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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인치 아이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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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中 SNS에 중국어로 "아이폰16 좋아해줬으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팀 쿡 CEO는 21일 오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중국어로 글을 게재하고 "중국의 고객들이 애플의 신제품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처럼, 강력한 성능의 아이폰16 시리즈를 좋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쿡 CEO는 멘션에서 아이폰16 시리즈뿐 아니라 애플 와치, 에어팟도 함께 언급했다. 전일인 20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의 정식 판매가 개시된 가운데, 중국 소비자를 향해 쿡 CEO의 메세지를 보낸 셈이다. 쿡 CEO는 지난 3월 상하이 징안 매장 오픈 행사에서도 직접 매장을 찾아 문을 열고 중국 소비자들을 맞이하면서 소통한 바 있다. 이 매장은 중국 57번째 매장이자 상하이의 8번째 매장이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비보, 화웨이, 오포, 아너, 샤오미에 순위를 내주고 5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로서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6 시리즈의 성공이 절실할 수 밖에 없다. 같은 날 신제품 발표, 같은 날 발매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에서 맞불을 놓은 화웨이의 기세도 만만찮다. 아이폰16 시리즈 판매 개시일과 같은 날인 20일 오전 판매에 돌입한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는 이날 오전 10시 8분에 발매 직후 매진 사태를 겪었다. 징둥닷컴과 타오바오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모두 매진되면서 22일 오전 10시에 판매가 재개됐다.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상반기 17.5%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2024.09.23 07:27유효정

아이폰17·아이폰17 에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탑재설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 모델에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 동안 프로 모델에만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왔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면 더 부드러운 스크롤과 함께 최대 120Hz 까지 화면 주사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 16, 아이폰16 플러스에는 6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수행하는 작업에 따라 화면 주사율이 증가되거나 감소되는 적응형 시스템이다. 아이폰13 프로는 10Hz까지 화면 주사율을 낮출 수 있고 아이폰14 프로~아이폰16 프로 모델은 1Hz까지 낮출 수 있어, 기기가 잠겨 있을 때에도 다양한 잠금화면 요소를 표시하는 올웨이즈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가 어느 수준까지 주사율을 낮출 수 있는 지는 불분명하다. 로스 영은 애플 제품에 대한 디스플레이 정보를 정확히 예측해 온 분석가로,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6.3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를 처음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2024.09.21 15:14이정현

"애플, 내년부터 아이폰에 자체개발 5G 모뎀 탑재"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부터 자체 개발 5G 모뎀과 와이파이 칩셋을 사용하는 동시에 일부 주파수 대응을 위해 퀄컴 의존도를 낮추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애플이 퀄컴과 5G 모뎀 계약을 12개월 연장하면서 자체 칩셋 완성이 연기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는 디지타임스 등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앞서 TF인터내셔널의 밍치궈 연구원은 애플의 자체 개발 모뎀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5G 모뎀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고 전망했다. 애플의 자체 5G 모뎀 탑재가 유력한 모델은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SE4가 꼽힌다. 이어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에도 자체 개발 5G 모뎀이 쓰일 것으로 점쳐졌다. 아울러 자체 개발 와이파이 칩셋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에 탑재되고, 2026년 출시될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지난 2019년 10억 달러에 인텔의 스마트폰 모뎀 사업 부분을 인수하고, 이듬해부터 자체 모뎀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21 14:07박수형

脫중국 애플, 브라질서도 아이폰16 생산

애플이 중국과 인도 외 국가에서도 아이폰16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 매체 시나 테크놀로지(新浪科技)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을 브라질 공장에서도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그동안 구형 아이폰만 생산했다. 신형 모델을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아이폰16을 주로 생산하고, 프로 모델 대다수는 여전히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제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현지에서 아이폰을 조립함으로써 현지 정부로부터 세금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인도다. 애플은 2017년 처음으로 인도에서 아이폰 조립을 시작한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애플은 2022년 인도에서 약 1천500만대 아이폰을 생산했으며 지난해에는 2천500만대로 늘었다. 이는 애플 전체 생산량의 약 12%다. 올해 상반기는 14%로 인도 생산 비중이 더 늘었다.

2024.09.20 17:20류은주

"사전예약 '아이폰16 프로' 선택 높아...색상은 '화이트' 인기"

이동통신 3사의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에 따르면 '프로'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는 '화이트 티타늄'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소비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 소비자가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모델 별로는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폰16과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KT는 아이폰16 사전예약 비율은 전작인 아이폰15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아이폰 프로 모델은 전작 보다 찾는 소비자가 더 늘었고, 전 색상 모두 인기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아이폰 일반 모델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집계 결과 사전예약 기간에 가장 인기 있던 모델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라고 발표했다.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024.09.20 14:20최지연

LGU+, 아이폰16 사전예약 개통 시작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이폰16 시리즈 개통을 진행한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을 사전예약한 소비자는 아이폰 본고장인 미국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사전예약자 김민선씨에게는 방송인 엄지윤이 아이폰16 프로 256GB 모델을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가 참석해 라이브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 '익시오(ixi-O)'를 선보이며 통화녹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로, 통화녹음 및 요약과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10월 출시 예정이다.

2024.09.20 14:20최지연

KT, 아이폰16 출시 기념 개통 행사 진행

KT는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출시기념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공식 온라인몰인 KT닷컴을 통해 13일부터 아이폰16을 사전 예약한 소비자 중,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소비자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20일 오전 8시부터 1차 출시국 전 세계 최초 개통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다. 참여 소비자들은 KT닷컴에서 사전 예약한 아이폰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었다. 개통 1호 소비자에겐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KT는 참여 소비자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 특별한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했으며, 애플 정품 케이블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2024.09.20 14:19최지연

中서 화웨이 트리폴드폰 인기 폭발…아이폰16과 대조

중국 화웨이가 선보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메이트 XT'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국에서 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화웨이 메이트 XT가 큰 인기를 끌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메이트XT(256GB)의 출고가는 19,999위안(약 376만원)이나, 중국 최대 전자상가인 광둥성 선전 화창베이의 일부 판매상들은 이 제품을 최대 6만~7만 위안(약 1천128만원~1천316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 같은 가격 급등은 트리폴드폰 메이트XT의 수요가 높고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화창베이에 있는 중고폰 딜러 린 쉔(Lin Shen)은 시장 가격이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메이트 XT에 대한 관심의 대부분은 기기를 재판매하고 가격 변동에서 이익을 얻으려는 투기꾼에게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메이트XT의 사전 예약 건수는 약 280만 건이 넘어졌다고 알려졌는데, 현재 화웨이 공식 커머스 플랫폼 브이몰에서 메이트XT는 이미 630만 건 이상의 예약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현재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고급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메이트XT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 예약 주문은 지난 7일에 시작되었지만, 보증금 없이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공급이 부족한 탓에 사전 예약자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상태다. 폰아레나는 메이트XT의 급등하는 가격은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메이트XT의 공개와 출시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반면, 출시를 앞둔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중국 반응은 좀 차분한 상태다. 중국 소매업체들은 20일 아이폰16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을 낮추기 시작했다. 쇼핑 플랫폼 핀둬둬는 512GB 아이폰 16 플러스의 가격을 공식 판매가인 9999위안(약 188만원)에서 10% 할인된 8999위안(약 169만원)에 판매 중이며, 128GB 아이폰 16은 11% 할인해 팔고 있다.

2024.09.20 10:56이정현

"노숙할 생각으로 왔어요"…AI 빠져도 아이폰16 기대감 '후끈'

"노숙할 생각으로 전날 밤 출발해 오전 1시에 도착했어요. 직원이 매장 앞에서 자면 안 된다고 해서 피시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3시부터 다시 기다렸어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만난 이주언(20)씨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전 예약에 실패해 현장 구매를 위해 일산에서 전날(19일) 오후 11시 20분에 지하철을 탔다. 비까지 오는 궂은 날씨 속 우비를 입으며 긴 기다림을 버텨낸 그는 이날 현장에서 애플워치와 아이폰16 프로를 구매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이폰을 쭉 써왔다는 이 씨는 "예전에는 10월 중순은 지나야 살 수 있는데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돼 일찍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아 직접 사러 왔다"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2년 연속 국내 1호 구매자 "내년부터 한국어 지원, 오히려 좋아" 이날 오전 애플스토어 앞에는 아이폰16을 빠르게 받기 위한 구매자들로 북적였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현장 구매를 위한 고객들이 함께 줄을 서 있었다. 대기 인원은 100여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전 8시 정각이 되자 매장 문이 열리며 직원들의 환호와 박수 속 구매자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사전구매 1호 구매자 김민재(28)씨는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줄을 섰다. 그는 작년 아이폰15 출시 때도 1호 구매자로 2년 연속 아이폰 신제품을 가장 먼저 손에 쥐게 됐다. 그는 IT·테크분야 블로거기도 하다. 김 씨는 "(한국어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당장 쓰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영어로 충분히 베타테스트를 거친 후 오히려 완성도가 더 높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그동안 테크 블로거들은 일본이나 홍콩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구매하고 리뷰를 해야 했는데,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되면서 '애플이 한국(시장)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챙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와 챗GPT 기능과 갤러리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진을 찾아주는 실생활에 밀접한 기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장소가 명동인 만큼 현장 구매 대기 줄에 서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오전 4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구매한 탄지아 헝(18)씨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며 "하지만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화웨이를 많이 사용하지 않냐는 질문에 "애플도 많이 사용한다"며 "계속 아이폰 제품만 써 왔다"고 답했다. ■ SKT, 개통 행사 4년만 재개…1호 고객 "통화품질 1등이라서 신청했죠" 같은 시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도 아이폰16 개통행사가 열렸다. 아이폰16을 받기 위해 SK텔레콤 고객 10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제일 앞단에는 금천구에서 온 정성훈(32)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서있었다. 정 씨는 아이폰16을 빨리 받기 위해 아침 7시에 자택을 나섰는데, 행사장에 도착하고 보니 개통 1호 고객으로 당첨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는 "아이폰16을 빨리 받고 싶어서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며 "도착하고 나서 1호 개통 고객이 됐다는 것을 알게됐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게된 이유를 묻자 정 씨는 "통신망과 품질이 좋아서 SK텔레콤을 2013년부터 사용했다"며 "아이폰16 다이나믹 아일랜드, 카메라 찍는 버튼, 액션 버튼 등의 기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SK텔레콤 개통행사에는 '팀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구본길 펜싱 금메달리스트 선수는 "행사에 초대받고 제가 1호 개통자인 줄 알았다"며 "아이폰16 행사에 초대해 줘서 영광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도 2년 만에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사전 예약 고객 2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라이브 개통행사를 열었다.

2024.09.20 10:48류은주

SKT,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와 아이폰16 출시 행사 열어

SK텔레콤은 아이폰16 시리즈 공식 출시와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아이폰16 얼리픽 파티 위드 팀SK' 행사를 홍대 T팩토리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팀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 참여한다. 팀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아이폰16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SK텔레콤은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 아이폰16 개통 첫날 오전 8시에 본인이 구매를 원하는 단말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다양한 축하 선물도 증정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 경품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이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6 프로 맥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았다. 색상 선호도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고, 아이폰16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색상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 담당은 "아이폰16의 첫 1차 한국 출시를 기념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고객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며 "SK텔레콤만의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고객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20 09:36최지연

"아이폰17, 2나노 칩 아닌 3나노 칩 탑재된다"

애플이 내년 이후 출시할 아이폰17,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할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TSMC의 3나노 공정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7에는 3나노 칩을 탑재하고 2026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8 모델용 프로세서에는 TSMC의 2나노 공정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아이폰18 일부 모델에만 2나노 칩이 장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애플이 TSMC와 회동을 갖고 2나노 칩 공급을 예약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에 2나노 칩을 탑재해 동일한 폼 팩터 내에서 더 빠른 처리속도와 전력 효율성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궈밍치의 전망대로라면 2나노 공정 칩은 내후년에 일부 아이폰 모델에 도입될 예정이다.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과 맥 제품에 3나노 공정 칩을 탑재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A17 프로 칩과 맥의 M3 시리즈 칩은 모두 3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작됐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는 2세대 3나노 공정을 사용하여 제작된 A18 칩을 사용해 작년 아이폰15에 사용된 A16 바이오닉 칩보다 효율적이고 빠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TSMC가 2025년 후반에 2나노 칩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애플은 TSMC의 새로운 공정으로 제작된 칩을 공급받는 첫 번째 회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TSMC는 2나노 칩 생산을 위해 대만 남무 가오슝에 두 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세 번째 시설에 대한 승인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4.09.20 08:49이정현

아이폰16 시리즈, 배터리 용량 공개됐다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16 시리즈의 정확한 배터리 용량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통신국 아나텔(Anatel)에 공개된 정보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을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 아이폰16 3,561mAh (전작 대비 6.3% 증가) ▲ 아이폰16 플러스 4,674mAh (6.6% 증가) ▲ 아이폰16 프로 3,582mAh (9.4% 증가) ▲ 아이폰16 프로 맥스 4,685mAh (6% 증가)로,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16 프로가 전작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났다. 새로운 A18, A18 프로 칩과 방열 처리 관련 업그레이드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서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 아이폰 16 동영상 재생 22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18시간, 오디오 80시간 ▲ 아이폰16 플러스 동영상 재생 27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4시간, 오디오 100시간 ▲ 아이폰 16 프로 동영상 재생 27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2시간, 오디오 85시간 ▲ 아이폰16 프로 맥스 동영상 재생 33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9시간, 오디오 105시간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 아이폰15 동영상 재생 20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16시간, 오디오 80시간 ▲ 아이폰15 플러스 동영상 재생 26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0시간, 오디오 100시간 ▲ 아이폰15 프로 동영상 재생 23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0시간, 오디오 75시간 ▲ 아이폰15 프로 맥스 동영상 재생 29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5시간, 오디오 95시간이다. 모든 아이폰 16 모델은 더 빠른 25W 맥세이프 충전을 지원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새 맥세이프 충전기가 필요하며, 가장 빠른 무선 충전 속도를 위해서는 30W 전원 어댑터가 필요하다. 또,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가 USB-C를 통해 최대 45W로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20 08:28이정현

[유미's 픽] "아이폰 1차 출시국이면 뭐해"…'코리아 패싱' 애플, 韓 소비자만 봉?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는 애플이 또 '코리아 패싱'을 반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처음 포함시켰지만, 소프트웨어 활용 측면에선 차별 대우가 여전해 한국인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연내 캐나다, 호주 등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키로 했다. 내년에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애플이 이달 10일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했다. 한국어는 당초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언어 일정에 쏙 빠져 있다가 지난 18일 갑자기 추가 공지됐다. 애플은 공지문에서 한국어뿐 아니라 인도 영어, 싱가포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등도 내년부터 지원키로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 탓에 한국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올해 안에 경험할 수 없게 됐다. 내년에도 언제쯤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 사상 첫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 의미가 없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면 자연어를 사용해 특정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동영상에 담긴 특정 순간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기대를 모은 음성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도 한국에선 내년께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결합된 '시리'는 사용자의 동의에 따라 화면 속 콘텐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언제든 텍스트와 음성을 오가며 대화할 수 있고 시리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에 간단히 연동할 수도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나의 찾기' 기능도 내년 초부터 도입된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애플 기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애플의 '한국 홀대' 논란은 이번뿐만 아니다. 애플은 매년 9~10월께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한국을 1차 출시국에서 항상 제외해 왔다. 한국은 그간 2차 혹은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된 탓에 신형 '아이폰'이 출시된 지 한 달여 뒤에야 구입할 수 있었다. 전작인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앞서 10개 국에서 출시된 혼합현실(MR) 체험 기기 '비전 프로'도 한국에선 판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들어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부진과 정부 규제로 어려움을 겪자 매출 확대를 위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렸다. 특히 한국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폰' 선호 분위기가 확산돼 애플의 시장 내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해 애플 점유율은 전년 대비 3%포인트(p) 성장한 2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켰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하단 지적이 많다. 한국인 이용자들이 연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대부분 이용할 수 없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원되지 않는 곳들이 많으면서 새롭게 나온 '아이폰16' 시리즈의 초반 수요는 저조한 분위기"라며 "특히 비영어권 국가 소비자들이 언제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보니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어 버전 출시 시점이 내년이긴 하지만 연초에 빠르게 공개되지 않는다면 차기작인 '아이폰17'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경쟁사 제품으로 수요가 몰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9 16:38장유미

애플 아이폰16 프로 직접 써봤더니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리뷰가 주요 외신들과 유튜브 채널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주요 외신들에서 나온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리뷰 기사를 종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이전 제품인 6.1인치 아이폰15 프로, 6.7인치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비해 화면이 6.3인치, 6.9인치로 커졌다. 그 밖에도 새롭게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고 애플 인텔리전스에 최적화된 A18 프로 칩,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fps 4K 동영상 녹화 지원, 더 긴 배터리 수명, 맥세이프를 통한 더 빠른 충전, 개선된 마이크가 탑재됐다. ■ “카메라 컨트롤 버튼, 재미있으나 큰 개선은 아냐” 더버지의 닐레이 파텔(Nilay Patel) 기자는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대해 “휴대폰을 옆으로 뒤집어 일반 카메라처럼 버튼으로 촬영하는 건 꽤 재미있지만, 물리적 버튼이 약간 뻣뻣해서 몇몇 직원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버튼을 누를 때 폰이 살짝 움직였다고 했으나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나는 왼손잡이라 휴대폰을 잡았을 때 손가락이 잘 닿는 곳에 버튼이 있어서 처음에는 실수로 카메라를 자주 열었다. 두 번 클릭해야 열리도록 설정할 수 있고 그렇게 문제가 해결됐다. 타사 카메라 앱을 열도록 버튼을 설정할 수 있는데, 해당 기능을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된 아이폰 카메라 앱 할리드(Halide)의 신규 버전에서 잘 작동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전반적으로 이 버튼이 있으면 매우 좋으나, 다른 아이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보다 크게 개선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더 많은 카메라 제어 기능이 출시되지 않은 지금 상태의 아이폰16 프로는 단지 반복적인 개선”이라며, “작년 모델에서 업그레이드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 아이폰16 프로 배터리 수명, 전작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 톰스가이드는 화면 밝기 150니트에서 연속 웹 서핑을 하는 아이폰16 프로의 배터리 수명 테스트진행 결과, 아이폰16 프로의 배터리는 14시간 7분 지속돼 전작 아이폰15 프로의 10시간 53분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했다. 반면 아이폰16 프로에 최대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해 개선된다고 알려졌지만, 톰스가이드는 실제 테스트 중에 개선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IT매체 기즈모도도 아이폰16 프로 사용 후 배터리 수명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더 작은 배터리를 갖춘 아이폰16 프로가 시내에서 하루동안 인상적인 성능을 보였다”며, “에어팟4에서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를 켜고 6시간 동안 외출한 후 차로 다시 돌아가는 동안에도 배터리가 20% 정도 남아 있었다. 또, 아이폰16 프로에서 배터리 83%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고, 전화를 걸고, 팟캐스트를 듣고, 애플 아케이드를 플레이한 7시간 후에 배터리가 24%가 남아 있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 “A18 프로 칩,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 프로세서”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사이트 긱벤치의 아이폰16 프로 칩의 벤치마크 결과는 애플이 언급한 대로 A18 프로 칩이 A17 프로 칩보다 최대 15% 더 빠르다는 결과가 나와 아이폰16 프로는 여전히 모든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CPU를 탑재하고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와이어드는 아이폰16 프로 칩 성능에 대해 “제 벤치마크 테스트에 따르면 A18 프로 칩은 단연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 프로세서로, 안드로이드 경쟁자들을 쉽게 제압한다. 아이폰16의 A18에 비해 그래픽 코어가 하나 더 있지만 CPU 캐시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A18 프로는 A18보다 일반적으로 빠르다”고 밝혔다. ■ "개선된 초광각 카메라·마이크 품질은 만족스러워" 카메라 전문매체 페타픽셀은 아이폰16 프로의 새로운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 대해 “초광각 카메라도 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새로운 4천800만 화소 센서로 개선돼 이전보다 더 세밀한 매크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조리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f/2.2다”라며, “이제 4천800만 화소 RAW 파일 옵션이 있어서 좋다”고 평했다. 또 “동영상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애플 독자 포맷인 프로레스(ProRes) 코덱과 로그(Log)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최대 4K 120p의 고화질로 녹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엔가젯의 체를린 로우(Cherlynn Low) 기자는 새로운 스튜디오 품질 마이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표준 모드에서 시네마틱 또는 스튜디오 모드로 전환하면 주변 소음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스튜디오 모드인데 일반적으로 음성의 선명도가 향상되어 사람들이 팟캐스트에서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4.09.19 13:54이정현

SKT, 자녀 관리 앱 '잼' 아이폰 버전 출시

SK텔레콤은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 '잼(ZEM)'의 아이폰(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부모용과 아이용으로 나뉘는데, 아이용 앱은 iOS 버전이 없어 자녀가 아이폰을 쓰는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앱 출시로 부모와 자녀 모두 사용 중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잼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잼의 안심 기능도 강화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심리포트'는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이나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시 알람 제공 등의 기능이 활용되는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10월까지 잼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요금제는 5G 잼 플랜 퍼펙트, 5G 잼플랜 베스트, 잼플랜 베스트, 잼플랜 스마트 총 4종이다. 요금제별로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AI 카메라 앱 '스노우'과 제휴해 이모티콘과 필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잼 개편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잼의 신규 안심 기능을 맞추면 로보락 로봇 청소기, 발뮤다 토스터, 스타벅스 커피 등의 경품을 총 1천3명에게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친구를 잼 앱에 초대할 때마다 초대한 사람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2천포인트를 중복 제공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와 아이가 잼앱에 가입하면 5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2024.09.19 09:50최지연

아이폰16, 잘 안 팔리나…직원 대상 할인 판매 시작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판매가 저조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이하 현지시간) 궈밍치, 마크 거먼 등 애플 분석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애플 직원은 이미 직원 할인을 통해 아이폰16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애플 직원들은 새 아이폰 모델이 출시된 후 몇 주를 기다려야만 구매할 수 있었다”며, “이는 아이폰16의 초기 수요가 예상보다 낮다는 또 다른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의 초기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그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궈밍치는 애플 부품 공급망과 애플 스토어 배송 추정치를 공개하며 아이폰16의 첫 주말 판매량이 3천700만대 수준에 이른다며, 이는 전작 아이폰15의 첫 주말 판매량보다 13% 가량 줄어든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16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판매 부진 때문이며, 이는 아이폰16 시리즈에서 가장 기대됐던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애플 전문가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도 궈밍치에 분석에 대해 애플 직원들이 최신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공백이 한 동안 몇 주 가량 이었으나, 올해는 직원들과 일반 고객이 동시에 아이폰16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아이폰 수요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9 09:43이정현

아이폰16 시리즈는 얼마나 방수가 되나요?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아이폰16 시리즈는 물과 습기에 얼마나 강할까. 최근 외신 디지털트랜드는 아이폰16 시리즈 모두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고 있지만, 완벽한 방수를 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IP68은 방수/방진 등급 중 하나이다. IP 뒤에 오는 숫자가 방진 등급을, 맨 마지막 숫자는 방수 등급을 의미한다. 방진은 먼지나 분진과 같은 이물질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고, 6이면 먼지로부터 잘 보호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방수 등급 8은 0.15~1m 이상의 깊이에서 30분 침수 동안 보호가 가능하다는 것을 뜻하지만 이는 담수에서 진행한 실험이기 때문에 바다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샤워나 목욕 시 물에 노출되는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소금물은 부식성이 강해 조금만 노출된다고 해도 휴대폰 금속 부분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은 "약간의 습기는 견딜 수 있지만, 완벽히 방수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또한 이러한 등급은 영구적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이 손상된다면 IP 등급이 낮아지면서 먼지와 습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분해할 시에도 방진이나 방수에 취약해질 수도 있다.

2024.09.18 13:04안희정

더 얇아지는 '갤럭시S25', 아이폰17 에어와 경쟁하나

최근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렌더링이 공개되며 달라진 디자인에 관심이 쏠린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갤럭시S25 시리즈의 두께가 크게 얇아질 예정이며, 애플도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하면서 내년에 슬림형 스마트폰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16일 자신의 엑스(@UniverseIce)에 “갤럭시S25 울트라는 8.2mm로 매우 얇지만 갤럭시S25의 두께는 7.2mm로 더 얇다”며, “갤럭시S25는 작은 휴대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새로운 인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비교한 렌더링도 공개했다. 애플도 내년에 슬림한 디자인에 집중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아이폰17 에어'로 소문난 이 제품은 더 얇은 폼 팩터를 위해 하드웨어 성능을 약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제품의 가격은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돼 마니아 층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칩셋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애플은 TSMC의 2나노 물량 전체를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내년 자체 2나노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을 추진하는 등 더 작은 칩을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9.18 09:27이정현

"아이폰16 첫주말 판매량 13%↓…프로모델 부진 때문"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초기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부터 아이폰16 시리즈 예약판매가 미국, 한국 등 수 십 개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프로 모델의 인기가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맥루머스가 1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를 인용 보도했다. 궈밍치는 애플 부품 공급망과 애플 스토어 배송 추정치를 아이폰16 모델의 첫 주말 판매량이 3천7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예상치는 전 모델인 아이폰15의 첫 주말 판매량보다 13% 가량 줄어든 수치다. 아이폰16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프로 모델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때문이라고 궈밍치는 주장했다. 궈밍치는 첫 주말 아이폰16프로와 프로 맥스 판매량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에 비해 각각 27%와 16%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프로와 프로맥스 판매가 부진한 것은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지 않은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아이폰16과 16 플러스는 아이폰15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모델들의 판매량 증가분이 프로와 프로 맥스 판매 부진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궈밍치는 설명했다.

2024.09.16 10:28김익현

한방 부족했던 아이폰16...슈퍼사이클 기대감 아이폰17로

아이폰16 시리즈가 올해 애플 실적을 견인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16년(아이폰6)과 2021년(아이폰12·13) 수준의 '슈퍼 사이클'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출시 효과를 단기간에 누리는 '슈퍼 사이클'이 아닌 단계적인 매출 사이클을 겪을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과거 애플이 겪은 슈퍼사이클은 (삼성전자 수준으로)더 커진 아이폰 디스플레이와 코로나 이후 '억제된 수요' 등으로 가능했다"며 "애플 인텔리전스의 경우 있으면 좋은 기능이긴 하지만, 사용자 계획보다 기기를 업그레이드 교체할 만큼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과 출시 지역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체적인 영향은 단기간이 아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의 자체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으나, 기기를 구매하더라도 바로 AI 기능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애플은 내달 미국부터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 버전을 지원하고 연내 영어, 내년부터 프랑스·중국·일본어·스페인어 등으로 확대 등 지원 언어를 순차 확대한다. 증권가의 반응도 비슷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해 6월 WWDC에서 발표와 큰 차이점은 없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 인텔리전스가 유의미한 판매 요인으로 작용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6 시리즈는 AI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화려한 시작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아이폰16 시리즈 판매량이 기저 효과로 전작 대비 9%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지만, 교체 수요가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등의 마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판매량 20%가 소화되는 중국에서 챗GPT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아쉬운 요인 중 하나로 내년 출시될 아이폰17이 대대적인 디자인 개선과 하드웨어 변화가 예상돼 구매 수요 이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직후 기대감은 크지 않으리라 예상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애플 인텔리전스 메리트가 확대되면 수요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9.15 09:03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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