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EC-Q100 인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대차, 인증중고차 사후보증 강화…순정 신품으로 수리

현대차가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보증 상품을 내놓고 사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차량 상태와 사용 기간에 맞춘 선택형 보증을 통해 중고차 구매 이후 불안감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가 현대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보증 상품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는 중고차 구매 이후에도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보증 연장 상품이다. 기존 인증중고차 기본 보증 서비스에 더해 추가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은 차량 연식과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대차는 보증 수리 시 고객 자기부담금 없이 재생품이 아닌 순정 신품 부품만 사용할 계획이다. 보증 수리 서비스는 전국 123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하이테크센터·블루핸즈)에서 받을 수 있다.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의 보증 범위는 일반 부품, 냉난방 부품, 동력전달 주요 부품, 엔진 주요 부품 등이다. 고객은 차량 등급과 운행 패턴에 따라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보증 기간별 주행거리 한도는 각각 5000km, 1만km, 1만5000km, 2만km다. 가입 가격은 차종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엑센트, i30, 벨로스터, 아반떼, 아이오닉(EV·HEV·PHEV), 쏘나타, 캐스퍼(EV 포함), 베뉴, 코나(EV 포함), 투싼 등은 3개월 38만5000원부터 12개월 77만원까지다. 그랜저, 싼타페, 팰리세이드, 스타렉스, 스타리아, 넥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 등은 3개월 49만 5000원부터 12개월 88만원으로 책정됐다. 제네시스는 G70, GV70(EV 포함), GV60가 3개월 55만원부터 12개월 93만 5000원, G80(EV 포함)과 GV80는 3개월 66만원부터 12개월 104만 5000원, G90는 3개월 77만원부터 12개월 121만원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인증중고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증중고차를 선택한 고객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7 09:00류은주 기자

KTL, 전기차 충전기 인도네시아 인증 '국내시험' 길 열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인 수코핀도와 협력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분야 강제인증(SNI) 획득을 위한 국내시험 수행 자격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두 기관이 체결한 시험·인증 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국내 기업들은 제품을 인도네시아 현지로 보내지 않고도 국내 KTL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험을 수행하고 인증 획득이 가능하게 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국가별 기준이 달라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와 규제 정보 부족으로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KTL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검증 및 실증형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전기차 충전기 제품 글로벌 시험인증 지원에 힘써왔다. KTL은 이번 협력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분야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강제 인증 제도(SNI)를 운영하고 있어 관련 제품은 인증을 획득해야만 수출과 현지 유통·판매할 수 있다. KTL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기 관련 시험인증 제도와 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확보해 국내 기업에 제공하는 한편,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을 단축하는 등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이번 협력과 병행해 수코핀도는 아시아 인증기관 협의체(ANF)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KTL은 ANF 의장기관으로서 해당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KTL 심사단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관련 국제 표준(ISO/IEC 17025, ISO/IEC 17065) 및 ANF 규정에 따라 현지 평가를 수행했다. 향후 수코핀도의 ANF 가입은 6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문가 회의에서 정책분과 보고를 거쳐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의 인도네시아 SNI 인증 국내시험 기반 확보는 우리 기업이 해외 인증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출 주도 국가인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험인증 협력을 확대해 '인증영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5 17:17주문정 기자

KTR, AI 개발·운영에서 검증까지 토털서비스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3일 업스테이지·NHN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공지능(AI) 인프라·서비스에 시험인증을 결합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3기관은 협약에 따라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NHN클라우드의 서버(GPU) 인프라, KTR의 AI 시험인증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K-Trusted AI Stack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R과 협약기업은 ▲AI 인프라 및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공급 ▲규제 대응형 AI 플랫폼 구축 및 표준 레퍼런스 확산 ▲AI 신뢰성 검증, 평가 및 인증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행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R은 특히, 국제표준에 기반한 AI 신뢰성 평가와 인증을 통해 AI 제품의 품질을 검증한다. 또, 업스테이지와 NHN클라우드는 개별 환경에 최적화된 LLM과 GPU,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KTR은 'K-Trusted AI Stack 컨소시엄'을 통해 AI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필수적인 신뢰성 평가와 검증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KTR은 국내 시험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ISO/IEC 25059, ISO/IEC 25058)는 물론 신뢰성(ISO/IEC TR 24028) 검증, AI 데이터 품질(ISO/IEC 5259-2) 검증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인증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AI 시험인증 퍼스트무버로서 품질평가에서 신뢰성까지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대표 AI 기업들의 3자 협약을 통해 제품에서 인프라까지 AI 전 생태계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5:38주문정 기자

스팸 발송 시 '영구 퇴출'...방미통위, 전송자격인증제 시행

앞으로 마약, 도박, 불법대출 등 불법 스팸문자를 발송한 대량문자 전송 기업은 즉시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3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후속 조치로 '전송자격인증제' 시행을 위한 시행령과 고시 제정안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는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려는 사업자가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역량을 갖추었는지 사전에 심사받고 인증을 획득해야 하는 제도다. 그간 스팸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방미통위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제도를 구체화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사업자는 서류 적정성, 이용자 관리 적정성, 이용약관, 부정사용 차단, 금칙어 차단체계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의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인증을 받지 못하면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어 대량문자 사업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특히 제도는 사후 처벌 수준을 대폭 높였다. 마약, 도박, 불법투자 유도, 불법대출 등 중대 범죄와 연결된 스팸을 발송할 경우, 해당 사업자 전송자격 인증이 즉시 취소된다. 인증 취소와 동시에 부가통신사업자 등록도 무효화돼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인증을 받은 사업자라도 연 1회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점검 결과 기준 미달 사항이 발견되면 경고 또는 인증 취소 처분이 내려지는 등 상시 감시 체계가 가동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 시행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제도를 통해 대량문자 전송사업자에 대한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불법스팸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6:39홍지후 기자

정부, 보안 인증제 전면 개편...'강화인증' 등급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인증은 국제표준(ISO27001·27701) 기반으로 보안수준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점검 및 인증하는 제도다. ISMS·ISMS-P 인증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 최근 통신사·이커머스 해킹 등 인증기업의 연이은 사고로 인증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관계부처 대책회의,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인증체계를 구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발굴해 왔다. ▲인증 대상과 기준 ▲심사방식 ▲사후관리 ▲심사품질 확보 등 제도 전반의 개선과제를 이번 강화방안에 담았다. ISMS·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 또는 기관이 구축․운영 중인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인증(정보통신망법 제47조, 개인정보보호법 제32조의2에 근거)하는 것이다 1. 인증 의무대상 확대 및 기준 강화 국민 파급력이 큰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에 개인정보보호 인증 의무를 부여하고, 통신사·데이터센터 등 침해사고 발생 시 국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사업자들에 대한 인증기준을 강화한다. 디지털 환경이 변화(DX·AX)하고 사이버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관리가 중요함에도 그간 ISMS-P 취득은 기업·기관의 자율에 맡겨져 있었다. 이에 앞으로는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위해 공공·민간의 중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중심으로 ISMS-P 인증을 의무화한다. ▲주요 공공시스템운영기관 ▲이동통신사업자 ▲본인확인기관 ▲매출액 및 개인정보 처리규모를 고려한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등을 대상으로 의무화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 2월 기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대상은 593개사다. 전국에 인터넷망·무선망 등을 제공하는 정보통신망서비스 제공자(ISP)와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받아 재판매하는 전기통신사업자(MVNO),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서버·시설 등을 임대하는 데이터센터(IDC), 세입·매출 1500억원 이상인 재학생 수 1만명 이상의 대학 및 상급종합병원, 정보통신서비스 연 매출액 100억원 또는 일일평균 이용자수 100만명 이상의 자 등이다. ISMS 인증 의무대상자가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인증기준은 총 101개다. ISMS 인증기준 80개(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와 ISMS-P 인증기준 101개(ISMS인증기준 80개+개인정보보호 요구사항 21개)다. 인증기관 2곳(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보안원)과 심사기관 5곳 (정보통신기술협회,정보통신진흥협회,개인정보보호협회,차세대정보보안인증원,한국경영인증원)이 있다. 인증 방법은 서면 및 현장심사를 하고 인증 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인증서를 부여하는데 보통 3~4개월이 걸린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고, 최초인증 후 매년 사후심사를 한다. 인증현황은 올 2월말 기준 1257건(ISMS 942개, ISMS-P315개)이다. 또 획일적인 인증체계에서 벗어나 위험 기반의 차등화된 관리체계를 구축, 강화인증을 신설했다. 즉, 인증체계를 '강화인증' '표준인증' '간편인증' 등 3단계로 재편하고, 국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강화인증군은 기존보다 강화된 기준과 심사방식을 적용한다. 강화 인증기준은 주요 보안위협 사례와 주요국 보안 요구 사항을 참조해 개발한다. 아울러 인증대상 서비스와 관련된 장비, 시설 등은 빠짐없이 포함되도록 인증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외부 인터넷과 연결돼 공격 경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디지털 자산은 인증범위 내에 반드시 포함한다. 2. 인증심사 방식 강화 기존 서면 중심의 심사방식을 전면 개편해 현장중심의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미흡 기업에 대한 인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증심사 절차를 개선한다. 구체적으로, 본심사 전 예비심사 단계에서 핵심적으로 확인해야 할 인증기준(CISO‧CPO의 정보보호 정책 관리 권한 여부, 개인정보 처리‧외부 인터넷 접점 자산 식별,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비밀번호‧암호화)을 사전에 점검하고 본심사 진행 여부를 결정해 부실한 관리체계를 개선한 이후 본격적인 인증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취약점진단·모의침투와 같은 기술심사 방식을 적용한다. 취약점 점검 전문인력이 점검도구(취약점 스캐너, 스크립트, 소스코드 진단툴 등)를 활용해 취약점 진단과 모의침투를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 서면 확인 위주의 심사방식에서 벗어나, 심사원이 실질적 보안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시연 확인 등 현장실증 심사방법을 적용한다. 아울러, 심사투입 인력과 기간을 확대하는 등 심사팀 구성 체계도 개편한다. 표준인증군은 인증심사원을 추가 투입해 현장실증을 강화하고, 강화인증군은 취약점점검원을 전담 투입해 중요도가 높은 정보자산을 기술심사를 통해 정밀하게 점검하고 점검 자산 수도 대폭 늘린다. 3. 인증 사후관리 강화 심사 시 특정 시점만 확인하는 '스냅샷' 방식에서 벗어나 인증심사 이후에도 보안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상시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중대 침해사고 발생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엄격히 실시한다. 먼저, 상시 점검체계를 확립해 인증 취득부터 유지·갱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한 관리체계가 지속 유지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주기별 점검양식을 표준화하고, 사후심사 시 이를 집중 점검해 보안 수준이 유지되도록 한다. 정부와 인증기관 간 사고 이력을 상시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 사고 발생시 기업이 사고복구 및 재발방지에 집중할 수 있게 인증 심사를 잠정 중단한다. 정부조사와 처분 등이 종료된 이후 사고기업에 대한 인증심사 재개시 심사인력과 기간 투입을 확대해 사고원인과 조치현황, 재발방지 대책 등을 철저히 심사한다. 또한, 법령에 규정된 인증취소 사유를 구체화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취소를 추진한다. 특히, 주요 사고 원인 분석 등을 토대로 인증기준 미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중대 결함 기준을 마련하고, 중대 결함에 대한 보완을 기한 내 조치하지 않을 경우 인증취소를 진행한다. 4. 심사기관 및 심사원 전문성 강화 부실심사를 방지하고 심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기관의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심사원의 전문역량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매 인증심사 종료 후 심사기관에 대한 신뢰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차년도 인증심사 배분 시 반영, 심사기관이 스스로 품질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심사품질 관련 항목을 지정 및 재지정 평가에 반영해 부실심사를 방지하고, 심사기관의 지정 기준 준수 여부를 매년 사후점검을 통해 철저히 확인한다. 취약점 점검 등 심사원의 기술심사 검증 능력 제고를 위해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기술심사 가이드를 제공해 현장실증형 심사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심사의 일관성을 확보한다. 또한 AI·클라우드 등 전문분야별 특화 심사가 가능하도록 심사원별 전문분야 정보를 관리해 심사에 활용한다. 심사원 인건비를 현실에 맞게 높여 심사원 처우도 개선한다.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이번 실효성 강화방안의 추진과제를 빈틈없이 실현하기 위해시행령, 고시 및 안내서 등을 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후속조치도 철저히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상시 점검 강화·인증취소 등 인증 사후관리와 관련된 사항은 올해 하반기부터, ISMS-P 의무화·인증 차등 적용 및 강화 인증기준 적용 등은 2027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상반기에 관련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ISMS·ISMS-P 인증제를 통해 국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제도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발표된 실효성 강화방안을 시작으로 인증제도를 개인정보 보호의 사전예방 핵심수단으로 개선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는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안전장치”라며 “급변하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응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보다 엄격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증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0 08:00방은주 기자

KCL, 2MW급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전국 사업장 확대 추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8일 충북 오창사업장에서 2MW급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형 RE100(K-RE100)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CL은 오창 사업장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42개 사업장 가운데 연내 13개 사업장 옥상·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총 2095kW 규모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내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약 2600MWh의 친환경 전력을 자체 생산하게 된다. KCL은 이를 통해 해당 사업장의 최대 전력수요 기준 약 20%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경영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비영리법인인 KCL은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그동안 비영리법인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시 정부 금융지원 대상이 아니었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과 협의해 올해부터 비영리법인이 지원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 개선을 끌어냈다. KCL과 같은 비영리법인은 생산 전력을 100% 자체 소비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 제도'에 등록하면 올해부터 'RE100 태양광' 금융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최대 80%까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민간 비영리법인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동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KCL은 일반 태양광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설비 성능시험을 비롯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시험·인증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는 전문성과 역할에 걸맞게,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K-RE100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송재봉 국회의원은 “KCL의 K-RE100 참여는 공공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충북 청주시 오창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국가적인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일궈낸 이번 준공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건물에너지 자립 실천을 통해 민간부문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정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7:41주문정 기자

라온시큐어, 생체인증 '터치엔 원패스' 일본서 1000만 명 쓴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의 생체인증 솔루션이 일본에서 1000만 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의 일본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지난달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터치엔 원패스는 비밀번호나 별도 인증서 없이 지문·안면·정맥 등의 생체정보를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본인인증을 지원한다. 이용자 증가가 곧 실적 성장으로 직결되는 구독형 구조의 사업 모델을 갖춰 MAU 확대가 안정적인 반복 매출 창출로 이어진다. 글로벌 생체인증 협의기구인 FIDO얼라이언스의 표준 인증도 세계 최초로 획득해 기술력도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AI 기반으로 이상 행위를 즉시 탐지 및 차단하는 능동형 보안 환경도 갖췄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20년 7월 일본에 터치엔 원패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지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왔다. 지난해에는 일본 최대 인터넷은행인 스미신SBI네트은행과 자회사 네오뱅크테크놀로지스 등과 3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융·교육·연구기관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려는 현지 각 분야의 도입이 이어지면서 MAU 증가세도 함께 가팔라졌다. 구체저긍로 출시 약 4년 만에 MAU 500만 명을 확보한 데 이어 다시 500만 명을 늘리는 데에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초기 시장 안착 이후 성장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최근에도 MAU는 월별 약 20만 명 수준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패스워드리스 인증 수요 확대와 보안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FIDO 기반 인증을 선제적으로 상용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신원 검증과 권한 통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데 맞춰, 원패스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신뢰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와 AI를 포괄하는 인증 체계 고도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터치엔 원패스의 MAU 1000만 명 돌파로 일본 현지 시장에 맞춘 서비스 및 기술 전략이 대규모 실사용 환경에서 성과로 이어졌다"며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디지털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사람과 AI를 아우르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6 09:20김기찬 기자

KTR 제안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원격 검증' 국제표준 됐다

KTR이 해외나 오지 등 방문이 어려운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원격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만들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연구원이 최초 제안한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원격 검증 평가절차와 기술요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표준은 현장검증 대신 드론·CCTV·항공기 레이더 시스템·위성 등 원격 검증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평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온실가스 배출 사업장이나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는 설비가 어디에 있든 평가할 수 있어 온실가스 검증 활동폭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다. 특히 산림지역 등 오지 온실가스 감축 시설이나 코로나19 같은 외부 변수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온실가스 평가 검증이 가능하다. 국내 관련 기업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배출권거래제·ESG 공시 등 온실가스 관련 글로벌 환경 규제를 원격 대응할 수 있어 검인증 기간 단축·비용 절감 등 온실가스 감축 관련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은 앞서 4년여 시간 동안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관리 및 관련 국제표준회의(ISO/TC207/SC7)'를 통해 온실가스 검증과 타당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원격 평가 절차와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왔다. 그 결과, 해당 국제표준회의는 지난달 12일 ISO 14064-5(온실가스 검증의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시 원격 활동과 기술 활용에 관한 지침)을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했다. KTR이 제시한 기준은 ▲전력 사용량 ▲연료 사용량 ▲원료 투입량 ▲폐기물 처리량 등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측정을 위한 주요 검증 항목을 원격 데이터 접속·영상회의·드론 등 비대면 디지털 수단으로 평가·검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R은 현장 실사와 동등한 수준의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방안, 검증 절차 및 적용 기술 가이드라인을 TC207에 최초로 제시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UN과 한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검인증 기관으로서 현장검증의 여러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국제표준 제정에도 앞장서 왔다”며 “KTR은 앞으로도 국제표준 주도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4:49주문정 기자

KT클라우드, 고가용성 플랫폼 CSAP 인증 획득…공공 인프라 공략 박차

KT클라우드가 자체 기술로 구현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멀티 가용성 영역(AZ) 기반 고가용성 인프라를 앞세워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T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KT클라우드 플랫폼'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고 공공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T클라우드 플랫폼은 설계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현한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이다. 글로벌 표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를 내재화해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오픈스택을 재구성한 아키텍처를 적용해 인프라 운영을 자동화·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와의 연계도 가능하다. 또 글로벌 표준 환경과의 호환성을 확보해 고객이 별도 학습 없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플랫폼 및 외부 솔루션과의 유연한 연계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확장성을 확보했다. 고가용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도 강화했다. KT클라우드는 멀티 리전 구조를 통해 서비스 연속성을 높이고 서울·경북 간 멀티 리전과 서울 용산·목동 간 멀티 AZ 체계를 구축해 재해복구(DR)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근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이중화와 안정성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KT클라우드는 멀티 AZ 기반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KT클라우드 플랫폼은 우리의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IT 환경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전환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멀티 AZ 기반 고가용성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6:23한정호 기자

이글루, 하이브리드 XDR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 GS 인증 획득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Hybrid XDR)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과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공식 지정에 이은 이번 성과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제품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국가 공인 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SPiDER ExD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구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사용자·계정·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조에 기반한 일원화된 위협 탐지와 분석, 자동화 대응을 수행한다. 이번 인증 획득은 SPiDER ExD 플랫폼의 핵심 요소인 하이브리드 환경 가시성 확보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연동에 기반한 자동 대응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결과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가 및 공공 기관의 국가 망 보안체계(N2SF) 구축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본사 내에 공공 클라우드와 차세대 인프라 환경에 부합하는 N2SF 체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실증형 데모룸'을 구축 중이며, 개정된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지표에 최적화된 N2SF 핵심 요건 점검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제로 트러스트 6대 핵심 요소(Pillar)를 아우르는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동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SPiDER ExD의 이번 인증 획득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차세대 기술력이 국가 보안 기준을 완벽히 충족했음을 의미한다"며 "검증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기업 고객들이 안전하고 지능적인 자율형 보안운영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7 21:32김기찬 기자

KTR, 태국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 도입 지원

KTR이 태국 전기자동차 충전기 안전인증 도입과 국내 기업 수출지원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5일 태국 상무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법정계량 제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KTR은 협약에 따라 태국 상무부를 비롯해 태국 정부 산하 전기전자 시험연구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전기차 충전기 법정계량·형식승인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 전문 교육을 수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법적 제도적 인프라 ▲형식승인 기술기준 ▲정밀측정 및 오차시험 ▲검인증 및 사후관리 등 전기차 충전기 인증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KTR과 태국 상무부는 또 태국 법정계량 규제 대응 협력 등 전기차 충전기 수출 국내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KTR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 전기차 충전기 형식승인·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충전기 계량성능·구조안전·신뢰성·전자파적합성 등 형식승인 및 검정 관련 공인 시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태국 산업표준원과 협력관계를 구축, 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태국 강제인증 TISI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태국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제도 구축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태국 정부와 협력해 국내 수출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4:53주문정 기자

전기차 충전 인증·결제 한 번에…국민 편의 높이는 자동결제 도입 논의

앞으로 전기차에 충전기만 연결하면 차량 인증과 요금 결제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새로운 충전 방식이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PnC(Plug & Charge) 서비스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국민 눈높이에서 P&C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향후 제도 도입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논의한다. P&C는 전기차에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별도 회원카드 인증이나 앱 실행 없이도 차량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반복되던 인증·결제 절차를 줄여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기후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P&C 기능과 운영 방식, 제도 도입 방향을 국민에게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이 P&C 체계 도입방안을 소개하고, 이어 학계·시험인증기관·전기차 사용자 단체·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지정토론 사회는 한세경 경북대학교 교수가 맡고, 박창운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신민호 명지대학교 교수, 김성태 전기차사용자협회장, 정성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 류필무 기후부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이번 공청회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전기차 사용자의 실제 불편과 기대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P&C는 충전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 기반을 토대로 고도화된 충전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C 구현을 위해서는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 기반이 필요하며, 이는 향후 미래형 충전서비스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기차 충전은 이제 단순히 전기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국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후부는 올해 가을에 P&C를 우선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공청회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P&C 기반 충전 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9:06주문정 기자

외국인 비대면 계좌 개설 추진…부처간 '떠넘기기'에 가로막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주소지를 변경하려면 14일 이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비대면 신고가 불가능해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평일에 시간을 낼 수밖에 없다. 은행에 주소지 변경을 요청했지만 역시 방문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외국인들은 사소한 일조차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7년째 한국에 거주 중인 슬로베니아 국적 우루슈카 씨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비대면 서비스 접근 제한 현실을 지적했다. 한국의 주요 생활 인프라는 은행 계좌 인증을 기반으로 구축돼 있지만, 정작 외국인들은 은행의 고객확인(KYC)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계좌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이러한 문제에 주목해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행정 등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두 은행은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다만 여러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당국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소관 부처인 금융위와 법무부는 서로 주관 부처과 아닌데다가, 예산 문제와 법적 검토 필요성 등을 이유로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 계좌 개설도 쉽지 않아” 현행 관련 규정에 따르면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신분증 사본 제출, 영상통화, 기존 계좌 활용, 생체인증, 타 기관 확인 결과 활용 등 의무사항 2개와 권고사항 1개를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은행 계좌 개설을 위해 외국인등록증이 필요하며, 발급까지 최대 8주가 소요된다. 이 기간 동안 사실상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또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더라도 은행별 고객확인(KYC) 기준에 따라 계좌 개설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일부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이용에도 제약이 따른다. 외국인 생체정보 활용 역시 제도 정비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7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에 육박한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5~10년 내 10%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JB금융 “혁신금융 신청 통해 외국인 비대면 서비스 추진”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외국인 대상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에게 한도제한형 계좌를 발급해 비대면 서비스 이용을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JB금융지주는 심사 과정에서 금융위와 법무부 간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신원확인을 위해 생체정보 활용이 필요한 만큼, 금융위 주도로 법무부가 보유한 외국인 생체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외국인 생체정보 활용에 대한 당사자 동의 절차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법무부가 입국 시 수집하는 생체정보에 대해 금융기관 활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인등록증 발급 이전에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임시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이상거래 발생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JB금융지주 뉴테크 부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진행된 '외국인 디지털 신원확인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 세미나에서 “거래 목적과 기간을 제한하고, 다중 생체인증 적용, 이상거래탐지(FDS) 강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며 “외국인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면서 범죄 악용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필요성 공감하지만…” 신중한 입장 금융위와 법무부는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실적 한계를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윤철민 법무부 이민정보과장은 “외국인이 겪는 금융 불편 해소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입국 초기 단계에서 식별번호를 선발급하는 것은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외국인의 경제·사회 활동 이력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번호를 부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정식 등록증 발급 과정에서 번호를 다시 변경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예산 문제도 걸림돌로 지목됐다. 윤 과장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에 예산을 신청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 목적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와 법무부가 서로 주관 부처가 아니라며 책임 떠넘기기도 이어졌다. 금융위는 출입국 정보를 관리하는 법무부의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이고, 법무부 역시 금융위의 정책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금융권과 학계, 법조계 등의 협조 요청이 이어지자 금융위는 관계 부처, 기관 간 협의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장수 금융위 은행과장은 “관계 부처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법적 문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24 17:26홍하나 기자

전기차 살 때 더 자세한 배터리 정보 확인 가능해진다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때 배터리 제조사·생산국가·제조연월 등 핵심 정보를 더욱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보를 거짓제공하거나 결함이 반복되면 1천만원 과태료를 부과허가나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취소하는 등 요건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등에 탑재하는 배터리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인증취소 요건을 강화하는 개선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자동차등록규칙' 개정안을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정부는 배터리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결함이 반복되는 경우 판매를 중단할 수 있는 근거를 구체화해 소비자 알권리와 안전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기차 등 판매 시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배터리 정보가 현재 6종에서 배터리 제조사·생산국가·제조연월·제품명(또는 관리번호)이 추가된 10종으로 확대된다. 또 정보제공 방법도 판매자 홈페이지 등 인터넷과 자동차 매매계약서, 자동차 인수증을 비롯해 정보통신서비스를 활용한 방법 등으로 다양화하고 명확화했다. 배터리 정보제공 의무를 위반한 자동차제작·판매자에 대한 과태료 금액도 상향된다. 현행 법령은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공한 경우를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하고, 과태료 금액도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200만원, 2회 500만원, 3회 이상 1000만원의 과태료를 차등해서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2년 안에 동일한 결함이 발생한 경우 배터리 안전성 인증 취소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증 취소가 가능한 결함 기준·횟수 등이 마련되며, 해당 배터리 판매 중지 명령도 가능해진다. 결함 경중에 따라 인증취소에 필요한 반복 횟수를 2~4회로 달리 적용하고, 단순 정보표시 오류, 일시적 경고등 점등 등 경미한 결함은 취소 요건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박용선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알권리 제고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배터리 신뢰성과 안전성 제고로 전기차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23 00:45주문정 기자

휴대폰 개통 안면인증 도입, 7월 이후로 연기

오는 23일 정식 도입 예정이었던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가 7월 이후로 미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휴대폰 개통 시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인 안면인증에 대한 시범 운영 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 연장은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및 제도 안착을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알뜰폰협회, 이동통신유통협회 등 업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한 결과다. 업계는 현장 혼란 방지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정의, 외부 변수 현장 대응 매뉴얼 보완, 디지털 취약계층 선택권 보장을 위한 대체수단 확정 등을 고려해 3개월 이상의 시범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공통된 입장을 표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모바일신분증 앱 내 핀번호 인증, 영상통화 확인, 지문, 홍채 등 기타 생체인증, 계좌인증 등 다양한 대체수단을 검토했다. 시범 운영 기간 업계 의견을 추가적으로 수렴해 대체수단이 확정되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확인 절차는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휴대폰 명의도용, 명의대여 방지에 가장 실효성 있는 수단”이라며, “이용자와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업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0 12:04홍지후 기자

미들웨어 경쟁력 키운 LG CNS, '레나' 앞세워 공공·금융 시장 정조준

LG CNS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분야에서 최고 수준 인증을 획득하며 최신 자바 기술 표준과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했다. 고신뢰 IT 인프라를 요구하는 공공·금융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자사 핵심 WAS인 '레나(LENA)'가 국내 최초로 '자카르타 EE 10 풀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WAS는 로그인, 결제, 데이터 처리 등 기업 시스템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관리하는 미들웨어다. 이번 인증은 기업 IT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에서 LG CNS의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자카르타 EE는 자바 기반 대규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최신 버전은 EE 11이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생태계 성숙도가 검증된 EE 10이 현재 글로벌 시장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LG CNS가 획득한 풀 플랫폼 인증은 자카르타 EE 10 인증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코어 프로파일·웹 프로파일을 포함한 전 영역을 충족해야 한다.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분산 환경 운영, 사용자 인증 및 권한 관리 등 기업용 시스템에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춰야 획득 가능한 최고 난이도 인증으로 알려졌다. 레나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상용 WAS 가운데 유일하게 자카르타 EE 10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 됐다. 이는 최신 자바 기술 표준 준수와 글로벌 시스템 간 호환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특히 기술 요건이 엄격한 금융·공공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LG CNS는 2017년 출시한 레나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WAS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 솔루션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시스템 환경에서 유연한 운영을 지원한다. 레나는 온프레미스 서버부터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환경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기술 구조로 전환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프로젝트에서도 인프라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도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 LG CNS는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능형 장애 감지·진단 엔진을 레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를 사전에 감지해 신속 대응을 제공한다. 또 다수 서버를 하나처럼 운영할 수 있는 클러스터링 기능과 사용자 세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자체 세션 서버를 통해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LG CNS는 이번 인증으로 우선 국내 공공·금융 시장 중심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시스템통합(SI)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 중이다. 아울러 향후 레나에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해 시스템 운영 자동화와 최적화를 구현하는 지능형 WAS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와 함께 증가하는 기업 IT 인프라 혁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레나가 글로벌 기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WAS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클라우드 전환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요구받는 WAS 시장에서 레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2026.03.19 11:34한정호 기자

표준협회, 삼성전자에 국내 최초 AI Trust Mark 및 AI+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에 국내 최초로 Nemko AI Trust Mark와 AI+ 인증을 동시에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 수여는 표준협회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Nemko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표준협회는 Nemko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심사를 직접 수행, 국내 AI 인증 체계가 글로벌 인증기관과 연계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서비스는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서비스는 단순한 AI 성능을 넘어 신뢰성·투명성·관리 체계 측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규격에 부합함을 공식 인정받았다. Nemko AI Trust Mark는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책임 있는 개발·운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체계로, 유럽연합의 EU AI Act 관련 요구사항 대응 기반을 함께 점검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AI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표준협회의 AI+ 인증은 국내 시장에서 제품·서비스 품질을 검증하는 대표 인증이다. 표준협회는 이번 Nemko AI Trust Mark와의 연계는 AI+ 인증의 국제적 확장성을 넓히는 첫걸음이자 향후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인증 수여는 AI+ 인증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계가 글로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19 09:43주문정 기자

KTR,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K-푸드 할랄 진출 지원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식품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원과 할랄 시험인증 기술협력 및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관으로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과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할랄인증 기관인정 추진 등 국내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KTR은 협약에 따라 ▲식품 할랄 시험 검사 상호협력 ▲할랄 인증 제도 등 규제 정보 교류 ▲국내 기업 할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활동 수행 등을 인증원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할랄인증기관 지정을 돕기 위해 KTR의 시험인증분야 협력 및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KTR은 지난 2월 한국이슬람교·한국할랄인증원·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 등 국내 주요 할랄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식품·화장품 분야 할랄인증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할랄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자가르타에 KTR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치, 주요 수출 품목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강제인증(SNI) 등 현지 필수 인증 획득을 돕고 있다. KTR은 말레이시아·UAE·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세계 할랄시장 1~4위 국가 기관과 할랄을 비롯한 필수 인증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튀르키예·싱가포르 등 주요 이슬람 경제중심국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국내외 할랄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할랄 인증 지원 기관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할랄 관련 사업 확대로 K-푸드의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08:28주문정 기자

'자바 26' 앞세운 오라클, AI·보안 강화로 엔터프라이즈 공략 가속

오라클이 최신 자바 플랫폼 '자바 26(Java 26)'을 공식 출시하며 인공지능(AI)·보안 중심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개발 생산성 향상과 언어 단순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8일 오라클에 따르면 이번 자바 26은 약 10개의 주요 JDK 개선 제안(JEP)을 포함해 수천 건의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AI 통합, 암호화 기능 강화, 성능 최적화 등 최신 개발 환경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및 데이터 처리 효율을 고려한 언어·라이브러리 개선이다. 패턴 매칭과 스위치 문법 확장(JEP 530), 벡터 API(JEP 529) 고도화 등을 통해 AI 추론 및 데이터 연산 성능을 끌어올렸다. 성능 측면에서도 개선이 두드러진다. G1 가비지 컬렉터의 동기화 감소(JEP 522)와 AOT 기반 객체 캐싱(JEP 516)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와 초기 구동 시간을 단축했다. 이는 클라우드 및 마이크로서비스 환경에서 비용 절감과 확장성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보안 기능 역시 강화됐다. 암호화 객체의 PEM 인코딩 API(JEP 524)와 '파이널 무결성 강화' 정책(JEP 500)을 통해 데이터 변조 방지와 규제 대응력을 높였다. 여기에 양자 컴퓨팅 대응 서명 체계와 최신 유니코드 지원까지 포함되며 전반적인 보안·호환성 수준이 향상됐다. 개발 생산성 개선도 주요 축이다. 구조화된 동시성(JEP 525), HTTP/3 지원(JEP 517), 지연 상수 기능(JEP 526) 등을 통해 멀티스레드 처리와 네트워크 통신, 자원 활용 효율이 개선됐다. 불필요해진 애플릿 API 제거(JEP 504)로 플랫폼 경량화도 이뤄졌다. 오라클은 이번 출시와 함께 '자바 인증 포트폴리오(JVP)'를 새롭게 공개했다. JDK 외에도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개발 도구 등을 통합 지원하는 구조로, 기업의 자바 생태계 운영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바FX 상용 지원을 재도입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레임워크 '헬리돈(Helidon)'을 전면에 배치한 점이 주목된다. 헬리돈은 가상 스레드 기반 경량 마이크로서비스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며, 향후 오픈JDK 프로젝트 편입도 추진된다. 업계에선 자바 26이 단순한 언어 업데이트를 넘어 AI 시대를 겨냥한 플랫폼 진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AI·클라우드 중심 워크로드 대응력을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자바 26의 신규 기능은 기업이 AI와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검증된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통해 개발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0:55장유미 기자

인권위 '안면인증' 재검토 권고에…과기정통부, 대체 수단 재점검

오는 23일 정식 시행 예정인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가 국가인권위원회 '재검토' 권고를 받았다. 주관 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행 시기와 방식을 재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안면인증 의무화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9일 혹은 20일에 정식 도입 시기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면인증은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 영상을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23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3일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최근 인권위는 안면인증 의무화가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등 기본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안전성 관련 정보 공개와 보안점검 결과 공표 등 제도 개선, 생체인식정보 수집, 이용 등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대체 수단 마련 등을 권고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5조에 따라 90일 이내에 인권위 권고 내용에 대한 전부 수용, 일부 수용, 불수용 등 이행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생체 정보 수집 법적 근거 마련에 대한 시민 사회의 의견도 있고, 안면인증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인권위 권고를) 검토하겠다”며 “권고에 대한 답변은 이번 주가 아니라 충분한 숙의를 거친 뒤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면 인증의 보안 불안정성은 부인했다. 앞서 정부는 이에 대해 PASS앱 안면인증 시스템은 신분증 소지자의 본인 확인 여부만을 위해 수집 이용되며, 개인정보가 별도 보관되거나 저장되는 과정 없이 본인 여부 확인 즉시 삭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핸드폰 개통 시 안면 인증은 현재 널리 쓰이는 은행 비대면 거래나 건물 출입 시 안면 인증과 인식률, 안정성, 보안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할 때부터 이제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전문가, 개발 업체와 회의를 계속해왔고, 정식 도입 후에도 피드백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6 17:22홍지후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수천억 적자의 역설… '회계 착시' 걷어낸 K-팹리스 진짜 체력

신세계가 열흘만에 오픈AI 협업 계획 뒤집은 이유

10분만에 매진된 핫플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R&D 지표 가른 양산성 확보…장부 엇갈린 K-AI 반도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