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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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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상반기 '에이전틱 AI 발전 전략' 낸다…워크숍 개최

정부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 전략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에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유관기관 워크숍을 열고 생태계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출범한 얼라이언스 활동 성과를 가시화하고 실질적인 육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직접 업무 수행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 생성형 AI가 단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실무를 직접 처리하는 단계로 진화한 개념이다. 워크숍에는 NC AI와 LG AI연구원, 카카오 등 기업과 숭실대 AI 안전성연구센터가 분과장사로 참여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간사기관들은 분과별 세부 목표와 운영계획을 공유하며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내 '에이전틱 AI 생태계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AI 에이전트 활용 확산과 안전·신뢰 기반 조성, 기술 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에이전틱 AI 중심으로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전략 수립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각 기관은 에이전틱 AI가 가져올 산업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AI 경쟁은 단일 주체 역량을 넘어 산학연관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얼라이언스와 적극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3:01김미정 기자

정부, 'AI 사회정책 포럼' 첫발…이상욱 한양대 교수 위원장

정부가 인공지능(AI) 사회 쟁점을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장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AI 사회정책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술·규범과 상생·혁신, 사회·신뢰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영역별 핵심 쟁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각 분과에서는 창작자 권리와 학습 데이터 활용, AI 투명성 확보, 노동 시장 변화, 일자리 문제 등 사회 의제를 심층 논의했다. 위원장은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가 맡았다. 학계와 산업계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법조계 등 각 분야 전문가 42명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논의 결과 바탕으로 국회와 관련 부처, 일반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 대응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AI 발전사를 되짚는 영상 상영과 AI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그림을 뮤직비디오로 변환하는 공동 창작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데니스 홍 UCLA 데니스 홍 교수는 영상 축사를 통해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포럼이 출범한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발제 세션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과 신뢰할 수 있는 AI 조건에 대한 학계 전문 분석이 공유됐다. 포럼은 앞으로 분과별 논의 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필요시 전문가를 추가 섭외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산업 구조와 사회 질서 체계가 AI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10년 후 더 나은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해 함께 올바른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7 10:01김미정 기자

공공기관 대상 AI 경진대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가 24일 공고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는 지난달 개막한 '전국민 AI 경진대회' 총 14개 트랙 중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다. 전국민 200만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AI 활용 확산에 앞장서도록 하기 위해 신설된 트랙이다. 챌린지는 ▲공공기관이 직접 공공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증하는 AI 서비스 실증과 개념검증(PoC) ▲공공기관 AI 서비스 우수 성과와 확산 사례를 평가하는 AI 활용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부문마다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사회 현안 해결 분야) 트랙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알리오(Alio) 공시기준 전체 공공기관 중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6월1일부터 8월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면과 발표 등 두 차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30개 내외의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4분기 중 결과 발표 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공공기관이 첨단 AI 기술을 도입하여 혁신 수요를 창출하고 민간 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정부는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AI 도입을 지원하는 등 '모두의 AI'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열리는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대회를 통해 공공기관이 AI 활용에 앞장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진 재정경제부 공공정책국장은 “지난 2025년이 공공기관 AI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2026년은 공공기관 AI 도입을 통해 국민과 일선 근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해야 하는 원년”이라며, “이번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를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모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전 공공부문으로 확산하겠다”고 했다.

2026.04.26 12:00박수형 기자

정부, AI 인재 정책 속도…연구·사업화 논의

정부가 IT 청년 인재를 만나 성장 경로를 점검하고 정책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4일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청년 인재들과 'ITRC 청년인재 간담회'를 열고 연구 성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22~24일까지 열린 'ITRC 인재양성대전 2026' 기간 중 마련된 핵심 행사다. 간담회는 대학ICT연구센터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ICT명품인재양성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석·박사 인재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연구 성과 공유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행사에 앞서 류 차관은 전시 부스를 방문해 81개 연구센터 성과를 확인했다. 현장 연구 결과를 점검하며 ICT 연구 생태계 기술 수준과 산업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인수 카이스트 교수와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 등 선배 연구자와 창업가가 참여했다. 또 현재 ITRC 사업에 참여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 13명이 자리했다. 한인수 교수는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AI 모델 메모리 효율을 개선하는 '터보퀀트'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국제 협력 과정에서 핵심 알고리즘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연구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상윤 대표는 ITRC 참여 이후 생성형 AI 보안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한 과정을 설명했다.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기술 검증과 성장 가능성 입증이 핵심이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구 역량과 환경 개선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학생들은 연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우리 AI·ICT 미래를 이끌어갈 석·박사 인재는 국가 경쟁력를 지탱하는 핵심 기둥"이라며 "우수성과를 창출했던 청년 인재들의 성장 과정을 잘 분석해 더 많은 청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0:08김미정 기자

[단독] 스탠퍼드, 韓 '주목할 AI' 5→8개 정정…독파모 모델 대거 포함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가 최근 한국 AI 모델 5개를 '주목할 만한 AI'에 이름 올렸지만 사실상 8개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HAI는 현재 해당 수치에 맞게 보고서를 수정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HAI는 에포크 AI(Epoch AI) 보고서 내 '주목할 만한 AI' 모델 데이터베이스(DB)에서 한국 모델 수를 기존 5개에서 8개로 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HAI 관계자는 "DB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모델이 추가 반영되거나 수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현재 등록된 모델은 이달 기준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100B'를 비롯해 LG AI연구원 'K-엑사원', '엑사원 4.0(32B)', '엑사원 패스 2.0', '엑사원 딥(32B)', NC AI '배키', SK텔레콤 '에이닷엑스(A.X) K1',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 X 시드 32B 싱크'다. 이중 다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과거 참여했거나 현재 경쟁 중인 정예팀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 AI연구원은 해당 목록에 모델 4개를 올려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계에선 국내 AI 개발 역량이 글로벌 지표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2024년에는 한국 모델이 해당 보고서에 단 한 건도 등재되지 않았다. 지난해 LG AI연구원 '엑사원 3.5' 모델만 포함되는 데 그쳤다. 이후 1년 만에 8개로 수치가 늘며 한국 AI 모델 존재감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HAI 관계자는 "한국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는 보고서에 기재된 5개가 아니라 총 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는 이에 맞게 보고서를 수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AI 정책 통했나…"민간 투자·인재 유출은 과제" 업계에선 정부 AI 산업 육성책이 긍정적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지원 대상에 포함된 주요 기업 모델이 글로벌 해당 수치에 반영돼 정책 효과가 가시화됐다는 설명이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후 독파모 프로젝트를 핵심 축으로 삼아 국내 AI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수준 거대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수석도 독파모 프로젝트 필요성을 국가 안보와 기술 주권 관점에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정부는 대규모 GPU 인프라 제공과 데이터 구축 지원, 해외 인재 유치 비용 지원 등을 병행하면서 민간 기업이 AI 모델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등 선도국 대비 부족한 AI 분야 민간 투자와 AI 인재 유출이 유입보다 많은 점 등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짚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AI 고속도로 구축·독자 AI 모델 확보, AX 확산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 전폭적인 지원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모자란 부분은 보완하면서, 정부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AI 3대 강국으로 자리 잡고,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AI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09:10김미정 기자

과총, AI위원회 출범…"과학기술계 목소리 담아낼 것"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권오남)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AI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정책 자문 등 위원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 방안 등이 거론됐다. 구체적으로 △현장 수요 기반 데이터·컴퓨팅 인프라 개선 △분야별 AI 평가 지표 구축 및 활용·확산 체계 마련 등에 관한 실행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AI위원회 위원 구성은 대학을 중심으로 짰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갤럭스 대표)와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구성했다. 위원은 김하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인프라본부장, 윤형진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 임지순 울산대 나노반도체공학과 석좌교수, 정유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고평석 엑셈 대표, 정영재 KAIST 산업및 시스템공학과 교수(다임리서치 대표), 최성준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최종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 총 11명이다. 과총은 앞으로 AI위원회를 중심으로 과학기술계 의견 수렴, 정책 제안과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남 과총 회장은 “AI위원회를 통해 과학기술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준희 위원장(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위원회 논의가 단순한 의견 교환에 그치지 않고 과학기술계 목소리가 국가 AI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행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4.22 17:39박희범 기자

다우기술 사방넷, AI 기반 상품 연동 고도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셀러의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연이어 고도화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능 고도화의 핵심은 셀러가 직접 처리하던 주문·클레임 수집, 상품 및 재고 상태 송신, 상품 매핑, 작업 결과 확인 등 주요 업무를 시스템이 대신 수행하는 범위를 넓힌 데 있다. 단순한 통합 관리 기능을 넘어, 셀러 실무 전반의 자동화 흐름을 촘촘하게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자동 실행과 결과 확인 단계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스케줄러 기능은 주문 및 클레임 수집, 상품·재고 상태 송신 업무를 요일과 시간대, 기준일에 맞춰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여기에 작업 완료와 실패 여부를 팝업, 알림톡,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작업내역 알림 기능이 더해지며, 주요 업무의 실행부터 결과 확인까지 자동 흐름 안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주문 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상품 매핑 업무 역시 자동화 범위에 포함됐다. 기존에는 주문서 상품과 사방넷 등록 상품을 셀러가 직접 비교해 맞춰야 했지만, 이제는 과거 매핑 이력을 기반으로 자동 연결이 가능해졌다. 반복 수기 업무가 줄어들면서 주문 확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주문량이 많은 셀러일수록 체감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스마트 상품 매칭' 기능도 추가된다. 기존 쇼핑몰에 등록된 상품 정보를 사방넷으로 불러온 뒤 다른 쇼핑몰 상품과 자동 연결해주는 기능으로, 신규 셀러가 초기 상품을 이관하거나 다채널 확장을 진행할 때 발생하던 반복 등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방넷은 이를 통해 셀러의 초기 세팅부터 운영 단계까지 자동화 범위를 AI 기반으로 확장하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방넷은 개별 기능 개선을 넘어, 셀러가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주요 업무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범위를 한층 넓혔다. 특히 상품 매핑처럼 기존에 셀러가 상품 정보를 일일이 비교하며 처리해야 했던 업무까지 자동화되면서 실질적인 업무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AI 기반 상품 연동 기능까지 더해지며 신규 셀러의 초기 세팅부터 다채널 운영 확장까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사방넷은 지난해부터 AI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으며, 올해 안에도 기능 확장을 위한 추가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셀러 운영 효율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셀러의 반복 업무를 부분적으로 줄이는 수준을 넘어, 운영 전반의 자동화 흐름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와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셀러가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높은 운영 효율을 낼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7:10백봉삼 기자

과기정통부, 인도와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확대 기반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인도와 과학기술 및 AI・디지털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정과제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시스템 혁신' 일환으로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디지털 브릿지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 사이버보안, 반도체 등 디지털 기술 전반에 걸쳐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 정례 협의체 개최 등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국제기구에서 협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도 과학기술청과 생명공학, 양자, 반도체, 핵심 광물 가공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정책공유, 산・학・연 교류, 공동연구 등 협력을 추진하는 '과학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를 통해 양국은 각국의 강점이 결합하는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향후 부처 간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0 17:52박희범 기자

고령친화 제품 개발 지원하는 '에이지 테크' 종합지원센터 5개소 선정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령자 대상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 제품․서비스의 실증과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에이지 테크(Age-Tech) 종합지원센터'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소는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부산) ▲계명대학교 사용성평가연구센터(대구) ▲광주테크노파크 산업기술실증센터(광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용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성남) 등이다. 에이지 테크(Age-Tech)란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로보틱스, 바이오테크 등 첨단기술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의미하며,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령자 대상 제품 중심으로 실증과 상용화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에이지 테크(Age-Tech) 종합지원센터에는 올해 개소당 1억4천만원이 지원되며, 5개 센터는 고령자 대상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 제품의 기획부터 실증, 사용성평가, 상용화 연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기업 대상으로 초기 단계 에이지 테크 제품의 수요 맞춤형 제품 기획‧개발·기술 개선 컨설팅 및 제품을 대상으로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리빙랩에서 실증 운영을 통해 신뢰성·안전성·조작성 개선 등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또 고령친화산업진흥법상 고령친화 우수제품 지정과 연계된 사용성 평가를 수행하고, 산업계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개발·보급하는 한편, 소비자 및 바이어 대상 상설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 제공과 성과교류회 등을 통해 기술 노하우를 산업계 전반에 확산시켜 에이지 테크(Age-Tech)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에이지 테크 종합지원센터는 기술력은 있으나 실증 기회를 찾지 못했던 기업에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이라며 “선정된 5개 기관이 지역 거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선정된 5개 센터가 지역 거점으로서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고, 에이지 테크 제품의 시장 진입과 사업화 연계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4.20 16:45조민규 기자

'다함께 스프린트(SPRInT)'...과기정통부, 부처 내 AI협력 업무체계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관 주요 정책 이슈들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내부 정책 브랜드이자 관리 방안으로 '다함께 스프린트(SPRInT)'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스프린트는 스타트업, 피지컬AI, 지역(Region), 국제협력(International), 인재양성(Talent)의 앞글자를 딴 표현이다. 과기정통부가 담당하는 핵심 업무 분야이지만 그간 다양한 부서에 정책과 사업이 분산된 5대 이슈에 대해 보다 긴밀한 내부 정보공유와 협업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으로, 배경훈 부총리가 직접 명명했다. 향후 5개 이슈별 관련 부서들은 주요 일정 및 계획 상시 공유, 정책 수립과 추진 시 상호 소통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대국민 정책 효과 증진 및 편의 확산 방안 등을 강구하게 된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대외 행사나 정책 홍보 등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의 협조하에 관리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다함께 스프린트(SPRInT)'를 통해 부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실·국 간 상호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집무실 내에 설치된 전자보드로 상시 점검하면서, 협업 중심의 효율적인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5:53박수형 기자

[공공 클라우드 격변 ㊦] 규제 완화에도 외국계 '신중'…"보이지 않는 장벽 우려"

정부가 공공 클라우드 규제를 개편해 제도 진입 문턱을 낮췄다고 발표했지만 외국계 클라우드사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공공 시장 진입 시 필요한 인증 절차를 국정원 중심 단일 검증 체계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기존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국정원 검증을 각각 거쳐야 했지만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편으로 클라우드사는 단일 절차를 통해 공공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 기존 CSAP 인증을 받은 제품은 유효기간을 그대로 인정받는다. 검증 항목도 클라우드 기술 특성에 맞게 개선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국가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가이드를 개정하고 1년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또 민관 검증심의위원회를 통해 검증 결과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점검한다. 공공 영역은 국정원 기준으로 보안 검증을 단일화하고 민간 영역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중심으로 통합하는 구조도 추진된다. 인증 간 유사 기준을 정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의 서비스 혁신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외국계 클라우드사는 발표 후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가 외형적으로는 규제 완화로 보이지만 실제 효과는 세부 기준에 달려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부 검증 기준을 주시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제도는 열렸지만 실제 시장 접근성은 향후 정책 설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다. 미국 중심 통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클라우드 제도 운용 방향이 외부 변수에 영향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외국계 사업자들은 단기적인 진입 확대보다는 정책 흐름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외국계 클라우드사 관계자는 "장비 보안인증이나 데이터센터 요건 등 추가 조건이 붙을 수 있다"며 "당장은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론 규제가 그대로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정원이 인증을 맡더라도 미국처럼 자동화된 방식으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기존처럼 기준이 불명확한 보안 검토가 확대되면 외국계뿐 아니라 국내 기업 부담까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구조로는 양방향 통신이 어려워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구현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이중 규제로 불편을 겪어온 기업 애로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공공 클라우드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4:23김미정 기자

전윤종 산업기술진흥원장 "KIAT를 산업 AX 선도자·5극3특 균형발전 동반자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20일 전윤종 제 6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전윤종 신임 원장은 군산 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생물화학산업과장, 남북산업자원총괄팀장, 중국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중러협력과장, 지역투자과장, 투자유치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통상정책총괄과장을 지냈다, 이어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파견, 산업부 정책기획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통상협력국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통상교섭실 실장 등 산업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기술혁신 정책, 산업기술 개발 및 사업화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산업분야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을 지내며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을 진두지휘해 왔다. 전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술패권 경쟁에 선제적 대응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선도 ▲5극3특 기반 국가균형발전 뒷받침 등 세 가지 사업 방향을 강조했다. 전 원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지원을 극대화하고 국정과제를 철저히 완수하며, 현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0 10:00주문정 기자

[영상] 위기의 기업 구하는 금융권 어벤져스…'AWS 게임데이 2026' 현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금융 고객 대상 인공지능(AI)·클라우드 경진대회 'AWS 게임데이 2026'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대회는 AI 주도 개발(AI-DLC)을 핵심 주제로, 위기를 맞은 가상의 기업 '유니콘 렌탈'을 구하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총 24개 금융사가 3시간 동안 AWS '아마존 Q 디벨로퍼'와 '키로 CLI' 도구를 활용해 코드 현대화와 시스템 성능 문제를 해결하는 경쟁이 펼쳐졌다. 영상에선 "우승 안 하면 집에 안 가겠다"는 비장한 각오부터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개발자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AWS 게임데이는 금융 산업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AWS 솔루션으로 해결해 보는 실습형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발자와 비개발자 등 4인 1팀을 이뤄 협업하며 규제나 보안 환경 속에서도 금융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겨뤘다. 올해 대회에선 카카오뱅크 '키키404' 팀이 1위를 차지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또 3년 연속 참가 끝에 첫 입상에 성공한 수협은행 '도시어부' 팀이 2위에 올랐고 첫 출전에서 입상한 한국신용데이터 '회사에 403 내주세요(진심)' 팀이 3위를 차지했다. 영상에는 각 금융사를 대표해 출전한 팀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3명으로 출전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토스트' 팀은 "AI가 또 다른 팀원"이라며 "AWS 키로 서비스를 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KB증권 'kbiro' 팀은 "AWS 기술을 사내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참가했다"며 실전 기술 습득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매년 팀을 꾸려 출전하고 있는 교보생명 '평생든든' 팀 역시 꾸준한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하나은행 '해봄' 팀은 "평소 AI에 관심이 많았는데 문제를 다 풀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우승을 하지 않으면 집에 가지 않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AI 기술의 활약이 돋보였다. 참가자들은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Q 디벨로퍼, 키로 등 최신 AWS 서비스를 활용하며 실제 현업 적용 가능성도 점검했다. 한 참가자는 "AI가 우리 팀의 또 다른 팀원 같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평소 사용하는 기술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다"는 평도 이어졌다. 우승을 차지한 카카오뱅크 팀은 영상 인터뷰에서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팀원들은 "윤호영 대표님, 리인벤트 꼭 가고 싶습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대회를 주관한 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 총괄은 "보수적인 업계 특성상 금융사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기술로 건전하게 경쟁할 기회가 흔치 않다"며 "국내 금융사들이 AI와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WS 게임데이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기술 탐구와 성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상세한 현장 스케치와 참가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19 11:00한정호 기자

돌봄 인력 공백, AI·IoT로 전주기 대응

인공지능(AI)과 IoT를 활용해 어르신의 맞춤형 돌봄,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 중심 돌봄을 구현한다. 16일 개최된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이같은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이 발표됐다. 재가 돌봄 분야에는 다양한 기기가 AI와 연동되는 '스마트 홈' 모델을 도입해 안전, 건강,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와 IoT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게 된다. 종사자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는 시간에만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24시간 가동되는 AI 기술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장기요양시설에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해 돌봄 종사자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서비스 품질도 개선한다. 반복적인 기록업무는 AI가 보조하고 야간 라운딩도 AI IoT 기반 모니터링으로 일부 대체한다. 특히 시설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상태 변화를 분석해 보다 정밀한 돌봄과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리빙랩 실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성과가 확인된 기술은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정부는 돌봄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R&D부터 실증, 사업화, 제도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술이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확산돼 돌봄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모델을 설계한다.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로보틱스)과 결합된 '피지컬 AI' 개발을 통해 이동과 돌봄 보조 등 물리적 돌봄행위를 지원하는 고도화된 기술로 확대한다. 아울러 AI 돌봄을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고 현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우선 돌봄현장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와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또한 돌봄현장의 디지털 및 AI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용 능력(리터러시)을 기르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통해 완화하여 지속 가능한 돌봄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라며 “AI IoT 등 기술을 활용하여 돌봄의 질을 높이고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를 통한 돌봄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산은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8:00박수형 기자

배경훈 "스탠퍼드 AI지수, 국가 차원 노력 성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발표된 스탠퍼드 AI 지수를 두고 “우리나라는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 3위, 인구대비 AI 특허 수 연속 1위, AI 도입률 상승폭 1위 등 혁신 역량과 AI 확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우발언을 통해 “짧은 기간에도 AI 고속도로 구축과 독자 AI 모델 확보, AI 에이전트 확산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3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고려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I 성과에도 최근 불거진 미토스 논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다. 배 부총리는 “최근에 고성능 보안 역량을 갖춘 AI 모델이 공개되면서 사이버 보안 분야에 다시 한번 이슈가 되고 있다”며 “보안 수준의 획기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수십 년간 안전하다고 믿어왔던 보안 체계가 손쉽게 무력화될 수 있어 사이버 보안 체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 전반에 흔들림 없는 사이버 보안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전쟁 여파에 대해서는 “정부는 비상대응 체제를 엄중히 유지하고 있다”며 “추후 공급망 위기 상황을 대비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원유와 납사 대체 및 저감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화학 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2026.04.16 18:00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 '범정부 AX 컨설팅' 시작…"현장 불편 AI로 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범정부 인공지능 전환(AX) 과정서 발생하는 이슈 해결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서울 합정동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에서 '범정부 AX 컨설팅 착수''을 열고 전 부처 대상 AI 전환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 일상 편의 개선과 민생 현안 해결을 목표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부처별 AX 과제 발굴과 사업 모델 기획을 지원한다. 또 AI 모델과 인프라 활용을 포함한 기술 지원과 규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은 3월 접수된 15개 기관 39건 수요 중 10개 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선정 기준은 국민 체감 효과와 컨설팅 효용성이다. 대표 과제로는 다누리콜센터 외국인 상담에 AI를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누리콜센터는 연간 23만 건 상담을 24시간 13개 언어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장에서는 야간과 휴일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AI 활용 필요성이 제기됐다. 복잡한 법률 상담에서도 단순 번역을 넘어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관계부처는 데이터 표준화와 법적 윤리적 검토 등 도입 과정의 과제를 공유했다. 민간 자문단은 부처별 여건에 맞는 기술적 법적 고려사항을 제시하며 사업 모델 구체화 방향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컨설팅 이후에도 우수 과제를 대상으로 기술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자문을 넘어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그간 다져온 우리 AI역량을 토대로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AI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4:55김미정 기자

AI로 높아진 채용 문턱에 '공무원' 다시 뜬다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고용 불확실성 속에서 2027년 공무원 시험 개편에 대비한 '뉴 스탠다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민간 기업들의 신규 채용 문턱이 높아지면서, 고용 안정성을 갖춘 공무원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간 시장으로 인재 쏠림 현상이 심했던 전산직과 정보보호 직렬의 경우, 올해 국가직 9급 경쟁률이 최근 6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기술직군을 중심으로 공시 유입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성과와 연봉'만큼 '직업적 생존'을 중시하는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현상은 저연차 공무원 처우 개선 정책과 맞물려 더욱 강화되고 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이 28.6대 1로 상승하고, 9급 초임 연봉이 3000만원대에 진입하는 등 공직의 실질적 메리트가 확인되면서 대학생 등 신규 수험생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2027년 한국사 검정제 도입 및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 변화 등 제도적 변화가 예고됨에 따라, 공단기는 변화된 수험 환경에 최적화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4월 18일부터 공단기 본관에서 '뉴 스탠다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총 3회에 걸쳐 수험생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세분화해 제공한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일반행정, 교육행정, 공안 등 주요 직렬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공과목 선생님이 직렬별 공부법을 제시한다. 또 2026년 국가직 시험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단기 연구소의 풀서비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5월 2일에는 2027년 개편 시험에 맞춘 공단기 교육연구소의 새로운 분석 데이터가 공개된다. 대표 교수진과 교육연구소장이 직접 단기 합격 전략을 제안하며, 특히 6월 시행되는 지방직 시험의 합격 예측컷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 5월 9일에는 올해 4월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직접 나와 생생한 수험 후기와 학습 노하우를 공유한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문동균 강사의 '한능검 기출 500제' 교재를 비롯해 공단기의 데이터가 집약된 '합격수기집' 등 다양한 교육 자료가 증정될 예정이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AI 기술 고도화로 민간 채용 시장의 위축이 역설적으로 공직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시험 제도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합격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6 09:16백봉삼 기자

나무기술, 240억원 GPU 기술개발 참여…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나무기술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 기술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분야에서 효율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나무기술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이달부터 추진되는 총 240억원 규모 사업으로, AI 워크로드 특성에 맞춰 GPU 클러스터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나무기술은 세부 연구개발에 참여해 GPU 자원 운영 기술 개발을 맡는다. 특히 다양한 AI 작업이 동시에 구동되는 다중 워크로드 환경에서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복잡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로드 특성 기반 자원 배분과 클러스터 운영 효율 개선 기술을 통해 GPU 자원을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GPU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단순한 자원 확보를 넘어 운영 효율성과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나무기술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 인프라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GPU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그간 클라우드 및 인프라 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화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원 관리와 자동화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를 GPU 중심 AI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와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페로' 등 기존 솔루션과 연계해 통합 AI 인프라 운영 역량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다양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클라우드 및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인프라 운영 영역에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5 17:06한정호 기자

"하는 만큼 번다"...MZ세대 블루칼라 선호 확산

MZ세대 사이에서 '블루칼라' 직종 선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고연봉과 유연한 근무 구조에 더해 인공지능(AI)에 따른 사무직 일자리 불안이 맞물리면서, 기술직 교육 시장에서도 30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다. 15일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마이라이트에서 판매하는 인테리어 필름 시공 학습지 가운데 취업 연계 기회 패키지의 경우 구매자 전체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칼라는 생산직에 종사하는 육체 노동자를 일컫는 말이다. 육체 노동자들의 작업복 색깔이 푸른색이라는 것에 빗댄 표현으로, 이전에는 주로 몸을 쓴다는 이유로 젊은 층이 선호하지 않는 직종 중 하나였다. 고소득·AI 일자리 대체 우려…블루칼라 인식마저 바꿨다 그러나 최근에는 근무 시간과 작업량 등에 비례해 책정된 임금과 기술이 숙련될수록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에 블루칼라 직업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높은 임금 대비 낮은 진입 장벽과 유동적인 근무시간도 블루칼라 직종의 장점으로 꼽힌다. 1997년생 김한솔 씨는 기술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 나와 “원래 직장 생활을 했었는데, 어린 나이에 스스로 발전이 없고 하는 일에 비해 보수가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하는 만큼 벌어간다는 인식에 기술직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03명을 대상으로 '연봉 7000만원 교대근무 블루칼라'와 '연봉 3000만원 야근 없는 화이트칼라'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블루칼라 직종을 선택한 비율이 58%로 과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블루칼라 직종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가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보통이다가 30%, 부정적이다가 7%로 뒤를 이었다. 해당 직종에 대한 인식 전환에는 AI의 발전에 따른 일자리 대체 속도가 사무직보다 생산직에서 비교적 더디게 나타나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AI 시대, 인간 핵심 경쟁력 제시…'HR 리더스 데이' 내달 7일 개최 AI 발전과 삶의 가치관 변화로 커리어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5월7일 서울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는 채용, 조직문화, 리더십부터 총보상, 웰니스, 감정관리 등 HR 핵심 의제를 하루 만에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현재 사전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해도 된다.

2026.04.15 08:54박서린 기자

"AI기본법 규제유예 안된다...가이드라인 없으면 기업 위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AI 기본법을) 1년 시행해 보고 기업들이 그 정도의 최소한의 규제 때문에 안 된다고 생각하면 그때 (규제 유예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 의원은 AI기본법의 규제 유예 의견에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기업들의 모든 의견을 수렴해서 지금으로서는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시행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시행되는 과정에 크게 문제도 없는데 다시 규제 유예를 얘기하는 것은 너무 마음이 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왜 국가를 두겠냐”며 “만약 효율성만을 따지면 그냥 삼성이 대한민국 대통령도 하고 뭐도 하고 다 하게 할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중에는 모든 규제를 없애자는 이들도 있고, 기업은 규제가 없으면 좋을 것”이라면서도 “AI 생산물이 최소한의 AI 표시제도 없이 막 유통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규제를) 둔 것인데 이런 식으로 되돌리려는 시도는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상의 이해민 의원도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기업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일했던 사람으로서 진흥을 위한 최소한의 규제 정말 필요하다고 본다”며 “규제가 없으면 (산업 현장에서) 가이드라인이 없어져 기업에서도 위험도가 올라간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령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보고 최소한의 규제는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4.14 17:08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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