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원티드랩, 외국인 채용 지원 본격 나선다

원티드랩은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에 국적·비자 정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대한민국 외 국적을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원티드 플랫폼에서 자신의 국적과 비자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 배포는 원티드랩이 본격적인 외국인 채용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업데이트다. 기존에는 한국인 중심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수요 증가와 외국인 구직자들의 한국 취업 관심 확대에 발맞춰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된 국적·비자 정보 입력 기능으로 외국인 구직자는 국적과 비자 종류 등을 상세하게 입력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외국인 채용 시 필요한 비자 요건을 사전에 확인하고, 적합한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원티드랩의 AI 매칭 기술이 국적·비자 정보까지 고려한 정밀 매칭을 지원하며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자 지원 가능 여부나 특정 국가의 언어 가능 여부 등을 반영한 채용이 가능해지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비자 상황에 맞는 기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원티드랩은 이번 국적·비자 정보 업데이트 기능 오픈과 함께 '국적 업데이트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구직자들의 원티드 플랫폼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기능 오픈은 원티드랩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원티드랩은 지난 1월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채용 전용관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채용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또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일 양국 간 브릿지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IT 분야의 우수한 외국인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효과적인 외국인 채용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국적·비자 정보 기능 배포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 인재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최적의 매칭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08:25백봉삼 기자

차의과대 산학협력단, 샌즈랩과 의료·일반 네트워크 보안 연구개발 업무협약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AI 보안 전문기업 샌즈랩(411080)과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소재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IITP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한 의료·일반 네트워크 보안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Security for AI 개발에 따른 학술 및 기술 정보 교류 ▲위협분석 및 대응보안 공동 연구 ▲장비·시설 등 물적 자원 공동 활용 ▲협력 사업수행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최근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AI 진단·분석 플랫폼은 환자 진료기록, 영상 데이터, 유전자 분석 정보 등의 민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어 데이터 유출, 모델 오염, 프롬프트 인젝션(프롬프트 주입 공격), API 취약점 등 새로운 형태의 공격 기법과 보안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된 이번 협약은 이러한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AI 진단·치료 헬스케어 솔루션들이 직면한 보안 위협들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차의과학대는 실제 의료 현장 인프라 및 임상 연구 환경 데이터를 활용하고 샌즈랩은 AI 기반 위협분석 기술과 네트워크 대응 보안 기술을 의료 데이터 환경에 최적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 AI 모델 학습 데이터를 보호함은 물론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유전체 분석 서버, 원격진료 플랫폼, AI 의료기기까지 포함하는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 설계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의과학대의 연구 임상·의료 빅데이터와 실제 의료 현장 환경을 기반으로 한 실증(PoC, 기술검증)을 통해 의료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의료 AI 모델 상용화가 가속화되는 점도 이번 협약의 큰 시너지가 기대된고 있다. 양사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데이터 보안 기술의 공동 개발과 더불어 특허·논문 발표, 학술대회 참여, 의료 보안 전문 인력 양성 등 산·학·연·병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현욱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의료 AI의 발전이 환자 치료 혁신으로 이어지지만 보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작 그 가치가 무너질 수 있다”며 “샌즈랩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연구소·의료기기 전 주기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의료 분야의 데이터 보안은 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느냐가 곧 경쟁력인 시대”라며 “차의과학대의 우수한 의료진들의 연구로 축적한 빅데이터가 임상, 신약개발 및 헬스케어 솔루션을 위한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차세대 보안 기술로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샌즈랩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개인 의료정보 서비스 자동화 등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모색하고 AI 기반 의료 보안 기술의 적용 범위를 종합병원·R&D센터·의료기기를 넘어 헬스케어타운, 문화·상업시설 등의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5.08.10 22:34조민규 기자

인덴트,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혁신 툴 '센드랩' 출시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AI 기반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툴 '센드랩'을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센드랩은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과정을 자동화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상에게 협업 제안을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다. 자사의 AI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스프레이'에 접목됐다. 센드랩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5천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 유형·팔로워 수·업종 적합도·콘텐츠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브랜드 시너지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AI가 자동 선별한다. 선별 정확도는 평균 70%를 상회해 브랜드사는 내부 자원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다. 인플루언서들의 협업 제안 확인율은 65%를 상회한다. 업계 평균인 2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는 센드랩이 자체 구축한 DB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의 '비즈니스 전용 채널'로 발송하기에 가능하다. 기계적인 메시지나 공개된 연락처를 통한 제안이 아닌, 활동중인 계정의 협업 전용 채널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협업 성사율 극대화로 이어진 것이다. 가격 경쟁력 역시 센드랩의 강점이다. 월 구독형 모델은 건당 0.41달러, 일회성 캠페인 모델은 건당 1달러 수준으로, 유사 솔루션 대비 최대 70% 저렴하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4천100 달러의 투자로 6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ROAS(투입 광고비 대비 이익) 1천400%를 상회하는 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런 성과 덕분에 센드랩 베타 서비스에 참여한 브랜드의 90% 이상이 정식 전환을 희망했으며, 일부 뷰티 브랜드는 출시 전 조기 계약도 체결했다. 복잡한 현지 에이전시 협의 없이 북미 인플루언서와 직접 고효율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국내 브랜드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센드랩은 미국 내 틱톡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인스타그램·유튜브 등으로 확대 적용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도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 대시보드를 통해 열람율, 응답률, 성사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의 응답은 이메일로 직접 전달된다. 윤태석 인덴트 대표는 "센드랩은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닌, AI 기반 정밀 타깃팅을 통해 적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그동안 큰 비용을 투자해야만 했던 지역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저비용 고효율로 실행할 수 있는 AI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1:50백봉삼 기자

AI 솔루션으로 환자 목숨 뺏는 '응급실 뺑뺑이' 해결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KU창업클럽 학생창업 엑셀러레이터 'Google Developer Group on Campus Konkuk' 소속 '아템포' 팀이 구글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챌린지(APAC Solution Challenge)'에서 사회적 영향력 부문 최고상(Most Societal Impact Award)을 수상하며 톱3 수상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PAC 솔루션 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국제 개발자 경진대회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대회에는 13개국 3천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농업·관광·무역·헬스케어·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톱10 팀이 선정된 후 필리핀 마닐라 ADB 본사에서 최종 톱3 팀이 가려졌다. 아템포 팀은 AI 기반 응급실 매칭 플랫폼 '메디콜'로 주목받았다. 메디콜은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며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환자의 증상과 위치를 AI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병원들에 자동으로 동시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실시간 수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 응급구조사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환자 이송 시 응급구조사가 일일이 병원에 전화를 걸어 병상 가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기존의 문제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AC 솔루션 챌린지 본선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ADB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아템포 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개발자 및 투자자 앞에서 메디콜의 기술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을 소개해 폐회 세션에서 '사회적 영향력 최고상'과 상금 2천 달러를 받았다. 아템포 팀은 이지민(팀장·컴퓨터공학부 23), 주성천(중어중문학과 17), 장채영(화학과 21), 송은서(컴퓨터공학부 23)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명 '아템포'는 '원래의 빠르기로 되돌린다'는 음악 용어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사회가 본래의 속도를 되찾기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지민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메디콜이 단순히 시연용 앱이 아닌,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응급의료 현장에 메디콜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템포 팀은 현재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K-바이오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 중이며, '다이스랩'이라는 이름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스랩은 메디콜의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혜정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건국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원헬스 창업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08:56주문정 기자

승부수 건 김연수, 듀얼랩 손 잡았다…한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 도약 박차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 기업 '듀얼랩(Duallab)'과 협력해 오픈소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컴은 듀얼랩과 '오픈 PDF 데이터 로더(Open PDF Data Loader)'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부터 시작된 기술 협력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양사가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근 오픈소스 기반 AI 생태계는 급속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AI 호스팅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된 AI 모델 수는 100만 건을 돌파하며 이 같은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는 오픈소스가 단순한 코드 공개를 넘어 신뢰, 협업, 포용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AI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컴 또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과의 협업에 나선다. 한컴은 PDF 데이터 추출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고 동시에 기술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오픈 PDF 데이터 로더는 PDF 문서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이다. 한컴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 PDF 데이터 로더라는 기술적 위상을 확보하고 다양한 AI 모델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기업 사용자들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파트너인 듀얼랩은 PDF 기술 표준을 관장하는 'PDF 협회(PDF Association)'의 정회원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PDF/A 유효성 검사 도구인 '베라PF(veraPDF)'의 오픈소스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듀얼랩은 이같은 깊이 있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통해 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컴은 듀얼랩이 보유한 풍부한 오픈소스 개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내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컴은 이미 AI 기반 데이터 추출 기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한컴 데이터 로더'는 기업이 외부로의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자체 보유한 문서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루션이다. 이 제품은 PDF를 비롯해 HWPX, 워드,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에서 텍스트는 물론, 표와 이미지 같은 객체까지 정확하게 추출함으로써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오픈 PDF 데이터 로더 개발은 듀얼랩의 PDF 데이터 추출 기술과 한컴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PDF 문서에 특화된 오픈소스 버전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저변을 확대하려는 로드맵의 일환이다. 한컴은 오픈소스의 공유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오픈 코어(Open Core)' 전략을 채택한다. 이에 따라 핵심적인 PDF 데이터 추출 SDK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광학문자인식(OCR)의 정밀도를 높이거나 표, 수식, 차트 등을 고도화된 AI 기술로 인식하는 기능은 별도의 상용 '애드온(Add-on)' 형태로 출시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오픈소스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술 지원 및 맞춤형 개발과 같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오픈소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듀얼랩과의 협력은 우리가 축적해 온 문서 기술력과 최신 AI, 오픈소스 트렌드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개방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컴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0:36장유미 기자

토스랩-비전, 일본 내 '잔디 AI' 더 널리 알린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일본 파트너사인 '비전'과 함께 일본 시장 내 잔디 AI 확산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비전은 일본증권거래소(JPX)의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통신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해외 데이터 통신 서비스와 폭넓은 B2B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천여 명의 자사 및 협력사 구성원이 잔디를 활용하고 있다. 토스랩과 비전은 지난 2019년 일본 내 기업용 협업툴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현지 영업망과 고객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잔디의 일본 시장 확산을 주도해 왔다. 특히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잔디 판매액을 20% 성장시키며, 일본 내 협업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전은 잔디의 일본어 지원, 엔화 결제, 일본어 이모티콘 등 기능 현지화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일본 이용자들의 활용 경험 개선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자사의 AI전환에도 잔디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전은 사내 시스템 관련 문제 해결과 전사 정보 공유에 잔디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 응대 이력 요약, 자동 분류, 의사 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AI 활용처를 넓혀 나가고 있다. 비전 시스템부의 하야시 차장은 "잔디 AI는 사내 시스템 관련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문제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면서 "직접 체감한 잔디 AI의 효용을 바탕으로 일본 내 법인 고객에게 AI 도입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비전은 고객이자 파트너로서 견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글로벌 성장 파트너"라며 "양사의 검증된 협업 시너지를 통해 일본 기업의 AI 전환에 더욱 속도감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4:29백봉삼 기자

토스랩, 더네이쳐홀딩스도 협업툴 '잔디' 쓴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글로벌 패션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AI기능이 탑재된 잔디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럴,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홍콩·대만·마카오·인도네이사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오피스 간 협업이 빈번한 만큼, 더네이쳐홀딩스는 소통 채널을 통합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업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툴 잔디를 도입했다. 특히 협업툴 잔디에 내장된 AI 기능인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구성원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있다. 메시지 입력창에 AI를 활용해 작성한 내용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4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할 수 있으며, 외국어로 작성된 메시지도 원클릭으로 자동 번역되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식 베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더네이쳐홀딩스만의 사내 문서 및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자연어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당 답변이 참조한 원문까지 확인 가능해 정보 신뢰도 또한 높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협업툴이 필수”라며 “사내 규정과 같은 사내 정보 자산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며 협업하는 패션 기업이 잔디 AI를 도입한 이유는 협업의 핵심인 소통의 품질을 AI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잔디 AI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22:20백봉삼 기자

日 공략하는 韓 AI 스타트업...키워드는 '협업' 그리고 '신뢰'

고령화에 따른 인재 부족,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정책, 그리고 AI 기술 개발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맞물리면서 일본의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AI 시장은 올해 101억5천만 달러에서 2031년 411억9천만 달러(약 54조3천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일본의 AI 도입이 가속화되며 한국의 AI 스타트업들 중 일본 기업과의 협업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단순한 기술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업과의 공동 개발, 기술 검증(PoC), 투자 유치, 서비스 현지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깊이 있는 협업을 펼치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본 특유의 비즈니스 문화와 시장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원티드랩, '라프라스'와 협업으로 일본 IT 인재 채용 시장 공략 HR기업 원티드랩은 2023년 일본 자회사 '원티드 재팬'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원티드랩의 핵심 전략은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의 협업이다. 다른 기업들이 현지에서 투자를 유치한 것과 달리, 원티드랩은 라프라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라프라스 서비스 내 AI 매칭과 에이전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일본 채용 시장에서 AI 매칭 모델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양국 기업의 브릿지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재한 일본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리크루팅 카니발 재팬'을 개최한 데 이어, 16일에는 라프라스와 함께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엔지니어 리크루팅 카니발'을 성료했다. 이번 일본 현지 행사는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및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박람회로 주요 스타트업 10개 사와 기업 관계자 및 일본인 개발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철호 원티드 재팬 대표는 "원티드랩은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력을 활용해 일본의 채용 시장을 혁신하고자 라프라스와 전략적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티드랩의 AI 매칭 기술로 채용 과정 효율화를 지속 주도하는 것은 물론, 리크루팅 카니발 재팬 등 프로그램으로 양국 인재들의 글로벌 커리어 기회를 확대하는 것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리벨리온, 일본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로 네트워크 수축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도 지난 3월 일본 도쿄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섰다. 일본의 AI 인프라 시장은 AI 도입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일본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리벨리온은 일본 벤처캐피털 DG 다이와 벤처스(DGDV)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첫 매출을 확보했다. 이번 도쿄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현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및 통신사와 진행 중인 AI 반도체 도입 PoC 등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SN, 일본 리걸테크 기업 '부스트드래프트'와 협업 비즈니스 리걸 AI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은 일본 리걸테크 기업 부스트드래프트와 MOU를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서비스 수출을 넘어 양국 리걸테크 대표 기업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아시아 전역의 법무 업무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양사는 리걸AI 기반 계약서 리뷰 등 핵심 서비스 기능 고도화와 현지화 전략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HSN 임정근 대표의 일본 대형 로펌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연내 계약서 리뷰 및 법률 질의응답 기능을 중심으로 한 법무 특화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AI스페라, 일본 IT 솔루션 기업 'WAVE'와 파트너십 구축 AI 기반 보안 서비스 기업 AI스페라도 일본 보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일본 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급증과 한국과 유사한 망분리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AI스페라는 대표 솔루션인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 형태로 공급하며, 일본의 보안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또 일본 IT 솔루션 기업 WAVE와의 파트너십을 비롯해 40여 개 글로벌 IT·보안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Security Days, Interop Tokyo, Japan IT Week 등 일본 주요 보안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일본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AI 투자 확대 기조가 지속되면서, 앞으로도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한국 스타트업들의 일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양국 간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5.06.26 17:02백봉삼 기자

"4주 만에 AI 전략 완성"…메가존클라우드, '에어 이노베이션랩' 가동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기업을 선언한 메가존클라우드가 AI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서비스를 마련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기업 적용 사례를 체험하고 업무 도입 가능성을 모색한 후 실무 중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털 서비스 '에어(AIR) 이노베이션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 이노베이션랩은 단순히 AI 기술을 시연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생성형 AI의 실제 업무 연계를 고민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공간과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퀵 윈(Quick-Win) 과제를 도출하는 워크숍으로 구성된 원스톱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4주 만에 자사에 최적화된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개념 검증(PoC)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는 실행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데이터나 인력이 부족해 망설이는 기업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DX 부서 임직원 ▲실제 업무에 대한 최적의 적용 방식을 모색하는 조직 ▲퀵 윈 프로젝트를 도출하고자 하는 실무부서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도입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도입한 기업 사례 ▲적용 기술 및 플랫폼 체험 ▲도입 가능한 업무 영역 등 3가지 질문에 대해 체험 공간과 워크숍을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실제 AI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이 자사에 적합한 생성형 AI 도입 모델을 탐색할 수 있다. 금융·제조·유통 등 주요 산업별 사례를 AI 챗봇과의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이어서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음성 상담 AI, 고객지원 자동화 챗봇, 내부 지식기반 검색 엔진 등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기업이 실제 사용하는 젠데스크와 지라 등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도 확인 가능해 실무 적용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가능하다. 워크숍은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전문 컨설턴트와 솔루션 아키텍트 등이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기업의 업무 구조와 목표에 맞는 AI 적용 영역을 정의하고 단기간 내 소규모 시범 도입이 가능한 맞춤형 퀵 윈 과제를 도출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워크샵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도입 로드맵을 확보해 조직 내 AI 활용을 구체화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담 인력 2~3명이 고객사에 배정돼 전 과정에 밀착 참여하며 단순한 가이드 제공을 넘어 실행 중심의 전략 설계와 과제 정의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워크숍은 약 1~2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내부 업무 구조를 바탕으로 AI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업무 분야를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 서비스 자동화, 내부 문서 요약, 음성 상담 시스템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 가능한 활용 방안을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전문가와 함께 정의하게 된다. 도출된 적용 분야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AI 전략 로드맵이 수립된다. 이 로드맵에는 AI 모델, 인프라 구성, 데이터 준비 등 필요한 기술 스택과 시스템 연계 방안이 포함된다. 또 최소 기능 제품(MVP) 수준의 PoC 프로젝트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구체화된다. 워크숍의 결과물에는 산업별 적용 우선순위, 기술 스택 구성, 인프라 연계 방안, 경영진 대상 요약 보고서가 포함된다. 경영진은 투자 대비 효과(ROI)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실무진은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에어 이노베이션 랩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전략적 협력(SCA)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 사무소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메가존클라우드 전담 담당자를 통해 가능하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에어 이노베이션 랩은 제조·금융·유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각 기업이 직면한 비즈니스 과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AI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AI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두려움에서 벗어나 각 기업의 업무 구조와 목표에 맞는 현실적인 방향성과 퀵 윈 과제를 도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06한정호 기자

무라티 오픈AI 전 CTO, '3조' 투자 유치…스타트업 가치 '14조' 평가

오픈AI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싱킹머신즈랩(Thinking Machines Lab)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3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싱킹머신즈랩은 최근 시드 라운드에서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를 유치해 기업가치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원)를 인정받았다. 설립 6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투자 유치는 현재까지 공개된 시드 라운드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주도했고 사라 구오가 이끄는 컨빅션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싱킹머신즈랩은 구체적인 제품이나 서비스 방향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무라티가 오픈AI에서 '챗GPT', '달리', 음성 모드 등 핵심 서비스를 주도한 이력과 더불어 주요 인력들의 이탈 및 합류가 시장의 기대를 끌어낸 배경으로 꼽힌다. 이 스타트업에는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존 슐먼을 포함해 여러 전직 핵심 인력이 합류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AI 기술력 자체보다 '탈 오픈AI'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에서 창업 초기부터 전략적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라티는 지난해 9월 오픈AI를 떠났다. 이는 같은 해 11월 이사회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해임한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무라티는 임시 CEO로 선임됐으나 알트먼이 며칠 만에 복귀하면서 자리를 내줬다. 무라티는 당시 알트먼의 리더십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제기한 몇 안 되는 내부 인물 중 하나였다. 이후 오픈AI 내부 균열이 외부로 노출되면서 이탈한 핵심 인사들이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를 고민해온 결과가 싱킹머신즈랩으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싱킹머신즈랩은 현재로선 제품이나 서비스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무라티의 평판과 오픈AI 출신 인재풀만으로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이끌어낸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2025.06.23 09:58조이환 기자

KAIST-네이버AI랩, 창의성 강화한 AI 기술 개발..."뻔한 건 안그려"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최재식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 AI 랩과 공동으로 추가 학습 없이 인공지능(AI) 생성 모델의 창의적 생성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뻔한' 이미지는 절대 그리지 않는다.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의 내부 특징 맵을 증폭해 창의적 생성을 강화하는 식이다. 연구팀은 모델 내부의 얕은 블록들이 창의적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특징 맵을 주파수 영역으로 변환 후 높은 주파수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의 값을 증폭했다. 이 결과 연구팀은 노이즈나 작게 조각난 색깔 패턴의 형태가 유발되는 것을 확인했다. 권다희 연구생(박사과정, 공동제1저자)은 "얕은 블록의 낮은 주파수 영역을 증폭했더니 창의적 생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생성 모델 내부 각 블록 별로 최적의 증폭 값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사전 학습된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의 내부 특징 맵을 적절히 증폭해 추가적인 분류 데이터나 학습 없이 창의적 생성을 강화한다. 한지연 연구생(박사과정, 공동제1저자)은 "SDXL-터보 모델에서 발생하는 모드 붕괴 문제를 완화, 이미지 다양성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재식 교수(교신저자)는 "생성 모델을 새로 학습하거나 미세조정 학습하지 않고 생성 모델의 창의적인 생성을 강화하는 최초의 방법론ˮ이라며 "학습된 인공지능 생성 모델 내부에 잠재된 창의성을 특징 맵 조작을 통해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또 “이번 연구는 기존 학습된 모델에서도 텍스트만으로 창의적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상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모델이 창의적 생태계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에서 지난 15일 발표됐다. 연구는 KAIST-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수행됐다.

2025.06.19 11:37박희범 기자

김정호 KAIST 교수 "2038년엔 HBM이 AI컴퓨팅 핵심될 것"

오는 2038년 쯤되면 AI컴퓨팅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HBM이 3년 단위로 성능이 2배이상 개선된다는 'AI 스케일링 법칙'의 근거도 제시됐다.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지난 11일 열린 '차세대 HBM 로드맵(2025~2040) 버전 1.7 기술 발표회'에서 "HBM은 열과 전기 에너지와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0년 초반부터 HBM을 연구, 'HBM 대부'로 불린다. 김 교수는 첫 설명에서 살바도르 달리 화풍으로 사람과 로봇 얼굴을 합성한 오픈 AI 생성 그림을 보여주며, "결국은 인간의 노동을 AI가 상당부분 대체할 것"이라며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2000년 초반 반도체 스택을 얘기하며 HBM이 고속 계산에 쓰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같은 얘기가 AI 산업화 등에 힘입어 현실이 됐다"며 "향후 15~20년은 HBM이 산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측했다. 김 교수는 또 반도체 생존과 국가안보가 HBM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언급도 내놨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90% 장악하고는 있지만, 시스템 IC를 비롯한 그 외 분야의 기술 및 시장확장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지속적인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입니다." 김 교수는 HBM 미래방향에 대해 "3년마다 대역폭(배선(I/O)갯수, 데이터 전송속도)이 2배로 개선될 것"이라며 "대역폭이 2026년 출시될 HBM4의 경우 초당 2TB이지만, 3년 뒤인 2029년 HBM5에서는 초당 4TB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그 이후엔 3년마다 2배를 넘는 속도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2035년 HBM7 대역폭이 초당 24TB, 2038년 HBM8에서는 64TB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 김 교수는 "10~20년 뒤에는 파라미터가 1천조까지 갈 것"이라며 "데이터 통신 속도가 100Gbps를 넘어서면 데이터 전송방식이 광통신으로 바뀔 것"으로 예견했다. 이어 ▲3D 메모리 근접 컴퓨팅 구조(윤지원 박사과정) ▲멀티-타워 HBM 구조 (김태수 석사과정) ▲냉각위한 임베디드 쿨링 구조 (손기영 박사) ▲LLM 을 활용한 HBM 디자인 AI 에이전트(김근우 박사과정) 등 21명의 석, 박사생들이 각각의 주제를 발표했다. 세대별 HBM 구조와 성능, 특성 ▲데이터 대역폭 확장을 위한 TSV와 인터포저 ▲딥 에칭 기술 등과 전기적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냉각용 TSV 기술 등도 함께 소개된다. 21명이 발표했다. 윤지원 전기및전자공학부 연구생(박사과정)은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HBM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라는데 더 확신을 갖게 됐다,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HBM 중심의 국가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6.12 10:44박희범 기자

원티드랩, '내일의 유니콘' 기업만 모아 채용 공고 보여준다

원티드랩은 '아기유니콘 기업 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용관에는 AI·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아기유니콘 기업 30여 곳이 참여한다. ▲AI 기반 팬덤 커머스 플랫폼 기업 '팬딩' ▲AI 기반 특허 데이터 검색 서비스 '키워트' 운영사 '워트인텔리전스' ▲뷰티 플랫폼 '챌린저스' 운영사 '화이트큐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AI 기반 이커머스 기업 '에이든랩' ▲eSIM 기반 데이터 로밍 플랫폼 '유심사' ▲'슈페라링크' 운영사 '가제트코리아' 등이다. 전용관에는 ▲개발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100여 개의 채용 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에서는 AI 리서처 및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등을 채용하며, 비개발 직군에서는 서비스 기획자(PO),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사업개발 매니저, 회계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전용관 운영은 8월31일까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원티드 유저들이 다소 어려운 투자 시장에서도 성장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이들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커리어 성장과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08:25백봉삼 기자

협업툴 '잔디'에 스며든 AI…"일하는 방식 자체 바꿨다"

“업무용 메신저를 넘어 기업 데이터를 품은 AI 협업 환경이 필요하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협업툴 '잔디(JANDI)'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전략을 소개하며, “협업이 곧 업무의 핵심이 된 시대에는 플랫폼 내부에 축적된 메시지와 파일, 히스토리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활용해야 진짜 효율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존의 협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메일과 메신저, 파일 서버가 따로 노는 구조 속에서 인수인계 누락이나 퇴사자 단톡방 문제가 반복된다”며 “잔디는 실시간성과 축적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국내 대표 협업툴”이라고 설명했다. 잔디는 지난 10년 동안 쌓인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 '스프링클러'를 개발했다. 현재 하루에 약 6억7천만 건의 메시지와 파일이 플랫폼 안에서 실시간으로 오가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AI는 기술이 아니라 도구여야 한다”며 “사용자들은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몰라도, 그 결과가 실질적인 효용으로 다가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의 주요 역할로는 요약과 검색, 문서 생성 세 가지를 꼽으며, 잔디는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RAG(검색 기반 생성) 구조를 채택해 정보 유출 없이 사내 데이터만으로 작동하는 안전한 AI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주만 잔디 위에서 업무 대화와 파일 공유를 하면, 우리 회사 전용 생성형 AI가 바로 가동된다”며 AI의 복잡한 기술보다 실질적인 전환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스프링클러는 베타 이후 두 달 만에 수천 명이 사용했고, 하루 1시간 이상 절감 효과와 93.3%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현장에서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현장에서 텍스트와 사진 기반의 이슈를 AI가 자동 정리하고, 코스메틱 브랜드에선 고객 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그는 “우리 회사의 데이터를 가장 잘 아는 건 우리 조직의 대화이고, 그 위에 AI를 얹는 것이 진짜 업무 혁신”이라고 말했다. 발표를 마치며 김 대표는 “우리는 기술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AI는 어렵지 않아야 하고, 조직의 문맥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5:59류승현 기자

[현장] "AI 도입, 기술만큼 신뢰·안전도 중요"…기업이 갖춰야 할 조건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에 있어 기술만큼이나 신뢰성과 안전성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27일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세이프티 컴퍼스(AS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셀렉트스타, LG유플러스, 원티드랩, AI3 등 공공·민간 주요 조직들이 참여했다. 이날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할 때 핵심은 기술력 자체보다 신뢰성과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 특성과 조직의 정책에 맞춘 맞춤형 벤치마크와 '레드팀' 검증이 도입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단순한 모델 성능보다 사전 평가 체계의 구축이 더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황 부대표는 LLM 평가 방식으로 크게 세 가지 접근법을 제시했다. 객관식 기반의 벤치마크인 '자동평가', 사람이 직접 점수를 매기는 '휴먼 평가', 모델이 다른 모델을 평가하는 LLM 기반 평가다. 현업에서는 이 세 방식을 혼합해 쓰고 있으며 시험지처럼 만드는 벤치마크는 빠르고 효율적이고 LLM 평가는 반복 작업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유용하다. 또 그는 기업의 도입 결정에서 신뢰성 문제로 LLM을 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기업 챗봇이 경쟁사 제품을 추천한 사례나 해외 항공사 챗봇이 잘못된 가격 정보를 안내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된 사례처럼 잘못된 출력으로 인한 금전적·법적 손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도입 전 신뢰성 검증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게 황 부대표의 판단이다. 기업별 정책과 업무 목적에 따라 정확성·정책 적합성·유해성 등 다양한 기준을 사전에 마련하고 반복 검증을 통해 모델의 응답 수준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위장된 질문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 발화를 사전에 탐지하는 '레드팀' 방식의 검증도 병행해야 한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이후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가 데이터셋 구축, 레드팀 챌린지 운영, 맞춤형 테스트 설계 등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통해 기업별 LLM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AI가 답변을 잘 요약했는지, 정책을 따랐는지, 위험한 말을 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매트릭스를 기업 스스로 구성해야 한다"며 "생성형 AI 도입은 더 이상 기술이 아닌 책임과 평가의 문제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다른 발표를 진행한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은 생성형 AI 도입은 기술이 아닌 통제와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기술보다 조직 구조, 거버넌스 체계 정비가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주 총괄은 최근 기업들이 AI를 주요 업무에 활용하면서 에이전트 기반의 구조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누적될 경우 전체 시스템 신뢰도를 갉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복수 에이전트의 조합은 작은 오류도 누적되면 전체 리스크로 이어진다"며 "기술 성능보다 중요한 건 데이터 흐름 추적과 운영 통제"라고 강조했다. 원티드랩은 이를 반영해 에이전트 통계, 요금 통제, 사용 이력 관리 등 통제 기능을 자체 플랫폼에 구축한 상태다. 특히 민감정보 대응과 내부 사용 통제를 핵심 기능으로 삼았다. 주형민 총괄은 "AI 전담조직도 역할을 바꿔야 한다"며 "AI는 누구나 쓸 수 있어야 하며 구조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은 AI 확산 논의가 생산성과 효율에 치우쳐 있다며 안전과 신뢰에 대한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테크랩장은 "AI가 실제로 도움이 되려면 먼저 안심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어슈어드 인텔리전스'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AI가 만든 음성을 판별해 보이스피싱 등 음성 기반 범죄를 차단하는 '안티 디보이스', 통화 내용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만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LLM', 양자암호 기반의 통신 보안 기술이 그 축이다. 이 전략이 적용된 대표 서비스가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XiO)'다. 스팸 응답, 음성 분석,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AI가 수행하지만 개인정보는 모두 단말기 안에서만 처리된다. 또 AI가 생성한 텍스트나 음성, URL 링크를 탐지해 위험 여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함께 개발 중이다. 한 단장은 "AI의 위협을 AI로 막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기술적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AI 연구원과 협력해 자체 LLM '익시젠(XiGen)'도 운영 중이다. 기존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별 도메인에 특화한 경량 LLM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탑재를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한영섭 AI테크랩장은 "AI가 만든 콘텐츠를 알아채지 못하는 상황이 곧 현실이 될 것"이라며 "AI의 확산과 함께 신뢰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기업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5:46조이환 기자

토스랩, 기업 생산성 높이는 협업 전략 공개…"잔디, AI를 품었다"

토스랩이 국내 주요 IT 행사에 참가해 협업툴 '잔디'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시연한다. 조직 내 흩어진 정보를 실시간 대화로 연결해 실질적인 업무 도구로서의 AI를 구현하려는 시도다. 토스랩은 다음 달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 2025(CIS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사는 '잔디 AI, 스프링클러가 깨운 조직의 성장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를 통해 회사는 지난 3월 공식 출시된 '스프링클러' AI 기능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잔디 메신저 내에서 문맥 기반 질의응답, 파일 분석, 지식 검색 등 AI 활용을 고도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프링클러'는 메시지 대화 흐름을 이해하고 최적의 답변을 생성해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AI가 생성한 답변은 그대로 메시지로 보낼 수 있고 사용자가 편집해 활용할 수도 있다. 문서나 이미지 파일도 자연어로 분석할 수 있어 반복적인 업무와 검색 부담을 줄이는 데 유용하다. 최근 업데이트된 '지식베이스' 기능은 기업 고유의 데이터에 대한 자연어 기반 검색과 응답을 가능하게 한다. 별도의 생성형 AI 개발이나 복잡한 검색 증강 생성(RAG) 프로젝트 없이도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 응답이 가능하다. 지식 항목별 분류와 권한 관리도 포함돼 체계적 정보 관리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지식 드라이브 내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품질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중견기업에게도 접근성이 높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토스랩은 실시간 메신저, 주제별 협업 공간, 화상회의, 파일 관리 등을 통합한 클라우드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40만 팀이 잔디를 사용했고 앱 다운로드 수는 100만 건에 육박한다. 이번 AI 기능 탑재는 메신저 중심 협업툴이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행사 현장에는 토스랩의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CIS 2025 사전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 AI의 경쟁력은 기업이 가진 고유 데이터를 가치 있는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며 "기업의 성장과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도구로 AI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4:31조이환 기자

원티드랩, 1분기 매출 79억원·영업손실 12억원

원티드랩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79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당기순손실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8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전년 동기(7.7억원·4.5억원) 대비 56.27%·156%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채용사업 매출은 6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채용 비수기와 대내외적 영향으로 인한 기업의 보수적 채용 심리가 맞물려 합격자 수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하락했다. 다만 기업이 AI 등 핵심 기술 직군에 대한 채용은 지속하면서 평균 채용 수수료는 455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 회원 수는 368만 명, 기업 고객 수는 3만2천개로 전년 동기대비 10%, 16% 증가했다. 2분기에는 채용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기업 대상 신규 비즈니스 모델인 정액제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하며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4분기 대비 1분기 국내 이직자 규모는 13% 증가했으며, 원티드랩 채용사업 주요 선행지표도 올해 1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합격자수는 월평균 1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도입한 정액제는 기존의 '합격 당 과금' 방식과 달리, 계약 기간 동안 용역을 제공하는 수주형 모델로, 매출이 기간에 따라 분할 인식되는 구조다. 향후 본격적인 세일즈 활동으로 정액제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월 매출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AX(AI Transformation)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고객 중 대기업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원티드랩은 향후 매출 성장의 또 다른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9억원을 달성했다. 교육, 프리랜서 매칭, HR솔루션 등 신사업은 기존 채용사업과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또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AI 에이전트 빌더 '원티드 LaaS'를 중심으로 AX 신사업에 꾸준히 투자하며 향후 매출 확대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글로벌 사업 및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피투자사인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 서비스 내 AI 매칭 인프라 구축을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양사가 현지에서 보유한 인재 채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의 브릿지 인재 채용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화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서 AI 기술력과 약 1천만 건 이상의 합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재 탐색부터 후보자 평가, 채용까지 완전 자동화를 제공하는 HR 에이전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HR 에이전트를 통해 평균 약 50%의 성장률이 기대되는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2]에서 매출 확대와 함께 영향력을 강화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선 약 90조 원 규모에 이르는 일본 HR 시장에서, 일본 IT 인재 플랫폼 라프라스와 시너지 투자 및 연결을 통해 글로벌 성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5 17:15백봉삼 기자

두산, '피지컬 AI' 조직 신설…스타트업 발굴· 인재 영입 시동

두산이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두산은 그룹의 피지컬 AI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인 'PAI 랩'을 지주부문에 신설한다고13일 밝혔다. PAI 랩은 로봇, 건설기계, 발전기기 등 두산이 선도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하드웨어 지능화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피지컬 AI 혁신을 위한 장기 로드맵 수립 및 로드맵 실현을 위한 선행 기술개발, 관련 기업들과 폭넓은 협업과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인간 수준의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AI가 실제 기계나 로봇과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환경 속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행동까지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빅테크 주도로 발전하는 일반적인 AI 기술·제품과는 달리, 산업 현장에 적용될 피지컬AI는 해당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만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데이터,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필수적이다. 두산은 현재 영위하는 주요 비즈니스 관련 피지컬 AI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는 두산로보틱스 제품은 피지컬 AI를 접목하게 되면 기존 단순 반복작업 보조장비 개념에서 고도의 인지·판단·상호작용 등을 바탕으로 비정형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CES 등을 통해 자율주행 콘셉트 제품을 발표하며 무인화·자동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두산밥캣의 경우, 향후 피지컬 AI를 통해 자율주행 수준을 뛰어넘어 기계 스스로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작업 모델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발전기기 부문은 피지컬 AI의 적용을 통해, 발전소 내 주요 기기들이 상호작용 하면서 스스로 판단하고 에너지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은 이러한 피지컬 AI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휴먼-센터드 AI 연구소(HAI)와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제임스 랜데이 HAI 공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스탠포드 대학은 AI 분야에서 전세계 최고수준의 대학 중 하나로, HAI는 'AI를 통한 인간 삶의 개선'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됐다. 두산은 HAI가 산학협력을 맺은 글로벌 기업 중 최초의 산업재 기업으로, 양측은 피지컬 AI 관련 다양한 협력연구 및 인적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과 지식 전수를 진행한다. 또한 두산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은 AI 관련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협력 및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등 각 사는 현재 관련 스타트업 및 전문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PAI 랩은 장기적 기술우위 확보를 목표로 선행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그룹 차원에서 통합 지원하게 된다. 특히 로보틱스, 제어, 센서 융합, 시뮬레이션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핵심이 되는 영역에 집중해 그룹 전반의 기술 내재화와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PAI 랩을 이끌어갈 리더로, 글로벌 AI 학계·업계 내 구루급 인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PAI 랩이 중심이 되어 각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각사 사업영역과 관련 있는 피지컬 AI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포트폴리오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3 09:29류은주 기자

샌즈랩, '능동형 디셉션' 기술 개발 착수…"AI로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 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이 정교해지는 가운데 샌즈랩이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샌즈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보호 핵심 원천 기술개발 사업인 '능동적 위협 헌팅을 위한 하이퍼오토메이션 디셉션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2028년까지 총 4년간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를 비롯해 약 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이 탐지하지 못하는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자가 스스로 미끼 시스템에 침투하도록 유도한 뒤 침투 과정에서 공격 행위를 실시간으로 포착·분석해 조기에 대응하는 능동형 디셉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격을 기다리는 수동적 방어가 아니라 공격자가 실제 서비스를 공격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스스로 공격을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협을 사전에 식별해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관 기관인 샌즈랩은 유니스소프트·모니터랩·고려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AI 기반의 가상 단말 및 네트워크 망 자동 생성 기술 개발 ▲능동적 위협 헌팅을 위한 하이퍼오토메이션 디셉션 기술 개발 ▲공격자의 공격 정보 실시간 탐지 및 공격 패턴 분석 기술 개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디셉션·보안장비 간 데이터 연동 기술 개발 ▲다양한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 기반의 디셉션 기술 실증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과제를 담당한 샌즈랩 허수만 총괄책임자는 "기존 보안 체계가 공격 이후 사후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니 침투 흔적이 뒤늦게 발견돼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다"며 "AI 기반 디셉션 기술은 공격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하고 실시간으로 공격을 감지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업과 기관은 사고 대응 비용, 법적 비용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통신사 해킹 사건과 같이 대규모 정보 유출 및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공격을 사전에 탐지·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인 CTX가 제공하는 위협 분석 정보의 활용 가치 또한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초기 단계인 기술을 글로벌 선도 핵심 기술로 개발해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핵심 자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7 14:12한정호 기자

ERP도 AI 품는다…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 출시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앞세워 디지털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신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K-system Ace I&I)'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AI 기반의 ERP 시스템에 그룹웨어, 제조 실행 시스템(MES)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결합한 영림원소프트랩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최근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경영 의사결정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ERP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해 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반복 업무 자동화 ▲ERP 업무 처리 방식 간소화 ▲생성형 AI 기반의 보고서 작성 ▲모바일 연계 기능 확장 등 실무자의 업무 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가이드봇인 'K-봇'은 ERP 내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 응답하고 이미지 기반 문서 인식 및 이메일 자동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또 광학 문자 인식(OCR) 기반의 데이터 입력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업무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단일 플랫폼상에서 ERP·그룹웨어·MES·전자결재·경영통계 대시보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과 데이터 흐름을 한층 더 원활하게 만든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기업의 회계·인사·생산·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하나의 대시보드로 시각화하며 경영진은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기반 그룹웨어와 MES 연동 플랫폼은 ERP 화면 내에서 결재, 보고서 공유, 생산 데이터 조회까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업무 맥락을 잃지 않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시스템 통합을 통해 ERP 활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특화 역량과 AI 융합 기술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5:33한정호 기자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6만명 몰린 AI축제, 더 커져 돌아왔다…'AI페스타26' 내일 개막

통신3사 3분기 영업익 1.3조원대 기록 전망

독일 전력사, 고성능 PC 이용자 대상 전력요금 출시

[ZD브리핑] 'AI 페스타 26' 개막…국감·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