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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의장 "AI 버블은 필연적"...혼란스러운 경쟁 없인 혁신도 없어

오픈AI 이사회 의장이자 AI 스타트업 시에라를 이끄는 브렛 테일러가 현재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을 '거품'으로 진단하면서도 이를 기술 혁신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정으로 평가했다.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브렛 테일러 의장은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AI 시장은 아마도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probably a bubble)"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과열 양상을 혁신 동력으로 해석했다. 그는 "현재 시장에는 '똑똑한 자금'과 '어리석은 자금'이 혼재되어 기술 생태계 모든 단계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경제 전반과 산업 구조를 뒤흔들 것이라는 비전이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향후 몇 년간 시장은 조정과 통합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브렛 테일러 의장은 "이런 혼란스러운 경쟁 없이는 진정한 혁신을 얻을 수 없다"며 "버블이 일고 경쟁이 격화되는 혼란을 거치는 과정에서 실제 혁신을 이끌 제품과 가치가 탄생한다는 설명이다. 스스로를 'AI 낙관론자'로 밝힌 그는 "결국 자유 시장이 어디에 진짜 가치가 있고 누가 최고의 제품을 보유했는지를 냉정하게 판별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렛 테일러 의장은 구글 지도 공동 창시자이자 세일즈포스 공동 CEO를 역임하고 현재 AI 에이전트 기업 시에라를 이끌고 있다. 그는 "상거래, 검색, 결제 등 모든 분야에서 AI의 영향력은 막대하겠지만, 인프라 구축과 규제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제 막 거대한 변화 곡선의 초입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3 18:58남혁우 기자

대기업 이탈 속 국대 AI 패자부활전 개막…"기준 미달 시 선정 무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개 정예팀 추가 공모를 예고한 지 약 일주일 만에 정식 공고를 냈다. 다만 주요 기업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지며 독파모 패자부활전은 스타트업 경쟁 구도로 흐를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독파모 정예팀 1곳을 새롭게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정예팀 추가 선정 방식은 벤치마크 평가·전문가 평가·사용자 평가의 큰 틀은 유지하되,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 보강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평가위원 과반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새로 선발된 정예팀엔 B200 768장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K-AI 기업' 명칭 등이 부여된다. 정부는 다른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AI 모델 개발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초 전후로 단계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도전 유력 후보 기업들 줄줄이 불참 선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 독파모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역대 탈락팀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 재도전 기회를 주겠다고 나섰다. 애초 정부는 6개월 단위 단계평가마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NC AI 등 5개 정예팀을 1곳씩 떨어뜨릴 방침이었다. 이번 1차 평가에 이어 오는 6월 말~7월 초 2차 평가, 12월 중 3차 평가에 따라 연말에 최종 2곳이 남는 구조다. 그러나 외국산 오픈소스 기술 사용에 따른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바닥부터 독자 개발)' 논쟁으로 LG AI 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정예팀 3곳만 2차 단계평가에 진출했다. 정부가 추가 공모를 통해 상반기까지 4개 정예팀 경쟁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배경이다. 갑작스러운 사업 재공모 소식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기업은 드물었다. 이미 6개월 이상 사업이 진행된 데다, 또 탈락할 경우 위험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물론, 본선 문턱을 넘지 못한 카카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독파모 패자부활전 불참 의사를 전했다. KT와 코난테크놀로지도 정부가 독파모 추가 공모를 게시한 이날 당일 재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독파모 패자부활전, '기술 독자성' 평가 논란 해소할까 독파모 추가 공모에 재도전한다고 밝힌 기업은 현재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가 유일하다. 지난해 양사는 각각 독파모 주관기업과 참여기업으로 도전했다가 탈락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 모두 독파모 추가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 정예팀 꾸리기에 한창이다. 모레 자회사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대형언어모델(LLM)과 대형멀티모달모델(LMM) 모두를 파운데이션 모델로 개발한 경험을 갖춘 국내 유일 스타트업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작년 11월 공개한 LLM '모티프 12.7B'는 모델 구축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순수 국산 기술이다. 트릴리온랩스도 설립 1년 만에 700억(70B) 매개변수 규모 LLM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경험이 있다. 특히 이곳은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과 함께 정부의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자로 선정돼 의과학·바이오 특화 AI 모델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한편 독파모 재공모가 참여팀들의 기술 독자성 논란에서 비롯된 만큼 추후 심사 기준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평가위원 과반이 심사 기준에 해당하는 정예팀이 없다고 평가할 때 3개팀 체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인 평가 항목에 대해선 "오늘이 재공고 첫날인 만큼 추후 내용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2026.01.23 18:48이나연 기자

"AI 경쟁, 전기료가 승부 좌우…정치와 이젠 헤어질 때"

"정부가 인공지능(AI)으로 승부를 본다는데 어떻게 보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정치)색깔을 따지느라 안정적 전력공급 시점이 자꾸 늦어지고 있다." (이상준 서울과기대 교수) "전기요금 인상이 스웨덴과 노르웨이 정권을 교체했다. 우리도 그 길을 따라가선 안 된다." (조홍종 한국자원경제학회장) "전기요금 결정에서 정치를 걷어내고 시장 논리를 회복하지 않으면 산업경쟁력은 유지될 수 없다."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와 전기요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전기요금을 정치수단으로 삼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냈다. 최근 몇 년 새 산업용 전기요금이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국내 제조업 경쟁력이 급격히 취약해졌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조홍종 한국자원경제학회장은 "AI 경쟁의 핵심은 전기요금이 될 것이며, 전기를 얼마나 값싸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텐데, 우리는 여전히 (정치적)색깔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치적 아젠다로 에너지를 결정하는 순간 산업에 타격을 주고 AI 경쟁에 살아남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2년 러·우전쟁이 일어나며 유가, LNG 등 연료비가 급등한 이후 한전 적자가 늘어나자 7차례에 걸쳐 70% 정도 인상됐다. 특히 마지막 두차례 2023년 11월과 2024년 10월 인상 시에는 주택용은 동결하고 산업용만 올렸다. 하지만 2023년부터 유가 하락세가 지속돼 최근 국제유가는 60달러대 초반으로 급등 이전보다 떨어지고 LNG는 급등 이전 수준(10달러)으로 돌아왔는데도 산업용 전기요금은 인하 없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첫 번째 발제에서 “요금체계 개편은 특혜가 아닌 '비정상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것이며, 산업용 요금은 이미 한계상황으로 추가 인상은 곤란하다"며 "주택·농사용 등 타 용도의 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해법으로 ▲직전 12개월 최대사용전력 기준으로 부과하는 기본요금 산정방식 유연화 ▲기업 이탈방지를 위한 산업용 요금인하 ▲위기업종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 완화를 비롯한 요금 구조의 전면적 혁신을 주문했다.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두 번째 발제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한전으로부터 벗어나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탈한전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현행 전력시장이 기업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신호로 분산에너지 시대와 에너지 신산업화에 맞게 기업들의 전기요금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번째 발제를 맡은 이재윤 산업연구원 실장은 "전력비 부담은 전력의존도가 높은 영세 업종의 가동 중단 압력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영국이 철이 없어 군함을 못만드는 상황에 처한 것에서 잘못된 에너지 정책으로 산업이 쇠퇴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국에서는 전력 다소비 사업 전력요금 지원을 발표하고 있듯이 국내 실정에 맞는 전기요금 부담완화 방안을 모색할 타이밍"이라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철강 석유화학 업계는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용 요금의 전체적 인하가 어렵다면 철강, 석유화학 등 구조적 위기를 겪고 있는 업종에 특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전문가분들이 이제 전력요금 세미나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세미나를 반복하지 않고 정책에 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돼 효능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지역별 차등요금제 역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에서 '지산지소'를 언급했지만 아직까지 지연되는 것 같다"며 "정부가 규제는 해외 사례를 잘 벤치마킹하지만 보조금과 세제혜택 등 지원 정책은 정작 도입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일침했다. 실제로 전기요금이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산업경쟁력 보호차원에서 전력회사에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요금 인상을 낮추는 정책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독일은 올해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한 상한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영국도 전기요금과 망요금 인하가 추진되고 있다. 중국은 정부가 나서 전력직거래를 적극 권장하고 전력판매경쟁을 확대하여 전기요금을 구조적으로 낮추고 있다. 김재훈 화학산업협회 본부장은 "석화업계는 장기적인 정책이 아닌 단기적이고 가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에 ▲변압기 공동 이용 계약 기업의 전력 직접구매 참여 허용 ▲발전사업자 추가 지정 통해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실효성 제고 ▲전력산업 기반 기금 한시적 면제 ▲전력요금 정책을 석유화학산업 특별법과 병행 등을 요청했다.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장은 “해외 사례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지만, 범정부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업계도 한계점과 극복 대안을 함께 제시해 달라”며 “제조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면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정부도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장 조홍종 단국대 교수, 산업연구원 권남훈 원장, 발제자로 서울과기대 정연제 교수, 서울과기대 이상준 교수, 산업연구원 이재윤 실장, 좌장으로 동덕여대 박주헌 교수, 토론자로 산업통상부 이상은 산업환경과장(산업에너지협력과장 겸임), 고려대 장희선 교수, 강원대 김형건 교수, 중앙대 박성용 교수, 한국철강협회 남정임 실장, 화학산업협회 김재훈 본부장이 참석했다.

2026.01.23 18:42류은주 기자

세계 첫 AI기본법 시행한 한국…외신 평가는?

한국 정부가 지난 22일 인공지능(AI)기본법을 시행한 가운데 외신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번 법안이 AI 산업 진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등장한 반면 인프라 규제에 대한 책임은 회피했다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다. 23일 외신은 한국 AI기본법을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각국 내 AI 정책과 비교·분석하며 이런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AFP는 한국이 AI법을 시행한 첫 국가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보도했다. 두 매체는 딥페이크·허위정보 대응 조항과 고영향 AI에 대한 인간 감독 원칙 명시를 통해 안전과 신뢰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고 분석했다. 일부 외신은 규제 부담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일부 외신은 규제 리스크가 혁신 속도를 저해할 가능성을 짚었다. 특히 AI 스타트업 비용 부담을 문제로 지적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스타트업들이 법 조항 모호성과 시행 준비 부족으로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며 "일부 기업은 법 준수를 위해 외부 법률 자문을 받는 등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할 수 있다"며 "정식 준수 계획을 마련한 스타트업도 극소수"라고 보도했다. EU·미국 상황과 비교·분석…"일본, AI 표시 의무 없어" 언급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언론은 한국 AI기본법을 'EU AI 액트'와 비교 분석했다. 이들은 고위험 AI 정의 방식과 딥페이크 대응 방식에서 두 법 차이점을 짚었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한국 AI기본법과 EU AI 액트 핵심 차이를 '고위험 AI' 개념 설정에서 찾았다. 해당 매체는 EU가 의료·채용·법 집행 등 활용 분야 위험도 기준으로 규제 대상을 정하는 반면 한국은 누적 학습 연산량 등 기술적 임곗값(threshold)으로 고성능 AI를 구분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한국 안전 요건은 극히 제한적인 일부 첨단 모델에만 적용될 것"이라며 "실제 한국 정부는 국내외 막론하고 현재 어떤 AI 모델도 해당 규제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EU는 수년에 걸친 전환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규제를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IT 매체 기즈모도 재팬은 한국 딥페이크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 AI기본법을 AI 생성물 출처를 이용자가 명확히 인식하도록 만드는 제도적 장치로 규정했다. 기술 자체를 억제하기보다 표시·고지 중심으로 신뢰 문제에 접근했다고 봤다. 특히 이미지·텍스트·음성 등 사람이 만든 것과 구분하기 어려운 콘텐츠에 표시 의무를 부과한 조항을 핵심으로 짚었다. 규제 초점을 기술 통제보다 이용자 판단권과 정보 선택권 보호에 둔 신호로 해석했다. 기즈모도 재팬은 "딥페이크 전면 규제에 가까운 EU와 달리 한국은 고지·표시를 중심으로 한 단계적 대응을 선택했다"고 봤다. 이어 "일본에는 아직 유사한 법적 표시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AI기본법, 에너지·환경 이슈 빠져" 미국 언론은 한국이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에너지·환경 부담을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와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자원 관리 방안이 법에서 빠졌다는 평가다. 미국 에너지 전문매체 E플러스E리더는 "한국은 AI 시스템 에너지 소비나 효율 기준, 전력망 용량과 계통 연계 요건, 데이터센터 냉각을 위한 물 사용, AI 인프라와 연계된 온실가스 배출, 기후 리스크 등을 포괄적으로 규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장려하는 정책 기조와 달리 환경·에너지 요소는 제도적으로 분리됐다"고 진단했다. 해당 매체는 이런 접근 방식이 미국의 AI 규제 방식과 유사하다고 짚었다. 실제 미국은 에너지 사용이나 환경 영향을 규율하는 연방 차원 AI 법을 내지 않은 상태다. 다만 AI로 인한 전력·환경 문제를 데이터센터 인허가, 전력 유틸리티 규제, 환경 관련 법·규정 등 인프라 관리 체계에서 사후적으로 다룬다. E플러스리더는 "한국은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기존 인프라·환경 정책 영역에 맡기는 분업형 규제 구조를 택했다"고 해석했다. 이어 "AI 인프라 규모가 빠르게 커질수록 향후 에너지·기후 이슈를 법·제도적으로 어떻게 연결할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23 16:49김미정 기자

KT,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재도전 불참

KT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추가 정예팀 선발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개 정예팀을 추가 공모했다. KT는 그간 축적한 AI, 네트워크,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자체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3 16:23홍지후 기자

스트레스솔루션, 제뉴어리코퍼레이션과 AI 기반스포츠 예능 플랫폼 공동 개발

스트레스솔루션은 지난 22일 방송 콘텐츠 제작사 제뉴어리코퍼레이션과 함께 'AI 기반 예능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상파 편성 신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볼링벤져스(가제)'에 스트레스솔루션의 생체 데이터 분석 및 AI 사운드 솔루션 기술을 접목해 기존 스포츠 예눙과 차별화된 몰입형 시청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스포츠 경기의 결과 중심 서사를 넘어, 출연자의 컨디션과 멘탈까지 콘텐츠로 확장하는 새로운 예능 포맷을 선보일 계획이다. AI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은 심박수 및 심전도(ECG)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멘탈케어 및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출연자의 긴장도 변화, 몰입 상태, 컨디션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특히 개인 맞춤형 사운드 솔루션 '힐링비트'(HealingBeats)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집중 유지를 지원하고, 움직임 패턴, 판단 리듬, 집중 흐름 변화 등을 AI로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의 개발까지 맡는다. 해당 기술은 단순한 수치 제공을 넘어, 승부처에서 나타나는 망설임, 리듬 붕괴, 집중 고조 구간 등을 예능에 시각화해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경기 결과 뿐만 아니라 선수의 변화까지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으며, 스포츠 예능 특유의 긴장감과 서사를 한층 확창한 새로운 포맷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남 취·창업센터의 가교를 통해 성사됐다. 양사는 센터 입주기업으로 활동하던 시절 인연을 맺었으며, 기술과 콘텐츠 기획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는데, 창업지원 기간이 입주 기업 간 협업을 실질적인 사업화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준희 제뉴어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스트레스솔루션이 보유한 정밀한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은 스포츠 예능의 흐름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이 단순한 장치가 아닌, 콘텐츠의 재미와 서사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예능 문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익렬 스트레스솔루션 대표는 “이미 프로농구단 서울SK나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멘탈 데이터 분석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스포츠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며 “헬스케어 영역에서 발전시켜 온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이 스포츠 예능과 결합하면서, 시청자가 감정과 몰입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기술 구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레스솔루션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심박 및 심전도(ECG) 기반 AI 분석 기술과 맞춤형 사운드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활용 영역을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1.23 16:00조민규 기자

'독파모' 경쟁판 키운다…1개 정예팀 추가 모집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 모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예팀을 추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1개 정예팀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해당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글로벌 최고 수준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 목표로 독자적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독 참여뿐 아니라 컨소시엄 형태 참여도 가능하다. 추가 선정될 정예팀은 기존 3개 정예팀과 유의미한 기술 경쟁이 가능해야 하며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국내 AI 생태계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전문가 평가위원 서면 검토와 발표 평가에서 과반 인정을 받아야 선정된다. 정부는 기준을 충족하는 팀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 선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독 응모된 경우에도 해당 컨소시엄만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추가 정예팀에는 B200 768장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제공되며, 데이터 공동구매와 구축 가공 지원도 이뤄진다. 기존 정예팀과 동일하게 K-AI'기업 명칭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발 기간 형평성을 위해 8월 초 단계 평가가 추진된다.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구조는 유지된다.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기준으로 벤치마크를 선정하고 전문가 평가 항목에는 독자성 기준이 보강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해외 빅테크는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적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3 15:20김미정 기자

전기안전공사, 한성대와 손잡고 'ESG 공공-민간 협력' 나서

전기안전공사가 한성대와 손잡고 ESG경영 분야 민간·공공 협력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지난 22일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와 'ESG경영 실천과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와 한성대는 ESG경영이 오늘날 기업은 물론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대적 관문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ESG 정책 공조체계 구축 ▲우수 성과사례 공유 ▲에너지 신산업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 교육 등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재생에너지 관련 시설 현장 탐방 기회를 찾아 지원하고, 자원재활용 공유 사업·취약계층 안전 캠페인 등 두 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AI와 에너지 대전환이 미래 국가 발전의 화두가 된 시대에 창의적인 청년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 등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3 15:08주문정 기자

AI 서버·전장·로봇…삼성전기, 미래 성장축 명확해졌다

삼성전기가 AI 서버와 전장, 로봇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명확히 했다.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MLCC·패키지기판·카메라 모듈 전 사업부가 고부가·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며 체질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기는 23일 열린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와 전장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MLCC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컴포넌트(MLCC) 사업은 AI 서버·네트워크·전장용 하이엔드 제품 중심 전략이 더욱 강화된다. 삼성전기는 고온·고용량 MLCC와 1kV 이상 고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AI 서버의 고성능화와 전장 전원 시스템 고도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서버의 전력 밀도 증가에 따라 고용량·고압 MLCC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산업·전장용으로 선제 확보한 캐파를 기반으로 대형·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에서는 AI 서버용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가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증설과 빅테크 기업의 자체 칩 채용 확대로 고성능 패키지기판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반도체의 대면적·고다층화로 공급 캐파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청과 신규 빅테크 고객의 수요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 하반기에는 플립칩 BGA 생산라인이 풀가동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필요 시 캐파 증설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카메라 모듈) 역시 스마트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장과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은 연속줌, 슬림 폴디드, OIS 등 차별화 기술 중심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장용에서는 자율주행 플랫폼 확산에 맞춰 히팅·발수·코팅 등 특화 솔루션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규 응용처에서도 글로벌 고객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신뢰성 액추에이터와 장거리 3D 센싱 등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성장동력 '유리기판'…상반기 JV 설립 목표 삼성전기는 유리기판을 차세대 패키지 기판 시장을 겨냥한 핵심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요소 기술 개발과 샘플 제작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프로모션 및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기는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고객사들의 관심과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분기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상반기 내 JV 설립을 완료해 적기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망을 조기에 안정화해 주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양산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3 14:45전화평 기자

"AI기본법이 기술신뢰 못 키워…오류 통제·책임 소재 분명해야"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올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실행 단계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오류·사고를 통제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AI'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자율성이 높아질수록 성능 경쟁만으로는 AI 생태계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3일 AI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점으로 AI 에이전트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의사결정과 행동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하면서 기술 신뢰성과 윤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챗봇처럼 질의응답 하는 수준을 넘어선 AI다. 사용자가 명령을 요청하기만 하면 AI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러 도구나 시스템을 활용해 요청을 수행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협력하거나 외부 데이터·소프트웨어(SW)·서비스와 연동해 실제 행동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단순한 답변 실수가 아니라 현실 세계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뢰성과 통제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에이전틱 AI 확산이 단순 기술 진화가 아니라 위험 관리를 준비하는 단계로 보고 있다. 상명대 이청호 계당교양교육원 교수는 "AI 에이전트가 인간 명령 맥락을 오해할 수 있다"며 "겉으로는 지시에 따르는 듯 보이면서 다른 목적을 추구하는 '기만적 가치 정렬'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다중 에이전트가 동시 작동하는 환경에서 AI 신뢰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AI 신뢰성 하락은 개별 에이전트 성능이 아니라 에이전트 목표 충돌과 질서 부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에이전트가 늘어날수록 작은 판단 오류가 연쇄적으로 증폭될 수 있다"며 "규칙 간 충돌로 시스템 전체가 실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지컬 AI처럼 실제 행동하는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AI 신뢰성이 필수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백 개 센서 데이터를 밀리초 단위로 처리하는 환경에서는 '필요하면 사람이 개입한다'는 전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럴 경우 핵심 쟁점은 AI 성능이 아닌 책임 소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이후 원인을 분석하는 것보다 사전에 누가 멈출 수 있었고, 어떻게 멈추도록 설계됐는지가 훨씬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AI 신뢰성, 단순 선언 넘어야...검증 가능성 확인 필요 업계는 AI 신뢰성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신뢰 강화 정책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지 점검할 수 있는 실증·파일럿 중심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내 AI 기업은 신뢰성을 실제 검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씽크포비엘은 국내 최초로 AI 신뢰성 전문 인증인 CTAP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 위험 식별·설명 가능성·운영 통제 역량을 갖춘 실무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법이 요구하는 기준을 실제로 해석하고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AI 평가·검증 영역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난다. 셀렉트스타는 학습 데이터 구축과 모델 평가 기반으로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AI를 검증하고 있다. 단순 데이터 가공을 넘어 편향, 품질,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이다. 셀렉트스타 평가 체계를 통해 포티투마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정부 산하 연구기관도 업계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AI안전연구소 관계자는 "민간서 추진 중인 AI 인증 제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우리는 민간 AI 인증 제도를 관리·연계하는 역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I기본법 시행만으로 신뢰성을 키울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 역할 전환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 AI 업계 관계자는 "AI기본법 제정이나 가이드라인 마련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AI법으로 기준은 마련됐지만, 이를 현장에서 판단·운영할 여력은 없는 상태"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AI 신뢰성을 윤리 선언이나 권고가 아닌, 위험 평가·검증·운영 통제를 수행하는 구체적 직무와 책임으로 제도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6.01.23 14:45김미정 기자

"14년 뒤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머스크의 충격적 예언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일론 머스크가 처음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래에는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22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Larry Fink)와 인터뷰를 가졌다. 재산이 6,770억 달러(약 993조 원)에 달하는 머스크는 지난해 트럼프 정부에서 정부 효율성을 높이는 부서를 이끌기도 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 탐사 회사 스페이스X의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가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풍요로운 삶"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옵티머스라는 이름의 사람 모양 로봇과 스스로 운전하는 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머스크는 "로봇 기술과 AI가 모든 사람을 풍요롭게 만드는 진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전 세계 가난 문제를 해결하자고 자주 말하는데, 모든 사람에게 높은 생활 수준을 주는 유일한 방법은 AI와 로봇"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세계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스크는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질 것"이라며, 사람 모양 로봇이 젊은 사람이 부족한 미래에 노인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봇을 언제쯤 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머스크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이 현재 "공장에서 간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는 더 복잡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아마 내년 말쯤에는 일반 사람들에게 사람 모양 로봇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신뢰성이 충분히 높아지면 기본적으로 원하는 모든 일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Barclays)에 따르면, 사람 모양 로봇 시장은 현재 20억 달러(한화 약 2조 9천억) 규모다. 하지만, 이 은행은 AI 로봇이 제조업 같은 사람이 많이 필요한 분야에 들어가면서 2035년까지 최소 400억 달러(한화 약 58조 7천 원), 많게는 2,000억 달러(한화 약 293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머스크는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는 이제 본질적으로 해결된 문제"라며 "테슬라는 몇몇 도시에서 로봇 택시를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달에 유럽에서 승인을 받기를 바라며, 중국도 비슷한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그동안 다보스 포럼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2023년에는 이 행사가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는, 선출되지도 않은 세계 정부가 되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주 다보스에는 트럼프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위원장을 포함한 여러 나라 정상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3 14:20AI 에디터 기자

머스크 "테슬라 FSD, 2월 유럽·중국 승인 기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유럽에서 감독형 FS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말쯤에는 일반 대중에게 휴머노이드 로봇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임시 공동의장이자 블랙록 회장인 래리 핑크와 대담하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유럽 FSD 승인과 비슷한 시점에서 중국에서도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에서 FSD 출시를 추진해 왔으나,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엄격한 안전 규정과 규제 체계 차이 등으로 도입이 지연돼 왔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FSD가 중국에서 부분 승인을 받은 상태라고 언급하며, 올해 2~3월쯤 완전한 승인을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이미 공장 내 단순 작업에 일부 활용되고 있다"면서 "올해 말에는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AI 전망도 제시했다. 머스크는 “올해 말쯤 인간보다 똑똑한 인공지능(AI)이, 5년 후엔 인류 전체보다 똑똑한 AI가 등장할 것”이라며 "로봇이 인간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그는 이런 기술 발전의 가장 큰 제약은 전력 공급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곧 생산되는 칩보다 전력을 켤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6.01.23 14:03류은주 기자

삼성전기, 작년 매출 11.3조원 '역대 최대'

삼성전기가 AI·서버·전장용 고부가 부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연간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했다. 삼성전기는 23일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9천21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다.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11조3145억원, 영업이익 9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24% 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컨센서스 상회…AI·전장 수요 효과 4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상을 상회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매출 2조8147억원, 영업이익 2246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이를 웃돈 것이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로 AI·서버·전장용 고사양 부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서버용 MLCC와 AI 가속기 및 자율주행 시스템용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등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이 1조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연말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AI·서버 및 파워용 MLCC 공급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서버·네트워크 등 AI 및 산업용 고부가 MLCC 공급을 확대하고, 고용량·고압 등 전장용 MLCC 라인업을 강화해 전장 부문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6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글로벌 빅테크향 서버 및 AI 가속기용, 자율주행 시스템용 FCBGA와 모바일 AP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이 확대됐다. 올해에는 데이터센터 시장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기는 신규 빅테크 고객향 AI 가속기 및 네트워크용 패키지기판 공급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4분기 매출 9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고성능 IT용 카메라 모듈 공급 개시와 전장용 카메라 모듈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는 전장용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고도화와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 확대, 스마트폰 카메라 고성능화 수요 증가에 대응해 차별화 기술 개발과 전장 특화 제품 공급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1.23 13:31전화평 기자

[AI는 지금] 'AI 대모' 페이페이 리, 월드 랩스로 7조원 몸값 노린다

'인공지능(AI) 대모'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 '월드 랩스(World Labs)'가 기업가치 50억 달러(약 7조원)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텍스트 중심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3차원 물리 세계를 이해하는 '거대세계모델(LWM)' 시장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드 랩스는 최근 투자자들과 수억 달러 규모의 펀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월드 랩스의 기업가치는 약 5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스텔스 모드(비공개 운영)를 벗어나며 10억 달러의 가치로 2억3천만 달러를 유치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몸값이 5배나 뛴 수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NEA, 래디컬 벤처스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벤처 투자 부문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나빌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등 글로벌 큰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 투자자 면면도 화려하다. 구글 딥마인드 수석 과학자 제프 딘을 비롯해 '딥러닝의 대부' 제프리 힌턴, 배우 출신 투자자 애슈턴 커처 등이 초기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월드 랩스가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이들이 추구하는 '거대세계모델(Large World Models, LWM)'의 잠재력 때문이다. 기존의 '챗GPT' 같은 서비스가 텍스트를 조합하는 방식이라면, 월드 랩스는 3차원 공간 내에서 사물의 움직임과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AI를 개발한다. 실제로 월드 랩스는 지난해 말 첫 제품인 '마블(Marble)'을 공개한 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마블은 단순한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정교한 3차원 세계를 생성해내는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LLM 이후의 차세대 혁신 기술로 '세계 모델'을 주목하고 있다"며 "로보틱스,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활용 정점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모델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메타(Meta)의 수석 과학자 얀 르쿤이 설립한 'AMI 랩스' 역시 최근 캐세이 이노베이션 등으로부터 투자를 논의 중으로, 기업가치는 35억 달러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AI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각자의 스타트업을 통해 '공간 지능' 구현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이는 모양새다. 페이페이 리 교수는 과거 1천500만 장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인 '이미지넷(ImageNet)'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컴퓨터 비전 분야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핵심 투자자들을 직접 엄선하고 있다"며 기술 구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 시점에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며 "구체적인 투자 금액이나 조건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2026.01.23 11:25장유미 기자

알리바바, AI 반도체 자회사 '티헤드' IPO 추진 검토

중국 최대 IT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AI 반도체 자회사 티헤드(T-Head)의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알리바바가 티헤드를 독립된 법인으로 분리하고 직원 일부가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재편한 뒤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22일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과 기업가치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티헤드는 알리바바가 2018년 설립한 반도체 설계 자회사로, 데이터센터 및 AI 가속기, IoT(사물인터넷)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반도체를 개발해 왔다. 시장에서는 중국 내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련 기술 업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IPO가 티헤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도 직후 알리바바의 미국 시장 상장 주식은 장전 거래에서 약 4~5%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했다. IPO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상장 시점이나 목표 시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알리바바는 자체 AI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반도체 설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티헤드가 개발한 AI 가속기 칩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중국 통신사와의 공급 계약도 체결된 바 있다. 이는 중국이 해외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IPO 계획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및 기술 개발 경쟁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최근 메타X, 무어스레드(Moore Threads) 등 중국 AI 반도체 기업들의 상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티헤드 같은 대형 기술기업 계열 반도체 자회사의 IPO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 측은 IPO 계획에 대한 공식 입장을 즉각 발표하지 않았다.

2026.01.23 10:43전화평 기자

실험실에선 천재, 현실에선 바보…AI 성능 80% 급락의 진실, 해결책은

KAIST와 LG AI 연구원이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AI가 무관한 정보가 섞인 환경에서 최대 80%까지 틀린 답변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실험실에서는 완벽해 보였던 AI가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다. 실험실에서만 똑똑한 AI, 현실에서는 혼란 연구팀은 '노이지벤치'라는 새로운 테스트 방법을 만들었다. 기존 AI 테스트가 깨끗하게 정리된 정보만 주었다면, 이번에는 실제 상황처럼 쓸데없는 정보를 섞어서 테스트했다. 예를 들어 질문과 전혀 상관없는 문서를 함께 주거나, 이전 대화 내용을 뒤섞거나, 정답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틀린 정보를 제공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는 깨끗한 환경에서 77.8%의 정확도를 보였지만, 헷갈리는 정보가 섞이자 48%로 떨어졌다. 더 심각한 경우도 있었다. 딥시크 AI 모델은 정확도가 무려 80% 이상 떨어져서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이는 AI가 겉으로는 관련 있어 보이는 틀린 정보에 쉽게 속는다는 뜻이다. 더 놀라운 건 악의적인 공격이 없어도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다. 그냥 무관한 문서나 대화 기록만 섞여도 AI의 판단력이 크게 흐려졌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편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무작위로 섞인 정보 때문에 정확도가 94%에서 60%로 급락했다. 연구팀은 이를 일반적인 노이즈만으로도 AI의 안전장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AI에게 도구를 주면 오히려 역효과 연구팀은 AI에게 검색 기능이나 계산기 같은 도구를 제공하는 방식도 테스트했다. 보통 이런 도구들은 AI 성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깨끗한 환경에서는 도구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쓸데없는 정보가 섞인 환경에서는 오히려 독이 됐다. 도구를 사용한 AI가 기본 AI보다 더 나쁜 성능을 보인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AI는 도구가 제공하는 정보를 믿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잘못된 정보가 섞여 있어도 그대로 받아들인다. 게다가 AI가 여러 단계를 거쳐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초반에 잘못 받아들인 정보가 다음 단계로 계속 전달되면서 오류가 눈덩이처럼 커진다. 여기에 AI가 엉뚱한 정보 때문에 도구를 잘못 선택해서 쓸데없는 정보를 더 많이 가져오는 악순환까지 생긴다. 연구팀은 "도구는 깨끗한 환경에서는 좋지만, 노이즈가 있는 환경에서는 AI가 쓸데없는 정보를 너무 많이 가져다 쓰면서 오히려 더 취약해진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AI 시스템은 잘못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학습법으로 성능 3배 향상 연구팀은 '레어(RARE)'라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방식은 AI가 정답을 맞췄는지만 평가했다. 하지만 레어는 AI가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평가한다. AI가 쓸데없는 정보 속에서 진짜 필요한 정보를 잘 찾아냈는지를 보고 점수를 준다는 뜻이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한 모델의 경우 기존 방식으로는 38% 정확도였지만, 레어를 적용하자 55%로 올라갔다. 더 극적인 경우도 있었다. 원래 6%밖에 못 맞추던 모델이 레어를 쓰자 25%까지 올라가면서 무려 300% 이상 개선됐다. 레어가 효과적인 이유는 명확했다. 학습 과정을 분석해 보니, 레어는 AI가 쓸데없는 정보에 혼란스러워하는 비율을 계속 낮췄다. 동시에 정답률도 올라가서, 결과만 보고 학습한 AI보다 최종 성능이 훨씬 좋았다. 연구팀은 "앞으로 AI를 학습시킬 때는 정답만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정 자체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이 생각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연구팀은 놀라운 발견을 했다. 보통은 AI가 더 오래 생각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쓸데없는 정보가 섞인 환경에서는 정반대였다. AI가 생각을 많이 할수록 오히려 정확도가 떨어졌다. 노이즈를 더 오래 분석할수록 잘못된 해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발견은 쓸데없는 정보가 많을수록 AI가 점점 더 확신 없는 답변을 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이 헷갈리는 정보를 0개에서 10개까지 늘려가며 실험한 결과, 정보가 많아질수록 AI의 불확실성 지표가 계속 올라갔다. AI가 점점 더 혼란스러워한다는 뜻이다. 가장 흥미로운 건 AI가 어디에 집중하는지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어떤 부분에 주목하는지 측정했다. 틀린 답을 낸 AI는 쓸데없는 정보에 과도하게 집중했다. 반면 올바른 답을 낸 AI는 그런 정보를 적게 봤다. 이는 AI가 방해 정보를 걸러내지 못하고 그대로 따라간다는 증거다. 연구팀은 또한 헷갈리는 정보와 질문이 비슷해 보일수록 AI가 더 오래 생각하지만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AI가 관련성을 확인하려고 애쓰지만, 결국 쓸데없는 정보에 속아 넘어가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AI의 답변 길이는 방해 정보의 길이와 거의 관계가 없었다. 이는 AI가 단순히 입력이 길어서가 아니라, 헷갈리는 내용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는 뜻이다. AI 개발 방향을 바꿔야 할 때 이번 연구는 AI 업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첫째, 실험실 테스트만으로는 AI의 진짜 능력을 알 수 없다. 깨끗한 환경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실제로도 잘 작동한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 병원이나 금융회사처럼 중요한 곳에서 AI를 쓸 때는 노이즈에 강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AI를 단순히 크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이 여러 크기의 AI를 테스트한 결과, 크기가 커질수록 노이즈에 조금 더 강해지긴 했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았다. 특히 일정 크기 이상부터는 개선 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는 크기를 키우는 것보다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셋째,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거나 정보를 잘 정리하는 기존 방법들도 큰 도움이 안 됐다. 연구팀이 여러 최신 기법을 시험했지만, 노이즈 환경에서는 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런 기법들도 결국 AI에 의존하다 보니 똑같이 노이즈에 취약했다. 넷째, 한국 AI 연구진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KAIST와 LG AI 연구원이 만든 이번 해결책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어서, 전 세계 AI 개발에 널리 쓰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한국이 AI 기술을 그냥 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고 개선하는 단계에 올라섰다는 증거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노이지벤치가 기존 AI 테스트와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 테스트는 깨끗하게 정리된 정보만 줘서 AI가 실제보다 더 똑똑해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노이지벤치는 실제 상황처럼 무관한 문서, 엉뚱한 대화 기록, 헷갈리는 정보를 섞어서 AI의 진짜 실력을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AI가 실험실이 아닌 현실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Q2. 레어라는 새 학습법은 어떻게 AI를 개선하나요? A. 레어는 AI가 정답을 맞췄는지만 보는 게 아니라, 답을 찾는 과정 자체를 평가합니다. 쓸데없는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찾아냈을 때 보상을 줘서, AI가 방해 정보를 걸러내고 핵심만 보도록 가르칩니다. 실험에서 일부 AI는 이 방법으로 정확도가 3배 이상 올라갔습니다. Q3. 일반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지금 쓰는 AI 챗봇이 복잡한 상황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이 틀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여러 정보를 종합해야 하거나, 대화가 길어지거나, 비슷해 보이지만 틀린 정보가 섞여 있을 때 AI가 엉뚱한 답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AI 답변을 맹신하지 말고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3 10:41AI 에디터 기자

"에이전트 개발 쉽게"…깃허브, '코파일럿 SDK' 공개

깃허브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새 플랫폼을 공개했다. 깃허브는 에이전틱 워크플로 구축 서비스 '깃허브 코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프리뷰 형태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개발자가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처음부터 직접 설계해야 했던 기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됐다. 그동안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구축하려면 맥락 관리를 비롯한 도구, 명령어 오케스트레이션, 모델 간 라우팅 설정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에 정작 중요한 제품 로직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개발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깃허브 코파일럿 SDK는 코파일럿 실행 엔진을 모든 앱 상에서 코딩 자동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발자는 플래너나 도구 실행 루프, 런타임을 별도 구성하지 않아도 검증된 실행 엔진에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접근해 에이전틱 기능을 내장할 수 있다. 새로운 SDK는 기존 코파일럿 CLI가 제공하던 다중 AI 모델 선택, 사용자 정의 도구 정의, 모델 컨택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통합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또 깃허브 인증과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도 포함돼 보안 경계 설정과 데이터 처리 효율성도 높였다. 현재 지원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노드.JS, 파이썬, 닷넷 등이다. 개발자는 기존 깃허브 코파일럿 구독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본인이 소유한 API 키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깃허브는 "깃허브 코파일럿 SDK는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처음부터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코파일럿 실행 엔진을 모든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헤드리스 방식 프로그래머블 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3 10:23김미정 기자

오토데스크, 직원 1천여 명 감축…"AI 투자 확대·효율 경영 목표"

오토데스크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조직을 개편한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토데스크는 전체 인력 약 7%에 해당하는 직원 1천여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영업 중심으로 인력을 개편해 마케팅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구조조정에 최대 1억6천만 달러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수 비용은 퇴직금과 기타 복리후생비로 충당되며 2027 회계연도 기간 중 실제 현금 지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감원을 통해 절감 비용을 내년 1월 종료되는 회계연도 동안 우선순위 분야에 재투입할 방침이다.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수익성 높은 사업부문에 자본을 재배치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오토데스크 조치는 지난해 1천350여 명 조직 개편 연장선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판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AI 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인력 구조 조정을 시행한 바 있다.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오토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번 결정이 조직 개편 마지막 단계를 완료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감원이 매년 반복되는 관행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은 AI로 대체하려는 의도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니라지 파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이번 조치로 오토데스크 내년 영업이익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주당순이익 추정치가 12.20달러 이상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01.23 10:11김미정 기자

보산진, 바이오 인재 확보 투트랙 R&D 지원 시동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R&D) 사업'과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R&D) 사업'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보산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양성·확보 가능한 AI·빅데이터 기반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해외에서 연구를 이끈 경험을 다수 보유한 최고급 글로벌 연구인재 등을 각각 전략적으로 유치·활용하는 이원화된 인재 확보 R&D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기업과 병원 주도의 연구개발 과제 수행과 인재 활용을 직접 연계가 목표다. 두 사업은 모두 자유공모형으로 추진된다. 세부 신청 요건, 평가 기준, 지원 내용 등이 기재된 사업별 제안요청서(RFP)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은 오는 30일까지,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는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우선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R&D) 사업'은 AI·빅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연구개발 현장에 채용·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합인재 1명당 1억5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과제 당 최대 7억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업에 AI·바이오 융합 연구 역량을 내재화하고, 특허 출원·등록이나 실증·상용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또 '최고급 해외 인재 유치(R&D) 사업'은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중심병원이 글로벌 석학급 연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젝트 운영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당 연간 6억 원 이내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총연구비의 60% 이상을 유치 후보 연구자의 인건비로 집행해야 한다. 해당 인재는 해외에 체류하면서 연구소장, 정부·산업계 연구 책임자, CTO급 경력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글로벌 사업화 및 상용화 성과 창출이 목표다. 두 사업 모두 특허, 후보물질 발굴,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글로벌 공동연구 수주 등 기술·사업화 성과와 함께 고용유지율, 연구인력 활용 만족도 등 고용·사회적 성과 달성이 요구된다. 연구 종료 이후에도 인재가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 활용계획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보산진 관계자는 “두 사업은 국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융합형 핵심 인재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 리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R&D 정책”이라며 “연구개발 성과 창출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할 인재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3 09:50김양균 기자

인텔 "작년 4분기 매출 감소, 내부 생산량 문제... 수요는 견조"

인텔이 22일(미국 현지시간)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매출 감소는 수요 둔화가 아닌 공급량 제약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서버용 제온6 프로세서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났지만 내부 제조 네트워크가 이를 즉각적으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에는 기존 완제품 재고로 출하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재고는 정점 대비 약 40%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올 1분기는 생산량이 바로 출하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공급량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어렵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매출 감소 역시 같은 맥락에서 설명했다. 제한된 자체 생산 웨이퍼를 데이터센터 부문에 우선 배정하면서 클라이언트 부문에는 외부 파운드리 비중이 확대됐고, 그 결과 단기적으로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작년 4분기 AI PC 출하량은 3분기 대비 16% 늘어났고 PC 수요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자외선(DUV) 공정인 인텔 7(Intel 7), 극자외선(EUV) 공정인 인텔 3(Intel 3) 등 주요 공정에서 매 분기마다 출하량을 개선하고 있지만 수요 증가 속도가 워낙 가파르기 때문에 올해 안에 공급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인텔 18A 수율, 꾸준히 개선... 인텔 14A는 고객사 평가중" 인텔은 2021년 팻 겔싱어 전임 CEO 취임 당시 그렸던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을 작년 말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으로 완성했다(관련기사 참조). 이날 립부 탄 인텔 CEO는 "인텔 18A 공정은 리스크 생산을 벗어나 코어 울트라 시리즈3 등 실제 출하용 제품을 만드는 양산 단계에 들어왔다"고 평가하고 "인텔 18A 공정의 수율은 매달 7~8%씩 개선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업계 최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인텔 18A 다음으로 큰 개선이 예상되는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 공정에 대해 그는 "현재 여러 외부 고객사에 제품개발키트(PDK) 0.5를 제공하고 테스트용 칩과 생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고객사는 성능, 수율, 설계자산(IP)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올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다. 리스크 생산은 2027년 하반기, 대량생산은 2028년이 목표"라고 밝혔다. 단 립부 탄 CEO는 인텔 14A 공정을 위한 투자 시기에 대한 질문에 "고객사의 명확한 물량 확보가 있기 전까지는 시설투자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파운드리 사업을 철저히 수요 기반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 고객사 제품 출하에도 악영향" 작년 말부터 본격화된 메모리 반도체 수급 관련 문제에 대해 립부 탄 인텔 CEO는 "AI 인프라 확산으로 디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판 등 핵심 부품 전반에 공급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와 주요 제조사는 비교적 안정적인 메모리 확보가 가능하지만, 규모가 작은 고객들은 메모리 수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립부 탄 CEO는 "프로세서를 공급받은 고객들이 PC나 서버 등 시스템을 완성하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고 이를 고려해 고객사별 물량 배분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메모리를 통합해 공급하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등 일부 제품군의 이익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은 있지만 현재 메모리 수급 상황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3 09:32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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