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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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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WC상하이서 5G A·AI 결합 성과 공개

화웨이가 5G A와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와 프레임워크를 선보이며 모바일 AI 시대 통신 네트워크 진화와 새로운 수익화 방향 제시했다. 화웨이는 MWC 상하이 2026 '5G A 경험 수익화: 단말, 네트워크, 사업 시너지 산업' 포럼에서 5G A와 AI 기술을 결합한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MWC 상하이 2026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포럼에서 화웨이는 GSMA, 차이나모바일 등 파트너와 5G 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 산업 백서 2종, 커넥션 에이전트 등을 소개했다. 포럼엔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이동통신 표준화기구 3GPP, GSMA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산업 리더와 생태계 파트너가 모여 5G A 상용화와 기술 진화,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G A 고속철도 가속 서비스 공개 화웨이와 GSMA, 차이나모바일은 5G 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를 공동 공개하며 철도 승객을 위한 모바일 연결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했다. 오는 8월 중국에서 상용 출시될 예정인 상품은 '1+3+5' 프레임워크로 구성된다. 하나의 전용 아이덴티티, UE Logo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는 동적 고속철도 VIP 로고, 세 가지 첨단 기술, 5G A 고대역폭과 고속철도 전용망, AI 네이티브 코어 네트워크, 무선 범용 지능형 서비스 처리 유닛, 다섯 가지 핵심 서비스 시나리오, 라이브 스트리밍, 화상 회의, 온라인 게임, AI 통화, AI 오피스의 끊김 없는 지원이다. 경험 중심 패러다임 전환 포럼에선 두 건의 산업 백서도 공개됐다. UE Logo 2.0 백서는 차이나모바일 연구원과 화웨이가 공동 발간했으며, 단말, 네트워크, 사업 시너지와 지능형 분석, 시나리오 기반 인게이지먼트, 정밀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인게이지먼트와 폐쇄형 마케팅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며, 네트워크 인지, 서비스 접근성, 경험 중심 운영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에이전틱 코어 백서는 GSMA 인텔리전스가 발간했다. 백서엔 AI 네이티브 지능형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담겼다. 프레임워크는 우수한 사용자 경험, 고도화된 서비스, 네트워크 역량 개방, 에이전트 서비스 보장이라는 네 가지 핵심 수익화 역량을 구현하고, 에이전트 중심 새로운 통신 서비스 개발과 혁신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 연구원, GSMA 인텔리전스는 커넥션 에이전트와 차이나모바일 비싱 에이전트 플랫폼 의도 개방 게이트웨이를 공동으로 선보였다. 게이트웨이는 확장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간 원활한 상호운용을 구현한다. 동시에 각 에이전트에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지능형 연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 규칙 기반 서비스 제공에서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차세대 지능형 연결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중국 내 일부 지역에 배포돼 혁신 서비스 인큐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포럼에선 '단말, 네트워크, 산업 협력 이니셔티브'가 출범했다. 이니셔티브는 기술, 사업, 생태계 차원의 협력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향후 업계 관계자들은 모바일 AI 협력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차세대 디지털 생산성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를 어디서나 연결되고 영역을 넘나드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모바일 AI 시대 새로운 기회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강화된 연결성과 컴퓨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 파트너와 5G A 고속 업링크, 경험 수익화, AI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모색하고 토큰 수익화가 제시하는 기회를 함께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8:50홍지후 기자

KT, 5G 업무망 거점형 도입...경기도청 최초 적용

KT 가 5G 업무망을 거점형 서비스로 고도화한다고 25일 밝혔다. 5G 업무망은 기존 유선 기반 업무 인프라를 보안성을 강화한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한 기업 공공기관용 통신 솔루션으로, 거점 서비스로 고도화해 공공고객의 유연한 업무 환경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G 업무망 거점형의 핵심은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다. 네트워크 보안 승인이 필요한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기관별로 중복으로 구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광역 단위 거점에 통합 구축하고 산하 지자체ž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KT 미래네트워크랩이 직접 개발한 연구 성과로, 단말부터 중앙 네트워크까지 트래픽을 구간별로 분리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공통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세부 기관별로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업무망을 추가할 때도 대규모 장비 구축이 필요 없다. KT는 5G 업무망 거점형을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 분야에서 경기도청에 최초로 적용했다. KT는 경기도청 데이터센터에 5G 업무망 핵심장비인 GMG를 구축하고 수원, 파주, 의정부 등 경기도 산하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계 업무망을 개통했다. KT는 향후 상위 기관과 산하기관 간 권한을 분리할 수 있는 백오피스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고객사의 독립 운영과 인프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2020년 행안부의 지능형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5G 정부망 선도사업에 유일하게 참여해 5G 업무망의 상용화를 선도했다. 이후 2024년부터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KT는 이번 사례를 통해 5차 국가정보통신서비스(GNS)의 '5G 정부망 서비스' 사업자로서 광역 지자체 대상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으며, 지자체 환경에 최적화된 5G 업무망 구축과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KT는 향후 서비스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고 공공분야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은 “5G 업무망 거점형 모델은 광역 지자체는 물론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 내부 인프라를 함께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며 “KT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공공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09:04박수형 기자

KT, 월드컵 거리 응원 현장서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실증

KT는 대규모 인파 밀집 현장에서 5G 단독모드(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실증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유지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지난 2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에서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 행사 진행요원의 통신 안정성을 확보하는 실증을 진행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눠 서비스별로 필요한 자원을 각각 할당하는 5G SA의 핵심 기술이다.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특정 용도의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실증에서 행사 운영 목적에 맞게 행사 진행요원과 서울시, 종로구 공무원 등에게 별도의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고 일반 이용자 트래픽과 논리적으로 분리된 통신 환경을 구성했다. 슬라이싱 적용 단말과 일반 단말 간 통신 품질 차이를 비교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요원들이 주변 통신 부하의 영향을 받지 않고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채널을 활용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실증은 수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도심 행사 환경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통신망을 분리하고, 행사 운영을 위한 전용 통신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은 “실증은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단순한 망 분리를 넘어, 가입자 목적과 상황에 맞춰 통신을 설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슬라이싱 기술을 토대로 B2B, B2C 영역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메가 이벤트, 산업 현장, 공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통신의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8 09:00홍지후 기자

월드컵 D-1...KT, 광화문 통신 트래픽 폭주 이렇게 막는다

KT가 12일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응원 인파 밀집지의 통신 트래픽 급증을 대비한다. 회사는 ▲자동화된 트래픽 관리 시스템 적용 ▲이동기지국 추가 배치 ▲현장 인력 투입 등으로 안정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창우 KT 서울강북액세스운용센터장은 11일 “월드컵 기간 광화문광장 등 응원 공간에 평시보다 트래픽이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만의 자동화된 트래픽 관리 시스템 WSDN(Wireless Software Defined Network)을 통해 통신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KT는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오는 12일, 19일, 25일 열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KT는 이 기간 광화문 광장에 집중될 트래픽 관리를 위해 WSDN을 도입했다. 기존 무선 네트워크는 제조사별, LTE, 5G 등 세대별로 서로 다른 관리 체계와 운영 시스템을 사용해 동일 작업을 하더라도 여러 시스템에 중복 접속해야했지만, WSDN은 작업 전 검증부터, 실행, 작업 후 분석 등 전 과정을 자동화, 표준화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 시킨 게 특징이다. 자동화 비결은 인공지능(AI)이다. WSDN에 탑재된 AI는 기지국 데이터를 수집하고, 접속 단말 수, 증가 추이를 확인하면서 임계치 돌파 여부를 확인한다. 기지국이 트래픽 임계치에 돌파하기 전에 다른 기지국으로 트래픽을 분산한다. 월드컵 거리 응원과 같은 인파 밀집 상황에선 트래픽 상태에 따라 3단계 분산 대책이 가동된다. 우선 무선 자원을 유연하게 분할, 할당해 더 많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지국 자체의 기본 용량을 극대화한다. 트래픽이 폭증해 특정 장비에 과부하가 시작되면 기지국 내 여러 주파수 대역으로 트래픽을 분할해 과부하를 경감시킨다. 트래픽이 집중된 기지국의 신호 폭을 줄이는 대신, 인접 기지국의 안테나 방향이나 출력을 조정해 트래픽을 주변으로 우회, 분산 처리한다. KT는 인파가 이동하는 등 트래픽 변동이 있을때도 WSDN을 통해 트래픽을 분배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지난 6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 경기에서도 경기가 진행될 때와 경기 전후 이동시 트래픽이 달라졌듯이, 주변 기지국과 조율해 접속되는 가입자 수 트래픽을 조절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광화문엔 KT 이동기지국 2대도 추가 배치된다. 이동기지국은 차량 외부엔 5G, 내부엔 LTE 안테나 등 통신 설비와 전원을 공급하는 발전기, 보조 배터리인 UPS 등 전력 인프라를 갖췄다. 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30여 명의 네트워크 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하며,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2026.06.11 15:47홍지후 기자

통신 3사, 전기 수요 급증하는 여름철 정전 대비책 확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여름철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에 대비해 비상 전력 장치를 갖추며 통신망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다만 전력 소모가 큰 5G 환경 한계 극복을 위해선 저궤도 위성 통신 등 백업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여름철 전력 수요 집중이나 태풍, 홍수 등 재난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사태를 대비해 통신 기지국, 국사 등에 비상 전력 장치를 확보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정전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오는 전기가 끊겨 통신 기지국이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면, 해당 지역의 스마트폰 통신, LTE, 5G 등 데이터, 112, 119 등 비상 통화가 모두 마비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SK텔레콤은 기지국 정전 대비 배터리와 비상 발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력, 온도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 관리하는 환경 설비, 제어 시스템과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촘촘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KT도 UPS 등 보조 배터리와 전원을 공급받을 발전기를 마련했으며, LG유플러스는 주요 통신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로 다른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이원화한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설 내 자체 비상 발전기와 UPS 등으로 예비 전원을 확보했다. 과거 2011년 9월15일 전국적인 폭염으로 예측하지 못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전국적으로 순환 정전 사태가 일어났고, 이통3사는 전국 통신 기지국에 비치된 예비 배터리 등 비상 전력 장치를 즉각 가동해 정전 이후에도 일정 시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만 과거 LTE 기지국과 견줘 5G 기지국이 주력이 된 현재는 전력 소모량이 훨씬 크고, 예비 배터리만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2, 3시간으로 한정돼 통신 안정성 강화를 위해선 위성 통신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상 기지국과 코어망을 연결하는 유선 선로가 끊기더라도 위성을 코어망과 연결함으로써, 최소한의 통화 등 필수 트래픽을 유지하는 복구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보조 배터리는 지속 시간이 한정된 만큼, 정전 상황에서 긴 시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 저궤도 위성 등을 활용한 백업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6.09 16:46홍지후 기자

3Tx로 5G 업링크 670Mbps...미디어텍·삼성 새 이정표

미디어텍이 삼성전자와 3개의 송신 안테나(3Tx)와 5개 레이어를 구성한 5G 업링크 구성 시연에 성공했다. 미디어텍에 따르면 삼성의 가상화 기지국, 매시브 MIMO 유닛과 함께 자사 M90 5G 모뎀으로 초당 670메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업링크 기술을 실증했다. 두 회사는 지난 2023년 5G SA모드 기반에서 3Tx 기술로 363Mbps의 업링크 속도를 검증했다. 당시 3Tx로 가능한 최대 업링크 전송 속도를 구현한 것인데 5개 레이어 기술을 더해 전송 효율을 높인 것이다. 시연은 1.7GHz 대역 주파수 30MHz 폭과 함께 200MHz 폭의 3.7GHz 대역을 묶어 활용했다. 3Tx 안테나 기술과 5계층 업링크 아키텍처, 삼성 네트워크 솔루션이 핵심인 이 기술은 데이터 전송 성능과 주파수 효율성, 더 낮아진 레이턴시 등으로 고정형 5G(FWA)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미디어텍 무선통신시스템 파트너십 총괄을 맡고 있는 HC 황 박사는 “초고해상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 기술은 차세대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솔루션그룹장은 “삼성은 첨단 구성 기술을 통한 업링크 성능 향상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했다”며 “이같은 성능 향상은 산업 전반과 소비자 사용 환경 모두에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6.06 08:46박수형 기자

KT, 5G·LTE 통합요금제 7월 출시...무제한 데이터 기본 제공

KT도 SKT, LG유플러스에 이어 5G, 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하고, 모든 요금제에 무제한 데이터를 전면 적용한다. KT는 오는 7월1일, 기존 5G와 LTE로 이원화됐던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복잡했던 기존 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해 5G, LTE 요금제 105종 라인업을 총 18종으로 간소화했다. 기존 가입자는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7월1일부턴 기존 105종 요금제 신규 가입은 중단된다. 새 요금제 18종은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초이스'와 데이터 용량별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베이직'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개편 핵심은 전 구간 '데이터 안심 옵션(QoS)' 도입이다. 요금제와 관계 없이 모든 가입자가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차단에 대한 걱정 없는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베이직 110GB' 요금제는 최대 5Mbps, '베이직 14GB' 이상 구간은 최대 1Mbps, '베이직 10GB' 이하 저가 요금제 구간에는 400Kbps 속도가 제공된다. 최상위 라인업인 '초이스' 요금제는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령과 이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인 '덤 혜택'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가입자가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서비스가 자동 적용되는 방식이다. 어린이 가입자가 만 13세가 되면 데이터를 두 배로 제공하는 '스쿨덤'이 자동 적용되며, 만 18세부턴 'Y덤'이 연계돼 데이터가 2배 제공된다. 만 65세 이상 시니어 가입자에겐 '65+덤', 만 75세 이상 시니어 가입자에겐 '75+덤'이 각각 적용돼 추가 데이터가 자동 제공된다. 기존 요금제 이용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한다. 특히 음성, 문자 제공이 제한적이었던 LTE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월 2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선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하며, 월 1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선 음성 30분과 문자 50건을 제공한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통신이 차단되던 기존 요금제 가입자들도 앞으로는 추가 비용 없이 QoS를 쓸 수 있게 된다. KT는 '고객보답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하던 데이터 100GB는 변동 없이 오는 7월 말까지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은 “통합요금제는 가입자 관점에서 요금제 구조를 재설계해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생애 주기와 이용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09:35홍지후 기자

'5G SA' 투자 글로벌 확산세...클라우드 아키텍처 효과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 5G 코어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시장조사업체의 보고서가 나와 이목을 끈다. 전체 투자 규모는 유사한 수준이지만 5G SA에 일찍이 뛰어든 중국의 5G 코어 투자가 급감했으나 다른 지역에서 투자가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델오로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북미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의 5G 코어 네트워크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투자는 5G 상용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감소했다. 시안 모건 델오로그룹 리서치디렉터는 “2025년은 5G SA 구축의 변곡점이었다”며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는 소규모 회사보다 점유율을 더욱 높였는데 서버 가격 상승에 따라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투자에 보수적인 가운데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 지역에서 5G SA 구축이 가속화되는 점을 두고 델오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전환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모건 디렉터는 “5G SA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동력은 통신업계 전체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으며, 가상화 네트워크 기능(VNF)이 머지 않아 더 이상 지원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더 많은 사업자들이 코어 네트워크 현대화에 나서고 있으며, 가능한 한 많은 네트워크 기능을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제공하는 운영 효율성의 혜택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5G SA 전환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른 사업 모델 발굴과 수익 확대에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평가다. 모건 디렉터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레드캡과 같은 기능을 활용해 5G SA 네트워크를 수익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퍼져 있다”고 했다.

2026.05.30 15:38박수형 기자

LGU+ "요금제 너무 복잡"...53종→18종으로 단순화

LG유플러스가 이통사 최초로 5G와 LTE 구분을 없애고,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적용한 18종의 통합 요금제를 다음 달 1일 출시하며 요금제 단순화에 나선다. 낮아진 요금제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에 대해선 AI 등 신사업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 마케팅그룹장은 28일 열린 심플리 3.0 캠페인 온라인 간담회에서 “통신사는 기술만을 뽐내는 경쟁이 아니라, 가입자 고민을 해결하는 경험 설계가 우선돼야 한다”며 “가입자 소통 창구 '심플랩'에서 요금제가 복잡하다는 목소리를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요금제 단순화, 유무선 결합 요금제 출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국 이통사 최초로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5G, LTE로 구분됐던 53종 요금제를 5G, LTE 통합으로 단순화한 요금제 18종을 선보인다. 기본 데이터와 이를 소진해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포함된 데이터플랜 14종과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 상품이 결합된 플러스 플랜 4종으로 구성됐다. 요금제 구간 별로 QoS 속도는 다르다. 월정액 2만 8000천원인 '데이터플랜300MB'부터는 400Kbps, 5만 5000원인 '데이터플랜14GB'부터는 1Mbps, 6만8000원인 '데이터플랜95GB'부터는 3Mbps, 7만원인 '데이터플랜125GB'부터는 5Mbps의 속도가 제공된다. 월정액 8만5000원 '데이터플랜MAX' 이상의 요금제는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강진욱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개편된 요금제로는 어떤 요금제를 가입해도 QoS가 적용돼 끊김 없이 데이터 활용할 수 있다”며 “최저가 요금제인 2만원대 요금제에 적용되는 400Kbps로도 일반 화질 유튜브 시청, 메신저 등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5G 요금제에서 제일 낮은 요금이 3만원대였는데 통합 요금제 출시로 2만원대가 돼 가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수익성 악화 우려에 대해선 “AI나 신사업으로 매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인터넷 가입, 결합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요금제 출시, 키즈, 청소년, 청년 등 연령별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세그 혜택 자동 적용, 65세 이상 시니어 가입자 대상 음성, 문자 무제한 제공 등 가입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강 그룹장은 “올인원 상품에도 기존 결합 혜택이나 선택 약정 할인, OTT, AI 등 프리미엄 서비스는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또 “통합 요금제 대신 기존 요금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연령별 혜택 자동 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거부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해 가입자 선택권을 넓혔다”고 했다. 다음 달 1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KT도 QoS가 적용된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2026.05.28 11:19홍지후 기자

NTT도코모, 유료로 제공하던 '5G SA' 무료 전환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5G SA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오는 27일부터 5G SA 서비스 이용료로 받던 월 550엔을 폐지하기로 했다. NTT도코모는 5G SA를 유료 서비스로 선보였으나 현재까지 캠페인을 통해 사실상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런 가운데 무료화 조치에 나선 것이다. 회사 측은 “5G SA 이용자들에 앞으로도 안정적인 5G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5G SA는 코어망을 LTE 방식으로 제공하는 NSA 방식과 달리 코어망과 무선접속망(RAN) 모두 5G 방식으로 설계한 네트워크 구조를 일컫는다. LTE 주파수 용량을 고려하면 NSA 방식이 단순 데이터 전송 속도는 빠를 수 있으나 지연속도 등 5G 통신의 특성은 SA 구조에서 더욱 고도화될 수 있다.

2026.05.24 11:32박수형 기자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초읽기

이동통신 3사가 5G와 LTE 통합요금제 출시를 위한 전산 작업에 돌입했다. 정부 약관 신고를 마치면서 새 요금제 기준으로 가입자를 받기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유보신고 대상인 SK텔레콤도 신고 수리 절차를 마쳤다. LTE 일부 요금이 5G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통신사들이 일부 LTE 요금제 가입을 중단한 데 이어 정부와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논의에 데이터 안심옵션(QoS) 전면 도입이 포함되면서 오랜 기간의 요금제 정비 작업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LG유플러스가 관련 요금제를 내달 1일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들에 7월2일부터 현재 운영중인 67개 요금제를 다시 가입할 수 없고, 이는 5G와 LTE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요금제 출시 예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요금제의 신규가입이 종료된다고 알리고 있다. KT는 고객신뢰 보상 방안에 따라 7월까지 100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통합요금제 정비 시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전산 작업 속도에 따라 새 요금제 출시일이 확정될 전망이다. 통합요금제 출시로 수백 종에 이르는 통신 3사 요금제는 단순한 구조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제 선택에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법 개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최적 요금제 고지 제도가 시행될 예정인데,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대대적인 요금제 변경이 예상된다. 통신사 관계자들은 “통합요금제 협의가 끝나면서 최적요금제 고지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상품 구성에 따라 마케팅 전략에도 다양한 내부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2026.05.23 18:36박수형 기자

피지컬 AI 경쟁 본격화…현장 투입 위한 다음 과제는 '통신'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둘러싼 산업 경쟁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 장비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며 여러 개체가 협업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과 LG CNS의 행보는 이 같은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물구나무 자세에서 두 손으로 전신을 지지한 채 몸을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는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로봇의 이동성과 균형 제어, 물리적 수행 능력이 제조 현장 적용 단계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LG CNS는 로봇 산업의 또 다른 축을 제시했다. 산업용 로봇의 도입부터 학습,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RX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공개하며, 이기종 로봇들이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 협업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가 "로봇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면, LG CNS의 피지컬웍스는 "여러 로봇을 어떻게 현장에서 운영할 것인가"에 답한다. 피지컬 AI 경쟁이 개별 로봇의 성능을 넘어 학습·검증·통합관제·운영 효율화로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하나 남아 있다. 바로 통신이다.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고, 여러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작업하고, 사람이 로봇과 협업하려면 인간-로봇, 로봇-로봇 간 통신이 끊김 없이 유지돼야 한다. 로봇의 지능과 제어 플랫폼이 아무리 고도화돼도, 현장에서 통신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순간 작업 안정성과 운영 효율은 무너질 수 있다. 문제는 모든 로봇 현장이 5G·6G 통신망이나 전용 기지국을 전제로 운영될 수 없다는 점이다. 공장 내부처럼 통신 인프라가 잘 갖춰진 환경도 있지만, 건설·농업·야외 물류·재난 대응 현장처럼 작업 구역이 수시로 바뀌는 곳도 많다. 이런 현장에서 통신망을 새로 구축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 모두 부담이다. 이 때문에 고정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 단위로 연결성을 확보하는 통신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메시 네트워크가 그 대안 중 하나다. 메시 네트워크는 각 단말이 신호를 주고받는 동시에 중계 역할까지 수행하며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로봇·작업자·드론·차량 등 이동 단말이 밀집한 현장에 적합하다. 특정 기지국이나 중앙망에 의존하지 않아 임시 작업 환경이나 야외 현장에서 빠르게 통신망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로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메시 네트워크 기반 통신 기술을 보유한 세나테크놀로지는 최근 로봇 관제 플랫폼 기업 클로봇, 물류 솔루션 기업 핌즈와 각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병원·물류센터 등 현장에서 이기종 로봇과 작업자가 음성으로 소통하며 협업하는 통신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로봇의 지능과 관제 플랫폼이 고도화되는 만큼, 이를 현장에서 연결하는 통신 기술도 별도의 산업 영역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피지컬 AI 시대의 경쟁은 로봇의 두뇌와 몸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로봇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단계에 도달했다면, 다음 질문은 여러 로봇과 작업자가 하나의 현장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협업하느냐"라면서 "시장의 관심이 휴머노이드의 동작 능력과 운영 플랫폼에 집중된 지금, 현장 연결성을 확보하는 통신 기술이 피지컬 AI의 숨겨진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3:27백봉삼 기자

버라이즌,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16곳에 특화망 구축 완료

버라이즌이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16개 경기장에 5G 특화망 구축을 완료했다. 특화망을 통해서는 심판이 착용하는 바디캠 영상을 전달하게 된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2026 피파 월드컵과 2026 여자 월드컵 경기의 공식 후원사다. 이에 따라 미국 11곳, 멕시코 3곳, 캐나다 2곳 등 총 16개 경기장에 광케이블과 5G망을 추가로 구축했다. 심판 바디캠을 위한 5G 특화망은 레노버와 협업을 이룬 결과물이다. 레노버가 제공하는 '심판뷰(Referee View)' 바디캠은 중계 방송 화면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며, 비디오판독(VAR)에 활용되지는 않는다. 버라이즌은 이를 두고 “무선 영상 자체는 특별한 활용 사례는 아니지만, 축구 경기장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심판에 부착된 상태에서 이를 구현하는 것은 네트워크 설계 측면에서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통신 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장 안팎에 140개의 스몰셀과 임시 기지국이 배치됐다. 중대역 주파수와 별도로 초고대역 주파수를 활용,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과 매크로 기지국 용량을 확대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용량은 피파 사무국의 통신 지원에도 쓰인다. 또 무선 결제 시스템과 물류 운영을 위해 고정형 5G(FWA)도 활용될 예정이다. 중요도가 높은 서비스는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통해 통신 자원을 우선 할당키로 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026.05.06 09:57박수형 기자

LGU+, 부산도시철도 와이파이망 5G기반으로 전환

LG유플러스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철도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5G 기반으로 고도화하며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와 LG유플러스는 현재 일부 열차에 5G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연내 전 노선 열차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망을 기존 LTE 기반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한다. 부산도시철도는 3.5㎓ 주파수 대역의 LG유플러스 5G 백홀1을 적용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접속 지연과 끊김 현상을 줄이고, 영상 시청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은 지난 9일 발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의 대중교통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서울, 수도권 도시철도 와이파이 고도화에 이어 부산 도시철도 고도화도 추진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감충렬 LG유플러스 경남인프라담당은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의 5G 전환은 고객이 이동 중에도 보다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품질 고도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 품질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15 09:41홍지후 기자

30년전 CDMA 개발한 SKT, 한국 ICT 성장 견인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로 글로벌 ICT 강국의 기틀을 닦은 대한민국이 이제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는 'AI 고속도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30년의 통신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기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연결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지능형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반 유선전화와 별 차이가 없을 만큼 감도가 깨끗하네요” 1996년 1월3일 오전 9시 1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 남인천영업소에서 걸려 온 이 한마디는 대한민국 ICT 역사를 바꾼 신호탄이었다. 당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기술은 오늘날 한국이 글로벌 IT 강국으로 우뚝 서게 한 결정적 분기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90년대 초, 아날로그 방식(1G) 이동통신은 가입자 폭증으로 인한 통화 품질 저하와 용량 부족 문제에 직면했다. 당시 세계 시장은 유럽 주도의 시분할 다중접속(TDMA)가 대세였으나, 한국은 기술 자립과 수용 용량의 우위를 고려해 상용화 사례가 없던 'CDMA'를 선택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CDMA는 하나의 주파수 대역을 고유 코드로 구분해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쓰면서도 서로 간섭 없이 통화할 수 있게 하는 2세대 이동통신(2G) 핵심 기술이다. 정부는 CDMA 단일 표준을 선언했고, 한국이동통신은 ETRI,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손잡고 민관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한 선경(현 SK그룹)의 결단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1996년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CDMA 시대의 문을 열었다. CDMA 성공은 통화 품질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국가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불러왔다. 네트워크 인프라의 확산은 반도체, 휴대폰 등 핵심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GDP 내 정보통신산업 부가가치 비중은 1996년 2.2%(17조 8000억원)에서 2025년 13.1%(304조원)로 급증했고, IT 산업 수출액은 1996년 412억 달러(약 60조 8977억원)에서 2025년 2643억 달러(390조 6618억원)로 약 6.4배 성장하며 대한민국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축이 됐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CDMA 상용화는 2024년 ICT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됐다. 이동통신은 세대를 거듭하며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3G 시대엔 모바일 콘텐츠 산업이 개화했고, 4G LTE는 배달 앱, 모바일 결제 등 플랫폼 경제를 탄생시켰다. 2019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는 현재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 이제 SK텔레콤은 지난 30년의 통신 성과를 바탕으로 'AI 컴퍼니'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과거 CDMA가 전국을 잇는 '통신 고속도로'였다면, 앞으로는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는 'AI 고속도로'를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내찬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30년 전 CDMA라는 선택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통신 고속도로'를 구축했듯이 이제 대한민국은 데이터와 AI를 실어 나르는 'AI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AI 인프라 구축은 다음 30년 대한민국 경쟁력을 좌우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전략 본부장은 이날 전국 네트워크를 AI 연산과 처리가 가능한 '지능형 인프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대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에 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집중시켜 AI 학습과 연산의 중심지로 삼고, 중앙의 AIDC와 전국 기지를 하나로 연결해 어디서나 AI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 고속도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본부장은 “네트워크 사이트에서 보면 실제 AIDC에 AI가 많이 들어가서 AI 컴퓨터에서 제공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시행하고 있고, 다양한 얼라이언스, 그리고 협력을 통해 AI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엔 네트워크가 단순한 데이터 전달 수단을 넘어,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는 '지능형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망을 설계하고 장비하는 단계부터 AI가 들어와야 된다고 느끼고 있고, 자율 네트워크로 AI와 네트워크를 접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09 10:00홍지후 기자

모든 5G·LTE 요금제, 데이터 무제한 제공...연간 통신비 3221억 절감

올해 상반기 내에 통신 3사의 모든 5G, LTE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포함된다. 별도 요금 인상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통신 3사 요금제 개편에 필요한 이용약관 개정을 마치고 사업자들은 요금 전산 시스템을 개편한다. 모든 요금제에 QoS를 신설하면서 약 717만 명의 이용자가 데이터 이용 혜택을 받게 되고 연간 3221억 원의 통신비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통신 3사가 추산한 내용으로 기존 QoS 부가서비스 매출 305억원, 데이터 초과사용 매출 1138억원, 이용자들의 요금제 하향 1779억원을 예상한 수치다. 이와 함께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음성과 문자 제공량을 확대한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약 140만 명의 어르신이 음성과 문자 무제한 제공에 따라 연간 약 590억원의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밖에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연령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 방안을 시행한다. 과기정통부는 “AI, 디지털 시대에 통신 데이터 이용이 필수화되면서 기존 요금 인하 중심의 정책을 넘어 데이터 중심의 기본통신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데이터 이용 패턴을 고려해 통신사가 최적 요금제를 추천하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2026.04.09 08:00박수형 기자

5G SA 연내 상용화...새 수익모델 발굴은 물음표

통신 3사가 연내 5G 단독모드(SA) 전환 도입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KT가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17에 SA 상용화 범위를 넓힌 데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기술 검증에 한창이다. 이동통신망 구조를 전면 개편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용 요금제에 대한 전망도 나오지만, 국내 통신업계에서 이같은 논의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주파수 재할당 조건에 따라 5G SA 연내 도입을 목표로 네트워크 품질 테스트를 비롯해 단말 제조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KT는 지난 2021년 갤럭시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모든 라인업에 SA를 적용한 데 이어, 지난달엔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까지 SA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SK텔레콤은 5G SA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정의하고 내부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장비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제공해 대규모 설비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SA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5G SA는 기존 비단독망(NSA)와 달리 LTE 기반의 코어망을 쓰지 않고 접속망과 코어망을 모두 5G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5G의 주요 특징인 초저지연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불리고 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AI 서비스 활용이 대중화되면서 지연속도를 줄여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정부도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SA 도입을 통한 통신 인프라의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이 핵심으로 꼽히는 6G 통신으로 진화하기 위해 5G SA는 반다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꼽힌다. 다만 SA 전환 후 투자비 회수를 위한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꼽히는데 아직 마땅한 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반의 SA 전용 요금제를 내놓고 있는데, 국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성으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SA 요금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반면에, 다른 관계자는 “SA 전환을 위한 투자 비용을 회수하려면 전용 요금제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2026.04.08 16:41홍지후 기자

MLB 스트라이크 판정, 5G 특화망으로 풀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에 홈플레이트 심판 판정에 ABS 챌린지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두고 ABS 판정 확인이나 번복에 5G 특화망이 활용되는 점이 이목을 끈다. 피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각 팀이 경기당 두 번의 챌린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시스템은 T모바일이 구축한 5G 특화망으로 이뤄진다. 리콘애널리틱스의 대릴 스쿨러 연구원은 “T모바일은 수년간 메이저리그와 협력해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지난해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과 마이너리그 정규 시즌에서 이미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T모바일은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 내 29개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5G 특화망 기반 ABS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민 광대역 서비스(CBRS)라고 미국서 일컫는 3.5GHz 대력 150MHz 주파수와 T모바일이 할당 받은 2.5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관련 장비는 에릭슨이 공급했다. 구체적으로 경기장에 무선 접속이 이뤄지는 12대의 호크아이 카메라를 설치했고 투구 데이터를 메이저리그 시스템과 5G 무선 통신으로 실시간 연동하는 방식이다. 투구가 이뤄지면 T모바일의 5G 특화망이 ABS 시스템에서 생성된 투구 데이터를 5G 연결 장치를 통해 전송해 빠르고 안전하게 위치를 검증하게 된다. 호크아이 카메라가 모든 투구를 포착하고 투구 궤적과 위치를 매핑해 삼각측량으로 검증하는 식이다. 이 시스템은 ABS 판정에만 전용으로 사용된다. T모바일은 이와 함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공용 통신망으로 생체인식 기반 무표 티켓 입장 시스템, 공공 안전 통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03.29 14:04박수형 기자

KT, 국내 최초 아이폰 5G SA 상용화

KT는 국내 최초로 아이폰에서 5G 단독망(SA, StandAlon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2021년 삼성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 최초로 5G SA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5G SA가 적용되는 모델은 아이폰17 시리즈 5종이다. iOS 정기 업데이트(iOS 26.4)를 완료하면 SA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5G SA는 LTE망 도움 없이 5G망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NSA(Non StandAlone) 대비 한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NSA는 LTE망과 5G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반면 SA는 모든 신호와 트래픽을 5G망에서 처리해 응답 속도가 빠르고 LTE 연결이 필요 없어 배터리 효율도 향상된다. 또한 5G망만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LTE망 장애나 재난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통신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2019년 5G 상용화 초기부터 SA 중심의 네트워크 진화를 준비해왔으며 2021년 7월 국내 최초 SA 상용화, 2024년 10월에는 국내 최초 5G 통화 서비스(VoNR)를 상용화하는 등 관련 기술과 운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정부 5G SA 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안정적인 전환과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애플과의 협력 및 철저한 망 검증을 거쳐 아이폰에서도 SA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글로벌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와 표준단체는 SA를 5G-어드밴스드와 6G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KT는 자사가 VoNR 상용화에 이어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SA 기반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AI 서비스 확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이미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폰 5G SA 상용화를 계기로 6G로 이어지는 통신 기술 진화 흐름 속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09:57홍지후 기자

"AI가 알아서 통신망 관리"…일본 NTT 도코모, AWS '하이브리드 5G 코어' 도입

일본 NTT 도코모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상용 5G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AWS는 11일 NTT 도코모가 AWS 클라우드와 자사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인프라를 결합한 형태의 5G 코어 네트워크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NEC 코퍼레이션도 참여했다. 이번 인프라는 AWS 클라우드와 통신사 내부 인프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통신사급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클라우드 기반 확장성과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WS는 2022년부터 도코모와 NEC와 함께 해당 구조의 개념 검증(PoC)을 진행해 왔다. 도코모는 AWS의 에이전틱 AI 기술을 활용해 5G 코어 네트워크 설계와 배포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배포 시간을 약 80% 단축했다. 통신 인프라 구축 속도를 크게 높인 것이다. 이번 인프라는 약 9천100만 가입자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신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도코모는 기존 5G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AWS 기반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5G 코어 구축에는 AWS가 자체 설계한 서버용 프로세서 '그래비톤(Graviton)'이 적용됐다. 전력 효율을 높여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과 환경 부담을 동시에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도코모는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에도 AI 에이전트를 적용했다. AWS의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개발 키트 '스트랜드 에이전트(Strands Agents)'와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Amazon Bedrock AgentCore)'를 활용해 에이전틱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깃옵스(GitOps) 기반 자동화 구조를 통해 AWS 기반 5G 코어 배포를 자동화한다. 향후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인프라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코모는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에도 AI 자동화 기술을 도입했다. 기지국부터 코어 네트워크까지 약 100만 개 이상의 네트워크 장치에서 발생하는 트래픽과 알람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분석한다. 데이터 분석에는 AWS 완전 관리형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아마존 넵튠(Amazon Neptune)'이 활용된다. AI는 네트워크 이상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장애 대응 시간을 약 50% 단축할 수 있다. 히라구치 노부코 NTT 도코모 코어 네트워크 설계 부문 본부장 겸 집행임원은 "AWS의 확장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NEC의 고신뢰성 5G 코어 기술을 결합해 AI 등 첨단 기술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AI 자동화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5G 코어 구축 기간을 단축했고 유지보수에서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서비스 영향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토 다카시 NEC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부 담당 전무 겸 기업 부사장은 "AWS 상에서 통신사급 5G 코어 네트워크 구현이라는 도전을 이어온 결과 이번 상용화를 달성했다"며 "일본의 통신 기술과 AWS 클라우드가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인프라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AWS는 도코모, NEC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통신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쓰네마쓰 미키히코 AWS 재팬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게임·스포츠 전략 사업부 이사는 "AI와 클라우드를 통신 네트워크에 접목하면 통신사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고객 요구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11 18:20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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