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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나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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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관리하듯 통제"…서비스나우, 'AI 컨트롤 타워' 출시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명령 센터를 출시해 AI 에이전트부터 워크플로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서비스나우는 중앙 집중식 AI 명령 센터 'AI 컨트롤 타워'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투자 효과를 높여 고객 엔터프라이즈 전략에 AI를 원활하고 책임감 있게 통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I 컨트롤 타워는 서비스나우·서드파티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AI 작동 상황을 확인하고 작업을 파악하고 보안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서비스나우는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새롭게 이끄는 'AI 에이전트 패브릭'도 출시했다. AI 에이전트 패브릭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공통 프로토콜로 실시간 정보 교환과 작업 조정을 지원한다. 서비스나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은 자체 개발한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와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박스, 시스코, 어도비 등 파트너사의 통합 에이전트를 함께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워크플로 최적화를 위한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나우 마켓플레이스도 확장된다. AI 에이전트 패브릭은 서비스나우 '워크플로 데이터 패브릭'을 보완해 기업 내외부의 구조화·반구조화·비정형 데이터, 스트리밍 데이터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AI·데이터·워크플로를 한데 통합해 지능형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 아밋 자베리 서비스나우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는 "AI 컨트롤 타워를 통해 기업은 사람 인력을 관리하듯 AI 에이전트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각 에이전트가 목표에 맞춰 대규모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29 16:37김미정

서비스나우, CRM 플랫폼에 AI 탑재…"마케팅 혁신 주도"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공개해 고객사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 향상에 나섰다. 서비스나우는 CRM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와 주문 처리, 서비스 등 고객 여정 전반을 하나로 연결해 빠르고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CRM은 단순 기록 시스템에 머물러 고객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서비스나우 CRM은 AI로 스프레드시트, 공유 메일함, 사람 개입이 필요한 과정들을 없앴다. 서비스나우 CRM은 연간 계약 가치 14억 달러(약 1조2천100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판매자와 상담원, IT 전문가를 단일 플랫폼에 연결해 고객 요청 대응 속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이 아닌 복잡한 사례를 전체 맥락에서 파악해 적절한 부서로 연결하고 부서 간 워크플로를 관리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요청 받고 상담원과 협력해 주문 처리 과정 전반을 자동화한다. 서비스나우는 사내 콜센터 업무 37%를 이미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상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문제 해결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최근 AI 기반 로직.ai를 인수하며 CRM 영역을 확장했다. 또 요코하마 플랫폼을 출시해 셀프서비스 커머스 포털과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통합, CRM 특화 AI 에이전트를 강화했다. 더 홀 그룹은 서비스나우 CRM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 비용을 40% 절감하고 더 빠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운영 효율화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 파올로 유바라 최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는 "기존 CRM은 높아진 고객 기대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서비스나우 CRM으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문의량을 줄이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6 10:27김미정

"AI 신원·접근 관리 필수"…MS, 에이전트 보안 강화 제품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신원과 접근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공개해 AI 보안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신규 기능인 '엔트라 에이전트 ID'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조직 내 정보 관리자와 개발자가 만든 AI 에이전트 신원을 통합 디렉터리에서 확인하고, 별도 설정 없이 이를 자동 통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핵심이다. 에이전트 간 통신을 위한 '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도 서비스에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애저 AI 파운드리에서 생성된 에이전트 대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직 내 누구든 생성한 AI 에이전트는 자동으로 '엔트라 관리자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로운 필터 메뉴를 통해 '에이전트 ID' 유형으로 바로 구분할 수 있다. 알렉스 사이먼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부사장은 "엔트라 에이전트 ID를 에이전트 관리자 역할로만 두지 않겠다"며 "실제 보안 통제 수단까지 가능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6개월간 액세스 권한 제어, 보안 정책 적용, 신원 거버넌스 기능 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드파티 개발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에이전트까지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동일 코드베이스 기반으로 각 테넌트별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확장성과 재사용성도 강화된다. 개발자들은 최소 권한 접근 토큰을 통한 보안 제어, 신속한 기업 온보딩, 멀티 테넌트 등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신원 관리자는 조건부 접근 제어, 수명주기 자동화, 행위 감사 로그 등 고도화된 관리 기능을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나우·워크데이와 협력…"보안은 MS 일관된 철학"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나우, 워크데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과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와 통합될 예정이다. 또 서비스나우와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지원 애플리케이션도 엔트라 에이전트 ID 와 통합된다. 이를 통해 해당 플랫폼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마다 고유 신원이 부여될 방침이다. 사이먼스 부사장은 "보안은 팀워크가 핵심이라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철학"이라며 "AI 에이전트 신원을 보호하는 일에서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06:58김미정

클라우드 비용, AI가 알아서 줄인다…'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 출시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전문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에 먼저 선보여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 이어 일본 출시도 예정돼 있다.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는 옵스나우360의 핀옵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구조와 실전 기능을 갖춘 핀옵스 전문 솔루션이다.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예산 수립, 이상 비용 탐지, 정책 기반 거버넌스, 절감 인사이트 도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실행 중심의 핀옵스를 실현할 수 있다. 온보딩이 쉽고 간편할 뿐 아니라 예산 계획부터 절감과 성과 분석까지 일관된 흐름으로 지원되기에 수작업 없이도 비용을 정밀하게 예측·통제할 수 있으며 전략적 자산 배분과 재무 성과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자원에 태그를 일관되게 적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그 매니저'를 통해 비용을 서비스·팀·프로젝트 단위로 정교하게 분류하고 파악할 수 있다. 또 팀·조직 단위의 예산 설정과 실시간 비용을 비교·예측이 가능한 '버젯', 책임 부서 관점의 비용 정밀 분석을 지원하는 '핀옵스 KPI', 사전 정의된 규칙을 기반으로 정책 위반을 자동 탐지하고 리포트를 제공하는 '정책 매니지먼트' 등 최근 핀옵스 프레임워크에서 강조하는 핵심 기능들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 이용자는 자동 비용 최적화 서비스 '오토세이빙즈'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오토세이빙즈는 사람이 직접 클라우드 약정을 분석하거나 최적 시점을 판단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적정한 절감 전략을 자동 실행하는 기능이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환경에서 지원되며 복잡한 조건을 이해하거나 수작업으로 관리하지 않아도 절감이 자동 적용된다.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 절감 구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용 효율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절감이 발생한 경우에만 성과 기반 수수료가 부과돼 리스크 없이 도입 가능하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제 비용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도화된 솔루션"이라며 "기존 고객들도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를 통해 한층 더 정교한 운영과 강력한 인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3:20한정호

나델라 MS CEO "누구나 AI 다루는 '오픈 에이전틱 웹' 시대 이끌 것"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쉽게 다룰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한 개방형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해 모든 개인과 조직을 지원할 것입니다. 비개발자도 AI와 상호작용하며 업무 수행하는 '오픈 에이전틱 웹' 시대를 열겠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0~22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기조연설에서 AI 에이전트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나델라 CEO는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비롯한 오픈 플랫폼 전략, 표준화된 프로토콜 기반 생태계 등을 대거 공개했다. 또 사용자가 AI를 통해 직접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틱 웹'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과 조직, 팀 전체에 걸쳐 AI가 결정을 내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오픈 에이전틱 웹으로 정의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이 정적 정보 소비 중심에서 상호작용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 강조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23만개 이상 조직에 코파일럿 스튜디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 90%가 이를 사용 중이며, 수십만 개발자들이 깃허브 코파일럿으로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 전반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도구를 소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에 비동기 코딩 기능이 추가됐고, 프롬프트 관리·모델 실험 기능도 강화됐다. 애저 AI 파운드리에 '그록' 추가…'MS 365 코파일럿 튜닝' 첫 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는 오픈소스 기반 '깃허브 코파일럿 챗'이 적용됐다. 윈도 플랫폼에서는 AI 학습과 추론 전주기를 지원하는 '윈도 AI 파운드리'가 처음 공개됐다. '애저 AI 파운드리'는 기업용 AI 모델을 직접 호스팅하고 과금하는 그록3·그록3 미니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는 1천900개 이상 모델을 실험할 수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춘 보안·모니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애저 AI 파운드리 에이전트'는 오토젠, 시맨틱 커널, A2A 기능 등 멀티 에이전트 조율을 위한 핵심 기술을 통합했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까지 지원돼 도구 간 상호 운용성과 표준화도 가능해졌다. 또 '애저 옵저버빌리티'에는 AI 성능, 품질, 안전성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대시보드가 추가됐다. 운영자는 비용과 성능을 정밀하게 조정하며 안정적으로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보안 측면에서는 '엔트라 에이전트 ID'를 도입해 생성된 에이전트마다 고유 ID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에이전트 생성을 막고 초기 단계부터 보안 통제가 가능해졌다. 데이터 보안 통제도 '퍼뷰'와의 통합을 통해 강화됐다. 평가 자동화, 상세 보고서, 위험 매개변수 설정 등을 통해 정교한 거버넌스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튜닝' 기능도 처음 소개됐다. 로우코드 방식으로 사내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정 업종에 맞춘 문서 작성 자동화 등도 가능해졌다.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이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추가돼 복잡한 업무를 여러 에이전트가 협력해 처리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됐다. 나델라 CEO는 "에이전트 웹 생태계 확장을 위해 MCP 지원 범위를 윈도 11, 다이나믹스 365, 깃허브 등 전 제품군으로 확대했다"며 "깃허브와 함께 MCP 운영 위원회에도 합류했다"고 강조했다. 또 인증 체계 개선과 MCP 서버 등록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로그인 기반 데이터 접근 권한 부여와 MCP 서버 항목의 중앙 관리가 가능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NL웹'이라는 새로운 개방형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웹사이트 운영자가 AI 모델과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접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NL웹은 MCP 서버 역할도 병행해 AI 에이전트가 웹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TML처럼 웹의 표준화된 언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학 연구 영역에서도 AI를 확장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신약 개발, 환경 연구 등 과학 분야에서 혁신을 앞당기는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앤드류 클라크 AI 부문 부사장은 "AI 에이전트의 시대는 시작됐다"며 "우리는 이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신뢰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02:05김미정

AI에 진심인 베스핀글로벌, 제품군 전면 재편…'헬프나우' 브랜드로 키운다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에 발맞춰 전 제품군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AI를 통해 비즈니스 구조를 재설계(Reshaping)하고 독립적인 지능형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단일 모델 중심의 AI 기술에서 벗어나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뒷받침할 상품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AI 에이전트 플랫폼의 상품명이었던 '헬프나우(HelpNow)'는 브랜드로 격상됐다. 이를 중심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교육 등 전 영역의 제품군은 통합·재구성됐다. 헬프나우는 변화하는 산업과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확장형 AI 포트폴리오로,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AI 영역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LLM과 대량의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 가장 적합한 에이전틱 AI를 제공하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한 '헬프나우 MLOps', '헬프나우 RAGOps', '헬프나우 LLMOps'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 영역은 '헬프나우 데이터 컨설팅(HelpNow Data Consulting)'을 통해 데이터 진단과 활용 전략을 지원한다. 또 '헬프나우 데이터옵스(DataOps)'를 바탕으로 데이터 통합과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전처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 부문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AI와 결합한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솔루션 '헬프나우 오토MSP(HelpNow AutoMSP)', 프라이빗 클라우드 컨설팅과 구축, 운영을 위한 '헬프나우 프라이빗 클라우드(HelpNow Private Cloud)', SaaS 전환과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헬프나우 SaaS 프레임워크(HelpNow SaaS FRAMEwork)' 등으로 구성돼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보안 영역에서는 클라우드 위협에 대응하는 '헬프나우 클라우드 시큐리티', 보안존 설계와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헬프나우 시큐어 존', 멀티 계정 및 정책 관리를 지원하는 '헬프나우 AWS 컨트롤 타워'를 제공하며 AI 시대에 맞춘 신뢰 기반의 보안 체계를 제시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AI 비즈니스 실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교육 상품인 '헬프나우 트레이닝(HelpNow Training)'도 마련됐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구현 등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특화 과정으로 구성돼 고객의 AI 기반 업무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각자의 목적과 환경에 맞는 AI 기반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애즈 언 AI(Service as an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고객은 복잡한 기술 구조 없이도 자신이 속해 있는 산업과 업종에 최적화된 지능형 에이전트를 자율적으로 구축하고 AI 기반 운영 체계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자율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고객이 A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자체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적 전략의 시작"이라며 "헬프나우는 고객의 AI 전환을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브랜드이자 실행 체계로, 우리가 지향하는 AI 중심 사업 구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3 14:52장유미

"에이전트 쏟아진다"...美 빅테크, '멀티 에이전트' 사업 전략 제시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빅테크가 연례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해 기업용 AI 시장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사 대표 플랫폼에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 업무 자동화와 기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파트너사와 협업하거나 에이전트 기반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IBM과 SAS, 서비스나우가 각각 연례 행사를 개최하고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들은 개별 에이전트가 아닌 여러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장 목표로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IBM은 8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린 '싱크 2025'에서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기반으로 이뤄진 에이전트 제품군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군은 5분 내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인사(HR)나 영업 등 다양한 사전 구축형 유틸리티와 멀티 에이전트 제작을 돕는다. 고객사는 현재 150개 넘는 사전 에이전트 카탈로그와 80개 업무 애플리케이션 연동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여러 분야 AI 에이전트 기능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IBM은 이 에이전트 제품군을 내부 업무에 직접 도입한 성과도 공개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HR 부문에서 AI 에이전트가 수백 명 업무를 대체했다"며 "개발자와 영업 인력 채용을 더 늘릴 수 있었다"고 지난주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SAS는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SAS 이노베이트 2025'에서 대표 솔루션 'SAS 바이야'를 통한 에이전틱 AI 전략을 제시했다. 이제 SAS 바이야는 데이터 수집·분석뿐 아니라 AI 에이전트 구축, 배포,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를 통한 기업 성과 추적, 거버넌스·보안, 제품 수명주기까지 관리한다. SAS는 향후 SAS 바이야에 '코파일럿 생산성 어시스턴트'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기업 규정에 맞게 더 빠른 업무 처리를 진행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엔지니어링,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바로 쓸 수 있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전 구성형 에이전트는 별도 개발 없이도 쉽게 기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AS 마리넬라 프로피 글로벌 AI 시장 전략 부문 리드는 "SAS 바이야는 단순히 행동하는 에이전트를 넘어설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규칙, 적응성에 기반해 목적성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트를 구축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뭉쳐야 산다"…개방성·협업으로 에이전트 시장 공략 해당 기업들은 협업을 통한 에이전트 시장 공략도 진행 중이다. 에이전트 간 연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서비스나우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25'에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기업 전반에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등 주요 기술 기업과 통합됐다. 해당 플랫폼 주요 기능은 'AI 컨트롤 타워'다. 플랫폼 내 에이전트, 모델, 워크플로를 한 화면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기업은 이 기능으로 부서 간 업무 자동화 조율과 실시간 운영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패브릭'은 외부 솔루션 간 연결을 돕는 기능이다. 여러 파트너사 기술이 연결돼 고객관계관리(CRM)부터 IT, 운영, 고객지원 등 여러 업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엔비디아와 에이전트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네모트론 15B'를 내놓기도 했다. 이 모델은 에이전트의 추론 효율성과 정확성 높이는 데 특화됐다. 사용 기업은 낮은 지연 시간과 저렴한 비용으로 이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CEO는 "AI는 연결과 조율이 핵심"이라며 "우리는 이를 실행 가능한 플랫폼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트 간 협업 없이 에이전틱 AI는 성립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IBM도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핵심으로 개방성과 협업을 꼽았다. 기업 간 모델 공유를 통해 기술 협업을 활성화하면 AI 에이전트 시장도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IBM 이지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전무는 지난 21일 여의도 한국IBM 사무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에이전틱 AI 전략 핵심에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파트너 기술 협업을 강조했다. 이 전무는 "기업 고객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AI 기술을 조합해야 한다"며 "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오픈소스를 AI 에이전트 발전 동력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사 AI 기술까지 자유롭게 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이 제약 없이 기업용 AI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9 15:40김미정

서비스나우, 'AI 통합 생태계' 구축…엔비디아와 LLM 개발

서비스나우가 기업 고객의 기술 복잡성과 비효율 해소를 위해 새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과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서비스나우는 연례 고객 행사인 'K25'에서 AI 에이전트와 모델을 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등 주요 파트너들과의 통합을 강화해 전사적 디지털 운영 체계 구축을 돕는다.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은 기업의 분산된 시스템, 비일관적 데이터, 제한된 리소스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랫폼 내 대화형 AI 계층과 데이터 패브릭, 에이전트 기반 구조를 통해 복잡한 업무 흐름을 통합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AI 컨트롤 타워' 기능은 서비스나우·외부 에이전트, 모델, 워크플로를 한 화면에서 통제할 수 있는 중앙 지휘 센터다. 여러 부서와 공급망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를 조율해 전사적 자동화가 가능하게 돕는다. 'AI 에이전트 패브릭'은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지원하는 기반 기술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등 주요 기업 솔루션 연동을 통해 조직 전반의 자동화를 강화한다. '차세대 고객관계관리(CRM)'는 판매부터 주문, 계약 갱신까지 고객 여정을 아우르는 능동형 솔루션으로 차별화됐다. 서비스나우는 엔비디아와 거대언어모델(LLM) '아프리엘 네모트론 15B'를 공동 개발해 AI 에이전트 추론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낮은 지연 시간과 저렴한 운영 비용으로 빠른 AI 도입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비스나우는 '서비스나우 유니버시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인재 육성과 AI 적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어도비는 비밀번호 재설정, 인증서 관리 등 반복 업무에 AI를 적용해 지원 티켓 수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였다. 앱티브는 엣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운영 회복력을 강화했으며, NHL은 경기 당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 데이터, 워크플로를 단일 플랫폼에서 조율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은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통합 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8 10:47김미정

옵스나우, 클라우드 기반 IT 운영·보안 시장 공략…티사이언티픽과 MOU 체결

옵스나우가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클라우드 기반 IT 운영·보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옵스나우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IT 모니터링·정보보안 전문기업인 티사이언티픽과 클라우드·AI 기반 IT 운영·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각 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더욱 효율적인 IT 운영과 보안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기반 모니터링·보안 기술과 옵스나우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IT 운영·보안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공동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후속 협력과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티사이언티픽의 보안 모니터링 기술과 옵스나우의 IT 모니터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얼럿나우(alertNow)'를 접목해 보안 위협 자동 탐지 및 대응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모듈화해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에 적용하고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양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CNAPP) 공동 사업화 ▲AI 기반 운영 자동화 ▲LLM·LMM 기반 언어 모델을 활용한 취약점 탐지 기능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는 "옵스나우와의 협력은 보안·모니터링 기술을 SaaS와 AI를 기반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강력한 IT 운영·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IT 보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티사이언티픽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IT 운영·보안 솔루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강력하고 자동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09:41한정호

SAS코리아, '윈나우' 출시…"금융 리스크 AI로 관리"

SAS가 금융기관 리스크 대응 역량과 수익 최적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출시했다. SAS코리아는 자사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기반의 신용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 '윈나우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대출과 카드론을 비롯한 여신 연체율 증가로 어려움 겪는 금융기관을 겨냥한다. 수작업과 데이터 단절, 비효율적인 예측 체계를 개선해 리스크 대응을 자동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다. 윈나우는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실적 저하나 이상치 원인을 파악하고, 리스크를 예측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사전 구축된 분석 모델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활용해 핵심 성과 요인을 도출하고, 포트폴리오 수익성과 개선 기회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이는 것도 장점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돼 빠른 구축과 확장이 가능하다. 데이터 정제와 통합 기능을 통해 더 나은 품질의 포트폴리오 분석 기능도 갖췄다. 고객 요구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SAS코리아는 오는 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윈나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는 "오픈소스 및 타 플랫폼 대비 평균 30배 더 빠른 처리 속도와 4.6배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SAS 바이야 플랫폼 위에 윈나우를 통합했다"며 "금융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리스크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3:43김미정

옵스나우, '스코디' 운영사 손잡고 新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 개발 추진

옵스나우가 SaaS 관리 솔루션 '스코디' 운영사와 손잡고 기업 고객의 SaaS 및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Cloud Management Platform, CMP) 개발에 나선다. 옵스나우는 제로원리퍼블릭과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옵스나우의 CMP 기술과 AI 자동화 역량을 제로원리퍼블릭의 SaaS 관리 플랫폼과 결합해 CMP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각 사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며 보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옵스나우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이후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핀옵스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3천 곳에 달하는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핀옵스 파운데이션의 '핀옵스 인증 플랫폼'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제로원리퍼블릭은 SaaS 구독 관리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스코디'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스코디는 기업이 사용 중인 SaaS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간단한 계정 연동만으로 구독 중인 소프트웨어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지출 그래프를 통해 비용 증감 추이 및 원인을 분석해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또 ▲팀별 구독 관리 및 권한 설정 ▲입∙퇴사 시 구성원 계정 부여 및 해지 ▲통합 구독 및 시트·라이선스 운영 자동화 등의 기능을 지원해 SaaS 구독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김용현 제로원리퍼블릭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옵스나우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기술과 스코디의 SaaS 관리 자동화 기술 역량을 결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SaaS 및 클라우드 운영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SaaS와 클라우드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및 SaaS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비용 관리와 운영 최적화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제로원리퍼블릭과의 협력을 통해 SaaS 및 클라우드 운영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IT를 운영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2 10:05장유미

서비스나우, 韓 대표에 현상준 전 SAP코리아 부문장 선임

서비스나우가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해 리더십 체계를 재정비했다. 서비스나우는 한국 대표로 현상준 전 SAP코리아 부문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현 대표는 IT·비즈니스 컨설팅 업계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았다. 현 대표는 IBM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며 IT 컨설팅과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최근까지 SAP코리아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인사(HR), 고객 경험 솔루션 등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서비스나우의 한국 내 전략 수립과 고객·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기업 워크플로 자동화와 AI 기반 플랫폼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 대표는 "한국 고객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나우 멜리사 리스 아시아 및 한국 그룹 부사장은 "현상준 대표를 한국 대표로 맞이해 매우 기쁘다"며 "현 대표는 IT 업계에서 쌓아온 깊은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5:19김미정

"클라우드 비용 자동으로 최적화"…옵스나우, 美서 검증받은 서비스 국내 출시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의 유연한 클라우드 활용을 돕는다. 옵스나우는 미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사용성을 검증받은 자동 비용 최적화 서비스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OpsNow AutoSavings)'를 상반기 중 국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고정적인 약정 구매 방식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비용 구조와 관리 방식에 의존하고 있기에 변경 시 충분한 최적화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는 업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약정 기반 절감 방식 외에 자동화된 대안이 필요한 클라우드 운영 기업들을 위해 옵스나우는 오토세이빙즈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는 완전 자동화된 비용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이 추가적인 관리 부담 없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의 약정 방식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MSP 등 클라우드 운영 고객이 효과적인 비용 절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개입 없이 실행되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직접 비용 절감 전략을 고민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사용량과 비용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약정 방식의 제약 없이 최적의 비용 절감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최적화와 자동 조정 기능을 통해 비용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석된 사용 패턴에 따라 약정 규모를 자동 조정해 비용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 MSP가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를 도입했을 때를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클라우드 비용이 평균 37% 절감됐으며 리셀링 방식과 비교할 때의 수익률은 최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서비스 매출도 최대 42% 증가해 비즈니스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오토 RI(Auto Reserved Instance) 기능을 기반으로 하며 국내 마켓플레이스가 정식 오픈되면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옵스나우는 고객이 변화하는 비용 구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백서와 비용 절감 전략 가이드를 제공해 새로운 비용 최적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화된 비용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또 고객에게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마케팅 협업과 함께 전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옵스나우 박대식 상품혁신본부장은 "MSP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용 최적화와 수익성 확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비용 절감을 자동으로 실행하며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비용 최적화를 원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31 15:38한정호

위메이드 미르5,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서 즐긴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종속회사 위메이드넥스트(대표 박정수)는 엔비디아(NVIDIA)와 '미르5'의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위메이드의 '미르5'를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 나우(GeForce Now)'에 출시한다. 지포스 나우는 설치할 필요 없이 고품질 게임을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엔비디아는 출시에 맞춰 광고와 보상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미르5'는 오픈월드 PC MMORPG다. 위메이드의 글로벌 흥행작 '미르4'를 계승한 후속작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배 '신기선'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위메이드넥스트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미르5'에 등장하는 AI 보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AI 보스는 SLM(Small Language Model, 소형 언어 모델)과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가 적용되어,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공격 패턴을 학습하고 진화한 공격을 선보인다. 한편, 위메이드는 차세대 게임 이니셔티브 '인피니티 플레이(Infinity Play)'의 일환으로,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이용자들에게 더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19 10:59이도원

서비스나우, 4조원에 무브웍스 인수…AI에이전트 전략 강화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기반 직원 지원 플랫폼 기업인 무브웍스를 인수해 AI 에이전트 기술 강화에 나선다. 기업용 자동화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11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현금과 주식을 합쳐 28억5천만 달러(약 4조1천600억원)에 무브웍스를 인수할 예정이다. 서비스나우 역사상 최대 규모로, 규제 승인 및 기타 조건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2016년 설립된 무브웍스는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AI 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처리(NLP)와 기계 학습을 활용해 직원들의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답변을 제공하거나 요청을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슬랙 등과 같은 협업 도구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브웍스는 2021년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를 21억 달러로 평가 받았으며, 3억 달러 이상의 벤처 캐피털 투자를 유치하는 등 AI 기반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주요 고객사로는 링크드인, 도큐사인, 브로드컴 등이 있다. 이곳은 IT 지원 및 운영 관리뿐만 아니라 HR, 법무, 재무 등 다양한 기업 부서에서 AI 기반 자동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AI 기반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현재 서비스나우는 약 1천 개의 AI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 플러스 AI' 솔루션을 통해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계약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무브웍스의 자연어 처리 및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면, 보다 지능적이고 확장성 높은 AI 기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AI 자동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비스나우가 AI 중심의 기업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서비스나우는 무브웍스의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고 AI 기반 IT 및 HR 자동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지능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밋 자베리 서비스나우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무브웍스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기업 자동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자동화는 기업 운영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무브웍스와의 결합은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운영 방식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빈 샤 무브웍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기업 직원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방식으로 IT 및 HR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서비스나우의 글로벌 플랫폼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AI 기반 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1 10:29남혁우

옵스나우, AI CMP '프라임' 출시 임박…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 '가속화'

옵스나우가 설치형 클라우드 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옵스나우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옵스나우 프라임'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CMP에서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으로, 엔터프라이즈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옵스나우 프라임'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운영해야 했던 서로 다른 인프라를 단일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앙 집중형 보안 정책과 승인 절차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을 체계적으로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강화됐다. 실시간 자원 사용량을 분석해 비용 최적화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의 비용을 자동 추적해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SaaS 버전에서 검증된 '런북(RunBook)'과 '플레이북(PlayBook)' 기능이 적용돼 사전 정의된 절차에 따라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센터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장애 감지 및 경고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옵스나우의 클라우드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와 연동하면 보다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으로 구축돼 IT 서비스 관리(ITSM), 모니터링 툴, 지속적 통합(CI)과 지속적 배포(CD) 파이프라인 등과의 연동성도 뛰어나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자원 관리 기능도 포함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하나의 GPU를 여러 독립적 작업 단위로 분할 활용할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GPU 사용량에 대한 빌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는 '옵스나우 프라임'을 도입할 경우 운영 비용을 평균 20%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30%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서비스 안정성도 30%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 프라임'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IT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솔루션"이라며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운영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3:59조이환

AI와 친환경·지속가능 보여준 레노버 신제품 쇼케이스 '눈길'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레노버는 26~27일 양일간 아태지역 기자들 대상으로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 기간 중 새 AI PC와 각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시연·전시하는 쇼케이스를 운영했다. 레노버는 이 쇼케이스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아우라 에디션' AI PC 신제품과 함께 내장된 CPU GPU NPU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각종 소프트웨어 시연,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새로운 PC를 공개했다.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문서 요약과 PC 설정을 돕는 '레노버 AI 나우', 이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각종 이미지를 생성하는 '크리에이터 존'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SSD와 배터리 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된 내부 구조가 눈길을 끈다. 개인 파일로 학습 후 질문에 답하는 '레노버 AI 나우' 레노버 AI 나우는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탑재한 생산성 도구다. 파워포인트, 엑셀, PDF, 문서를 스캔한 JPEG 파일 등 다양한 문서를 읽어들여 문서 요약, 지식 저장소 구축이 가능하다. 씽크패드 X9 14 1세대 아우라 에디션의 와이파이를 차단한 다음, 지난 해 작성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루나레이크) 기사를 저장한 한국어 텍스트 파일을 이용해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문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CPU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루나레이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GPU를 활용해 추론 과정을 거친 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답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설정된 언어는 영어지만 프롬프트를 이용해 한국어나 일본어 등 원하는 언어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 AI 나우는 PC 관련 의문을 해결해 주는 'PC 어시스턴트'도 내장했다. 'SSD의 용량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가'라고 묻자 세부 절차를 설명하는 안내문이 출력됐다. 유해 이미지 생성 차단하는 '크리에이터 존' 레노버 크리에이터 존은 콘텐츠 제작자가 생성 AI를 활용해 사진이나 이미지 등 다양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스테이블 디퓨전 3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텍스트 기반 설명이나 간단한 스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 지시에 따라 결과물을 생성한다. 요가 프로 9i 16형 9세대에 탑재된 크리에이터 존에 '현대 아시아 도시의 야경' 생성을 지시하자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가 작동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네 장 생성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생성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외장 GPU를 우선 활용하며 외장 GPU가 탑재되지 않은 경우 프로세서 내장 GPU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 존은 유해 이미지 생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일부 부적절한 키워드가 포함된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해당 프롬프트를 처리할 수 없으며 다시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레노버 관계자는 "이미지 생성은 PC 자원만 활용하지만 프롬프트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서버에 접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이 과정은 익명으로 처리되며 이용자를 추적하거나 감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양한 재활용 소재 활용해 지속가능성 ↑ 레노버는 제품 포장지와 완충재, 상자에서 플라스틱이나 비닐 소재를 완전히 배제하고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씽크패드 신제품의 키보드 키캡에는 페트병이나 CD를 재활용한 소재를 90% 이상 배합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재활용 소재를 썼지만 강도나 마모도 등 내구성은 기존 100% 석유 기반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의 하판을 구성하는 테두리는 탄소섬유 자투리를 모아 플라스틱과 혼합해 강도를 높였다. 레노버 관계자는 "탄소섬유 공급사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보잉 항공기에 쓰고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용 소재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경우 원가 상승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최신 제품은 배터리·SSD 직접 교체 가능 레노버는 최근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등 일부 제품에 소비자가 직접 SSD나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적용했다. 노트북 하판을 고정하는 나사 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이고 배터리를 분리할 때 나사가 이탈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레노버 관계자는 "소비자가 배터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배색을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바꾸고 배터리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배터리 자가교체 관련 안내문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8 08:57권봉석

레노버 "AI 활용도 높일 소프트웨어 2종 기본 탑재"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들은 지난 해 하반기 이후 CPU, GPU와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한 프로세서 기반 AI PC를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세서의 역량을 끌어낼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레노버는 올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 기반 아우라 에디션 AI PC에 AI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 예정이다.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그레고리 베(Gregory Beh) 레노버 아태지역 PC·스마트 디바이스 매니저는 "아우라 에디션에 기본 탑재되는 두 가지 솔루션은 AI PC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마3 기반 문서 요약 기능 탑재 '레노버 AI 나우' 레노버 AI 나우는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탑재한 생산성 도구다. 파워포인트, 엑셀, PDF, 문서를 스캔한 JPEG 파일 등 다양한 문서를 읽어들여 문서 요약, 지식 저장소 구축이 가능하다. 이들 처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은 클라우드 도움 없이 기기 내장 CPU와 GPU, NPU 연산 성능만 활용해 작동한다. 이용시마다 별도 요금이나 구독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녔다. 개인 지식 저장소에 포함되지 않은 정보를 검색할 때는 오픈AI 챗GPT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양한 설정 돕는 생성 AI 기반 'PC 어시스턴트' 레노버 AI 나우는 100개 이상의 복잡한 설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C 어시스턴트' 기능도 함께 내장했다. PC의 프로세서나 메모리 용량 등 제원 정보 확인, 고유 번호 확인 등 기초적인 내용부터 복잡한 설정까지 챗봇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장된 서비스 챗봇 '레나'(Lena)는 메모리 업그레이드, SSD 용량 업그레이드나 PC 문제 해결과 관련된 도움말을 제공한다. 그레고리 베 매니저는 "레노버 AI 나우는 지난 해 9월 데이터 처리 적정성,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인증하는 UL솔루션 AI 모델 투명성 평가에서 다이아몬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 디퓨전3 기반 '크리에이터 존'으로 이미지 생성 레노버 크리에이터 존은 콘텐츠 제작자가 생성 AI를 활용해 사진이나 이미지 등 다양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텍스트 기반 설명이나 간단한 스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 지시에 따라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존은 스테이블 디퓨전 3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내장 GPU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다. AI 모델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참조 이미지' 기능은 기존 이미지나 사진을 바탕으로 이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한다. "AI 개인화 필요... 고유 소프트웨어로 지원" 일부 요가 노트북에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2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크리에이터 존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수정해 보다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레고리 베 매니저는 "AI는 모든 사람을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개인을 위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절한 개인화 도구가 필요하며 레노버는 양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맞춤형 PC 경험과 지식 저장소 개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7 17:41권봉석

서울 온 외국인 관광객, 베스핀글로벌 AI 덕에 여행 정보 쉽게 찾는다

앞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베스핀글로벌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최적화된 여행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서울관광재단에 국내 관광에 특화된 여행 컨시어지 AI 에이전트를 구축 및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약 1천63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 방한객의 국적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다양하며 이들이 찾는 주요 관광 명소, 맛집, 체험 프로그램도 연령과 여행 목적에 따라 선호도가 매우 상이하다. 이에 그간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세밀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AI 에이전트 개발의 필요성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베스핀글로벌이 구축한 여행 컨시어지 AI 에이전트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통해서 개발됐다. ▲명소, 맛집, 호텔, 공연 등에 대한 Q&A와 요약 ▲이색 맛집, 놀거리, 호텔 추천 ▲주제별 여행 스케줄 생성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 등을 제공한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멀티모달 및 다국어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공공 데이터 포털, 한국관광공사, 서울 공식 관광 정보 웹사이트인 비짓서울(Visit Seoul) 등 분산된 관광 콘텐츠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설계했다. 제약 조건, 답변 형태를 설정하고 할루시네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을 통제하고 답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어드밴스드 검색증강생성(Advanced RAG) 방식이 적용됐다. 비짓서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전처리해 답변을 지원할 수 있는 지식데이터 생성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5개 언어를 지원, 해당 언어로 작성된 답변을 신속히 제공한다. 이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비짓서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쓸 수 있다. 다음 달까지 이용자의 피드백을 접수,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나정우 베스핀글로벌 팀장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I 에이전트인 만큼, 더 정확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이 요구됐다"며 "서울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관광 산업에서의 AI 기술 혁신을 선도한 것처럼 앞으로도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1:53장유미

베스핀글로벌 창업자 이한주, IPO 앞두고 '사우디판 CES' 무대 선다…무슨 말 할까

'사우디판 CES'로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에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초청 연사로 무대에 올라 관심이 집중된다.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의 기술 경쟁력을 창업자가 직접 알림으로써 이를 기점으로 올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기업공개(IPO) 작업에도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베스핀글로벌은 현지 시각 9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기술전시회 '리프(LEAP) 2025'의 초청 연사로 이 대표가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12일 'AI 시대, 무엇에 주목해야 하나(Attention in the AI Era)'라는 주제로 '리프 2025' 무대에 선다. 이 대표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기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는 한편, AI 시대의 생존 전략에 대해 역설한다. 특히 AI 시장이 모든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이 자리에서 강조한다. 또 각 기업이 자신이 속한 산업에서의 기회와 경쟁력을 명확히 파악하고 AI 적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딥시크(DeepSeek) 쇼크와 같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 빠르게 재편 중인 AI 시장의 흐름을 설명하며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리프 2025'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가 공동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680곳 이상의 스타트업과 1천여 명의 연사, 1천800곳 이상의 글로벌 테크 기업이 참여하며 17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핀글로벌은 2019년 중동 지역에 첫 진출했으며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이어 2022년 리야드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AWS 메나(MENA,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중동 클라우드·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또 다양한 산업군의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AI와 클라우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동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앞당기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중동에서도 AI 시장 내 존재감을 높여 향후 IPO 추진 시 몸값을 높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곳은 그간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산업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헬프나우 AI'의 상품 고도화와 AI 통합 상품의 신규 출시 등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구축 사업 외에 추가 수익을 창출, 몸값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베스핀글로벌이 올해부터 IPO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8년 시리즈A로 170억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같은 해 시리즈B로 1천1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후 2020년 시리즈C로 900억원을 유치하고 지난 2023년 12월 아랍에미리트 이앤 엔터프라이즈(구 에티살랏 디지털)으로부터 1천4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중동에서 손꼽히는 기술 전시회인 '리프 2025'에 연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기업에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AI 시대에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모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혁신이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전 세계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산업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0 15:32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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