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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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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현장 투입' 빨라질까…다음 승부처는 '로봇 커뮤니케이션'

LG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피지컬AI 경쟁이 '모델 성능'에서 '현장 적용'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로봇-사람, 로봇-로봇 간 협업을 가능케 하는 커뮤니케이션(연결성·저지연)이 차세대 핵심 요소로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선도기술 개발' 프로젝트에서 LG전자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확정되며, 피지컬AI 구현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동시에 LG AI연구원은 피지컬AI를 계열사 제조 현장에 투입해 성과를 내겠다는 로드맵을 언급하며,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실전 적용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두뇌'에서 '현장'으로…피지컬AI의 무게중심 이동 그동안 AI 산업의 관심은 거대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모델 등 '두뇌'에 집중돼 왔다. 그러나 피지컬AI는 물리 세계에서 실제로 움직이고, 사람과 함께 일하며, 예측 불가능한 환경 변수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장 투입 시 요구조건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 병목은 단순히 “로봇이 무엇을 보느냐(인지)”를 넘어, “로봇이 어떻게 협업하느냐(협업)”로 이동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이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사람·설비·다른 로봇과 안전하게 역할을 나누고 상태를 공유하는 '협업 품질'이 생산성과 리스크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밸류체인 '4조각'…이번엔 '신경망(연결)'이 테마다 피지컬AI는 로봇에 AI를 얹는 수준을 넘어, 모델·로봇·인지·현장 연결까지 복합 스택으로 움직인다는 분석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시장에서는 피지컬AI 밸류체인을 '두뇌–몸–감각–신경망'처럼 몇 개 레이어로 나눠 해석하는 방식도 확산되고 있다. 로봇이 물리 세계에서 '판단하고 행동'하기 위한 '두뇌 영역'에는 월드모델·행동모델·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등이 포함되고,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몸 영역'에는 산업·물류·서비스·휴머노이드 등 로봇 하드웨어가 자리한다. 여기에 로봇이 환경을 인지하는 '감각 영역'으로 비전·센서·멀티모달 기술이 더해지며, 마지막으로 로봇과 사람, 로봇과 로봇, 로봇과 관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이어주는 '신경망 영역'에는 커뮤니케이션·연결성(저지연·안정성·현장 네트워크)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 가운데 최근 피지컬AI 모멘텀이 커지면서 '두뇌'와 '몸'에 대한 조명은 이미 진행된 반면, 현장 적용이 가시화될수록 '신경망(커뮤니케이션)' 레이어가 후속 테마로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핵심은 '레이턴시(지연)'와 '연결 안정성'이다. 로봇이 작업 현장에서 음성·명령·센서 데이터·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지 못하면, 로봇의 판단과 행동이 늦어지고 안전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반대로 통신 지연을 줄이고 끊김을 최소화할수록, 로봇은 사람과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며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는 기술을 '피지컬AI의 신경망'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예컨대 산업 현장에서 다수 작업자가 별도 조작 없이 동시에 대화하는 작업그룹통신(WGC)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세나테크놀로지가 메시(Mesh Networking) 기술력을 앞세워 건설·제조 등 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도 같은 흐름으로 해석된다. 특히 그물망 구조의 메시 네트워크를 통해 일부 작업자가 범위를 이탈해도 그룹 연결을 유지하고 복귀 시 자동 재연결되는 '자가 치유' 특성은, 현장 커뮤니케이션에서 요구되는 안정성 측면에서 눈에 띄는 포인트로 거론된다. “다음 승부처는 협업 품질”…관련 기술 기업군 재평가 가능성 업계에서는 피지컬AI가 “현장 적용”으로 넘어가면, 로봇과 AI만으로는 완결되지 않고 현장 네트워크·저지연 통신·메시 기반 연결 기술 등 주변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본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피지컬AI는 결국 로봇이 현장에서 '팀플레이'를 해야 성과가 난다”며 “이 단계에서는 AI 모델 외에도 실시간 연결성, 지연 최소화, 안정적 데이터 흐름을 제공하는 기술이 중요해질 수 있어 관련 기업군이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2026.04.28 14:55백봉삼 기자

LG전자 사내벤처, 스타트업으로 독립…AI·로봇·첨단 소재 시장 공략

LG전자는 자사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최종 선발된 4개 사내벤처가 독립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튜디오341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스핀오프(분사) 자격을 갖춘 사내벤처 4개 팀을 선발했다. AI·로봇·첨단 소재 분야 역량을 갖춘 B2B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오류 탐지 AI 솔루션 '세카' ▲코드 품질 개선을 위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로봇 및 운영관리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팹리스(Fabless) 기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 '아토머'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전문가의 육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최종 심사에는 LG전자 및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벤처투자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팀의 구성과 역량 등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각 팀은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4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는다. 오는 7월 중에는 스핀오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분사 이후에도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일정 기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AI 자동화 솔루션, 로봇, 첨단 소재 영역에서 상호 시너지도 모색한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금성사의 첫 주소지인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선발부터 육성, 스핀오프까지 밀착 협업한다. 지난 2024년 첫 분사한 스타트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와 초격차 스타트업(DIPS)에 선정되는 등 AI·로봇·소재·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을 확장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할 솔루션을 보유한 외부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강성진 LG전자 파트너십담당은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기술∙솔루션별로 강점을 보유한 기업 간 파트너십 생태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튜디오341을 통해 분사하는 사내벤처가 모두 LG전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0:00장경윤 기자

원자력연, 유망기술 55개 사업화 설명회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11회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오는 30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원이 보유한 특허 중 △원자력 △AI·SW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로봇 △이차전지 △클린에너지·환경 △기계·장비 △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55개를 소개한다. 원자력, 클린에너지·환경 등 연구원의 주요 연구 기술 분야 외에도, 새로 재편된 국가 19개 공통 기술 분야에 맞춰 AI·SW, 로봇, 이차전지 등 미래 공공기술 사업화를 이끌 범용 기술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술 이전 상담뿐만 아니라 38개 공공기관 협의체로 구성된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의 기술 지원 상담도 진행한다. 협력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은 또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활동에 필요한 금융지원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연형 원자력연 성과확산부장은 “원자력 기반으로 개발된 기술 중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 다수 소개될 것”이라며, “기술이전 성사 후에도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지속 확보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09:05박희범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 인도 이어 베트남서 K-엔터테크 띄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인도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경영진을 동시 파견하며 인공지능(AI)·로봇 기반 K-엔터테크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윤상보 부사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하노이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용호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 주관 인도 경제사절단에 최연소 기업 대표로 참가 중인 가운데 경영진이 양국에 각각 파견되는 투트랙 행보다. 이번 베트남 사절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경제안보·공급망·미래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윤 부사장은 하노이에서 현지 주요 경제인들과 만나 엔터테크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인도 뉴델리 등에서 글로벌 AI 강국인 인도와의 기술 시너지를 논의 중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 이후 누적 약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매출 298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인도·베트남을 비롯해 최근 설립한 두바이 법인 등 글로벌 거점을 활용해 AI·로봇 기술 중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베트남과 한국의 기술 결합으로 AI·로봇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접점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4:47이나연 기자

바디프랜드, 북촌서 '건강해지는 집' 팝업 운영

바디프랜드가 오늘의집 북촌하우스에서 '바디프랜드와 함께 10년 더 건강해지는 집'을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콘셉트로 구성한 이 공간은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을 비롯한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보다 다양한 국적과 세대의 사람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곳에는 지난 달 출시한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과 퀀텀AI,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메디컬팬텀로봇,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 마사지소파 파밀레S·파밀레C, 라클라우드 헬스모션, W정수기 등이 거실과 침실 등으로 조성된 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체험객들을 맞는다. 여기에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인 '바디프랜드 미니' 존도 별도로 마련되어 베스트 셀러인 마사지건, 두피올케어, 종아리 마사지기 등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관광명소 북촌답게 인근 주민과 MZ세대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K컬처를 경험하기 위해 모여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행사장은 연일 붐비고 있다. 가족들과 방문한 호주인 루크 씨(남, 44세)는 “판타스틱! 733은 정말 신세계다. 로봇 수트처럼 생겼는데 전신 운동을 시켜준다. 호주에 싣고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민영 씨(여, 21세)는 ”헬스케어로봇을 처음 경험해봤다. 앉아있는데 팔과 다리를 당기면서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시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체험존 투어 티켓에 스템프 적립을 완성하면 특별한 에코백을 증정하고, QR 코드로 방문을 인증하면 헬스모션 세트(Q), 파밀레S, 바디프랜드 미니 두피올케어 등의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전통적인 K컬처의 중심지인 북촌 한복판에서 미래에서 온 듯한 K헬스케어로봇을 신기해하는 동시에 마사지와 AI 기능 체험 후 훌륭하고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며 "팝, 콘텐츠, 뷰티처럼 K헬스케어로봇이 K컬처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4 10:07전화평 기자

중부발전, 'AX 추진위원회' 출범…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 선제대응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지난 22일 'AX(AI Transformation)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 혁신 체계를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고, AI 기술을 현장에 즉각 반영하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안성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외 전문위원 30여 명이 참여한다 부서 간 장벽을 허문 통합 거버넌스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사내에서는 발전소 운영 지식을 보유한 친환경발전처, 조직 문화와 인력을 지원하는 경영관리처,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AI디지털처가 협력한다. 또 한국로봇학회·한국빅데이터학회·한국인공지능학회·한국블록체인학회·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한국사물인터넷학회 등 국내 6대 주요 학회장이 사외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현장에 접목하는 기술적 마중물 역할을 한다. 조직 체계는 ▲AX 전략 ▲AI 팩토리 ▲AI 로봇 ▲AX 성과 등 4개 전문 분과로 구성했다. 20명의 핵심 인력이 현장 밀착형 아이디어 제안과 벤치마킹 등 분과별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발전소 운영과 유지보수(O&M) 고도화와 고위험 작업의 로봇 대체 등 현장의 난제를 AI로 해결하는 실질적인 과제 수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단계별 AX 로드맵을 수립해 단기적으로는 전사적인 AI 이해 및 활용 능력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발전소 전 영역에 AI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공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완성할 방침이다. 안성규 AX 추진위원장은 “이제는 AI가 경영의 중심이 되는 AX로의 완전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X 추진위원회가 중부발전의 성공적인 AI 대전환을 만드는 강력한 혁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3 11:28주문정 기자

바디프랜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앰배서더 선정

바디프랜드가 가수 박진영이 참여한 AI 헬스케어로봇 '퀀텀AI'와 '다빈치AI'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22일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수십 년간 철저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박진영이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미션으로 한 바디프랜드의 철학에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그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나만을 위한 AI 건강관리'라는 주제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고는 박진영이 바디프랜드 임직원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이상적인 마사지체어로 AI 기능을 제안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전개에서 해당 기능들이 이미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에 구현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반전을 만들어낸다. 신체 데이터와 상태, 취향을 분석해 사용자만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AI헬스케어로봇의 기능을 캠페인 영상을 통해 위트 있게 풀어낸 것.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히 하드웨어 중심의 성능을 강조한 것을 넘어, AI를 통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가치에 집중했다"며 "타 헬스케어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개인화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으로서의 AI헬스케어로봇을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6:25전화평 기자

첨단 기술 융합 체험...월드IT쇼 개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ICT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은 월드IT쇼 막을 열었다고 밝혔다. 월드IT쇼는 한국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코엑스, 전자신문, 한국무역협회, K.Fairs,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슬로건으로 인류의 삶과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이끈 피지컬 AI 대전환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7500평 규모 전시장에 17개국 460여 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카카오, 기아 등의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과 마음AI, 대동 등 로봇 분야 유망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어워드테크관', '글로벌관', '엔터테크관', 'K-AI 반도체 생태계관' 등 4개의 특별관을 새롭게 구성해 전시 콘텐츠도 강화했다. 월드IT쇼 개막에 맞춰 열린 '우수기업 시상식'에선 국내 혁신 AI ICT 기술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상은 K콘텐츠 해외 수출 과정의 음원 분리 교체, 더빙, 자막 등을 AI 기술로 자동화한 플랫폼을 개발한 가우디오랩 주식회사가, 국무총리상은 생성형 AI 기반 챗봇으로 변호사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법률 특화 AI 서비스를 개발한 주식회사 로앤컴퍼니가 수상했다.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이동통신망의 코어망부터 무선접속망, 기지국단의 셀사이트 라우터까지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별도 전용 하드웨어 없이 통신망을 구축 운영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삼성전자를 포함한 6개 기업이 받았다. 월드IT쇼에 참가한 AI, ICT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월드IT쇼 혁신상엔 반도체 공정과 공정장비 진단용 통합 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비엔에스알 포함 10개 기업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에선 피지컬 AI 등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인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AI가 현실의 물리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정성권 LG유플러스 전무는 'Voice AI를 중심으로 하는 통신사 Agentic AI 전략', 이태희 삼성 SDS 부사장은 '나를 이해하고 일상과 업무를 바꾸는 AX'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피지컬 AI, AX, AI 시대 글로벌 투자사들의 테크 산업 투자 전략 등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인재양성대전을 동시에 개최해 ICT 분야 산학연을 모두 망라한 성과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열었다.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열어 영국, 중국, UAE 등 14개국 해외 바이어 50개사가 한국 기업 190여개사와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기회도 마련했다. 이밖에 주한외교관 초청행사, K피지컬AI 라운드테이블, AI, ICT 인사이트 포럼 등도 마련했다. 개막식 환영사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한국은 올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법'을 시행하고, 약 10조원 AI 예산을 바탕으로 기술 인프라 인재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공개한 피지컬 AI 핵심 경쟁력 확보 전략을 통해 향후 3년간 집중 투자를 추진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드IT쇼는 피지컬 AI와 첨단 기술들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우리 AI, ICT 기업이 혁신 기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과 도약의 계기를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22 12:51홍지후 기자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인도서 K-엔터테크 알린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합류하며 글로벌 경제 교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용호 대표가 4대 그룹 총수 등 국내 주요 기업인 20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에서 최연소 기업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인도 국빈 방문 일정 중 뉴델리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해 한국 인공지능(AI)·로봇 등 엔터테크 산업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인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통해 2030년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하는 만큼, 민간 차원의 첨단 콘텐츠 기술 교류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자본금 100만원으로 출발해 지난해 매출 2899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한 유니콘 기업이다. 최근 적자를 딛고 1년 만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순방 대상국인 인도와 베트남은 물론, 국내 엔터기업 최초로 설립한 두바이 법인 등 글로벌 거점을 활용해 AI와 로봇 기술 중심 미래 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인도와 한국 엔터테크 만남을 통해 AI·로봇 기반 새로운 산업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7:01이나연 기자

딥엑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차세대 로봇을 위한 피지컬 AI 컴퓨팅 플랫폼 개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내부에서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는 컴퓨팅 아키텍처를 공동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용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인간의 언어 명령을 이해한 뒤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및 VLM(Vision-Language Model) 기술을 실제 로봇 환경에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해당 플랫폼은 삼성전자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생산되는 딥엑스의 차세대 AI 반도체 'DX-M2'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양사는 대규모 멀티모달 AI 모델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초저전력·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딥엑스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지난 3년간 저전력 AI 반도체 기반의 로봇용 '엣지 브레인' 기술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번 협력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로봇 AI 기술 영역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AI 산업은 데이터센터 중심에서 현실 세계 시스템으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과 산업 시스템에서 AI를 구동하는 피지컬 AI 컴퓨팅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4.21 14:34전화평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레인보우 휴머노이드 'RB-Y1' 1호 대리점 계약

로봇용 센서 및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RB-Y1'의 제1호 공식 대리점 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부품 공급 단계에서의 오랜 협력을 넘어, 완성형 로봇 솔루션 유통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그동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라인업에 핵심 부품인 6축 힘-토크 센서(Force-Torque Sensor)를 공급하며 긴밀한 기술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이번 RB-Y1 모델의 양쪽 손목에도 에이딘로보틱스의 고정밀 힘토크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로봇이 물체와 접촉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힘을 감지하고 정밀한 제어를 수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러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RB-Y1의 국내 보급을 주도하는 1호 대리점으로서 로봇 판매와 유지보수는 물론, 이를 활용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담당하게 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대리점 계약을 기점으로 RB-Y1을 활용한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인간처럼 유연하게 상호작용하며 복잡한 태스크를 수행하도록 돕는 차세대 기술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사의 강점인 촉각 센싱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RB-Y1의 하드웨어와 결합하여 정밀부품조립, 물류, 자율 서비스 등 고난도 공정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이미 부품 파트너로서 검증된 신뢰를 쌓아온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로봇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가진 RB-Y1에 에이딘만의 지능형 센싱 및 솔루션 기술을 더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피지컬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1 13:39장경윤 기자

SK에코플랜트, AI 로봇으로 울산 바다 정화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해양정화 활동과 미래세대 환경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해양환경공단, 쉐코, 월드비전과 'AI 해양정화 로봇 도입 및 미래세대 해양환경 교육'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구축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인근 지역 해양 환경개선과 아동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SK에코플랜트는 AI 해양정화 로봇 도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며, 쉐코는 로봇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월드비전은 기부금 관리 및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AI 해양정화 로봇은 무인수상선(USV) 형태로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수면 위 쓰레기를 탐지·수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력과 효용성을 인정받아 CES 2024에서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 정화활동은 해양환경공단과 협력해 울산만 등 울산지역 해상과 하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울산 지역 초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해양환경공단은 체험형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에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한 안전교실'을 통해 응급처치 및 안전지식 함양에 힘을 보탠다. SK에코플랜트는 용인, 이천 등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현장의 지역사회와 미래세대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행복한 안전교실을 비롯해 조손가정 공간개선, 디지털 AI 교육 환경개선, 지역 하천 정화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1 08:58류은주 기자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페스타' 진행...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

바디프랜드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 '헬스케어로봇 페스타'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품 가격 할인에 라운지 체험 예약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더해 가족 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기획됐다. 프로모션 제품은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을 비롯해, ▲다빈치 AI, ▲퀀텀 AI 등 AI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들이 포함됐다.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에덴로봇 ▲팬텀로봇 ▲팔콘N과 함께 의료기기인 ▲메디컬파라오 ▲메디컬팬텀로봇까지 총 9종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바디프랜드 최신 기술력이 탑재된 헬스케어로봇을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가족 결합, 제품 결합 혜택과 제휴카드 할인 혜택까지 중복 적용 받으면 최대 336만원의 역대급 혜택으로 헬스케어로봇을 선물할 수 있다. 또한 헬스케어로봇과 테슬라 자동차를 한번에 거머쥘 수 있는 경품 축제도 준비돼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계약하는 누구나 총 1억원 상당의 경품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테슬라 모델Y(1명), 733(1명), 라클라우드 헬스모션(5명), 바디프랜드 미니(100명) 제품이 당첨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체험과 연계한 추가 혜택도 풍성하다. 바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 가입이나 체험 예약 시 3만원권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직영 라운지 방문 시 음료 쿠폰, 부모님 동반 시 상품권이 추가 증정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건강관리 아이템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AI 헬스케어로봇이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바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7 11:17전화평 기자

현대차 노조, '완전월급제' 카드 꺼냈다…아틀라스 도입 정조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에 완전월급제 도입과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등을 담았다. 생산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노조는 고용과 소득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협상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현대차 노조는 15일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 ▲신규 인원 충원도 담겼다. 올해 교섭에서는 '완전월급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현대차 생산직은 시급제를 기반으로 월급을 산정받고 있는데, 노조는 근무시간 변동과 관계없이 매달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고정급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회사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 가능성과도 맞닿아 있다. 로봇 도입으로 조합원의 근무시간이 줄어들 경우 임금이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할 장치로 완전월급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구체적인 도입 방식과 적용 형태는 향후 교섭 과정에서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그동안 아틀라스가 노사 합의 없이 생산라인에 배치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해외 공장에 먼저 도입되더라도 국내 공장 물량을 유지해 고용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와 함께 노조는 최근 회사가 울산 1공장과 울산 4공장 2라인의 철거 및 재건축 계획을 알린 데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새 공장 건설 과정에서 기존 일자리가 축소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경계감을 드러낸 것이다. 노조는 요구안 발송 후 이르면 내달 초 사측 교섭 대표단과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6.04.16 22:26류은주 기자

똑똑한 휴머노이드 로봇, 가사노동은 초보…"집안 일 성공률 12%"

최근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 내 작업 수행 능력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스탠퍼드대학교의 '2026년 인공지능(AI) 지수 보고서'를 인용해 AI 탑재 로봇이 실제 가정 환경에서 수행해야 하는 작업 중 약 12% 만을 안전하게 완료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제된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는 로봇의 작업 성공률이 89.4%에 달해 2022년의 48%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측이 어려운 현실 환경에서는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AI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영역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과 물리적 결과를 수반하는 현실 세계에서의 행동”이라며 “최고 수준 모델조차도 작업의 3분의 1 이상 안전하게 완료하지 못하고, 작업 수행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해야 할 경우 실패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가정 환경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미끄러운 바닥, 비스듬히 놓인 물건, 열기 어려운 서랍, 바닥에 흩어진 장난감 등은 로봇이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요소들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모델들이 통제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실제 세계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 사이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은 현재의 첨단 AI 모델이 주로 인터넷 기반 텍스트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방식은 언어 이해에는 효과적이지만, 물리적 환경에서의 행동 계획과 실행에는 한계를 보인다. 이는 로봇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 등이 해결해야 하는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정용 로봇 성능을 평가하는 'behavior-1K' 모델에서도 한계가 드러났다. 1000가지 일상 작업을 기준으로 한 테스트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팀조차 약 25% 수준의 성공률에 그쳤으며, 완전한 작업 수행률은 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피규어 AI 등 로봇 기업들은 실제 가정 환경을 기반으로 로봇을 훈련시키며, 식기세척기 정리나 장보기 물품 정리 등 실생활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로봇이 물건의 용도를 구분해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등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래학자 피터 디아만디스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2026년까지 일부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정에 보급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보고서는 이런 기술이 실제로 상용화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과 성능 측면에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2026.04.16 10: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 파트너' 스킬드 AI, 지브라 로봇 사업부 인수…피지컬 AI 상용화 가속

LG CNS의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 파트너인 미국 스킬드 AI가 로봇 소프트웨어(SW)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로봇 두뇌인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 전략에 LG의 산업 현장 혁신 구상이 맞물려 글로벌 피지컬 AI 주도권 확보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킬드 AI는 로보틱스 자동화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로봇 자동화 사업부를 인수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물류·유통 현장에서 활용되는 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스킬드 AI는 지브라의 로봇 플릿 관리 SW를 확보하며 대규모 로봇 운영·제어 역량을 내재화하게 됐다.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군집 관리 기술로 창고 등 산업 현장에서 로봇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스킬드 AI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적용 가능한 범용 로봇 두뇌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봇이 특정 작업에 맞춰 개별 프로그래밍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학습하고 수행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물체 집기, 이동, 협업 등 고난도 작업까지 가능한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같은 전략은 LG CNS의 피지컬 AI 사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스킬드 AI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조·물류·시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반복·고강도·위험 작업을 대체하는 지능형 로봇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과 스마트팩토리·물류 솔루션을 결합해 풀스택 피지컬 AI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스킬드 AI의 RFM은 이 구조에서 핵심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공정 단위 자동화를 넘어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재설계하는 엔드투엔드 혁신 전략도 병행한다. 양사 협력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투자와 전략 연계로 이어지고 있다. LG는 벤처 투자 조직을 통해 스킬드 AI의 약 14억 달러(약 2조원) 규모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용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공동 생태계 구축에 나선 상태다. 최근 구광모 LG 회장이 직접 스킬드 AI를 찾아 협력 확대를 점검한 점도 이같은 흐름에 힘을 싣는다. 구 회장은 이달 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킬드 AI 공동 창립자들과 만나 로봇 지능 기술을 확인하고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그룹 AI 전환(AX) 전략을 구체화했다. 스킬드 AI 역시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사업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회사는 시리즈C를 통해 기업가치 140억 달러(약 20조원) 이상을 인정받았다.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로봇 데이터 학습과 산업 현장 적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선 스킬드 AI의 기술 확장과 LG CNS의 산업 적용 역량이 결합될 경우 피지컬 AI 상용화 속도가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범용 로봇 지능과 실제 산업 데이터가 결합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제조·물류·서비스 전반에서 자동화 적용 범위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아비나브 굽타 스킬드 AI 공동 창립자 겸 사장은 "이번 확장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보다 복잡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6 09:49한정호 기자

쿠팡 "최근 3년간 글로벌 AI 스타트업에 1240억원 투자"

쿠팡이 최근 3년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에 8400만 달러(약 1239억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에 참석해 AI 관련 세션에서 한국 등 AI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투자 사례로 한국 AI로봇 스타트업인 '콘토로(Contoro)' 사례를 소개하면서 “AI기반 자율 로봇을 한국 및 기타 지역 쿠팡 물류 현장에 시범 도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물류 환경에 맞춰 콘토로의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식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로저스 대표는 “로봇 팔에 부착된 흡착판 기술로 배송된 소포가 찌그러져 있거나 손상돼 있어도 정확히 옮겨 포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콘토로가 개발한 '로봇팔'은 글로벌 물류 컨테이너, 트럭 등에서 박스를 하역하는 작업에 특화돼 있으며 AI와 인간 지능을 결합한 기술력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크기와 무게 박스를 처리할 수 있어 하역 작업 성공률이 99%에 이른다. 또 거대 언어 모델(LLM)이 로봇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로봇이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로봇 기계의 성능 변화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도 개발했다. 쿠팡은 지난해 초 콘토로에 대한 1200만 달러(약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콘토로와 협력은 최근 체결된 미-한 기술번영협약의 취지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양국 간 기술 협력을 확대해 공동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를 공고히 하고,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쿠팡은 2023년 벤처캐피탈 SBVA의 알파코리아펀드에 투자해 20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했다. 한국 AI 로보틱스 기업 씨메스(CMES), 미국 테크 스타트업 템포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국내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에 750억원을 투자했으며, 정부 모태펀드와 1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개사에 평균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쿠팡은 “글로벌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머신러닝, 첨단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기타 혁신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며 “AI기술 스타트업 투자는 첨단 기술을 통해 글로벌 커머스의 미래를 재정의하려는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2026.04.15 17:11박서린 기자

딥엑스, 레고형 AI 풀스택 공개…"韓 피지컬 AI 수출국 만들 것"

"한국을 피지컬 인공지능(AI) 수출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14일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독자 AI 반도체 기술로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하는 '레고형 AI 풀스택' 전략을 내세웠다.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 등에 고객사가 AI 기능을 레고 블록처럼 조합해 쓰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엔비디아 1:1 대체”…현대차·바이두 등 글로벌 수주 가시화 딥엑스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 생태계를 정조준했다. 엔비디아 개발 플랫폼에 익숙한 고객들이 별도 노력 없이 딥엑스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로 에포트'(Zero Effort) 환경을 구축했다. 엔비디아의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 ROS'를 1대 1로 대체할 수 있는 전용 API 'DX-뉴턴'을 공개해 생태계 전환의 문턱을 낮췄다.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과는 딥엑스 칩을 로봇에 탑재해 사람 인식과 실시간 회피 알고리즘 구동에 성공하며 파트너십을 다지고 있다. 중국 바이두의 경우 문자인식(OCR) 프로젝트를 통해 초도물량 3만 개를 수주했다. 삼성 5나노·2나노 협력…'버터 녹지 않는' 초저전력 칩 로드맵 딥엑스 AI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양산한다. 현재 시장에 나온 1세대 칩 'DX-M1'은 삼성전자 5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해 90% 이상의 양산 수율을 확보했다는 게 딥엑스의 설명이다. 발열제어 능력이 뛰어나 구동 중인 칩 위에 버터를 올려도 녹지 않을 정도의 초저전력을 구현했다. 김 대표는 "딥엑스 칩은 경쟁사 대비 다이(Die) 사이즈가 4분의 1 수준으로 작아 제조 원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칩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내년 2027년 출시 예정인 2세대 칩 'DX-M2'는 삼성전자 2나노 공정을 적용해 5W 미만 전력으로 80TOPS 성능을 구현했다.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구동하는 것이 목표다. 2028년에는 20W 이하 전력으로 1페타플롭스(PFLOPS) 연산력을 지원하는 슈퍼컴퓨터급 3세대 칩 'DX-M3'를 선보일 계획이다. 누적 주문 610만 달러…2026년 이후 본격 IPO 추진 회사는 지난해 8월 양산 후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7개월 만에 글로벌 8개국에서 총 30개의 구매주문(PO)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총 610만 달러(약 90억원)다. 딥엑스는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총 4000만 달러(약 593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중 순수 제품 매출만 2500만 달러 이상 거두는 것이 목표다. 실적 성장에 발맞춰 기업공개(IPO) 행보도 본격화한다. 현재 차세대 칩 개발을 위한 신규 펀딩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자금 확보와 국내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녹원 대표는 "딥엑스는 기존 시장을 따라가는 기업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퍼스트 무버"라며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05전화평 기자

허영진 뉴로메카 CTO "올해 로봇 지능의 상용화 가능성 입증할 것"

AI·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자사 허영진 CTO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세미나에서 '피지컬 스킬 파운데이션(Physical Skill Foundation, PSF)'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로봇 지능 전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존 로봇 자동화의 한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의 구체적인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허 CTO는 발표에서 로봇 자동화의 패러다임이 기존 고정 설비와 맞춤형 장비에 의존하는 '설비 중심(system Integration)'에서 로봇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지능 중심(AX+RX)'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피지컬 AI 기반 접근은 인간의 작업 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유연성을 극대화해, 환경 변화 시 발생하는 재설계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허 CTO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추진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의 현실적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로봇 조작은 자율주행과 달리 고차원 제어와 무한한 작업 다양성을 갖기 때문에, 단순한 데이터 스케일링만으로는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뉴로메카는 PSF 아키텍처를 제시하고 있다. PSF는 인지·추론·실행을 명확히 분리한 모듈형 구조로, Action–Skill–Task 계층을 기반으로 로봇 동작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오류 추적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대형 VLM 기반 추론과 전문가 정책(Expert Policy)을 결합해 별도의 학습 데이터 없이도 '제로샷(Zero-shot)'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실제 발표에서는 사전 학습 없이도 임의 위치의 물체를 집어 옮기는 '제로샷 피킹'을 비롯해 ▲CAD 정보 없는 부품 디스태킹(Destacking) ▲슬라이딩 도어 개폐 ▲병뚜껑 분리 등 고난도 작업 시연이 공개됐다. 특히 상황별 위험 요소를 고려해 깨지기 쉬운 물체는 힘을 줄이거나 액체가 담긴 컵은 기울기를 제한하는 '리스크 어웨어 어포던스(Risk-aware affordance)' 개념을 도입해 실행 가능한 지능의 정수를 보여줬다. 허영진 CTO는 “피지컬 AI의 핵심은 실제 물리 세계에서 신뢰성 있게 동작하는 '실행 가능한 지능'에 있다”며 “뉴로메카는 2026년을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 검증의 해'로 삼아 제철, 자동차, 화학, 물류, 푸드테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PoC(개념 검증)를 진행하고 범용 로봇 지능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9 15:40장경윤 기자

"냉장고와 일상 대화한다"...삼성 AI 가전, '더 똑똑해진 빅스비' 적용

삼성전자가 더 똑똑해진 빅스비를 AI 가전에 적용하며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빅스비를 AI 가전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빅스비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사용자의 의도에 반응하도록 고도화 됐으며,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결합해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한 답변을 제공하는 '오픈 Q&A'를 새롭게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와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7형 스크린이 탑재된 세탁 가전 신제품에 적용됐다.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가전 사용 지원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보다 정밀하게 이해하고, 상황에 대한 추론과 판단까지 가능하도록 빅스비를 고도화했다. 사용자 발화 속 정보와 이전 대화의 문맥을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더 적합한 반응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기능명이나 정해진 명령어를 말하지 않아도 의도에 맞는 응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패밀리 허브에 소고기와 고등어 넣었으니까 모드 좀 바꿔줘"라고 말하면 냉장고는 사용자의 발화를 이해하고 '육류/생선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또 "위스키 마실 건데 얼음 좀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의 위스키 볼 아이스 기능이 설정된다. 에어컨의 경우 "에어컨 바람 안나오게 켜줘"라고 말하면 '무풍'으로 냉방을 시작하고, "로봇청소기, 조용하게 청소해"라고 말하면 로봇청소기가 '저소음 모드'로 청소를 시작한다. 세탁기에도 "청바지 빨 건데 맞는 코스로 설정해줘"라고 말하면 청바지에 적합한 '데님 코스'로 설정되는 식이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손쉽게 가전제품 '자동화 설정'도 할 수 있다. '자동화 설정'은 특정 시간이나 요일,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빅스비에게 "세탁이 종료되면 바닥 청소 좀 해줘" 라고 말하면 세탁기가 세탁을 끝낸 후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한다. 또 "비가 오면 에어컨으로 제습해줘" 라고 말하면 비 오는 날 자동으로 제습 기능이 실행되도록 설정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관리 방법이나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제공하는 '기기 Q&A' 기능도 한층 고도화했다. 가전제품 사용법을 질문하면 음성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스크린이 있는 가전의 경우에는 동영상 가이드도 제공한다. 예컨대 "로봇청소기 리셋하는 방법 알려줘", "얼음정수기 세척 어떻게 해?", "세탁기 열교환기 청소 어떻게 해?"와 같이 질문을 하면 음성 안내와 함께 스크린에 관련 안내 영상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인터넷 검색이나 고객센터 문의 없이도 제품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데 줄일 수 있는 방법 없어?"라고 질문하면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AI 절약모드 켜줘" 라고 말해 집안 기기들을 설정할 수 있다. 생성형 AI '퍼플렉시티' 결합해 일상생활 속 궁금증에 대한 답변 제공 삼성전자는 빅스비에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결합해, 일상 생활 속 궁금증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는 '오픈 Q&A'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 '오픈 Q&A'는 사용자가 냉장고나 에어컨 등 AI 가전에 자유롭게 질문하면 정확하고 유용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가족들과 봄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 알려줘", "봄 제철음식을 추천해줘", "양파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려줘" 등 다양한 일상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김용재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빅스비는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각 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삼성의 AI 가전이 집안의 동반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빅스비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09:19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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