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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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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슈퍼컴퓨터 6호기 가동…고성능 GPU 8496개 장착

국내 최대인 최신 GPU 8496개를 갖춘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이 다음 달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일 대전 KISTI 본원에서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가동식을 개최했다. 가동식에는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식 KISTI 원장을 비롯한 산·학·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강에는 엔비디아 CPU-GPU 통합 가속기 칩인 'GH200' 등 최신 GPU 8,496개와 CPU 9,936개가 탑재됐다. 5호기 누리온 대비 한강의 이론연산성능은 614페타플롭스(초당 6.14×10의 17승회 연산)로 24배, 저장공간은 205페타바이트로 10배, 네트워크 성능은 400Gbps로 4배 성능을 갖췄다. 구입 및 설치, 구축에 총 3825억원이 투입됐다. 이식 원장은 "오는 11월 초 국제슈퍼컴퓨팅컨퍼런스(SC2026)에서 발표될 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순위(Top500)에서도 10위권급에 등재될 것"이라며 "한강은 5호기가 지원해 온 CPU 기반 대규모 계산과학·시뮬레이션 연구 지원 기능은 물론, 최신 GPU를 활용한 AI 기반 과학연구까지 새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강은 향후 K-문샷 등 국가전략 R&D를 중점 지원하는 한편, 대학·출연연의 도전적 연구부터 기업의 기술개발까지 폭넓게 뒷받침하는 핵심 연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KISTI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연구자 모집을 거쳐 현재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공식 서비스 개시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또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발전과 6호기 구축에 기여한 ▲홍태영 KISTI 슈퍼컴퓨팅 인프라센터장(부총리 표창) ▲KISTI 권오경 HPC응용팀장· 조완우 선임기술원·오자연 행정원(이상 KISTI 원장 표창) ▲전은지 KAIST 교수, 박환열 순천향대 교수, 이환규 단국대 교수, 백서인 고려대 교수, 곽상규 고려대 교수(이상 공로패)에 표창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한강은 AI와 과학기술 융합을 지원,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이끌어 갈 핵심 기반”이라며, “K-문샷 등 국가적 난제 해결과 산·학·연의 혁신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2 11:19박희범 기자

누리호 6호기, 1·2·3단 조립위해 치공구 '순천행'

내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비행모델(FM) 6호기 1,2,3단 조립에 필요한 치공구 129종이 지난 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 단조립장으로 이송됐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치공구가 세팅되는대로 FM 6호기 1·2·3단 조립에 나설 계획이다. 6호기는 내년 하반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치공구는 치구와 공구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치구는 부품을 고정하거나 받쳐 주고,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유지하는 장비다. 공구는 말그대로 조립 도구다. 이들은 모두 누리호 조립 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발사체 조립 과정에서 결합 부위를 정확하게 정렬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데 활용된다.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 안전 확보에도 역할을 한다.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는 총 204종의 치공구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129개를 옮겨 오는 2032년까지 무상 임대한다. 원유진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 팀장은 "레일을 따라 이동하면서 동체나 조립장비를 지지·이송하는 레일 캐리지와 1단 동체 엔진 4개를 조립하는데 필요한 클러스러링 엔진조합 치공구 등을 이번에 이송했다"며 "반납 등은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2032년 이후 후속사업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상철 원장은 "장비 대여와 함께 기술 감리와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조립 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라며 "문서와 기술자료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조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공유해 민간이 조립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립을 마친 누리호 각 1,2,3단은 해상을 통해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최종 결합하는 전기체 총조립을 거친 뒤 발사 전 준비를 진행한다.

2026.10.19 14:34박희범 기자

슈퍼컴 6호기 10월말 시범 가동…테스트할 연구자 모집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슈퍼컴퓨터 6호기 시범 가동 기간인 오는 10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초고성능 연산자원 테스트에 참여할 산·학·연 연구자 모집에 나섰다. 응모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지원 숫자 제한은 없다. 공식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공식 서비스 또한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사용자를 모집한다. 박찬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 휴렛패커드가 지난 8월 시스템 설치와 기본 점검을 완료하고, 현재 안정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곧 성능 및 기능 검사에 들어가는데 대략 1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사 기간에 따라 12월 중순 공식 서비스 일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컴퓨터 6호기 엔비디아 'GH200' 등 최신 GPU 8,496개와 CPU 9,936개를 탑재했다. 614페타플롭스(펩타플롭스=1초에 10의 15제곱 연산) 이론 연산성능, 205페타바이트 저장공간, 400G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 성능을 갖췄다. 5호기 대비 24배 이론연산성능, 10배 저장공간, 4배 네트워크 성능에 해당한다. 박 본부장은 "최근 발표된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 현황을 고려할 때, 전 세계 10위권급 슈퍼컴퓨터로 등재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슈퍼컴퓨터 6호기의 운영 프로그램은 국가전략, R&D혁신, 산업혁신 등 모두 3개다. 사용비율을 각각 30%, 55%, 15%로 구성했다. 국가전략 부문에선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전체 자원의 30% 내외를 배분할 예정이다. K-문샷, 7대 SEED 등 핵심 사업에 우선 배분한다. 전체 슈퍼컴 자원의 55%를 쓰게 될 R&D혁신 부문에선 일반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초대형 시뮬레이션과 초병렬 연산이 필요한 '거대연구 (50개 노드 상당 자원량), 일반적 규모의 계산과학·AI기반 연구 등을 뒷받침하는 '창의연구(2~49개 노드 상당 자원량)'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디어 초기 검증 지원을 위해 최소한의 검토만을 거쳐 자원을 제공하는 '탐색연구(1개 노드 상당 자원량)'도 신설했다. 1노드는 슈퍼컴 자원 초소 배분 단위로, GH200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혁신 부문에서는 산업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15%의 연산자원과 더불어 KISTI의 컨설팅·기술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이식 KISTI 원장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구자와 기업들의 슈퍼컴퓨팅 연산자원 활용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슈퍼컴퓨터 6호기는 AI 시대 과학기술 연구생산성 대도약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K-문샷, 7대 SEED를 비롯한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산·학·연 연구혁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9 10:00박희범 기자

KISTI-서울대, 천체 중력 측정 속도 10배 향상 알고리즘 개발

국내 연구진이 천체 자체중력을 초고속으로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기존대비 속도는 10배 빠르고, 오차는 0.1% 미만으로 줄였다. 이 기술 개발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용휘 선임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김웅태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GPU 기능 구현이 가능하도록, 그에 맞는 시스템 설계를 추가했기 때문에 내년 도입 예정인 슈퍼컴퓨터 6호기에 즉각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한 방향만 빠르게 계산하거나 모든 영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산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큰 영역을 잘게 나눠 계산한 뒤 합치는 분할정복법(divide-and-conquer strategy)과, 미리 계산한 결과를 재활용해 불필요한 연산을 줄이는 방식을 결합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력 계산은 천체물리 시뮬레이션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핵심과정이다. 계산 속도가 빨라질수록 같은 슈퍼컴퓨터 자원으로 더 큰 우주 공간과 더 긴 시간 범위를 모사할 수 있으며, 남는 자원을 자기장이나 복사(빛) 같은 다른 물리 현상 연구에 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성의 형성, 은하의 진화, 우주의 초기 모습까지 한층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알고리즘을 슈퍼컴퓨터용 대표 유체역학 코드(FARGO3D, Athena++ 등)에 탑재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GPU 기반 병렬 처리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는 내년 도입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에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대 김웅태 교수는 “구면좌표계에서의 자체중력 계산은 정확도와 속도 사이의 근본적 모순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가 이를 크게 완화했다”며, “슈퍼컴퓨터 환경에서 행성과 은하의 탄생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ISTI 강지훈 첨단과학컴퓨팅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 중인 초고성능컴퓨팅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 사업과 활용 고도화 사업의 방향과도 맞물려 있다”며, “슈퍼컴퓨터 6호기의 안정적 활용을 뒷받침하고, 응용 연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0:00박희범 기자

KISTI, 슈퍼컴 6호기 명칭 공모…22일까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규모 고정밀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를 폭넓게 지원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6호기는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9천 936개, 연산가속기(GPU) 8천 496개 등을 탑재했다. 614페타플롭스(PF, 1초당 1천조번 연산) 이론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공모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산·학·연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명칭은 '누리온(Nurion)'이다. 온 국민이 다함께 누리는 국가 슈퍼컴퓨터를 뜻한다. 또 3호기는 노벨(Nobel), 4호기는 가이아(Gaia) & 타키온(Tachyon)이었다. 공모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국·영문 명칭과 그 의미를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선발 기준은 ▲대중 친화성(기억용이성, 발음 편의성, 30점) ▲창의성(참신성, 독창성, 상상력, 40점) ▲상징성(6호기의 정체성과 가치 반영도, 30점) 등이다. 공모 결과는 29일 KIST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작(1순위)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공식 명칭으로 채택되고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작(2순위)과 우수작(3순위)에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5.08.11 11:56박희범 기자

삼성전자 슈퍼컴 SSC-24는 페타급, 미국은 엑사급

지난해 우리나라 슈퍼컴퓨터 최고성능의 자리에 등극한 삼성전자 'SSC-24'도 전세계 1위와는 실측 성능면에서 상당히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우리나라는 TOP500 등재 HPC 시스템 성능에서 'SSC-24'가 전세계 순위 18위, 성능으로는 전세계 1위 대비 16.4분의 1에 불과하다고 13일 밝혔다. 'SSC-24'는 올해 TOP 500에 처음 진입했다. 이론성능 151.1 PF, 실측성능 106.2PF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수원 삼성미래기술캠퍼스 산하 슈퍼컴퓨팅센터에 설치했다. 인텔 CPU와 엔비디아 H100 GPU가 탑재됐다. 또 네이버 '세종(Sejong)'(50위)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클라우드'(52위)가 국내에선 뒤를 이었다.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Nurion)'은 실측성능 13.93PF로 109위를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 구축 완료할 슈퍼컴퓨터 6호기는 이론성능 기준 600PF다. KISTI에 따르면 TOP 500에서 우리나라는 고성능컴퓨팅(HPC) 국가별 점유율에서 3%(15대)로 7위를 기록했다. 실측성능 국가별 합산 기준으로는 323.11페타플롭스(PF)로 9위였다. 1초에 100경 번 연산하는 엑사 스케일 HPC는 전세계에서 단 3대 뿐으로 모두 미국이 보유했다. 이들이 TOP 500 1~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엘 캐피탄'이다. 실측성능이 1.74엑사플롭스(EF)다. 삼성의 'SSC-24' 실측성능 106.2 PF와는 어마어마한 차이다. 2위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프론티어'(1.35EF), 3위는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오로라'(1.01EF)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CCH에서 열린 ISC 2025에 참가했다.

2025.06.13 10:26박희범 기자

6차례 유찰 슈퍼컴퓨터 6호기, HPE와 계약..."엔비디아 고성능 GPU 8496장 탑재"

GPU와 예산 문제로 6차례나 유찰되는 등 도입에 난항을 겪어온 슈퍼컴퓨터 6호기 계약이 최종 체결됐다. 사업 추진 3년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휴렛팩커드유한회사(HPE) 가 올해 내 국가초고성능컴퓨터(슈퍼컴) 6호기를 구축하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입 예산은 총 3,825억 원(5년간 유지보수비 780억원 포함) 규모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슈퍼컴 6호기 입찰에는 슈퍼컴퓨터 제조사 2곳이 참가, 규격과 성능 검토를 거쳐 HPE를 최종 낙찰 대상자로 선정했다. 슈퍼컴 6호기는 내년 상반기 공식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대략 8~10개월간 전세계에서 수백만개에 달하는 부품 및 장비를 국내로 들여와 현장 조립 과정을 진행한 뒤, 내년 초 약 2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식 KISTI 원장은 "내년 상반기 사용자들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게 될 것"이라며 "전기 사용량은 15MW 정도다. 2~3년 내 정상 가동시 전기요금이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슈퍼컴 6호기 시스템 이론성능은 600PF(1PF는 초당 1조번 연산)로 초고성능컴퓨터 TOP500 6위 수준이다. 저장 용량은 205PB다. TOP 500 1~4위는 미국, 5위는 이탈리아로 이론 성능 607PE다. CPU는 9천936개 갖췄다. 총 800노드(서버)를 설치한다. 서버 1대(노드 하나)에 AMD 투린(Turin) 9745 모델 CPU가 2개 들어 있다. 각 CPU는 128개 코어를 갖는다. 작동 속도는 2.4GHz다. 전체 시스템은 800*256코어로, 총 20만4천800코어 성능을 보유했다. GPU는 모두 8천496장을 탑재한다. 엔비디아 GH200 GPU 8천336개와 20대의 고성능 서버(GPU-Fat 노드)에 엔비디아 H200 SXM GPU 160장으로 구성된다. GH200은 주로 AI 추론, HPC, 데이터 집약형 계산에 쓰인다. 슈퍼컴퓨터에 적합한 구조다. H200 SXM은 AI 학습, 초대규모 모델 훈련에 유용하다. 데이터센터나 AI 팜, LLM 학습에 활용한다. KISTI 홍태영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은 "6호기 자원은 기초‧원천 연구에 40%, 공공‧사회현안 20%, 산업활용 20%, 공동활용 20%를 배분하기로 했다"며 "인공지능 분야에는 전체 자원의 30%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퍼컴 교체 주기에 대해 과기정통부 김성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1~5호기 평균 7.8년 정도 된다. 외국은 5년 정도"라며 향후 국내에서도 교체 주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슈퍼컴 업계와 학계에서는 도입 이후에도 세밀한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슈퍼컴 국산화 고민과 함께 GPU 사용에 따른 전력과 예산 문제, 운용 SW 개발 및 추가 비용, 6호기 결과물 활용 방안 등을 지적했다. 계산과학자를 위한 연구용 슈퍼컴이 아니라, 대단위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CPU나 GPU 활용 성과를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이다. 또 TOP 500순위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TOP 500 순위 20위 권에는 미국이 10대, 일본이 3대, 이탈리아 2대를 차지한다. 그외 중국,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독일이 각각 1대를 보유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AI+S&T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전반의 AI 활용을 확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식 원장은 "기초 과학 분야에서는 72PF급 이상 문제를 풀게 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우주 과학이나 초고에너지, 기계 유체(CFD), 천체물리학 등에서의 시뮬레이션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14 10: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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