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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격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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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밀어올린 스마트폰 가격, 신흥국 인터넷 보급 급제동

AI 인프라 투자 열풍이 스마트폰 가격까지 밀어 올리면서 전 세계 디지털 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자 부품 가격이 치솟고, 가격에 민감한 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직격탄으로 돌아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발간한 '2026 모바일 인터넷 연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 사이 2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올해 2분기에는 여기서 다시 80~90% 올랐다. GSMA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보급형 스마트폰 제조원가에 반영되면서 저소득·중간소득 국가(LMIC)의 모바일 인터넷 확산을 늦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자신의 기기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는 전 세계 48억명에 달한다. 하지만 신규 이용자 증가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 2024년 약 1억 9000만명이 새롭게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지난해에는 약 1억 6000만명으로 줄었다. 통신망 있는데 못 쓴다…31억명 중 70% 단말 없어 문제는 통신망 구축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용 격차다. 전 세계 인구의 38%에 해당하는 약 31억명은 모바일 광대역망 서비스 지역에 살면서도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이용 격차에 놓인 인구 가운데 70%는 자신의 인터넷 접속 기기를 보유하지 않았다. 또 약 6억 5000만명은 다른 사람에게 빌리거나 함께 사용하는 기기로만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한다. GSMA는 저소득·중간소득 국가에서 모바일 인터넷 보급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단말 가격을 꼽았다. 문해력과 디지털 활용 능력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소득·중간소득 국가에서 소득 하위 20%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단말을 구입하려면 월평균 소득의 44%를 써야 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이 비율이 76%까지 치솟았다. 그런 가운데 메모리 가격 급등이 겹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을 낮추기도 더욱 어려워졌다. GSMA 분석에 따르면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을 30달러까지 낮추면 모바일 광대역망 안에 살면서도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어려웠던 약 16억명이 단말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에 들어올 것으로 추산됐다. 가격이 20달러까지 떨어지면 대상은 약 22억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이 같은 초저가 스마트폰을 공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게 GSMA의 설명이다. 100달러 이하 스마트폰 시장 붕괴, 출하량 역대 최대 감소 전망 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위축은 이미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도 반영되고 있다. GSMA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연간 기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00달러 미만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위축이 전체 출하량 감소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에 민감한 신흥국 시장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AI 산업의 성장이 역설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의 격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수요를 빨아들이면서 스마트폰 가격을 높이고, 인터넷에 처음 접속하려는 저소득층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구조다. GSMA는 반도체와 메모리 제조업체에 저렴한 부품 공급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각국 정부와 이동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사에는 중고 단말 재사용을 비롯해 소비자의 기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벡 바드리나트 GSMA 사무총장은 “AI는 전례 없는 규모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애초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의 가격 접근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수십억명이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에서 배제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6.09.19 08:41박수형 기자

국내외 금융기관 140여 곳이 선택한 '에버스핀'의 초격차 보안기술 비결

“해커가 진화하면 보안도 스스로 변해야 한다.” 국내외 금융기관 140여 곳이 선택한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에서 보안기술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윤성욱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말하는 초격차 기술의 비결이다. 에버스핀은 독자적인 AI-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와 AI-화이트리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버세이프(웹)·페이크파인더 등 해킹·피싱 방지 솔루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윤 부사장이 꼽는 에버스핀 기술의 핵심은 '공격을 찾아 막는 보안에서 공격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보안으로의 전환'이다.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인 AI-MTD는 보안 모듈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을 고정하지 않는 방식이다. 고정된 방어체계를 분석하고 우회하는 기존 공격 방식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윤 부사장은 “공격 기술이 AI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고정된 보안 체계만으로 공격자를 계속 앞서가기는 어렵다”며 “에버스핀이 집중해 온 방향은 공격을 발견한 뒤 대응하는 것을 넘어,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 자체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MTD와 함께 에버스핀의 또 다른 핵심 기술자산은 AI-화이트리스트다. 에버스핀은 2019년부터 축적한 2300만개 이상의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화이트리스트 체계를 구축해 페이크파인더 등 피싱·악성앱 탐지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 단순히 알려진 악성앱을 찾아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규모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상 앱에 대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융 이용자에게 접근하는 앱의 위험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버스핀의 양대 핵심 기술은 개별 제품을 넘어 새로운 보안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AI-MTD는 에버세이프 웹·모바일에 적용되고 있으며, AI-화이트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페이크파인더의 악성앱 탐지 기술은 금융기관 간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서비스와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윤 부사장은 “좋은 보안기술은 하나의 제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가 다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에버스핀은 AI-MTD와 AI-화이트리스트라는 양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해킹·피싱·명의도용·금융사기 대응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사장은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20년 넘게 기술 전문성을 쌓아온 개발자 출신 기술경영자다. 학창 시절부터 알고리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일반적인 학업 성적 중심의 진학이 아닌, 알고리즘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을 인정받아 특기자로 연세대학교에 진학한 이색적인 이력도 갖고 있다. 현재 12년째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 개발과 기술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에버스핀의 경쟁력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하나의 솔루션이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실제 금융 환경에서의 운영 경험이 응집돼 있다는 점”이라며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AI 시대의 공격 기술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보안기술을 만들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현재 IPO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일본 SBI증권, 인도네시아 BRI다나렉사증권 등 한국·일본·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사 약 15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실제 금융 환경에서 검증해 왔다. AI-MTD와 AI-화이트리스트를 양대 핵심 기술축으로 웹·모바일 해킹방지와 악성앱 탐지,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권 공동대응 영역까지 보안기술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상장 이후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6.09.01 15:01주문정 기자

인프랩, 중기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인프랩(대표 이형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콘텐츠 분야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인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프랩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기술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받으며, 지식 콘텐츠와 AI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선정은 인프랩이 지난 2025년 '마이크로 딥스'에서 거둔 성과가 발판이 됐다. 인프랩은 마이크로 딥스 참여 기간 중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서비스에 즉시 상용화해 유의미한 해외 거래액(수출)을 창출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졸업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프랩은 167만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와 6000개가 넘는 방대한 학습 강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인프랩만의 '콘텐츠 특화 AI 기술'은 단순히 언어를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지식 전달의 맥락과 강사의 고유성을 살린 현지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프랩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일본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지식 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마이크로 딥스 우수 졸업에 이어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콘텐츠 분야에 선정된 것은 인프랩이 보유한 지식 콘텐츠의 가치와 AI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167만 유저가 검증한 양질의 콘텐츠를 AI 기술로 전 세계에 보급하여, 언어의 장벽 없는 글로벌 지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랩의 '인프런'은 IT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개발·직무 교육부터 채용까지 연결하는 에코시스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4.09 08:31백봉삼 기자

인프런,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Micro DIPS' 선정

온라인 학습 플랫폼 '인프런'을 운영하는 인프랩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Micro D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프랩은 AI 기반 학습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Micro DIPS)는 딥테크 창업기업을 선발해 기술 고도화·시장 검증·사업화 연계·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조·바이오·콘텐츠 등 주력 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인프랩은 ▲자막·번역·더빙을 아우르는 자체 AI 파이프라인 ▲강사의 목소리와 말투를 살린 더빙 기술 ▲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입증된 현지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개인 강사부터 기업·교육기관까지 연결하는 개방형 생태와 B2B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품질 기준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프랩 관계자는 "이번 Micro DIPS 선정은 인프랩이 보유한 AI 학습 기술의 현장성과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언어 장벽 없는 학습 환경을 넓히고 글로벌 러닝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08:46백봉삼 기자

산업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향상에 올해 130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천293억원 규모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기로 하고 5일 41개 과제를 선별해 787억원을 지원하는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인력양성·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 혁신에 중점을 뒀다.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원전 탄력운전·대용량 수전해 등 기술 확보에 569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촉진해 탄소중립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AI 등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해 AI 기반 실시간 수요관리·전력계통 안정성 향상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D 사업화 혁신에는 262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혁신기업과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에너지 전문인력 수급에 대응해 에너지 초격차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국내 기후테크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해 에너지 혁신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이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1일과 13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기업인·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02.05 12:16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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