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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스틸 얼라이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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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교수진 대상 21주 연수 성료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분야 교수진 10명을 대상으로 21주간의 집중 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양성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 산하 국가사이버암호 대학(PSSN) 소속 교수진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향후 인도네시아에 설립될 사이버보안 교육훈련센터(CSVC)에서 현지 학생을 교육하고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틸리언은 아주대학교, 솔루텍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KOICA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연수생들이 향후 독자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행하고 현지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교수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틸리언은 현지 최적화된 'I-Shield Jr.' 및 'I-Shield'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시스템, 네트워크, DB, 모바일, 웹, AI 보안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 포렌식, 모의해킹, 침해대응, 악성코드 분석 및 공격자 프로파일링 등 실무 교육과 함께 연수생들이 현지 교육에 활용할 콘텐츠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도 운영했다. 아주대학교에서는 국가 표준 보안 관리, 웹·DB 보안, 악성코드 분석, 최신 보안 정책 등 이론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이 교육과정과 학습자료를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게 AI 도구 활용 교육도 병행했다. 연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향후 CSVC에서 담당할 역할과 실행 방향을 수립하고 발표하며 21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스틸리언 컨소시엄은 지난 1월 현지 교원 및 실무진 대상 단기 초청연수와 2월 고위급 정책결정권자 대상 초청연수에 이어 이번 교수진 대상 21주 초청연수까지 수행하며 KOICA 역량강화사업의 초청연수 과정을 모두 마쳤다. 향후 현지에 설립될 CSVC 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등 남은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연수생 대표인 Yulius Dharsono PSSN 교수는 “이번 연수는 기술 교육을 넘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윤리적인 자세를 갖춘 사이버보안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KOICA 사업의 총괄 관리를 맡고 있는 김계영 스틸리언 전무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인도네시아의 정보보안 교육 지도자들이 지속 가능한 교육 자생력을 갖추게 설계했다"면서 “스틸리언 컨소시엄이 공유한 보안 실무 지식과 교육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교육훈련센터(CSVC)의 성공적인 안착과 체계적인 국가 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4 22:17방은주 기자

엔씨 '타임 테이커즈', 9월 5일 스팀 글로벌 플레이테스트 진행

엔씨의 신작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개발사 미스틸게임즈)'의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9월 5일 오전 2시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총 72시간 동안 스팀에서 실시된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완료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는 9월 3일부터 가능하다. '타임 테이커즈'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결과를 기반으로 게임성을 대폭 다듬었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업그레이드 시스템 개편, 캐릭터 외형 변경, 색약 모드 지원, 훈련장 추가, 튜토리얼 정비, 포드(Pod) 시스템 수정, 매칭 방식 및 밸런스 개선 등이 두루 적용됐다. 엔씨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권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폭넓게 수렴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엔씨 관계자는 “지난 테스트 이후 이용자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레이 경험을 개선했다”며 “72시간 동안 끊임없이 진행되는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더욱 재밌어진 타임 테이커즈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8.24 15:10정진성 기자

KG스틸, SKT 독자 AI모델로 설비 오류 대응 30% 줄였다

KG스틸 철강 공장에 적용된 SK텔레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가 현장 설비 오류를 해결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A.X K2는 688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언어 모델로, 뛰어난 추론 능력에 한국어 이용 AI 에이전트다. SK텔레콤과 KG스틸은 지난 6월 A.X K2 현장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 데이터를 모델에 학습시키며 답변 정확도와 신뢰도, 활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KG스틸은 실증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보안 안정성과 데이터 활용성이 뛰어난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AI 에이전트 정식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독자 AI 모델이 연구실 밖으로 나와 산업 현장에 본격 쓰이게 되는 셈이다. 분산된 과거 기록을 실시간 매칭...한국어 특화 AI로 생산성 향상 KG스틸 당진 공장에서 실증을 담당하는 정춘호 기술연구소 선행연구팀장은 A.X K2 특장점으로 오류 해결 시간 단축을 꼽았다. 철강 공정 과정에서 설비 오류가 발생했을 때 라인이 멈추는 비가동 시간이 최소화돼 전체 공정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공장에선 철판을 받아와 칼국수 반죽처럼 더 얇게 미는 냉간 압연 공정과 철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도금을 하거나 페인트를 바르는 색상 도정을 거치는 연속 공정이 이뤄진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 라인이 멈추면 전체 공장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기존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개인 PC, 네트워크, 내부 결제 문서 등 분산된 과거 조치 기록을 사람이 직접 찾고 기억에 의존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A.X K2 에이전트는 현장 실무자가 문제 상황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설비 오류에서 어떤 부품이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 과거 유사 사례와 매칭해 우선 순위별 점검 가이드를 제시한다”며 “이로 인해 설비 비가동 해결 조치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약 3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사용이 편리한 점도 A.X K2 강점으로 꼽았다. 정 팀장은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단어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가 많다. 현장 작업자는 외국어도 한국식으로 발음해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한다”며 “한국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가 제조 현장에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정확도 검증부터...향후 숙련자 암묵지 데이터화 현재는 현장 실증 단계인 만큼 학습 데이터의 양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답변의 정확도와 신뢰도, 활용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증된 기존 데이터셋을 중심으로 학습시켜 AI 에이전트가 사실과 다른 답변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숙련 기술자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는 실증을 마치고 모델의 정확도를 확보한 뒤 학습시킬 계획이다.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를 한꺼번에 학습시키면 오류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 처음부터 데이터 학습을 다시 진행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팀장은 “정확도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습량만 늘려 할루시네이션이 발생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며 “그렇게 되면 처음부터 데이터 학습을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정확도를 확인한 뒤 데이터셋을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 현장에서는 숙련자의 기술과 노하우가 문서가 아닌 개인의 경험과 기억에 의존하는 암묵지 형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숙련자가 갑자기 퇴직하거나 은퇴하면 설비 운영과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식이 함께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 팀장은 “제조업에서는 숙련자의 노하우가 사람에게 의존하는 암묵지 형태로 남아 있고, 이들이 갑자기 은퇴하면 현장 지식이 단절될 수 있다”며 “실증이 끝나면 현장 기술자의 머릿속에 있는 암묵지와 개인용 컴퓨터에 저장된 노하우를 조사해 표준화·데이터화하고 AI 에이전트에 학습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안·속도 모두 잡는 온프레미스 방식 구축 추진 KG스틸은 높은 데이터 처리 능력, 보안성을 지닌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온프레미스는 회사가 클라우드를 빌려 쓰는 게 아니라, 사내 전산실이나 자체 보유한 서버 장비에 직접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을 뜻한다. 정 팀장은 “제조 현장에 실시간 데이터들과 연동을 해서 에이전트가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면 무리가 있고, 보안상의 이슈로 제조업에선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는 계획은 온프레미스로 구축을 하는 방향으로 하되, 사내 그룹웨어 등엔 클라우드를 사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현장엔 A.X K2 기반 플래그십 모델의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 필요한 응답 속도와 보안, 운영 효율을 함께 고려한 경량 모델이 사용된다. 정 팀장은 “온프레미스로 모델을 구축을 해야되는데 GPU가 더 많이 필요한 모델보다는 날렵하면서 무겁지 않은 모델이 훨씬 더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 보안 안정성을 갖춘 A.X K2를 통해 미국 빅테크 기술에 대한 종속과 중국 AI 모델의 보안 우려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 공정을 제어하는 산업용 컴퓨터부터 설비 운영체제까지 외산 장비가 많은 상황에서 판단과 제어를 담당하는 AI 모델마저 해외 기업에 의존하면 비용과 기술 종속 문제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제조업은 공정 자동제어에 사용되는 산업용 컴퓨터부터 설비를 운영하는 운영체제까지 외산 장비가 많다”며 “설비를 제어하거나 판단하는 AI 모델까지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에이전트 기술에 종속되면 모든 과정을 외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비용 부담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딥시크 계열의 AI 모델은 저렴하지만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 불안한 부분이 있다”며 “SK텔레콤의 A.X K2는 비용이 합리적이면서 내부 데이터의 보안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피 업무 에이전트화...향후 자율제조·피지컬 AI 운영에도 적용 KG스틸은 AI 에이전트 도입에 대한 현장 직원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인력을 대체하는 기술로 인식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꺼리는 업무를 우선 맡기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정 팀장은 “모든 직원에게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고 해서 한순간에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인력 대체 수단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AI와 공존하면서 더 많고 좋은 일을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기피하는 업무부터 에이전트화하는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장의 필요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실증이 마무리되면 KG스틸은 A.X K2의 구축 방식과 구체적인 활용처를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설비 단계에서 자율 제조를 위한 AI를 적용하고 있으며, 다이 공정에서는 피지컬 AI 도입을 실증하고 있다. 향후 A.X K2를 설비 오류 해결뿐 아니라 자율 제조와 피지컬 AI 운영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정 팀장은 “자율 제조와 피지컬 AI를 운영하려면 작업 지시를 내리거나 설정값을 입력할 때 단위 설비별로 분산된 시스템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통합 제어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러한 통합 제어 과정에서 AI 에이전트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6 09:41홍지후 기자

스틸리언, 인도 대표 사이버보안 커뮤니티 OSI와 연구 간담회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한-인니 AI 기반 보안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표 사이버보안 커뮤니티인 'Orang Siber Indonesia(OSI)' 설립자 덴디 쥬커게이트(Dendi Zuckergates) 등이 참석했다. 덴디(Dendi)는 인도네시아 정부·공공기관·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교육과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보안 전문가다. OSI는 1만 4천 명 이상의 텔레그램 회원과 4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표 사이버보안 커뮤니티다. 간담회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사이버보안 환경 변화와 AI 기반 보안 연구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취약점 분석과 공격 탐지·방어 전략 등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스틸리언은 AI 기반 취약점 분석 솔루션 '에일리언레이(AlienRay)'와 분석 엔진 '디퓨토(Diffuto)'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반 보안 연구의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양성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마련했다. 손주환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AI는 공격과 방어 모두에 활용되며 사이버 보안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전문가들이 AI 기반 보안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대표 모빌리티 기업 블루버드(Bluebird)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공급했으며, 국영 자산관리공사를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스틸리언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보안 전문가 및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기반 보안 연구와 현지 사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6.06.18 22:11방은주 기자

"웹 위변조 방지"...스틸리언, '웹수트' 출시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AI 기반 행동 분석을 적용한 웹 위변조 방지 및 보호 솔루션 '웹수트(WebSuit)'를 출시했다. 기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에 이어 웹 서비스 보호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웹 서비스는 금융, 커머스, 공공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클라우드·API 연동이 늘면서 외부에 노출되는 공격 표면도 함께 넓어지고 있다. 특히 AI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정상 사용자처럼 접근하거나 대량 데이터를 수집하는 공격이 증가하면서, 웹 서비스 보호는 기업이 대응해야 할 주요 보안 과제 중 하나다. '웹수트'는 이러한 웹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웹 페이지 위변조, 스크래핑, 봇 공격, 코드 분석 등 클라이언트 기반 공격을 방어하며, 일반 사용자의 서비스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악의적인 공격을 방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수트'의 주요 차별점 중 하나는 AI 기반 행동 패턴 분석 기능이다. '웹수트'는 사용자의 마우스 움직임, 클릭, 스크롤 등 이용 패턴을 분석해 사람처럼 보이는 비정상 접근을 탐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단순히 개발자 도구 탐지 수준을 넘어 실제 악의적인 행위의 특성도 분석하여 정교해지는 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웹수트'는 웹 서비스의 데이터와 운영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수집 시도를 차단하고, 비정상 요청을 탐지하며, 개발자 도구 등을 활용한 분석 행위를 제한해 공격자가 웹 서비스 구조를 쉽게 파악하지 못하도록 돕는다. '웹수트'는 고객사 서비스 환경에 맞춰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자동화 공격 대응부터 민감 데이터 보호, AI 기반 행동 분석까지 필요한 수준에 따라 적용 범위를 조정할 수 있어 서비스 특성에 맞는 웹 보호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도입 편의성도 고려했다. '웹수트'는 별도 서버나 프록시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서버에 라이브러리 파일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기존 인프라 변경 부담을 줄이면서 웹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스틸리언은 웹수트를 출시하며 기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에 이어 웹 서비스 보호 영역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가 함께 운영하는 기업 환경에서, 고객사는 서비스 접점 전반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웹 서비스는 고객과 기업이 만나는 핵심 접점인 만큼, 보안 위협이 발생했을 때 서비스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웹수트는 AI 기반 행동 분석을 통해 정교해지는 자동화 공격에 대응하고, 기존 서비스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웹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8:06방은주 기자

기업만 챙기고 우리는?…K-스틸법 앞두고 청와대 찾은 노조

K-스틸법 시행을 앞두고 철강업계와 노동계 모두 지원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철강 노동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과 고용보장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철강업종분과위원회는 1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철강산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노동조합 참여를 보장하고, 사업재편 과정에서 고용보장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현대제철 정규직·자회사·비정규직 지회와 포스코 정규직·사내하청 비정규직 지회, 현대종합특수강지회, 현대비앤지스틸지회 등이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철강산업과 관련해 포항 수소·철강·신소재 특화지구 조성,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에 대한 정부 지원,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및 미래기술 투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후 정부도 포항을 수소·철강·신소재 특화지구로 육성하고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해왔다. 노조의 문제 제기는 오는 17일 시행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 이른바 K-스틸법을 앞두고 나왔다. K-스틸법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오는 17일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5월 11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노조는 정부와 정치권이 철강산업을 국가 제조업의 근간으로 규정하면서도 정작 현장에서 벌어지는 구조조정과 고용불안에는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이어 인천공장까지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정규직뿐 아니라 자회사, 하청, 납품업체 노동자까지 고용불안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공약(公約)은 빈 공약(空約)이 돼서는 안 된다”며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노동자의 고용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단순한 기업 지원과 설비 조정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고용보장, 정의로운 전환, 지역경제 보호를 함께 추진하는 국가 철강산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구체적으로 철강산업 기본계획과 연간 실행계획 수립·평가 과정에 노동조합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대통령 직속 또는 정부 산하 철강산업 관련 위원회에 노동조합과 지역 대표 참여를 의무화하고, 사업재편과 공동행위 특례 등 정부 지원 기준과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재편 과정에서의 고용보장 장치도 핵심 요구 사항으로 제시됐다. 노조는 공급과잉 품목의 설비 조정이나 사업재편을 지원할 경우 고용 유지, 총고용 보장, 정리해고 금지 원칙을 전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이나 감산, 공정 전환 계획을 승인하기 전 고용영향평가를 의무화하고, 세제·재정 지원을 받는 기업에는 노조와의 사전 협의 및 고용안정 계획 제출을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도 노동자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저탄소 철강 기술 지원과 인증, 사후관리 체계에 노동 안전, 숙련 유지, 전환 배치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포항, 광양, 당진, 인천 등 철강산업 집적지에 대해서는 지역 사업전환 계획과 전력망·용수·수소 공급망 확충 등 인프라 투자 계획을 국가 공공계획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노동계의 반발은 K-스틸법이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기술 지원에 무게를 두는 반면, 당장 현장에서 진행되는 구조조정과 고용불안에는 구체적인 안전장치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 미국 관세 강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저가 수입재 유입, 원자재 가격 상승, 건설경기 침체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전환 비용이 노동자와 지역에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기업들 역시 K-스틸법만으로는 당장 닥친 위기를 넘기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철강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저가 수입재 유입, 미국 관세 강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등 대외 압박에 직면해 있다. 국내에서는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 수요가 둔화된 데다 원자재·전력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저탄소 설비 전환과 수소환원제철 개발 지원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 인하나 산업용 전력비 부담 완화책이 빠진 점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철강업은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업종인 데다, 향후 전기로와 수소환원제철 비중이 커질수록 전력 비용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사업재편과 구조조정을 기업 자율에 맡기는 방식으로는 공급과잉과 고용불안을 동시에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설비 조정과 품목 전환을 위한 재정·세제·전력비 지원이 필요하고, 노동계는 그 과정에서 고용안정 장치가 법과 시행령에 명확히 담겨야 한다고 보고 있다. 결국 K-스틸법의 실효성은 시행 이후 마련될 기본계획과 실행계획, 하위법령 및 후속 지원책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 등 철강업계 어려움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상황”이라며 “K-스틸법이 이달 중순부터 실제 시행이 되다보니 업계의 어려움 때문에 노조도 강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6.01 17:52류은주 기자

트럼프, 2기 첫 주한美대사에 한국계 미셸 스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주한미국대사 후보에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한국계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을 지명했다. 뉴스1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스틸 전 의원을 한국 주재 미국대사로 공식 지명했다고 밝혔다. 스틸 전 의원은 한국계 미국인 정치인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1955년 서울 출생인 스틸 전 의원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이후 한국인의 미국 정계 진출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공화당 내 대표적인 한국계 정치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선거 직전 스틸을 공개 지지했으나 당시 선거에서는 약 600표 차이로 석패했다. 이번 인사로 1년 넘게 이어진 주한 미국 대사 장기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사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상원 본회의에서 인준 표결을 통과해야 임명된다. 청문을 거치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가 된다.

2026.04.14 08:48박수형 기자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스틸코드 매각 철회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 분할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3일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년간 스틸코드 사업과 관련해 합작투자, 증설, 지분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최근 중동 사태 등을 고려할 때 사업을 매각할 경우 글로벌 파트너사의 공급망 안정성에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파트너사와의 관계, 고객가치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매각 철회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공급망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섬유 타이어코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스틸코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스틸코드는 섬유코드와 함께 타이어의 품질과 성능,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은 타이어의 고품질 성능 구현에 필수적이다. 스틸 타이어코드 사업 부문은 미쉐린, 굿이어 등의 스틸코드 공장 인수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 왔으며, 타이어 외에도 산업용 벨트, 로프, 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강재로 활용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향후 국제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추세, 전기차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내연기관차보다 더 높은 하중을 견댌야 하는 전기차용 타이어에서 스틸코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미래형 모빌리티 소재인 에어백과 인테리어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방산·우주항공 분야에 쓰이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사업도 글로벌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전사적 경영 성과 개선 흐름 역시 이번 매각 철회 결정의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6.04.03 19:48류은주 기자

영풍, KG스틸에 아연괴 누적 공급 60만톤 달성

영풍(대표 김기호)이 KG스틸과 40여년 협력의 결실로 아연괴 누적 거래 60만톤을 달성했다. 영풍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KG스틸과 '아연괴 누적 거래 60만톤 달성 기념식'을 열고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1987년부터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업에서 아연 제련부터 강판 생산에 이르는 핵심 밸류체인을 구축해왔다. 영풍이 기초 소재인 아연괴를 공급하고 KG스틸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강판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을 이어오며 국내 주요 산업 전반에 기초 소재를 공급해왔다. KG스틸은 1982년 설립된 철강재 전문 기업으로, 아연도금강판을 비롯해 냉연·칼라·석도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아연도금강판은 내구성과 내열성, 가공성이 뛰어나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해 고객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풍은 1970년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아연 제련소인 석포제련소를 설립해 국내 아연 제련 산업의 출발점을 마련한 기업으로, 비철금속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과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1987년부터 KG스틸에 순도 99.995%의 고품질 아연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40여 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김현범 KG스틸 경영지원실장은 “영풍과의 오랜 협력은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제품 품질 경쟁력의 기반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는 “KG스틸과의 60만톤 거래 달성은 양사가 40여 년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5:14김윤희 기자

EU, 저탄소 철강 앞세워 산업 부활 추진…'메이드 인 유럽' 강화

유럽연합(EU)이 미국과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저탄소 철강으로 불리는 '그린 스틸'을 제조업 부활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내세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입수한 EU 집행위원회 초안에 따르면 EU는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산업 가속화법(Industrial Accelerator Act)'을 통해 저탄소 철강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발적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공조달과 자동차 산업을 활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EU는 철강뿐 아니라 알루미늄과 시멘트에도 유사한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는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초안에는 "철강과 시멘트는 에너지 집약 산업 가운데 최대 배출원으로, EU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6% 이상을 차지한다"며 "저탄소 수요 확대 조치는 EU 원산지 요건과 결합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산업 가속화법은 높은 에너지 비용과 규제 부담, 저가 수입품 확대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 산업 가속화법은 '메이드 인 유럽 법'으로도 불리며 2035년까지 제조업이 유럽 경제 성장의 20%를 차지하도록 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메이드 인 유럽 법' 기준은 EU 27개 회원국 내 생산뿐 아니라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안보·회복탄력성 목표에 부합한다고 평가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의 생산도 포함한다. EU와 FTA를 체결한 한국도 기준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밝혔다. 해당 법안은 회원국과 외국 기업의 투자 결정 과정에서 EU 역내 기업을 우선하도록 하는 새로운 조건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EU가 수십 년간 유지해온 자유무역 기조에서 벗어나 보호무역 성격을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유럽산 그린 스틸의 핵심 수요처로 지목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내연기관 금지 정책을 일부 수정해 일정 수준의 배출 감축을 저탄소 철강 사용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2026.02.17 13:53김재성 기자

애즈락, 데스크톱 PC용 전원공급장치 4종 2월 말 국내 출시

대만 메인보드·그래픽카드 등 PC 제조사 애즈락(ASRock)이 오는 2월부터 국내 시장에 고용량 전원공급장치 공급에 나선다. 애즈락은 지난 해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전원공급장치 시장 진입을 발표한 바 있다. 1월 현재는 대만과 일본 등 시장에 '타이치', '스틸레전드' 등 고출력 제품을 판매중이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자랜드 신관에서 진행된 제품 설명 행사에서 김성현 애즈락 한국 마케팅실장은 "이미 국내 판매중인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에 더해 '완벽한 파트너'라는 컨셉으로 전원공급장치 제품을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즈락이 국내 출시할 제품은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을 겨냥한 1300/1650W 출력 '타이치', 850/1000W 출력 '스틸레전드' 등 총 4종이다. 네 제품 모두 USB 단자로 연결된 기기의 인식 문제나 손상을 막을 수 있도록 5V 출력을 5.15V로 높이는 '5V 부스트', 고출력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때 12V 2x6 케이블 완전 결합을 돕는 커넥터 구조 등을 적용했다. 김성현 실장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등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최대 600W를 소모하는 과정에서 전원 케이블을 녹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케이블 온도가 섭씨 105도를 넘어서면 전원을 차단하도록 별도 센서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품 유통은 한미마이크로닉스가 맡는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 주우철 부장은 "자체 설계한 전원공급장치를 판매·유통하며 여러 노하우를 쌓았고 국내 소비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출시 제품 중 일부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 예판을 진행중이며 정식 출시는 2월 말 예정이다. 국내 유통 제품에는 무상보증기간 기간을 타 국가 대비 긴 10년으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김성현 애즈락 한국 마케팅실장은 "전원공급장치 신제품은 과거 EVGA 등 오버클록 전문 하드웨어를 설계하던 전문가들이 신뢰성 높은 부품을 적용해 설계해 충실한 기본기를 갖췄다. 또 문제가 생길 경우 새 제품으로 교체를 적용해 국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1 16:47권봉석 기자

롯데면세점, 화이트해커 활용 '블랙박스 모의해킹' 진행

롯데면세점이 정보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스틸리언과 약 1개월 동안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시스템 구조나 취약점 정보 등 어떠한 사전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침투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특정 조건이나 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일반적인 모의해킹과 달리, 실제 해킹 공격에 가장 가까운 환경에서 전반적인 보안 시스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약 1개월간 스틸리언의 화이트해커 집단에 의해 점검을 받았다. 점검 대상은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롯데면세점의 모든 서비스다. 이번 모의해킹을 통해 자사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빈틈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며, 모의해킹 기간 동안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서도 스틸리언과 합동으로 점검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안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잠재적인 보안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우 롯데면세점 정보보호부문장은 “이번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전사적인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1 10:05김민아 기자

'호라이즌·신더시티'…엔씨, 새해 글로벌 공략 본격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난해 '아이온2'를 필두로 국내 게임 개발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새해에는 다양한 장르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엔씨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는 침체된 PC MMORPG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출시 한 달 반 만에 매출 1천억원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출시 전후로 10회 이상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선 요구 사항을 직접 듣고 실제 게임에도 반영한 점이 이용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새해에도 글로벌 확장 선봉장에 아이온2가 나설 전망이다. 아이온2는 하반기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과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100% 수동 플레이 등 서구권에서도 선호되는 콘텐츠를 다수 담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기대작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다. 지난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이 작품은 글로벌 흥행 IP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MMORPG다. 엔씨는 호라이즌 핵심 요소인 헌팅 액션을 계승한다. MMORPG 장르에 맞춘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과 높은 자유도를 지닌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화된 요소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씨는 새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월드 택티컬 슈팅 게임 '신더시티'는 엔씨의 한계를 극복하고 게임 라인업 변화를 이끌 기대작이다. 특히 삼성동·청담동 등 실제 서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배경은 'K-콘텐츠'가 각광받는 글로벌 콘텐츠 환경에서 흥행을 이끌 특징으로 꼽힌다.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업하며 혁신과 기술적 완성도에도 관심이 모인다. 신더시티는 새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엔씨는 ▲'빅게임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미스틸 게임즈'의 PC·콘솔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등 퍼블리싱을 통한 다채로운 장르와 플랫폼 신작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2026년부터는 보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엔씨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엔씨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든 것을 제로 베이스에서 생각해 완전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4 11:30진성우 기자

"롯데건설 모바일 보안 강화"...스틸리언, '앱수트' 공급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롯데건설에 자사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앱수트'는 공격자 관점에서 연구·개발한 솔루션으로, 해킹 위협으로부터 모바일 앱을 보호해 이용자에게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앱수트' 적용으로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주요 모바일 앱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근무자 안전 관리 시스템, 입주민 임대차 계약관리 및 AS 지원, 건설 현장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 등 주요 서비스에서 안전성이 유지·확보된 앱 이용 환경이 마련됐다. 공급 대상 솔루션은 '앱수트 프리미엄(Premium)'과 '앱수트 레이더(Radar)' 제품이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소스코드 난독화 및 앱 위·변조 방지 등 핵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앱수트 레이더는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수집·분석한 위협 데이터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보안 관제 효율을 높인다. 스틸리언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앱수트는 금융권, 공공기관, 글로벌 대기업 등 200여 곳 이상의 도입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 고객사의 경우 시중은행 4곳을 포함해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 전반에 걸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스틸리언은 앱 보안 솔루션 외에도 모의해킹 및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며 롯데건설의 보안 체계를 강화해왔다. 건설사 중 최초로 전체 개인정보 대상 ISMS-P 인증을 취득한 롯데건설에 대해, 신축 아파트 단지 홈네트워크 시스템 점검을 수행하며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향상한 바 있다. 이번 앱수트 도입에 대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운영 안정성과 보안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앱수트 도입을 통해 고객에 제공하는 주요 모바일 서비스의 보안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그동안 건설업에서는 모바일 앱 보안에 대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며 “롯데건설 사례를 계기로 건설업 전반에서도 앱 보안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틸리언은 글로벌 수준의 화이트 해커들로 구성된 오펜시브 시큐리티(공격자 관점 보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레드팀 기반 모의해킹 및 보안 컨설팅 △해킹·보안 기술 R&D △사이버 훈련 플랫폼 'Cyber Drill system' 운영 등이다.

2025.12.25 18:14방은주 기자

"해킹 감추려는 문화 개선해야...너무 많은 보안자산도 문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는 것을 어떠한 문제나 사고 상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다들 잘못이라 생각해서 일종의 방어기제가 발동해 취약점을 감추려고 한다. 진짜 잘못은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놓고도 대응하지 않는 것이다. 보안 문화 개선이 시급하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1일 개최된 'AI 해킹 방어 대회(ACDC 2025)'에서 연사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최근 보안사고들의 관찰과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보안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국내 정보보호의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우선 박 대표는 인공지능(AI) 등장으로 공격이 더욱 쉽고 많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공격자 관점에서 사람을 더 쉽게 속일 수 있게 되고, 공격 시간도 현저히 단축되며 이에 따라 공격 건수도 증폭될 우려가 나온다. 이처럼 고도화된 공격에 한국 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최근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서부터 업비트, SK텔레콤, 예스24, KT, 롯데카드 등 굵직한 사고들이 한 해에만 터져나왔다. 이에 박 대표는 "올해 사고가 너무 많이 터져 공격 표면을 확인하고 취약점을 알아내자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면서 "그러나 취약한 시스템의 취약점만 보완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일종의 대증요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안을 대하는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예컨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가정하면 보안 전문가의 의견을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전사적인 문화가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보안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다수의 자산'을 꼽았다. 기업에서나 조직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너무 많아 보안 관리가 어려운 데다, 지켜야 할 자산을 보유한 조직조차 어떤 자산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자산에 대한 보안 소홀, 다수의 레거시 시스템 등도 문제로 꼽혔다. 보안 담당자들의 권한과 예산 부족도 지적됐다. 금융권의 경우 C(최고)레벨 차원의 보안 강화 움직임이 있으나 국내 기업 전반에 걸쳐 보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인 셈이다. 박 대표는 "어마어마하게 뛰어난 기술이 있다고 해도 전사적으로 보안에 대한 기본기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최신 기술이 없어서, AI 기술이 없어서 뚫렸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며 "문제의 본질인 문화, 예산, 권한, 역량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진단했다.

2025.12.01 17:33김기찬 기자

스틸시리즈,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 체험공간 확대

게임용 주변기기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2주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는 지난 11월 국내 출시된 무선 헤드셋으로 40mm 탄소섬유 드라이버를 이용해 10Hz부터 40kHz까지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등 USB 유선 입력 3개, 아날로그 입력 1개 등 총 4개 기기에서 '게임허브'로 전달된 각종 음향을 블루투스와 2.4GHz로 전달한다. 마이크는 일반 제품 대비 두 배 넓은 16비트, 32kHz 해상도로 작동한다. 스틸시리즈는 서울 강남구 소재 하이엔드 오디오 청음샵인 셰에라자드 청담 매장 내 게이밍 존에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아크티스 노바 이외에 아크티스 노바 프로, 아크티스 노바7/3 등 스틸시리즈 헤드셋을 PC/플레이스테이션5와 연동해 음향과 지연시간, 착용감과 음성통화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아크티스 노바 엘리트는 게임과 고해상도 음원 재생 모두에서 최상의 음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밝혔다. 정가는 97만 9천원이며 오는 14일까지 셰에라자드 매장에서 직접 구매시 2주간 10% 할인을 적용한다.

2025.12.01 09:34권봉석 기자

350년 전통 파리 오페라와 협업…네이버웹툰, 오리지널 웹툰 공개

네이버웹툰은 파리 오페라와 협업해 발레를 주제로 한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 '시크레 뒨 에투알(Secret d'une Étoile)'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웹툰은 오는 28일 프랑스어로 선 공개되고, 한국에서는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통해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웹툰 작가 허니비와 프랑스 웹툰 작가 스틸언더월드가 각각 글과 그림을 맡은 첫 한·프 합작 웹툰이다. 웹툰은 총 30화 분량으로 파리 오페라에서 코르 드 발레(군무)를 맡은 한국인 무용수가 오디션을 앞두고 우연히 수석무용수의 공연용 티아라를 만지면서 1950년대 파리 오페라의 프리마 발레리나(최고 여성 무용수)의 몸으로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서비스 총괄은 “이번 협업은 웹툰이라는 스토리텔링 포맷이 공연 예술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2025.11.21 18:00박서린 기자

'K스틸법·석화지원법' 국회 상임위 통과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업황이 악화된 철강 산업을 지원하는 'K-스틸법',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석유화학 지원법이 21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K-스틸법),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석유화학산업지원법) 등을 통과시켰다. K-스틸법은 ▲대통령 소속의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녹색철강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보조금·융자·세금 감면·생산비용 등 지원 ▲녹색철강특구 조성 및 규제 혁신 등을 골자로 한다. 올해 들어 미국이 무역법 232조에 따른 철강 수입 관세를 3월 25%, 6월에는 50%까지 끌어올리면서 우리나라 철강업계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지원법 필요성이 고조됐다. 내년부터 유럽연합(EU)이 철강 산업에 대한 탄소 국경 조정제도를 적용하면서 기업들이 탄소세 부담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법안에 힘을 실었다. 석유화학산업지원법은 ▲세제 지원이나 과세 이연 등 사업재편에 필요한 재정과 금융 지원 ▲기업결합 규제 완화, 설비 가동률 조정 등 여러 공동 행위에 대한 규제 특례 추진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 지원 등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글로벌 공급 과잉 등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는 나프타분해설비(NCC) 기준 25% 가량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업계 자구 노력과 함께 구조조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K-스틸법과 석유화학산업지원법은 이르면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2025.11.21 15:16김윤희 기자

엔씨, 호라이즌 IP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지스타서 첫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숨겨왔던 미공개 신작 게임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글로벌 신작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지스타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공개했다. 엔씨(NC)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Guerilla)의 호라이즌 IP를 활용해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기계 사냥꾼들의 땅 데드랜드(Deadlands)를 배경으로 호라이즌의 핵심 요소인 헌팅 액션을 계승했다. 또 MMORPG 장르에 맞춘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 높은 자유도의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화된 요소들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NC)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브랜드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게임의 특징을 담은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를 통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고유의 세계관과 기계 몬스터, 대규모 전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 인터뷰에서는 게릴라의 얀 바트 반 빅(Jan-Bart Van Beek) 스튜디오 디렉터 겸 아트 디렉터가 엔씨(NC)와 협업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호라이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게임 관련 정보는 공식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 시점에는 모바일과 PC(PURPLE) 크로스 플랫폼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2025.11.13 15:00특별취재팀

시카고, 양자컴퓨팅 중심지로…'일리노이 퀀텀 파크' 1단계 착공

미국 시카고 남부의 옛 제철소 부지가 세계적 양자컴퓨팅 연구단지로 탈바꿈한다. 10일(현지시간) 퀀텀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리레이티드 미드웨스트와 클레이튼 리얼에스테이트그룹은 '일리노이 퀀텀 앤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파크(IQMP)'가 1단계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QMP는 한때 세계 최대 제철소였던 U.S. 스틸의 사우스웍스 부지 중 약 128에이커(52만㎡)를 재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양자 생태계 허브'를 목표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양자컴퓨팅을 위한 대규모 극저온 냉각 플랜트와 연구소, 대학·민간기업 공동 연구공간 등이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일리노이 국제항만지구 내에 위치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대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넓은 부지를 갖췄다. 이러한 조건이 극저온 환경을 필요로 하는 양자컴퓨팅 연구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IQMP의 첫 입주 기업은 사이퀀텀(PsiQuantum)이다. 사이퀀텀은 빛의 입자인 '광자'를 활용해 양자비트를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양자 프로세서를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설계와 시공에는 글로벌 기술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WSP가 전체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총괄하고 라마 존슨 콜래버러티브(Lamar Johnson Collaborative)가 건축 디자인을 클레이코(Clayco)가 시공을 맡았다. WSP는 기계·전기·배관(MEP) 설계, 구조공학, 에너지 컨설팅, IT 통합, 물리적 보안 등 전 영역을 담당한다. 1단계 개발 구역은 약 30에이커 규모로 사이퀀텀 연구소와 냉각 설비, 초기 입주 기업 공간이 포함된다. 완공 목표는 2027년으로 설정됐다. 이후 단계적으로 전체 부지를 확장해 첨단 양자·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카고가 미국 중서부의 양자 기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 일대에는 이미 일리노이대(UIUC), 시카고대,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Fermilab) 등 세계적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IQMP가 이들과 연계된 연구 네트워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IQMP이 반도체와 양자 분야에서 중국·유럽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WSP 존 트로타 미드웨스트 지역 부사장는 "이 프로젝트는 미래를 향한 투자"라며 "이곳에서 이뤄질 연구와 혁신이 시카고뿐 아니라 전 세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0 10:25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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