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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 '에이전틱 AI가 여는 자율 마케팅의 미래' 백서 발간

애피어가 최신 백서 '에이전틱 AI가 여는 자율 마케팅의 미래'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에이전틱 AI가 현대 마케팅 조직의 새로운 운영 레이어로 부상함에 따라, AI가 단순한 반응형 보조 도구를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를 통해 애피어는 에이전틱 AI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선 '자율 실행'으로의 진화 마케팅 산업은 현재 구조적 변곡점에 서 있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기능 추가나 모델 업그레이드 때문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AI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여정은 점차 비선형적으로 변하고 채널 생태계는 복잡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케팅 팀은 인간의 수동 워크플로우가 디지털 시그널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자율성 격차'에 직면하고 있다. 애피어의 백서는 에이전틱 AI가 단순한 'If-then' 방식의 자동화를 넘어, 지속적인 데이터 반복 학습과 폐쇄 루프(Closed-loop) 의사결정, 조율된 실행 프레임워크를 통해 이 격차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설명한다. 백서에 포함된 실제 도입 사례에 따르면, 기존에 3일이 소요되던 캠페인 활성화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는 등 특정 시나리오에서 운영 속도가 최대 24배 향상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LM을 넘어: AI 엔진을 조종하는 '파일럿'의 등장 본 보고서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 아키텍처의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한다. LLM이 시스템의 강력한 '엔진'으로서 핵심 추론과 콘텐츠 생성을 담당하지만 복잡한 목표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행동을 스스로 조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에이전틱 AI로의 진화는 이러한 엔진에 '파일럿'을 더하는 과정이다. LLM에 실행력과 학습 능력을 결합한 에이전틱 AI는 반응형 도구에 머물던 LLM을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고 적응하는 자율 마케팅 시스템으로 변모시킨다. 이런 구조적 변화는 마케터를 단순 반복적인 운영 업무에서 해방시켜, 고부가가치 창의성 발휘와 전략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전략적 존엄성'을 되찾아준다. 에이전틱 생태계: 운영에서 전략 중심으로의 격상 애피어는 마테크(마케팅+테크) 생태계가 분절된 도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인사이트와 실행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연결된 자율 시스템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모델에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마케팅 실행, 대화형 커머스 분야의 전문 에이전트들이 '폐쇄 루프 성장 엔진' 안에서 협업하며, 실시간 시그널을 모든 접점에서의 즉각적인 실행으로 연결한다. 이러한 진화는 마케팅 팀의 역량 배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에이전틱 시스템이 오디언스 발굴, 다단계 테스트 설정, 실시간 캠페인 조정 등 고부하 운영 과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함에 따라, 마케터는 보다 핵심적인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 전환을 통해 팀은 전략적 감독,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부서 간 거버넌스와 같이, 보다 고부가가치의 역할로 무게중심을 옮길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환경에서 실행은 더 이상 선형적인 방식에 머물지 않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되는 협업형 시스템으로 작동하게 된다. 새로운 마케팅 운영 모델: 에이전틱 협업 체계를 향하여 애피어는 에이전틱 AI를 단기적 트렌드가 아닌, 차세대 마케팅 운영 모델의 근간으로 바라본다. 현대 브랜드의 핵심 과제는 단순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도출된 인사이트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속도로 처리하여 정교한 실행으로 전환하는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마케팅은 단순히 더 많은 도구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리전스와 실행이 끊임없이 스스로 개선되는 루프 속에 존재하는 '연결된 에이전틱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를 통해 조직은 반응형 보조 도구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구동되는 '자율 주행 성장 엔진'을 확보하게 되며, 전례 없는 비즈니스 ROI와 운영 규모의 확장성을 실현하는 동시에 마케터들이 보다 중요한 전략 결정에 전념하도록 도울 수 있다. 치한 위 애피어 대 겸 공동창업자는 "오늘날 마케팅의 핵심 과제는 단순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이트를 조율된 실행으로 전환하는 역량”이라며 "마케팅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의사결정 루프에 자율성을 내재화하는 것은 조직이 전략적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압도적인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이번 백서는 에이전틱 시스템이 어떻게 팀의 실행력을 비즈니스 목표에 밀착시킬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도입 준비성과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가 포함된 '에이전틱 AI가 여는 자율 마케팅의 미래' 백서 전문은 애피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6 17:44백봉삼 기자

'9년 뚝심' 퓨리오사AI, 양산 칩 내놓고 실증 시험대 올라

글로벌 AI 산업이 인프라 확장에 따라 학습에서 추론영역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전 세계 데이터센터는 전력 수급과 운영 비용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직면해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의 약 80%가 15kW 미만의 저전력 인프라에 묶여 있어, 엔비디아의 고전력 솔루션을 무작정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은 단순히 연산 속도가 빠른 칩이 아니라, 기존 설비 내에서 최대의 경제성(ROI)을 뽑아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국내 1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기업 퓨리오사AI는 이 지점을 파고든다. 지난 9년간 축적한 소프트웨어(SW) 풀스택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의 물리적 한계를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극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TSMC로부터 2세대 양산형 칩 '레니게이드(RNGD)' 실리콘을 국내 업체 중 가장 먼저 수령하며 실전 등판 준비를 마친 퓨리오사AI는 이제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대규모 양산을 통한 시장 안착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강점: Strength] 메타가 주목한 SW 기술력과 '실물 칩' 기반 선제적 라인업 퓨리오사AI의 핵심 경쟁력은 하드웨어 하위 스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이다. 과거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가 퓨리오사AI의 소프트웨어 스택 유효성을 검토해 인수를 타진했을 정도로, 이들의 최적화 기술은 업계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24년 핫칩스 당시 메타가 퓨리오사AI의 데모를 본 뒤 인수 제안이 나온 걸로 안다"며 "퓨리오사AI의 소프트웨어 팀은 업계에서도 잘하는 걸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배포된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는 추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능적 업데이트에 집중했다.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배칭'은 서로 다른 연산 특성을 가진 복수의 사용자 요청을 통합 처리해 하드웨어 자원의 유휴 시간을 줄인다. 또한 '프리픽스 캐싱' 기능을 통해 LLM 추론 시 첫 토큰 생성 속도를 높이고 전체 처리량을 이전 버전 대비 2배 이상 개선했다. 여기에 국내 경쟁사들보다 앞서 2세대 양산형 실물 칩을 확보했다는 점은 시장 대응력 측면에서 고지를 점하게 했다. 통상 반도체는 설계 완료 후 실제 칩이 나오기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퓨리오사AI는 이미 확보된 실물 실리콘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성능 검증과 고객사 PoC(개념검증)에 돌입했다. 이는 단순히 설계도 상의 수치를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사가 자신의 데이터센터 환경에 칩을 직접 꽂아보고 실시간 성능을 확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선점 효과를 활용해 제품군을 세분화하는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산 성능 중심의 '레니게이드 맥스', 메모리 대역폭을 확장한 '플러스', HBM(고대역폭 메모리) 대신 GDDR을 탑재해 60W급 초저전력을 구현한 '레니게이드 S'까지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먼저 칩을 수령한 만큼 시장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제품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인프라 제약 조건에 맞춰 즉각적인 커스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약점: Weakness] 지난해 매출 약 70억원…"자본 전쟁 속 체력 검증대" 퓨리오사AI가 직면한 가장 냉혹한 현실은 화려한 기술적 지표와 대비되는 재무적 성적표다.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의 지난해 매출은 약 7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는 경쟁사인 리벨리온이 같은 기간 달성한 약 350억원 매출의 5분의 1 수준이다. 9년이라는 최장 업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규모 면에서는 후발 주자에게 선두 자리를 내어준 모양새다. 이러한 실적 열세의 근본 원인으로는 1세대 칩인 'VNPU'의 시장 안착 부진이 꼽힌다. 전 세대 제품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충분한 상용화 레퍼런스를 구축하지 못하면서,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이 제한됨은 물론 차세대 칩인 레니게이드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에도 심리적 부담을 안기고 있다. 1세대의 판매고가 2세대의 양산 자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특히 현재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단순한 '기술력 대결'을 넘어 막대한 물량을 쏟아붓는 '자본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은 퓨리오사AI에 더 큰 위협이다. 독자적인 스타트업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퓨리오사AI로서는 카드당 천만원 수준의 고가 칩을 수만 개 단위로 양산하기 위한 자금 동원력이 사업 스피드를 결정짓는 절대적인 변수가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전 세대 칩의 낮은 판매량이 남긴 재무적 공백을 2세대 양산 과정에서 얼마나 빠르게 메우느냐가 향후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기회: Opportunity] '대통령이 먼저 찾은 기업'…9년 업력의 국가적 대표성 퓨리오사AI는 국내 최장수 NPU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AI 반도체의 상징적 존재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AI 반도체 산업 강조를 위한 첫 현장 행보로 퓨리오사AI를 방문했다. 이러한 정책적 상징성은 현 정부의 강력한 지지와 정책 자금 투입으로 이어지는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 오랜 업력은 투자 시장에서도 신뢰의 근거가 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 이후 9년간 꾸준한 연구개발과 성과를 통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왔다. 이는 신생 업체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힘든 무기다. 특히 퓨리오사AI는 네이버 D2SF, DSC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 유수의 투자사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수혈받으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업 가치(밸류)는 약 3조원 수준에 달한다. 퓨리오사AI는 이를 발판으로 상반기 내 최대 5억 달러(약 7천500억원)의 대규모 펀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 시장의 뜨거운 러브콜은 양산 단계에 진입한 퓨리오사AI의 기술적 가치를 글로벌 시장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양산 개시 이후 국내외 기관들의 투자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현재 추진 중인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협: Threat] 생산 거점 이원화 논란과 실제 수요처 확보의 불확실성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위협은 실질적인 수주 성과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다. 정부의 정책적 자금을 지원받으며 성장했음에도 양산 파운드리를 해외(TSMC)로 결정한 것은 기술적 선택과는 별개로 국내 산업 생태계 기여도 측면에서 아쉬움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실제 주문량과 양산 규모 사이의 괴리에 주목하고 있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TSMC 쪽에 대량의 구매주문(PO)을 넣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현재 확보된 고객사인 LG 물량만으로는 그 규모가 매칭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이 50억~70억원 남짓했던 회사가 갑자기 1천억원을 얘기하는 상황인데, 명확한 고객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공격적인 양산은 자칫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투자를 받기 위한 제스처로 보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2026.03.16 17:18전화평 기자

사이냅소프트, AI 문서 혁신 가속…지능형 뷰어 시장 확대

사이냅소프트가 기업 문서 관리 환경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문서 지능' 기술을 앞세워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이냅소프트는 기업용 문서관리(EDMS)·지식관리(KMS)·문서중앙화(ECM) 등 핵심 문서 인프라와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사이냅 문서뷰어'를 확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업 환경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전환되고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단순 문서 열람을 넘어 데이터를 안전하고 지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서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사이냅 문서뷰어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100여 종 이상의 문서를 웹 브라우저에서 즉시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사 85% 이상이 도입하는 등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 중이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EDMS 환경에선 '제로 설치' 기반 문서 열람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여러 서버에 분산된 문서를 별도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문서 확인 시간을 줄이고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KMS 환경에선 생성형 AI의 답변 신뢰성을 높이는 '지능형 하이라이팅'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한다. AI가 제시한 답변의 근거가 되는 문서의 특정 위치를 즉시 강조 표시해 보여줌으로써 AI 환각 현상을 줄이고 정보 맥락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ECM 환경에서도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원본 파일을 내려받지 않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문서를 열람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면서도 별도의 전용 에이전트 없이 가벼운 열람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이냅소프트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문서 환경 확산에 맞춰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 보안 패치와 AI 연동 기능을 강화한 신버전 중심으로 제품 전환을 지원하며 기업 문서 환경의 AX를 적극 지원한다는 목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사이냅 문서뷰어는 이제 단순한 열람 도구를 넘어, 고객 지식 자산을 보호하고 AI 답변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문서 지능 표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AI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X를 이룰 수 있도록 기술적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6 13:23한정호 기자

EDB,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소버린 AI 데이터 플랫폼 사업 '맞손'

EDB가 한국 소버린 인공지능(AI)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SW) 기술력과 인프라 설계·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주권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EDB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DB 엔터프라이즈 DB, 데이터 처리·분석 워크로드 관련 SW 기술 역량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AI·데이터 인프라 설계·구축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국내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현대화 프로젝트 확대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 구축과 기업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다양한 기술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EDB 에코시스템'을 육성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별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데이터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DB는 기업의 데이터 주권 확보와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DB 기술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현대화 전략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의 데이터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 데이터 활용 환경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글로벌 표준 기술력을 갖춘 EDB와 우리 인프라 컨설팅 역량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안정적인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효율적인 데이터 운영 환경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독보적인 인프라 기술력을 보유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에코시스템 전략의 중요한 일환이며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고객 데이터 주권 확보와 지능형 플랫폼 구축을 돕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12한정호 기자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장 취임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가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가구산업협회는 가구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 수출 지원, 품질 인증, 교육 및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단체다. 리바트, 퍼시스, 금성침대, 재경가구, 한샘, 다우닝 등 국내 주요 가구 제조기업 대표들이 회장을 맡아온 국내 가구 산업을 대표하는 산업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 신임 회장은 3차원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을 가구 산업에 접목하며 산업 변화를 시도해 온 기업인이다. 특히 공간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산 기술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며 산업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으며, 가구와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가구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구와 공간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산업 데이터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 컨퍼런스와 교육 프로그램, 민간 자격 제도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가구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26억 달러(한화 약 18조원)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ARC Group은 2033년까지 177억 달러(약 2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구 산업은 주거 환경을 구성하는 핵심 제조 산업으로,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산업 구조 변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가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설계 단계부터 시작된다. 가구는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핵심 물리적 객체로, 공간 설계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구 데이터는 제조 자동화와 스마트 공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이 현실 공간을 이해하는 '공간지능' 기술과 로봇·스마트 가구 등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가 확산될수록, 가구 데이터의 표준화는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가구 산업은 설계와 제조, 실제 생활 공간을 연결하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함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가구와 공간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와 주거공간 산업을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산업 환경을 구축하고, 가구 산업이 공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0:12백봉삼 기자

나무기술, 산업 AX 맞춤형 지원…에이전트형 AI 플랫폼 확산

나무기술이 정부 인공지능(AI)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제조·바이오·금융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온프레미스 기반 에이전트형 AI와 엣지 AI 플랫폼을 앞세워 보안과 실시간 처리가 중요한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나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태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선정으로 정부 바우처를 활용해 제조·바이오·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 기업과 공공기관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산업 환경을 고려해 온프레미스 완전 배포 방식과 엣지 AI 기술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와 엣지 AI 분석 플랫폼 '나무 엣지 AI(NEA)'를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된 활용 모델을 확대한다. NAA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을 연결해 문서 정리,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검색증강생성(RAG)과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업계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 모든 연산을 고객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처리하는 구조로 금융·바이오·공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NEA는 생산 현장에 특화된 엣지 AI 분석 플랫폼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를 활용해 설비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해 예지보전과 품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IoT 센서와 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사업으로 제조·바이오·금융·공공 등 산업별 AX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선 예지보전과 품질 관리, 바이오 분야에선 연구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금융 분야에선 리스크 평가와 의사결정 지원, 공공 부문에선 행정 서비스와 민원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우리 에이전트형 AI와 소버린 AI 구현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안이 생명인 금융·공공과 실시간성이 중요한 제조·바이오 산업군이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고성능 AI 플랫폼을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09:39한정호 기자

원티드랩, '주우재' 통해 AI 채용 서비스 알린다

원티드랩은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구직자의 합격 가능성을 보여주는 '합격은 확률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채용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지원자들이 느끼는 합격에 대한 불확실성을 데이터와 AI 기술로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티드랩은 막연한 기대에 의존하는 '묻지마 지원' 대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커리어 의사결정을 돕겠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원티드랩은 주우재의 논리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이미지가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보여준 분석적이고 효율적인 캐릭터가 '데이터 기반 합격 전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원티드랩은 자사의 데이터 기반 채용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원티드랩은 2018년 합격 데이터 기반 AI 매칭 서비스 '원티드'를 출시한 이후 약 1000만 건의 매칭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포지션 추천 알고리즘과 AI 에이전트 기반 이력서 코칭 등 다양한 채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원티드 유저의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봉 상승 확률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원티드를 통해 지원 후 서류 합격 시 면접 지원금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소통 스타일로 공감을 얻고 있는 주우재 씨의 이미지가 데이터 기반 커리어 의사결정 메시지와 잘 맞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직자들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커리어 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09:09백봉삼 기자

AI로 지방재정 묻고 답한다…정부, 정책도움e 지능화 서비스 도입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방재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도입한다. 공무원이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복잡한 재정 통계와 제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정책지원시스템 '정책도움e'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책도움e는 2008년부터 축적된 지방정부 재정 데이터와 지역 경제·사회 정보를 통합해 지방정부 간 비교·분석을 지원하는 공무원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 시스템은 방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문 용어와 복잡한 검색 절차로 인해 현장 공무원이 정보를 신속히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인프라와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약 11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지난해 8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협력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권역별로 순차 개통된다. 오는 16일 서울·경기권을 시작으로 23일 충청·호남권, 30일 경상·강원·제주권으로 확대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공개되는 주요 기능은 세 가지다. '지방재정365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재정 통계를 분석해 표나 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재정용어 및 제도 자동해설 서비스'는 재정자립도 등 복잡한 재정 용어와 제도를 법령과 해설집을 기반으로 일상 언어로 설명한다. '지역특화 서비스'는 유사 사업 비교·분석과 성과지표 추천 기능을 제공해 지방정부 공무원의 정책 기획 업무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장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오는 8월부터 정책결정 지원 자료 분석, 지역 맞춤형 사업 정보, 외부 정보 연계형 검색 등 3종의 기능을 추가해 총 6종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일반 국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행안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운영지원단이 협력해 AI 플랫폼과 웹·데이터베이스 서버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송경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지능화 서비스는 복잡한 재정 정보를 공무원이 일상언어로 쉽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방재정 AI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여 생성형 AI가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과학적인 정책 결정이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3.15 15:55한정호 기자

한국신용데이터 "직접 만든 AI모델, 이미지 제작 일주일→1분"

한국신용데이터가 자체 이미지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약 한 달 반 만에 만든 생성형 AI 모델인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은 기존 서비스처럼 원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약 1분 내외로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낸다. 단순히 필요한 이미지가 아니라 한국신용데이터의 브랜드 특성과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돼 곧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기존 모델과의 차별점이자 특징이다.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 개발을 이끈 인물은 이지스 브랜드 디자이너다. 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만든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의 브랜드 디자인과 자회사 5곳의 기업 브랜드를 맡고 있다. 이지스 한국신용데이터 브랜드 디자이너는 지난 11일 강남구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캐시노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각 도메인의 특성을 포괄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을 만들고자 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브랜드 특성, 디자인 톤앤매너, 컬러와 형태에 대한 규칙을 시스템화했다.”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은 주로 캐시노트 앱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물 캐릭터나 음식 등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기존 2D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3D 형태가 특징이다. 예를 들어 “중년 여자 사장님이 꽃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는 방식이다. 캐릭터의 성별과 연령대는 물론 표정이나 앞치마 색깔 등 세부 요소도 추가로 수정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시중에 나온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대신 자체 개발을 선택한 이유는 경제성과 효율성 때문이다. 기업이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려면 상당한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한다. 가령 50명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도구를 사용할 경우 고정 비용이 크게 늘어나지만,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자체 구축할 경우 약 9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범용 모델과 달리, 자체 구축 모델은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실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한국신용데이터만의 정체성이 담긴 이미지를 곧바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하나 제작하기 위해 기획과 리뷰, 피드백 과정을 거쳐 최소 일주일 이상이 소요됐다. 한국신용데이터에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두 명뿐이라 여러 부서에서 이미지 제작 요청이 몰리면 병목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을 활용하면서 복잡한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서비스나 광고 배너 등에 활용할 이미지를 약 1분 만에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지스 디자이너는 개발 과정에서 동료 개발자의 도움을 받았다.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다양한 생성형 AI의 API를 활용했다. 그 중에서도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GPT-4o를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다. “처음 개발에 도전하는 데다 참고할 레퍼런스도 거의 없어 쉽지 않았다. 우리 서비스의 고유 비주얼이 가진 형태적 특징, 컬러 값, 정서적 분위기, 표현 방식 등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영역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언어와 수치로 '번역'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과제였다. 다행히 회사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실제 서비스로 실험적인 구현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을 점차 고도화할 계획이다. 가령 기획을 입력하면 이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추천하는 방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나아가 해당 이미지를 접한 사용자의 행동, 구매 전환율, 클릭률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기능까지 구현한다면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15 09:15홍하나 기자

AI 시대 각광받는 '포스트그레SQL'…DB 시장 판 흔든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베이스(DB)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수십 년간 IT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온 오라클 등 상용 DB 중심 구조가 흔들리는 가운데, 오픈소스 DB인 '포스트그레SQL'이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시장 조사 사이트 DB엔진스에 따르면 DB 인기 순위에서 오라클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마이SQL,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에 이어 포스트그레SQL이 4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주요 상용 DB가 정체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포스트그레SQL은 관심도와 점수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개발자 설문조사에서도 포스트그레SQL은 개발자 채택률 55% 이상을 기록하며 주요 DB 가운데 가장 높은 사용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상용 DB에서 오픈소스 기반 포스트그레SQL로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트그레SQL이 주목받는 이유는 확장성과 범용성이다. JSON 데이터 처리, 공간정보(GIS), 시계열 데이터 등 다양한 기능을 확장 모듈 형태로 지원하면서 단일 DB 엔진으로 여러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기존 상용 DB와 NoSQL, 분석 DB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DB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포스트그레SQL 생태계에서는 벡터 데이터를 저장하고 유사도 검색을 지원하는 'pg벡터' 같은 확장 기능이 등장하면서 AI 데이터 처리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형 데이터와 AI 임베딩 데이터를 하나의 DB 환경에서 통합 관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 역시 포스트그레SQL 확산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관리형 포스트그레SQL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들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오픈소스 DB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포스트그레SQL이 사실상 기본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업들의 '탈(脫) 오라클' 움직임도 DB 시장 재편의 주요 배경이다.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카카오그룹이 약 6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오라클 DB를 오픈소스 DB로 전환하며 기술 종속도를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추진했다. 공공·금융·제조 부문에서도 신규 시스템 구축이나 일부 업무 영역에서 오픈소스 DB 채택 사례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포스트그레SQL 기반 생태계를 둘러싼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글로벌 포스트그레SQL 전문기업 EDB는 오라클 등 레거시 DB를 포스트그레SQL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확대하며 AI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선 티맥스티베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플랫폼 '아울DB'를 통해 관리형 DB 운영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포스트그레SQL 기반 오픈소스 플랫폼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엔텔스 역시 포스트그레SQL 기반 고가용성 DBMS '타잔DB'를 앞세워 방산·공공 분야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DB 업계에선 이러한 흐름을 데이터 인프라 구조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상용 DB 중심 구조가 유지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비용 구조와 기술 자율성을 고려해 오픈소스 기반 DB를 검토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일부 기업에선 오라클 DB를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최대 50~8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시장 전환이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 인력 상당수가 여전히 특정 상용 DB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 경험을 쌓아온 만큼 조직 차원의 기술 전환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대규모 핵심 시스템의 경우 안정성과 운영 책임 구조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포스트그레SQL 확산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데이터 플랫폼 구조 변화의 흐름으로 평가된다. 클라우드와 AI 환경에서 데이터 활용 방식이 달라지면서 보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DB 플랫폼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DB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오라클 같은 상용 DB가 사실상 표준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비용 구조와 기술 자율성을 고려해 오픈소스 DB를 검토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며 "AI 시대 데이터 활용이 확대될수록 포스트그레SQL을 중심으로 한 DB 생태계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5 09:13한정호 기자

삼성전기·LG이노텍, 반도체 훈풍에 패키지 기판 라인 가동률↑

삼성전기·LG이노텍의 지난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라인 가동률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효과로 기판 수요가 증가한 덕분으로, 올해 역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 14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LG이노텍의 지난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제조라인의 평균 가동률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평균가동률은 70%로 집계됐다. 전년(65%) 대비 5%p 상승했다.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평균가동률도 지난해 80.8%로, 전년(75.6%) 대비 5.2%p 상승했다. 양사의 반도체 패키지 기판 가동률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주요 배경은 지난해 업계를 강타한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주요 IT 기업들은 AI 산업 부흥에 따라 AI 데이터센터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버용 D램과 낸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했다. 반면 메모리 공급사의 보수적인 설비투자 기조로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범용 메모리 공급난도 심화됐다. 이에 OEM 제조사들이 메모리 재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엔비디아 주도의 AI 반도체 시장도 변화를 맞았다.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기업들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AI 반도체용 기판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일종인 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FC-BGA) 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쓰이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높아, 고성능 반도체에 적용되고 있다. 양사 최고경영진도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6' 행사에서 FC-BGA 시장의 호황을 강조했다. 올해 FC-BGA 제조라인이 사실상 '100%' 가동률에 도달할 전망이다. 당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FC-BGA가 풀가동 체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FC-BGA 증설 계획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도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가 당분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도 '풀가동' 체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대응을 위해 패키지솔루션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6.03.15 08:47장경윤 기자

생명연, 퓨리오사AI와 NPU기반 AI 신약개발 나선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13일 생명연은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고경철, KPEC)와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 간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신약개발 연구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핵심은 최근 양산을 시작한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디지털 AI 세포(가상세포) 및 디지털바이오 플랫폼에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번 협정은 생명연이 퓨리오사AI를 포함한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옴팔로스코리아, 인실리콕스 외에 고경철 센터장이 연구책임자를 맡은 '디지털 AI 세포 세종대왕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산·학·연 AI 신약개발 연구 네트워크 구축 추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들은 향후 △AI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AI 세포 및 디지털바이오 플랫폼 고도화 △바이오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바이오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바이오 특화 로직 공동 연구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컴퓨팅 팜 연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확대할 예정이다. 고경철 센터장은 "AI 신약개발 연구는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학습·추론, 가상 스크리닝 등 막대한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한다"며 "특히 추론에 강한 NPU 기반 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를 연구 환경에 도입,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물 반응 예측 등 디지털바이오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 반도체와 바이오 연구 결합으로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디지털바이오 시대에 필요한 차세대 AI 컴퓨팅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3.13 18:19박희범 기자

AI 병목 문제 데이터로 해결…큐빅, 기업 AI 전환 지원

큐빅(CUBIG)이 보안·품질·운영 전환 등 기업 인공지능(AI) 도입의 3대 데이터 장벽을 해소하는 솔루션 보급에 나선다. 큐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도 AI 통합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정부 바우처로 큐빅의 AI-레디 데이터 솔루션 3종을 도입할 수 있다. 기업의 AI 전환이 더딘 핵심 원인은 데이터 문제다. 가트너는 지난 2024년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30% 이상이 시범 도입 단계에서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맥킨지 조사에서도 AI를 전사 적용한 기업은 전체의 약 6%에 불과했다. 큐빅은 기업 AI 도입 실패 원인을 ▲데이터 보안 연결 ▲데이터 품질 ▲시범→운영 전환 등 세 가지로 분석하고 각각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바우처 품목으로 제공한다. '거대언어모델(LLM) 캡슐'은 원본 데이터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 AI 모델과 안전하게 연결하는 보안 게이트웨이로, 클라우드와 망분리 환경 모두 지원한다. 'DTS'는 편향·누락·오염된 데이터를 AI가 즉시 활용 가능한 상태로 재구성하고, '신타이탄(SynTitan)'은 원본 데이터 진단·검증부터 오류 수정·표준화까지 일괄 처리하며 운영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배호 큐빅 대표는 "AI 도입의 병목은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라며 "이번 바우처가 중소·중견기업이 데이터 문제를 해소하고 AI를 실제 운영에 안전하게 적용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3 15:33이나연 기자

딥핑소스 AI 매장 관리 솔루션 '스토어케어' 도입 시 최대 70% 국비 지원

딥핑소스(대표 김태훈)의 AI 매장 관리 솔루션 '스토어케어'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이달 31일까지 도입 비용의 최대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스토어케어는 매장에 기존 설치된 CCTV를 그대로 활용해 ▲진열 ▲청결 ▲안전 ▲설비 상태를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하고 점주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별도 카메라 설치 없이 15분 내 도입이 가능하며 편의점, 카페, 무인매장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빈 매대·진열 흐트러짐 자동 감지 및 재고 보충 시각화 ▲야간·무인 시간대 비정상 체류 감지 ▲테이블·바닥 오염 상태 실시간 알림 ▲냉장·냉동 온도 이상 즉시 통보 ▲시간대별 혼잡도·청결·진열 점수 등 운영 데이터 리포트 제공이 있다. 딥핑소스가 시범 운영 매장에서 측정한 결과, 진열 공백 방치 시간은 67%, 오염 대응 시간은 73%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딥핑소스만의 차별점은 100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영상 데이터 익명화 기술이다. CCTV 영상 분석 과정에서 고객·직원의 얼굴 등 개인정보를 자동 삭제한 뒤 분석하며, 영상 원본은 외부에 제공되지 않는다. 소상공인이 개인정보 침해 걱정 없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대형 유통사에서 검증된 AI 매장 관리 기술을 이번 사업을 통해 동네 편의점, 카페, 무인매장 등 소상공인 현장까지 확산시킬 수 있게 됐다"며 "31일까지 국비 지원을 적극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AI 기술이 가져오는 변화를 직접 체감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3 11:19백봉삼 기자

데이터브릭스, '지니 코드' 출시…데이터 엔지니어링 자동화

데이터브릭스가 데이터 업무 자동화를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디버깅, 대시보드, 배포 운영, 시스템 관리 등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지니 코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능은 기업 데이터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실제 운영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니 코드는 데이터브릭스 대화형 데이터 분석 기능 '지니'를 확장한 형태다. 유니티 카탈로그에 저장된 데이터 컨텍스트와 의미 정보로 기업 데이터 환경을 이해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 팀이 수행하던 계획 수립·조정, 운영, 검증, 유지관리 작업을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문제를 분석한 뒤 다단계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수준 코드를 작성해 검증한 뒤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중요한 의사결정은 사람이 통제하도록 구조다. 지니 코드는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머신러닝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모델 설계부터 작성, 배포, 실험, 기록 관리 등을 처리하고 ML플로 기반 실험 기록과 서빙 엔드포인트 최적화를 수행한다. 또 변경 데이터 캡처 워크플로와 데이터 품질 기준 적용 등 데이터 엔지니어링 설계를 자동으로 구축한다. 운영 환경에서는 레이크플로 파이프라인과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하며 에이전트 실행 기록을 분석해 환각 문제를 수정하고 리소스 할당을 최적화한다. 또 지니 코드는 유니티 카탈로그와 통합돼 기업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자동으로 준수한다. 기업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외부 플랫폼 데이터까지 연동해 비즈니스 의미와 감사 요구 사항을 반영한다. 데이터브릭스는 AI 에이전트 평가와 강화학습 기술 기업 '쿼션트 AI' 인수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답변 품질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성능 저하를 조기에 탐지하며 강화학습 기반 피드백 루프로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가 데이터 전문가를 보조하던 시대에서 전문가 지침 하에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에이전틱 데이터 워크는 기업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3 10:49김미정 기자

IPO 앞둔 英 엔스케일, 美 AI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 추진…인프라 시장 진출 속도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는 영국 기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Nscale)이 미국에서 대형 AI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를 추진하며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이슨카운티에 위치한 AI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 인수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부지는 미국 내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한 대규모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최대 2GW급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스케일이 추진 중인 차세대 AI 슈퍼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역 규제 절차를 상당 부분 통과했으며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설비 확보도 이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인수 이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선 엔스케일이 해당 부지를 확보할 경우 미국 AI 인프라 시장에서 단기간에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스케일은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AI 연산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거론된다. 이 회사는 최근 대형 AI 인프라 구축 계약을 확보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는 향후 상장 준비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전력 같은 물리적 인프라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규모 부지를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3 10:36장유미 기자

"무거운 4K영상도 척척"...방송계 클라우다이크 협업툴 도입 증가

영상 콘텐츠가 4K·8K로 고화질화하고 숏폼 등 미디어 포맷이 다양해지면서, 방송 및 미디어 업계 데이터 관리 방식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났다. 특히 방송 제작 환경은 누가 먼저 콘텐츠를 공개하느냐에 따라 수익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촌각을 다투는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는 세태의 변화를 기존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방송 및 미디어 업계는 여전히 사내 서버를 이용하거나 조직 내 복잡한 데이터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장 실무 담당자에 따르면 신속을 요하는 대용량 콘텐츠 처리와 협업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 때문에 최근들어 대체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방송 제작 현장에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주고 받는 일이 이젠 흔하다”며 “이로인해 B2B 클라우드 스토리지이자 대용량 파일 협업 도구인 '클라우다이크(Cloudike)'의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CJ ENM, tvN, JTBC, MBC 등 국내 주요 미디어 기업 일선 제작진들이 외주 제작사 및 프리랜서 편집자와의 원활한 대용량 파일 공유를 위해 '클라우다이크'를 개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파일 공유 속도와 보안 문제 때문에 실무자 선에서 직접 솔루션을 찾아 나서는 등 이른바 '바텀업(Bottom-up)'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제 방송 제작 환경에서는 촬영 원본 영상이 수십 기가바이트에서 많게는 수백 기가바이트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대용량 파일을 외부 제작사, 편집 스튜디오, 프리랜서 편집자 등과 빠르게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클라 우드 기반 파일 공유 도구 활용이 늘고 있다. JTBC의 모 PD는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제작진이 동시에 접속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과 대용량 영상 파일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방송 제작 환경에서는 외주 제작사와 협업이 많아 이러한 기능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모 PD는 또 “예전에는 USB나 외장하드를 퀵서비스로 보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이런 과정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다이크는 이러한 제작 환경을 고려해 대용량 파일 전송에 최적화된 B2B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클라우다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및 조직 단위 권한 관리, 보안 링크 기반 파일 공유, 대용량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지원 등의 기능을 통해 방송 제작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 협업 환경을 서비스한다. 특히 별도 저장장치를 전달하지 않고도 링크 방식으로 대용량 영상 파일을 외부 협업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어 제작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클라우다이크는 최근 AI 영상 분석 서비스 'Vpick(브이픽)'과 AI 기반 미디어 데이터 관리 브랜드 'Yettey(예티)' 라인업을 준비하며 미디어 데이터 관리 및 협업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웅 대표는 "최근 미디어 업계의 클라우다이크 도입 증가 추세가 현장 실무진들이 얼마나 대용량 데이터 협업에 목말라 있었는지를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현장 제작진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차세대 AI 영상 분석 및 숏폼 생성 서비스인 '브이픽(Vpick)' 등과 결합해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3 08:00박희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포기한 AI 데이터센터 부지 눈독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쟁사 오라클이 최근 확장을 포기한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 데이터센터 부지의 전력 용량 임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더인포메이션 등 외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라클이 최근 철회한 애빌린 데이터센터 부지에서 수백 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 임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용량 임대는 전력, 서버 설치 공간, 냉각, 네트워크 등 핵심 인프라를 포함한 운영 규모를 장기 계약 형태로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계약 규모는 일반적으로 전력 사용량 기준인 메가와트(MW) 단위로 결정된다. 수백 MW는 대형 인공지능(AI) 모델 학습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수준에 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제 임대를 결정할 경우, 해당 시설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AI 서비스 확장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데이터센터 가동 시 서버를 사용할 확정 고객이 이미 존재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애빌린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미국의 데이터센터 개발 스타트업 크루소(Crusoe)가 구축 중인 1,000에이커(약 122만 평)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단지다. 일부 건물은 이미 운영에 들어갔으며, 전체 단지는 향후 최대 2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 용량으로 확장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부지는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형 AI 인프라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Stargate Project)'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AI 데이터센터의 확장 속도와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대규모 연산 인프라 수요가 폭증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을 선점하려는 경쟁도 빠르게 격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수년의 시간이 걸리고 막대한 전력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이미 구축된 시설의 용량을 선점하는 것이 AI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앞서 오라클은 이 부지에서 8개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 왔으며, 파트너사인 오픈AI의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확장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최근 양측의 협상이 투자 재원 조달 방식과 향후 수요 전망을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되면서 오라클의 확장 계획은 최종 무산됐다. 오라클이 발을 빼자 메타(Meta) 역시 해당 데이터센터 부지의 확장 구역 임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시설이 엔비디아(NVIDIA) GPU 기반 AI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크게 작용해 엔비디아가 직접 메타와 크루소 간의 협상을 중재했다. 나아가 엔비디아는 이 부지 확보를 위해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보증금을 미리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확장이 필수적"이라며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프라 확보전이 치열해지면서 애빌린 데이터센터의 최종 주인이 누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6.03.12 19:31남혁우 기자

[현장] 스노우플레이크, 韓 진출 6년 만에 첫 오피스…"DX·AX 동반자 되겠다"

스노우플레이크가 한국 진출 6년 차에 정식 오피스를 마련하며 국내 시장 고객 지원과 파트너 협력을 강화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역삼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규 오피스 개소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국내 사업을 시작한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에서 다섯 번째로 설립된 지사다. 임직원은 85명 수준으로 조만간 1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확장 이전한 신규 오피스는 교육장과 기술 지원팀, 컨설팅 서비스 딜리버리팀 등을 갖췄다. 최 지사장은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조직이 커진 만큼, 고객과 파트너가 지속적으로 교육 및 지원받을 공간을 마련한 것이 이번 오피스 오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에선 10대 대기업 그룹의 약 80%가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사로, 제조·금융·리테일·유통·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 기준 1만 3328개 고객사를 확보했고, 지난 1월 말 종료된 2026회계연도 매출은 약 46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최 지사장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쓰는 만큼만 과금하는 구조 덕분에 고객 규모가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임진식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솔루션엔지니어(SE) 총괄은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와 AI 활용,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의 전환이 빨라졌다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스노우플레이크의 역할은 멀티 클라우드와 다양한 데이터 유형·이기종 아키텍처 간에 분산된 데이터 사일로를 거버넌스가 적용된 상태로 연결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임 총괄은 "기술 변화가 거듭될수록 데이터 사일로는 다양한 이유로 계속 존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어떻게 연결해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어 내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임 총괄은 회사의 최신 기능인 '코텍스 코드'의 라이브 데모도 선보였다. 코텍스 코드는 자연어 명령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구조적 질의 언어(SQL) 쿼리를 자동 생성·최적화하며 앱과 에이전트까지 만들 수 있는 AI 코딩 에이전트다. 스노우사이트 웹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방식 모두 지원한다. 이날 데모에선 스노우플레이크 공식 블로그를 자동으로 수집·요약하는 스킬을 코텍스 코드가 직접 생성하는 과정을 실연했다. 임 총괄은 "클로드 소넷 등 원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지정해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고객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사내 데이터(정형·비정형)와 외부 웹 데이터를 함께 검색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다. 코텍스 에이전트가 정형 데이터 검색(코텍스 애널리스트)과 비정형 데이터 검색(코텍스 서치)을 오케스트레이션하고, 필요 시 외부 웹 데이터까지 끌어오는 구조로 작동한다. 챗GPT나 클로드 같은 범용 챗봇과의 차이에 대해 임 총괄은 "외부 AI 서비스는 고객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없지만,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 데이터가 플랫폼 안에 있어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기업의 AI 여정에서 데이터 자산의 현대화, 'AI 레디(AI-ready)' 상태 구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에이전트 구축·활용 등 세 가지 요소를 강조했다. 임 총괄은 "스노우플레이크와 함께한다면 고객 입장에서 AI 전환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8:47이나연 기자

에퀴닉스, 분산형 AI 허브 공개…기업 인프라 운영 단순화

에퀴닉스가 새로운 분산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AI 인프라 운영 단순화와 보안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퀴닉스는 '에퀴닉스 패브릭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분산형 AI 허브'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산형 AI 허브는 기업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분산되는 AI 에코시스템을 연결·보호·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프레임워크다. 모델 개발사,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네트워크·보안 서비스, AI 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AI 인프라 공급자를 하나의 환경에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퀴닉스는 전 세계 280개 데이터센터에서 프라이빗 저지연 연결을 제공해 기업이 여러 위치에 분산된 AI 워크로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 이동이나 인프라 재구성 없이도 최적의 성능 환경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최근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AI 워크로드가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엣지 환경 등 다양한 위치에 분산되면서 인프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선 데이터 위치와 컴퓨팅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할 경우 지연시간 증가와 운영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퀴닉스는 분산형 AI 허브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보다 간단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AI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분산형 AI 허브는 벤더 중립 환경에서 데이터·컴퓨팅·클라우드 플랫폼·AI 파트너를 통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은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최적의 AI 인프라 구성 요소를 조합해 자체 AI 스택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일관된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데이터 이동, 모델 연결, 추론 실행, 시스템 관리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에퀴닉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연계도 추진했다. 에퀴닉스 고객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를 활용해 외부 도구와 데이터 소스 간 에이전트 및 모델 상호작용에 대한 실시간 보호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AI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흐름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정책 제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이드 테일러 알렘빅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에퀴닉스는 분산형 AI 허브로 배치·거버넌스·예측 가능한 성능을 동일한 아키텍처에 통합했다"며 "이는 데이터의 위치와 컴퓨팅 실행 방식을 제어하는 접근법으로 분산형 AI를 실현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6:5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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