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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FC 본더 3.5' 출시

한미반도체가 첨단 패키징 장비 영역을 메모리에서 시스템반도체로 확장한다. 인공지능(AI) 고성능 칩이 대면적을 요구하는 만큼, 이에 최적화한 장비로 고객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AI 시스템반도체용 신규 장비 'FC 본더 3.5(FLIP CHIP BONDER 3.5)'를 출시하고 글로벌 파운드리·후공정(OSAT) 기업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2.5D 패키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FC 본더 75'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FC 본더 3.5를 출시하며, AI 반도체 구현에 필수인 초대형 다이(Die)와 멀티칩 집적 공정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재 2.5D 패키징 공정은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마벨,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자사 AI 칩 생산에 적극 채택하며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한미반도체 FC 본더 3.5는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이 요구하는 최신 공정기준을 충족한다. 경쟁사 대비 생산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됐고, 2.5D 로직 다이를 C2W(Chip to Wafer) 본딩 방식을 적용하여 최대 340mm 크기 대형패널과 기판까지 처리할 수 있다. 최근 고성능 AI 반도체가 패널레벨패키징(PLP)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멀티 다이(칩렛) 구조로 고도화되고 있다. AI 패키지 공정에서는 250mm·310mm 크기 기판이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FC 본더 3.5 역시 이런 수요에 맞춰 고객사의 차세대 AI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FC 본더 3.5는 플립칩 본딩과 더불어 다이어태치필름(DAF) 소재를 활용한 페이스업(Non-flip) 본딩 기능을 갖춰, 고객별로 다른 공정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한미반도체는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올해 말 미국법인 '한미USA' 설립으로 현지 영업과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가 포진한 미국 시장에서 HBM용 TC 본더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용 장비를 파운드리, 후공정 기업에 공급하며 고객 외연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HBM용 TC 본더로 입증한 본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2.5D 패키징 시장에서도 매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며 "AI 반도체 시대에 요구되는 첨단 패키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0:00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통했다…매장 방문객 75% 늘어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효과로 삼성스토어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감사 페스티벌은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구매 고객은 구매 금액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받는다. 군인·경찰·소방·교정 등 공무원에게는 10%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기간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주간이다. 삼성전자는 26일 "감사 페스티벌 종료를 9일 앞두고 있다"며 "행사 종료일인 다음 달 5일까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후 전국 삼성스토어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5% 늘었다. 일부 매장은 최대 2배 수준까지 증가했다. 삼성닷컴 방문자수도 200% 이상 급증했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 제품은 스마트폰, 세탁기, 냉장고, TV,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이다. 로봇청소기는 신혼부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구독 구매로 로봇청소기를 많이 구입한다. 구독으로 사면 구매 금액의 20%에 더해 12개월 구독료를 지원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인 만큼, 행사 마지막까지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09:38진운용 기자

네이버 검색창, 대화형 검색 'AI탭'으로 개편

네이버는 검색 경험을 확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색과 AI 도구를 담아온 '그린닷'이 AI탭 중심으로 재편된다. 그린닷의 기능 중 멀티모달 검색의 핵심 도구 '스마트렌즈'는 검색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AI탭 버튼 옆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음악 검색'은 AI탭 안으로 통합됐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쇼핑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정식 출시를 통해 네이버 메인에서 모든 사용자가 모바일과 PC 검색창의 AI탭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달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탭은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AI탭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상품과 장소 카드 클릭률(CTR)은 각각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AI탭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쇼핑과 플레이스 서비스 등으로 연결되는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 AI탭을 11회 이상 방문한 사용자는 1회 방문 사용자 대비 상품 클릭은 2.7배, 장소 클릭은 2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AI탭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 및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대를 답변 안에서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사용자는 식당이나 카페, 특정 장소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확인부터 예약 및 방문까지 필요한 행동을 한 흐름 안에서 이어갈 수 있다. 네이버는 AI탭 정식 출시에 맞춰 실행 중심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모델을 탑재했다. 해당 모델은 일평균 5000만 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서비스 환경에 맞춤 설계된 '프로덕트 네이티브 초거대 언어모델(LLM)'이다. 대규모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최적의 크기와 구조를 도입하여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하이퍼클로바X의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서비스 시나리오 ▲버티컬 데이터 ▲사용자 피드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질의 이해와 ▲답변 요약 ▲도구 호출 등 핵심 성능을 고도화했다. 네이버는 해당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AI탭의 에이전트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예산과 선호 지역 등을 반영해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결과지를 업로드하면 개인 맞춤형 생활 습관 및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건강 에이전트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웨일 브라우저'에도 AI탭을 탑재해 웹 환경 전반으로 사용자 접점을 확대한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탭은 네이버의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 AI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수천만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창에서 바로 AI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탐색에서 실행까지 연결되는 차별화된 에이전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6 09:31박서린 기자

[SW키트] 데이터이쿠, 에이전트 개발 '시각화' 전략 제시…"비용·리스크 통제"

데이터이쿠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을 시각적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AI가 어떤 데이터·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기업이 에이전트 개발 과정을 더 투명하게 통제할 수 있게 돕는 방식이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이쿠는 지난 18일 공개한 코딩 에이전트 '데이터이쿠 코빌드' 시각화 기능을 앞세워 고객사 공략에 나섰다. 코빌드는 현업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비즈니스 목표를 운영 가능한 AI 프로젝트로 자동 전환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이쿠는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 시각화를 코빌드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용자가 단순히 AI가 내놓은 결과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했는지 작업 흐름 전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반적인 생성형 AI 도구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넣고 질문하면 답변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답변은 수천 줄 코드나 블랙박스 형태로 남는 경우가 많다. 현업 사용자는 AI가 어떤 데이터를 활용했는지, 해당 데이터가 적절했는지, 결과가 의도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빌드는 AI 에이전트 작업 과정을 비주얼 플로 형태로 보여준다. 사용자는 에이전트가 어떤 입력 소스에 접근했는지, 어떤 데이터를 가져왔는지, 그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는지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물뿐 아니라 결과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검증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이 같은 방식은 비기술 전문가의 AI 활용 문턱을 낮춘다. 현업 사용자는 복잡한 코드를 직접 해석하지 않아도 데이터 흐름과 모델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코드 수준의 세부 내용도 확인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시각화된 흐름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 현재 코빌드는 전문가에게도 높은 선호도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안에서는 많은 모델과 데이터 프로젝트가 만들어지지만, 담당자가 바뀌거나 시간이 지나면 해당 모델이 어떤 데이터와 절차를 거쳐 만들어졌는지 추적하기 어려워진다. 이때 코빌드는 코드와 프로젝트를 플랫폼 안에서 관리하고, 데이터 흐름과 개발 이력을 시각적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 유지보수 부담을 줄인다. 코빌드는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업이 만든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한 뒤에도 그 작동 과정을 추적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확인하며, 이후에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AI·데이터 활용 전 과정 통제 필요" 데이터이쿠는 기업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통제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코빌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가 업무 현장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업이 데이터 출처와 활용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관리 기반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장기욤 아페르 데이터이쿠 제품관리 부문 이사는 지난 24일 열린 간담회에서 "기업이 데이터와 AI 시스템 활용 과정을 관리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목표"라며 "데이터가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어떤 파이프라인을 거쳐 처리됐는지, 어떤 모델이나 AI 에이전트에 사용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AI 에이전트 작업 과정을 검토·수정할 수 있다"며 "기업은 이 구조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잘못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의도와 다르게 작동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이쿠는 승인과 책임 관리 기능도 거버넌스 핵심으로 보고 있다. 현재 코빌드에 리스크 평가 프레임워크와 승인 절차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법무, 컴플라이언스, 보안, 리스크 관리 부서는 AI 프로젝트 검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AI 프로젝트 책임 소재를 문서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아페르 이사는 "기업이 특정 데이터나 모델을 사용할 때 내부 승인 절차를 적용할 수 있다"며 "승인 과정과 검토 내용을 기록해 향후 감사나 규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거버넌스 구조는 AI 에이전트가 대량으로 만들어지는 기업 환경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이 에이전트 수를 늘리는 데만 집중하면 각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를 사용하고 어떤 판단 과정을 거쳐 결과를 내는지 관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데이터 흐름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면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기도 어렵다. 데이터이쿠는 AI 에이전트의 개발, 운영, 검증, 유지보수를 하나의 관리 체계 안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데이터 흐름을 추적하고, 작업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법무·보안·리스크 부서의 승인 절차를 붙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유럽연합(EU) AI법,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법(CCPA) 등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페르 이사는 "코빌드는 기업이 AI와 데이터를 책임 있게 활용하도록 돕는 운영·검증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업은 코빌드로 AI 에이전트를 더 많이 만드는 데서 나아가, 해당 에이전트를 어떻게 관리하고 신뢰할 수 있게 운영할지에 대한 기반까지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6 09:21김미정 기자

화웨이, 글로벌 통신업계에 "AI 토큰 수익모델 쫓아라"

화웨이가 이동통신업계에 AI 토큰을 통한 수익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데이터 트래픽 중심의 수익원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한 성장 기회를 잡으라는 뜻이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순환회장은 2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MWC 상하이 기조연설을 통해 “이동통신 산업은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동통신은 세대가 바뀔 때마다 주파수 효율과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발전해 왔다”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통신의 영역도 지속 확장됐고, 통신사들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 역량을 사업적 가치로 전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모바일 네트워크의 요구사항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단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AI 앱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통신과 컴퓨팅, AI를 하나의 아키텍처로 통합한 'AI 내제화 모바일 네트워크'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데이비드 왕 순환 회장은 “앞으로 통신망은 데이터 트래픽 전달 중심 구조에서 실시간 상호작용과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하는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며 “컴퓨팅 네트워크 역시 단순 데이터 전달 역할을 넘어 네트워크 전반에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인프라로 발전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AI 컴퓨팅 인프라 역시 더 높은 성능과 효율성, 개방형 생태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네트워크 구조에서 업링크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AI는 실시간 음성과 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특성을 갖는다. 예컨대 실시간 번역이나 몰입형 서비스를 위해서는 초당 20메가비트(Mb) 업링크 전송속도가 필요하고 신뢰성과 초저지연을 구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화웨이는 AI 시대 네트워크 고도화 외에 미래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지상망과 위성망의 통합, 6G 통신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2026.06.26 08:43박수형 기자

"AI 도입 늦으면 뒤처진다…한국 기업, 지금 시작해야"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기업 도입 단계로 옮겨가면서 한국·일본 기업들도 AI 활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AI 인프라 기업들은 AI 경쟁력이 뛰어난 모델보다 빠른 도입과 현장 적용에서 갈릴 것이라며 지금부터 AI 활용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밥 고엘 NTTVC 공동창업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젠스파크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 투어에서 "AI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경쟁에서 너무 늦을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 기업들도 지금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엘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줄리 최 세레브라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케이 주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AI 도입과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시장 전망을 논의했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현재 AI 시장이 인터넷 등장 당시보다 더 큰 변곡점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AI가 검색이나 문서 작성 도구 수준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제조·재무·법무·영업 등 기업의 거의 모든 업무가 AI 중심으로 재설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늘날 기업들은 모든 업무를 AI와 함께 다시 생각하고 있다"며 "분기나 연 단위 제품 계획을 세우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매주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내놓는 속도가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줄리 최 CMO는 AI 인프라 역시 학습보다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세레브라스가 제작하는 추론용 AI 반도체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웨이퍼 한 장 전체를 거대한 단일 AI 칩으로 만드는 기술로 주목받으며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는 "이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구조는 AI 모델을 더 빠르게 서비스하기 위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인프라의 역할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여 더 많은 AI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덕분에 현재 10명이 하는 일이 앞으로는 100명이 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AI가 만들어낼 생산성 향상 효과는 최소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고엘 공동창업자는 AI 스타트업이 기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기술보다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젠스파크를 사례로 들며 창업진이 고객 의견을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객이 없으면 결국 실패한다"며 "젠스파크는 최고경영자(CEO)부터 고객 의견을 직접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NTTVC 역시 실리콘밸리 기술을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기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NTT가 먼저 젠스파크를 내부에서 활용해 사용 사례를 만든 뒤 이를 고객사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 투자자는 단순히 자금을 투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수십 년간 쌓아온 고객 관계를 활용하면 스타트업은 훨씬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그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게 AI 도입을 최고경영진만의 과제로 보지 말라고 조언했다. AI 활용 방식은 젊은 직원들이 가장 잘 이해하는 만큼 현업 실무자와 경영진이 함께 도입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AI는 젊은 세대의 기술"이라며 "30년 경력의 관리자들 이야기만 듣지 말고 현업에서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젊은 직원들에게도 의사결정 권한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10년 안에 세계 대기업 직원의 절반은 AI 에이전트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AI가 기업 경쟁력을 다시 쓰는 거대한 기회인 만큼 이를 먼저 활용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6 06:06한정호 기자

AI 투자자들이 주목한 젠스파크…"엔터프라이즈 시장 바꿀 기업"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실제 기업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젠스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젠스파크의 빠른 제품 개발 속도와 글로벌 확장성, 엔터프라이즈 시장 적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후속 투자 의사를 드러냈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본사에서 진행한 투자자 패널 토의에서 "AI 시대에는 모델 역량을 일반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바꾸는 기업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패널 토의에는 공영준 LG테크놀로지벤처스 투자 전문가, 안토릭 강굴리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 산티 수보토브스키 이머전스캐피털 제너럴 파트너가 참석했다. 이들은 AI 에이전트 시대 젠스파크가 주목받는 이유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논의했다. 젠스파크는 2023년 12월 설립된 미국 AI 스타트업이다. 현재 팔로알토 본사를 비롯해 싱가포르·도쿄·서울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직원 수는 70여 명으로 이 중 개발 엔지니어가 50명에 달한다.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3조 9858억원)로 평가받으며 최근 4억 8500만 달러(약 743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AI 시장을 과거 인터넷·모바일·클라우드 전환기에 버금가는 세대 교체로 평가했다. 특히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보다 AI 네이티브 기업의 제품 출시와 매출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산티 수보토브스키 이머전스캐피털 제너럴 파트너는 "지금 AI 시대는 과거 인터넷 시대보다 훨씬 큰 기회"라며 "기업들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시장 기회도 과거 엔터프라이즈 SW보다 최소 10배 이상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젠스파크에 투자한 이유로 창업팀과 제품, 시장 준비도, 실행 속도를 꼽았다. 이머전스캐피털은 세일즈포스와 줌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SW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수보토브스키 파트너는 "과거 엔터프라이즈 SW는 직원들이 일을 더 잘하도록 돕는 도구였다면 젠스파크는 사용자를 대신해 일을 수행한다"며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바뀌는 속도가 젠스파크에는 있고 세계에서 이런 역량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영준 LG테크놀로지벤처스 투자 전문가는 젠스파크의 핵심 경쟁력으로 팀의 유연성과 실행력을 꼽았다. 그는 초기 단계 투자에서 리더십이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고 새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처음 젠스파크를 만났을 때는 30명 규모였지만 6~8개월 만에 회사가 빠르게 커졌다"며 "리더십과 팀의 실행력, 매출 창출 능력이 젠스파크를 눈에 띄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 투자를 검토할 당시 젠스파크가 거의 매주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속도에도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당시에는 파워포인트 생성 도구로 알려진 측면이 컸지만, 이후 다양한 업무 도구와 기능을 플랫폼에 통합하며 사용자가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를 떠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는 문서 작성과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발표자료 제작 등 지식 노동자가 수행하는 여러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한 공간에서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업무 플랫폼이다. 오픈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를 비롯해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까지 다양한 AI를 각 업무에 적합한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한다. 공 전문가는 "이제는 젠스파크가 파워포인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장이 이해하고 있다"며 "다음 투자 라운드에도 에릭 CEO가 허락한다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릭 강굴리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는 젠스파크가 글로벌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젠스파크는 팀과 기술, 고객 반응, 파트너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는 능력과 전 세계 고객·파트너를 끌어들이는 힘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에릭 CEO는 앞으로 AI 모델 성능이 상향 평준화될수록 사용자 경험과 업무 결과물을 만드는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봤다. 그는 "2~3년 뒤에는 AI 모델이 점점 범용화되고 비용 경쟁도 심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AI 워크스페이스로 어떤 모델이 어떤 작업에 적합한지 일반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6 01:39한정호 기자

앤트로픽 "알리바바, 가짜 계정 2.5만 개로 클로드 무단 학습"

앤트로픽이 6월 24일 중국 알리바바를 저격했다. 회사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팀 스콧·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알리바바의 AI 연구조직 '큐원(Qwen)' 랩과 연계된 운영자들이 약 2만 5,000개의 가짜 계정을 동원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사 대형언어모델 클로드(Claude)와 약 2,880만 회에 달하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핵심 역량을 빼내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 서한은 블룸버그가 처음 보도했고, CNBC·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받아 썼다. 앤트로픽은 이를 '증류(distillation) 공격'으로 규정했다. 증류란 성능이 뛰어난 기존 모델의 출력을 대량으로 수집해, 더 작고 값싼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법이다. 정상적인 연구 목적의 증류도 있지만, 약관을 위반해 상대 모델의 핵심 능력을 조직적으로 복제하면 명백한 무임승차가 된다. 앤트로픽은 알리바바가 노린 표적이 클로드의 가장 상업적 가치가 높은 능력, 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에이전트형 추론(agentic reasoning)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앤트로픽을 대상으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증류 공격"이자 "중국 기업이 미국 최상위 연구소의 성과에 무임승차하려 한 가장 큰 시도"라고 못 박았다. 알리바바 측은 CNBC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하지 않았다. 다만 의혹이 알려진 직후 알리바바 주가는 한때 3%가량 하락하며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앤트로픽은 그동안 보안·규제 우려를 이유로 클로드를 중국 시장에 공식 공급하지 않아 왔다. 이번 사안은 제품을 닫아둔다고 해서 역량 유출까지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다. 가짜 계정과 우회 접근만으로도 모델의 '행동 패턴'은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기업 간 분쟁에 그치지 않는다. 미·중 AI 패권 경쟁과 지식재산권(IP) 갈등이 이제 모델 자체를 둘러싸고 번지고 있다. 폐쇄형 프런티어 모델을 보유한 미국 진영은 '모델 가중치는 못 빼가도 행동 데이터는 빼갈 수 있다'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했다. 앤트로픽이 사안을 의회에 직접 알린 것은 이를 입법·통상 규제 의제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향후 미국의 대중 AI 수출통제와 API 접근 규제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AI 경쟁력이 '얼마나 잘 만드느냐'를 넘어 '얼마나 잘 지키느냐'의 문제로 넓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5 21:17AI 에디터

구글 엔지니어 "GLM-5.2, 美 모델 증류 없이도 미토스급 간다"

중국 Z.ai(지푸AI)의 오픈소스 모델 GLM-5.2가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 4.8)에 필적하는 코딩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글 엔지니어 패트릭 툴메(Patrick Toulme)는 이 모델의 훈련 방식을 두고 “이제 중국 모델은 미국산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하지 않고도 더 높은 성능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GLM-5.2는 6월 17일 MIT 라이선스로 공개된 약 750B(활성 약 40B) 규모의 전문가 혼합(MoE) 모델로,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한다. 프런티어SWE에서 74.4%를 기록해 GPT-5.5를 앞섰고 클로드 오퍼스 4.8(75.1%)에 1%포인트 안쪽까지 따라붙었다. API 비용은 오퍼스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툴메의 핵심 주장은 “증류가 성능을 만든 게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는 증류가 강화학습(RL)의 '콜드 스타트' 문제만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강화학습은 모델이 실제로 작업을 완수한 '성공 궤적(trajectory)'이 있어야 학습되는데, 어려운 작업에서는 성공 사례가 없어 학습이 막힌다. 더 똑똑한 클로드·GPT에서 지식을 주입해 일단 성공 궤적을 만들면, 그 궤적으로 RL을 돌려 에이전틱 코딩 능력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맨바닥에서 오퍼스 4.8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오퍼스 4.8에서 페이블·미토스 등급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며 “GLM-5.2는 이미 성공 궤적을 만들고 있어, 더는 증류 없이 강화학습만으로 미토스급까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GLM-5.2는 벤치마크 점수뿐 아니라 실사용 코딩에서도 근접한 평가를 받는다. 다만 가장 어려운 추론 과제에서는 여전히 오퍼스 4.8에 뒤진다. 경량화도 빠르게 진행돼, 언슬로스(Unsloth)의 2비트 동적 양자화는 원본 대비 약 82%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용량을 84% 줄였고, 1비트 버전도 76%대 정확도를 보였다. 큰 모델임에도 로컬 구동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앤트로픽이 알리바바의 클로드 무단 증류 의혹을 제기하는 등 증류 논쟁이 거센 시점에, 툴메의 분석은 “증류는 출발점일 뿐 결국 강화학습이 성능을 가른다”는 관점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OfficeCh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Z.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5 20:58AI 에디터

포자랩스, 국악관현악 AI 협연에 '부분 생성' 기술 적용

인공지능(AI)이 관객의 감정 데이터를 분석해 음악을 만들고,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하는 공연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국립극장 공연에서 작곡 AI '지음'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지음은 관객이 사전에 작성한 '최근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 등 비정형 한글 텍스트를 자연어 처리 기술로 분석한다. 포자랩스는 텍스트의 맥락과 감정의 정도를 데이터로 추출한 뒤, 이를 코드 진행과 템포, 악기 구성 등 작곡 요소로 바꿔 음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AI는 '불안과 두려움', '휴식과 희망' 등 관객의 감정값을 바탕으로 음악의 분위기와 전개를 구성했다. 공연에서는 지음이 무대 위 사회자와 관객의 발화를 인식하고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공연 흐름에도 참여한다. 포자랩스는 국악 특유의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5음 음계를 작곡 조건으로 설정했다. 느림과 보통, 빠름 등 곡의 구간별 장단 변화에 맞춰 음악 소스를 나눠 생성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개발자와 AI 연구원, 음악감독, 작곡가 등 전문 인력이 약 4개월간 협업했다. 포자랩스는 서양 음악 문법을 기반으로 한 AI 모델로 약 10분 길이의 국악 작품 초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국악관현악단 협업에 필요한 수정 작업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포자랩스의 AI는 완성된 음악 전체뿐 아니라 세부 구간 단위로 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국악 작곡가와 연주자의 피드백에 따라 특정 악기나 구간을 다시 생성해 수정 작업에 활용했다. 최종 음악은 국악 작곡가의 편곡을 거쳐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완성했다. 국악 특유의 시김새는 AI가 자동으로 처리하기보다 작곡가와 연주자의 해석에 맡겼다. 무대 위 지음은 음성 인식(STT)과 거대언어모델(LLM), 음성 합성(TTS) 기술을 연결해 작동한다. 포자랩스는 이를 통해 지음이 단순 음성 안내를 넘어 사회자와 관객의 대화에 반응하며 공연 전반의 이야기를 이끌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전통 예술인 국악의 깊은 호흡과 AI 기술을 융합하는 과정은 기술적으로 도전적인 프로젝트였다”며 “관객의 마음을 위로하는 AI 기술의 가능성을 국립극장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6.06.25 19:36김한준 기자

반도체 미세화 한계, '3D 적층'으로 뚫었다…IBM, 0.7나노 시대 개막

IBM이 세계 최초로 1nm(나노미터, 10억분의 1m)의 벽을 깬 0.7nm(7옹스트롬) 노드의 반도체 기술을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전통적인 반도체 미세화 공정이 물리적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완전히 새로운 3차원 트랜지스터 아키텍처인 '나노스택'을 통해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칩은 손톱만 한 크기에 약 100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공개한 자사 2나노 칩보다 집적도가 약 2배 높은 수치다. 기존 2나노 칩 대비 성능은 최대 50% 향상되고 에너지 효율은 70% 개선돼, 향후 고성능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의 핵심 부품이 될 수 있다. 핵심 기술인 '나노스택'은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쌓고 엇갈리게 배치하는 3D 순차 집적 방식의 나노시트 설계다. 각 적층 레이어마다 다른 소재를 적용해 개별 트랜지스터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독립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IBM은 초박형 유전체 결합 방식 등을 통해 이 아키텍처의 물리적 제조 및 실제 연산 지원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S램 면적을 40% 축소함으로써 고대역폭 데이터를 요구하는 AI 워크로드 처리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뉴욕주 올버니에 위치한 최첨단 반도체 연구시설에서 진행됐다. IBM은 ASML의 하이 NA 극자외선(EUV)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램리서치와 도쿄일렉트론(TEL), 스크린 등 핵심 파트너들과 협력해 새로운 하이 NA EUV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IBM은 세계 최초의 순수 양자 파운드리 독립법인 '앤더론' 설립 계획도 공개했다. 앤더론은 IBM의 양자 컴퓨팅 및 반도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양자 웨이퍼 제조를 전담한다. IBM은 향후 5년 내에 나노스택 기술을 적용한 1nm 이하 칩의 양산 돌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6.25 19:00전화평 기자

방미통위·행안부·성평등부, AI로 딥페이크 범죄 대응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성평등가족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딥페이크 성범죄가 지능화, 고도화되고, 피해 영상물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 정부는 협약을 계기로 현장에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 모델을 본격 적용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공동대응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피해영상물이나 의심 콘텐츠가 접수되면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모델을 활용해 1차 탐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콘텐츠 삭제, 차단, 피해자 지원 절차와 연계해 신속히 대응한다. 구체적으로 방미통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의심 콘텐츠 온라인 유통에 대응하고, 플랫폼 기업과 삭제, 차단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재유포, 변형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확대한다. 행안부는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딥페이크 탐지, 분석 모델을 제공, 공유할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기존에 도입, 활용중인 민간 딥페이크 탐지모델과 더불어 AI 탐지, 분석 모델을 병행 활용해 더 세밀한 피해영상물과 의심 컨텐츠 분석, 삭제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영상물 처리, 보안 등 업무 기준을 마련, 운용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각 기관은 피해영상물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피해자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불필요한 복제, 공유, 보관을 제한하는 등 보안 관리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6.25 18:53홍지후 기자

남부발전, SPC·KOSA 손잡고 에너지 AI시대 연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5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발전 분야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및 안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세 기관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맞춰 공공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신뢰성·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남부발전이 수립하려는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는 AI가 데이터를 즉시, 안전하고 정확하게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품질·출처·메타데이터 등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통합 체계이다. 구축하려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비용 효율적 대용량 저장소인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과 빠른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 기능을 결합한 최신 데이터 플랫폼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사전 검증 ▲민간의 선진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모델 도입 ▲공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한층 고도해 나갈 계획이다. SPC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지식재산권 관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KOSA는 민간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 달 'AI-Ready 데이터 마련을 위한 전사 AI 데이터 경영 거버넌스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메타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AI 학습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경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하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가운데 일부를 대국민 서비스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아 공공 분야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8:03주문정 기자

딥브레인AI, 보험설계사 상담 훈련용 'AI 롤플레이' 출시

딥브레인AI가 보험설계사와 영업 조직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화법 교육 서비스를 내놨다. 딥브레인AI는 보험설계사와 영업팀 대상으로 'AI 롤플레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고객 역할을 맡아 설계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상담 연습을 돕는다. AI 롤플레이는 자동차 보험 갱신 상담, 해지 고민 고객 응대, 보험금 청구 후속 통화, 상령월 안부 통화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설계사는 실제 고객을 만나기 전 AI 고객과 반복적으로 대화하며 응대 방식을 익힐 수 있다. 기존 화법 교육은 강사와 대면 연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피드백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AI 롤플레이는 별도 일정 조율 없이 언제든 반복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습이 끝나면 말하기 점수, 잘한 점, 개선할 점, 더 나은 표현 등을 포함한 코칭 결과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AI 고객은 정해진 답변만 반복하지 않는다. 설계사가 실제로 한 말에 따라 매번 다르게 반응해 고객의 이의 제기, 상담 거절, 추가 설명 요청 등 예측하기 어려운 대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연습 시나리오는 상담 상황, 고객 유형,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설계사는 문자나 음성으로 AI 고객과 대화할 수 있다. 음성 연습 시에는 발화 내용을 분석한 말하기 점수도 제공된다. 딥브레인AI는 이 점이 미리 녹화된 교육 영상을 보는 기존 온라인 교육과 다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팀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팀장은 대시보드에서 팀원별 연습 완료 현황, 점수, 활동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추가 교육이 필요한 인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AI 롤플레이가 신규 설계사의 현장 적응 시간을 줄이고 어려운 상담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정확한 설명이나 미흡한 응대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위험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설계사 외에도 기업 영업팀, 금융 상담사, 고객센터 직원, 의료 현장 직원 등 고객 대화가 업무 성과에 중요한 직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현재 다수 국내 보험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업종과 연습 시나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세컨드네이처, 버티 등 AI 롤플레이 기반 영업·고객 응대 교육 서비스가 기업 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AI 고객과 실제 대화처럼 연습하고 답변 방식이나 상담 역량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영업 조직의 실전 훈련을 지원한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보험 영업은 고객과 나누는 한 마디가 계약 성사와 신뢰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업무"라며 "AI 롤플레이는 영상 시청이나 강의 수강을 넘어 AI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온라인 교육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2026.06.25 17:56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포티투마루,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워크숍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티투마루,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워크숍 개최 포티투마루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하는 '2026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연계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의 일환이다. 포티투마루가 주관기업으로 사업을 이끌며 성균관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등 4개 거점 AI(융합)대학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세션에서는 각 협력 대학원 책임교수들이 도메인별 연구 현황과 상용화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정휘웅 포티투마루 언어지능연구소장이 컨소시엄 핵심 연구 내용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 인재 양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 공공 AI 박람회 참가 더존비즈온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공 AI 박람회'에 참가해 공공 부문 AI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 '아마란스 10'을 중심으로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PE)', 세법·노무도우미 등 AI 기반 공공 서비스를 전시했다. 아마란스 10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융합한 솔루션이다. 원 AI PE는 내부 데이터 외부 유출을 차단한 폐쇄망 환경 전용 AI 서비스다. 세법·노무도우미는 법령·예규·판례 등을 기반으로 세법 해석과 인사관리 질의에 답변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몬드리안에이아이, 마음AI·노타 출신 형남백 CFO 영입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코스닥 상장(IPO) 준비를 위해 형남백 전무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형 CFO는 마음AI, 노타 등 AI·딥테크 스타트업을 거치며 IPO 준비부터 상장까지 실무를 총괄해 온 인물로, 상장 주관사·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대응 등 IPO 제반 업무를 맡는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형 CFO 합류로 상장 준비와 함께 상장사 수준의 내부통제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형 CFO는 재무·회계 관리체계 고도화, 내부회계관리 기반 정비, 예산 및 손익 관리 등 데이터 기반 재무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이지-국토안전관리원, 정밀안전진단 현장 AI CCTV 도입 세이지(SAIGE)가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와 '정밀안전진단업무에 이동식 AI CCTV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이지의 AI 영상분석 기술과 국토안전관리원의 현장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진단현장 맞춤형 AI CCTV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이지는 상수도 진단현장에 특화된 AI 파일럿 프로그램과 진단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은 위험요소 발굴·공유와 AI 딥러닝 학습용 영상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밀폐공간 등 수도 진단현장을 첫 적용 대상으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군산대-씽크포비엘, 'AI 신뢰성' 교육프로그램 시행 씽크포비엘이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국립군산대학교 IT융합통신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과 AI 모델링 실습' 교육을 시행한다. 국립군산대 'ICT특성화취업연계형사업단'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업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마련한 비교과 과정으로, 씽크포비엘이 교육 실무를 맡았다. 교육 기간 데이터 분석과 거버넌스, 'AI 신뢰성' 기본 개념과 개발·프로세스 등 이론·토론·실습이 이뤄진다. 이수자는 'AI 신뢰성 전문가 민간자격(CTAP)' 일반등급(FL)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에이아이웍스,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서 발표 에이아이웍스가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6)'에서 '혁신과 포용은 어떻게 서로의 동력이 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윤석원 대표는 소수 기업 중심 '하이퍼스케일' AI 경쟁과 초자동화가 고용 충격과 기술 양극화를 키운다고 진단하고, 자율 실행되는 AI 에이전트의 오류 증폭 위험을 지적했다. 윤 대표는 해법으로 제어 가능한 AI 모델 'AxDC'와 에이전트 신뢰성 검증 솔루션 '에이전트리거(AgentRigor)'를 소개했다. 또 기술 신뢰성을 완성하는 주체는 사람이라며 자폐 장애인·경력단절 여성·시니어 등을 AI 전문가로 육성해 온 에이아이웍스의 포용적 고용 모델을 제시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에버레스크', 국가서비스대상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부문 대상 영림원소프트랩의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가 '2026 국가서비스대상'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으로,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에버레스크는 질문과 참여를 기반으로 조직의 소통·협업 문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익명 기반 의견 공유 기능과 글로벌 인사(HR) 설문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조직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던 조직문화 진단·분석을 플랫폼으로 구현해 조직문화, 리더십, 협업 수준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26.06.25 17:50이나연 기자

넥써쓰, AI 결제 플랫폼 '이온'과 맞손…글로벌 실생활 결제 인프라 구축

넥써쓰의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가 게임 생태계를 넘어 글로벌 온·오프라인 실생활 결제 시장으로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디지털자산 결제 프레임워크 기업 이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크로쓰의 활용 범위는 기존 게임 생태계를 넘어 AI 네이티브 커머스, 자율 결제, 글로벌 경제 활동 전반으로 넓어진다. 이온은 AI 에이전트 경제에 특화된 결제 정산 레이어다. 기존 금융 네트워크가 AI 에이전트 간 협업 시 발생시키는 수수료 부담, 프로그래밍의 한계, 정산 지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아울러 x402, ERC-8004, 구글 A2A, MCP 등 주요 에이전트 프로토콜을 활용해 AI 에이전트 간의 자율적이고 검증 가능한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간 3000만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크로쓰는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일반 이용자가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크로쓰 홀더들은 '이온 페이'를 통해 전 세계 5000만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QR 결제를 포함한 쇼핑, 외식, 일상 구매 등 실생활 전반에 크로쓰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는 게임 내에서의 유틸리티 성격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생활 결제 인프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로쓰 생태계는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앞두고 있다. 메인넷 명칭은 '크로쓰(CROSS)'에서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될 계획이다.

2026.06.25 17:50진성우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AI 활용 도서관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 방식을 바꿀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를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사서와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0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신기술(AI 등)을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한다.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도서관 서비스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도서관 운영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자유 주제도 함께 접수한다. 공모는 아이디어와 현장사례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 방안에 관한 기획을 제안하는 분야다. 제안 내용을 구체화한 실험 결과나 애플리케이션, 시범 페이지 등 설계 자료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현장사례 부문은 실제 도서관과 문화기관 현장에 적용한 사례와 성과를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9월14일 최종 수상작 8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2점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각각 150만원, 장려상 5점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각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국 도서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도 공개한다. 김경철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장은 “AI 기술 발전은 도서관의 역할과 서비스 방식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의 미래를 활짝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세부 내용과 응모 양식, 이전 공모전 우수작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5 17:49김한준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옴디아 선정 '아태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리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발표한 '2026 아시아·오세아니아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 보고서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틱 AI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전략적 위치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총 9개 평가 항목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옴디아는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시장을 ▲에이전틱 AI 인프라 ▲서비스형 모델(MaaS) 및 개발 환경 ▲에이전틱 AI 기반 애플리케이션(SaaS) 등 세 개 계층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들 핵심 영역을 모두 자체 기술로 제공하는 풀스택 AI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자체 AI 칩과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해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 스택을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옴디아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에이전틱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5년 7억8200만 달러에서 2030년 112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94%에 달한다. 특히 정보기술(IT), 금융, 유통 산업이 기업용 에이전틱 AI 도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OpenClaw와 같은 오픈소스 기반 에이전트 개발 도구가 확산되면서 개인과 개발자 중심의 AI 에이전트 활용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AI 모델과 인프라, 개발 플랫폼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공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큐원3.7-Max'는 에이전트 기반 코딩, 복합 추론, 장기 작업 수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프론트엔드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까지 지원하며,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워크플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판지우 AL128 슈퍼노드 서버'를 선보였다. 이 서버는 AI 에이전트 활용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연산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플랫폼 '큐원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개발자와 기업 고객은 물론 크리에이터와 고급 사용자까지 다양한 이용자가 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60여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스킬스 포털(Skills Portal)'도 출시했다.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운영관리(O&M), 보안 등 주요 클라우드 기능을 스킬 기반 및 MCP(Model Context Protocol) 호환 형태로 제공해 AI 에이전트가 클라우드 자원을 함수 호출 방식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AI 모델 경쟁을 넘어 AI 에이전트 구축과 운영, 인프라까지 포함한 풀스택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관련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페이페이 리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글로벌 사업 총괄은 "이번 평가 결과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과 개발자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5 17:18남혁우 기자

사이냅소프트, 웹 에디터 고도화…"한글·MS 호환성 강화"

사이냅소프트가 '웹 에디터'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문서 작성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웹 에디터 '사이냅 에디터' 문서 내보내기 기능을 고도화하고 대기업 중심 사이트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작성·편집하고 한글(HWP·HWPX), 마이크로소프트 워드(DOCX) 등 다양한 문서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는 웹 기반 에디터다. 사이냅 에디터는 금융, 중공업, 조선, 건설 등 여러 업종 대기업에서 사내 표준 웹 에디터로 도입되고 있다. 삼성물산, 한화시스템, 삼성카드 등이 대표 도입 사례다. 사이트라이선스는 한 번의 계약으로 사내 전 직원이 제한 없이 에디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업은 사내 전용 시스템에 에디터를 임베드해 특정 업무용 문서 작성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웹 에디터에서 작성한 문서를 한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로 내보낼 때 발생할 수 있는 표현 차이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두 프로그램은 문서 구조와 렌더링 방식이 달라 도형, 표, 이미지 등 일부 요소가 다르게 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한글 내보내기 기능 전 항목을 대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양쪽에서 문서가 원본과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되도록 변환 정확도를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내보내기 기능에서는 도형 안의 글자, 글자 배경색, 페이지가 나뉘는 부분에 걸친 표의 크기와 위치, 이미지와 캡션 변환, 이모지 표현 등 총 10개 항목의 변환 품질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기본 도형과 여러 도형을 하나로 묶은 그룹 도형도 새롭게 지원한다. 한글 내보내기 기능도 개선했다. 표와 페이지 위에 자유롭게 배치한 도형·이미지 위치가 더 정확하게 표현되도록 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대기업이 사내 표준 에디터를 도입할 때 가장 먼저 검증하는 항목이 문서 변환의 정확도"라며 "이번 내보내기 고도화를 통해 한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 환경에서도 문서 호환성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했고 이는 사이트라이선스 계약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25 16:49김미정 기자

"학력·스펙·나이 제한 없음"...서바이벌 AX 해커톤 열린다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서바이벌 해커톤 'AX 인재전쟁'이 펼쳐진다. 조코딩AX파트너스(공동대표 조동근·문경원)는 우수 AI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채용까지 연결하는 AX 해커톤 개최를 앞두고 공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는 학력, 스펙, 나이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7월 10일까지 지원 동기와 온라인 공통 과제를 제출하면 완료된다. 조코딩AX파트너스에서 개발한 'AI 심사 에이전트'가 이 중 본선 진출자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해커톤은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워크모어 여의도 당산역점'에서 열리며 각 기업들의 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참가자들이 심사위원에게 1:1로 결과물을 검증받고 합격 여부를 판정받는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기업별 1위 참여자와 최종 1위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해커톤의 가장 큰 특징은 '채용 연계'다. 본선에서 우수한 실력을 입증한 참가자는 출제 기업의 채용 절차(인터뷰 등 진행 방식은 기업별로 상이)로 연결되는 특전을 얻을 수 있다. 조동근·문경원 조코딩AX파트너스 공동대표는 "AX 인재전쟁은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오직 'AI로 문제를 푸는 실전 역량'만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가려내는 규모급 오디션 무대이자 단순한 대회를 넘어 새로운 채용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6.25 16:3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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