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데이터센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0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DB글로벌칩, "미니 LED용 DDI·컨트롤러칩 내년 초 상용화 목표"

팹리스 기업 DB글로벌칩이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반도체 기술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을 공략한다. DB글로벌칩 입장에서 신시장이다. 이르면 내년 초 상용화가 목표다. 박찬호 DB글로벌칩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반도체 산학연 교류 워크숍'에서 차세대 반도체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DB글로벌칩은 현재 주력인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네뷸라 AI'를 개발하고 있다. 네뷸라 AI는 AI 학습 기능을 탑재해, 칩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는 일종의 알고리즘 구조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핵심 구동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 설계한다. DB글로벌칩이 네뷸라 AI를 가장 먼저 적용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는 미니 LED용 DDI와 컨트롤러 칩이다. 내부 테스트에서 네뷸라 AI를 적용한 칩은 기존 칩 대비 TV 전력사용량을 5% 절감했다. 기기 동작온도는 26% 떨어졌다. 박 대표는 "네뷸라 AI 기반 미니 LED용 DDI는 연내 모듈 조립을 완료하고, 이후 잠재 고객과 평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중으로는 사업화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글로벌칩은 네뷸라 AI 상표도 출원(신청)했다. DB글로벌칩은 국내 8인치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의 팹리스 자회사다. 지난 2023년 물적분할로 설립했다. 현재 DB글로벌칩의 주력 수익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DDI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업황 부진과 금값 상승 등으로 DDI 사업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 상반기 DB글로벌칩 실적은 매출 998억원, 당기순손실 42억원이다. 지난해 연간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629억원, 영업손실 165억원, 당기순손실 149억원 등이다.

2026.10.15 13:25장경윤 기자

베슬AI "2030년 GPU 20만 장 확보…글로벌 톱티어 네오클라우드 도약"

베슬AI가 오는 2030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20만 장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체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결합해 AI 모델 학습부터 추론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15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2026 네오클라우드 전략 발표회'에서 "전국 8개 거점 AI 데이터센터를 토대로 한국 인프라와 글로벌 AI 수요를 연결하겠다"며 "2030년까지 GPU 20만 장을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AI 컴퓨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배경으로 에이전틱 AI 확산과 피지컬 AI·멀티모달 AI 시장 성장, 각국의 소버린 AI 투자 확대를 꼽았다. 베슬AI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AI 개발·운영 플랫폼 기업에서 GPU 컴퓨팅 자원을 직접 공급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GPU 관리와 AI 워크로드 최적화 기술을 축적했으며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산된 GPU를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안 대표는 "고객이 실제로 구매하는 것은 데이터센터나 GPU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학습과 추론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팅"이라며 "GPU 간 통신과 장애 복구, 데이터 입출력, 추론 최적화 등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30년 GPU 20만장 확보…국내 AI 인프라 확충 베슬AI는 현재 약 7000장의 GPU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1만 장, 내년 5만 장, 2030년 최소 20만 장으로 확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 확보하는 GPU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파트너와 협력해 공급하는 물량도 포함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내년 공급을 목표로 고객들이 요청한 GPU 수요가 3만 장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확정 계약 물량이 아닌 잠재 고객 수요다. 국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확충한다. 베슬AI는 2028년까지 전국 8개 거점을 확보하고 약 500메가와트(MW) 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력 공급 여건과 부지를 고려해 거점을 확보하고 차세대 GPU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프라 확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도 추진 중이다. 베슬AI는 4000억원 규모 글로벌 GPU 금융을 추진 중이며 미국·싱가포르·한국 등의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이어 시리즈C 투자도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00억원으로 연매출 2500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 7000억원과 2028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 중이다. SK텔레콤과는 엔비디아 B200 기반 고성능 GPU 인프라 1000장 이상을 확보했으며 NHN클라우드와 GPU 공급, 삼성SDS와 AI 팩토리 관련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등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과 협의해 2028년에는 국산 NPU 기반 AI 팩토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AI 기업뿐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고객사를 확보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AI 모델 개발 기업들이 베슬AI의 GPU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모델 학습과 추론을 수행 중이며 회사 측은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도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PU 운영 자동화·추론 최적화로 기술 차별화 베슬AI는 대규모 GPU 인프라의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로 '플루이드 컴퓨팅'을 내세웠다. 여러 데이터센터와 클러스터에 분산된 GPU를 단일 컴퓨팅 자원처럼 활용하고 고객의 작업 특성에 따라 적합한 GPU를 자동 배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학습과 추론 수요에 맞춰 자원을 재배치하고 GPU 가동률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지환 베슬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수십만 장의 GPU를 하나의 데이터센터에 배치하기는 어렵다"며 "여러 곳에 흩어진 GPU를 하나의 컴퓨팅 자원처럼 활용하고 작업에 적합한 GPU를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플루이드 컴퓨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베슬AI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GPU 운영 자동화도 추진한다. GPU·네트워크·스토리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장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해 작업 중단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전체 장애의 80% 이상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워크로드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추론 서비스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기존 GPU 자원을 직접 사용하는 방식뿐 아니라 AI 모델이 처리하는 토큰 단위로 컴퓨팅 서비스를 공급해 고객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베슬AI는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 4'에 글로벌 추론 인프라를 제공 중이며 장문 문맥 캐싱과 추론 최적화 기술을 통해 GPU 활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차세대 GPU 도입도 준비 중이다. 베슬AI는 엔비디아의 'DGX 베라 루빈 NVL72' 기반 클러스터를 내년 상반기에 가동한다는 목표다. 이를 국내 AI 모델 개발 기업들의 대규모 학습과 추론에 활용하고, 기존 GPU 인프라와 연계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앞으로 AI 산업에선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뿐 아니라 이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SW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5 12:25한정호 기자

NIA "공공 AI 전환 본격화…행정·대국민 서비스 혁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 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공기관의 실제 업무와 대국민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한편 공공데이터 개방과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AI 활용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은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형철 원장은 "공공 부문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지원하고 국가가 AI를 실제 업무와 대국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NIA는 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구축·개방하고, 데이터 생산과 개방을 넘어 실제 AI 서비스와 산업 혁신으로 연결되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AI 활용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디지털포용법 시행에 맞춰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국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 디지털 인프라와 차세대 기술 기반 고도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NIA는 클라우드와 AI 정부 기반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하이퍼 AI 네트워크, AI-무선접속망(RAN), 피지컬 AI 네트워크 등 차세대 AI 기술의 실증과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AI 정책 수립과 법·제도 정착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NIA는 AI 기본법 시행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정책센터를 공식 출범해 기술·산업·사회 변화에 대한 정책 연구와 조사·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청렴성 제고,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5 11:30이나연 기자

팀스파르타, 대외 행사·서밋 잇달아 성료…"기업 AX 전환 역량 입증"

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가 'Build with Gemini Seoul' 참가와, 자체 주관한 'AX 리더스 서밋'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AI 전환(AX) 경쟁력을 부각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팀스파르타는 지난 14일 구글 클라우드가 주최한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역량 진단 도구 'AXPI'를 활용한 체험존을 운영했다. KAIST 연구진의 자문을 거쳐 개발된 AXPI는 제미나이·챗GPT·클로드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춘 유연한 문항 설계가 특징으로, 누적 진단 인원 3만명을 돌파하며 현장 참관객에게 맞춤형 역량 점검과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기업 HRD·AX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를 가장 잘 쓰는 회사는 이렇게 일합니다'를 주제로 'AX 리더스 서밋'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앤트로픽 전 그로스 마케팅 리드인 수닐 수베다르가 연사로 나서 AI 네이티브 조직의 업무 방식을 공유하고, 대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조직 내 역할 변화와 역량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의 AI 전환은 새로운 도구 도입을 넘어 조직의 현재 AI 활용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무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이 핵심”이라며 “팀스파르타는 AXPI를 통한 진단부터 맞춤형 교육, 현업 프로젝트, 솔루션 구축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의 AX 성과 창출을 이끄는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29백봉삼 기자

"AI 에이전트 확산 대응"…카카오, 윤리 원칙·이행 가이드 공개

카카오는 자율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서비스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적용할 AI 윤리 원칙 '스피릿'과 이행 가이드 '노르마'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 26(if(kakao)26)'에서 새 윤리 체계를 소개했다. 이날 하진화 카카오 AI 커뮤니케이션 수석은 '윤리를 깨는 자율 에이전트, 어떻게 대응할까?'를 주제로 발표하며 AI가 독자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행동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리 기준을 실제 서비스 개발과 운영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체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마련한 '스피릿'은 ▲안전 ▲프라이버시 ▲포용 ▲책임 ▲이용자 주체성 ▲투명성과 신뢰성 등 6개 원칙을 담았다. 카카오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에 제시된 3대 가치와 7대 원칙을 토대로 자사 서비스 환경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추가했다. 이 같은 원칙을 현장에서 실행하기 위한 가이드는 '노르마'로 명명했다. 노르마는 윤리적 문제를 조직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관리와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과제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카카오는 지난 7월 출범한 AI&기술윤리소위원회 외부 자문단과 협력해 이달 초 원칙과 가이드 마련을 마쳤다. 외부 전문가 7명이 국내외 규범과의 부합 여부를 독립적으로 살폈으며 회사 내부에서는 ▲AI 세이프티 ▲개인정보 ▲정보보안 ▲서비스 담당 부서가 실무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자율 에이전트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기준도 구체화했다. 카카오는 위험 요소를 ▲통제 주도권 ▲목표 ▲권한 ▲참조 자원 ▲상호작용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각 영역에는 ▲사람의 감독 ▲긴급 제어 ▲접근 권한 관리 ▲데이터 보호 등에 관한 통제 방안을 연계했다. 이를 토대로 개발한 'AI 윤리 이행 체크리스트'는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은 서비스 특성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시작해 사전 위험 검토를 거친 뒤 필요한 통제 조치의 적용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AI 서비스의 위험 요소도 별도로 살핀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사용해 온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에 더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니세프의 아동 온라인 위험 분류 체계인 '5Cs'를 참고한 항목을 새 체크리스트에 포함할 계획이다. AI 기술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아동 관련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한 이후 관련 제도를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AI&기술윤리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그룹 차원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용자 주체성 원칙을 추가했다. '안전한 AI를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도 그룹 내 의무 적용 대상으로 지정했다. AI&기술윤리소위원회는 인공지능기본법 제28조에 규정된 인공지능윤리위원회의 역할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외부 자문위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김세웅 카카오 AI&기술윤리소위원회 위원장은 "외부 자문단과 내부 조직의 관점을 함께 담아 AI 서비스 전 주기에서 작동하는 리스크 검토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AI의 자율성이 커지는 만큼 사람의 판단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21박서린 기자

틱톡, 국내 기업에게 AI 광고·해외 판매 전략 알려준다

틱톡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제작과 해외 판매 전략을 소개하는 사업 행사를 연다. 틱톡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틱톡 서밋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고 제작과 운영을 자동화하는 AI 도구부터 틱톡샵을 활용한 해외 판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방안까지 기업들이 틱톡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생성형 AI 분야에서는 광고 소재 제작 도구인 '틱톡 심포니'와 영상 제작 모델 '시댄스 2.5'를 활용한 제작 과정을 선보인다. 광고 소재를 여러 형태로 제작·시험하고 성과에 따라 운영을 조정하는 방식도 다룬다. 광고 운영과 관련해서는 캠페인 설정과 최적화를 자동화하는 '스마트 플러스'와 향후 AI가 광고 업무 전반을 연결하는 기능 개발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내용도 마련됐다. 틱톡은 자사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틱톡샵을 활용해 미국과 영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한국에서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상품을 직접 보내는 방식과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판매 프로그램 등 시장별 판매 방안도 소개한다. 국내 기업과 크리에이터의 협업 사례도 공유한다. 제일기획과 땡겨요, 노모어피자 등이 참여해 하나의 콘텐츠에 여러 브랜드가 함께 등장하는 광고 사례와 신규 고객 확보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기업 관계자들이 틱톡 광고 상품과 AI 아바타 생성 기능, 틱톡샵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해외 판매와 광고, 브랜드 운영 등을 주제로 틱톡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운영한다. 틱톡은 국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층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광고와 판매 활용도 함께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틱톡이 지난 8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커니와 함께 발표한 조사에서는 틱톡에서 K-컬처 콘텐츠를 접한 응답자의 55.7%가 관련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치 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국내 기업들이 틱톡의 광고와 전자상거래 기능을 활용해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기업별 활용 방안과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10.15 11:19류승현 기자

나인하이어, 채용 담당 위한 'AI 활용 가이드북' 발간

웍스피어는 채용 관리 솔루션(ATS) 나인하이어가 채용 담당자를 위한 실무 콘텐츠 운영 강화 일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가이드북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채용 담당자를 위한 AI 활용 가이드북'에는 채용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담겼다. AI 도입을 고려하지만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채용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채용공고 작성 ▲지원 서류 검토 ▲면접 질문 및 평가 기준 설계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업무 단계에 따라 내용을 구분했다. 필요한 내용을 입력하면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32개를 수록했다. 특정 AI 도구에 종속되지 않아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 도입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도 제공한다. 나인하이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채용 관련 정보와 업무 자료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콘텐츠는 ▲채용 시장 동향을 살펴보는 아티클과 ▲실무 활용법을 안내하는 솔루션 ▲주제별 채용 가이드북 ▲인적자원(HR) 용어사전 ▲고객사 인터뷰 등으로 나뉜다. 채용 담당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에 따라 자료를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채용 가이드북은 2022년부터 발행해 현재까지 총 18종이 공개됐다. ▲채용공고 작성 방법 ▲지원자에게 보내는 이메일·문자 메시지 양식 ▲채용 홈페이지 제작 ▲인재 풀 관리(TRM) ▲입사율 향상 ▲채용 비용 관리 ▲채용 데이터 보고서 작성 등을 다룬다. 제조업과 반도체 산업 등 업종별 채용 특성을 정리한 자료도 마련했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실무에 필요한 문서와 양식을 실제 사례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공고 문구 ▲지원자 안내 메일 ▲면접 질문지 ▲평가 기준 등을 완성된 예시로 제시해 기업이 자체 채용 절차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인하이어는 앞으로도 채용 시기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 과제를 고려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채용 담당자는 공고 작성부터 지원자 및 비용 관리, 입사 후 온보딩까지 넓은 범위의 업무를 맡지만 참고할 기준을 찾기는 쉽지 않다"며 "실무에서 바로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발행해 기업의 채용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14박서린 기자

NIPA "올해 GPU 1.9만장 확보…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지원"

정부가 올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9000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인공지능(AI) 개발 인프라를 확충한다. 국산 AI 반도체의 설계부터 실증, 양산과 해외 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한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과 피지컬 AI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은 AI 산업 지원 계획과 주요 사업 성과를 밝혔다. 박윤규 원장은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지난해 GPU 1만 5000장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GPU 1만 9000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신속히 공급해 AI 개발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산 AI 반도체 산업 육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NIPA는 국산 AI 반도체의 설계부터 실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넘어 양산과 해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파모 사업의 성과도 강조했다. 박 원장은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정예팀을 집중 지원한 결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세계 3위 AI 모델 보유 국가'로 평가받는 결실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NIPA는 전북·경남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피지컬 AI 공장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하는 기술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수요 분석부터 법·제도 개선, 신규 사업 발굴과 공급·수요기업 간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산업의 자율적인 혁신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기관 운영 성과도 소개했다. NIPA는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17년 연속 무사고를 유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AI를 통한 대한민국 대도약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08이나연 기자

[AI는 지금] 앤트로픽, '페이블 5.5' 내놓나…애저 연동 설정서 포착

앤트로픽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출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달 미공개 모델 테스트 관측에 이어 외부 개발 도구에서 새로운 모델명까지 발견되면서 후속 제품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개발자 커뮤니티에 따르면 AI 모델 연동 도구 '라이트LLM'의 깃허브 설정 파일에 '클로드 페이블 5.5' 항목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반영된 변경 기록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한 해당 모델 연동 설정 내용이 포함됐다. 변경 요청 설명에는 애저 모델 API가 해당 모델 제공사를 앤트로픽으로 표시했으며 서비스 상태는 '일반 제공'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 기입됐다. 앞서 소셜미디어 엑스(X) 이용자 알렉스 겟먼도 애저의 미국 동부 2 지역 모델 카탈로그에서 같은 모델명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파일에 기재된 정보를 페이블 5.5의 공식 사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격과 입력·출력 한도, 지원 기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당 항목에는 기존 '페이블 5.1' 값을 그대로 적용한 형태라서다. 이날 모델 출시 시점에 대한 예측도 나왔다. AI 관련 유출 정보를 다루는 X 계정 '레오'는 13일 페이블 5.5가 이번 주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당일 공개 가능성과 주 후반 출시 가능성을 함께 언급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일정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앤트로픽이 기존 서비스에서 미공개 모델을 시험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테스팅카탈로그는 일부 이용자가 '오퍼스 5.5' 사용 중 다른 모델로 요청이 연결된 사례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들은 코드 기반 애니메이션 등의 결과물을 근거로 들었으나 해당 모델의 정체는 불분명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에도 비슷한 테스트설이 불거졌다. 지난달 22일 개발자 커뮤니티에선 '페이블 5.2'로 추정되는 모델이 생성했다는 게임과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결과물이 공유됐다. 당시 이용자들은 해당 모델이 외부 이미지 파일이나 별도 도구 없이 자바스크립트만으로 캐릭터와 움직임을 구현했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같은 프롬프트를 적용했을 때 기존 모델보다 결과물이 개선됐다며 오픈AI '아스트라'와 성능을 비교하기도 했다. 같은 시기 차기 제품이 '오퍼스 5.5'라는 이름으로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당시 거론된 미공개 모델과 이번에 설정 파일에서 발견된 페이블 5.5가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I 모델 연동 서비스 오르카라우터는 "애저 목록에 모델명이 올라왔다고 해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표시된 가격도 기존 페이블 5.1에서 가져온 값으로 새 모델의 공식 요금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10.15 10:58김미정 기자

어피닛, 노스웨스턴대와 연구한 AI 금융 논문 'FMA 2026'서 발표

AI 금융 기업 어피닛이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 연구진과 공동 수행한 산학 연구 논문이 국제재무관리학회(FMA) 주최 '2026 FMA Annual Meeting'의 발표 논문으로 공식 채택됐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채택된 논문 '대안 데이터가 신용평가의 분배적 효과에 미치는 영향'은 SMS 등 비정형 대안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에 적용했을 때 신용 예측력이 기존 대비 약 33% 향상됨을 실증했다. 연구진은 신용 이력이 부족한 차입자의 금융 접근성을 넓히는 동시에, 계층별 정보량 차이에 따른 분배적 효과를 규명해 포용적 금융 설계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어피닛은 인도 시장에서 10년 이상 축적한 금융 소외 계층의 행동 데이터를 학문적 방법론과 결합해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 의사결정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Finance Decisioning Platform' 고도화 및 동남아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이번 FMA 발표는 어피닛이 인도에서 10년간 축적한 대안 데이터와 AI 신용평가 역량이 글로벌 금융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ACM ICAIF와 APAD에 이어 FMA에서도 연구 결과를 공유하게 된 만큼, 인도를 넘어 글로벌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AI 금융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6.10.15 10:42백봉삼 기자

무하유, 일본서 '카피모니터' 선봬…"AI 표절·가짜 출처 잡는다"

무하유가 일본 교육 현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 문서 검증 사업 확대에 나섰다. 무하유는 지난 13~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9회 에딕스 오사카 교육종합전'에 참가해 문서 검증 서비스 '카피모니터'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카피모니터는 국내 대학 94% 이상이 도입한 '카피킬러' 기술을 일본어 환경과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개발한 서비스다. 문서 표절뿐 아니라 AI가 생성한 문장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출처를 검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무하유는 교육과 채용 현장에서 AI 활용이 늘면서 일본에서도 문서 검증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피모니터를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일본에서 6년간 카피모니터를 운영해왔다. 현재 일본 주요 대학을 포함한 150여 개 기관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지 이용자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피모니터는 일본 정보기술 제품 리뷰 플랫폼 '아이티리뷰' 표절검사 분야에 등록된 12개 제품 가운데 종합 만족도 4.8점을 기록했다. 세부 평가에서는 사용 편의성 5.0점과 품질 4.8점을 받았다. 각각 해당 분야 평균인 4.2점과 4.0점을 웃도는 수치다. 무하유는 이번 박람회 세미나에서 교육 현장의 올바른 AI 활용과 검증 방법을 소개했다. 그란 큐브 오사카에서 열린 행사에는 구글과 일본 전자기업 리코 등 12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30개 이상의 전문 세미나가 마련됐다. 김희수 무하유 일본법인장은 "생성형 AI가 확산할수록 글의 진위를 확인하는 검증 기술은 국경을 넘어 필요해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입증된 기술력이 해외 현지에서도 우수한 성과와 최상위 평가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표절과 AI, 출처 검증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 기술로 글로벌 AI 검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5 10:28김미정 기자

오픈AI, 서울서 데브데이 개최…韓 개발자 기술 교류 확대

오픈AI가 국내 개발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지원과 협력 기반 넓히기에 나섰다. 오픈AI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개발자와 기술 창업자 등이 참석하며 오픈AI 엔지니어들이 기술 세션과 시연을 진행한다. 서울 행사에서는 AI 에이전트 개발과 코덱스 보안, 실시간 음성·이미지 생성 기술 등을 다룬다. 챗GPT 플랫폼과 플러그인도 주요 주제로 논의된다. 오픈AI 관계자들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과제와 구현 방식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이날 앨버트 입 오픈AI 아시아태평양 테크니컬 석세스 총괄은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 개발 방향을 소개한다. 보니 채터지 오픈AI API 응용 AI 엔지니어링 총괄과 코리 칭 오픈AI 개발자 경험 담당 등은 심화 기술 세션과 시연에 나선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LG CNS는 고객 사례 발표에 참여한다. 두 기업은 오픈AI 기술 활용 경험을 토대로 개발자와 고객사가 현장에 기술·서비스를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오픈AI와 참여 기업 시연 부스가 마련된다. 주제별 교류 테이블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찾도록 지원한다. 데브데이 익스체인지는 미국서 열린 오픈AI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 기술과 경험을 각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서울을 포함한 세계 8개 도시에서 열리며 지역 개발자와 오픈AI 엔지니어 간 직접 소통에 중점을 둔다. 앞서 오픈AI는 지난달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데브데이 2026'에서 20개 이상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닷츠'와 새 모델 'GPT-6.1 솔'을 비롯해 코덱스 클라우드 개발·코드 검토·보안 기능, '에이전트 API' 등을 공개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이번 데브데이 익스체인지가 한국 개발자들이 새로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0.15 10:23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앤트로픽, 매출 45% 뛰고 흑자…성장 이끈 비결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앤트로픽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을 전 분기보다 45% 끌어올리고 조정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와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 결과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는 것이 중장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16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85%, 조정 영업이익률은 11% 이상을 기록했으며 잉여현금흐름도 플러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의 매출은 올해 들어 빠르게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분기 47억 달러였던 매출은 2분기 116억 달러, 3분기 168억 달러까지 늘었다. 다만 2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약 147% 증가한 것과 달리 3분기 증가율은 45%로 낮아지면서 성장 속도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배경으로는 기업용 AI와 코딩 도구 수요 확대가 꼽힌다. 앤트로픽은 지난 2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클로드 코드의 연환산 매출이 2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클로드 코드의 기업용 구독은 연초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기업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을 넘어섰다. 기업 고객 기반도 빠르게 확대됐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은 500곳을 넘어섰으며 포춘 선정 10대 기업 중 8곳이 클로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업들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클로드 코드, 기업용 클로드 등을 개별 업무에 도입한 뒤 조직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 성장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유통망 확대도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앤트로픽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클로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로이터가 입수한 IPO 관련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앤트로픽 매출의 47%는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판매망을 통해 발생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3분기 컴퓨팅 비용 1달러당 1.7달러의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영업이익률도 11% 수준을 기록하면서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데 진전을 보였다. 다만 조정 기준 흑자가 회계기준 순이익 흑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해 약 42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이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앤트로픽은 이르면 오는 11월 9일이 포함된 주부터 IPO를 위한 공식 투자자 마케팅에 착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일부 투자자들이 앤트로픽의 적정 기업가치를 1조 8000억~2조 달러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오픈AI와의 경쟁 심화, 메타의 신규 AI 모델 출시, AI 에이전트의 안전성 논란 등은 상장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기업 고객의 AI 활용 확대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크리슈나 라오 앤트로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월 대규모 투자 유치 당시에도 "투자 유치는 고객들로부터 확인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다"며 "기업들이 의존하는 제품과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하는 데 투자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5 10:10이나연 기자

파두, 'OCP 2026'서 세계 최초 파일 시맨틱 SSD 공개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세계 최대 규모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컨퍼런스 '2026 OCP 글로벌 서밋'에서 세계 최초로 '파일 시맨틱 SSD(File-Semantic SSD, 이하 FS-SSD)'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2~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OCP 글로벌 서밋에서 파두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파두가 세계 최초로 제시한 FS-SSD는 기존 스토리지와 달리 SSD 단에서 '파일' 개념을 직접 인식하고 관리하는 혁신적 구조 제품이다. 파두 6세대 컨트롤러에 전용 파일 처리 펌웨어를 적용해, 그동안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와 운영체제가 전담하던 파일 주소 변환, 접근 권한 확인 등을 SSD 내부에서 직접 수행한다. 표준 NVMe 명령을 활용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데이터처리장치(DPU) 등 가속기가 CPU를 거치지 않고 스토리지 파일에 직접 접근하도록 경로를 단축했다. 최근 생성형 AI와 추론 모델 확산으로 고속 데이터 읽기·쓰기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FS-SSD는 GPU-CPU 간 상호작용 지연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 스토리지 서버 영역 CPU·메모리·소프트웨어 부하를 원천 차단해 전력 효율과 시스템 비용을 비약적으로 줄였다. 파두는 이 기술을 DPU 기반 호스트리스 스토리지 서버로 고도화해 OEM·ODM 파트너사에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장 Gen6 존에서는 6세대 컨트롤러 'FC6161' 기반 16TB SSD의 실시간 구동을 시연했다. 기존 Gen5 대비 최대 2.5배 향상된 처리성능과 동작 시 28W 미만의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증명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고성능뿐만 아니라 높은 전력효율과 안정적인 지연시간이 필수"라며 "검증된 컨트롤러 경쟁력을 바탕으로 FS-SSD 기반 AI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5 10:09전화평 기자

히츠, 183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AI 바이오 플랫폼 기업 히츠가 18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리드한 가운데 유안타인베스트먼트·삼성증권 등 6개 기관이 신규 합류하고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기존 투자사 3곳이 후속 투자를 단행해 총 286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달성했다. 히츠는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 대신 제약사 및 연구기관에 핵심 AI 플랫폼을 공급하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주력 플랫폼 '하이퍼랩'을 국내외 상급 암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오 AI 모델 'K-폴드' 상용화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히츠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3단계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가동한다. 연내 '에이전틱 AI' 회사로의 전환을 완료하고, 북미 현지 사업개발 인력 확충과 함께 서비스 방식을 온프레미스·API·기업용 라이선스로 다각화해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어 2028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장비 생태계 내 솔루션 내재화를 거쳐 생명과학 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AI 과학자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윤하영 프리미어파트너스 상무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델 성능을 입증했며, 이를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현해 기술적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성과 사업성까지 함께 확보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확장도 본격화되며,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을 넘어 'AI for Science'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AI와 실험을 연결하는 자율형 실험실까지 확장함으로써 연구개발의 방식 자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히츠 최고사업책임자는 “이번 투자유치에서 의미 있는 결과는 목표액을 넘어선 투자 규모보다, 히츠의 AI 기술이 글로벌 사업으로도 확장 가능하다는 점을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라며 “국내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해외에서는 기존 미국·유럽 고객을 발판 삼아 반복 가능한 해외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히츠의 AI 솔루션이 더 많은 해외 고객들로부터 선택받는 성장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5 10:08백봉삼 기자

정은경 장관·하정우 부위원장, 의료 AI 위해 바이오 데이터 직접 기증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의료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바이오 데이터를 직접 기증하며 국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5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기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 장관과 하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20여 명, 고상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세브란스병원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개인 바이오 데이터를 기증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직접 기증에 참여하는 것은 의료 AI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에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먼저 행사를 제안했으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정부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2032년까지 국민 100만 명의 건강정보와 유전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 시작된 이 사업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정보를 모아 질병 예방과 진단, 치료법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올해 9월 기준 참여자는 약 22만 명이다. 정부는 2028년까지 77만 2000명을 모집한다는 1단계 목표를 세웠지만 현재 참여 인원은 목표의 약 28%에 그친다. 앞으로 55만 명 이상의 추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의 데이터가 필요한 이유는 질병의 발생 원인과 치료 반응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질병에 걸려도 유전적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증상이나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다양한 사람의 건강정보와 유전정보를 함께 분석하면 질병의 특징을 파악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찾는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의료 AI 개발에도 이러한 데이터가 사용된다. AI가 여러 환자의 검사 결과와 건강정보에서 질병과 관련된 특징을 찾아내도록 학습시키거나 새로운 진단 기술을 연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한국인의 건강·유전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국내 의료·바이오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는 혈액과 소변 등 검체를 제공하고 건강·유전정보를 연구에 활용하는 절차에 동의한다. 수집한 검체에서 얻은 인체자원은 별도로 보관하며 유전체와 임상정보, 공공 데이터를 연결해 연구 자료를 구축한다. 국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 모집 기준도 확대했다. 그동안 일반인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여야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건강검진 대상자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26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연구 참여를 위한 검사 절차를 거쳐 기증할 수 있다. 수집한 데이터는 별도의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연구 목적과 활용 자격 등을 검토한 뒤 승인된 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연구자들에게 처음 개방할 예정이다. 확보한 데이터를 질병 예방과 진단, 신약 개발 등 의료·바이오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 자산"이라며 "11월 첫 개방을 시작으로 데이터가 안전하고 폭넓게 활용되어 의료 혁신의 성과가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세계적인 의료·바이오 AI 혁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원천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바이오 데이터"라며 "이번 기증 행사가 계기가 되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널리 확산되고 이를 통해 AI 혁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정밀의료와 신약 개발 역량이 한층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5 10:00김동원 기자

SKT, 네트워크엑스어워드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수상

SK텔레콤은 네트워크엑스(Network X) 어워드에서 통신 네트워크의 AX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네트워크엑스는 글로벌 ICT 미디어 리서치 기업 인포마 주관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분야 국제 행사다. 올해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시상식은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렸다. SK텔레콤은 AI-RAN 기반 완성차 무인 자율 이송(AVM) 기술로 글로벌 무대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5G와 AI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AI-RAN의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다. AVM은 현장 센서가 보낸 데이터를 AI-RAN 기지국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완성차까지 무인 이송, 정렬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실제 주차 시설 시연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완벽한 자율 주차가 검증됐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5G 인프라를 활용해 다수 차량을 관제하며 새로운 구독형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술을 2027년 국내 완성차 공장 적용을 시작으로 항만과 공항 등 대규모 물류 현장으로 범위를 넓혀 6G 시대의 피지컬 AI 서비스로 육성할 방침이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수상은 AI를 5G 서비스에 적용한 SK텔레콤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AI-RAN 기반 피지컬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율 네트워크로 진화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59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베트남서 동남아 맞춤형 AI 가전·공조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에서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The Brief)'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인공지능(AI) 가전과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 입출고를 실시간 관리하고 구매 품목을 안내하는 'AI 비전'을 비롯해 한 주간 식재료 사용분석 리포트 '푸드노트', 맞춤 레시피 추천 등 일상 편의를 높이는 AI 홈 경험을 시연했다. 전문 상담사의 원격 기기 진단(HRM) 서비스와 최장 7년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사후 케어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고온다습한 동남아 기후에 맞춘 주거·상업용 통합 공조 솔루션도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공간 환경과 사용자 위치를 감지해 냉기를 맞춤 제어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였다. 대형 빌딩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실내기 '무풍 1WAY·4WAY 천장형 카세트'를 전시했다. 여러 사업장 공조 기기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원격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B2B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도 시연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 AI 기술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동남아 고객과 B2B 파트너에게 실질적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48진운용 기자

딥엑스, 라즈베리 파이 뉴스룸에 NPU 탑재 기술 소개

초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가 자사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이 글로벌 소형 컴퓨팅 플랫폼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공식 뉴스룸에 소개됐다고 15일 밝혔다. 라즈베리 파이는 딥엑스 NPU 'DX-M1M'이 3W 수준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정밀 영상 인식부터 소형 비전·언어 AI 모델까지 안정적으로 구현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로봇, 스마트 카메라, 산업용 제어장비 등 온디바이스 및 피지컬 AI 영역에서 실질적인 제품화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딥엑스는 공식 디자인 파트너사 식스팹(Sixfab)과 협력해 라즈베리 파이 5 전용 AI 가속 보드 '식스팹 AI HAT+'를 선보였다. DX-M1M은 최대 25TOPS의 높은 연산 성능을 내면서도 NPU 자체 발열과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콤팩트한 에지 기기 냉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영상 감지를 넘어 상황을 실시간 해석하는 소형 비전언어모델(VLM)과 소형언어모델(SLM) 구동이 가능하다. 딥엑스는 개발자들이 시제품 단계에서 검증한 AI 모델을 산업용 시스템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최적화 소프트웨어와 통합 런타임 환경을 제공한다. 글로벌 하드웨어 및 AI 플랫폼 라즈베리 파이, 바이두 패들패들, 울트라리틱스 모두와 동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한 국내 NPU 개발사는 딥엑스가 유일하다. 딥엑스는 지난 6월 출시한 25TOPS 제품에 이어 올 하반기 13TOPS 라인업을 추가하며 개발자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딥엑스 관계자는 "피지컬 AI가 확산되려면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필요한 AI 기능을 쉽게 구현하고 이를 실제 제품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라즈베리 파이에서 시작한 실험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이어지도록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양산까지 개발 환경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44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AI 내재 6G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14~1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글로벌 통신업계 파트너와 전문가를 초청해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4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파트너 데이', 15일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6'을 열었다.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와 장비 제조사, 정부기관, 학계 리더 등 통신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과 6G 시대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발전전략과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삼성전자는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이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돼 100여 년간 이어진 통신 네트워크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와 AI 융합으로 유연하게 변하는 지능형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현장에서는 AI 내재형 무선통신망 'AI RAN'을 비롯해 고밀도 다중 입출력(X-MIMO), 분산 다중 입출력(D-MIMO), 통신·센싱 융합(ISAC) 등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한 6G 핵심 기술 검증 성과를 시연했다. 행사 둘째 날 서밋에서는 ▲AI 내재형 6G 네트워크 ▲위성통신 기반 6G 커버리지 확장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초연결 등 3개 전문 세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장벽과 3GPP 표준화 로드맵을 공유하고, 피지컬 AI와 센싱 기술을 결합해 물리 공간을 디지털 서비스로 연결하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검토했다. 박정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AI 시대 네트워크는 가상화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진화하는 지능형 인프라"라며 "선도적 AI 기술을 더해 통신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6G 실현을 구체화할 선행 연구와 핵심 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5 09:38전화평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의인화 괜찮나…"AI도 보호해야" vs "사람처럼 대하면 위험"

AI로 10억도 안 써 뚝딱 만든 '스틸레이' 영화 흥행할까

[르포] 배터리 바뀌면 따라 바뀌는 '이것'…이노메트리, 美 ESS 전환에 수주 활기

애플, 시총 5조 달러 돌파…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