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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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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7천명·커리어 전환 4천명 달성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누적 취업생 수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취업 부트캠프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를 통해 7천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커리어 전환에 성공한 사람은 4천명이 넘는다.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가 빠른 시간 내 국내 최대 규모의 부트캠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채용 시장에 부합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 교육 커리큘럼이 자리한다. AI 디지털 마케팅, 그래픽 디자인, 실시간 커머스 플랫폼 개발, 데이터 분석, UX/UI 디자인 등 개발·비개발 트랙을 폭넓게 운영하고, 각 과정에는 전담 운영 매니저가 함께 배정돼 교육을 완주할 수 있도록 진도 점검·과제 피드백·멘토링을 지원한다. 수강생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찐한관리'는 팀스파르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현직 튜터가 12시간 상주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 중 막히는 부분을 즉시 해결해주고, 주 4회 운영되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포트폴리오 완성을 돕는다. 여기에 튜터와 전담 매니저의 밀착 관리와 1:1 상담 기반 멘탈케어까지 더해져 수강생들이 꾸준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수료 후 취업 연계를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 팀스파르타는 수료생들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력서·면접 코칭, 직무별 예상 질문, 포트폴리오 특강 등을 지원한다. 주요 기업 출신 현직자 코치진이 매달 300명 이상을 코칭하고 있으며 2천300명 이상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7점으로 집계됐다. 내일배움캠프 6개월 이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는 '바로인턴'은 700여 개 파트너 기업과 매칭해 4주간의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매칭률은 97%에 이르며 인턴십 종료 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누적 취업생 수 1위는 단순한 성과 지표를 넘어 팀스파르타가 청년들의 실제 채용과 사회 진입을 꾸준히 뒷받침해 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실제 채용 현장에서 교육 효과가 입증된 만큼 커리큘럼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한층 정교화해 수료생들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스파르타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리는 하반기 최대 AI 행사인 'AI 페스타 2025'에 대표 HR테크 프론티어 기업으로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KT·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또 오픈AI·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 리더들의 강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10월1일과 2일에는 핵심 인재와 협업에 고민인 HR 리더들을 위한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가 코엑스2층 스튜디오159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9.10 08:36백봉삼 기자

SAP이 제시한 에이전틱 AI 시대 공급망 미래는?

SAP가 부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재무, 제조, 공급망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SAP코리아는 오는 11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SAP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공급망과 재무, 제조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체험과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통합 재무 플랫폼, 스마트 제조 솔루션, AI 공급망 전략 등 SAP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 기업은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오전 기조 강연에는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참여한다. 김 실장은 2026년 경제 전망과 신정부 정책, 관세 전쟁 등 거시 환경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고 기업 대응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세션에서는 SAP코리아·아태지역 전문가들이 생산성과 수익성 균형을 주제로 패널 토의에 나선다. 이어 공급망 혁신 전략, 제조 산업 전환, SAP 비즈니스 스위트 기능 발표가 연이어 진행된다. 오후에는 제조·생산 트랙과 재무·구매 트랙으로 나뉘어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화 세션이 구성된다. 각 트랙은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와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사 당일에는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제조 현장을 재현한 쇼케이스 부스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 설명과 함께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전날인 10일 저녁에는 영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SAP 주최 네트워킹 디너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기업 리더들이 모여 현업 과제를 공유하고 사례 기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AI 기반의 민첩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비즈니스 AI를 포함한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2 10:55김미정 기자

워크데이, 2분기 매출 두 자리 성장…"구독 매출 덕"

워크데이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수요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23억4천800만 달러(약 3조2천62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독 매출은 21억6천900만 달러(약 3조140억원)로 14% 늘었다. 영업이익은 2억4천800만 달러(약 3천446억원)로 전년 동기 1억1천100만 달러(약 1천542억원)보다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84달러로 전년 동기 0.49달러에서 늘었다. 워크데이는 구독 매출 수주잔고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79억1천만 달러(약 10조9천917억원)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고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53억7천만 달러(약 35조2천541억원)로 17.6% 늘었다. 현금흐름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억1천600만 달러(약 8천559억원)로 전년 5억7천100만 달러에서 증가했고 잉여현금흐름은 5억8천800만 달러(약 8천170억원)로 전년 동기 5억1천6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매입에도 나섰다. 회사는 2억9천900만 달러(약 4천154억원)를 투입해 클래스A 보통주 약 120만 주를 재취득했다. 워크데이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로 구독 매출 22억3천500만 달러(약 3조1천57억원)를 제시했다. 2026 회계년도 전체 구독 매출 목표는 88억1천500만 달러(약 12조2천484억원)다. 칼 에셴바흐 워크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또 한번 견조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AI 전환과 대응, 운영 효율화를 고객에게 지원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2025.08.29 15:01김미정 기자

플리토, '초개인화'로 AI 데이터 시장에 출사표…"단순 번역 시대는 끝났다"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데이터의 질'로 옮겨붙은 가운데 플리토가 개인의 언어 습관까지 학습하는 '초개인화' 기술로 시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 번역 정확도를 넘어 데이터가 스스로를 정제하고 고도화하게 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포부다. 플리토는 2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는 첫 '미디어 인사이트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플리토 2.0'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3년간 쌓아온 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플리토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것은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기술이다. 이는 사용자가 솔루션을 쓰면 쓸수록 개인의 고유한 발화 스타일, 문체, 어휘 선택 등을 AI가 학습해 실시간으로 번역과 교정 결과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단순히 정확한 번역문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말투'까지 흉내 내는 맞춤형 AI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데이터 정제의 자동화와 AI 기반 고도화를 통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향후 AI 모델 개발에서는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정제하고 생산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리토 2.0'이 바로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러한 플리토의 비전은 지난 13년간 축적된 견고한 실적과 데이터 역량에 기반한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회사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요 성과로는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통한 안정적 성장 ▲국내 유일 글로벌 빅테크 대상 데이터 공급 ▲APEC·메타·구글 등 글로벌 무대 솔루션 제공 경험 등이 제시됐다. 더불어 이 대표는 플리토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로 '데이터'와 '신뢰'를 꼽으며 새로운 비전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13년간 쌓아온 데이터 구축 경험을 토대로, 개인화 정제 기술과 AI를 융합해 데이터를 스스로 정제하는 AI의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창사 이래 첫 번째 미디어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인 '플리토 2.0'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의 자신감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적 우위에서 비롯된다. 플리토는 회사 솔루션이 선택받는 이유로 ▲신뢰성(글로벌 무대 검증 경험) ▲편의성(앱·웹·API 지원) ▲확장성(최대 42개 언어 동시 지원) ▲비용 효율(전문 인력 대비 경쟁력 있는 비용) ▲맞춤형(관광·의학·테크 등 도메인 특화) ▲정확성(13년간 축적한 고품질 데이터 기반)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초개인화 시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4:24조이환 기자

워크데이,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불확실성에 주가 하락

워크데이가 기존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발생한 사이버 공격 등 불확실성 증가로 주가가 약 4% 하락했다. 2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23억4천800만 달러(약 3조2천663억원), 영업익 6억8천만 달러(약 9천459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 영업익은 23%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매출은 약 20억7천700만 달러(약 2조8천893억), 영업익은 5억6천600만 달러(약 7천873억6천만원)였다. 이번 분기 주당순익(EPS)은 2.21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구독 매출도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동시에 인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AI 채용 솔루션 기업 패러독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패러독스는 AI 챗봇으로 지원 절차와 면접 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소매, 물류, 헬스케어 등 대규모 채용 수요가 높은 산업에서 강점을 보여온 업체다. 또 로우코드 기반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플로와이즈를 올 초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인재 매칭 플랫폼 하이어드스코어를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채용·내부 이동·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까지 아우르는 'AI 인재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청사진을 구체화하려는 전략이다. 시장은 워크데이의 긍정적 실적과 인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단기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워크데이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3.77% 하락한 219달러(약 30만4천원)로 마감했다. 그 배경에는 보안 리스크와 기대치를 밑돈 향후 전망이 동시에 작용했다. 우선 워크데이가 제시한 2026 회계연도 구독 매출 가이던스는 88억1천500만 달러(약 12조2천600억원)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공공 부문 지출 둔화와 AI 투자 효과가 당장 실적에 반영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발생한 보안 사고도 워크데이 발목을 잡고 있다. 워크데이는 지난 6일 사이버 공격 사실을 인지했으나 약 2주 뒤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야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 해커는 제3자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노린 사회공학적 기법을 사용해 접근했으며, 이름·이메일·전화번호 등 비즈니스 연락처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워크데이는 핵심 고객사 인사·재무 데이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지만, 이번 공격이 세일즈포스를 겨냥한 해킹 조직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와 연결됐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자 불안은 더 커졌다. 제인 로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확대되는 총잠재시장(TAM)과 새롭게 떠오르는 AI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고객과 파트너, 주주들에게 제공할 성장과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2025.08.23 14:50김미정 기자

오케스트로, 첫 단독 행사 '솔루션데이' 개최…AI·클라우드 혁신 한자리에

오케스트로가 첫 단독 대규모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클라우드 최신 기술과 산업별 전략을 한자리에 모은다. 오케스트로는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제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으로, 공공·금융·제조·통신·항공·의료·IT 서비스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외 기업·기관·학계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강연, 글로벌 파트너 세션, 테크 세션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오케스트로 김영광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가 'AI 트랜스포메이션: 대전환의 서막'을 발표한다. 글로벌 파트너 세션에는 오픈인프라 재단 지미 맥아더 사업개발 총괄이 VM웨어 이후 가상화 시장 재편과 리더십 전략을 다루고 일본 투모로우넷이 VM웨어 대체 수요와 AI 인프라 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테크 세션에서는 서영석 솔루션전략본부장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를, 이유종 플랫폼개발본부장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와 AI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박의규 AI연구소장은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을, 김성구 데브옵스 개발본부장은 데브옵스 솔루션 '트럼본'을 각각 소개한다. KT·구글 클라우드·HPE·수세·리미니스트리트·시스코·넷앱 등 7개 글로벌 IT 기업이 후원사로 참가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하며 방문객은 시연·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고급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AI와 클라우드의 결합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의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제시할 혁신 전략과 현장 경험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3:58한정호 기자

"에이전트 연결·확장 쉽게"…워크데이, AI 개발자 툴셋 공개

워크데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놨다. 워크데이는 개발자가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맞춤화·연결할 수 있는 통합형 AI 개발자 툴셋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사람과 디지털 워크포스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해당 도구 핵심은 ▲에이전트 게이트웨이 ▲AI 위젯 ▲확장된 AI 게이트웨이 API ▲AI 개발자 코파일럿 ▲개발자 CLI 툴 등이다. .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는 외부에서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SOR)에 연결해 에이전트 등록·협업을 돕는다. 파트너사는 이를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에 등록하고 워크데이 마켓플레이스에 공개할 수 있다. 고객은 다양한 선택지를 바탕으로 조직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도입할 수 있게 된다. AI 위젯은 인사·재무 업무를 위한 맞춤형 AI 프롬프트 기능을 제공한다. 반복 업무 자동화나 안내 메시지, 사용자 콘텐츠 생성 등에서 활용된다. 또 새롭게 확장된 API로 사용자는 자연어를 통해 문서를 이해하거나 보고서를 요청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개발자 코파일럿' 기능도 워크데이 익스텐드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드 생성부터 데이터 쿼리 작성, 적합한 API 추천, 오케스트레이션 자동 문서화 기능이 대표적이다. 실제 이 기능은 개발 생산성을 50%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데이는 개발 자동화와 협업을 위한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 툴도 함께 공개했다. 이 도구는 개발자가 워크데이를 데브옵스 워크플로우에 통합하는 데 활용된다. 툴세트 내 기능 출시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는 올해 말 얼리 어답터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나머지 AI 위젯, 개발자 코파일럿, CLI 툴은 2025년 말 일반 출시된다. 매튜 그리포 워크데이 수석 부사장은 "이 툴세트는 복잡한 AI 환경에서 개발자 혁신 역량을 높여줄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에 AI 기능을 유연하게 통합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07.24 10:10김미정 기자

"AWS·MS도 참여"…워크데이, AI 에이전트 네트워크 출범

워크데이가 업무 자동화·협업을 강화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고 AI 에이전트 연동·통합을 위한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액센츄어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PwC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체 에이전트를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에 연동할 방침이다. 워크데이는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를 통해 파트너들이 에이전트를 워크데이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게이트웨이는 공통 표준 프로토콜 기반으로 설계돼 다양한 플랫폼과의 통합을 간소화한다. 기업은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사람과 동일한 수준으로 AI 에이전트를 채용, 온보딩, 성과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 직원과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며 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워크데이는 이를 차세대 업무환경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 업무 최적화, 협업 강화 등 다방면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조직 내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패러독스의 인터뷰 스케줄링 에이전트는 워크데이 채용 시스템과 통합돼 일정 조율과 후보자 응답 등 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이에 워크데이 파트너 에이전트들은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돼 실질적인 업무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워크데이 마켓플레이스에는 재무 감사, 급여, 인재 이동성,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에이전트들이 등록됐다. 고객은 이를 선택해 워크데이 시스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매튜 브란트 워크데이 글로벌 파트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인사와 재무,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17 11:07김미정 기자

"제미나이 품었다"…GS네오텍, '미소'로 개발 자동화 시동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산업 실무자가 직접 생성형 AI를 쉽게 설계·실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GS네오텍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에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미소(MISO)'를 시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미소는 프롬프트 설계부터 백터 데이터베이스(DB) 연동, 거대언어모델(LLM) 선택, 에이전트형 AI 구축을 한 번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GUI 환경에서 생성형 AI 워크플로 설계가 가능하다. 구글클라우드의 '버텍스 AI'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에 포함된 오픈소스 모델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도 있다. GS네오텍 관계자는 "미소 사용 기업은 자체 요구에 맞춰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실시간 테스트하고 바로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하면 된다"며 "목적에 가장 알맞은 모델을 활용할 수 있어 개발 효율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미소는 AI 할루시네이션을 줄일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능도 갖췄다. 외부 문서를 벡터DB에 연동한 뒤 실시간 검색과 텍스트 생성에 활용하면 된다. AI 에이전트를 통한 정보 분류·의사결정 자동화도 가능하다. 복잡한 기술 없이 사용자 맞춤형 IA 기반 업무 도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업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네오텍 관계자는 "미소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제조, 유통, 공공 등 여러 산업에 맞춘 생성형 AI 전용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6:56김미정 기자

韓, 에이전트 도입률 아태지역 '최저'…"AI 플랫폼 투자 미흡"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플랫폼 기반 투자도 전반적으로 미흡해 AI 도입 성숙도에서 후발주자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IDC 전대일 AI 리서치 수석연구원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 수준을 아태지역 평균치와 비교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국내 150개 기업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를 아태 지역 기업 평균 수치와 비교한 것이다. 전 수석연구원은 "150개 국내 조직 중 선발 주자 클러스터에 속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며 "이는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융합·확산하고 있는 글로벌 흐름과 격차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기업은 AI 도입을 전략적 도전 과제로 인식하는 수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 평균 45%가 'AI를 통한 전략 수립이 가장 어렵다'고 답한 반면 한국은 29%에 불과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그는 "해당 수치는 국내 기업이 AI를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은 AI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 투자 비중도 아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향후 AI 플랫폼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아태 지역 평균 33%였던 반면 한국은 21%로 12%포인트(p) 낮았다. 전 수석연구원은 "AI 플랫폼은 머신러닝(ML) 개발에 필요한 공통 요소를 표준화하고 개발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라며 "기업이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으면 AI 인프라 구성부터 ML옵스, 보안 체계까지 모든 요소를 처음부터 직접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술 도입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라며 "비용과 인력 측면에서도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의 파트너십 비율도 아태 평균보다 12%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기업이 AI 사업 수행 시 외부 전문 벤더와의 협력 전략이 미흡하다는 뜻"이라며 "최신 AI 기능을 빠르게 내재화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 수석연구원은 "국내 기업은 AI 플랫폼·인프라·보안·투자 등 여러 측면에서 비효율을 안고 있다"며 "빠른 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플랫폼 활용과 외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연계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07.08 14:48김미정 기자

"AI도 국경 안에서"…구글클라우드, 韓서 추론·데이터 처리 통합 지원

"구글클라우드가 한국 리전 구축 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대한 성과로 '제미나이 2.5 플래시' 모델을 서울 리전에 지난주 정식 출시했습니다. 한국 고객들은 국내에서 인공지능(AI) 추론부터 데이터 처리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 확보와 생산성 혁신을 동시에 누릴 것입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대표는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구글클라우드는 서울 리전에서 제미나이 2.5 플래시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AI 추론과 머신러닝(ML) 처리까지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데이터 레지던시 기능을 강화했다.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오픈AI의 GPT-4o 대비 비용당 약 24배, 딥시크 모델보다 약 5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은 서울 리전에서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통해 데이터 저장뿐 아니라 모든 ML 처리 과정을 동일 위치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새 TPU '아이언우드' 출시 앞둬…"소버린 클라우드 강화" 구글클라우드는 AI 추론 성능을 올린 텐서처리장치(TPU) '아이언우드'를 발표하고, 공공·민간 산업 전반에 걸친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성능 연산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데이터 주권 요구에 대응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모델을 전면에 세운 셈이다. 지 대표는 AI 추론에 최적화된 7세대 TPU 아이언우드를 조만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이언우드는 기존 6세대 대비 10배 향상된 에너지 효율과 42.5 엑사플롭스(ExaFLOPS)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지 대표는 "아이언우드 성능은 한국 정부가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목표로 제시한 1 엑사플롭스의 42배에 달한다"며 "현존하는 슈퍼컴퓨터 대비 약 24배 높은 성능 구현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칩은 생성형 AI의 추론 연산에 특화됐다"며 "중앙처리장치(GPU) 대비 목적에 따라 선택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 대표는 보안·통제가 핵심인 산업군을 겨냥한 '클라우드 에어갭(Cloud Air-gapped)' 모델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고객 데이터센터 내에서만 작동하며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 운영되는 소버린 클라우드다. 지 대표는 "보안이 중요한 공공·금융은 물론 반도체와 배터리 등 민감 산업에도 도입 가능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구글클라우드는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비롯한 고객관계관리(CRM), 이메일, 협업툴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에이전트 기반 오피스 자동화에도 시동 걸었다. 음성 명령만으로 흩어진 데이터를 조회하고 실행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에이전트에 "최근 주문 상황을 알려줘"라고 말하면, 에이전트가 관련 시스템에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요약하고, 필요한 조치까지 제안하거나 실행하는 식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오갈 필요 없이 업무 생산성과 결정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지 대표는 "우리는 하드웨어(HW)부터 소프트웨어(SW) 서비스까지 모든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고객이 국내에서 AI 추론부터 데이터 통제까지 주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8 14:00김미정 기자

구글클라우드, 韓 AI 혁신 전략 제시…"데이터 통제·TPU 확대"

구글클라우드가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력과 클라우드 선택권 확보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구글클라우드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 행사에서 국내외 IT 리더, 개발자, 스타트업과 최신 AI 모델, 인프라, 하드웨어(HW)를 소개하고 산업별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뤼튼 3.0'와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 등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고객 도입 사례가 조명됐다. 서울 리전 기반으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고 고객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레지던시 옵션도 소개됐다. 이날 구글클라우드는 AI 추론 작업의 국내 수행을 지원하는 머신러닝(ML) 처리 데이터 레지던시 기능도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규제 산업에서 ML 위치 제어 수요가 높아지는 현실에 대응한 조치다. 이날 AI 추론에 최적화된 7세대 텐서처리장치(TPU) '아이언우드'도 소개됐다. 생성형 AI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 차세대 칩으로 국내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구글클라우드는 서울 리전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년간 국내 고객 수요에 맞춰 서울 리전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해 왔으며,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공공 서비스, 생산성 혁신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저장·처리 위치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다양해졌다. 고객은 구글클라우드 데이터 바운더리 기능을 통해 저장 위치뿐 아니라 ML 처리 위치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보안 기능도 확장됐다. 분산형 클라우드 에어갭을 통해 구글클라우드의 특정 서비스를 고객 데이터센터 내에서만 운영할 수 있어 민감 정보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대표는 "AI가 불러온 혁신의 물결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고객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1:01김미정 기자

[현장] "AI는 앱이 아니다"…워크데이, '디지털 직원' 체계로 업무 재편 선언

워크데이가 기업용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 재정의하며 본격적인 인력 구조 전환에 나섰다. 플랫폼 중심 접근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온보딩하고 통제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업무 방식 전반을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워크데이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를 열고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 업무 환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과 샨 무어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주요 연사로 나서 각각 한국 기업을 위한 실행 전략과 차세대 AI 플랫폼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날 정응섭 지사장은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미래 인력 모델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며 HR이 생성형 AI와 가장 잘 맞는 영역임을 짚었다. 샨 무어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에이전트를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직원으로서의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정응섭 지사장 "AI 에이전트…10년 준비로 신뢰 가능한 환경 만든다" 이날 정응섭 지사장은 '에이전틱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인간과 디지털 에이전트가 공존하는 미래 업무 환경의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워크데이가 국내 기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고 어떤 방향으로 AI 전략을 설계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 채택이 아닌 조직적 전환임을 강조했다. 생성형 AI 시대의 도래 후 워크데이가 주목한 핵심은 인사(HR) 업무와 AI의 상호적합성이다. 업무가 연단위 주기로 반복되고 테스크 단위로 세분화되며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 학습이 가능한 점에서 AI가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워크데이는 이 같은 가능성을 예견하고 10년 전부터 '스킬 클라우드'라는 형태로 인재 역량 분석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정 지사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HR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해 왔고 전 세계 7천만 사용자의 데이터가 동일한 구조로 저장돼 있다"며 "단순한 양이 아닌 맥락 있는 텍스트 기반 데이터가 AI 학습의 질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의 역할 설계에 있어서도 워크데이는 과업 기반이 아닌 역할 기반 접근을 택했다. 이는 실제 인사 담당자, 채용 담당자처럼 각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AI를 설계한다는 개념이다. 더불어 그는 회사가 AI 개발의 질적 제고를 위해 보수적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10개 미만의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무분별한 기술 확산 대신 신뢰와 안전성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정 지사장에 따르면 이는 '책임감 있는 AI(Responsible AI)' 원칙을 따른 것으로, 제품화 전 검증과 통제 체계를 내재화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그는 워크데이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의 실사용 사례도 공개했다. 현재 워크데이는 85개 이상의 유스케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1천여 고객사 중 약 4천100개 기업이 하나 이상의 AI 기능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 정응섭 워크데이 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AI 시대에 갑자기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준비해온 전략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AI는 도구가 아니라 동료이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함께 만드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샨 무어티 CTO "AI는 직원이다…온보딩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 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CTO는 에이전트 기반 AI가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 지향형 구조와 적응 능력을 갖춘 에이전틱 AI가 기존 자동화 기술과는 다른 수준의 성과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챗GPT' 등장 이후의 생성형 AI가 기대와 달리 기업 환경에서 5~10% 수준의 생산성 향상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요약, 이미지 생성, 회의록 작성 등 단순 과업 중심 기능만으로는 투자 대비 수익(ROI)에 실질적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에이전트 기반 모델은 업무 목표 설정과 계획, 실행, 재학습까지 가능한 구조로 인간과 유사한 적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어티 CTO는 AI 에이전트를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눴다. 기업 규칙을 사전에 입력받고 이를 자동 수행하는 '해석형' 에이전트와 주어진 목표 안에서 자율 판단과 실행을 담당하는 '실행형' 에이전트다. 후자의 경우 높은 유연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지지만 동시에 법규와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기 위해 더 복잡하고 정교한 플랫폼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 무어티 CTO의 설명이다. 그는 "실행형 에이전트는 법적·윤리적 통제를 반드시 내장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를 안전하게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에이전트를 신입 직원처럼 다뤄야 한다는 관점이 제시됐다. 단순한 앱이 아닌 '디지털 직원'으로서 역할 정의, 접근 권한, 작업 모니터링, 평가와 코칭까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워크데이는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gent system of Record)'라는 중앙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신규 에이전트를 조직에 온보딩하고 역할을 정의한 뒤, 작동 제어와 비용 추적, 컴플라이언스 점검, 성과 개선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이는 부서 간 에이전트 남용이나 타사앱 무단 사용 이슈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워크데이는 에이전트의 확산에 대비해 세 가지 개발 경로를 운영 중이다. 핵심 영역에 대해서는 워크데이가 직접 개발하고 고객이 자사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익스텐드', 산업별 요구에 대응하는 파트너 개발 방식도 지원한다. 이 모든 기능은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라는 통합 AI 프레임워크 안에서 자동화, 보조, 혁신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제공된다. 워크데이는 현재 85개 이상의 에이전트 기능을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시스트 영역은 검색과 작업 가이드를 포함해 전체 사용자의 75% 이상이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능은 별도 과금 없이 워크데이 플랫폼에 기본 포함돼 있다. 무어티 CTO는 에이전트의 계층 구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략 수립과 지시를 담당하는 '기획 에이전트' 아래에 각 테스크를 수행하는 '대리 에이전트'가 배치되는 구조다. 이들은 내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뿐 아니라 외부 벤더 에이전트와도 '에이전트-투-에이전트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어 유연한 확장성이 가능하다. 샨 무어티 CTO는 "우리는 양보다 질을 우선하며 모든 에이전트는 철저한 기술 검증과 비즈니스 가치 입증을 전제로 한다"며 "디지털 직원으로서의 AI는 이제 관리와 책임의 대상이며 우리는 이를 위한 플랫폼과 철학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2 13:30조이환 기자

"AI 신원·접근 관리 필수"…MS, 에이전트 보안 강화 제품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신원과 접근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공개해 AI 보안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신규 기능인 '엔트라 에이전트 ID'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조직 내 정보 관리자와 개발자가 만든 AI 에이전트 신원을 통합 디렉터리에서 확인하고, 별도 설정 없이 이를 자동 통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핵심이다. 에이전트 간 통신을 위한 '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도 서비스에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애저 AI 파운드리에서 생성된 에이전트 대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직 내 누구든 생성한 AI 에이전트는 자동으로 '엔트라 관리자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로운 필터 메뉴를 통해 '에이전트 ID' 유형으로 바로 구분할 수 있다. 알렉스 사이먼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부사장은 "엔트라 에이전트 ID를 에이전트 관리자 역할로만 두지 않겠다"며 "실제 보안 통제 수단까지 가능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6개월간 액세스 권한 제어, 보안 정책 적용, 신원 거버넌스 기능 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드파티 개발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에이전트까지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동일 코드베이스 기반으로 각 테넌트별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확장성과 재사용성도 강화된다. 개발자들은 최소 권한 접근 토큰을 통한 보안 제어, 신속한 기업 온보딩, 멀티 테넌트 등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신원 관리자는 조건부 접근 제어, 수명주기 자동화, 행위 감사 로그 등 고도화된 관리 기능을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나우·워크데이와 협력…"보안은 MS 일관된 철학"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나우, 워크데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과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와 통합될 예정이다. 또 서비스나우와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지원 애플리케이션도 엔트라 에이전트 ID 와 통합된다. 이를 통해 해당 플랫폼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마다 고유 신원이 부여될 방침이다. 사이먼스 부사장은 "보안은 팀워크가 핵심이라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철학"이라며 "AI 에이전트 신원을 보호하는 일에서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06:58김미정 기자

"직장인 웰니스 시장, 2032년 100조원 될 것"

글로벌 직장인 웰니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32년 10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스트레스 관리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신체 건강관리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는 8일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 참석해 “전세계적 웰니스 시장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웰니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5천490조원 수준에서 2020년 5천7천50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특히 직장인 웰니스 시장은 매년 6.1%씩 성장하고 있으며 2032년에는 10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스트레스 관리 위주의 웰니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체 건강관리의 웰니스 서비스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직장인 웰니스 시장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총생산(GDP)이 높아지면서 일하는 환경과 인식 등이 변화하면서 통합 웰니스 서비스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글로벌 EAP 역시 진화하고 있다. EAP는 근로자의 업무 몰입을 방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과거에는 알콜중독 치료나 과로사 예방 등의 영역에만 국한됐지만, 고도화와 개별 맞춤화를 통해 현재는 ▲건강 증진·웰니스 ▲생활 지원 서비스 ▲위험관리 등으로 확대됐다. 신 대표는 “특히 직장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피지컬과 멘탈 부문을 케어하기 위해 서비스 '달램'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달램은 기업 웰니스 솔루션 플랫폼으로 2019년부터 500개 이상, 4만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천854회 서비스를 제공했고 매 분기별 약 74%씩 성장하고 있다. 신 대표는 “달램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것은 인재에 대한 건강 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안전과 보건의 영역 관리 투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달램의 향후 성장 모델을 ▲일하는 환경과 인식의 변화 ▲일하는 공간의 변화 ▲개인화된 건강 서비스의 변화 등 3가지로 꼽았다. 정책과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도로 인해 장기적 관점의 시선이 필요하고 기업 역시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 아니라 공기·식물·공간·카운셀링룸 등 다양화되고 있어서다. 신 대표는 “향후 AI로 인한 맞춤형 서비스는 더 확장될 예정”이라며 “기업에 속해 있던 임직원에서 일반 사용자로 전환되고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객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05.08 16:31김민아 기자

"HR 서비스, 변하는 다양한 요구 만족시켜야"

HR 서비스가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변화 가능성을 전제로 설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HR 서비스가 소개됐다. HR에 디자인적 사고 적용…변화하는 니즈 만족시켜야 8일 이하진 휴먼컨설팅그룹(HCG) 프로그램 디렉터와 강진수 디자인총괄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 참석해 “사람들이 가진 HR 문제는 무엇이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기술이 AI라면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첫 번째 키노트 발표자로 참석한 강진수 디자인 총괄은 HR를 설명하기 위한 키워드로 '디자인'을 제시했다. 강 총괄은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는가'다”며 “누가 어떻게 쓰는가라는 작동 방식 자체가 디자인이 되는 것으로 무엇이 불편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답하는 하나의 방법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로 정의한다고 강 총괄은 강조했다. HR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설정하는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 ▲기술을 유지할 기술자는 충분한가 ▲기술을 접목할 곳은 어디인가 등의 사고 흐름은 잘못된 순서라는 것이다. 강 총괄은 “올바른 순서는 'HR 서비스는 왜 존재하는가'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의 순서”라며 “즉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본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진 디렉터는 변화한다는 의미의 '페르소나' 키워드를 통해 HR 서비스를 설명했다. 구성원·기업규모·영역 등에 따라 변화하는 HR 니즈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디렉터는 “구성원들이 성장함에 따라 요구사항은 변화하고 회사의 사업 방향이나 전략도 수정돼 HR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며 “과거 HR 시스템 구축은 정해진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그에 맞는 기능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변화하는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의 역할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바뀌고 어떤 정보와 기능을 요구하게 될까를 고려해 HR 시스템 설계의 구조적인 차원부터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탈렌엑스, 유연한 대응 가능해…AI도 활용 이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휴먼컨설팅그룹의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를 제시했다. 탈렌엑스는 근무관리, 인사관리, 워크플로우 등 HR의 주요 모듈을 추가 개발, 결합한 올인원 통합 인재 플랫폼이다. 강 총괄은 “탈렌엑스 서비스 설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잡은 방향성은 유연하게 대응하는 구조”라며 “홈 화면을 뜻하는 대시보드가 개인이 설정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고 위젯별 노출 여부와 순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명의 구성원이 회사 내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복수의 대시보드를 만들어 본인의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게 했다”면서 “전사에 일괄 적용할 수 있는 고정 대시보드도 존재해 기존 시스템에서 유용했던 통제 관점의 니즈도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평가 영역도 유연성을 더했다. HR 영역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평가 영역을 위해 관리자가 직접 프로세스를 구성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점수 부여 방식도 종합등급형·절대평가·상대평가 등 여러 형태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급여 관련 서비스에도 직급 수당·직책수당 등 개인의 역할에 따른 수당과 연장·야간근무 등 시간에 따른 수당, 인센티브 성과급 등 다양한 항목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산기 기능을 디자인해 급여 계산의 유연성을 높였다. 여기에 AI 기술도 적용했다. AI를 활용해 HR 사용자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디렉터는 “최근 특허를 출원한 탈렌엑스의 '감정 분석' 기능이 대표적”이라며 “사람이 직접 읽고 분류하는 텍스트 기반 주관식 형태의 피드백을 AI를 활용해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렌엑스가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는 과정은 기술 개발을 먼저 하고 이를 어디에 판매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며 “'고객들의 어떤 HR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I가 가장 적합하면 이를 적극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8 12:09김민아 기자

데이터브릭스 "韓 시장서 100% 넘는 성장 기록"

데이터브릭스가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0% 넘는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코리아 지사장은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 환영사에서 이같은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 확산을 가속해 국내 기업의 AI 비즈니스 전환 발판을 마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현재 국내 고객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한 BC카드, 라이나생명, AIA생명을 신규 고객도 확보했다. 기존 고객사 CJ제일제당은 데이터브릭스를 통해 전사적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빠른 분석과 정교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통합형 데이터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데이터브릭스를 활용해 운영 비용을 90% 절감하고 고객 인사이트 제공 방식을 혁신했으며, AI 서비스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KT와 LG전자, 크래프톤, 중고나라, 놀유니버스, 스윙, 베이글코드, 미리디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 활용 전략도 소개했다. '2025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Data + AI 어워즈'를 통해 우수 기업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를, KT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생성형 AI 어워드를, 무신사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보편화 어워드를, CJ제일제당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비저너리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강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AI 기반 혁신 최전선에 있으며 다수 선도 기업이 우리 솔루션으로 혁신을 가속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프라이빗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5:58김미정 기자

데이터브릭스 "에이전틱 AI 시대 데이터 간소화·개방성 필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기업 데이터·질문 맥락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거 쿼리 기록과 마지막 프롬프트까지 참고해 연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응답해야 합니다. 이를 구현하려면 데이터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개방적 환경이 필수입니다." 데이터브릭스 닉 에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필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 기조연설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에어스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의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 차별점을 고객 환경 중심 인텔리전스 구축으로 꼽았다. 기업 고객이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와 에이전트형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에어스 부사장은 "AI 에이전트를 고객 구독 환경 내 데이터 위에 직접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을 돕고 있다"며 "여기서 에이전트는 쿼리 실행부터 메타데이터 조회, 시각화 탐색 등 사용자의 모든 데이터 상호작용을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는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고 조회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문맥을 파악하고 질문 맥락까지 인식할 수 있다"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과거 쿼리 기록과 마지막 프롬프트까지 반영해 연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응답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에이전틱 AI 시대 준비를 위해 기업 인수와 파트너십도 지속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체계 강화를 위해 모자이크AI를 인수했다. 모자이크AI는 모델 훈련과 서빙, 추론, 파인튜닝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 양사 기술을 결합해 도메인 특화된 에이전트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SAP과 팔란티어와 손잡고 기업 데이터 활용과 AI 에이전트 구축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에어스 부사장은 에이전트 배포 시 가장 어려운 과제로 상호작용 및 응답 권한 관리를 꼽았다. 데이터브릭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티 카탈로그'를 사용자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티 카탈로그는 데이터뿐 아니라 모델 에이전트 도구 체인 전체를 하나의 거버넌스 체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는 "유니티 카탈로그는 접근 제어 정책을 테이블 기능 모델뿐 아니라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 단위까지 확장해 적용한다"며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업의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 핵심 '데이터' 복잡성 줄여야" 에어스 부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 데이터 복잡성 해소·간소화가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내부에는 레거시 데이터베이스부터 분산 시스템, 정부 보안 관리를 위한 시스템,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까지 다양한 데이터가 얽혀 있다"며 "이로 인해 데이터 복잡성이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데이터 상태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무리 뛰어난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더라도 데이터 복잡성을 해소하지 못하면 기대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런 데이터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 전체 스택을 단순화해 여러 분산 데이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에어스 부사장은 "고객이 직접 데이터를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데이터는 반드시 개방형 포맷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개방성을 확보해야 다양한 시스템 간 상호운용이 가능하고, 데이터의 안전한 이동성도 보장할 수 있다"며 "데이터를 개방형 포맷으로 저장해 이동성과 상호운용성에 대한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1:35김미정 기자

"교육을 위한 AI 아닌, 실무를 위한 AI 배우세요"

"아무리 좋은 솔루션(도구)이라도, 사용자가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기업(B2B) 교육 시장에서 '실용성'과 '현업 최적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마케터, 제조 전문지 기자, IT 데이터 솔루션 개발 사업부 등 다양한 현장을 경험한 그는 수년 전 '4차 산업혁명 시대' 붐이 일 때 IT와 데이터 교육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2019년, '씽킹랩'이라는 이름으로 창업에 나섰다. "직접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양성 강사 풀을 만들어 가면서 사업을 키웠어요. 지금은 40여명의 정직원을 비롯해 300명 이상의 전문 강사와 실무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런은 IT 중심의 오프라인 집체교육을 기반으로 한다. 하루 8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은 물론, 리더 대상 세미나, 전사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중·고 교원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AI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에이블런은 콘텐츠 기업 아닌 서비스 기업" 에이블런은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박진아 대표는 에이블런을 'B2B 맞춤형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정의했다. "교육 기업 P사나 T사는 콘텐츠 기업입니다. 빠르게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 B2C 시장에 뿌리고, 이를 B2B로 확장하는 전략이죠. 반면, 우리는 처음부터 B2B에 집중했습니다. 콘텐츠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에 최적화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런 방향성은 사업 초기부터 이어진 '노코드 교육'에서도 잘 드러난다. 에이블런은 IT 비전공자도 쉽게 데이터 분석과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이썬 같은 복잡한 언어 대신 엑셀처럼 친숙한 툴을 활용해 교육을 설계했다. "노코드 데이터 분석을 처음 도입했을 때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엑셀만 다룰 줄 알아도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었거든요." 약 2년 전부터는 노코드 기반의 생성AI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AI 활용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에이블런은 이 흐름을 누구보다 빠르게 반영했다. AI 교육, '써보기'에서 '성과 만들기'로 진화 이제 기업들은 단순히 새로운 도구를 소개받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박 대표는 "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롬프트 작성법만 가르쳐서는 부족합니다. 조직 전체가 생산성 향상을 체감해야 진정한 교육 효과가 있죠. 교육의 끝은 '써봤다'가 아니라 '일이 달라졌다'는 성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에이블런은 교육 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니즈와 수준을 파악하고, 직무별·직급별로 커리큘럼을 세밀하게 조정한다. 이후에는 문제 해결형 워크숍이나 해커톤 형태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한 글로벌 주방용품 제조사는 신제품 기획 과정을 생성AI로 대체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한 미디어 기업은 기자들을 위한 초안 작성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에이블런의 교육을 활용했다. 보수적인 조직, '교육의 문' 어떻게 열까? 물론 모든 조직이 AI 교육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전통적인 제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에서는 여전히 큰 거부감이 존재한다. "처음부터 바로 교육에 들어가지 않아요. 사전 설명회를 열어 구성원들의 마음을 열고,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한 뒤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갑니다." 에이블런은 교육 참여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복습 영상을 제공하고, 다과나 디퓨저 같은 소소한 배려에도 신경 쓴다. "기초적인 부분도 중요합니다. 작은 배려가 교육의 몰입도를 좌우하니까요." AI 교육, '직무별 세분화'가 핵심 최근에는 생성AI 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산업군·부서·직무별로 더욱 세분화된 맞춤형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작년까진 '생성AI를 한번 써보자'는 흐름이었다면, 이제는 '직무별로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고민합니다. 앞으로는 문제 해결형, 핵심 인력 중심의 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에이블런은 현재 기자, 제조업 종사자, 공공기관 직원 등 대상별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직무 중심 ▲니즈 기반 맞춤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 세 가지 접근 방식을 병행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에서 사전 이해도 조사를 통해 난이도와 방향을 조율한다. 에이블런의 다음 목표 에이블런은 지난해 약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80억~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성장은 거의 외부 투자 없이 자체 수익으로 이뤄졌다. 손익분기점은 창업 3개월 이후부터 꾸준히 넘겼다. "교육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고 싶어요. 올 연말을 기점으로 플랫폼, 교보재, 이러닝 등 다양한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도 AI·데이터 기술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하며, 교육과 실무를 잇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생산성 향상이 궁금하다면 'HR테크 리더스 데이' 박진아 대표는 오는 5월 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다. 주제는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이다. "단 한 번이라도 'AI로 내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없을까?' 고민해본 분이라면, 이번 세션에서 꼭 인사이트를 얻어 가실 수 있을 겁니다."

2025.04.29 08:58백봉삼 기자

[컨콜] 삼성SDS, 케이던시아·PLM 고도화…글로벌 진출 확대

삼성SDS가 올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고객사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삼성SDS 송혜구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24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국내 맞춤형 솔루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춘 급여·근태관리 솔루션 '넥스프라임'에 복리후생 모듈을 연내 포함할 계획이다. 특히 급여관리 모듈인 '넥스프라임 페이롤'은 워크데이의 글로벌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GPC)을 취득해 단독 판매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SDS는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분야에서 자동차 산업 중심의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선행개발 PLM 구축사업의 2차 고도화가 추진 중이며, 승용차·상용차를 위한 차세대 PLM 사업도 앞둔 상태다. 계열사 대상으로 착수한 차세대 PLM 시스템 구축 과제도 2분기부터 진행된다. 그룹 내 솔루션 확장을 통해 내부 경쟁력까지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송 부사장은 공급망관리(SRM) 제품인 '케이던시아'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고객사 2곳을 확보하고 이달 글로벌 서버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산업 장비 기업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통합 모바일 보안 솔루션 'EMM'을 통해 1분기에 미국의 공공·국방 시장을, 남미의 정부 교육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2분기부터 유럽 시장까지 범위가 확장된다. 송 부사장은 기업용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으로 2분기 금융 대기업 위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앤드투앤드 자동화 모델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4 16:52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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