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금융부터 농업·사법행정까지…'K-AI' 모델 현장 적용 속도

한국 인공지능(AI) 모델이 연구소를 나와 금융과 로봇, 검색, 농업, 사법행정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네이버클라우드, KT가 분야 기업·기관과 협력해 K-AI 모델 기반 산업 특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따. 주요 적용 분야는 금융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AI 검색,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농업 AI 에이전트, 재판지원 AI다. LG AI연구원은 키움증권 손잡고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에 나선다. 두 기업은 LG AI연구원의 AI 모델과 런던증권거래소그룹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투자 판단을 돕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반으로 AI가 종목 투자 점수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단 근거와 이유까지 설명하는 '설명가능한 AI투자'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의 핵심 요소인 정확도와 설명 가능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는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계를 추진한다. 리얼월드는 로봇이 실제 세계를 보고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LDX-1'을 공개한 바 있다. 두 기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할 독자 AI 모델 '솔라 오픈 비전언어모델(VLM)'을 리얼월드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리얼월드 액션 모듈과 결합한 통합 모델의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라이너와 AI 기반 검색·정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 독자 AI 모델 'A.X K1'에 라이너의 고정밀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결합해 답변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너는 실사용 기반 데이터셋과 랭커 모델 기반 평가 시스템, 문장 단위 검증 모듈을 통해 AI 환각 현상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라이너의 검색·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출처가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고도화하고 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딥서치와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국내 AI 모델에 딥서치의 금융 데이터와 구조화된 지식을 결합해 금융사 내부망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향후 복잡한 금융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할 예정이다. 기업 분석과 가치평가,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형성 및 최적화, 인수합병 관련 피인수기업 분석 등 전문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방향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대동과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든다. 국내 토양과 기후, 작물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음성·언어 기술과 대동에이아이랩의 스마트파밍·농업 AI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농민은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통해 영농일지 작성, 농장 맞춤형 재배 관리, 농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유통과 운영 관리까지 AI 기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대법원과 생성형 AI 기반 재판지원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법률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포털을 개발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마련했다. 재판지원 AI는 법령, 판례, 결정례, 주석서, 실무제요 등 법률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사용자는 답변의 근거가 되는 법령과 판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KT는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2.0'을 재판지원 AI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법률 분야 AI 서비스 성능을 고도화하고 공공 분야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5 15:57김미정 기자

카카오, 삼성전자와 'AI 해커톤' 개최

카카오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카카오 인공지능(AI)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사피 X 카카오 부트 캠프 AI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운영해온 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와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를 연계해 처음으로 마련한 공동 해커톤이다.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을 통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양사는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넘어 개발자 생태계 구축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했다. 행사에는 양사 교육생 중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2개 팀(사별 6개 팀), 90여 명이 참가했다. 해커톤은 정부가 선정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를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소상공인 지원 ▲보이스피싱 대응 ▲아동·청소년 보호 ▲해양 위험 분석 등 다양한 민생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무박 2일간 AI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했다.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실무 멘토링과 카카오 현업 개발자 특강도 마련됐다. ▲경찰청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등 정부 선정 과제를 담당하는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종 발표와 심사를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상 ▲카카오 대표상 ▲삼성전자 대표상 등 총 5개 수상팀이 선정됐으며, 각 팀에는 300만원씩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골든타임' 팀이 차지했다. 해당 팀은 해상 조난 발생 후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AI가 사고 현장의 여러 상황을 분석해 해양경찰의 구조를 돕는 서비스 '드리프트(DRIFT)'를 개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대표상은 AI를 활용해 민원 접수 및 민원 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민담' 서비스를 구현한 'SSAIKA'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대표상은 '언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은 '땅콩',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은 '카벤져스' 팀이 각각 수상했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수료 후 현재 카카오에서 개발자로 근무 중인 김대훈씨는 "현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과 함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는 "이번 해커톤은 정부와 기업의 민관협력 우수 교육 사례를 넘어 민간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프로젝트와 협업 경험을 확대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 성장과 개발자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5 11:03박서린 기자

한컴, 유럽 에이전틱 OS 시장 정조준…현지 파트너십 확대

한컴이 유럽 현지 연구개발(R&D) 기업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잇달아 협력하며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의 강력한 데이터 주권 규제와 보안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기술검증(PoC)과 고객 확보를 동시 추진해 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한컴은 폴란드 국가공인 R&D 센터 7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소버린 에이전틱 OS의 유럽 현지화를 위한 공동 R&D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폴란드 AI 기업 알고마인과도 MOU를 체결하며 현지 공공부문 대상 PoC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한컴이 지난달 발표한 소버린 에이전틱 OS 전략을 유럽 시장에서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한컴은 올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선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보호,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현지 파트너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7불스는 30년 이상 유럽 기업의 핵심 IT 시스템 설계와 현대화를 수행해 온 기업으로, 폴란드 정부가 인증한 국가공인 연구개발센터(CBR) 지위를 보유 중이다. 유럽연합(EU)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2020'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도요타 폴란드와 오랑주 폴란드 등 주요 기업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수행한 경험도 갖췄다. 특히 GDPR과 NIS2 등 유럽 주요 규제 환경에서 사업을 수행한 것을 바탕으로 한컴 에이전틱 OS가 현지 규제에 부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유럽 기업 업무 환경과 기존 IT 시스템, 규제 요구사항을 공동 분석해 한컴 에이전틱 OS의 현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베타 버전이 실제 유럽 기업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적합성을 검증한다는 목표다. 기술 실증과 고객 확보 작업도 병행한다. 한컴은 알고마인과 협력해 현지 공공부문 온프레미스 고객을 대상으로 에이전틱 OS 도입 PoC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고마인은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틱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IT 기업 TTPSC 그룹 계열사다. 양사는 실제 고객 환경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컴은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한 현지 인력 확보에도 나섰다. 최근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DACH) 지역에서 17년 이상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영업을 수행한 빅터 베네가스 멘도사 이사를 유럽사업개발 담당으로 영입했다. 현지 고객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폴란드를 넘어 유럽 주요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유럽은 AI 기술 경쟁력보다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 여부가 진입을 결정하는 대표 시장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빅테크 역시 현지 규제와 데이터 통제 요구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한컴은 소버린 AI 전략과 문서·비정형 데이터 처리 역량을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유럽은 데이터 주권과 규제 대응이 곧 시장 진입 자격이 되는 곳으로, 글로벌 빅테크조차 쉽게 채우지 못하는 공백이 있다"며 "우리는 36년간 축적한 비정형 데이터 추출·구조화 기술과 소버린 에이전틱 OS 경쟁력으로 그 공백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시장을 함께 공략할 파트너와 현지 사업을 이끌 인재를 모두 확보한 만큼 이제 실행에 속도를 낼 일만 남았다"며 "에이전틱 OS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우리 소버린 에이전틱 OS를 세계 시장 표준으로 키워내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5 10:17한정호 기자

[ZD브리핑] 삼성 16일부터 전략회의...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2차 조정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 하반기 전략 점검...최태원·노소영 2년 만 법정 대면 삼성전자가 16~18일 상반기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16∼18일에는 스마트폰과 TV 등 DX 부문, 18일에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DX부문은 중국 TCL과 출하량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TV 사업, 그리고 중저가 제품 판매가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첫 번째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에 대한 대책도 구체화해야 합니다. 가격 책정도 관심사입니다. DS부문은 하반기 고객에 공급할 HBM 등 메모리 반도체 공급 현황, 그리고 AI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른 수요 전망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차 조정기일이 열립니다. 노 관장만 출석했던 1차 기일과 달리 2차 기일에는 최 회장까지 직접 나올 예정입니다. 1차 조정기일은 양측이 각자 입장을 밝히는 선에서 마무리된 만큼 2차 기일에는 분할 대상 재산의 규모 등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16일에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립니다. 삼성전자 임금협상이 노사 합의로 마무리된 뒤 처음 열리는 정기회의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했던 지난 4월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총파업에 대해 "노조의 선택적 권리"라면서도 "신중히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임금협상 마무리 후에도 직원들 사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과급 규모에 대한 입장차 때문입니다. 임금협상을 주도했던 초기업노조는 조합원 수가 줄고 있습니다. 업계 및 관계부처에 따르면 석유 최고가격제 손실보전 기준이 내주 중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는 손실보전 기준에 대한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의견 수렴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미국-이란 전쟁 직후 주유소 기름값이 폭등하자 정부는 물가 영향을 줄이고자 최고가격제를 도입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해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실 보전 기준에 대한 정부와 업계 간 입장 차를 어떻게 반영했는지가 핵심 사안입니다. 정부는 생산원가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유업계는 국제 판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대립해왔습니다. 토요타코리아는 대표 SUV 모델인 '올 뉴 RAV4'를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RAV4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돌파한 토요타의 주력 SUV입니다.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보다 라인업을 확대해 하이브리드(HEV) 2개 트림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개 트림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주행 성능을 강조한 'PHEV GR 스포츠'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올 뉴 RAV4 PHEV는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출력 충전 대응 기능을 적용해 전기차(EV) 모드 주행거리와 출력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올 뉴 RAV4의 판매가격은 PHEV GR 스포츠 6180만원, PHEV XSE 6160만원, HEV 리미티드(LIMITED) 5746만원, HEV XLE 4927만원입니다.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개막...방미심위 토론회 개최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국내 최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축제로 마련된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스트리밍, 세상을 잇다' 주제로 글로벌OTT어워즈, 스트리밍 서밋, 투자유치 쇼케이스, 플랫폼 데이 등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오는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인터넷 혐오표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는 혐오표현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토론회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진행됩니다. 주제발표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가 맡아 인터넷 혐오표현의 현황과 규제 방향, 사회적 대응 과제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방미심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혐오표현이 온라인 공론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표현의 자유와 이용자 보호 간 균형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학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과 사회적 합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디넷코리아, CIS서 AI 전략 인사이트 공유...업스테이지, 로드맵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5일 오전 광화문 사옥에서 '2026 업무동향지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에이전트 확산과 새로운 업무 주도권 방정식 중심으로 조직과 개인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발표합니다. 또 AI 업무 재설계로 이동하는 프름과 리더십 역할 변화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해당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산성 데이터를 종합해 작성됐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 지식 근로자 2만 명이 보고서에 참여했습니다. 서울대 인공지능정책 이니셔티브(SAPI)는 이달 16~1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서울 AI 정책 컨퍼런스 2026(SAIPCON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거버넌스의 프런티어 이슈: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교육·금융·노동·국가전략·산업정책·저널리즘·헬스케어·에너지·데이터 보안·인권·국가안보 등 다양한 분야 AI 거버넌스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서울대 인공지능신뢰성연구센터(CTAI)와 공동 주최하며, 올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기술·혁신·경쟁센터(CTIC)도 참여합니다. 연구자와 정책 전문가들이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통해 AI 에이전트 시대의 정책·규제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제60회 AIIA(AI Is Anywhere)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선 최대선 숭실대학교 AI대학 교수가 'AI 안전 이슈와 대응'을, 최광호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생성형 AI보안을 위한 아키텍처와 운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업스테이지는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최신 AI 트렌드와 회사의 기술·제품 로드맵, 국내외 사업 확대와 투자, 기업공개(IPO) 등 주요 경영 현안을 설명합니다. 김성훈 대표가 직접 발표에 나서며 올해 업스테이지가 인수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와 포털 '다음' 운영사 AXZ 두 대표도 자리를 함께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AI로 실질적 성장을 이끄는 국내외 17개 선도 기업이 대거 참여해 단순 기술 트렌드 소개를 넘어 검증 전략과 시행착오를 극복한 경험, 구체적 실행 방법을 폭넓게 공유할 예정입니다. AI 전환 전략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발표 외에도 다양한 부스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같은 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AI 대전환(AX)으로 완성하는 AI 유·무인 복합 첨단해군'을 주제로 열립니다. AI 기술 발전과 미래 해양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 기반 지능정보화와 사이버·전자기, 지휘통제·전투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에버퓨어(옛 퓨어스토리지)는 이달 18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16~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글로벌 컨퍼런스 '액셀러레이트'에서 발표할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전인호 에버퓨어코리아 지사장과 김영석 에버퓨어코리아 상무가 AI 시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 컨퍼런스(EBSC)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영림원소프트랩을 비롯해 다우기술·가비아·포시에스·비즈플레이·나이스평가정보 등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이 대거 참여합니다. 기업 시스템이 단순 기능 중심 SaaS를 넘어 데이터·업무·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행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같은 날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에서 제3회 KOSA 리더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속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더불어 정부, 유관기관, 산업계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해 AI 전환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산업계 리더 간 밀도 있는 교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배달 플랫폼 상생 해법 찾는다…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중소기업학회가 오는 16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배달 플랫폼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배달 플랫폼 생태계 현황을 실증 데이터 기반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넥슨 NDC2026, 판교에서 개최...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행사 넥슨코리아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행사인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진행합니다. 올해는 게임 기획부터 프로덕션·운영, 프로그래밍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총 51개 발표 세션이 마련됩니다. 넥슨컴퍼니 소속사를 비롯해 크래프톤, 로블록스, NC AI, 구글 딥마인드, 스노우플레이크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 및 IT 회사 소속 임직원이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를 탄생시킨 엠바크 스튜디오가 3개 강연에 참여해 AI·머신러닝 기술과 데이터, 아트 등 분야별 개발 경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AI 분야 강연이 대폭 확대돼 인공지능을 게임 개발에 접목한 최신 사례와 실무 노하우, 경험담을 전달합니다. 여기에 주제별로 의견을 교류하는 대담 형식의 강연 8종이 마련돼 한층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6 콘텐츠산업포럼'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개최합니다. 올해는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글로벌 유통, 지식재산, 금융, 기술 4대 핵심 의제를 다룹니다. 노동단체,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는 6월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들 노동단체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생계비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교사,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은 사실상 사용자에게 종속되어 일하고 있음에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채 사회안전망 밖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주최 단체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실질임금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범위 확대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사항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정부와 국회에 최저임금 제도의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것도 요구할 예정입니다. KX넥스지, 17일 신제품 발표회...구글 클라우드 AI 위협 대응 브리핑 KX이노베이션 그룹 네트워크 보안 전문 계열사 KX넥스지가 오는 17일 양재 엘타워에서 네트워크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명은 '보안의 경계를 다시 정의하다: 하나의 플랫폼, 모든 보안'입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는 KX넥스지가 축적해온 기술 혁신의 결정체를 공개하고, 차세대 보안 표준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세부 세션을 살펴보면 KX넥스지는 보안 사업 비전을 소개하고 Q&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제품 공개 및 네트워킹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자동차 및 무인이동체 보안 연구회가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3번째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워크숍의 세부 세션을 살펴보면 자동차 및 무인이동체보안 동향을 소개하고, 자동차, 드론, 로봇, 무인이동체 분야 전문가들이 보안 동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구글 클라우드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현지 비즈니스 환경과 규제 요건에 최적화된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국내 기업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이 AI 기반 보안 위협에 맞서 사이버 방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재그디시 마하파트라(Jagdish Mahapatra)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보안 영업 총괄과 스티브 레드지안(Steve Ledzian)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맨디언트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최고기술책임자가 참석해, 아태 지역과 한국을 타깃으로 하는 최신 사이버 위협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2026.06.14 13:29안희정 기자

동국대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 하계학술 대회 개최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와 인공지능산업법학회는 13일 오후 동국대 문화관에서 하계 공동 학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열렸다.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이 로봇과 드론 등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격 코드까지 작성하는 등 우리 일상에도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는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인공지능산업법학회 학회장 손형섭 경성대 교수, 최경석 인공지능산업법학회 부회장 등 교수진과 보안업계·법조·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산업법학회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주최했으며, AI 거버넌스 진화와 딥페이크 대응, 디지털 입헌주의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와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에서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이 AI융합드론·로봇 보안전공 석사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만큼, 드론 및 로봇 보안 관련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은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 신진연구자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 상호간 신지식의 교환의 장일뿐 아니라 사회의 새로운 기술의 전파를 촉진시키는 귀한 기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네트워킹을 빌소해 충분한 지식의 교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경석 부회장은 "여러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화두는 AI에 쏠리고 있다. 그것이 사이버 보안이든 국토, 안보, 국방이든 모든 분야에 AI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며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AI 분야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앞선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6.06.13 16:04김기찬 기자

정부가 그리는 AI 시대 '가상융합' 미래는…'2026 KMF' 개최

정부가 가상융합(XR) 최신 기술·산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140개사 27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XR 스마트글래스 체험존과 엔비디아, 유니티 등 국내외 연사진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등 XR 산업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회는 정부·공공기관과 학계·산업계의 성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거버넌스관, 가상융합 분야 선도·유망기업 기술을 선보이는 비즈니스관, CES·MWC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수상기업들이 모인 혁신관, 관람객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이뤄졌다. 부스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 VR 트럭 안전체험관, AR 스마트글라스용 광학 모듈, 체감형 영화 관람 시스템, 점자 촉각 패드 등이 전시된다. 브이리스브이알, 레티널, 이노시뮬레이션, 닷 등 기업이 주요 기술을 전시한다. 올해 행사는 'XR 스마트글래스 체험존'을 마련했다. 피앤씨솔루션과 시어스랩 등 국내 기업 제품을 비롯해 엑스리얼 AR 글래스, 삼성전자·구글·퀄컴이 공동 개발한 '갤럭시 XR', 메타 '레이밴 메타', 애플 비전프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 안에는 'XR 미니뮤지엄'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1995년 닌텐도 버추얼보이부터 최신 기기까지 XR 디바이스 30년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가상융합 분야 유망기업 8곳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AI·XR 분야 채용 특강, 기업별 채용설명회, 1대1 직무상담, AI 모의면접 체험 등이 운영됐다. 11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엔비디아, 아스테리아 문벨리, 네이티브 포린 등 국내외 연사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AI·XR융합, 공간컴퓨팅 시대 기술 변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같은날 11일에는 가상융합 스타트업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투자마켓이 열린다. 투자사 20곳이 참여하며 1대1 투자상담 50건을 목표로 공개 아이알 피칭과 투자상담이 진행된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AI·XR 결합은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과 일상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XR 기술이 AI와 함께 교육, 제조,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현실을 창출하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8:39김미정 기자

ICT 양부처, AI·디지털 규제 맞손...미디어발전위 설치 적극 협력

인공지능(AI)과 미디어, 디지털 규제 정책을 두고 ICT 양 부처가 뜻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차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 착수회의를 열었다. 옛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와 분리된 뒤 유사 정책을 다루는 두 기관은 ICT 분야 정책협의회를 꾸려왔다. 방통위 조직이 폐지된 뒤 방미통위가 신설된 이후 정책협의회는 이날 처음 마련됐다. 각각 통신 사전, 사후 규제를 맡고 미디어와 디지털 이용자 보호 등의 중첩된 이슈에 따라 다른 부처 간 협의보다 긴요한 정책 조율이 필요한 분야다. 이에 따라 차관급 정책협의회는 반기별로 개최하고, 신속한 논의가 필요한 경우 수시로 연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미디어와 OTT, 디지털 규제와 이용자 보호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모니터링 데이터를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에 AI학습용으로 제공하고, 방미통위가 지난해 구축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일부를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AI허브에 제공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과기정통부에서 지난해 출범한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에 방미통위가 참여하고, 양 부처가 OTT와 FAST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국제OTT포럼 등 각자 개최하는 사업도 연계 협력키로 했다. 특히 미디어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 등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AI 서비스 확산과 증가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응해 이용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은 “방송 미디어 통신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는 관점에서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산업 혁신과 성장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미디어 공공성과 다양성, 신뢰 또한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AI와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해졌는데 이러한 과제들은 어느 한 부처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오늘 협의체가 이러한 공동의 과제를 보다 구체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ICT라는 지붕 아래 한 가족인 두 부처가 모인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과기정통부와 방미통위는 마치 수레의 두 바퀴처럼, 한 바퀴만으로 수레가 굴러가지 않는 것처럼, 잘 협력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잘 이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양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6:06박수형 기자

[단독] 'K-문샷 PD' 이민형 대표 "학력·경력 의혹, 사실 아냐…법적 대응 검토"

정부의 'K-문샷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을 시작한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학력·경력 의혹과 인신공격성 게시물 확산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의혹도 증빙서류를 검토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지디넷코리아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온라인에서 퍼진 이 대표의 서울대 연구원 경력을 비롯한 대학원 학력 의혹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민형 대표는 지난달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그램 디렉터(PD)로 활동을 시작했다. K-문샷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학 난제를 해결하고, 세계적 수준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2월 과학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를 설립했다. 스스로 생명공학 가설을 생성하는 AI 모델 '스페이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프레임워크 '스페이서 1.0'을 공개했다. 지난달 420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도 완료했다. 이 대표는 16세에 서울대 의대 연구원으로 취업했으며, 이후 독학학위제 시험과 학점은행제를 병행해 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회사를 창업하고 서울대 의대 의과학 석박사 통합 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지난달 K-문샷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을 시작한 뒤부터 해당 이력에 대한 의혹을 받기 시작했다. 한 대학 교수는 개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 학력과 경력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 대표의 '16세 서울대 의대 연구원' 경력과 서울대 약학과·의과학과 학력, 영문 약력상 직함 표기를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K-문샷 프로그램 디렉터로 적합한지에 대한 글까지 올렸다. 이후 아스테로모프 모델과 기술을 문제 삼는 익명 게시글도 확산되기 시작했다. 일부 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채 리포스팅되면서 논란을 키웠다. 정부 "K-문샷 PD 지원 서류에 문제 없어"...이 대표 "법적 대응 검토 중" 지디넷코리아가 확인한 경력증명서에는 이 대표가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근무한 사실이 적혀 있었다. 해당 문서에는 이 대표 소속이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직급이 '자체직원', 재직기간이 '2017년 12월 18일~2018년 6월 30일'로 기재됐다. 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01년 10월 22일생이다. 경력증명서상 재직 시작일 기준으로 이 대표가 만 16세에 해당 연구소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은 사실관계와 부합한다.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서울대 의과대학 소속 연구기관이다. 경력증명서상 당시 이 대표 직급은 '자체직원'이다. 자체직원은 서울대 본부의 정규 인사체계와 구분되는 기관 자체 채용 인력의 행정상 고용 구분이며, 연구소에 소속돼 근무하는 연구자가 기관 자체 채용 규정에 따르는 경우는 학계에서 일반적이다. 행정상 직급과 별개로 대외 직명은 연구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명함에도 소속이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직함이 '연구원'으로 표시됐다. 학력 사항도 증빙자료로 확인됐다. 서울대 약학 관련 증명서에는 이 대표가 2022년 3월 1일 서울대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 약학과 약학전공에 입학한 사실이 기재돼 있다. 이 대표는 "약학과 입학 후 휴학 상태를 유지하다가 2025년 자퇴했다"며 "이후 같은 해 서울대 의과대학 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해 현재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지디넷 취재에 따르면 K-문샷 임용 절차에 제출된 이력서에도 이 대표는 해당 경력을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연구원'으로 기재했다. 이력서에는 아스테로모프 대표, 대통령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과학 분과위원, 서울대 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 학력 사항도 포함됐다. 이 대표는 서울대 암연구소 연구인턴 경력을 K-문샷 이력서에 포함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당시 이 대표는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근무가 끝난 뒤인 2018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연구인턴으로 활동했다. 근무지는 서울시 연건동이었다. 그는 "암연구소 연구인턴 활동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근무와 달리 직원 고용관계가 아니었다"며 "경력증명서 발급 대상이 아닌 만큼, K-문샷 임용 과정서 제출한 이력서에 해당 경력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영문 약력에 쓰인 '리서치 어소시에이트(Research Associate)' 표현에 대한 쟁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를 직역하면 '연구원'에 가깝지만, 직급에 따라 표기에 차이를 두는 경우도 있다. 일부 기관에서는 박사급 연구자나 독립적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인력에게 쓰는 직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영문 약력에서 연구원 경력을 'Research Associate'로 번역 표기한 것은 공식적 대외 직명이 아닐 수 있다"며 "K-문샷 임용 과정에서 제출한 이력서에도 별도 영문 표기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도 K-문샷 PD 선정 서류 검토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된 요소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PD를 둘러싼 이력 논란과 관련해 "지원 서류를 검토한 결과 문제가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온라인상에서 왜곡된 내용과 인신공격성 게시물이 반복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 온라인상에 퍼진 허위 정보를 수집 중으로, 필요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6.06.10 11:26김미정 기자

피지컬AI 핵심기술 국산화...독자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착수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가 외산에 의존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독자적인 월드모델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 또 국산 시뮬레이터 기술을 검증해 국내 기술로 차세대 피지컬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피지컬AI 선도기술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피지컬AI는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AI 기반 국가 혁신 프로젝트인 'K-문샷'의 핵심미션 중 하나로 국방, 농업, 돌봄, 제조, 서비스 등 전 분야를 혁신할 미래기술이자 데이터 주권, 안보 등과 직결되는 국가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실에서 동작하는 피지컬AI는 사고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가상 환경에서의 충분한 사전 학습과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바로 세상의 변화를 예측해 AI의 학습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월드모델로, 대량의 합성데이터를 생성해 피지컬AI 고도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LG전자를 주관기관으로 마음AI, 홀리데이로보틱스, 로보티즈,크라우드웍스, 알체라, KT,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10개 산학연이 결집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2년간 총 340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빠른 시간 내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월드모델의 현실 시뮬레이션 성능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로의 전이 성능을 극대화해 월드모델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제 로봇의 최종 동작 성공률을 20% 포인트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는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14.5%p, OpenGV랩)을 뛰어넘는 도전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최단기간 내 월드모델 학습,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계. 실증 성능 평가, 사례 분석 재학습으로 이어지는 실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2년간 총 4회에 걸친 반복 검증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종 단계에서는 연구실을 넘어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실증을 수행해, 사업화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류제명 차관은 “피지컬 AI는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바꿀 국가적 핵심기술이라며, 피지컬 AI 핵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피지컬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국내 최고 역량을 가진 대기업, 스타트업, 대학과 연구소가 한뜻으로 뭉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라며 “과거 TDX 개발 당시 연구진들이 혈서를 쓰는 각오로 교환기 국산화라는 기적을 이뤄냈던 것처럼 이번 사업도 이러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임한다면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피지컬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정부 역시 연구 현장의 도전과 혁신이 빠르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총결집해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6.09 15:06박수형 기자

다우기술, 내년 2분기 신규 데이터센터 개소…AI 인프라 사업 확대

다우기술이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기업 AI 전환(AX)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다우기술은 내년 2분기 신규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AI 인프라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AI와 고연산 중심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하이퍼스케일급 시설로 구축된다. 고성능·고밀도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과 연결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AX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최근 AI 도입 확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확산으로 고성능 연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전력 밀도와 냉각 효율,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고집적·고발열 특성을 가진 AI 워크로드가 늘어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우기술은 이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40년간 축적한 IT 운영 경험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전기·기계·소방·보안·네트워크 전 영역 장비와 공급 라인을 이중화해 고가용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최적화된 인프라 설계를 적용해 AI 및 고밀도 서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계층 물리 보안 체계를 통해 고객 인프라 보호 수준을 강화했으며 24시간 365일 통합 모니터링·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유지보수와 장애 대응 역량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다양한 랙 전력을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과 통신 중립 기반 연결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초기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 필요한 IT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우기술은 신규 데이터센터 개소에 앞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연섭 다우기술 CDC사업본부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한 인프라 확장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직접 구축·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4:40한정호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AI·웹3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오픈 이노베이션 시동

아이티센글로벌이 실리콘밸리 벤처 네트워크와 손잡고 인공지능(AI)·웹3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AI·웹3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2026 아이티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이끄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AI와 웹3를 비롯해 클라우드·보안·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분야 기술 기업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사업 협력,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이티센글로벌을 중심으로 아이티센엔텍·아이티센씨티에스·아이티센클로잇·아이티센피엔에스·크레더 등 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참여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그룹 계열사와 공동 사업화 및 기술 검증(PoC),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최근 아이티센그룹은 시스템통합(SI) 중심 사업 구조에서 AI와 자체 솔루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외부 혁신 기술을 그룹 사업과 접목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종 선정되는 10개사 내외 스타트업에는 아이티센글로벌의 투자 검토 기회와 함께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전 세계 벤처투자자와 연결된 드레이퍼 벤처 네트워크를 활용한 클럽딜 투자 기회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그룹 계열사들과 단계별 기술 검증과 사업화 과정을 진행하며 실제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받게 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축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네트워크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2:45한정호 기자

블루웍스, 데이터·AI 기반 지능형 에너지 기업 변신

블루웍스가 전력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에너지기업으로 변신한다. 블루웍스(대표 송혜자)는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에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구축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단순 제어 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운영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루웍스는 이같은 변화와 함께 최근 산업통상부의 '드론 실장 피지컬AI 조명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앞으로 3년 동안 관련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해당 과제는 드론·조명 설비 전력 데이터를 AI로 분석·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을 최적 제어하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한다. 블루웍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조명제어 기반 피지컬 AI 에이전트와 조명–에너지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기존 전력 인프라를 AI 중심 지능형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스마트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는 “이번 변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체질을 바꾸는 구조적 전환”이라며 “에너지와 AI를 융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로 미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블루웍스는 앞으로 드론·조명 분야를 넘어 로봇 전력관리, 스마트 설비, 자율 운영 시스템 등으로 AI 기반 에너지 관리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08 17:18주문정 기자

'K-AI 모델' 적용 범위 확대…"국가유산·반도체·모빌리티·금융까지"

한국 인공지능(AI) 모델이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반도체 인프라, 차량용 AI, 금융 영업점 운영 등 실제 서비스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등이 각각 국가유산진흥원, 퓨리오사AI, 포티투닷, 신한은행과 협력해 K-AI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국가유산진흥원과 국가유산 행정, 대민 서비스에 자사 AI 모델을 활용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현재 제공 중인 국가유산 이미지 생성 서비스 '하이'에 해당 모델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이는 텍스트 입력 기반으로 국가유산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서비스로 올해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 공식 발표 사례로 선정됐다.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와 국산 AI반도체 기반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전문성과 퓨리오사AI의 2세대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를 결합한 풀스택 협업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 협업이 단순 기술 실증을 넘어 고유 AI 인프라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운용하려는 기업들에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두 기업은 2023년부터 협력해 왔으며 전력 효율을 개선한 국산 NPU와 자체 AI 모델 시너지 바탕으로 국내외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포티투닷과 차량용 AI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포티투닷은 최근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공개하고 차량 안에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AI 기반 이동 경험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AI 모델과 포티투닷은 차량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 특화 AI 에이전트 음성 데이터셋 구축 지원을 통해 차량 안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NC AI의 AI 모델은 신한은행 금융 현장에 도입된다. 오프라인 금융 영업점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해 운영 흐름을 분석하고 창구 배치나 키오스크 구성 변화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공간을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해 다양한 상황을 미리 실험하고 결과를 예측·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영업점 공간과 서비스 구성을 고객 경험에 맞게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글로벌 수준의 AI 모델 개발뿐 아니라 국산 AI반도체와의 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08 15:06김미정 기자

KVA·한국기술혁신학회, 생성형 AI 전문가 1급 교육

생성형 AI 전문가 1급(실무중심)을 위한 민간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KVA, 회장 김훈식)와 한국기술혁신학회(회장 권기석,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공동 주관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산학협력전문가(I-ACE) 1급-앵커(ANCHOR) 사업 기획 과정'이 오는 7월 9~10일 이틀간(총11시간) 한국기술혁신학회 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학술대회가 열리는 부산 국립부경대학교다. 또 부산 켄트호텔 광안리 by 켄싱턴에서도 교육한다. 접수는 선착순 20명이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산학협력 사업을 발굴, 기획하고, 제안서 형태로 구체화하는 프로젝트형 실무교육으로 설계됐다. 특히 앵커 사업기획 실습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정의·수요 발굴·사업모델 설계·실행계획 수립 역량을 집중 다룬다. 커리큘럼은 △앵커((Academic-iNdustry Collaboration Hub for Opportunity & Research) 이해 △생성형 AI 활용 사업 아이템 도출 △파이널 프로젝트 등 3단계로 구성했다. 수료자에게는 산학협력전문가(IACE) 1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권기석 한국기술혁신학회장은 “AI 전환은 연구 주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학협력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실무 혁신 과제”라며 “이번 특별세션은 기술혁신 연구 성과를 현장 전문가의 사업기획 역량으로 연결하는 학회형 실무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6.06.08 11:10박희범 기자

AI가 바꾸는 미래 해군…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 17일 개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해군력 건설 방향과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미래 해양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 기반 지능정보화, 사이버·전자기, 지휘통제·전투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해군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AX)으로 완성하는 AI 유·무인 복합 첨단해군'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김경률 해군참모총장(대장) 개회사와 환영사, AI 및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에 이어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시부스 관람과 오찬을 마친 뒤 3개 분과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지능정보화 분과에선 해군 AI 대전환 추진계획과 AI 기반 해양영역인식(MDA) 체계,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와 국방 AI 활용 전략 등이 소개된다. 사이버·전자기 분과에선 생성형 AI 악용 사이버 위협 대응과 해양 무인전력 보안 강화, AI 기반 사이버전자기전 기술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된다. 지휘통제·전투체계 분과는 해군 AI 전투체계 발전 방향과 무인체계 적용 방안, AI 전투참모 개발 로드맵,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지휘통신체계 표준화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6.06.05 15:30이나연 기자

정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착수..."연내 국민 체감형 서비스 공개"

정부가 국민 생활 편의를 위해 공공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시동 걸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협업 부처와 사업수행기업이 참여하는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합동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국민 효능감이 높은 분야에 AI 서비스를 신속히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심의를 거쳐 과제를 선정했고 이후 공모를 통해 국내 AI 기업을 수행기관으로 정했다. 참여 기업은 아일리스프런티어를 비롯한 아이티센엔텍, 에이펫스이에스씨, 이투온, 올포랜드, 업스테이지, 포티투마루, 씨에스리, 비아이매트릭스, 엑셈, 지엠티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 소비와 생활 편의, 공공행정 효율, 안전 강화에 초점 맞췄다. 농축산물 소비정보, 국세상담, 아동·청소년 위기대응, 국가유산 해설, 소상공인 창업·경영 컨설팅, 인체적용제품 안전정보, 치안 민원, 인허가 사전진단, 보이스피싱 대응, 해양 위험 분석 등이 포함됐다. 연내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농축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 AI 국세상담 시스템, 아동·청소년 위기대응, AI 기반 국가유산 해설 솔루션 등 4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개시된다. 정부는 서비스 개시 이후 기능을 계속 고도화한다. 농축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은 농산물 가격 동향 분석, 소비자 위치 기반 최적 구매처 추천, 대체 식재료 추천 등을 제공한다. AI 국세상담 시스템은 납세자에게 개인화된 전화·챗봇 상담을 제공해 상담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아동·청소년 위기대응 분야는 두 갈래로 추진된다. 하나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자동 수집·분석하는 솔루션이고, 다른 하나는 SNS 등 온라인에서 우울, 가출, 폭력 등 위기 징후를 AI로 분석해 상담 연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가유산 해설 솔루션은 시간, 공간, 언어 제약 없이 이용자 관심사와 지식수준에 맞춘 AI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상공인 AI 창업·경영 컨설팅 솔루션은 주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 추천, 제품 제안, 사업장 운영 방법 등을 개인화해 제시한다. 인체적용제품 AI 안전 지킴이 솔루션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인체적용제품의 성분과 안전정보 질의응답을 제공한다. AI 기반 모두의 경찰관은 치안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대국민 민원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국토 분야에서는 토지와 건축물 정보를 기반으로 인허가 절차와 사전진단을 제공하는 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가 추진된다. 보이스피싱 분야에서는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민간과 공유해 탐지·차단 기능을 고도화하는 공동 대응 플랫폼이 개발된다. 해양 안전 분야에서는 항공 채증영상을 기반으로 밀입국, 불법어선 등 불법 행위를 판단하고, 조난자 수색과 오염물질 식별을 지원하는 AI가 개발된다. 정부는 모두의 경찰관, 소상공인 AI 창업·경영 컨설팅 솔루션 등 나머지 6개 프로젝트도 2027년 상반기 내 국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발전만큼 전국민이 일상에서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정책의 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05 14:02김미정 기자

"AI가 전시관 안내한다"…나무기술, XR 자율투어 실증 착수

나무기술이 확장현실(XR) 공간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접목한 자율투어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챗봇과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 기술로 공간 기반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나무기술은 올림플래닛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컨소시엄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이용자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공간을 자율적으로 안내하는 XR 자율투어 서비스 실증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사용자가 직접 탐색하던 기존 웹XR 콘텐츠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보다 몰입도 높은 공간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가 이용자 관심사와 이동 흐름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추천하고 동선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약 7개월간 진행되는 실증을 통해 XR 환경에서 자율 안내 기능의 구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리테일·교육·관광·MICE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단순 가상 공간 체험을 넘어 AI가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공간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컨소시엄에서 올림플래닛은 XR 콘텐츠와 공간 제어 기술을 담당한다. 나무기술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에이전틱 AI(NAA)'와 경량 특화모델(SLM)을 기반으로 AI 추론과 운영 환경을 맡는다. 이용자 관심사와 상황을 분석해 개인화된 정보 추천과 자율 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AI 엔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나무기술은 방문객 동선 큐레이션과 맥락 기반 상호작용 기능 구현도 지원한다. 여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AI 산업은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 중심에서 벗어나 사용자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XR과 공간 컴퓨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공간 정보를 이해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공간형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활용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기술은 이번 실증을 계기로 XR 콘텐츠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산업별 활용 모델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림플래닛 웹XR 기반 실감 공간 기술과 나무기술 AI 역량을 결합해 관광과 MICE 등 공간 기반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AI 추론 기술을 XR 환경에서 검증하고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맥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구현해 공간 기반 AI 활용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1:28한정호 기자

계약서 읽고 요약까지…지미션-한국후지필름BI, 업무형 AI 에이전트 만든다

지미션이 한국후지필름BI가 손잡고 문서 기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문서 디지털화를 넘어 문서를 이해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수요가 늘면서 기업용 AI 전환(AX) 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미션은 한국후지필름BI와 솔루션 연계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업무 혁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공공·금융·제조·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AX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연계 솔루션 공동 개발과 고객 대상 공동 제안, 기술검증(PoC), 공동 사업화, 정기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미션 VLM OCR 기술은 단순 문자 인식을 넘어 문서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는 차세대 문서 이해 기술이다. 계약서·신청서·공문서·보고서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색과 요약, 질의응답, 업무 자동화까지 수행할 수 있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공공·제조 분야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방침이다. 문서 수집부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도 공동 추진한다. 최근 기업 시장에선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AI 에이전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문서 이해 기술과 AI 에이전트 결합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단순한 문서 디지털화를 넘어 문서가 스스로 이해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후지필름BI 문서관리 역량과 우리 VLM OCR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업무 지식을 학습한 실질적인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0:50한정호 기자

[AI 고속도로] "GPU보다 뜨겁다"…달아오른 냉각 시장, 엑스너지 몸값에 '깜놀'

AI 데이터센터 투자 열기가 반도체를 넘어 냉각·공조 인프라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고성능 GPU와 AI 서버 도입이 늘면서 발열과 전력 밀도 문제가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장비 업체들의 몸값도 빠르게 뛰고 있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엑스너지(Xnrgy) 클라이밋 시스템 주요 주주들은 최근 회사 매각 검토에 나섰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기업가치는 최대 100억 달러(약 15조3000억원)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너지는 AI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냉난방·공조 부품을 제조하는 비상장사다. 2019년 와이스 잘랄리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과 미국 애리조나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엑스너지 주요 주주로는 블랙록과 테마섹홀딩스의 합작사인 디카보나이제이션 파트너스가 포함돼 있다. 이들은 자문사와 함께 전략적 선택지를 검토 중이며 매각도 이 중 하나로 거론된다. 다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고 기존 주주들이 회사를 계속 보유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일이 주목받는 이유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냉각·열관리 설비 업체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AI 서버는 기존 범용 서버보다 전력 소모와 발열이 커 냉각 설비 확보가 데이터센터 증설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네트워크 장비를 확보해도 전력·냉각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관련 업체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콜랩은 지난 3월 KKR이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기업 쿨IT시스템스를 4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같은 달 이튼은 골드만삭스가 지원하는 보이드코퍼레이션으로부터 보이드 써멀 사업을 95억 달러에 인수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의 초점도 서버와 반도체에서 전력·냉각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다. 고집적 AI 랙 확산으로 액체냉각, 열교환, 공조 최적화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클라우드 사업자와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은 전력 사용 효율과 공간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설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전력·공조 업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 AI 데이터센터 경쟁은 GPU, HBM, 서버 확보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냉각과 전력 공급, 열관리 설계 역량이 데이터센터 수주 경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클라우드, 건설, 전력기기, 공조 업체 간 협력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장비 성능보다 전력 공급, 냉각 효율, 공간 설계, 운영 안정성을 묶은 통합 인프라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GPU 확보 경쟁을 넘어 전력과 냉각 인프라를 누가 안정적으로 갖추느냐의 싸움으로 바뀌고 있다"며 "냉각·공조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전략적 가치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4 10:05장유미 기자

엘리스그룹, 정부 주도 AI 인재 양성 맡는다…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엘리스그룹이 정부 주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을 맡아 국내 주요 대학들과 차세대 AI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키워 국가 AI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엘리스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국내 대학·대학원과 생성형 AI 기업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석·박사급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 진행된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사업에서 카이스트·서울대학교·포스텍·한국외국어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각 대학 연구 역량과 기업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초개인화 적응형 학습 생태계 구축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역량 분석 시스템 개발 ▲AI 교육 분야 신뢰성 확보 기술 ▲경제·법률·문화 분야 도메인 특화 모델 및 온디바이스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개발 등이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엘리스그룹은 참여 대학에 자체 AI 풀스택 인프라를 연구·실증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와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 산업 특화 AI 모델 '헬피' 시리즈,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파이프라인 등을 연구 환경에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70명 이상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이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모델 개발, 배포, 운영까지 생성형 AI 개발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경험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우수 연구자들이 엘리스그룹에 직접 파견돼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도 높일 예정이다. 최근 AI 산업에선 모델 경쟁력을 넘어 이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고급 인재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도메인 특화 AI와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AI 등 차세대 기술 분야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업과 대학 간 공동 연구를 통한 인재 양성 중요성도 커지는 분위기다. 엘리스그룹은 국제 AI 학회 논문 게재와 핵심 기술 특허 출원도 지원해 연구 단계 AI와 실제 제품 개발 사이의 간극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가 AI 경쟁력을 이끌 실전형 고급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김수인 엘리스그룹 최고연구책임자(CRO)는 "이번 산학 공동연구 핵심은 도메인 특화 모델, 온디바이스 기술 등 산업계가 즉각적으로 필요로 하는 차세대 AI 기술을 개발할 인재를 확보하는 데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 인재들이 연구 단계에서 제품 단계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갖춰 향후 국가 AI 경쟁력을 선도할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5:58한정호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트랙터가 농사 짓는다...4단계 자율주행부터 온실용 휴머노이드까지

AI 넘어 퀀텀시대로…양자기술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전시 보고 취향 쇼핑까지...광주비엔날레 29CM ‘이구홈’ 가보니

삼성, 갤S27 부품 양산 돌입...모델 늘지만 '리유즈'는 수익성 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