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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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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DaaS' 제도화 논의 시동…디지털 교육 혁신 인프라로 부상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해법으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을 제시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공 AI·DaaS로 실현하는 교육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협회 산하 DaaS 지원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박성준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교육부와 관계 부처, 전국 교육청·대학,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12부터 대학까지 적용 가능한 공공 DaaS 제도화 및 현장 확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환경과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사업, 글로컬대학 등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고등교육 혁신 기조와 맞물려 DaaS는 교육격차 해소, AI 실습 환경 조성, 교육행정 효율화와 보안 강화 등 다각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상위 대학들이 이미 도입한 가상 데스크톱(VDI) 경험을 국내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박성준 의원 공동 주최로 DaaS 지원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교육부 및 유관기관, 전국 교육청·대학,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 DaaS 제도화와 교육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발제·사례발표·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공공 클라우드 기반 학습 인프라의 교육적 효과와 정책 방향이 제시되며 분과위원장사는 단계적 국가망보안체계(N2SF) 적용을 전제로 한 사용자 중심 클라우드 교육행정 플랫폼을 제안한다. 이어 대학 및 K-12 현장의 디지털 캠퍼스 전환 사례, 보안·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 경험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메가존클라우드·모니터랩·나무기술·이노티움·KTNF·투라인클라우드 등 분과위원회 참여 기업도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 최초의 DaaS 전문 협의체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산하 DaaS 지원분과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공공·민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전환을 위한 제도·기술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협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공 DaaS 확산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교육행정 보안과 디지털 학습 복지 구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백준 DaaS 지원분과위원장(틸론 대표)은 "DaaS는 단순한 IT 솔루션이 아니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며 "AI 교육 현장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교수·학습법 혁신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교육을 위한 GPU-DaaS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IT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수준의 원격교육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GPU 가상화 기반의 고사양 AI 실습, 문서 중앙화와 접근통제에 기반한 스마트 행정, N2SF 대응 보안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DaaS가 현실적인 해법을 제공한다"며 "DaaS는 AI 산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과 첨단 인재 육성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7 07:00한정호

"에듀테크, K서비스로 육성 위해 정부 간섭 최소화 필요"

정부가 'AI 강국 도약'을 국정목표로 내세운 가운데, 에듀테크 산업을 K-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간섭은 최소화하고 지원은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은 공교육 현장의 활용 확대와 민간 혁신을 뒷받침할 범부처 통합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 이훈기 의원, 정진욱 의원과 공동으로 '인공지능과 교육, 혼돈을 넘어 미래로: 에듀테크와 교육정책 개선'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국정목표인 'AI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AI 기반 교육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짚고, K-한류를 대표할 글로벌 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지원하되 간섭 말아야”…정부 역할 최소화 강조 첫 발표에 나선 임걸 건국대 교육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이 연평균 16% 이상 성장하는 블루오션임에도, 국내 기업의 74.6%가 연매출 10억원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축소·중단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인해 산업 생태계가 열악하다”며 정부의 적극적 견인을 주문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한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철학이 에듀테크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주도의 플랫폼 구축을 지양하고, 정부는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 “학교가 선택의 주체가 되고, 민간은 혁신과 서비스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산업계·학계 “통합 거버넌스 필요” 패널토론은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 김현주 국장은 “공교육 현장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에듀집(에듀테크 체험·정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AI 인재 양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이상민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고등교육에서 AI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산업부 김재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은 “에듀테크 기업은 완성형 서비스보다 빠른 시장 진입과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경진 네이버웨일 리더는 “현장 활용도를 높이려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교육부·과기부·산업부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나온 논의를 토대로 정책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법제도 정비와 범부처 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정부와 국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5 16:05안희정

사람인-전국대학컨설턴트모임, '컨설턴트 역량교육 및 교류회' 연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전국대학 컨설턴트 모임'과 함께 국내 대학 취업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컨설턴트 역량교육 및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카페 '전국대학컨설턴트모임'이 주최 및 주관하고,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후원사로 함께 참여한다. 이달 13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원그로브 소재 사람인 사내 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통해 취업 컨설턴트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컨설턴트 및 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 ▲고용노동부의 사업 운영 실무 사례 ▲AI 솔루션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관련 강의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이론 강의가 아니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채용·평가 분야 전문가인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이상돈 상무와 AI 전문가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 원장, 대학 취창업지원센터 교수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채용 트렌드와 취업전략, 정부 사업 운영실무와 사례 등에 대한 강의들은 일선 대학 취업 지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 취업 컨설턴트 또는 컨설턴트 활동을 준비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에듀사람인 또는 네이버 카페 '전국대학 컨설턴트 모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이상돈 상무는 "대학 컨설턴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청년들이 취업 여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컨설턴트들이 행사에 참여해 최신 채용 트렌드와 기술을 체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4 15:54백봉삼

에이블런, 성과 만드는 AI 교육 전략 나눈다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AI 교육 성과 격차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에이블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9일 낮 12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자 전원에게는 발표자료 PDF와 생성형AI 툴 가이드북을 제공하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웨비나 다시보기 영상도 지원된다. 9월 중 상담이나 문의를 남긴 기업에는 교육 도입 시 AI 리터러시 역량평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블런은 최근 200여 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AI 교육 성과를 가르는 핵심 요인을 도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업 교육 현장에서 성과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을 짚고, 조직 차원의 AI 리터러시 환경을 설계하는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도입 이후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 역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에이블런은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기업 교육의 패러다임이 성과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웨비나에서 성과 중심 AI 교육 설계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진아 대표가 'AI 교육은 받았는데, 왜 달라지지 않나요?'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짚고, 에이블런의 AI 리터러시 개념과 역량평가 사례를 통해 성과를 만드는 조직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에이블런 교육콘텐츠 R&D Unit Leader 강유진 리더가 '맞춤형 AX 교육의 완성'을 주제로 실제 기업 맞춤형 교육 설계 사례를 공개한다. 기업별 과제와 환경을 반영한 커리큘럼 설계 과정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진아 대표는 "AI 교육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은 기술적 한계보다 구조적 설계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40%가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교육 이후 성과를 체감한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러한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유진 리더는 "AI 교육이 성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학습한 내용을 실제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이블런의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는 기술 이해, 비판적 평가, 실용적 활용 세 가지 관점에서 조직의 역량을 진단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설계한 맞춤형 교육 사례와 실행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9:03백봉삼

팀스파르타, '2025 예비유니콘' 선정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2025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예비유니콘은 매출 성장성, 고용 창출, 투자 유치 역량 등을 평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최종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매년 2~3배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팀스파르타는 IT·AI 부문 교육 성과를 비롯해 글로벌 확장 가능성, 인재 양성과 산업 현장 투입을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온라인 국비지원 부트캠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팀스파르타는 K-디지털트레이닝(KDT)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를 통해 7천여 명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4천명 이상이 커리어 전환에 성공했다. AI, 유니티, 리액트, UX/UI 등 IT 전 분야를 아우르는 14개의 커리큘럼과 정확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문제 해결 중심의 학습 환경으로 강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커리어톤'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달간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바로인턴' 제도, 외주개발·게임 프로젝트 참여 기회 연계 등 수료 이후의 진로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B2B 비즈니스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한 해에만 190개 회차가 넘는 기업 교육을 실시했으며, 삼성과 현대차, LG 등 국내 상위 50대 기업 중 절반 가량이 디지털전환(DX)·AI전환(AX)을 위해 팀스파르타에 프로젝트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NEC와 세븐은행 등 현지 IT·금융 상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등 약 5조5찬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일본 기업교육 시장 공략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팀스파르타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4년 기준 각각 600억원, 100억원이 넘고, 임직원 수는 200여명에 달한다. 비즈니스 모델이 다각화됨에 따라 관련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충함과 동시에, ▲AI 기반 교육 콘텐츠 고도화 수료생 고용 연계 확대 ▲아시아 전역으로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 ▲R&D 투자를 통한 교육·산업 선순환 구조 정착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은 팀스파르타의 비전과 혁신에 대한 실질적인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국내 최상위 교육기업을 넘어 IT 연합체로 도약을 이어 나가면서, 더욱 많은 청년과 기업에 기회를 연결해 혁신적인 디지털 인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8:32백봉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 AI 학습 서비스 나왔다

비상교육이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마스터케이는 현재 26개국에 수출되어 전 세계 한국어 학습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플랫폼이다. 신규 서비스는 마스터케이의 AI 기반 대화 학습 솔루션 'AI SPEAK 2.0'을 통해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 사망자 중 13.2%는 외국인 근로자이다. 이러한 수치는 전체 취업자의 3.4%인 외국인 취업 비율의 약 4배에 육박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교육은 서툰 한국어로 인해 안전사고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는 ▲제조업 ▲농축산업 ▲서비스업 ▲건설업 ▲어업 등 5대 주요 업종별 안전수칙을 반영해 설계한 '안전' AI 대화 시나리오를 탑재했다. 학습자는 '작업 전 안전 점검', '보호 장비 착용 안내', '응급 상황 대처' 등 다양한 주제로 AI와 대화하며, 업무 상황별로 필요한 안전 표현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마스터케이의 업종별 안전 한국어 이러닝 강의와 연계한 'AI 발음평가' 기능으로 학습한 표현을 바로 실습하고, 발음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다. 총 18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변환 기능도 강점이다. 비상교육은 최근 AI SPEAK 2.0에 고용허가제(EPS) 송출국 17개국 언어와 영어를 아우르는 AI 대화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학습자는 클릭 한 번으로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확인하고, 모국어를 통해 한국어 문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이번 서비스가 언어 장벽이 초래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AI 기반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강화해 산업 특화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향후 조선, 보건 등 대형 사업장의 실수요를 반영해 해당 분야의 특화 한국어와 안전 한국어 이러닝 및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개발·제공할 방침이다.

2025.09.03 20:53안희정

행안부 자치인재원 60주년…'AI 민주정부' 향한 비전 선언

정부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을 목표로 지방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3일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자치인재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치인재원의 지난 6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은 60주년 기념영상 상영, 비전선포, 유공자 표창, 60년사 헌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자치인재원 60주년 사진전도 열렸다. 먼저 '지역의 변화를 선도한 6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100년'을 주제로 자치인재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 교육과정 변천과 서울·경기, 전북혁신도시에 자리 잡는 과정과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비전선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목을 끌었다. 향후 100년간 자치인재원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이 담긴 영상을 생성형 AI가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변화를 선도하는 문제해결형 실용인재 양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완성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 역대 원장 및 교육생 인터뷰 등 지방자치인재개발원 60년사 헌정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아울러 행안부는 이번 60주년 기념식 행사로 '로고디 글로벌포럼 2025'를 함께 개최해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7회차를 맞은 포럼에는 필리핀 등 10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과 국내 시·도 인재개발원장, 주한 외교사절 100여 명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성과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 공공 HRD의 리셋'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성과중심 행정 강화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 행정 혁신을 견인할 맞춤형 교육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 교육훈련 기관장들은 전북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전주시가 선도하는 AI 활용 행정사례 현장방문을 통한 첨단 행정기술의 적용과 효과도 직접 확인했다. 이 외에도 '문제해결형 실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방안'을 주제로 지방인재개발포럼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미래공무원 교육 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디지털·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훈련의 변화 방향도 논의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인 해에 자치인재원 개원 6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방공무원 교육의 중심인 자치인재원이 탄탄한 공직가치를 바탕으로 AI 민주정부를 구현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7:06한정호

"왜 AI를 배워야 하죠?"...리더는 답 알고 있어야

글로벌 채용 플랫폼 '인디드'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최근 회사 전체 신규 코드의 33%를 생성형 AI로 만들어낸다. 불과 얼마 전까지 7%에 불과했던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콜롬비아의 대형 은행 반콜롬비아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도입해 코드 생성 속도를 30% 높이고 하루 42회 배포라는 성과를 거뒀다. 두 사례가 말하는 바는 분명하다. 'AI 도입'이라는 막연한 구호가 아닌, 'AI를 통한 코드 생성 자동화'처럼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전사에 AI를 도입하려는 리더가 던져야 할 첫 질문과도 맞닿아 있다. "우리 조직은 왜 AI를 도입해야 하는가?" 리더는 모든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해야 한다.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최근 맥킨지 2025 보고서에서도 드러난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한 기능 이상에서 사용한다'는 응답이 78%에 달했지만, 기업 단위 재무 성과로 이어진 사례는 여전히 소수였다. 반면 CEO가 AI 거버넌스를 직접 감독하는 조직일수록 성과와의 상관성이 높았다. 결국 많은 조직이 AI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지만, 정작 그 성과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셈이다. 맥킨지는 그 원인이 기술이 아닌, 교육을 업무 환경과 연결하는 구조적 설계의 부재에 있다고 분석한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AI 전환(AX)을 위한 '구조적 설계'란 무엇일까. 변화를 이끄는 리더들은 AI 교육을 시작하기 전 우리 조직의 '목적–지표–환경'을 먼저 정렬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한다. 왜 지금 AI를 도입해야 하는가(목적), 교육이 끝난 뒤 무엇이 얼마나 달라져야 하는가(지표),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할 데이터 접근·라이선스·보안·권한은 준비됐는가(환경)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첫째, 교육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조직 지표의 변화로 번역돼야 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이미 LG, 삼성, KT,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은 사내 AI 대학원이나 AX Degree 등을 운영하며 궤도에 올라섰다. 이들은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교육을 주도하거나, 현업 실행과 전사 교육 체계를 긴밀히 연동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의 목적이 명확하다면, 다음은 그 성과를 추적할 '지표'를 설계해야 한다. 둘째,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는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 효과를 만족도 설문으로만 끝내지 말고, 실제 업무 성과와 연동되는 수치화된 역량 지표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 에이블런의 AI 리터러시 역량평가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 이 평가는 단순한 지식 여부를 넘어 조직의 AI 역량을 기술적 이해, 비판적 평가, 실용적 활용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진단한다. 진단 후에는 통계 분석을 통해 개인별 점수를 전체 평균과 비교하고 취약 영역에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막연한 기대 대신 데이터에 기반해 교육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는 내비게이션과 같다. 셋째, 역량 진단을 마쳤다면 조직원들이 배운 내용을 업무에 적용할 환경을 갖춰야 한다. 환경은 보통 데이터 접근, 라이선스, 보안, 권한을 의미하지만, 진짜 장벽은 조직 문화와 인식일 때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더는 처음부터 대규모 교육보다 파일럿 운영 후 점진적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미디어기업 A사는 승진자 30명 파일럿으로 효과를 확인한 뒤 전사로 확대했고, 소비재기업 B사는 전사 특강으로 마인드셋을 정렬한 뒤 현업 자동화 교육으로 넓혔다. 이처럼 교육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조직 내 확산을 위한 장치로 설계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맞물려 돌아갈 때, 구성원들은 '왜 AI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전사 차원의 공통 목표와 부서별 세부 목표를 세우면, 교육은 파편화된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시너지로 이어진다. 앞서 언급한 인디드의 사례 역시 개발자들이 '코드 생성'이라는 구체적 목표에 집중했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리더의 역할은 단순히 AI를 도입하자고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조직의 현주소를 진단해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고 그 목표에 맞는 경로를 설계하는 것이다. AI라는 강력한 엔진에 목적지라는 내비게이션을 입력하는 일이야 말로 이 시대 리더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다. 다음 칼럼에서는 이렇게 설계된 교육이 어떻게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로 이어지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2025.09.02 16:25박진아

"공무원도 AI 할 수 있다"…정부, 행정 실무형 AI 교육 진행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12일까지 2주간 지자체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나도 이제 AI를 할 수 있다! 내 행정업무 파트너 AI'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단기에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문서 자동화, 민원 응대, 정책 기획,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에 직결되는 영역을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교육과정에서는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와 클로바노트 같은 문서·회의록 자동화 프로그램을 실습하면서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을 배운다. 또 책임 있는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보호·개인정보·투명성 문제, 알고리즘 편향성 등 공공분야에서 AI 활용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법‧윤리적 쟁점도 함께 다룬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AI 선진 연구기관 견학을 통해 최신 동향과 사례를 현장에서 학습하고 팀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교육과정을 AI 도구 실습 중심의 팀별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해 몰입도를 높이고 AI가 행정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육생들은 첫째 날 팀 단위로 새 정부 국정철학에서 주요 키워드를 선정해 현안을 정의하고 강의와 실습에서 배운 AI 활용법을 프로젝트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마지막 날 팀별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교육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문제 정의부터 학습과 적용을 거쳐 성과물 발표·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공무원들이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I 전문교육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행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과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행정 혁신을 실현하고 나아가 공공부문 AI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5:59한정호

엘리스그룹, 싱가포르 국방부 산하 '캡 비스타'와 AI 파트너십 체결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AI 교육 솔루션과 AX 기술력을 앞세워 싱가포르 국방·보안 분야 AI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 엘리스그룹은 싱가포르 국방부 산하 기업 벤처 부문 '캡 비스타'와 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싱가포르 국방 및 보안 분야의 AI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협력의 일환으로 엘리스그룹 AI 교육 솔루션을 국방 및 안보 분야의 비전문가 지원에 맞춤화해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협력 체결에는 엘리스그룹이 비전문가 대상 AI 역량 강화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낸 경험과 AI 특화 클라우드로 혁신적인 AI 전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술 역량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엘리스그룹은 2022년부터 2년간 3천여 명의 군 장병 대상 AI·SW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국방 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국방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군 맞춤형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생성형 AI 에이전트 'AI헬피'를 활용해 AI 전공자가 아닌 군 장병들이 효과적으로 SW·AI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의 GPU 자원을 사용자 요구에 맞춰 분할 사용할 수 있는 자원 효율적 측면과 이로써 얻을 수 있는 비용 절감 효과에도 글로벌 고객들은 주목했다. 엘리스클라우드 GPU와 엘리스LXP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아세안 국가의 AI·SW역량 개발 프로젝트에 도입돼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인 AI 솔루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국내외 인증기관을 통해 보안 역량을 검증한 엘리스 AI PMDC(모듈형 데이터센터)와 엘리스클라우드, 이를 기반으로 한 SaaS 솔루션 엘리스LXP로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국방·공공·학교 등의 AI 교육에 강점을 가진다"며 "국방부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정부 부처와 협력한 공공 AI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31백봉삼

렛서 '에이블 캠퍼스',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교육 키운다

렛서(대표 심규현)의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가 '1인 1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해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히 AI 도구 활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AI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원 역량 내재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AX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네이버클라우드·LG 등 주요 기업들도 AI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이나 툴 교육만으로는 개별 기업의 업무 환경과 맞지 않아 현장 적용이 어렵고, 일회성 교육으로 그쳐 지속적인 활용으로 이어지지 못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외부 전문가 의존보다 현업 직원이 스스로 AI 활용 역량을 쌓는 방식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열쇠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AI 인재' 육성과 현업 중심의 실무형 AI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이블 캠퍼스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기존의 범용적인 AI 교육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현업 위주의 'AI 에이전트 개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총 5단계로 구성된 교육 과정에서 임직원들은 공통 이론과 실습 교육을 거쳐 자신이 실제로 겪고 있는 업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며 곧바로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개발된 AI 에이전트를 렛서의 AI 운영관리 플랫폼 '스테이엑스'에 업로드해 조직 내에서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교육의 고질적 과제였던 '교육 후 성과 측정의 어려움'과 '조직 내 확산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국내 한 주요 금융사는 에이블 캠퍼스를 통해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고객 대상 금융상품 추천 챗봇, 여행 상품 추천 챗봇, 내부 결재 프로세스 자동화 챗봇 등은 각 부서 실무자들이 실제로 겪던 업무 비효율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출된 솔루션이었다. 또 대형 IT사는 구성원들이 직접 발굴한 실무 과제를 바탕으로, 에이블 캠퍼스 전문 강사진의 코칭을 통해 실현 가능한 AI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에이블 캠퍼스 최혜린 팀장은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현업 구성원이 스스로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며 곧 AI 전문 인력이 되어가는 구조를 얼마나 빠르게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에이블 캠퍼스는 '1인 1에이전트' 시대에 맞춘 실질적 AI 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20백봉삼

"AI 교실 안착 지원"…앤트로픽, 교육 자문위·커리큘럼 가동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대학에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위원회를 꾸리고 새 AI 교육 과정을 내놨다. 앤트로픽은 23일(현지시간) 이런 목적으로 고등교육 자문위원회와 'AI 플루언시' 커리큘럼 도입 계획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고등교육 자문위는 앤트로픽이 AI를 대학 교육에 도입할 때 필요한 의견을 제공하는 외부 기구다. 릭 레빈 전 예일대 총장이 위원회장을 맡는다. 그는 코세라 최고경영자(CEO)와 고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위원회는 학생 민감 정보가 AI에 의해 무단 수집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자문위에는 라이스대 전 총장을 비롯한 줄리 쉘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학술기술 부학장 보좌관, 매튜 라스코프 스탠퍼드대 디지털교육 부학장, 욜란다 왓슨 스피바 컴플리트 칼리지 아메리카 대표도 참여한다. 각 인사는 대학 발전과 교육 혁신, 디지털 학습 접근성 확대 분야에 전문성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AI 플루언시 과정은 수업에 AI를 원활히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교사를 위한 AI 플루언시'는 수업자료와 평가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학생을 위한 AI 플루언시'는 책임 있는 AI 기술 커리큘럼을 다룬다. 또 'AI 플루언시 교육법'은 AI 커리큘럼 설계 지침을 제시한다. 각 과정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로 제공돼 교육 기관이 자유롭게 수정해 쓸 수 있다. 링링예술디자인대 릭 다칸 교수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코크 조셉 펠러 교수가 공동 개발에 참여했다. 릭 레빈 앤트로픽 고등교육 자문위원회 의장은 "우리는 제품과 사업의 모든 측면에서 AI 안전과 책임에 깊이 전념하고 있다"며 "학문적 진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지키고 학생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교사와 학습자가 AI의 변혁적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에 자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4 11:06김미정

"애니·K팝 즐기려 배우는 외국어"…듀오링고, Z세대 인기몰이

듀오링고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42개 언어를 무료로 학습할 수 있어 전 세계 십대 사이에서 인기다. 22일 듀오링고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13~17세 학습자가 전체 22%를 차지해 세대별 수치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일본과 브라질에서도 30세 미만 학습자가 전체의 60%에 이르는 등 젊은 세대 비중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Z세대는 시험 대비보다는 애니메이션과 K팝, 영화, 게임을 즐기기 위해 언어를 배우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일본어와 한국어 인기가 두드러지며, 프랑스어 등 다양한 제2외국어 학습도 활발하다. 듀오링고가 자발적 몰입을 끌어낸 비결을 '게임화 요소'로 꼽았다. 연속 학습 기록(스트릭), 리더보드, 친구 퀘스트, 어드벤처 기능 등이 학습 동기를 강화했다. 실제 스트릭 애니메이션 도입 후 신규 학습자의 7일 유지율은 1.7%포인트(p) 높아졌고, 365일 이상 연속 학습자는 800만명으로 집계됐다. 듀오링고의 짧지만 집중도 높은 학습 구조의 효과도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영어 과정의 A2 수준 콘텐츠를 마친 학습자는 외부 평가에서도 같은 수준을 달성했고, 불어와 스페인어 과정은 대학 5학기 수업을 마친 학생과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 초급자가 4~6주간 스페인어를 학습한 결과 말하기와 쓰기 정확도는 90%다. 이런 성과는 이용자 증가로 이어졌다. 올 2분기 기준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는 1억2천830만 명으로 전년보다 24% 늘었고, 일일활성이용자는 4천770만 명으로 40% 증가했다. 또 듀오링고는 패밀리 요금제를 통해 최대 6명이 외국어뿐 아니라 수학과 음악까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학습도 확산하고 있다. 마주연 듀오링고 한국 대표는 "무료로 즐기면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앱은 수업을 통한 학습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됐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학습 과정을 확장하고 학습의 질을 높여 누구나 다양한 학습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16:06김미정

AI 교육은 받았는데, 왜 팀은 그대로일까?

최근 유통업 B사 마케팅 조직은 사내 AI 교육과 동시에 콘텐츠 제작·설문 분석 자동화를 필수 과제로 설정했다. 교육은 생성형 AI 기반 조사·분석 실습으로 진행됐고, 수료 즉시 팀은 카드뉴스 자동 제작과 고객 설문 분석 리포트를 파일럿으로 배포했다. 식품 R&D C기관은 교육 단계에서 실무 데이터를 활용해 소셜 빅데이터 트렌드 분석과 신제품 POC(Proof of Concept) 문서를 완성했다. 교육은 하루였지만 결과물은 연구 기획 회의 안건으로 채택됐다. 이 두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간단하다. 리더가 AI의 활용 목적과 적용 영역을 먼저 명확히 하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과 즉시 실행을 연결해야 팀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반대로 학습 효과는 분명해 보였지만 팀에 변화가 없다면, 병목의 원인은 대부분 학습 과정 밖에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교육 내용과 조직 과제의 연결 부재, 데이터 접근 권한과 라이선스·보안 같은 기반 시설의 미비, 교육 후 즉시 실행할 과제와 권한의 부재 등을 들 수 있다. 맥킨지의 The State of AI in 2025 보고서도 같은 맥락의 진단을 내놓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92%가 향후 3년간 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AI 역량이 성숙 단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한 기업은 고작 1%에 불과하다. 맥킨지는 그 원인을 전사 차원의 방향 설정 부재와 AI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조직 역량 부족에서 찾았다. 기술을 알고 있는 것과 현장에서 쓰는 것 사이에는 반드시 메워야 할 환경과 구조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AI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과 권한을 마련하는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이러한 환경적 지원 없이는 아무리 좋은 교육이라도 개인의 지식으로만 머물 뿐, 조직의 역량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교육의 성패는 리더가 시작 전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 팀은 현재 어떤 업무에 가장 많은 시간과 자원을 쓰고 있는지, 그 업무 중 자동화나 데이터 분석으로 개선 가능한 영역은 어디인지, 그리고 이번 교육 주제가 그 영역과 직접 연결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교육 직후 팀원들이 실행할 수 있는 과제와 권한을 준비하는 것도 필수다. 마지막으로 교육 효과를 어떤 지표로 확인할지도 미리 정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교육은 흥미로운 하루로 끝나고 현장에는 아무 변화도 남지 않는다. AI 교육의 목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바꾸는 것이다. 변화는 실무자의 의지만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처음의 두 사례를 다시 떠올려보면, 성공의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다. 바로 '구체적인 과제 설정', '준비된 데이터', '지체 없는 실행'이다. 교육이 팀의 속도를 바꾸는 순간은 늘 그 세 가지가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지점은 한 팀의 분투만으로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 리더가 적용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팀이 배운 내용을 실제로 써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사 차원에서 잘 설계된 AX(AI Transformation) 교육이 실현될 때 교육은 비로소 현장에 남는다. 다음 칼럼에서는 교육 설계 전, 리더가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과 에이블런이 개발한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도구 활용법을 다룰 예정이다.

2025.08.22 15:19박진아

KAIST "AI단과대학 연내 신설…4개 학과 200명 선발"

KAIST가 추진중인 AI 단과대학(4개 학과) 연내 신설 기본 계획안이 처음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22일 KAIST와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KAIST는 AI와 관련한 4개 학과를 신설하기로 하고, 매년 200 명씩 모집할 방침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사업 추진 걸림돌 가운데 하나였던 예산은 기획재정부 교과목 개발비 명목으로 지원 받는 예산을 활용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KAIST 기본 계획에는 AI대학(단과대)에 AI학부(AI코어학과 및 AI반도체학과)와 AX학과, FX학과를 각각 둘 방침이다. AX학과는 모두 4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문화AI와 물리제조AI, 바이오소재 AI, AI 지속가능성 등이다. FX학과는 미래전략 AI트랙으로 인력 양성 방향을 잡았다. KAIST 측이 내세운 R&R(역할과 책임)은 최고급 AI인재 양성의 전략적 실험장(테스트베드)이자 확산의 거점 역할이다. 지역 거점대학과 연계해 산업분야별 모듈형 AI 최신교육 과정을 개발, 제공한다는 것과 AI로 기업 현장문제 해결책을 탐색하는 AX인재를 배출하겠다는 복안도 담았다. 또 KAIST와 권역별 AI대학간 협업체계를 통해 국가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AX 핵심기술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국가AX기술 거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외에 AI대학 산하에 AI전문연구소(안) 설립도 기본 계획안에 명시했다. 신속한 설립이 가능한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국가 AI대학 간 네트워크 형태의 연구협력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과 순환에도 방점을 찍어놨다. 과기원과 거점대학 간 경쟁력을 갖춘 인력과 성과, 장비 등을 서로 공유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예를 들어 KAIST(물리제조AI+해양)와 부산대( AI대학)가 손잡고 AI 북극항로 개척 모델을 개발하는 식이다. 일반 국민의 AI역량 강화를 위한 KAIST AI 교육센터 설립안도 담았다. 시민 대상 체험형 교육으로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AI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외에 과기원 중심 지역거점 체험형 AI교육관 설치 계획도 언급했다. 이 교육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AI 학교, AI 를 활용한 우리 동네 문제 해결 프로젝트, AI신기술 체험, AI 페스티벌, 지역 SW 영재 대상 AI 영재학교 운영, 기업 AI 신제품 홍보, AI 시제품 고도화를 위한 소비자 피드백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온라인 강의 중심 군 AI교육 강화로 K-국방의 AX 가속화도 추진한다. 학위부문은 AI 국방 거버넌스 설계자를 양성하는 군고위 정책 결정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비학위 부문은 50만 육해공군 장병이 복무 중 필수 이수해야 하는 AI국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AI를 이용해 국가를 수호하는 AI전사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 AI 생태계 형성을 위한 AI창업지원센터 설립도 기획안에 담았다. KAIST는 지난 2023년 말 기준 AI를 활용한 창업기업이 54개(교원 8, 학생22, 졸업생등 24)다. 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은 최근 전화통화에서 "올해 말까지 AI단과대학 설립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26학년도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 거점 대학에 KAIST가 모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AI 단과대학 설립 계획안을 계속 수정하는 등 최적의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2 13:12박희범

NIA, '공공AI전환지원센터' 신설…기관 AI 활용 확산 박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부문 인공지능(AI) 도입·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AI전환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NIA는 그동안 AI 근로감독관, AI 기반 국민소통·민원 분석 체계 등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며 공공 분야 AI 활용을 지원해 왔으며 총 15개 서비스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94개 기관 139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개념검증(PoC)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AI 도입 기반을 강화했다. 아울러 '공공부문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 2.0' 발간을 통해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지원했으며 전문 교육과정 운영으로 공공기관 종사자의 AI 실무 역량을 제고했다. 이번 센터 신설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의결한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방안'의 첫 실행 단계다. NIA는 공공기관의 급증하는 AI 도입 수요와 정부 AI 정책에 부응해 공공분야 AI 확산과 생태계 조성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공공AI전환지원센터는 정책·기술 가이드 제공, 우수사례 발굴·확산, AI 역량 강화 등 AI 도입 전 주기를 지원하는 허브로 운영된다. 센터는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위한 실무지침을 마련해 정책·기술적 고려 사항과 운영·고도화 방안 등 현장 중심의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조직 차원의 AI 전환 지원과 기관별 핵심 AI 활용 과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확산할 방침이다. AI 전문 교육과정도 신설해 실무 사례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AI 전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AI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AI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허브로서 공공부문 AI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5:45한정호

위버스브레인, '맥스AI 스피킹 테스트' 출시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 조세원)이 영어 스피킹 평가 서비스 시스템 '맥스AI 스피킹 테스트(max ai SPEAKING TEST)'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맥스AI 스피킹 테스트'는 영어 회화 평가에 특화된 테스트 시스템으로, 분야별 맞춤형 영어 평가를 제공한다. 각 분야에 해당하는 전문 지식과 영어 능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고, 시험 목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문제를 구성할 수 있다. 항공사 면접 등 전문 분야 채용뿐 아니라, 내부 교육, 파견 등 다양한 목적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PC나 모바일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으며, 최소 20분 이내에 빠르게 실력을 진단할 수 있다. 시험 완료 후에는 10~20초 이내에 즉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종합평가, 발음, 유창성, 목표 달성도 등 4가지 항목에 대한 상세 분석 결과를 제공해, 응시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실질적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토플(TOEFL), 아이엘츠(IELTS), 유럽공통언어기준(CEFR) 등 공인 영어 시험 기준에 맞춰 환산된 점수로 제공돼,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글로벌 인재 확보와 양성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전문 분야의 영어 능력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한 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조직의 관심이 높다”며 “'맥스AI 스피킹 테스트'가 향후 글로벌 채용 및 역량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버스브레인은 글로벌 AI 교육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인간과 동일한 원어민 AI가 화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맥스 AI'와 AI 비즈니스 교육 엔진 '위코치'를 개발했다. 2천여 명의 원어민이 함께하는 '스피킹맥스'는 누적 회원 110만명을 돌파했으며, 게이미피케이션과 보상이 결합된 '돈버는영어'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년에는 AI 서비스 도입과 B2B,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5.08.07 20:57안희정

미리디, 11개 시도교육청에 '미리캔버스' 무상 지원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1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AI 디자인 솔루션 '미리캔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의 약 38만 명의 교직원은 올 8월부터 각 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해 미리캔버스의 50만 개 이상의 템플릿을 비롯 ▲AI 프레젠테이션 ▲AI 라이팅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미리디는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캔버스의 AI 도구 '미리클' 기반 수업 자료 제작 가이드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 및 녹화본 ▲교사용 전용 템플릿 ▲우수 활용 사례 공유 ▲온·오프라인 연수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리디는 현재까지 전국 3천여 개의 초·중·고 및 대학교에 '미리캔버스'를 공급해왔다. 이번 11개 시도교육청과의 협약 체결로 기존의 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남도교육청을 포함해 총 14개 시도교육청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임유원 원장은 "AI 활용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미래 교육의 핵심 역량"이라며 "현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구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교사들이 디지털 툴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흥미롭고 창의적인 수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7 14:37백봉삼

엘리스LXP, 1년 새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 증가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 주요 이용 지표가 1년 동안 큰 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공공·기업 AI 전환 가속화를 이끄는 대표 AI 교육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엘리스LXP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학습자에게 가상화된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 고도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초중고교,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AI·SW 교육을 위해 활발히 도입 중이며 7월 말 기준 도입 기관은 9천500곳을 넘어섰다. 지난 7월 4천여 개에서 1년 만에 2.4배 증가한 성과다. 누적 이용자 수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172만 명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만 명 이상 늘어 27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AI 교육에 대한 수요가 연령, 전공과 무관하게 학생은 물론 공공기관, 기업 등 재직자 전반으로 확장됨에 따라 엘리스LXP 이용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스그룹은 대기업을 비롯해 광범위한 산업군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계, 소재부품 산업 등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뷰티, 식품, 미디어 등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산업군까지 AI 전환이 필요한 국내 산업 전반에 AI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국방, 보건의료 등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AI·SW 역량 강화 교육도 수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2년간 국방 분야 SW·AI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며 약 3천명의 군 장병 디지털 인재를 양성했다. 당시 엘리스LXP로 국방 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해 현장 실무 연계성을 높이고, 4.55(5점 만점)라는 높은 교육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의료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실습 온라인 교육 역시 엘리스LXP로 진행,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업 맞춤형 AI 교육을 개발하고 160명의 의료 AI 인재를 양성했다. 엘리스LXP는 엘리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AI 교육의 전 커리큘럼을 이론부터 실습까지 안정적인 GPU 환경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할 수 있다. 엘리스그룹은 AI 교육을 도입하는 기업, 기관 분야가 다양한 만큼, 엘리스LXP 교육 콘텐츠에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 직장인 업무 트렌드에 따라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챗봇 구현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이 대표 사례다. 이달부터는 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제작한 숏폼 방식의 법정의무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부터 사회 곳곳에 AI 활용이 증가하고 AI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엘리스LXP 이용 지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AI 교육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서 학생, 청년, 재직자까지 전 연령대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자와 수요 기관을 고려한 최적의 AI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2:12백봉삼

"중소기업 AI 교육 지원"…한국IBM,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참여

IBM이 실무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한국IBM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교육 사업자로 선정돼 중소·중견기업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우수 교육과정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도 개방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IBM은 이 과정에 '왓슨x' 플랫폼 기반 AI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수강생은 총 7개 모듈을 통해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기초과정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데이터 사이언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인프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생성형 AI와 AI 프로젝트 중심으로 이뤄진다. 심화과정에서는 딥러닝 등 고급 AI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와 연계해 실습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왓슨x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IBM 파워와 스토리지를 활용해 운영된다. 수료자는 글로벌 인증 플랫폼인 크레들리를 통해 IBM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IBM 김민성 사업개발 총괄 상무는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금,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8:5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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