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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인치 아이패드 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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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 프로, 중국 판매 시작가격 570만원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중국에서 판매를 앞두고 판매가를 공개했다. 11일 애플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전프로의 중국 출시 정식 명칭은 '애플 비전프로'이며 가격은 2만9천999위안(약 569만 5천600원)부터 시작된다. 256GB 버전 가격이 2만9천999위안이며, 512GB 버전 판매가가 3만1천499위안(약 598만 원), 1TB 버전 판매가가 3만2천999위안(약 626만 5천200원)이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가격으로 내면 256GB 버전이 월 1천250위안(약 23만 7천300 원), 512GB 버전이 월 1천312위안(약 24만9천 원), 1천375위안(약 26만 1천 원)이다. 자이스 광학 인서트 노안 버전 도수 작업 가격은 799위안(약 15만 1천700원)이며, 자이스 광학 인서트 작업의 가격은 1천199위안(약 22만 7천600원)이다.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 가격은 3천999위안(약 75만 9천200원)이다. 애플 비전 프로가 자이스와 제휴해 렌즈 가공 상태로 주문이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 구매시 각 소비자당 최대 2대로 구매가 제한된다. 애플 비전 프로의 미국 출시가는 3천499달러(약 483만 원) 였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출시가가 90만 원 가량 높은 셈이다. 이날 애플은 WWDC2024에서 애플 비전 프로의 중국, 일본, 싱가포르 시장 출시 일정이 28일이라고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예약구매 접수에 들어가며, 28일 발매된다.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이어 내달 12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출시된다.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에는 이미 2천 여 개의 애플 비전 프로용 앱이 게재됐다. 150만 종 이상의 iOS 및 아이패드OS 겸용 앱도 있다. 글로벌 각지 개발자들이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한 앱과 게임을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딩딩, 더우인 VR 라이브, 타오바오, 텐센트 영상, 웨이보 등이 대표적이다.

2024.06.12 07:03유효정

OTT 티빙, 동시에 프로야구 최대 6경기 시청

OTT 티빙이 프로야구 최대 6경기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티빙의 KBO 리그 멀티뷰 기능은 동시간대 경기를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티빙 PC 웹과 모바일 앱의 KBO 라이브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은 오는 11일 PC 웹에 먼저 적용된다. 기본 플레이어에서 멀티뷰 버튼을 선택하면 멀티뷰 플레이어로 전환돼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 경기 중계 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로 선택한 경기는 실시간 중계 화면이 나타나며, 선택하지 않은 경기는 플레이어 하단에 각 매치 별 스코어가 노출되어 당일 모든 경기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8일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티빙의 스페셜 중계 콘텐츠인 '티빙슈퍼매치'를 포함해 총 6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티빙이 매주 1경기씩 진행하는 티빙슈퍼매치는 프리뷰쇼부터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요일은 하나의 경기가 기존 채널, 티빙슈퍼매치 2개 버전으로 중계돼 KBO 리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티빙 모바일 앱은 25일부터 멀티뷰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앱은 동시에 2개 채널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동시 시청 화면 수는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KBO 리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멀티뷰 기능으로 최대 6개 채널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면서 “앞으로도 티빙은 중계 서비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야구 팬들의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1:54박수형

에어팟 프로, 머리 끄덕여 전화 받는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개최한 WWDC 24 행사에서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와 시리는 더욱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고 있을 때 목소리 없이 고개를 끄덕이거나 흔들어 걸려 온 전화를 받거나 전화 통화를 거절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에어팟 프로에는 H2 칩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음성 품질을 향상시키고 바람과 같은 소음을 제거해 청취자가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는 새로운 음성 분리 기술이 탑재됐다. 게임 사용자를 위해 동적 머리 추적 기능을 갖춘 새로운 맞춤형 공간 오디오 기능도 추가된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게임 중 하나는 iOS용 '니즈 포 스피드 모바일'(Need for Speed Mobile)이다. 애플은 개발자들이 에어팟 프로를 통한 게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공간 오디오와 새로운 고품질 16비트, 48kHz 오디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API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용 맞춤형 공간 오디오 기능은 3세대 에어팟,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에 제공된다. 또, 에어팟 프로 사용자는 게임 플레이 중에 오디오 대기 시간도 향상된다. 새로운 기능은 올 가을 후반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2024.06.11 11:23이정현

애플 비전프로, 중국·일본서도 파는데…한국 빠졌다

애플이 미국에서 선보인 혼합현실기기 '비전 프로'를 8개 나라에서 추가로 출시한다고 했지만, 한국은 빠졌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비전 프로 해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애플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선주문을 시작으로 비전 프로의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공식 출시일은 28일이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는 28일 오전 5시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7월 1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비전 프로는 지난해 6월 WWDC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공감컴퓨터로, 올해 2월 미국에서만 판매했다. 10일 애플은 WWDC2024에서 글로벌 출시 계획과 함께 '비전OS 2'도 발표했다. 비전OS2는 올해 말 선보일 예정으로, 새로운 제스처 기능과 맥 버추얼 디스플레이, 사파리 및 애플 TV 앱에서의 향상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여행 모드를 지원해 기차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했으며, 마우스와도 호환할 수 있게 했다. 포토 앱에서 2D 사진을 3D 공간 사진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가상 디스플레이도 4K 해상도와 곡선형 와이드스크린 형식을 지원한다.

2024.06.11 10:23안희정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삼성SDI에 2033년까지 수산화리튬 공급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삼성SDI와 총 약 15만4천톤 규모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33년까지 삼성SDI 국내 사업장과 헝가리 사업장 등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양극소재에 공급되는 수산화리튬 전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10월 리튬을 정제, 전환, 분쇄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양산에 성공한 뒤 생산 물량을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에 납품해 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점차 외판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자동차 제조사(OEM), 이차전지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로 탈중국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IRA 적합품 생산이 가능한 회사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 추출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의 리튬 업체 이오니어는 지난해 10월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튬 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성공하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아이오니어는 북미에 수산화리튬 전환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오니어는 광산에 매장된 리튬 클레이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무상 제공하고 수산화리튬 생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 10월부터 연산 1만3천톤의 수산화리튬 상용화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이다. 공업용 탄산리튬 및 리사이클된 리튬을 원료로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포항 캠퍼스 내 2공장을 지난 3월 완공한 데 이어 삼성SDI와의 추가 계약 물량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신규 3공장을 포항 블루밸리 단지 내 건설하는 방안도 수립 중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해외에서도 생산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헝가리에서 공장을 건설 중이다. 국내외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 캐파는 2028년까지 7만9천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4.06.11 08:52김윤희

고프로, 아시아 베스트 챌린지…상금 20만 달러

고프로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8개국 고프로 유저를 대상으로 소비자 콘텐츠 공모전 '아시아 베스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베스트 챌린지는 고프로가 올해 처음 아시아 고프로 유저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 소비자 콘텐츠 공모전이다. 보는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독창적인 고프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전은 고프로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은 물론 특별하고 역동적인 순간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프로 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챌린지 수상작은 창의성, 영상 품질, 고프로 특유의 느낌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발표된다. 선정된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20만 달러(약 2억 7천만 원)가 수여된다. 또한 고프로는 최종 수상자들의 콘텐츠를 한데 모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해 소비자들이 직접 담아낸 고프로만의 순간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고프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 릭 라커리는 "아시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명소와 문화, 이를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낼 놀라운 콘텐츠들을 보다 널리 공유하고자 이번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기록하고 함께 공유하는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프로는 아시아 베스트 챌린지 외에도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밀리언 달러 챌린지 및 고프로 어워드를 진행해왔다.

2024.06.11 08:00신영빈

"아이폰16 프로 카툭튀 더 심해진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더 두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를 인용해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 이미지를 보도했다. 그는 이미지를 공개하며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카메라 모듈은 높이가 3.9mm로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아이폰16 프로에 적용되는 카메라 센서는 전작에 채용된 1/1.28인치 센서보다 더 큰 1/1.14인치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센서를 사용하면 더 많은 빛과 정보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가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인다. 또, 올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모두에 소니 IMX903 센서가 장착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아이폰16 프로에는 작년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적용된 1천2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16 프로는 화면 크기가 6.1인치에서 6.3인치로 증가하고,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 6.7인치 화면에 비해 더 큰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얇은 베젤을 가지고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두 TSMC의 2세대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생산한 A18 프로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4.06.10 11:05이정현

"애플표 AI의 이름은 '애플 인텔리전스'"

애플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WWDC 2024 행사를 열고 애플표 인공지능(AI) 기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 기능의 이름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고 불릴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의 AI 기능은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15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선택적으로 제공돼 사용자가 원치 않는 경우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애플의 AI의 처리 요구 사항은 아이폰 15 프로나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이패드, 맥의 경우 최소한 M1 칩이 탑재된 모델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본적인 AI 작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 기기 내에서 작동한다. 즉, 모델은 클라우드가 아닌 장치의 온보드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된다. 기본적인 AI 작업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기기에서 AI 요청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지 아니면 애플 서버가 필요한지 결정하는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조연설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AI 기능은 애플 뮤직, 애플 뉴스, 건강, 키노트, 페이지, 메일, 메시지, 참고, 알림, 사진, 사파리, 시리, 스포트라이트, 음성 메모 등 다양한 앱에서 적용된 새 AI 기능이 될 예정이다. 새 AI기능은 WWDC 2024 기조 연설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또한 챗GPT와 유사한 챗봇을 지원하는 오픈AI와의 제휴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전프로 헤드셋, 애플워치 및 TV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6.08 09:06이정현

젠하이저, 자회사 머징 테크놀로지 국내 공급사에 지노프로

젠하이저는 자회사 머징 테크놀로지의 공급업체로 전문 음향 유통회사인 지노프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젠하이저는 지난 2022년 고품질의 오디오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스위스의 고해상도 디지털 오디오 녹음 시스템 제조업체인 머징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머징 테크놀로지는 아날로그-디지털 간 전환(AD·DA) 솔루션과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다. 모니터 스피커·마이크, 헤드폰 등 고품질 프로용 오디오 장비를 생산하는 젠하이저의 자회사 노이만의 제품에 호환되는 통합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젠하이저는 노이만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지노프로의 인프라를 활용해 머징 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머징 테크놀로지의 프리미엄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아누비스', '머징 하피', 및 I/O 확장 카드 등 제품과 서비스를 지노프로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신진호 지노프로 대표는 "우리는 젠하이저, 노이만과 11년 이상 협력해왔다"며 "향후에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음향 시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상무는 "지노프로는 국내 방송, 공연, 스튜디오 업계에서 유명한 프로페셔널 음향 시스템 업체"라며 "기존 파트너사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머징 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이 더 넓은 고객층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머징 테크놀로지는 AD/DA, AoIP(Audio over IP), 녹음 및 모니터링 분야에서 노이만의 포트폴리오에 통합되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월 노이만과 하이엔드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MT 48'을 출시한 바 있다.

2024.06.07 11:15신영빈

딥엘, AI 번역기 '딥엘 프로'에 기업용 요금제 추가

딥엘이 패키지 요금제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 출시로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섰다. 딥엘은 조직 전반에 도입할 수 있는 기업용 신규 요금제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번역 솔루션 '딥엘 프로'에 기업용 패키지 요금제를 추가한 형태다. 이 요금제는 ▲기업용 용어집 등 개인화 기능 ▲엔터프라이즈 보안 ▲ 중앙화된 IT 조직이 있는 기업에서도 구축 가능한 글로벌 구축, 관리 기능 등을 갖췄다. 기업 고객은 번역 관련 지출을 예측할 수 있고, 가격 효율성을 고려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전담 고객 관리자로부터 밀착 지원과 서비스 수준 계약에 따라 가동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도입 현황을 파악하고 다음 서비스 기간의 사용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분석보고서도 제공한다. 딥엘 데이비드 패리-존스 최고수익책임자(CRO)는 "AI 서비스가 포화된 시장에서 기업은 오픈소스나 범용 모델로는 기업 니즈를 충족하기 어렵다"면서 "민감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호하고 잠재적인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도록 규정 요건 준수 여부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리-존스 CRO는 "딥엘의 언어 AI 솔루션은 정확성, 보안, 입증된 ROI 향상 효과로 이미 전 세계 수만 개의 조직의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출시는 이미 여러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입증된 딥엘 플랫폼의 자연스러운 발전 단계”라고 덧붙였다.

2024.06.07 11:07김미정

"비번 입력 필요없어…iOS 18에 '비밀번호 앱' 도입"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iOS18, 아이패드OS 18, 맥OS 15에 비밀번호 앱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되는 애플의 비밀번호 앱은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기억해뒀다 접속 시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원패스워드(1Password), 라스트패스(LastPass)와 같은 타사 앱과 유사하게 작동할 예정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매번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로그인 과정이 더 손쉽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미 애플 운영체제에는 로그인·비밀번호 저장 기능, 일회성 로그인 코드 지원, 사파리서 직접 비밀번호 생성하는 기능 등 다양한 비밀번호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나 설정 앱에 숨겨져 있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찾기에는 조금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비밀번호 앱은 애플 기기 전체에서 로그인, 비밀번호 등의 세부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는 설정 앱의 비밀번호가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하며 비전 프로와 윈도PC에서도 작동한다. 해당 앱에는 웹사이트 로그인·비밀번호, 와이파이 네트워크 비밀번호, 비밀번호 대신 페이스ID나 터치ID를 사용해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기능인 패스키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앱의 데이터가 웹사이트와 앱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애플은 새롭게 도입되는 비밀번호 앱을 통해 고객들이 더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복수의 웹 사이트와 서비스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애플은 다음 주 열리는 WWDC 2024 행사에서 해당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07 10:39이정현

"베젤 얇아지는 아이폰16 프로 맥스, 더 중요한 건 '이것'"

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화면 베젤이 전작 아이폰15 프로 맥스 베젤 너비에 비해 33%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 정보를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베젤이 네 면 모두 동일한 너비 1.153mm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 가장 베젤이 얇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화면 베젤은 1.55mm이며 전작인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1.71mm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크기는 163.024×77.575×8.26mm, 화면은 6.883인치로 전망됐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디스플레이 커넥터가 있는 아이폰의 하단 베젤을 성능이나 내구성을 저하 없이 얇게 만든다면 중요한 엔지니어링 성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6 프로에서 베젤 크기를 줄이는 것은 이점이 될 수 있으나 줄어든 베젤 너비 차이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라며, 베젤을 줄이는 것보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변화가 체감적으로 디스플레이 디자인 변화에 더 시급한 일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물론, 애플은 노치에서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변화를 시도하며 디스플레이 활용 면적을 더 늘렸고 다이내믹 아일랜드에서 다양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하지만, 실제로 화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최적화되지 않은 타사 앱을 사용할 때 그 단점이 더욱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며, 진정한 디스플레이 혁신을 위해서는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06.07 10:37이정현

에코프로비엠, 자회사 합병 완료…코스피 이전 상장 속도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을 마무리 짓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이전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실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상장 예비심사의 경우 승인까지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 기한 등을 감안할 때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이란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에코프로비엠의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에코프로그룹의 첫 해외사업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19:53류은주

아이폰16 프로, 베젤 얼마나 얇아지나…"스마트폰 중 가장 얇을 수도"

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6 프로의 화면 베젤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씨넷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형 이미지를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해당 사진을 게시하며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얇은 베젤이 더 좋아 보인다”며,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더 줄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6.9인치로 커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개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모형 이미지는 변경된 크기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베젤 두께는 1.71mm이지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1.15mm로 훨씬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16 프로 시리즈의 베젤 두께를 줄이기 위해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베젤 두께는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의 1.5mm보다 얇아 아이폰16 프로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을 지닌 스마트폰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IT매체 톰스가이드는 전했다. 물론, 삼성 갤럭시S25나 갤럭시S25 울트라가 출시되면 향후 이 기록을 깰 가능성도 있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보다 화면이 더 커질 예정이나 베젤이 더 얇아지기 때문에 기기의 크기 변화가 크게 눈에 띄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6.05 14:37이정현

딜라이트룸 알라미, '11초 글로벌 미션 챌린지' 진행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알라미'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아이패드 ▲에어팟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11초 글로벌 미션 챌린지'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알라미 이용자라면 누구나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알라미를 대표하는 기상 미션 3종인 ▲수학문제 ▲따라쓰기 ▲흔들기를 주어진 시간 안에 완수하는 방식이다. 미션 완수 시간이 30초 이내인 경우 스타벅스 기프티콘, 20초 이내는 에어팟, 11초 이내는 아이패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매일 1회 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카카오톡 친구에게 챌린지 링크를 공유하면 하루 최대 3회까지 재도전할 수 있다. 응모 횟수는 제한이 없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라미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11초 미션 챌린지' 공지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한 사용자가 대상이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올해 출시 11주년을 맞이한 알라미는 세계 232개국에서 누적 다운로드 8천2백만 건을 달성했다. 매출 또한 2021년 100억원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작년 약 24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미션 알람, 다시 잠들기 방지 등 기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으로 아침 기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선택받은 결과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가 사용자 여러분의 관심으로 지금까지 성장해온 만큼, 이번 11주년에는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며 "알라미는 앞으로 잠에 들기 전부터 아침에 침대를 벗어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모닝 웰니스 앱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미는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깨우는 알람에서 입면과 숙면을 돕는 슬립 테크 서비스를 향해 제품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딜라이트룸은 사용자 수면 품질 분석을 위한 '수면 분석 기능'을 개발했으며, 올해 각종 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소리 분석 기술로 알려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운더블 헬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2024.06.05 10:44백봉삼

에코프로 "제대군인 사회 복귀 지원"…26명 근무

양극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제대군인을 고용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대군인이란 5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예비역으로 에코프로비엠에는 19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는 7명의 제대군인이 근무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에코프로 사내 소통 채널인 '에코톡톡'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대군인 임직원을 인터뷰했다.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설비기술팀 수석은 33년 동안 군에 복무한 아버지를 보면서 12년간 직업군인의 길을 걷다가 제대 후 에코프로비엠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박 수석은 “군에서 1천명 이상을 제대시키면서 발휘한 리더십이 에코프로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면서 “초창기 양극소재를 만들 당시 직원들을 다독거려서 아이디어를 모아 개선 활동을 통해 불량을 낮출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몇 개월 뒤면 정년퇴직을 하는 박수석은 “오창 CAM3에서 첫 출하 제품이 나왔을 때 너무나 감격스러웠다”면서 “퇴직 후에도 회사에 보답할 수 있는 부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형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원은 2003년 입대해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하사관으로 복무하다가 퇴직한 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입사했다. 60여 명의 입학 동기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5명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경력 입사했다. 이시형 사원은 “군에서 사회생활의 기본기를 배웠다"며 "시간 개념, 일머리, 인내 등을 통해 내가 단련됐고 그게 회사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시형 사원은 전구체는 중국이라는 큰 산이 있지만 3~4년 후에는 이 산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부심으로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는 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오창 충혼탑 일대를 찾아 기념비 닦기, 주변 잡초 제거 등 환경 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오창 충혼탑은 15m 높이의 탑으로 청주 출신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2024.06.05 10:18김윤희

'10코어 GPU' M2 아이패드 에어, 알고보니 9코어

애플이 최근 출시한 M2칩 탑재 신형 아이패드 에어의 GPU가 10코어가 아닌 9코어로 확인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3일(현지시간) 애플이 M2 아이패드 에어의 GPU 사양을 10코어로 공개한 이후 9코어 기반이라고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대변인은 "M2 아이패드 에어의 코어 수를 수정하기 위해 애플닷컴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M2 아이패드 에어에 대한 성능 주장은 정확하며, 9코어 GPU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애플 웹사이트에는 M2 칩이 "이전 세대보다 약 50% 더 빠르다"며, "특히 25% 더 빠른 그래픽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 애플은 최근 웹 사이트에서 M2 아이패드 에어의 GPU 사양을 기존 10코어에서 9코어로 수정했다. GPU 외에 다른 M2 칩 사양은 변경되지 않았다.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에는 10코어 GPU가 탑재됐기 때문에 신형 아이패드 에어에 9코어 GPU가 탑재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4.06.04 11:01이정현

M4 아이패드 프로, 19일 국내 출시…사전 예약 8일 부터

신형 M4 아이패드 프로 국내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 3일 애플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사전 예약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공식 출시는 19일이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내놓는 것은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여만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시리즈 중에서 최고급형이다.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탐재했으며,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11인치는 5.3㎜, 13인치는 5.1mm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제품이다. 가격은 11인치는 149만9천원부터, 13인치는 19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아이패드에는 애플 기기 중 처음으로 2세대 3nm 기술이 적용된 신규 칩 M4가 탑재됐다. M4는 최대 4개의 성능 코어와 6개의 효율 코어로 구성된 최대 10코어 GPU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애플에 따르면 M2와 비교해 최대 1.5배 향상된 속도의 CPU 성능을 제공한다.

2024.06.03 09:11류은주

에코프로-현대글로비스, '폐배터리 재활용' 맞손

에코프로가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현대글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30일 전기차(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MOU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구체적인 수행 방법 및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전처리와 후처리로 구분된다. 전처리는 물리적으로 폐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한 이후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공정이다. 후처리는 블랙파우더를 황산에 녹여 직접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공정이다. 에코프로 가족사인 에코프로씨엔지는 폐배터리와 배터리 스크랩에 전처리 및 후처리 공정을 거쳐 유가금속을 회수한다. 에코프로는 포항에 양극소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전구체 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리튬 가공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폐배터리 재활용 에코프로씨엔지를 통한 배터리 양극소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비스의 물류망을 활용, 물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 간 물류 이동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관련 인허가 취득 등에서 공동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52개, 해외 96개의 주요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90척에 육박하는 자동차운반선을 통해 연간 약 344만대의 완성차를 글로벌 시장에 운송하고 있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지난 4월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시스템을 공급받아 물류 자동화를 준비하는 등 물류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유럽연합의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추진 등 세계적으로 관련 정책이 강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연 평균 17% 성장해 2030년 424억 달러, 2040년 2089억 달러(약 263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재활용 사업 운영 체계 최적화, 스마트한 재활용 공정 구축 등을 갖추고 국내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이번 현대글로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료 확보는 물론 물류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이 폐배터리 자원 재활용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09:08김윤희

터치패드 품은 키보드 '모키보 퓨전 키보드' 써보니

와디즈 펀딩 제품인 '모키보 퓨전 키보드'는 키보드 자판에 터치패드 기능이 내장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그래서 외근할 때 특히 더 만족감을 준다. 태블릿PC를 마치 노트북 사용하듯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모키보 퓨전 키보드는 글을 입력할 때는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듯 자판을 두드리면 되고, 터치패드를 이용하고 싶을 때는 자연스럽게 키보드 위에 한쪽 손 손가락을 올리면 된다. 손동작에 따라 키보드 자판이 됐다가, 터치패드가 되기도 한다. 터치패드 사용 시에는 자판에 올려진 손가락 개수와 움직임에 따라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킬 수 있고, 화면 스크롤을 비롯해 확대·축소 등을 할 수 있다. 또 커버를 접으면 태블릿PC 받침대로 변신, 편리하게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다. 아울러 키보드 하나에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과 같이 기기 3대를 블루투스로 연결시킬 수도 있다. 이 밖에 아이패드, 아이폰, 맥,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태블릿 등 멀티 OS도 지원한다. 모키보 키보드 특징을 요약하면 ▲키보드에 터치패드 기능이 들어있다 ▲커버를 받침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대의 기기를 멀티 페어링 할 수 있다 ▲그리고 얇고 가볍다로 정리된다. 모키보 퓨전 키보드 화이트, 세 가지 모델로 출시 모키보 키보드는 지난 2022년 2세대 블랙 제품이 출시되며 글로벌 펀딩 23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이용자들이 화이트 색상을 요청했고 총 세 개의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먼저 이번 모키보 키보드는 크게 거치형과 타이핑 커버형으로 나뉜다. 거치형 MKB420(유니버셜)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 가능하다. MKB420-A11과 MKB420-A12는 타이핑 커버형 제품이다. A11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및 아이패드 에어 4·5세대에서 사용 가능하며, A12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용이다. 유니버셜 제품은 자신의 태블릿PC에 이미 커버가 있거나, 스마트폰 키보드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키보드 뚜껑을 열어 접으면 거치대가 생기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편리하게 세울 수 있다. 무게는 340g이다. 정가는 16만9천원으로, 슈퍼 얼리버드는 41% 할인된 9만9천원, 얼리버드는 35% 할인된 10만9천원이다. 타이핑 커버형 A11과 A12 제품은 아이패드 액정 보호를 위해 커버가 필요하면서도 키보드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두 모델은 사용자의 아이패드 화면 크기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무게는 각각 490g, 650g이다. A11 정가는 19만9천원으로, 슈퍼얼리버드는 11만9천원, 얼리버드는 12만9천원이다. A12 정가는 23만9천원으로, 슈퍼얼리버드는 41% 할인된 13만9천원, 얼리버드는 37% 할인된 14만9천원이다. 키보드에 터치패드 기능까지...경쾌한 키감 인상적 기자는 아이폰14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기기로 모키보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해봤다. 그 결과 모키보 키보드의 가장 큰 강점은 키보드 자판으로 터치패드 기능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타이핑이 필요할 때는 보통 키보드처럼 두 손을 올려 자판을 두드리면 되고, 마우스 사용이 필요할 때는 키보드 위에 손가락을 올려 커서를 옮기거나 화면을 오르내리면 된다. 무접점 정전식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반응 속도도 빠르고 얇고 견고한 느낌을 줬다. 일반 휴대형 키보드보다 키 하나하나가 큰 편이고, 키와 키 사이의 간격도 적당해 보였다. 또 슬림한 디자인에도 키 눌리는 느낌이 확실해 생각보다 경쾌한 키감이 인상적이다. 기본적인 방수설계도 돼 있어 커피와 같은 액체를 쏟았을 때 물로 세척해 건조하면 다시 쓸 수 있다고 한다. 터치패드는 키보드 우측에 손가락을 올려 사용하면 되는데, 왼손잡이의 경우 'Fn' 키를 누른 상태에서 'L·E·F·T'를 누르면 키보드 좌측이 터치패드 영역으로 바뀐다. 키보드 하단 가운데 있는 빨간색 키는 터치패드 사용 시 마우스 왼쪽 버튼 기능이며, 키보드 사용 시에는 스페이스 키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키보드를 쓰고 있는지, 아니면 터치패드를 쓰고 있는지에 따라 기능이 알아서 바뀌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키보드 자판 아래 중앙에 터치패드가 자리해 있다. 이 때문에 키보드를 치다 보면 손바닥이 터치패드에 닿아 엉뚱한 곳에 커서가 옮겨지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키보드와 터치패드 일체형인 모키보 키보드는 더욱 오작동이 많이 일어나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런 일은 잘 없었다. 사용자 손동작에 따라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적절히 바뀌며 올바르게 작동했다. 터치패드 조작감은 다소 아쉬워...특정 키는 너무 작아 불편 터치패드 편의성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졌다. 노트북 터치패드와 비교했을 때 커서의 이동이나 화면 전환, 확대/축소의 정교함이 약간은 떨어졌다. 조금씩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사용하지 못할 만큼 불편하지는 않았다. 동영상이나 게임, 그래픽 작업에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에 있어서는 무난한 사용이 가능하다. 원래 손에 익은 키보드를 새것으로 바꾸면 처음에는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모키보 키보드 역시 마찬가지다. 키별 크기나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오타가 꽤 많이 발생했다. 특히 리턴(엔터)키와 백스페이스 키가 작아 엉뚱한 키를 누르는 경우가 잦았다. 특히 큰 따옴표(“)와 작은 따옴표(') 키는 누르기 힘들 만큼 작아 불편했다. 물론 사용이 익숙해지면서 키를 잘못 누르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었다. 모키보 키보드 커버 안쪽은 부드러운 극세사로 돼 있어 아이패드 또는 키보드를 보호해준다. 바깥쪽은 고급 실리콘 PU 가죽을 사용해 생활 오염이나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커버를 접는 방식에 따라 각도를 다르게 할 수 있어 타이핑 할 때와 애플펜슬을 사용할 때 더 편한 태블릿PC 각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태블릿을 세로 방향으로 세워 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총평: 디자인과 사용성 만족...슈퍼 얼리버드 가격은 매력적 끝으로 한 번 더 사용평을 정리하면 모키보 퓨전키보드는 디자인과 크기, 무게에서 높은 만족감을 준다. 터치패드를 품은 키보드 기능은 그 자체로 신기하며, 충분하진 않아도 터치패드는 꽤 쓸만하다. 키감도 생각보다 좋고, 3대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어 좋다. 다만 슈퍼 얼리버드 가격 기준으로는 가성비 측면에서 꽤 우수해 보이는데, 그 이상의 가격대에는 사용자에 따라 구매 여부를 고민하는 지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모키보 퓨전키보드 폴리오 화이트 에디션은 와디즈에서 2일 오후 2시 오픈한다. 이미 2천 명이 넘는 이용자가 오픈 알림 신청을 한 상태다.

2024.06.02 09:1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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