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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스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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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엔터정보기술, 충청권 제조업 AI 전환 '맞손'

에스넷시스템이 지역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업과의 협력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엔터정보기술과 충청 지역 제조 산업의 AI팩토리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엣지 단의 현장 인프라부터 데이터를 수집·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반의 IT·OT 융합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 에스넷시스템은 IT·OT 설비 자산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IMS'를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 지역 제조업체의 환경과 요구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마련해 스마트 제조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산업단지 및 공단에 위치한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설비 네트워크 인프라를 표준화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전송을 하며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또 IMS의 확산을 통해 제조업체들의 설비 네트워크 운영관리 방안을 개선해 장애 발생 시 작업자들이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은 현장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IMS 개발·공급을 담당하고 엔터정보기술은 충청권 제조 고객 대상 영업 및 유지보수 지원을 맡는다. 박동찬 에스넷시스템 AIoT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다수의 산업 현장에 IT 인프라 구축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남 엔터정보기술 대표는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 지역 제조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기반의 스마트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23한정호 기자

"외산 의존 탈피"…이노그리드, 데이터센터 국산화 실증 주도

이노그리드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센터 기술의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AI 기반의 예측·자동화 운영관리 기술 확보를 통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고도화와 국산화를 추진하고 국산 데이터센터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주관사로서 공동연구기관인 위엠비와 함께 ▲3D 디지털 트윈 기반 DCIM 시스템 ▲AI 기반 성능 예측 분석 시스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구축 및 DCIM 연동 기술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등 4가지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테스트베드에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실증 과제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자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안정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국산 장비와 소프트웨어(SW)의 실증을 통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자립도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노그리드의 CMP 솔루션이 AI 기반의 DCIM 분야의 핵심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CMP 고도화는 물론 AI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7 15:05한정호 기자

"AI가 전화도 대신 건다"…구글, 실행력 갖춘 검색 시스템 도입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드에 음성 기반 대화 기능을 추가하고 쇼핑을 돕는 기능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퍼플렉시티, 오픈AI의 챗GPT 검색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1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AI가 대신 전화를 걸어 지역 업체의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미국 전역 검색 사용자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직접 전화를 걸지 않고도 원하는 서비스의 가격이나 예약 가능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AI에게 가격 확인 요청 버튼'을 클릭해 필요한 서비스, 이용 희망 시간대 등을 입력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구글에 따르면 AI 통화는 모두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이뤄지며 AI는 전화를 시작할 때 '구글을 대신해 전화를 건 자동 시스템임'을 반드시 밝히도록 설계돼 있다. 구글 관계자는 "우리는 항상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모든 통화는 AI가 자동 시스템임을 명확히 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미국 내 모든 구글 검색 사용자에게 점차적으로 적용되며 유료 구독 상품인 '구글 AI 프로'와 'AI 울트라' 이용자에게는 더 높은 요청 한도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글은 검색 서비스의 AI 모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AI 모드는 사용자가 복잡하거나 다단한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종합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인터페이스다. 여기에 최신 언어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를 탑재하며 고급 수학 문제, 코딩 질의, 복합 추론 등에 더욱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델은 AI 프로와 AI 울트라 구독자가 선택 메뉴에서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딥서치' 기능은 수백 건의 검색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보고서 형태로 요약해주는 고급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AI가 여러 출처를 비교하고 종합해 인용이 포함된 분석 결과를 몇 분 만에 제공한다. 구글은 이 기능이 취업 준비나 학업, 재테크, 주택 구매 등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AI를 단순 정보 요약에서 벗어나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게 한 것은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라며 "단순한 지식 응답이 아닌 실행력 있는 AI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17 14:35한정호 기자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제조업 강화…아스콘 큐브 기술 통합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공장자동화를 위한 기술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다쏘시스템은 독일 자동화 기술 기업 아스콘시스템즈홀딩의 '아스콘 큐브' 지적재산(IP)을 취득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기술은 공장 전체를 가상으로 설계·시뮬레이션·최적화하는 버추얼 트윈 전략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콘 큐브는 장비별로 개별 개발하던 소프트웨어(SW)를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중심의 경직된 생산 방식을 유연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oftware-Defined Automation)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제조현장에서는 각 기계가 고유 SW로 작동해 재설정과 재프로그래밍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에 품질 저하나 생산 전환 지연, 납기 지연 등 문제가 빈번했다. 아스콘 큐브는 이런 비효율을 제거해 빠른 수요 대응과 제품 전환, 자산 최적화를 돕는다. 해당 기술은 다쏘시스템의 제조 솔루션 포트폴리오 '델미아(DELMIA)'에 통합될 방침이다. 델미아는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에서 구동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기술 확보는 가상 트윈 전략을 넘어 제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3 14:00김미정 기자

히타치, 기가옴 첫 AI 스토리지 리더로…HS효성, 통합 인프라 경쟁력 '입증'

히타치 밴타라의 인공지능(AI) 특화 스토리지를 국내에 공급 중인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해당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자사가 제공하는 '히타치 아이큐(iQ)' 포트폴리오가 기가옴의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첫 보고서에서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술 개발사인 히타치 밴타라는 이번 평가에서 선도 기업으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특화된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능성, 혁신성 등 총 다섯 가지 기준으로 종합 평가했다. '히타치 아이큐'는 '브이에스피 원(VSP One)'과의 통합을 통해 연산 자원 분배와 품질 보장에 강점을 보이며 신속히 진화하는 AI 수요에 대응 가능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분류됐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능은 병목 현상 없이 데이터 전송을 간소화하며 고성능 드라이버 기반의 워크로드 처리 효율을 확보했다. 파일 시스템 정책 제어와 클러스터 아키텍처의 결합으로 고우선순위 AI 연산 자원에 대한 자동 배분과 워크로드 격리 기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스토리지 계층화 기술도 주목받았다. '히타치 아이큐'는 3비트 셀(TLC) 및 4비트 셀(QLC) 기반 비휘발성 메모리 인터페이스(NVMe) 플래시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조합해 데이터 유형별 자동 배치와 실시간 최적화를 구현한다. 사용자 정의 정책 기반의 데이터 운영 구조는 비용 효율성과 성능 간 균형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히타치 밴타라의 기술 혁신 역량도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는 '히타치 아이큐'와 엔비디아 데이터 플랫폼 간의 협업을 비롯해 지난 3월 출시된 '히타치 아이큐 엠(iQ M) 시리즈'와 관련된 차세대 AI 하드웨어 로드맵이 언급됐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IT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리더 선정은 '히타치 아이큐'가 실제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과 지능형 데이터 운영 역량을 갖춘 솔루션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5.07.10 17:49조이환 기자

TSMC, 2분기 매출 43.7조원...전년比 39%↑

TSMC가 올 2분기 9천338억 대만달러(한화 약 43조7천억원) 수준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견조한 AI 수요가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TSMC는 지난 6월 연결 기준 약 2천637억 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17.7%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26.9%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TSMC는 올 2분기 총 9천338억 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전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인 9천241억 대만달러도 소폭 상회했다. 다만 환율 영향에 따라 달러 기준 실적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TSMC는 AI용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최첨단 공정 매출을 크게 확대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7.6%로 전분기 대비 0.5%p 증가했다. 반면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7.7%로 전분기인 8.1% 대비 0.4%p 하락했다.

2025.07.10 16:05장경윤 기자

다쏘시스템-딜로이트, '버추얼 트윈'으로 국내 DX 시장 공략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로 국내 디지털 전환(DX) 시장을 공략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와 DX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과 딜로이트의 전략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산업별 맞춤형 DX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 기업은 제조, 공급망, 제품 개발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설계해 기업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끌어올릴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가상 환경에서 기업 제품과 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딜로이트는 각 기업의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최적의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약은 자동차, 방산, 조선, 반도체, 항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물리 시스템을 디지털로 구현해 시뮬레이션과 예측, 최적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용 분야가 넓다. 배재민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대표는 "우리 디지털 전환 역량과 다쏘시스템의 기술 전문성이 만나 실행 가능한 방식의 DX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이 민첩한 미래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기업의 제품과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은 전략과 기술이 결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9:21김미정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쇼크에 '휘청'…"재고 충당·AI칩 대중 수출 규제 탓"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이 당초 예상 대비 부진한 탓으로, 메모리·비메모리 모두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천억원의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9%, 전년동기 대비 0.0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24%, 전년동기 대비 55.94%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 컨센서스인 6조3천억원을 크게 밑돌면서 예상치를 한참 벗어났다. 2분기 실적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설명자료를 통해 "DS는 재고 충당 및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며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개선된 HBM(고대역폭메모리)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삼성전자는 HBM3E 제품을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납품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다만 퀄(품질) 테스트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판매 확대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사업은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 충당이 발생했다"며 "라인 가동률 저하가 지속돼 실적이 하락하나, 하반기는 점진적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08 08:33장경윤 기자

셀리즈, AI 자산실사·오픈 API 출시

셀리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IT 자산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셀리즈는 자산 실사를 간소화하는 AI 자산실사 기능과 기업 시스템 연동을 위한 오픈 API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AI 자산실사 기능은 사용자가 이미지 한 장만 촬영해 업로드하면 AI가 자산의 이름, 세부 정보, 시리얼 넘버, 자산 종류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해 입력·등록을 완료한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하나씩 입력해야 했던 자산 등록 과정을 자동화해 실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다. 또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오픈 API 기능을 통해 기업이 사용 중인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인사 시스템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자산 정보가 여러 시스템에 자동 동기화돼 부서 간 협업과 관리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데스크 기능도 새롭게 적용돼 자산의 수리, 신규 구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연장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티켓을 생성하고 해당 자산의 이력과 연동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운영팀은 자산별 처리 히스토리를 한눈에 파악하며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요청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셀리즈는 현재 토스 계열사, 씨젠, 노랑푸드, 러쉬코리아 등 다양한 업종의 선도 기업들이 선택해 사용하고 있으며 신뢰성 높은 클라우드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민재 셀리즈 대표는 "AI와 자동화를 결합한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사의 자산관리 방식을 한층 더 스마트하게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자산관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6 10:44한정호 기자

토마토시스템, AI 재활 필라테스 컨소시엄 출범

인공지능(AI)과 필라테스를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토마토시스템은 'AI 재활 필라테스 사업실행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하고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사옥에서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고, AI 기반 체형 교정 및 재활 운동 서비스의 표준화와 시장 확산을 위한 공동 실행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필라테스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토마토시스템 조길주 대표를 비롯해 ▲캐치 필라테스 이찬우 대표 ▲모던 필라테스 김항진 대표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 오상민 대표 ▲모션케어 지용진 대표 ▲핏투데이 서지훈 대표 ▲슬릭부스트 곽성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AI 재활 필라테스 TFT 구성 및 운영 ▲재활 필라테스 콘텐츠의 표준화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공동 마케팅 ▲전문 인력 및 기술 교류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캐치필라테스의 운동 콘텐츠와 토마토시스템의 '티온(T-ON)' 플랫폼을 연계해 실제 필라테스 센터에 직접 설치, 운영, 판매, 기술 지원까지 현장 중심으로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AI 기술을 재활 필라테스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출발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과 함께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전국 15개 필라테스 지점에 1차로 AI 재활 필라테스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AI 기술과 운동 처방,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합해 체형 교정 및 재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컨소시엄이 단순 협력을 넘어, AI 기반 맞춤형 재활 운동 시장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창출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04 09:43남혁우 기자

다쏘시스템, 보컨셉에 '홈바이미' 공급…"맞춤형 가구 쇼핑 경험"

다쏘시스템이 보컨셉에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제공해 맞춤형 가구 쇼핑 경험을 개선한다. 다쏘시스템은 보켄섭과 '홈바이비' 솔루션 기반 5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업은 65개국 고객에게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적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쇼핑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컨셉은 다쏘시스템의 3D 공간 설계 도구와 제품 구성기를 디자인·영업 프로세스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가구 스타일과 구성 요소를 조정하며 생활 방식에 맞는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홈바이미는 직관적으로 인테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웹 기반 3D 공간 플래너다. 가구 색상·소재·크기를 선택하고 고해상도 시각화를 지원한다. 고객은 전 세계 300여 개 매장에서 판매자와 협업하며 맞춤형 디자인을 완성하고 주문 제작까지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고객 구매 결정 과정에 개인화와 효율성을 더하고, 판매자와 고객 간 협업 과정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공유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설계와 공급망 전반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보컨셉은 홈바이미로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보컨셉 소렌 한센 IT 총괄은 "강력한 디지털 경험과 빠른 배송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홈바이미는 개인화와 스타일 표현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도구"라며 "맞춤형 가구 구매를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시키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나벨 쇼사 다쏘시스템 3DVIA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소비자의 34%가 가구 커스터마이징을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홈바이미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방식의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1 14:55김미정 기자

금융권 IT 시장 개방한 아이티센엔텍…AI 기반 차세대 코어뱅킹 실증

아이티센엔텍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금융 IT 프로젝트의 새로운 레퍼런스를 제시했다. 아이티센엔텍은 국내 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코어뱅킹(여신·수신) 영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가정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 산업 특유의 보안성과 안정성 요건, 국내 금융권에서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망분리 환경 하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역공학 ▲비즈니스 요건 분석·모델링 ▲시스템 설계 ▲코드 생성 ▲산출물 자동화 ▲AI 개발 방법론을 전방위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이 금융권의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실질적으로 적용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 망분리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AI 개발·운영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단순 기술 검증 수준을 넘어 실제 금융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AI 프로젝트 모델을 완성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거버넌스를 내재화한 프로젝트 개발 방법론을 공식화하고 향후 금융권 대형 프로젝트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수작업 중심 개발 프로세스를 AI 기반 자동화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대규모 IT 개발·운영 과정의 생산성은 물론 시스템 품질과 안정성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프로젝트가 보수적인 금융 시스템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금융 IT 시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아이티센엔텍은 AI 기술의 내재화와 전문 인력 확보, 관련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며 AI 중심의 차세대 금융 IT 서비스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티센엔텍 금융사업본부장 이우철 전무는 "올해는 금융권 SI 프로젝트에 AI 기술이 본격 적용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보안·규제 환경까지 고려한 모범 사례로, 향후 국내 금융 IT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프로젝트 운영 체계를 통해 IT서비스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6 15:41한정호 기자

[현장] "국방도 AI 전쟁"…전문가들, 실전형 AI 확보 '한목소리'

국방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생존을 위해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전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AI 기반 지휘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전장 분석, 산학군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국방 기술 혁신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서강대학교는 26일 서울 마포구 캠퍼스 K관에서 '차세대 국방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세미나(DDSS)'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실시간 전략·전술 지원'을 주제로 국방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실용적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서강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국방AI융합연구센터, 웹3.0기술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품질기술원(DTaQ), 업스테이지, 네이버랩스, LG AI,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강대 박수용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최근 AI의 눈부신 발전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는 국방 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간보다 국방 분야에서 '소버린 AI(자주 AI)'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며 "AI 기술의 독립성과 신뢰성 확보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서강대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AI를 핵심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국방 AI에 특화된 연구 프로젝트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국방 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며 "특히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국방 분야는 더 이상 전통적 방식에 머무를 수 없으며 실시간 정보 수집과 분석, 전략적 판단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AI 기술 도입은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톨릭 대학으로서 국방 및 방산 기술을 다루는 데 대해 일부 우려의 시선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살상 무기 개발이 아닌 교육, 네트워크, 통신 등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국방 기술 연구는 가톨릭 정신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심 총장은 이러한 입장을 바탕으로 보수적인 철학자와 종교계 인사들을 설득했으며 이는 대학의 가치와 국가 안보 간 조화를 모색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서강대 이군희 교수가 'AI 기반 국방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테라바이트(TB) 단위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대전의 특성을 설명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 정보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한 지상, 해상, 공중전뿐 아니라 사이버전과 우주전을 아우르는 전장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휘통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팔란티어의 '고담(Gotham)'이나 미군의 합동 전장지휘통제체계(JADC2) 사례를 토대로 한국형 국방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후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AI 품질 및 안전·신뢰성 검증 ▲AI 기반 무기체계 개발 현황 ▲디지털전 수행 전략 ▲컴퓨터 비전 기반 이상 탐지 ▲AI 기반 정보·감시·정찰(ISR) 기술 ▲영상 분석 및 상황 인식 ▲HR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인적자원관리 ▲디지털 트윈과 자율 로봇 활용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추론 엔진을 활용한 국방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심 총장은 끝으로 "이번 세미나는 국방과 AI 기술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자리"라며 "방위사업청, 국방품질기술원, 국방연구원, 민간 기업들이 함께한 이번 논의가 산·학·연·군이 협력하는 스마트 국방, 데이터 기반 전략 국방 실현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1:00남혁우 기자

"넷바이브 원파트, 효율적 부품 관리·비용 절약 수단"

"설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부품 검색·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를 통해 부품 표준화와 생산 과정까지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물류비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까지 줄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DN솔루션즈 이강재 상무는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AI로 기업 내 부품 데이터를 신속히 검색·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다쏘시스템의 '넷바이브 원파트'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DN솔루션즈는 국내 공작기계 제조업체다. 최근 절삭 가공 기술에 적층 제조(3D 프린팅)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DLX'를 출시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순히 적층 장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후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DN솔루션즈는 그동안 다쏘시스템 솔루션 '에노비아' 기반 PLM 시스템으로 3D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왔다.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넷바이브 원파트' 도입 검토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 시스템 적용과 설계자 대상 배포를 완료했다. 넷바이브 원파트는 기업 내 부품 데이터를 검색·재사용을 돕는 AI 솔루션이다. 3D 형상과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부품을 자동 분류하고 중복 설계를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솔루션은 새 부품 존재 여부까지 실시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구매, 품질 관리 부서 간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PLM 시스템 연동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여러 시스템 연계도 가능하다. "부품 재활용·부품 선택 신속…물류비·에너지 감소 전망" DN솔루션즈는 지속적인 장비 개발로 설계 부품수가 늘어나면서 중복 생산에 따른 자원 낭비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파악했다. 표준화되지 않은 부품들이 품질 관리와 소싱에 비효율을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설계자들은 필요한 부품을 찾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을 써야 했고, 신입 인력은 적절한 부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파트 도입을 추진한 것이다. 이 상무는 설계자가 원파트로 불필요한 부품 검색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유사 형상 검색 기능을 통해 대체 부품을 빠르게 찾고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험이 부족한 신입 엔지니어도 전문가 수준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설계 품질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복된 품번과 비표준 파트로 인한 품질 이슈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상무는 "원파트가 부품 유사도 기반으로 신속한 소싱을 지원할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데이터 연계가 강화돼 공급망 관리 전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도 원파트 도입이 의미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탄소 배출과 물류비 등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 현장에서는 같은 기능을 갖춘 부품이라도 모양이나 규격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많다"며 "이에 협력사는 여러 부품을 따로 만들어야 하고 그만큼 에너지와 자원이 더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파트를 활용하면 유사한 부품을 데이터로 비교해 중복을 줄일 수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부품을 표준화하고 생산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상무는 원파트 도입이 탄소 배출 관리 기준인 스코프(scope) 1과 스코프 2에 특히 영향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코프 1은 공장에서 직접 나오는 탄소를 의미한다. 스코프 2는 전기나 에너지 사용에서 나오는 탄소를 뜻한다. 그는 "결과적으로 부품 종류가 줄어들면 창고 크기와 운반 횟수 모두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물류비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파트 같은 시스템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제조업의 ESG 실천을 돕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솔루션 도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각 부서가 겪고 있는 명확한 페인포인트를 정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페인포인트 바탕으로 개념 검증(PoC)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실에 맞는 솔루션 적용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상무는 "단순히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이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 도입을 고민하기 전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가장 시급한지를 먼저 정확히 짚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4 10:28김미정 기자

日에 눈 돌린 韓 시스템반도체 업계…고객사 잇따라 확보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세미파이브 등이 현지 고객사를 잇따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은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한국 대비 2배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국가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평가 받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자인하우스·IP(설계자산) 기업들은 올 상반기 일본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모리 및 AI반도체용 IP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이달 일본 차량용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르네사스는 오픈엣지의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를 라이선스하게 된다.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는 SoC(시스템온칩) 내에서 CPU·GPU·NPU 등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의 데이터 전송을 고속·저전력으로 처리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나아가 오픈엣지는 올 상반기 일본 주문형반도체(ASIC) 전문 팹리스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고객사는 오픈엣지의 IP를 활용해 가전제품에 필요한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픈엣지는 지난해 6월 일본에 현지 법인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신규 고객사 2곳을 확보한 것으로,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DSP(디자인솔루션파트너) 중 한 곳인 세미파이브도 최근 일본 AI 반도체 전문 팹리스와 제품 개발 및 양산 의뢰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논의가 상당히 구체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은 주요 시스템반도체 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8% 수준으로, 3% 수준인 한국 대비 규모가 훨씬 크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는 소니, 니콘, 파나소닉, 엡손 등 주요 IT 기업들이 위치한 국가로, 전자제품용 반도체나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다"며 "기존에는 반도체 공급망을 대만 TSMC 및 협력사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지만, 최근에는 국내 삼성전자 및 협력사들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성과를 드러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5.06.20 11:11장경윤 기자

광운대학교, 2025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광운대학교가 글로벌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광운대는 12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서 반도체 설계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대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운대는 AI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운대는 본 사업에서 반도체시스템공학부 중심의 반도체 주전공 교육과 함께, 인공지능반도체 및 시스템반도체 등 2개 연계전공, 집적회로설계 및 반도체시스템설계 등 2개의 전공트랙과정을 신설·운영하며 칩 설계부터 제작, 검증까지 반도체 설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35개 참여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양한 기업협업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광운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전자공학과를 설립한 전통 위에 2024년에는 첨단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부를 신설하여 반도체분야 특성화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사업, 반도체전공트랙 사업,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책임자인 신현철 반도체시스템공학부 교수(현 반도체공학회 회장)는 “반도체는 미래 기술의 기반이자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은 광운대학교의 반도체 교육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학생과 참여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재 양성 성과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광운대학교가 반도체 설계 뿐만 아니라 소자, 공정, 소재 등 반도체 전 기술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7:48장경윤 기자

"제품설계·의사결정 진화"…다쏘시스템이 '에노비아'로 이룬 성과

다쏘시스템이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를 결합한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제품보다 사용자 경험을 중심에 두고, 자원의 순환·재사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코리아 컨퍼런스 2025'에서 해당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에노비아(ENOVIA)'와 '넷바이브(NETVIBES)'를 소개했다. 두 솔루션을 실제 활용한 고객 사례도 공유됐다. 에노비아는 제품 기획부터 실행, 품질관리, 부품 재사용, 고객 경험,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전사적 디지털 업무 플랫폼이다.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에서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프로젝트 관리 등 부서 간 정보를 실시간 공유·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AI 챗봇 '오라'를 통해 업무 자동화도 지원한다. 에노비아는 산업별 노하우를 반영한 121가지 IP 기반 프로세스(IPE)도 갖췄다. IPE는 다쏘시스템이 40년간 모은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체계화한 프로세스다.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정보를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넷바이브는 외부 데이터 중심의 정보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웹이나 소셜 미디어, 뉴스, 사물인터넷(IoT) 센서,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여러 소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 공급망 리스크, 경쟁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대시보드 형식으로 시각한 뒤 AI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사용자는 넷바이브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위기 대응 시나리오 수립을 할 수 있다. "에노비아·넷바이브, '정보 인텔리전스' 구현" 다쏘시스템이 제시한 생성형 경제 핵심은 기존 제조-소비-폐기라는 단편적 제조 방식이 아닌 생성-경험-재생이라는 순환형 모델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이에 발맞춰 다쏘시스템 솔루션은 수집 데이터로 새 지식을 만들어 활용하고, 이를 재사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전환 방식이 '정보 인텔리전스'다. 에노비아와 넷바이브는 정보 인텔리전스 실현을 돕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김병균 다쏘시스템코리아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파트너는 "에노비아는 단순히 설계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솔루션에 그치지 않는다"며 "기업이 가진 다양한 업무 지식과 노하우를 AI와 연결해 실질적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까지 돕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넷바이브는 실시간 시장 동향을 비롯한 공급망 리스크, 경쟁사 변화 등 외부 변수를 모아 시장 변화나 리스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 정보는 향후 다른 이슈 예방에 재활용된다. 김병균 파트너는 "생성형 경제에선 내부 정보는 에노비아, 외부 신호는 넷바이브가 관리하는 식"이라며 "이 둘을 연결하면 AI로 제품 수명 주기뿐 아니라 기업 전략 수립까지 진행해 생성형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품 검색·교환 1분만 끝" 이날 실제 에노비아·넷바이브 고객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조리로봇 개발사 에니아이는 에노비아로 자재 명세서(BOM) 협업·제품 출시 업무에서 개선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에니아이 이광규 테크리드는 "그동안 파일 시스템 기반 BOM 작업으로 인해 업무 병목이 컸다"며 "에노비아 도입 후 메타데이터 기반 실시간 협업을 통해 리뷰 주기 단축과 프로젝트 마감 성공률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에노비아는 원자재 소모량 자동 계산, 대체품 자동화로 생산 지연과 재고 오류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엔지니어링 업체 알텐코리아는 넷바이브 기반 부품 관리 '원파트'를 도입해 설계·제조·구매 부서 간 단절을 해소하고 부품 재사용률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알텐코리아 양한원 부장은 "원파트의 AI 기반 3D 형상 검색·추천 기능으로 중복 설계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전체 설계 시간을 40% 단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매 부서에서도 단순 속성 기반이 아닌 형상·공용화·단가·이력 데이터를 종합 분석할 수 있었다"며 "공급업체 협상력이 70%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공작기계 개발사 DN솔루션즈는 올해 1월 에노비아와 3D 설계 도구 '카티아 V5'를 연계한 기존 PLM 환경에 넷바이브 원파트까지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용한 부품과 비슷한 재료를 실시간 검색하거나 쉽게 바꿔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N솔루션즈의 이은주 책임매니저는 "원파트의 '리유즈(Reuse)' 기능을 통해 3D 형상이 비슷한 부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며 "모델을 새로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던 부품으로 바꿔 쓸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임매니저는 "설계자가 모델을 먼저 생성한 뒤 관련 부품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반복 설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품번이나 품명 검색을 통해 AS 부품 대체 여부나 발주 단가 비교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DN솔루션즈는 향후 원파트 '리듀스(Reduce)'를 통한 부품 표준화·마스터 파트 지정 업무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책임매니저는 "형상이 회전되거나 위치가 달라도 같은 부품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7 07:50김미정 기자

보스반도체, 박원주 前 삼성전자 연구소장 영입…SW 역량 키운다

자동차 및 로봇용 고성능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보스반도체는 박원주 전 삼성전자 DS부문 소프트웨어연구소장을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신임 CSO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CT 기업에서 30년 이상 소프트웨어 개발과 플랫폼 전략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이번 영입은 보스반도체가 AI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의 소프트웨어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박 CSO는 삼성전자에서 디지털미디어기기, 통신기기, 반도체 제품군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융합 솔루션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차별화를 이끌었다. 특히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C) 연구소, 소프트웨어센터, 그리고 반도체(DS) 부문 소프트웨어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임베디드 기기 뿐만 아니라,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 전 사업부문에 걸친 소프트웨어 전략과 개발 총괄 경험을 쌓았다. 또한 박 CSO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10년 이상 윈도우 및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팀에서 개발자와 개발 팀장으로 활동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OS및 인터넷 관련 기술개발과 전략에 직업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1995년 윈도우 개발팀장으로 재직시, 당시 유니코드 2.0이 KSC5601 완성형 한글 2천350자만 지원에서 신규로 조합형 한글 1만1천192자 전체를 수용하도록 결정하는 과정에 윈도우 내 관련기술 핵심 개발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경험은 현재의 컴퓨터가 한글 전체를 표현할 수 있게 하여 대한민국 OS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 CSO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계 및 최적화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 재직 당시, 딥러닝 추론 최적화용 SoC 펌웨어, 보안 알고리즘 내장형 제어SW, AI 가속기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고도화된 반도체 SW 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2012년 코리아 리눅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오픈소스와 상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SW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밝히며, 타이젠(Tizen) OS 등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 전략을 삼성 내에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후에도 국내외 개발자 커뮤니티, 산학 협력, 글로벌 기술 교류 등을 통해 반도체 중심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박 CSO는 2013년 12월에는 공학한림원에서 주도한 '2020년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100대기술 주역'에 시스템 SW분야의 주역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5.06.12 11:45장경윤 기자

국내 SW 5사, 'AI 데브옵스 연합' 출범…개발 전면에 AI 배치

국내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기업들이 AI·클라우드 전환(ACx)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기술 협력에 나섰다. 토마토시스템은 온앤온정보시스템·플로우컨트롤·칠로엔·메타빌드 등과 'SW+AI 융합 혁신기업 연합'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메타빌드 제2사옥 4층 AI·클라우드·데이터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다. 참여 기업들은 기획부터 개발·배포·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를 접목한 'AI 융합형 데브옵스(DevOps) 체계'를 공동 구축 중이다. 온앤온정보시스템은 백엔드 코드 자동 생성, 토마토시스템은 UI 자동 생성, 메타빌드는 연계·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플로우컨트롤은 프로세스 모델링과 실무자 지원 기능, 칠로엔은 AI 뮤직서비스를 맡고 있다. 이같은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단순히 사람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실질적으로 전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자동화된 시스템 통합(SI) 생태계로의 전환을 이끈다는 목표다. 기존의 AI 코딩 기술이 단순한 보조 역할에 그쳤다면 이번 연합에서 제안하는 방식은 프로젝트 표준에 맞춰 AI가 화면과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변경 사항도 즉시 반영해 100%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는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존의 복잡한 개발 절차인 요구사항·분석·설계·퍼블리싱·고객 검증 과정을 요구사항·화면 생성·고객 검증으로 간소화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품질과 속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들 기업은 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AI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술과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를 협력 수행하고 있다. 연합은 앞으로도 ▲AI 신기술 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R&D) 및 신규 서비스 발굴 ▲공동 마케팅 및 수주 활동 ▲세미나·워크숍 등 인적 교류 ▲정기적 정보교류 및 자원 공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생성형 AI의 도입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서 SI 사업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비전을 결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시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0:35한정호 기자

"AI 인프라 이렇게 구축하세요"…에스넷시스템, 맞춤형 전략 공개

에스넷시스템이 보안과 최신 기술을 갖춘 생성형 인공지능(AI) 맞춤화 인프라 전략을 선보인다. 에스넷시스템은 오는 13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보안 AI 인프라 컨퍼런스'에 참가해 부스에서 삼성SDS '패브릭스'와 시스코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가 주최하는 행사로, AI 시대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크, 보안 중심의 통합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스넷시스템은 삼성SDS 패브릭스 플랫폼과 시스코 UCS 서버를 활용해 실제 기업이 AI 환경을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AI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인 시스코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패브릭스 기반의 실질적인 영업 기회 확보와 협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기업의 다양한 부서에서 AI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할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는 여러 개의 AI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며 업무를 지원하는 구조로, 기업이 AI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당 시스템의 중심에는 삼성SDS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패브릭스가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요구되는 확장성, 빠른 적용, 맞춤 설정 기능을 모두 갖췄다. AI 포털과 에이전트 포털을 통해 사내외 정보를 연동하고 파인튜닝,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RAG, 다양한 기능을 확장하는 플러그인 등을 유연하게 조합해 기업별 맞춤형 AI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시 부스에서는 시스코의 고성능 서버와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성을 함께 소개한다. 약 50%의 전력 효율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고성능과 에너지 절감을 갖춘 최신 AI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LLM의 파인튜닝을 지원해 기업의 특화된 요구 사항에 맞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 유인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전시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구현 가능한 생성형 AI 인프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멀티 에이전트 기반의 고도화까지 단계별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0:3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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