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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행동계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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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 하정우 체제 첫 전체회의…AI 행동계획 '실행 궤도' 올릴까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을 실행과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힌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취임 후 첫 전체회의에 나선다. AI 행동계획 확정 8개월여 만에 주요 과제를 추진할 조직과 법·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AI전략위는 6일 오후 3시 서울스퀘어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연다. 국가 AI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계획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입법 프레임워크 등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공공 데이터를 AI에 활용하는 방안과 국방 분야에서 AI를 독자적으로 개발·운영하는 추진계획도 다룬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AI 과제를 맡을 전담 조직을 어떻게 꾸리고 운영할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 9월 위원회를 프로젝트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예고했다.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사업을 연결하고 여러 부처에 걸친 업무를 조율하겠다는 구상이었다. AI 관련 법·제도를 어떤 방향으로 정비할지도 심의한다. 법률TF가 설명할 '대한민국 인공지능 입법 프레임워크(안)'이 해당 안건이다. 위원회는 지난 2차 회의에서 부처별 AI 입법 방향을 조율하기 위해 법률TF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직과 제도 논의에 이어 공공·국방 분야 추진계획을 다룬다. 행정안전부는 부처별로 나뉜 데이터를 연결하는 '범정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현황과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데이터를 연결하는 작업이 어디까지 진행됐고, 이를 AI 개발과 공공서비스에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방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제시한다. 국방 분야에서 필요한 AI를 스스로 개발하고 운영할 역량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하 부위원장은 취임 당시 수출 통제 등으로 외국 기술을 쓰기 어려워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방과 공공 등 안보상 중요한 분야에서 독자 AI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1차 전체회의에서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올해 2월 25일 2차 회의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확정했다. 행동계획에는 99개 실행과제와 326개 정책 권고사항을 담았다. 이번에는 과제를 추진할 조직과 입법 방향, 분야별 추진계획을 안건으로 올렸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 8월 31일 취임 간담회에서 부처 간 쟁점을 조정하고 데이터 활용과 데이터센터 인허가 등 현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부처별 AI 정책 평가와 예산 검토를 정책 실행 수단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국가AI전략위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민간 전문가와 정부가 함께 국가 AI 전략을 세우고 부처별 정책을 조율하는 국가 AI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하 부위원장은 9월 성과보고회에서 "이제는 지난 1년간 마련한 기반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와 함께하는 2기 위원회는 부처와 분야의 벽을 넘어 필요한 역량을 연결하고 현장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11.06 07:00김동원 기자

[알파고 10년 ②] 챗GPT 충격에 깨어난 한국…AI 경쟁 속 질주

지난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은 한국 사회에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를 강렬하게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인간의 창의성과 직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바둑에서 AI가 승리하는 장면은 기술 발전이 산업과 사회 전반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알파고 대국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됐고,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반도체, 인재를 둘러싼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 역시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정책과 산업 전략을 정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지디넷코리아는 이번 3편의 기획 기사를 통해 '알파고 쇼크' 이후 10년간 한국 AI 산업이 걸어온 흐름을 되짚어보고,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이 마주한 기회와 과제를 살펴본다.첫 번째 기사에서는 알파고 이후 국내 AI 산업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구조적 한계를 돌아보고, 두 번째 기사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정책과 국가 전략을 짚는다. 세 번째 기사에서는 미·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의 경쟁력과 향후 과제를 분석한다. [편집자 주]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은 AI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증명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당시 한국은 산업 육성보다는 일시적 대응에 머물렀다는 평가다. 2022년 미국 '챗GPT'에 이어 지난해 중국 저비용·고성능 오픈소스 모델 '딥시크 R1'이 시장을 뒤흔들며 AI 패권 경쟁은 다시 한번 변곡점을 맞았다. 정부는 전 세계 AI 경쟁 환경에 대응해 'AI 3대 강국(G3) 도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9000억원의 예산을 연내 투입한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한 것으로, 기술 추격을 넘어 AI 주권 확보를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정부가 전방위적인 AI 정책 속도전에 돌입한 배경엔 생성형 AI가 불러온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다. 챗봇 형태의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의 대중화는 인간의 사고와 소통 영역까지 재정의하고 산업의 구조를 재편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산업 현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물리적 환경에서 스스로 행동하는 '피지컬 AI'와 복잡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술 종속을 탈피하고 국가 데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한 'AI 주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T,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기업을 초기 정예팀으로 선정한 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6개월 단위 압축 평가에 나선 정부는 최종 2개 팀만을 'K-AI'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정부가 개발을 지원한 국산 AI 모델의 세계 상위 10위권 진입을 노릴 방침이다. 강력한 독자 모델이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이를 뒷받침할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AI 경쟁의 승패가 인프라 역량에 좌우된다는 판단 아래 정부는 이른바 'AI 고속도로'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까지 누적 3만 7000장, 장기적으로 총 26만 장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진흥 특별법' 제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AI 인프라와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과학기술 조직과 법 제도를 전면 개편하며 추진 동력을 더하고 있다. 17년 만에 과학기술부총리제를 부활시켰으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AI기본법'을 통해 산업 육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적 토대를 완성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정부는 제조·금융·의료 등 주력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행정·복지·국방 등 공공 서비스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AI를 국가 시스템 전반에 내재화해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는 "AI는 더 이상 특정 산업의 도구가 아니라, 국가 전체 시스템을 바꾸는 원천"이라며 "범국가적 AX로 모든 영역의 혁신을 이룩하는 동시에, 계층과 지역의 차별 없이 온 국민이 기술 발전의 편익을 누리는 'AI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도약의 최종 목적지"라고 강조했다.

2026.03.09 17:17이나연 기자

국가AI전략위, 2차 전체회의 연다…"AI행동계획 구체화"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관계자들이 AI 강국 도약을 위한 실행 지침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국가AI전략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서울스퀘어 16층 위원회 지원단 회의실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밝혔다. 해당 회의는 전략위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이번 회의에는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국가 AI 정책 향방을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AI행동계획(액션플랜)'과 'K-문샷 프로젝트 추진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초격차 기술 확보와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실질적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가AI전략위는 이번 회의에서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와 혁신 추진 방향을 설정해 공공 부문 효율성 제고 방안도 주제로 정했다. 보안 취약점 신고와 조치, 공개 제도 도입 로드맵을 수립해 안전한 AI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위원회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세칙 개정안에 대한 서면 심의도 진행된다. 이번 회의가 열리는 지원단 회의실은 향후 민관 소통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등 핵심 안건을 통해 비전을 실행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합심해 AI 강국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3 18:0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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