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만원대 무선이어폰 국내 출시
샤오미가 '레드미버즈4 프로'와 '레드미버즈4 라이트'를 24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레드미버즈4 프로와 레드미버즈4 라이트의 출시가는 각각 9만9천800원, 2만8천800원이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8만9천800원, 2만6천8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여러 온라인 채널과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홈플러스 강서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레드미버즈4 라이트는 12mm의 대형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구글의 '패스트 페어'를 지원해 충전 케이스 커버만 열어도 자동으로 빠르게 페어링이 완료된다. 샤오미에 따르면 블루투스 5.3 기능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저지연 모드를 제공해 모바일 게임 시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보이스 알고리즘이 사용자 목소리를 주위 소음과 구분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더불어, 손쉬운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음악 재생 및 정지, 다음 곡 재생, 수신 거부 및 종료, 저지연 모드 활성화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한편,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충전 케이스와 더불어 사용하면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하다. 무게는 이어버드 한 개에 3.9g이다. IP54 등급의 방수 기능도 적용했다. 레드미버즈4 프로는 듀얼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Hi-Fi 음질을 제공한다.레드미 무선 이어폰 시리즈 중 최초로 'Hi-Res 오디오 무선 인증'을 받았으며, LDAC 오디오 코텍 기술을 지원해 고해상도 음원(96kHz/24bit)과 최대 990kbps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3가지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최대 43dB의 외부 소음을 99.3% 차단한다. 사무실, 도서관처럼 비교적 조용한 환경에 적합한 '라이트 노이즈 캔슬링', 카페와 공원 등 대부분의 야외 환경에 사용할 '밸런스드 노이즈 캔슬링', 지하철 또는 공항과 같이 외부 소음이 많은 곳에서 필요한 '딥 노이즈 캔슬링'을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각 이어버드에 메탈 윈드실드가 내장돼 운동할 때 바람 소리를 줄일 수 있는 바람 소리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바람이 일정 속도 이상인 경우 자동으로 기능이 작동된다. 한편, 듀얼 투명도 모드로 필요할 때 주변 음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 투명도 모드' 외 직접 대화를 할 때 주변의 음성을 더 키울 수 있는 '음성 향상 모드'도 지원된다. 샤오미만의 HRTF 사운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통화를 할 때에는 탑재된 3개의 노이즈 캔슬링의 마이크들이 외부 소음을 걸러내고, 동시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담아 최상의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고 샤오미는 설명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충전 케이스와 함께 사용 시 최대 36시간 사용할 수 있다. IP5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샤오미 이어버드' 앱이랑 연동 시 이어폰 찾기 기능, 다양한 설정 조정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