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5.5인치 아이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차세대 아이폰에 '저전력 OLED' 신기술 2종…LG디스플레이도 선제 대응

애플이 아이폰의 저전력·슬림화를 동시에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나선다. 기존 바(Bar)형 모델에 채용하지 않았던 신기술 2종을, 오는 2027년 출시할 차세대 '아이폰 에어'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도 파주 내 OLED 라인용 설비투자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저전력 OLED에 꽂힌 애플…핵심 무기는 'LTPO3·CoE' 현재 스마트폰 업계는 두께를 줄이면서도 넉넉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OLED 패널을 요구하고 있다. 애플 역시 차세대 아이폰에 크게 두 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는 차세대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다. OLED 패널에는 픽셀에 전류를 공급하는 구동 TFT(박막트랜지스터)와 전류를 제어하는 스위칭 TFT가 집적된다. 이 TFT에 전부 실리콘 소재를 쓰느냐, 일부를 산화물(옥사이드)로 대체하느냐에 따라 OLED 종류가 나뉜다. 전자가 LTPS(저온폴리실리콘), 후자가 LTPO다. LTPO는 LTPS 대비 전력 효율성이 높아 스마트폰 등 업계에서 채택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애플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옥사이드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기존 LTPO는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구조의 스위칭 TFT에 옥사이드를 채용했다. 애플은 구동 TFT에도 옥사이드를 적용해 전력 효율성을 더 높이는 개념을 고안해냈다. 내부에서는 이를 'LTPO3'라고 부른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애플워치10에 LTPO3를 적용한 바 있다. 이를 스마트폰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업계는 오는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 에어 모델을 가장 유력한 첫 적용처로 보고 있다. 해당 모델은 올해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7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이다. 5.5mm의 얇은 두께로 다른 모델 대비 고용량 배터리 탑재가 어려워, 전력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도 아이폰 에어 모델에 함께 적용될 전망이다. CoE는 기존 OLED에 탑재되는 편광판(외부 반사광을 줄여주는 판)을 컬러 필터로 대체하는 기술로, 패널 두께를 줄이고 전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블랙PDL과 같은 광차단 소재도 동시에 사용한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 이미 CoE를 적용한 경험이 있다. 애플도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사의 첫 폴더블폰에 CoE를 적용할 계획인데, 이를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으로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7천억원 설비투자로 애플 전략에 선제 대응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천6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7천억원이 파주 중소형 OLED 공장 내 설비투자에 투입된다. 투자 기간은 2025년 6월 17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구체적인 투자 방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해당 투자가 애플의 LTPO3·CoE 등 신기술 채용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LTPO3와 같은 차세대 LTPO 기술은 기존 대비 더 많은 산화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IGZO(산화물반도체) 증착장비 등을 더 많이 갖춰야 한다. CoE 역시 기존 OLED와는 다른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용 설비 및 소재가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저전력·슬림화 추세에 맞춰 애플이 LTPO3, CoE 기술의 채택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며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대응할 만큼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투자에서 관련 설비를 적극 도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5.06.19 16:17장경윤

"애플, 올 가을부터 폴더블 아이폰 생산 시작"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이 오는 9월 말이나 10월 폴더블 아이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이날 엑스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그는 “폭스콘이 2025년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폴더블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아직 폴더블 힌지를 포함한 많은 부품 사양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사양이 확정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폴더블 아이폰을 위해 연간 700만~800만 대의 폴더블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플이 1천500만~2천만 대의 폴더블 아이폰용 부품을 주문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1년이 아닌 2~3년 동안의 누적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약 5.5인치, 펼쳤을 때 7.8인치가 될 예정이며, 삼성 갤럭시 폴드처럼 책처럼 안으로 접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는 최대 4.5mm, 접었을 때 9~9.5mm로 두께가 얇아져 풀스크린 모드로 사용할 경우 화면이 매우 얇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힌지 디자인에 상당한 공을 들였고 눈에 띄는 주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탑재했으나 공간 제약으로 페이스ID 대신 터치ID 인증 기능이 지원될 가능성도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고가가 될 전망이다. 과거 궈밍치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을 2천~ 2천500달러(약 275만~343만원)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높은 관세가 부과 전의 얘기다. 현재,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 목표로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궈밍치는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생산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6.19 08:12이정현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탄다…티머니와 연동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로도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 2년 만이다. 티머니는 16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옵니다"라고 밝혔다. 티머니 측은 공지에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서비스 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현대카드와 수수료 등 협상을 마치고 지난 2023년 3월 하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공개된 iOS 17에는 티머니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 구조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후 최근 2년간 티머니 출시설이 계속 나왔지만 실제 출시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티머니가 애플페이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비율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025.06.16 10:50신영빈

AI 경쟁서 뒤처진 애플, 앱스토어서 앱 검색 개선으로 만회할까

최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기술력을 뽐낼 채비에 나섰다. 1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AI 태그 기술을 활용해 앱스토어의 검색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의 개발자 베타 빌드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태그는 앱스토어에 아직 공개돼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앱스토어 검색 알고리즘에도 반영은 돼 있지 않다. 업계에선 이번 일로 앱스토어 업데이트 때마다 변경되는 사항이 앱의 검색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앱 인텔리전스 제공업체 앱피규어스의 분석 결과, 앱의 스크린샷에서 추출된 캡션이나 텍스트 정보는 현재 앱스토어 내 검색 순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앱 이름, 부제목, 키워드 목록만 검색 순위에 반영됐던 것에서 좀 더 발전한 것이다. 애플이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5)에서 발표한 것에 따르면 이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아닌 AI 기술이 사용됐다. 또 애플은 앱마다 더욱 세부적으로 태그를 할당해 앱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특정 태그를 변경하거나 승인함으로써 앱의 연결과 검색 결과를 더욱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모든 태그는 공개 전에 개발자들의 검수를 받게 된다. 테크크런치는 "개발자들은 앞으로 태그를 더 잘 이해해야 할 뿐 아니라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어떤 태그가 앱의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46장유미

iOS26, 아이폰 배터리 수명 늘려준다…'적응형 전력' 화제

애플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 베타 버전에서 새로운 배터리 기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26 에 추가된 가장 유용한 배터리 기능은 '적응형 전력(adaptive power)'이다. '설정→ 배터리→ 전원 모드'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켜면 아이폰이 배터리 성능을 미세하게 조정한다. 이를 위해 화면 밝기는 다소 어두워지고 일부 작업 활동의 실행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다운로드나 메일 가져오기와 같은 백그라운드 활동을 줄이는 저전력 모드가 활성화된다. iOS 26에는 아이폰 충전 시 배터리 잔량이 80%, 100%까지 완전히 충전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유선 및 무선 충전 모두에 적용된다. 또, 아이폰은 남아 있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다른 날 비슷한 시간대의 배터리 사용 시간과도 비교한다. 예를 들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오늘 새벽 1시까지 평소와 비슷한 양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식의 문구를 보여준다. 완전 충전 예상 시간은 지난 몇 년 동안 구글 픽셀폰에서 제공해 온 기능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예를 들어, 픽셀6 프로의 배터리 잔량이 43%로 표시될 때, 충전기에 연결하고 설정 > 배터리 로 이동하면 1시간 24분 후에 완전히 충전될 것이라고 알려줬다. iOS 26에서 다양한 배터리 기능이 추가되면서 아이폰 배터리를 더 길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6.16 08:41이정현

'아이폰17 프로의 두뇌' A19 프로 칩, 성능은?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고급형 아이폰 모델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탑재되는 A19 프로 칩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성능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GSM아레나는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의 A19 프로 칩 테스트 결과를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에 따르면, 긱벤치6에서 A19 프로 칩의 싱글코어 점수는 4천 점 이상, 멀티 코어 점수는 1만 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참고로 전작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탑재된 A18 프로 칩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 3천490점, 멀티코어 점수는 8천606점이었다. 때문에 A19 프로 칩은 전작에 비해 싱글코어는 약 15%, 멀티코어 성능은 약 17%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A19 프로 칩은 TSMC의 N3P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경쟁 제품인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칩과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500 칩도 동일 공정으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 제품 간의 경쟁이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6.12 13:51이정현

"아이폰 경험 맥에 확장"…애플, 맥OS '타호 26' 공개

애플이 맥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해 아이폰과의 연동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 10일 애플은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2025)에서 새로운 맥OS '타호(Tahoe) 26'을 공개했다. 타호 26은 애플의 실리콘 기반 맥과 T2 보안 칩을 탑재한 인텔 맥에서 작동한다. 올 연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공개 베타는 7월 중 배포된다. 개발자용 베타는 즉시 제공된다. 해당 OS는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는 마지막 맥OS 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출시된 일부 인텔 맥은 향후 3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애플은 맥OS 27까지 로제타를 유지해 개발자의 앱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애플은 타호 26에 '리퀴드 글래스' 미학을 반영해 독을 비롯한 툴바, 아이콘, 위젯 등 전반에 반투명 효과를 적용한 새로운 시각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폴더와 앱 아이콘에 테마 색상을 입혀 아이폰처럼 시각적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또 아이폰과 연동되는 전용 전화 앱을 통해 통화 스크리닝, 대기, 음성 사서함 등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 앱에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됐다. 이에 수신·작성 메시지 모두 자동 번역된다. 페이스타임 통화 중 실시간 자막 번역도 지원된다. 단축어 기능은 강화돼 사용자는 앱 내에서 명령어를 바로 실행하거나 'sm' 'ar' 같은 단축 키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타호 26의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기능도 확대됐다. 이미지 생성 도구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와 이모지 생성 기능 '젠모지', 향상된 미리 알림 앱, 고급 단축어 기능이 즉시 제공된다. 아이폰의 실시간 활동 정보도 연동돼 맥 메뉴바에서 우버 도착 상황 같은 외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애플은 타호 26의 게임 부문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애플 게임즈' 앱은 게임 실행과 관리를 통합하며, 친구와의 온라인 동기화 기능도 제공한다. 게임 오버레이 기능은 채팅이나 초대, 설정 변경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애플은 함께 공개한 그래픽 API 메탈4에 프레임 보간, 디노이징 등 기술을 추가해 개발자 지원을 확대했다. 애플은 맥OS 명명 방식도 개편했다. 타호라는 명칭은 기존처럼 미국 캘리포니아 지명을 따랐으나, 버전 넘버는 연식 기반인 '26'을 채택했다. 발표 연도는 2025년이지만 실제 주 사용 시기를 반영해 자동차 연식처럼 표기한 것이다. 더 버지는 "애플은 디자인 재설계와 애플 인텔리전스를 핵심 축으로 맥OS를 고도화했다"며 "아이폰 경험을 맥으로 확장한 이번 시도는 플랫폼 간 경계를 더욱 허물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6.10 18:01김미정

'아이폰16 프로'로 찍었다…애플, 에스파 신곡 비디오 공개

애플이 아이폰16 프로로 촬영한 걸그룹 에스파의 신곡 '더티워크(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를 9일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2022년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 2023년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에 이어 한국에서 제작한 애플의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더티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전 과정이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됐다.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됐다. 고해상도, 고프레임률 촬영으로 담아낸 댄스 시퀀스는 재생 속도 조정을 통해 더욱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연출됐다. 특히 폭죽이 터지는 장면의 엔딩은 아이폰 16 프로의 고퀄리티 슬로 모션을 활용해 더욱 인상적인 장면으로 완성됐다. 퍼포먼스 비디오의 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아이폰 4K120 슬로 모션 사용법은 별도 30초 비하인드 영상과 15초 하우-투 영상들로 제작됐다. TV, 디지털, 소셜 등 매체,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4K120으로 실제 안무를 촬영하는 모습과, 재생 속도를 조절하여 슬로 모션 효과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단계의 간단한 터치만으로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의 4K120 슬로 모션은 매우 쉽게 이런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이다. 애플의 이번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은 4K120 슬로 모션을 통해, 아이폰 16 프로 카메라가 K-팝을 만났을 때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온전히 보여준다.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아이폰의 기본 기능만으로 드라마틱한 고퀄리티 '킬링 파트'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 모델을 사용하면 초당 120 프레임의 4K 돌비비전 방식으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애플 사상 가장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률의 조합이다. '비디오' 또는 '슬로 모션' 모드에서 각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촬영 후 '사진' 앱에서 재생 속도를 조정하는 에디팅 또한 가능하다. 새로운 0.5배속 옵션으로 영상에 몽환적인 느낌을 주거나, 초당 24 프레임의 재생 속도로 극장 영화 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댄스 비디오의 경우, 슬로 모션 효과를 줄 구간과 재생 속도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파의 더티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9일 자정부터 애플뮤직 및 SM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로 찍다' 캠페인 광고 영상도 같은 시간부터 TV와 각종 디지털, 소셜 미디어 및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으로 찍은 에스파 각 멤버별 슬로 모션 영상과 사진은 홍대, 신사동, 청계천 광장, 삼성역에 위치한 서울 시내 4개 옥외 전광판 및 에스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공개된다. 한편 애플뮤직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직접 선곡한 '에스파의 시원한 여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독점 공개한다.

2025.06.09 11:02신영빈

"iOS26도 확 바꾼다…아이폰 20주년 기념 대개편"

애플이 아이폰 탄생 20주년 기념 작업의 일환으로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26 디자인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올 가을 출시될 iOS 26을 비롯해 아이패드OS 26, tvOS 26, 비전OS 26, 워치OS 26, 맥OS 26, 카플레이 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9일 열리는 WWDC25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앨런 다이 애플 휴먼 인터페이스 담당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디자인 변화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UI 요소는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라고 불리며, 유리 표면의 광택과 투명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 전체 제품 라인업에 걸쳐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해 애플 운영체제를 더욱 일관성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리퀴드 글래스는 새 하드웨어 제품의 탄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며, 여기에는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면 개편될 예정인 2027년형 아이폰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리퀴드 글래스와 함께 글래스 콘셉트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20주년 아이폰은 가장자리 전체에 곡면 유리를 적용하고 초슬림 베젤에 화면에는 컷아웃이 없는 진정한 엣지 투 엣지(edge-to-edge) 화면이 특징이 될 예정이다. 애플 내부에서는 2027년형 아이폰을 투명한 날개를 가진 나비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글래스윙(Glasswing)'으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퀴드 인터페이스는 올해 WWDC 행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될 예정이며, 새로운 iOS 디자인은 2027년 9월에 출시될 예정인 20주년 아이폰과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이 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중심 인터페이스로 전환하는 이 시기에 애플은 이에 대한 개선 사항은 강조하지 않은 채 성공적인 운영체제를 더욱 강력하고 매끄럽게 개선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6.09 08:46이정현

샌디스크 "아이폰 뒤에 붙이는 SSD로 영상 제작자 공략"

샌디스크는 지난 주 사진·영상 등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메모리카드와 저장장치 신제품 7종을 공개한 데 이어 서울 성수동 마플샵 팝업스토어에서 오는 8일까지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에이터 폰 SSD와 마이크로SD 카드, SD 카드와 외장형 USB 저장장치, 데스크 드라이브 등 총 7종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5일 샌디스크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자 수요를 반영해 기획된 저장장치 제품으로 국내 출시에 맞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4K 프로레스 영상 녹화용 '크리에이터 폰 SSD' 크리에이터 폰 SSD는 자석식 고정장치 맥세이프(MagSafe)를 내장한 애플 아이폰이나 호환 케이스 뒤에 바로 부착해 쓸 수 있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제품 7개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영상코덱 '프로레스'로 4K/120p 영상을 기록할 경우 초당 최소 440MB 기록이 가능한 저장장치를 요구한다. 크리에이터 폰 SSD 최대 속도는 읽기 1.0GB/s, 쓰기 950MB/s로 애플 기준을 만족한다. 아이폰16 프로에 연결하면 별도 조치 없이 바로 작동하며 1TB 제품은 4K/120p 해상도 기준 최대 35분 영상 기록이 가능하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고용량 4K 프로레스 영상을 클라우드에 옮기는 절차 없이 직접 녹화하고 아이폰이나 맥북프로·맥미니 등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어 이동하며 영상을 만드는 제작자에게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드론·액션캠 겨냥한 마이크로SD카드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마이크로SD카드는 고해상도 영상 기록이 필요한 액션캠이나 드론 등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기본 제공되는 어댑터를 장착하면 미러리스나 영상 전용 카메라에도 쓸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읽기 190MB/s, 쓰기 130MB/s(256GB 제품 기준)로 4K/60p H.265 영상(200Mbps), 8K/30p H.265 영상(600Mbps) 기록에도 활용할 수 있다. 퀵플로우 마이크로SD UHS-Ⅰ USB-A 리더에 연결하면 최대 150MB/s 속도로 파일을 복사한다. 256GB 제품을 니콘 Z7 Ⅱ에 꽂으면 JPEG 최고품질(Fine)·RAW(NEF) 14비트 무압축 동시 기록 조건(약 85MB)으로 1천900장 이상 촬영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장기 촬영시 메모리카드 교체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최대 8TB 용량으로 프로젝트 파일/에셋 백업 팝업스토어 한 켠에는 인터넷 방송 환경을 구축한 PC를 전시했다. 이 PC에는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데스크 드라이브를 연결했다. 이 제품은 USB 3.2 Gen.2(10Gbps)로 PC와 연결되며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1GB/s 수준이다. 영상 편집 과정에 필요한 원본 영상과 음악, 사진 파일과 실시간 녹화 파일을 저장해 여러 기기를 옮겨 다니며 작업할 수 있다. 용량은 4TB/8TB 중 선택 가능하며 맥OS 기반 애플 PC에서는 기본 백업 기능인 타임머신 저장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윈도 PC는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인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를 설치해 중요한 파일을 자동 백업하도록 설정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자들, 제품 실용성 긍정적 평가" 성수동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을 갖춘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서울교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2호선 성수역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은 2020년 5만 3천여 명에서 올해 4월 두 배인 10만 6천여 명까지 늘어났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지난 5월 29일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많은 방문자를 맞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종사자들에게 제품의 실용성과 디자인 관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의적인 분위기의 성수동이라는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제작 환경에서의 활용 방식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2025.06.06 09:03권봉석

트럼프 관세 여파에...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성장 둔화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흔들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1.9%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관세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보고서는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점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성장 둔화의 중심에는 글로벌 1, 2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판매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에서 2.5%로 낮췄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세와 무관하게 소비자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존 1.7%의 판매 성장 전망이 '정체' 수준으로 수정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등 주요 전자기기 가격 인상 우려를 낳았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스마트폰과 일부 전자기기를 관세 대상에서 일시 제외한다고 밝혔지만, 이 조치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 전반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가 올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25.06.06 08:50안희정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4.2%→1.9% 하향 조정"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올해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며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폰의 출하량 성장률은 기존 4%에서 2.5%로 내렸고, 삼성 스마트폰은 기존 1.7% 증가에서 성장 없는 정체로 하향했다. 애플은 전년 대비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아이폰16 시리즈 인기와 신흥 시장에서 고가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발표한 뒤, 며칠 후 스마트폰과 일부 전자제품은 예외로 뒀다. 그러나 이후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도 대부분 관세의 표적이 될 전망이다. 이즈 리 카운터포인트 부국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노출 탓에 애플과 삼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수요가 약화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화웨이의 경우 올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에단 치 카운터포인트 부소장은 "올해 말까지 화웨이 주요 부품의 수급 병목 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웨이가 중국 내 중저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수년간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다가 2023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반도체 개발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6.05 10:13신영빈

"아이폰17 디스플레이, 120Hz 지원…프로모션 기능은 뺀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와 아이폰17 에어 모델 디스플레이에서 프로모션(ProMotion) 기능을 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CS)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이폰17 기본 모델과 에어 모델의 디스플레이가 기존 60Hz 화면 주사율에서 업그레이드된 120HZ 화면 주사율이 지원될 예정이지만, 프로 모델에서 지원되는 '프로모션(ProMotion)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20Hz 디스플레이는 화면 재생 빈도가 높아 더욱 매끄러운 렌더링이 가능해 특히 고성능 게임 등에서 매끄럽고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애플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가변 주사율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로 작업에 따라 화면 주사율을 1Hz에서 최대 120Hz까지 동적으로 조절해 빠른 재생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속도를 조절해 배터리 수명을 절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17년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 도입되었고 아이폰13 프로에 도입된 이후 프로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아이폰17에 120Hz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프로모션 기능을 뺄 경우,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간의 차별화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2025.06.04 16:02이정현

"아이폰18 프로·아이폰18 폴드, 설계 변경된 A20 칩 탑재"

내년 가을 출시될 아이폰18 시리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일(현지시간) GF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8 프로와 폴더블폰 '아이폰18 폴드'에 A20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프 푸는 새로운 A20 칩이 기존 A18과 곧 출시될 A19 칩에 비해 몇 가지 주요 설계 변경 사항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A20 칩이 TSMC의 2나노 공정으로 제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된 A18 프로 칩은 TSMC의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생산됐고,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에는 TSMC의 3세대 3나노 공정을 사용한 A19 프로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폴드 모델부터 2나노 공정으로 전환하면 각 칩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탑재할 수 있어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A20 칩은 A19 칩보다 최대 15% 더 빠르고 최대 30% 더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분석가 궈밍치도 내년에 도입될 A20 칩이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더 주목할 만한 다른 변화도 있다. 제프 푸는 2나노 공정 외에도 A20 칩이 기존 통합 팬아웃(InFo, Integrated Fan-Out) 패키징 기술이 아닌 새로운 웨이퍼레벨멀티칩모듈(WMCM, Wafer-Level Multi-Chip Module) 패키징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WMCM 기술을 적용하면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해 패키징하면서 CPU나 GPU 등을 함께 조립할 수 있어 전체 패키징 크기가 매우 작으면서도 촘촘한 칩 배열로 성능 저하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패키징 변경은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폴드에 애플 인텔리전스 성능 향상, 배터리 수명 연장, 열 관리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A20 칩의 크기가 이전 칩보다 작아져 아이폰 내부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025.06.04 08:59이정현

"애플 아이폰17e 준비 중…출시 전략 변화"

애플이 지난 2월 출시한 아이폰16e의 차기작인 아이폰17e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중국 IT 분석가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이 아이폰17e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SE 시리즈와 달리 매년 출시되는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아이폰17e는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될 A19 칩셋을 사용하고, 새로운 C2 모뎀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e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향후 아이폰 출시 전략을 바꿀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IT매체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이폰18 에어, 프로, 프로 맥스, 폴더블 모델은 내년 가을에, 아이폰18과 18e는 2027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16e가 올해 3월 출시된 것과 같은 패턴으로 e 모델이 정기적으로 출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나인투파이브맥 측은 "아이폰17e가 출시된다면 SE 시리즈와 달리 정기적인 엔트리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5.06.02 16:36신영빈

"아이폰17, 전작과 동일한 A18칩·8GB 램 탑재"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기본 모델에 이전 모델 아이폰16과 동일한 A18칩과 8GB 램이장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0일(현지시간) GF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제프 푸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7 모델에 아이폰16 기본 모델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칩이 TSMC의 2세대 3나노 공정인 N3E로 계속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슬림형 아이폰17 에어에는 A19칩이, 아이폰17 프로 모델에는 A19 프로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A19 칩, A19 프로 칩은 TSMC의 3세대 3나노 공정인 N3P로 제조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아이폰17에 아이폰16과 동일한 8GB 램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달 애플 전문 분석궈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와 아이폰17 프로 두 모델 모두 12GB 램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애플이 아이폰 17 기본 모델에 8GB 또는 12GB 램을 탑재할 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제프 푸의 전망이 정확하다면 애플은 아이폰17 에 8GB 램을 탑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이럴 경우, 올해 나올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전작과 비교해 비교적 소소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에는 올해 새롭게 120Hz 디스플레이에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도입된다. 최근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은 아이폰17에 기존 6.1인치 디스플레이가 아닌 더 큰 6.3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31 10:55이정현

아이폰17 화면 크기, 전작보다 더 커진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표준 모델에 전작 아이폰16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새로운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7 모델의 화면 크기가 기존 6.1인치 아이폰16 보다 커진 6.3인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아이폰17과 아이폰17 프로의 화면 크기는 모두 6.3인치로 똑같아질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의 화면 크기는 ▲ 아이폰17 6.3인치 ▲ 아이폰17 에어 6.6인치 ▲ 아이폰17 프로 6.3인치 ▲ 아이폰17 프로 맥스 6.9인치다. 새로운 화면 크기를 제외하면, 아이폰17 표준 모델은 올해 가장 적은 변화를 가진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에어는 새로운 수평 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나, 아이폰17의 후면 카메라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대할 만한 기능도 있다. 아이폰17 모델에 120Hz 화면 주사율, 개선된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31 08:23이정현

[영상] "더 무겁고 두꺼워"…아이폰17 프로 맥스, 이렇게 나온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고급형 '아이폰17 프로맥스' 디자인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IT팁스터 마진 부는 유출된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기기 치수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형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더 두껍고 무거워진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울트라 스타일로 두꺼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기기 두께 8.25mm나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경우 두께가 8.725mm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이폰17 프로에는 용량이 더 큰 배터리가 내장된다는 소문이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무게도 더 무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런 변화가 아이폰17 프로 맥스를 '울트라' 모델로 재브랜딩하려는 움직임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출시되는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6mm이라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면 많은 이들의 관심은 초박형 아이폰17 에어에 쏠리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30 10:11이정현

갤럭시 vs 아이폰…충성고객 소득 비교해 봤더니

갤럭시 스마트폰과 아이폰 충성고객 중 누가 더 많은 돈을 벌까?”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폰과 애플 아이폰의 충성고객의 소득 범위를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CIRP는 애플 및 삼성전자의 충성고객을 구별하기 위해 2025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CIRP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애플 또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다시 동일 브랜드 스마트폰으로 교체한 사람으로 정의했다. 설문 결과 아이폰 충성고객은 상대적으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 많았고 중간 소득층은 갤럭시 충성고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폰 충성고객 중 약 75%가 약 2만5천 달러 이상 15만 달러 미만을 버는 중간 소득층이었던 반면 아이폰 사용자는 약 67%를 차지했다. 이에 CIRP는 삼성전자가 인기 있는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 소득 15만 달러 이상의 최상위 소득층의 경우 아이폰 충성고객은 전체의 약 9%를 차지했고 갤럭시 충성고객의 경우 약 6%를 차지했다. 연 소득 2만 5천 달러 미만의 저소득층에서는 아이폰 충성고객 비중이 24%, 갤럭시 충성고객 비중은 19%였다.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고가의 휴대폰을 판매하기 때문에 아이폰 구매자가 고소득층에 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CIRP는 주택비나 기타 생활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는 젊은 사용자들이 아이폰 모델을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아이폰 충성고객 중 저소득층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 충성고객들은 올해 가격 인상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5.29 09:12이정현

아이폰17 에어, 갤럭시S25 엣지 뛰어넘을까

최근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출시된 가운데, 올 가을 출시될 애플의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출시를 앞둔 아이폰17 에어와 갤럭시S25 엣지를 비교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아이폰17 에어, 두께·가격에서 유리...카메라 사양은 떨어져 지금까지 나온 소문을 바탕으로 아이폰17 에어와 갤럭시S25 엣지의 화면 크기는 6.9인치와 6.7인치로 아이폰17 에어가 조금 더 크다. 큰 화면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큰 화면에 얇은 두께가 적용되면 체감상 더 얇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아이폰17 에어가 좀더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두께는 아이폰17 에어는 5.5m, 갤럭시S25 엣지는 5.8mm로, 약 0.3mm 아이폰이 더 얇다. 이는 갤S25 엣지보다 약 5% 더 얇고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약 40% 더 얇은 것이다. 기기 무게는 아이폰17 에어는 145g으로 갤S25 엣지(164g)보다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아이폰17 에어는 단일 후면 카메라, 갤럭시S25 엣지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폰17 에어는 플래십폰에 속하기 때문에 단일 카메라는 이는 판매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배터리의 경우 아이폰17 에어는 2천800mAh 배터리로 갤S25 엣지(3천900mAh)보다 작다. 물론 애플이 배터리 최적화나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실제 2천438mAh 배터리를 갖춘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괜찮은 성능을 보이기도 했다. 가격도 소폭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999달러로 예상돼 갤S25 엣지(약 1천99달러)보다 약 100달러 저렴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 얼리어답터 등 일부 고객 대상 제품” 하지만, 제품 사양은 사양일 뿐 일부 사용자들은 제품 구매에 사양 외에 브랜드 등 다른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 가격이 크게 저렴하지도 않고 특히 얇거나 크기가 작지도 않은 '아이폰16e'를 예를 들 수 있다. 아이폰16e는 표준 아이폰16 대신 구매할 이유가 그리 많지 않으나 애플은 이 모델을 출시했고 사람들은 실제로 아이폰16e를 구매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이폰17 에어 출시 때도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특히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6e보다 마케팅으로 강조할 요소들이 더 많이 있다. 이 모든 요소를 종합했을 때 현재까지 아이폰17 에어가 갤럭시S25 엣지보다 더 인상적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더 잘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하지만,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는 현명한 소비자라면, 아이폰17 에어, 갤25 엣지보다는 기존 제품이나 폴더블폰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는 슬림형폰을 구매한다 해도 케이스를 사용해야 하고 그럴 경우 얇은 두께로 인한 장점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얇은 두께를 얻기 위해 비싼 가격, 더 작은 배터리, 카메라 등 희생해야 하는 점이 너무 많다. 이 제품은 기술 애호가, 얼리 어답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일반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전통적인 모델을 구입하기로 결정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5.05.28 10:38이정현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美 트럼프 관세 영향

무너지는 중소웹툰플랫폼…네카오, 양강 체제 굳어진다

정부 요청에…유통업계,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 할인’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