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가족 '주니어랩' 코딩캠프 5기 마무리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손자녀를 대상으로 한 무상 코딩 교육 캠프 주니어랩 5기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 차수인 6기부터 모집 대상을 택시기사 가족 외에 대리운전, 퀵 등 모빌리티 종사자 가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니어랩 5기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교육'을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택시기사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해 3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딩을 통해 드론의 최적 경로를 설정하는 'AI 드론 경로 최적화 게임', 로봇 동작 코딩을 활용한 '로봇 씨름 대회', 센서 기반 주행 게임인 '라인트레이서 릴레이' 등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직 개발자가 참여하는 멘토링도 진행했다. 회사는 'AI가 변화시킬 10년 후 개발자의 미래',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속 서버 개발자의 역할' 등 주제로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만든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가족에게 소개하는 '주니어랩 박람회'가 열렸고, 수료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제공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상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0:21류승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청소년 AI 영상 창작 워크숍'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AI) 영상 창작 워크숍 'Prompt to Film 2026'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Prompt to Film 2026'은 청소년이 AI를 창작 파트너로 삼아 단편 AI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회까지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AI와 협력해 자신만의 시선에서 세상을 표현하는 단편 AI 영화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상상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파운데이션 워크숍'과 'AI 영화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파운데이션 워크숍에서는 '제미나이', '미드저니', 'Kling AI' 등 최신 AI 창작 툴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발상·표현하는 기초를 다진다. 이어 AI 영화 워크숍에서는 파운데이션 워크숍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확장해 AI를 활용한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퓨처랩은 피어러닝 기반 피드백, 전문가 멘토링과 그룹 코칭 등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완성작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내 퓨처랩 특별관에서 상영을 추진한다. 퓨처랩은 지난해 BIKY에서 '퓨처랩 청소년 AI 시네마 특별전'을 통해 청소년이 제작한 단편 AI 7개 작품을 데뷔시킨 바 있다. 참가자 모집은 내달 24일까지다. 진로를 탐색 중이거나 AI 창작 툴·영화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미래·진로에 대해 고민한 경험'을 담은 제출물과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 AI 이미지 또는 10초 이내 AI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퓨처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센터장은 “청소년이 창의적 파트너로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주체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자기 언어로 세계를 재구성해 보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1.30 10:47이도원 기자

CES 딥엑스 부스에 2만명 왔다 갔다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지난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 부스에 4일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데이터센터 중심 AI가 직면한 전력 소모·발열·비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피지컬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5W 미만의 저전력으로 200억~1천억(20B~100B) 파라미터 규모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하는 차세대 반도체 로드맵을 공개해, 생성형 AI가 서버를 떠나 배터리 기반 기기에서도 일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러한 기술적 비전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심으로 이어졌다. 딥엑스 부스를 찾은 2만여 명의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의 58%가 C-레벨(경영진), 임원, 창업자 등 시니어 의사결정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인 구매 및 도입 권한을 가진 방문객 비중 또한 54%에 달해, 단순 관람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방문객 비중은 약 65%였다. 기술적 성과도 공식 인정받았다. 딥엑스는 CES 주최 측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발표한 공식 가이드 'CES 2026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에 탑 트렌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CTA는 CES 2026의 핵심 트렌드로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를 꼽으며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함께 딥엑스를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명시했다. 이와 함께 딥엑스가 주최한 스튜디오 이벤트 'CES 파운드리(Foundry)' 역시 성황을 이뤘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바이두, 울트라리틱스, 엣지 AI 파운데이션, 윈드리버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AI의 미래 경쟁력은 모델의 크기가 아니라, 현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렸다”며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행사 당일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은 딥엑스 제품을 탑재하는 서비스 로봇의 양산 소식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고 딥엑스는 바이두와 울트라리틱스(Ultralytics)와의 협력 소식도 공개되면서 이번 CES에서 명실공히 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 각인됐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번 CES 성과는 딥엑스가 단순한 반도체 스타트업을 넘어, 차세대 AI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며 "확인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반도체의 양산 및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59전화평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서울시립과학관, 로봇·AI 기반 청소년 창의교육 맞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서울특별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과 청소년 대상 창의 학습 환경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제(20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 마련한 협약식에는 유만선 서울특별시립과학관 관장과 백민정 퓨처랩 재단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동행로봇 발명프로그램'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의 '퓨처비 챌린지'를 연계해 운영한다. 민간과 공공을 대표하는 '창의 학습 프로그램'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행로봇 발명프로그램'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2025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관련 교육과 강연 등을 총 113회 진행하고, 로봇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34점을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메이커 페어 서울 2025' 출품 등의 실질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퓨처비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동청〮소년이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년 간 전국의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누적 4만 명 이상이 참여한 국내 대표 창의 학습 챌린지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창의·과학·문화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온·프라인 플랫폼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인력과 네트워크 교류, 전시와 행사 운영을 위한 공간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학습 생태계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서울시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센터장은 “서울시립과학관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청소년이 직접 탐구하고, 문제 해결의 도구로 활용하는 창의적 학습 경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기술을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와 연결된 의미 있는 창작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1 11:15이도원 기자

"무라티 행보 균열?"…싱킹머신스랩 창립 멤버, 오픈AI 복귀

미라 무라티와 오픈AI를 떠나 싱킹머신스랩을 공동창업한 운영진들이 오픈AI로 복귀한다. 1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바렛 조프 싱킹머신스랩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루크 메츠 공동창업자, 샘 쇼엔홀츠가 오픈AI로 돌아갔다. 미라 무라티는 2024년 8월까지 오픈AI에서 CTO로 근무했다. 무라티 CTO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조프 CTO가 퇴사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후임 CTO로 내부 직원 수미트 친탈라를 선임했다는 내용도 공유했다. 친탈라 신임 CTO는 10년 넘게 AI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싱킹머신스랩 창립 멤버다. 무라티 CTO 발표 직후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도 해당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해당 인사 이동이 몇 주 전부터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조프와 메츠는 모두 과거 오픈AI 기술 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쇼엔홀츠도 오픈AI 출신이다. 쇼엔홀츠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여전히 싱킹머신스 소속으로 표기돼 있다. 특히 조프는 오픈AI에서 연구 부문 부사장을 지냈으며, 구글에서 6년간 연구 과학자로도 일했다. 무라티는 2024년 9월까지 오픈AI CTO를 맡은 뒤 회사를 떠나 조프, 메츠와 싱킹머신스랩을 공동 창업했다. 싱킹머신스랩은 지난해 7월 20억 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2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해당 투자에는 앤드리슨호로위츠, 액셀, 엔비디아, AMD, 제인스트리트 등이 참여했다.

2026.01.16 13:44김미정 기자

원티드랩, 사내 AI 에이전트 해커톤 마쳐

원티드랩은 사내 개발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실제 업무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AI 에이전트 해커톤 '원티드 AI Da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티드랩이 AI를 단순 도입이 아닌 실무 전반에 내재화하는 AX(AI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내부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개발자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와 업무 자동화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커톤은 원티드랩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 온 '개발자 대상 AI 에이전트 양성 과정'의 최종 단계로 진행됐다. 해당 과정은 단순한 기술 실습을 넘어, 자사 데이터와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 랭그래프 등 최신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와 LLM API 구조를 학습하며, 복수의 AI 에이전트를 조합·제어하는 고도화된 설계 역량을 쌓았다. 원티드랩은 서비스 고도화와 내부 개발·운영 효율 개선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낸 총 6개의 실무형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 프로젝트들은 향후 단계적으로 실제 서비스와 사내 인프라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고도화 부문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정교화하고, 구직자의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AI 에이전트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원티드랩은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설계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증했다. 개발·운영 생산성 강화 부문에서는 사내 협업, 시스템 모니터링, 데이터 접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들이 주목받았다. 해당 에이전트들은 개발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핵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원티드랩은 이번 개발자 대상 해커톤을 출발점으로, AI 교육 범위를 비개발 직군까지 확대하고 사내 해커톤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원티드랩은 2022년부터 개발자 해커톤과 AI 해커톤, 실험형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실제 서비스 출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를 실제로 구현·활용하는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업 구성원들이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전사적 AX 역량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황리건 원티드랩 플랫폼총괄이사는 “2022년부터 개발자 해커톤을 통해 AI 개발 역량에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올해는 전체 개발 조직이 참여해 AI 에이전트 설계와 구현까지 직접 경험했다”며 “다가오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해 전직원이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9:40백봉삼 기자

삼성전자가 육성한 C랩 스타트업, CES 2026서 글로벌 무대 공략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삼성전자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C랩(C-Lab, Creative Lab) 전시관'을 마련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CES에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전시에 참가했다.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삼성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며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삼성의 C랩 전시관은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됐다. C랩 15개 스타트업들은 '삼성 C-Lab' 로고와 자신들의 회사 로고를 부스 상단에 나란히 붙여 통일감을 이뤘다. AI∙로봇 등 최신 기술 트렌드에 기반한 차별화된 혁신 솔루션 공개 C랩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부스에서 AI∙IoT∙로봇∙디지털헬스 등 최신 기술 트렌드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했다. 전시가 이뤄지고 있는 유레카 파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C랩 아웃사이드 '로 (RONIK)'의 전시 부스가 눈에 들어왔다. 로닉은 로보틱스 기술과 AI를 접목해 외식 자동화 조리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날 전시 부스에서는 로닉의 솔루션을 적용한 조리 로봇이 다양한 식재료를 계량, 정량, 소분, 투입하는 모습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 조리 로봇들이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끓이거나 볶는 등 조리 공정에 집중해왔던 것에 반해, 로닉은 로봇을 통한 조리 자동화의 범위를 식재료까지 확장해 차별화했다. 전시장 안쪽에 부스를 마련한 C랩 아웃사이드 경북 스타트업 '스트레스솔루션'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스트레스솔루션은 AI를 통해 개인 맞춤형 멘탈케어 사운드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실제 관람객들은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측정한 후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최적의 사운드를 감상하고 있었다.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대구의 '십일리터'의 전시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십일리터'가 선보인 '라이펫' 서비스는 반려 동물의 진행성 질환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부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반려동물의 사진 1장으로 진행성 질환 유무와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분석해줬다.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뒷다리, 치아, 안구 사진 등을 업로드하면 슬개골 탈구, 치주 질환, 비만도, 백내장·핵경화증의 발병 가능성과 중증도를 체크해줬다. 현장에서 만난 십일리터의 김광현 대표는 "삼성전자 C랩의 지원 덕분에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 중인 미국에서 '라이펫'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CES 참여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고있다"고 말했다.

2026.01.08 11:00장경윤 기자

삼성SDS부터 스타트업까지…CES 2026서 글로벌 AI 공세

전 세계 4천여 개 기업이 기술 패권을 다투는 'CES 2026'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 기업들도 이번 전시회를 수출과 파트너십 확대 교두보로 삼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연구개발(R&D) 단계 기술 시연을 넘어 '성과 내는 인공지능(AI)' 기반 상용화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하며 실전 경쟁에 들어간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를 비롯한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CES 현장에서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를 직접 만나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슬로건로 내건 이번 CES 2026은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과 매출로 연결하는 '실행'을 조명할 예정이다. 전시장 분위기도 달라졌다. 말로 답하던 AI를 넘어 로봇과 기기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와 사용자 의도를 읽고 일을 끝내는 '에이전트형 AI'가 전면에 선다. 한국 기업 존재감도 커졌다. KOTRA와 주요 매체들은 CES 2026에 한국 기업이 미국을 제외하면 최다 수준으로 참여한다. 성과 지표로 꼽히는 혁신상에서도 한국 기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KOTRA 집계에 따르면 CES 2026 혁신상 1차 결과에서 수상기업 284곳 중 168곳이 한국 기업으로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삼성SDS, 'AI 풀스택'으로 글로벌 기업 고객 정조준 삼성SDS는 이번 CES에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전면에 내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파트너, 고객사와 미팅을 이어가며 2026년 사업 방향과 협력 전략을 점검하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SDS가 내세우는 핵심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까지 통합 제공하는 '생성형 AI 풀스택' 전략이다. 기업 고객이 AI 도입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비용 부담, 보안 요구, 운영 복잡도를 함께 낮추겠다는 방향으로 밸류체인을 제시한다. 생성형 AI 플랫폼은 '패브릭스(FabriX)'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현업 접점에는 협업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앞세워 실제 업무 적용을 확대한다. 이 전략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축은 '엔드투엔드(End-to-End) AI 전환 서비스'다.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까지 고객 상황에 맞춰 최적 조합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SDS는 최근 오픈AI(OpenAI)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전환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한다. 전시장에서는 고객사 현장에 적용된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겪는 실제 문제를 에이전트로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시연으로 '현장 중심 AI 혁신'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술을 나열하는 전시가 아니라, 도입 이후 성과로 이어지는 경로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데이터, 보안, 핀테크…산업 '기반'을 파고든 AI 기업 이번 CES 현장에는 삼성SDS 외에도 산업별 '실전형 AI'를 들고 나온 한국 기업들이 대거 포진한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중심 AI' 관점에서 모델 성능보다 데이터 품질, 검증, 편향 완화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선보인다. 기업이 AI를 도입할수록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경쟁력이 된다는 판단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확산시기에 맞춰 차량 내부 통신, V2X, 전기차 충전 보안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보안 시나리오를 전면에 내세운다. 차량이 네트워크에 상시 연결될수록 해킹 리스크도 커진다.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이동하고 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그린리본이 '라이프캐치'로 보험금 탐색과 청구 과정을 자동화하는 접근을 제시한다. 복잡한 약관과 청구 요건을 AI로 분석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모델이다. 기술이 사용자 체감 가치로 전환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마음AI는 시각, 청각, 언어를 묶는 모델을 기반으로 로봇, 키오스크 등 물리 환경에서 적용 장면을 제시한다. 페르소나AI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대화형 AI를 전면에 내세워 보안, 비용 관련 부담이 큰 현장에 초점을 맞춘다. 혁신상 휩쓴 스타트업, '작지만 차별화된 AI'로 승부 이번 CES를 앞두고 혁신상 수상 소식도 이어졌다. 스튜디오랩은 패션, 커머스 제작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촬영 이후 상세 페이지 구성, 문구 생성, 운영 작업을 한 흐름으로 묶어 '콘텐츠 생산성'을 겨냥한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앞세운다.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도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가전, 로봇, 산업 장비 기업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서버 의존도를 낮춘다'는 메시지가 비용과 지연, 보안 이슈를 동시에 건드린다. 웨이센, 가우디오랩, 만드로 등도 의료, 콘텐츠, 보조공학 등 각자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들고 나왔다. 공통점은 같다. 범용 기술을 과시하기보다, 특정 업무에서 곧바로 쓰이는 '솔루션'을 내세운다. 마음AI 유태준 대표는 "CES 2026에서 우리 서비스가 왜 로봇의 두뇌이자 온디바이스 피지컬 AI 기준이 되는 기술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 모빌리티 시대 '안전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29 11:23남혁우 기자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 새해 CES서 혁신 기술 알린다

삼성의 지원을 받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새해 1월부터 열리는 'CES 2026'에 참여한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해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로봇∙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스타트업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참여한 15개사 중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업체로 참가 의의를 더했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CES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구·광주 등 지역 스타트업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C랩 생태계가 한층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스타트업 역대 최다 참여 이번 CES 2026에는 대구∙경북∙광주의 스타트업 7개가 전시에 참여하며, C랩 전시 중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C랩 아웃사이드'를 대구, 광주, 경북으로 순차 확대하며 지역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지역 내 창업 기업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연결 기회 등을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와 기술이 지역 안에서 자생력을 갖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40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발굴∙육성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C랩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성과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 '리플라'는 플라스틱 구성 비율 산출기 퓨리체커(Puri-Checker)를 개발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서동은 리플라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 입장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지원과 협력을 받은 것은 큰 행운이자 기회였다"며 "플라스틱 재활용은 국경을 넘는 과제인 만큼, 이번 CES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서 AI 혁신 과제 공개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혁신 과제들을 2016년부터 매년 CES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성,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AI기반의 영상 편집 솔루션 및 전문가 지식 기반 AI전자제품 추천 서비스 과제 2건이 전시된다. 올해 CES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쌓아온 개방형 혁신 모델의 경험과 노하우가 관계사로 확산되며,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6 혁신상'에서 2개의 최고혁신상과 1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망고슬래브'와 '스튜디오랩'은 모두 C랩 인사이드에서 출발해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 사내 벤처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2025.12.29 08:37장경윤 기자

[ZD SW 투데이] 영림원소프트랩, 연말맞이 사회공헌 '앞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영림원소프트랩, 연말 사회공헌 영림원소프트랩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월동 준비 지원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과 보육원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1월 14일 진행된 김장나눔 봉사활동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 260가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이 240가구에 김장김치 총 5천 킬로그램(kg)을 지원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임직원 40명과 강서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했다. 또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후원 중인 보육원 2곳의 아동을 위한 선물 전달 행사도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은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맞춰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준비하고, 일괄 전달하며 정서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보육원을 퇴소한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굿어스데이터, 네이버클라우드 '2025 파트너 비즈데이'서 수상 굿어스데이터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올해 개최한 '2025 파트너 비즈데이'에서 '2025년 최고 매출 성장률 파트너' '우수 파트너 영업 대표 – 매출 기여 우수(교육 분야)' 부문서 수상했다. 성장률 파트너'부문은 네이버클라우드 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굿어스데이터는 민간·공공·교육·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수행하며 약 350여 개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장기간에 걸친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매출 성장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파트너 영업 대표 – 매출 기여 우수(교육 분야) 부문은 교육 분야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매출 성장에 기여한 영업 대표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교육기관·기업 대상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한 박진종 과장이 수상했다. ◆에이비씨랩스, 스마트팜 통합 관제·관리 솔루션 출시 에이비씨랩스가 농업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통합 관제·관리 솔루션 '데이터포닉 v1.0'을 출시했다. 데이터포닉 v1.0은 웹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농장과 비닐하우스 등 재배 시설에 설치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한다. 원격 제어와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까지 수행한다. ◆오핌디지털, '씬트' 베타서비스 종료 오핌디지털이 한국형 AI 플랫폼 '씬트' 베타서비스를 종료했다. 씬트는 영상 제작 시간을 10초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경쟁 서비스 대비 최대 60배 빠르다는 평을 받았다. 오핌디지털은 정식서비스 시 월 1만원 구독 플랜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 플랫폼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30초 영상 제작 비용이 약 3천원 수준이다. ◆노리스페이스, SBA 서울형 R&D 지원사업 표창 노리스페이스가 지난 17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과제에서 핀테크 기술사업화 부문 우수 성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 성과로 선정된 노리스페이스의 지능형 통합 문서 사기탐지 시스템은 AI와 이미지 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문서 내 위변조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문서 이미지의 특정 영역 변형, 합성·조작 흔적을 분석해 사람의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위변조 가능성을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5.12.26 16:35김미정 기자

KAIST 테라랩, IEEE 반도체 관련 학술대회서 2년 연속 '최우수상'

KAIST 김정호 교수 연구실(KAIST 테라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 관련 국제학회 '이뎁스(EDAPS) 2025'에서 배재근 연구생(석사과정)이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라랩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회에서 지난해 김태수 석사과정 학생 '최우수 논문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배재근 연구생은 이달 중순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EDAPS 2025' 국제학회에서 '스위치 트랜스포머 기반 HBM 설계 에이전트(Switch Transformer-based HBM Design Agent)'로 올 한 해 출판된 30여 편의 논문 중 이 분야 기술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EDAPS 2025 전체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뎁스(EDAPS, Electrical Design of Advanced Packaging & system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반도체 패키징 기술 관련 학회다. 지난 2002년부터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전자패키징학회(Electronic Packaging Society)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칩(Chip) 설계, 시스템인 패키지·시스템 온 패키지(Sip/Sop), 전자파 간섭·전자 적합성(EMI/EMC),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EDA) 툴(Tool) 및 3D-IC 및 실리콘 관통 전극(TSV) 설계 등 반도체 패키징의 전반적인 분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연구 성과를 주로 공개한다. 배재근 연구생 논문은 신호 품질 저하 주요 원인인 전원 공급 유도 지터(PSIJ)를 목표값 이하로 억제하면서도 디커플링 캐패시터 개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위치 트랜스포머 기반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결과물로, 기존 최적화 알고리즘 대비 약 15% 향상된 추론 속도를 입증해 주목 받았다. 배재근 연구생은 특히 논문에서 데이터 레이트 증가로 인해 점차 축소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PSIJ(전원 노이즈 유발 지터) 마진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HBM을 포함한 이후 세대에도 동일한 적용이 가능한 높은 재사용성(reusability)을 갖춘 독창적인 시스템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SIJ 마진 문제'는 전원 노이즈 때문에 신호 타이밍이 흔들려(지터 증가) 아이/타이밍 마진이 줄어드는 현상을 주로 말한다. 배재근 연구생은 "현재 테라랩이 지향하고 있는 HBM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를 아우르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수립을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PSIJ 최적화를 넘어 전력·신호 무결성과 열 특성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HBM 전주기 설계용 에이전틱 AI로 연구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차세대 HBM 및 칩렛 기반 구조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실무형 AI 설계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산업 현장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테라랩에는 올 12월 현재 석사과정 18명, 박사과정 9명 등 모두 27명의 학생이 반도체 전·후공정에 들어가는 다양한 패키지와 인터커넥션 설계를, 강화·모방 학습과 같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테라랩은 이번 배재근 석사과정 학생의 수상 외에도 올해 초 조지아공대 박사과정에 진학한 김태수 석사 졸업생이'EDAPS 2024 전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 초에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학술대회 '디자인콘(DesignCon)'에서 박사과정 신태인 학생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반도체 설계 분야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5.12.26 10:18박희범 기자

[ZD SW 투데이] S2W, 중동 시장 진출 '시동'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중동 시장 진출 '시동' S2W가 인도네시아의 로얄수마트라(RS)그룹과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AI 보안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2W의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사이버보안 기술력과 RS그룹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유베이스그룹-한국정보통신, AI 라우팅봇 솔루션 구축 유베이스그룹이 한국정보통신과 AI 라우팅봇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한국정보통신 대리점과 가맹점의 상담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AI 라우팅봇 솔루션을 구축하고,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 대형 프랜차이즈·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대리점으로 인입되는 고객 문의를 처리할 방침이다. 유베이스는 기존 보유 중인 AI 라우팅봇 솔루션 엔진을 기반으로 한국정보통신 운영 정책과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반영한 맞춤형 AI 라우팅봇 솔루션을 개발해 핵심 문의 사항에 우선 적용한 후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상담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12일 파트너사와 연말 컨퍼런스 '2025 영림원소프트랩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체 파트너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고자 처음 기획한 공식 파트너 컨퍼런스다.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클라우드, 운영 등 다양한 영역의 23개 파트너사 임직원과 영림원소프트랩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리베로AI, 국내 첫 아래한글 마크다운 변환 서비스 출시 리베로AI가 국내 최초로 온프레미스 기반 아래한글 문서를 AI 친화적 포맷인 마크다운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리베로AI는 문서 파싱 솔루션 '리베로 파서'를 통해 문장 구조, 문단 계층, 표·서식 정보를 유지한 채 마크다운으로 정밀 변환을 지원한다. 또 온프레미스 기반 딥러닝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리베로 비전'은 문장 구조, 표, 이미지 등을 정확하게 식별·해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래한글 외에도 PDF,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워포인트 등 주요 문서 포맷 변환을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 기부 롯데이노베이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금천구 소재 아동 양육시설 '혜명메이빌'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혜명메이빌을 비롯한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도 고루 전해져,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핸스, 글로벌 학계서 AI 기술력 인정 인핸스가 글로벌 데이터 마이닝 학회 '웹서치 앤 데이터 마이닝(WSDM) 2026'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논문 '에이전트 중재 대화적 탐구를 통한 새로운 질의 확장 접근법(A New Query Expansion Approach via Agent-Mediated Dialogic Inquiry)'은 기존 웹 검색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논문 내 핵심 기술 'AMD(Agent-Mediated Dialogic) 프레임워크'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검색 질의 다양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사용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세 개의 멀티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사용자 질의를 깊이 있게 확장한다. AMD는 총 8개 벤치마크에서 평가됐으며, 모두 기존 기법 대비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오픈소스컨설팅, 국내 보험사 '아틀라시안' 도입 프로젝트 진행 오픈소스컨설팅이 손해보험 기업 A사의 '통합상품 가입설계/심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아틀라시안 제품군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사가 통합상품 가입설계와 심사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협업 도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지라와 컨플루언스, 크라우드 등 아틀라시안 제품군의 커스텀 개발, 인프라 구축, 보안 강화 등 전방위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12.24 15:25김미정 기자

[보안리더] 노용환 모니터랩 소장 "풀스택 보안 솔루션 갖출 것"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기반으로 실제 공격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평가한 이후 시스템에 직접 적용하는 '풀스택 보안 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모니터랩은 파편화돼 있는 보안의 각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노용환 모니터랩 엔드포인트보안연구소 소장은 지난 15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소장은 위협 헌팅 기반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대응(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전문기업 쏘마 대표를 지내다 올해 모니터랩에 합류했다. 이날 그는 모니터랩이 구상하고 있는 기존 네트워크 보안 중심 사업 영역에서 나아가 엔드포인트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보안 체계'를 플랫폼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와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모니터랩 CTI 플랫폼 'AILabs', 정보 제공 패러다임 벗었다" 상대를 알고 싸우면 100번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사이버 위협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격자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니터랩은 기업의 보안팀이 빠르게 새로운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CT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CTI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다크웹 등 공격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인 오픈소스 인텔리전스(OSINT)에서 공격 징후나 공격 기법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식과, 실제 공격이 이뤄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모니터랩의 경우는 후자다.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실시간 탐지·대응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인 만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실제 차단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CTI는 다크웹 등 OSINT에서 생성된 데이터보다 실제 공격에 더 가까운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 소장은 "모니터랩의 CTI 플랫폼 'AI랩스(AILabs)'는 모니터랩의 웹 방화벽, EDR, 인터넷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 등에서 탐지된 공격을 실시간으로 막아내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텔리전스를 만드는 구조"라며 "실제 필드에서 이뤄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현실적인 인텔리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CT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많다. 그러나 모니터랩은 AILabs를 단순한 '위협 정보 제공'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CTI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등 '정보 활용'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노 소장은 "CTI는 정보 제공에 그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CTI를 활용하고 직접 사용해 보안에 적용해야 되는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보고서'일 수밖에 없다"며 "CTI를 1년에만 수억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보고서를 직접 보고 적용해야 한다면 어느 담당자가 CTI 도입에 긍정적일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CTI의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검증·평가하는 식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모니터랩은 현장 데이터 기반의 실제 활용 가능한 인텔리전스 제공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랩 BAS, 실제 데이터 기반 공격 시나리오로 보안 솔루션 검증" 공격자가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파악했으면, 그 다음 단계는 실제 공격 방식을 바탕으로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전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떻게 대응할지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방어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다. 노 소장은 "모니터랩은 구축된 보안 솔루션들이 실제 공격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공격 시뮬레이션(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도 상품화했다"며 "잇단 침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보안 담당자들이 우리 기업(조직)은 이런 해킹 공격에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EDR은 보안 솔루션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상 행위나 공격이 발생했을 때 즉시 탐지하는 솔루션인데, 그렇다면 EDR 엔진을 잘 만들려면 실제로 일어난 공격 과정을 알아야 한다"며 "쏘마 때부터 이런 공격 코드들을 개발해왔고, 실제 공격을 진행해보기도 하면서 수천개의 공격 데이터가 쌓였다. 이런 공격 코드를 모아 UI(유저 인터페이스)도 붙이고 단일 공격들을 시간 순서대로 조합하니 APT(지능형 지속 공격)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고 BAS의 제작 비하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노 소장은 "모니터랩은 EDR 엔진을 개발하다가 BAS를 만들게 됐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글로벌 BAS 제품보다 실제에 가까운 공격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졌다"며 "새로운 공격 기술들을 계속해서 흡수하고, 똑같이 시뮬레이션을 제작하고 이걸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이클이 계속해서 순환하다 보니 실제와 가까운 공격 시나리오들이 많다"고 밝혔다. 모니터랩 BAS의 장점은 '실전'이다. BAS는 모의해킹이나 취약점 진단과는 엄연히 다르다. 모의해킹이나 취약점 진단의 경우 시스템에 침투될 수 있는 위험을 찾아내는 작업이라면, BAS는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이후의 공격 패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미 침투가 이뤄졌을 때, 보안 솔루션들이 얼마나 잘 막아낼 수 있고 차단할 수 있는지 촘촘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는 작업인 셈이다. 예컨대 사무실 내 금고를 지켜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모의해킹이나 취약점 진단의 경우 사무실에 어떻게 도둑이 침입할 수 있는지를 도둑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작업이다. 반면 BAS는 사무실 내 CCTV, 출입 통제 장치, 금고 잠금장치 등이 도둑의 교묘한 수법에도 제대로 기능하고 차단할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화한 것이다. 이에 노 소장은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 침투를 허용할 수 있는 구간을 파악하는 것, BAS를 통해 보안 솔루션이 실전 기반 공격 행위를 제대로 방어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모두 중요하다"며 "따라서 모의침투로 약점을 찾고, BAS로 내부를 점검하며, ASM(공격 표면 관리)를 가지고 외부 자산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AI로 공격 코드 변종 생성 자동화…우선순위 기반 '어택 패스'도 마련" 모니터랩 BAS의 공격 시나리오는 AI 기반의 자동화 체계도 탑재돼 있다. 윈도우, 리눅스 등 운영 체제별로 어느 공격 시나리오가 가장 효율적인지, 성공 확률이 높은지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잡아 공격 시나리오 생성 자체를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노 소장은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할 때 크게 두가지로 분류한다. 우선 공격 시나리오를 짤 단계에 윈도우, 리눅스 혹은 어떤 보안 솔루션에 잘 통하는 공격 코드를 우선순위를 잡아 시나리오를 생성한다"며 "이를 어택 그래프, 또는 어택 패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 어택 패스를 구축할 단계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공격 시나리오 생성 기술이 탑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악성 스크립트, 악성코드, 파워쉘 등 아무리 실전 기반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공격 패턴이 똑같으면 변종에 대한 대비가 어렵기 마련이다"라며 "이에 변종 공격 도구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AI로 자동화해 기존에 만들어 놓은 어떠한 공격 도구에 대한 변종 생성을 자동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AI 기술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하게 해준다. 모니터랩은 EDR을 구축할 때 AI 기반 공격 시나리오까지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면서 개발한다. 이에 고도화된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함과 동시에 고객사 보안 솔루션이 AI 기반 공격까지도 대응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노 소장은 "수억원에 달하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더라도 결국엔 지속적인 관리가 부족해 실제 공격에 대응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보안 담당자들은 현업에서 보고서 쓰기에도 업무량이 벅찬데, 'EDR, CTI를 비싼 걸 쓰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원래 효율의 90%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실전 기반 CTI와 구축한 보안 솔루션이 공격에 얼마나 대응하는지 검증할 수 있는 BAS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안은 설치가 아닌 관리"라고 강조했다. "BAS 관련 문의 쏟아져…'풀스택 보안' 내년 상반기 론칭" "쉴 틈이 없다. 너무 바쁘다" 노 소장은 BAS에 대한 고객사 수요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구체적인 수요에 대한 수치화된 자료는 없지만 공공, 금융, 민간을 가리지 않고 여러 미팅이나 연락을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실제 공격자들의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구축된 보안 솔루션들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실전 기반으로 검증하며,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실전 기반으로 효과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노 소장의 목표다. 그는 "모니터랩의 CTI, BAS, EDR, 여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은 고객이 구축할 수 없다. 이에 모니터랩은 모든 부분적인 보안 섹션들을 통합해 플랫폼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재 통합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에 정식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소장은 "CTI, BAS, EDR에 모니터랩의 기존 SSE(보안서비스엣지) 서비스까지 연동하면 네트워크 레벨에서 차단하고, 엔드포인트 레벨에서 차단 및 대응할 수 있으며, CTI는 최신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는 '풀스택'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직접 필드에 적용해보는 것이 엔지니어로서의 목표"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노 소장은 "보안 사고가 줄어들고 보안 업계가 건강해지며, 공격들도 효과적으로 잘 막아내는 안전한 세상이 오게 된다면 그냥 푹 쉬고 싶다"고 허심탄회한 소감을 내놨다. 한편 노 소장은 1976년 출생, 1999년부터 26년 경력의 해킹·개발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안랩에서 상용 백신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APT 공격 탐지 및 추적 분야에서도 활약한 이력이 있다. 쏘마는 2016년 창업해 엔드포인트 행위 정보를 이용해 위협을 탐지하는 위협 헌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 모니터랩이 쏘마를 인수하면서 현재는 모니터랩이 구상하고 있는 풀스택 보안 체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12.18 19:13김기찬 기자

원티드랩, '고용24' AI 서비스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원티드랩은 '고용24' 공공 고용 플랫폼에 AI 기반 인재 매칭 서비스를 개발·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17일 열린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원티드랩이 참여한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사업의 성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인재 매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AI 기술로 절감하고 공공 고용 서비스의 운영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원티드랩은 앞서 지난 11월 '2025 NIPA 파트너스 데이'에서 AX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개발 중인 총 24개 AI 솔루션의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이 가운데 원티드랩 컨소시엄은 2024년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 중인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12월까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고용24'에 총 4종의 AI 서비스를 도입·고도화할 계획이다. 고용24는 약 1천만 명 이상의 구직자와 50만 개 이상의 구인기업이 등록된 공공 고용 플랫폼이다. 원티드랩 컨소시엄이 개발한 AI 서비스는 구인기업 인사 담당자의 채용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고용24 운영 인력의 모니터링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서비스는 ▲구인공고 작성 지원 ▲구인공고 AI 검증 ▲AI 인재 추천 ▲데이터 기반 채용성공 확률 예측 등 네 가지다. 먼저 '구인공고 작성 지원' 서비스는 채용 기업이 모집 분야와 조건을 간단히 입력하면 AI가 직무 내용, 자격 요건, 우대 사항 등을 포함한 구인공고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9월 열린 'AI 고용서비스 오픈토크'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후 현재 정식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구인공고 AI 검증 서비스는 일 평균 1천건 이상 등록되는 구인공고의 이상 여부를 AI가 사전 검증해, 이상 공고만을 대상으로 고용센터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재검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다. AI 인재 추천 서비스는 구인공고와 추천 인재 간 적합도와 추천 사유를 제시하고, 추천 인재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요약 제공해 기업의 신속한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채용성공확률 예측 서비스는 구인 조건을 AI가 분석해 채용 가능성을 예측하고, 구인 조건 조정 및 맞춤형 채용 컨설팅과의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들 AI 서비스는 기본 기능 개발을 마친 상태로, 향후 베타 테스트와 사용성 검증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4개 서비스를 AI 기반 디지털 고용 서비스의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대국민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원티드랩은 축적된 AI 기술과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고용 플랫폼의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AI 전환을 통해 고용 서비스의 경쟁력과 국가 전반의 AX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1:13백봉삼 기자

"도입 전 품질 검증"…한국딥러닝, '딥 에이전트 랩' 출시

한국딥러닝이 기업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문서 처리 기술을 미리 검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한국딥러닝은 딥 에이전트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플랫폼 '딥 에이전트 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용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문서 업로드만으로 '딥 광학문자인식(OCR)과 '딥 파서' 처리 과정을 확인하고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독립적 기능 실행이다. 사용자는 딥 OCR만 실행해 표 감지와 텍스트 추출 결과를 확인하거나 딥 파서만 구동해 문서 구조 분해 성능을 개별 검증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거대언어모델(LLM)이나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문서 처리 품질을 사전에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딥 OCR은 제이슨(JSON)과 엑셀 등으로, 딥 파서는 HTML과 PDF 등으로 데이터를 출력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플랫폼은 웹 기반으로 운영되며 구글 통합 인증(SSO)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팀별 분석량과 크레딧 잔여량 등 분석 이력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출시와 함께 금융, 공공, 제조, 물류 등 주요 산업별 문서 AI 패키지도 공개했다. 이 패키지는 산업 특화 데이터 구조와 룰셋을 포함하고 있어 개념 증명(PoC)에서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인다. 앞서 한국딥러닝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딥 에이전트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입증했다. 실험 결과 문서 검색 정확도와 응답 안정성이 개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산업별 특화 검색 시스템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기업은 딥 에이전트 랩으로 문서 기반 AI의 기술을 도입 전 확인할 수 있다"며 "우리는 산업별 패키지와 API, 온프레미스 제공을 통해 문서 자동화 도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0:27김미정 기자

원티드랩,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가 과정' 개설

원티드랩은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 광운대학교 스마트융합대학원과 함께 피지컬 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재직자 대상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AI가 물리적 환경을 인식·판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행동을 제어하는 기술 분야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로봇 개발·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실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커리큘럼은 엑스와이지가 서비스 로봇 개발 과정에서 검증해 온 지능·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6주 동안 ▲강화학습 및 이삭 랩(Isaac Lab) 환경 구축 ▲휴머노이드 로코모션(Humanoid Locomotion) ▲모방 학습 기반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엔비디아 그루트(NVIDIA GROOT)를 활용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실습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실습은 로봇 실증 환경에서 동일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운영되며, 수강생에게는 엑스와이지의 지능형 양팔 로봇 DEUX, Unitree G1, Galaxea R1 Lite 등 약 2억 원 상당의 휴머노이드 플랫폼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은 휴머노이드 개발 전반의 현장 로직(현장 운영 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체득할 수 있다. 원티드랩은 이번 과정을 ▲로봇 ▲AI ▲시뮬레이션 ▲제어 등 핵심 기술을 통합한 융합 실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현업 실무자 및 리더급 인재와 함께 ▲시뮬레이션 ▲비전 ▲제어 ▲LLM ▲에이전트 기술을 직접 결합하며 산업 간 협업 구조까지 이해하게 된다. 또한 ▲시연 영상 ▲기술 리포트 ▲깃허브 아카이브로 구성된 실전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윤명훈 원티드랩 사업총괄은 “이번 과정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강생들은 AI와 로봇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피지컬 AI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AI 기반 인재 생태계 구축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부연했다.

2025.12.10 10:24박서린 기자

2026 채용 트렌드...'4~7년차 경력직'·'AI 활용 인재' 더 뽑는다

원티드랩이 국내 기업 153곳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채용 트렌드 서베이' 결과, 국내 채용 시장은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하려는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 기여도가 높은 4~7년 차 중간 경력직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었다. 조사 대상은 IT/정보통신, 제조/생산, 미디어/광고 등 다양한 산업군의 인사 담당자 153명이다. 채용 규모, 유지·확대 전망 우세… 중간 경력직(4~7년 차) 수요 급증 2026년 기업의 채용 계획에 대해 응답 기업의 74.5%가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025년과 비슷할 것'이 44.4%, '확대될 것'이 30.1%로 조사됐다. 반면 축소 계획은 25.5%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가장 집중적으로 채용할 연차는 '4~7년 차(49.7%)'로 절반 수준이었다. 이어 '1~3년 차(19.6%)', '8~11년 차(17.6%)', '신입(12.4%)', '12~15년 차(0.7%)' 순으로 나타났다. 집중 채용 직군으로는 '개발(28.1%)'이 가장 높았고, '영업·제휴(20.3%)', '마케팅·홍보(15.7%)' 등 비즈니스 직군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연구개발(7.2%)'과 '생산(7.2%)'도 주요 채용 영역으로 조사됐다. 인재상 변화… 직무 전문성은 물론 AI 활용 역량도 필수 2026년 인재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복수 응답)는 '직무 전문 역량(64.7%)'으로 꼽혔다. 이어 '팀워크·협업 능력(37.9%)', '조직 기여 의지(28.1%)'가 뒤를 이었다. 특히 'AI·데이터 활용 역량(24.2%)'이 네 번째로 높게 나타나, 직무와 무관하게 AI 활용 능력이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관련해 원티드랩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가 인재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향후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채용 시장, 구인난과 인재 유출이 고민… 성장 기회 부족이 원인 2025년 채용 활동에서 기업들이 느낀 가장 큰 어려움(복수 응답)은 '지원자 부족(42.5%)'과 '우수 인재 경쟁 심화(37.9%)'였다. 이어 '효과적인 채용 채널 발굴(26.8%)', '채용 예산 부족(21.6%)', '입사자 초기 적응 실패·조기 퇴사(19.6%)' 등이 지적됐다. 최근 1년간의 주요 퇴사 사유는 '새로운 커리어 모색(26.8%)', '보상 부족(21.6%)', '성장 기회 부족(19.6%)' 순으로 조사됐다. '업무 불만족(11.8%)'과 '조직문화·제도 불만족(7.8%)'도 중요한 요인이었다. 이는 기업이 우수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 단순 보상 제공을 넘어, 개별 구성원에게 명확한 비전 제시와 성장 기회 제공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서베이는 기업들이 4~7년 차 중견 경력직과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 인사이트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이해하고 기업과 구직자가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6:12백봉삼 기자

삼성전자와 함께 크는 스타트업…디지털헬스·AI·로봇 등 성과 빛났다

삼성전자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 혁신 산업을 발굴한다. 디지털헬스와 AI, 로봇, IoT,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랩에 참여한 AI 기반 로봇·기계장치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아이디오션 관계자는 "당사 솔루션은 현대자동차와 PoC(개념증명) 등을 진행해 설계 속도를 약 12배 정도 빠르게 진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소포트웨어를 정식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Rise Beyond,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과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또한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5개 졸업사도 참석해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을 비롯해 C랩 자문위원, 업계 관계자 및 삼성전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미래 산업' 그리는 유망 스타트업 이번 데모데이에는 ▲AI ▲디지털헬스 ▲로봇 ▲ESG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3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로봇용 힘·토크 센서 개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친환경 정수 플랜트 솔루션 '지오그리드' ▲로봇 자동설계 AI 솔루션 '아이디어오션' ▲탄소배출권 인증을 위한 AI 솔루션 '땡스카본' ▲나노 섬유 기반 복합 신소재 개발 기업 '소프엔티' 등 10개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한 대표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로봇 개발에 핵심 부품을 공동 개발 중이며, 지오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플랜트 솔루션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소프엔티는 직접 개발한 나노 섬유 기반 복합 신소재를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 30개사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총 21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총 3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김기현 지오그리드 대표는 "C랩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기업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C랩이 제공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에서 발표한 C랩 아웃사이드 4기 졸업사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AI 플랫폼 스타트업 최초로 누적투자 1천300억원을 유치했고, AI 전환(AX) 사업에 진출해 노동시간 단축과 생산성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부·산업계, "C랩은 대표적 개방형 혁신 모델, 스타트업 성장 지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삼성전자가 혁신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동반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한성숙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빠른 실행력이 더해져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모델"이라며 "결국 사람과 기업이 서로 협력할 때 비로소 큰 성과가 창출되는 만큼 이러한 개방형 혁신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 7기 졸업…스타트업 발굴∙육성 1천개 돌파 눈앞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전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12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사내벤처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로 확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C랩 아웃사이드'를 대구, 광주, 경북 등 지역으로 확대하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창업 인프라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거점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서 4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총 959개(사내 423개, 사외 53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내년 중 1천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5.11.20 11:26장경윤 기자

원티드랩, 구직자용 'AI 에이전트' 2종 출시

원티드랩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기술을 활용한 구직자용 AI 에이전트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는 '포지션 검색 에이전트'와 '이력서 코칭 에이전트'로, 원티드랩에 축적된 방대한 채용 데이터를 LLM 기술과 결합해 구직자의 포지션 검색과 이력서 최적화 과정을 정교하게 자동화했다. 원티드랩은 기존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합한 포지션 탐색의 어려움과 이력서 적합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검색'을 'AI 에이전트'로… 대화형 포지션 탐색과 초개인화 추천 '포지션 검색 에이전트'는 기존의 키워드·필터 중심 검색을 대체하며, 구직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포지션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구직자는 “재택근무 가능한 7년 차 마케팅 포지션 찾아줘” 또는 “내 경력으로 합격할 수 있는 포지션 알려줘”와 같이 요청할 수 있으며, AI는 이력서 경력과 경험을 분석해 맞춤형 포지션을 제시한다. 또 구직자의 선호도와 경력 패턴, 이전 지원 경험, 관심 산업, 직무 역량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존 경력과 유사하지만 구직자가 미처 고려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무나 산업군까지 확장된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포지션 탐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경력 범위를 넘어 다양한 커리어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 합격 데이터 기반 이력서 최적화, 클릭 한 번으로 완성 '이력서 코칭 에이전트'는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의 합격 이력서 패턴을 분석해, 구직자의 이력서를 가장 높은 합격률 형태로 최적화한다. AI는 공고 내용과 합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력서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경력 기술 방식이나 프로젝트 구성 등 8개 내외 항목을 중심으로 수정 포인트를 안내한다. 또한 유사 포지션의 합격 사례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샘플 이력서를 제공해, 구직자가 이를 참고하여 쉽고 빠르게 이력서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AI가 제안한 내용은 클릭 한 번으로 즉시 반영할 수 있어, 구직자는 이력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AI 에이전트로 구직자 어려움 해소해 갈 것 원티드랩은 이번 구직자용 AI 에이전트 출시로, 기업용 '채용 에이전트'와 함께 HR 시장 전반에 AI 기반 자동화 흐름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기업 담당자의 인재 탐색·평가 과정을 자동화한 데 이어, 구직자의 포지션 탐색 및 이력서 작성 과정까지 AI가 밀착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황리건 원티드랩 플랫폼 총괄이사는 “이번 AI 에이전트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면접 기회와 새로운 커리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채용 추천부터 면접 코칭, 커리어 컨설팅까지 구직 과정 전반을 AI 에이전트로 효율화하고, 'HR을 넘어 AX' 비전 아래 일의 AI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8:47백봉삼 기자

사람인, AI·새 서비스로 국내 채용 플랫폼 1위 '굳건'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2025년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구직자와 기업 모두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 출시와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사람인은 2025년 상반기 채용 플랫폼 1위(순방문자 수 기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사람인은 공고 중심의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의 '커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 확장에 주력했다. 2025년에 선보인 대표적인 서비스는 '사람인 스토어'와 '사람인 채용센터'다. 최근 출시한 '사람인 스토어'는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사용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거래하는 '커리어 오픈마켓'이다. 취업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사고팔 수 있게 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 합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기업회원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채용 관리 솔루션 '사람인 채용센터'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최종 합격 안내까지 모든 채용 절차를 클릭 몇 번으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사람인의 AI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돼 채용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큰 중소·중견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채용센터 내 AI 공고 생성 기능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사용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 늘었다. 이같은 리더십 근간에는 2014년 설립한 'AI LAB' 등 선제적인 기술 투자가 자리하고 있다. 사람인은 2016년 AI 공고 추천을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한 자기소개서 자동완성 및 코칭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올 초에는 AI 휴먼을 접목한 'AI 모의면접'까지 내놓으며 채용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채용의 본질에 집중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을 지속한 결과, 사람인은 올 상반기 채용 분야에서 사용자가 가장 많은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사람인의 PC 및 모바일 앱 월평균 순사용자(UV)수는 490만 명으로 채용 플랫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요 경쟁사보다 반기 월평균 기준 수십~수백만 명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올해 6월 기준으로는 542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역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도전적인 채용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앱 순설치자, 입사지원수, 이력서 등의 주요 지표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25.9%, 15.1%, 12.9% 등 두 자릿수 넘게 성장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써 취업과 이직은 물론, 역량 개발을 위한 학습과 교육, 커뮤니티와 콘텐츠 등 취업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모아 상호 작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사용자들의 커리어 발전에 있어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6:27백봉삼 기자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6만명 몰린 AI축제, 더 커져 돌아왔다…'AI페스타26' 내일 개막

통신3사 3분기 영업익 1.3조원대 기록 전망

독일 전력사, 고성능 PC 이용자 대상 전력요금 출시

[ZD브리핑] 'AI 페스타 26' 개막…국감·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