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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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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리슨 호로위츠, AI 인프라 협력 위해 한국 찾는다

글로벌 벤처캐피털 기업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라구 라구람 매니징 파트너가 인프라 투자팀과 함께 방한해 국내 기술 생태계와 AI 협력을 모색한다. 12일 a16z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지난 9월 11억달러(약 1조4900억원) 규모의 AI 인프라 특화 펀드인 '머신 에이지 펀드' 조성 이후 이뤄지는 첫 행보다. 국내 AI 하드웨어·인프라 기업과 a16z 포트폴리오 기업 간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라구 라구람 파트너는 약 20년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VM웨어에서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 a16z의 AI 인프라 투자 및 성장 단계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a16z는 2025년 말 아시아태평양 GTM 총괄을 영입한 데 이어 최근 한국 기술 산업 전반으로 교류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반도체·첨단 제조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과 로보틱스·AI 컴퓨팅 인프라 분야의 사업화 기회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출범한 '머신 에이지 펀드'는 반도체·컴퓨팅·메모리·네트워크 등 핵심 하드웨어부터 전력·냉각·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을 타깃으로 한다. a16z는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구축할 잠재력이 있는 신생기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라구 라구람 a16z 제너럴 파트너는 “AI 발전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기술 인프라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한국은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 및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2 09:42백봉삼 기자

a16z 크립토, 한국서 첫 행사…정책·투자·온체인 금융 조망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크립토 투자 부문 a16z 크립토가 국내에서 첫 자체 행사를 연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1일 서울 조선 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a16z 크립토 코리아 써밋'을 개최한다. a16z 크립토는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크립토·블록체인 분야 전문 투자 조직이다. 디지털자산 기업,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정책, 리서치, 사업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포트폴리오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흐름을 짚고 정책과 투자, 기술, 산업 적용 전반에서 시장 방향과 전망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a16z 크립토 주요 파트너와 글로벌 크립토·블록체인 기업 창업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정책 환경 ▲크립토 투자 시장 및 탈중앙화금융(DeFi) ▲기관 금융의 온체인 전환 ▲AI와 금융을 위한 크립토 인프라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창업자들이 금융 산업 온체인 전환,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인프라도 논의한다. 폴 프람봇 모르포 공동창업자 겸 대표, 유발루즈 디지털에셋 공동창업자 겸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가이 울렛 a16z 크립토 제너럴 파트너는 “이번 서밋을 통해 글로벌 창업자와 업계 관계자가 정책, 투자, 기술과 실제 활용 사례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고, a16z와 한국 생태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0.01 13:38홍하나 기자

엘리스AI, 4700억원 추가 유치…기업가치 두 배↑

엘리스AI가 주거·의료 분야의 행정·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사업으로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2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스AI는 3억 5000만 달러(약 4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업가치도 40억 달러(약 5조 4000억원)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안드리센호로위츠(a16z)와 베세머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 엘리스AI는 지난해 8월 시리즈 E 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를 두 배로 높였다. 올여름에는 연간 반복 매출이 2억 달러(약 27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엘리스AI는 주거·의료 기업 행정·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한다. 실제 미국 전역의 아파트 6가구 중 1가구에서 엘리스A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에는 엘리스AI 플랫폼 안에서 업무를 돕는 AI 어시스턴트 '아폴로'를 출시했다. 아폴로는 임대와 유지보수, 계약 갱신을 처리하는 기존 플랫폼에 통합돼 부동산 관리팀의 여러 직무에 걸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의사 그룹의 환자 관련 서류 업무를 자동화한다. 최초 전화 응대부터 진료 의뢰와 예약, 보험 확인, 진료 기록 준비, 후속 관리까지 지원해 업무 누락을 막는 방식이다. 엘리스AI는 주거와 의료가 미국 가계의 가장 큰 지출 항목에 속한다는 점에 주목해 두 분야를 공략해 왔다. 미나 송 엘리스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서비스는 이미 임대와 유지보수, 계약 갱신 업무를 처리하는 플랫폼에 기본 기능으로 통합됐다"며 "부동산 관리팀의 모든 직무에 걸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9.30 09:48김미정 기자

a16z, 11억 달러 '머신 에이지 펀드' 조성…AI 인프라 투자 시동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로보틱스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신설했다. a16z는 11억 달러(약 1조 4900억원) 규모 '머신 에이지 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 출범한 5차 그로스 펀드에도 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전체 규모를 85억 달러(약 11조 4900억원)로 늘렸다. 머신 에이지 펀드는 반도체와 메모리·네트워킹·스토리지 등 핵심 컴퓨팅 기술에 투자한다. 데이터센터와 로보틱스·가정용 AI 기기를 비롯해 AI를 실제 환경에서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와 시스템도 투자 대상에 포함한다. a16z는 AI 활용 범위가 대화형 서비스에서 추론과 코딩 등으로 넓어지면서 컴퓨팅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하드웨어(HW) 공급망과 전력·냉각·데이터 전송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봤다. 회사는 그동안 스페이스X와 안두릴·웨이모 등 HW와 물리적 인프라 분야 기술 기업에 투자했다. 이번 펀드 조성 계기로 HW를 주요 투자 영역으로 공식화하고 기존 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인프라 기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5차 그로스 펀드는 제품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한 기술 기업을 지원한다. a16z는 올해 1월 67억 5000만 달러(약 9조 13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추가 자금을 확보해 전체 규모를 85억 달러로 늘렸다. 성장 단계 기업을 지원하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그로스 플랫폼'도 강화한다. 지난 7년여간 100개 이상의 성장 단계 기업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미디어뿐 아니라 영업·마케팅·가격 전략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지난 6월 문을 연 서울 사무소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 사무소는 a16z가 설립한 첫 해외 사무소로 네이버 출신 박성모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진출 총괄이 포트폴리오 기업의 한국·아시아 진출과 국내 기업과의 협력 기회 발굴을 맡고 있다. 라구 라구람 a16z 제너럴 파트너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초기 기술 기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서울 사무소를 비롯한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이들의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9 09:43김미정 기자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업 '디지털에셋'에 투자

신한투자증권이 디지털자산 인프라 투자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캔톤 네트워크' 운영사 디지털에셋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가상자산 전문 펀드 a16z가 주도한 3억 5500만 달러 규모 펀딩 라운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한벤처투자와 공동으로 투자했다. 디지털에셋은 금융사를 위한 프라이버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캔톤 네트워크는 퍼블릭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자산 등을 온체인 환경으로 이전하고 이 과정에서 프라이버시와 규제, 상호운용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과 디지털에셋은 지난 6월 디지털자산과 토큰화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디지털자산 활용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2026.07.27 11:17홍하나 기자

앤드리슨 호로위츠, 서울 사무소 열고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기업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서울 사무소를 열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a16z 서울 사무소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a16z는 AI, 제조업, 방위산업, 크립토, 콘텐츠,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이 보유한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 인재, 높은 시장 수용성을 높게 평가해 한국을 아시아 내 전략적 거점으로 선정했다. a16z 한국 사무소는 초기에는 크립토 분야에 집중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a16z는 스페이스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주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킨 경험과 자본을 바탕으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또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협력 기회 창출에도 나선다. 지난해 12월 a16z의 아시아 진출 발표와 함께 임명된 박성모 a16z 크립토 아시아태평양 지역 GTM 총괄은 서울 사무소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 총괄은 네이버와 모나드 재단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a16z 크립토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국내 네트워크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사업 개발, 파트너십 구축, 생태계 연결 등을 돕는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더 많은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박 총괄은 “a16z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서울 사무소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5 21:04백봉삼 기자

"AI 거품론? 우리는 돈 번다"…美 최대 VC '인프라'에 4조원 베팅

미국 최대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야에 총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 집중 투자를 이어간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a16z는 최근 AI 인프라 부문에 17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4년 조성한 12억 5천만 달러 규모 전용 자금에 이은 대규모 후속 투자다. 이들이 정의하는 인프라는 하드웨어나 데이터 센터에 그치지 않고 개발자 도구, 파운데이션 모델, 보안 시스템 등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전반을 포괄한다. a16z의 공격적인 투자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a16z가 초기 투자한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는 최근 기업 가치가 293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초기 투자 당시(4억 달러) 대비 약 7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또한 메트로놈(스트라이프 인수), 레그렐로(세일즈포스 인수) 등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잇따라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에 인수되며 엑싯(투자금 회수) 사례를 만들고 있다. 펀드를 이끄는 마틴 카사도 파트너는 전직 계산물리학자이자 프로그래머 출신들로 팀을 구성해 기술적 안목을 강화했다. 이들은 제품 출시 전인 미라 무라티의 '싱킹 머신즈 랩'에 100억 달러 가치로 투자를 주도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 등 하드웨어 중심의 '네오 클라우드' 투자를 놓친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마틴 카사도 a16z 일반 파트너는 비상장 기업들의 가치가 과도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기술 자체가 마법 같고 실제 사용자 수요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하는 기업은 소수겠지만 그들이 거둘 결실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0 16:19이나연 기자

제프 베조스·에릭 슈미트도 투자한 미국 AI 스타트업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페리오딕 랩스'가 AI모델과 로봇을 결합한 로봇 자율 연구소를 앞세워 과학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1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페리오딕 랩스는 최근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주도했고 엔비디아, 액셀, DST 등이 참여했다. 제프 베조스와 에릭 슈미트 같은 기술업계 거물들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페리오딕 랩스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원)의 프리머니(투자 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페리오딕 랩스는 현재 AI 기술이 가진 근본적 한계를 지적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이 약 10조 개에 달하는 인터넷 토큰 데이터를 모두 학습했지만 이는 기존 지식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회사의 해법은 AI 모델과 로봇 연구소를 직접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실험 데이터를 생성하고 AI를 훈련시켜 진정한 과학적 발견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작동 방식은 AI가 가설을 세우면 로봇 연구소가 자동으로 실험을 진행하는 피드백 루프 구조다. AI는 실험 결과로부터 학습하는데 특히 공개되지 않는 '실패' 데이터가 핵심 학습 자원이 된다. 이러한 흐름을 'AI 포 사이언스(AI for Science)'라 부른다. AI 기술로 신약 개발, 신소재 연구, 질병 진단 등 과학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구글 딥마인드, 라일라 사이언시스 같은 해외 빅테크와 스타트업들이 이 분야의 대표 주자다. 국내에서는 아스테로모프가 '과학자 AI'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새로운 질병 치료법이나 생명공학 기술을 대규모로 제안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인 '스페이서(Spacer)'를 개발 중이다. 지난 8월 첫 테크리포트를 공개한 이후 현재는 해외의 최상위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스페이서'가 제안한 후보 기술의 실증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시도들은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코딩과 수학을 정복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과학의 영역에 도전하는 시도가 뜨겁다"며 "AI가 불러올 다음 패러다임 전환은 바로 이 지점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2 14:52조이환 기자

포세이돈, a16z 크립토로부터 1천50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

스토리 기반 AI 데이터 레이어 '포세이돈'이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a16z 크립토 주도로 1천500만 달러(약 20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세이돈은 AI 훈련용 풀스택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로, 로보틱스·멀티모달 모델·차세대 AI 개발에 필요한 IP 문제를 해결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다. AI 훈련에 있어 IP 분쟁과 롱테일 데이터 부족이 주요 과제였던 만큼 포세이돈은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포세이돈은 스토리의 IP 라이선싱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개발자와 데이터 기여자가 데이터 교환을 추적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집된 데이터는 명시적 동의 과정을 거쳐 스토리 블록체인에 등록되고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부여받는다. 이를 통해 법적 리스크 없이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로봇 훈련용 1인칭 시점 영상, 다국어 음성 등 기존에 확보가 어려웠던 데이터셋을 수집·가공해 제공한다. 포세이돈은 DePIN 프로젝트와 연계해 센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리믹스·재활용·로열티 공유 등 2차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여름 AI 개발자와 데이터 기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공개하며 기여자 모듈,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통합 라이선싱 도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샌딥 친찰리 포세이돈 수석 과학자는 “AI는 이제 모델의 크기보다 차별화된 데이터가 경쟁력의 핵심이 됐다”며 “노인 돌봄 로봇, 다문화 감성 해석, 공공장소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16z 크립토 창립자 크리스 딕슨은 “포세이돈은 AI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창작자와 기여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며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AI 개발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7.23 14:18김한준 기자

"논란이 경쟁력"…21세 한국계 창업자, AI 스타트업 '클루리'로 실리콘밸리 흔들었다

21세의 한국계 미국인 창업자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제품 대신 '논란'을 앞세워 실리콘밸리 대형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끌어냈다. 소비자 AI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안전보다 '속도'와 '모멘텀'이라는 투자업계 인식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2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클루리는 최근 미국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로부터 시리즈A 1천500만 달러(한화 약 2천1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클루리는 이달 초부터 X와 링크드인 등에서 '모든 것을 속이게 해주는 AI'라는 문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클루리는 창업 초기부터 프로덕트보다 주목도를 우선한 전략을 내세웠다. 서비스 공개 전부터 데이트 영상, 논란성 문구, 공격적 콘텐츠로 2개월간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브라이언 킴 a16z 파트너는 투자 배경에 대해 AI 스타트업에게는 속도가 전부이므로 "모멘텀이 곧 해자"라고 설명했다. 기능을 잘 만든 제품이라도 오픈AI 등 대형 모델에 통합되면 차별성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빨리 움직이는 창업자'가 생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로이 리 클루리 공동 창업자는 바이럴 콘텐츠는 논쟁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X 사용자들이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콘텐츠를 다듬는 데 비해 알고리즘은 논란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그는 의도적으로 '분노 유발형 마케팅'을 선택했다. 실제로 클루리는 출시 전부터 수십만 뷰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기 공개된 영상에서는 데이트 중 AI의 도움을 받아 나이와 예술 지식을 속이는 장면이 삽입됐고 이를 통해 사용처에 대한 상징적 메시지를 노출했다. 해당 전략은 "제품은 없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클루엘리는 현재까지도 제품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와이컴비네이터(YC) 최신 배치 기업 전체보다 높은 관심도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킴 파트너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비행기를 조립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AI 스타트업에게는 속도가 전부"라고 말했다.

2025.06.27 09:59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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