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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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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해도 창의력 좋은 직장인한테 AI 에이전트 쓰게 했더니

인공지능(AI)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자폐증·난독증 등 '신경 다양성' 질환을 지닌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 도입과 함께 '윤리적 보호 장치'가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제시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기업통상부는 신경 다양성 질환을 지닌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근로자보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만족도가 25% 높았다고 밝혔다. 이 질환으로 업무 적응이 어려웠던 이들에겐 회의록 작성부터 일정 관리·내부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 다양한 업무용 AI 도구가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HfS 리서치에 따르면 신경 다양성 질환을 포용하는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매출이 약 20% 높았다. AI를 통해 업무상의 약점을 보완한 근로자들은 초집중력·창의성·공감 능력·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는 평가다. 성인이 된 이후 ADHD 진단을 받은 타라 데자오는 “회의 중에 일어서서 돌아다니다 보면 메모를 할 수 없지만, 이제는 AI가 전체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핵심 주제를 자동으로 정리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악착같이 버티며 비즈니스 세계를 헤쳐왔고, AI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AI 도입만큼이나 '윤리적 보호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SAS 데이터 윤리 부서의 AI 전문가 크리스티 보이드는 “신경 발달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등 윤리적 보호 장치에 투자하는 것은 조직의 AI 투자를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SAS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보호 장치에 적극 투자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투자 대비 2배 이상의 수익률(ROI)을 달성할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드는 이 질환을 고려한 AI 도구를 도입할 때 기업이 주의해야 할 세 가지 위험 요소로 ▲서로 다른 요구의 충돌 ▲무의식적 편향 ▲부적절한 정보 공개를 꼽았다. 그는 “신경 다양성을 지닌 사람들은 질환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요구를 가질 수 있다”며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형평성과 포용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난독증이 있는 근로자는 문서 읽기 AI를,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지닌 이는 AI 기반 일정 관리 도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보이드는 “이런 차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선택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면 다양한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AI로 인한 무의식적 편향 문제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듀크대 연구 결과, 일부 알고리즘이 신경 다양성 질환을 질병이나 부정적인 특성과 연관 지어 학습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근로자의 증상에 대한 정보가 여전히 직장 내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은 개인의 진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AI 도구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11.10 17:23진성우

ADHD 치료제 오남용 심각…5년새 처방건수 2.4배↑

최근 전 연령대에 걸쳐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오남용이 확산돼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수는 지난 2020년 14만259명에서 작년 33만6천810명으로 5년간 약 2.4배 증가했다. ADHD는 주의 집중 어려움, 과잉행동, 충동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진단되지만, 성인기까지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ADHD 치료제는 증상이 없는 사람이 복용하면 불면‧불안 증세‧심혈관계 이상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 소아·청소년의 환자 수는 2020년~2024년 6만5천685명에서 15만3천31명으로 2.3배 이상 늘어 전체 환자 비중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성인 환자도 늘어 ▲20대 2.8배 ▲30대 3.6배 ▲40대 2.4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른바 학군지로 불리는 지역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이 집중됐다. 청소년 처방량이 많은 상위 5개 지역은 ▲서울 강남 ▲서울 송파 ▲성남 분당 ▲대구 수성 ▲서울 서초 등이다. 김 의원은 ADHD 치료제가 치료 목적 외에 학업 집중 수단으로 오남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2023년 메틸페니데이트 비급여 처방 현황을 보면, 전체 비급여 환자 중 소아·청소년이 약 32%를 차지했다. 이어 ▲20대 18.2% ▲30대 14.8% ▲40대 11.5% 순이었다. 비급여 처방량 비율을 보면 중장년층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는데, ▲50대 24.2% ▲60대 32.2% ▲70대 이상 26.5% 등이었다. 하지만 메틸페니데이트 비급여 처방의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아 오남용 및 과다처방 경고가 나오고 있다. 김남희 의원은 “ADHD 치료제 남용이 소아, 청소년, 성인에서 확산하고 있다”라며 “비급여 처방의 사유를 파악해 관리·감독을 강화해 오남용을 차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10.16 15:50김양균

의료용 마약 복용 정보 '마약류안전정보앱'으로 확인하세요

최근 노인들이 의료용 마약류 중 수면제‧신경안정제‧마약성진통제를 남용하거나, 청소년‧대학생 등이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식욕억제제를 '다이어트 약'으로 오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는 두통‧불면증‧환각을 비롯해 중독증상으로 인한 학습 부진의 부작용이, 식욕억제제는 정신이상, 역류성 심장판막 질환, 폐동맥 고혈압, 불안감, 불쾌감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인 또는 부모님이 투약했거나 투약 중인 마약류 의약품 종류는 '의료용 마약류 안전도움e'나 '마약류안전정보도우미' 앱에서 조회하고자 하는 사람의 본인인증(동의) 후 최근 2년간의 투약 이력을 조회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로 다른 사람이 마약류를 처방받는 등의 불법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약류는 오남용 시 중독, 심각한 부작용,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추석을 맞아 방문한 부모님댁 등 가정에서 사용(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약국과 5개 종합병원(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전북대병원) 내 약국에 반납할 수 있다. 올해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목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정책정보-마약 정책정보-자료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고, 혹시 가족이나 이웃 중 마약류로 고민하거나 오남용하고 있지 않은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식약처는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마약류 중독자가 재범방지‧회복 및 사회복귀 이후에도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지까지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10.12 10:16조민규

영유아에 ADHD 치료제 연간 1만정 이상 처방됐다

만 5세가 되지 않은 영유아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가 해마다 1만 정 이상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ADHD 치료제가 청소년을 넘어 미취학 아동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2024년 0세~4세 영유아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성분명 메틸페니데이트)는 총 3만8천456정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만3천844정(415건) ▲2023년 1만1천729정(345건) ▲2024년 1만2천883정(276건) 등이다. 매년 1만2천 정 가량이 처방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처방 상당수가 비급여로 이뤄졌다. 같은 기간 동안 0~4세 처방 중 ▲2022년 323건 ▲2023년 249건 ▲2024년 228건은 비급여로 이뤄졌다. 이는 전체 처방의 70~80%에 해당한다. 5세~9세 아동에 대한 처방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연령대의 연간 처방 건수는 2022년 25만4천871건에서 2024년 35만4천342건으로 39% 늘었다. 처방된 약물의 양도 843만여 정에서 1천310만여 정으로 55% 급증했다. 3년간 누적 처방량은 3천271만 정에 달하며, 이 중 약 20%는 비급여로 이뤄졌다. 이처럼 영유아에게 처방되고 있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ADHD 치료제 대부분은 5세 이하 유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이 점을 약물에 명시하고 있지만 무차별 처방되고 있는 것. 서명옥 의원은 “비급여를 통해 마약류 처방이 과도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조기교육 열풍에 편승한 약물 남용을 막기 위한 정부의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2025.10.08 17:00김양균

의료계 "ADHD 치료제 사용이 마약 입문? 사실 아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ADHD 치료제가 약물 남용 위험이 감소하거나 변화가 없다는 장기 연구를 들어 일각에서 제기된 “ADHD 치료제가 마약으로 가는 입문 경로가 될 수 있다”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의사회는 “ADHD 진단을 받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들이 향후 불법 마약, 알코올, 담배 등의 물질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근거는 없다”라며 “일부 연구에서는 적절한 치료가 향후 약물 남용 위험을 낮춘다는 보호 효과까지 보고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UCLA 연구진은 2천500명 이상의 ADHD 아동을 수년간 추적한 결과, 치료제 복용 여부와 향후 알코올, 니코틴, 마리화나, 코카인 등의 사용 위험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스웨덴의 국가 코호트 연구에서도 ADHD 환자 중 치료제를 복용한 이들이 복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향후 물질 남용 위험이 3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은 복용 기간이 길수록 보호 효과가 강해졌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ADHD 약물과 게이트웨이 드럭 개념은 다르다”라고 밝혔다. '게이트웨이 드럭'(Gateway Drug)이란 용어가 마리화나 등 비교적 약한 약물이 강한 마약으로의 입문 경로가 된다는 가설에서 유래했지만, ADHD 약물에 이 개념을 단순 적용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정당화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어 “ADHD 자체가 충동성, 위험 행동, 환경적 취약성을 동반하는 질환”이라며 “치료받지 않으면 오히려 물질 남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위험은 약물 자체가 아니라 치료받지 않은 ADHD 그 자체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DHD 치료제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와 오해를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치료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ADHD 약물은 치료를 위한 도구이지, 마약의 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5.07.17 15:21김양균

ADHD 치료제도 처방 전 투약 내역 확인…'권고 사항'으로 우선 추진

ADHD 치료제도 처방 전 투약 내역 확인이 권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사가 환자의 과거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후 적정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대상 성분을 2025년 6월27일부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펜타닐에 이어 최근 몇 년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ADHD 치료제까지 확대하는 조치로, 병·의원 수, 처방의사 수, 처방 건수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 사항'으로 우선 추진한다. 이에 따라 ADHD 치료제 처방 시 의사가 진료환경에서 환자의 과거 투약내역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 팝업화면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처방 단계에서 마약류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환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사·치과의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진행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되어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바로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기술지원으로 지난해 ADHD 치료제 처방 이력이 있는 5천13개 병원 중 약 60%인 3천148개 병원에서 자동 팝업 기능이 도입된 처방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다. 식약처는 ADHD 치료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이 신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ADHD 치료제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에게 카카오톡 등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개별 안내하고,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6월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한 펜타닐 정제·패치제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처방량이 약 14%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는 식욕억제제, 졸피뎀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다른 의료용 마약류 대상으로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추진 시기와 방법은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9 23:19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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