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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인치 아이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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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 맥스, 배터리 5천mAh…수명 35시간"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을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자신의 웨이보에 올해 나올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아이폰11 프로 맥스 3천969mAh ▲아이폰12 프로 맥스 3천687mAh ▲아이폰13 프로 맥스 4천352mAh ▲아이폰14 프로 맥스 4천323mAh ▲아이폰15 프로 맥스 4천422mAh ▲아이폰16 프로 맥스 4천676mAh 배터리를 탑재하며 조금씩 용량을 늘려나갔다. 애플에 따르면, 작년에 나온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33시간이다. 이는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29시간,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28시간보다 길어진 수치다. 만약,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이전 제품에 비해 300mAh의 추가 배터리 용량을 갖추게 된다면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소 약 35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A19 프로 칩과 퀄컴 스냅드래곤 X80 모뎀의 효율성 향상 또한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5.07.04 08:28이정현

"아이폰17 프로, 맥 세이프 디자인 좀 다르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의 맥 세이프 디자인이 전작과 약간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를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케이스용 맥세이프 자석 배열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도했다. 마진 부가 공유한 사진은 서드파티 업체의 아이폰17 프로 케이스 자석 배열 사진으로 보인다. 기존 아이폰 모델의 맥세이프는 동그란 원형 디자인이었으나 새로운 디자인은 동그라미가 약간 뚫려있다. 마진 부를 비롯한 소니 딕슨 등 IT팁스터들은 아이폰17 프로의 후면에 있는 애플 로고가 예전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새로운 맥세이프 디자인으로 인해 맥세이프 케이스를 씌워도 로고가 완전히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진 부는 아이폰 케이스 제조사의 관계자를 인용해 기존 맥세이프 액세서리가 아이폰17 프로 모델과 호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디자인 변경은 기능 개선 없이 순전히 디자인적인 측면만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17 프로가 향후 애플 맥세이프 충전기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최소 약간 더 빠른 맥세이프 충전 속도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2025.07.03 09:49이정현

"애플,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 중단"...이유는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애플이 화면이 더 큰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제조상 어려움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산 비용 증가 ▲대형 폴더블 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의 미미 등을 이유로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이 노트북 크기의 폴더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폴더블 아이패드'라고 불렀고 어떤 이들은 '올 디스플레이 맥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폴더블 아이패드의 예상 출시 시기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GF증권 제프 푸 등 일부 분석가는 폴더블 아이패드가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블룸버그 마크 거먼 등은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대형 폴더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애플이 폴더블 기기 출시 전에 관망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내년에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이 인기를 끈다면 향후 폴더블 아이패드의 사양과 출시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패드는 18.8~20.2인치 사이 화면 크기에 O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주름 없는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2025.07.03 08:22이정현

아이폰 위성 SOS 기능, 부상당한 등산객 구해...한국 도입은?

미국에서 조난당한 한 등산객이 애플 아이폰의 위성 SOS 기능을 이용해 구출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로라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스노우매스 산 정상에 오른 53세 남성이 눈 덮인 산을 '글리세이딩(glisading)'으로 내려오다가 손목을 다쳐 해발 3천100m 산에 갇혔다. 글리세이딩이란 눈 덮인 산을 미끄러지면서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남성이 있던 곳은 휴대폰이 터지지 않은 지역이었지만 아이폰의 위성 문자 기능을 이용해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연락을 받은 가족은 곧바로 당국에 조난 신고를 했다. 이 남성은 주차장에서 약 12.8km 떨어진 스노우매스 호수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남성은 스스로 걸어 나올 수 없는 상태였다. 17명의 구조대원이 동원돼 이 남성을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위성을 통한 문자 메시지 전송은 아이폰14 이상 모델에서 제공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통신 및 와이파이 연결이 불가능할 때 긴급 구조대에 연락할 수 있다. 미국에서 애플은 지난 2022년부터 위성통신 기업 글로벌스타와 협업해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긴급 SOS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아이폰의 긴급 SOS 서비스는 2022년 미국에서 시작된 뒤 호주와 뉴질랜드, 유럽 일부 국가, 일본에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025.07.02 08:54이정현

폐쇄 생태계에 발목 잡힌 애플, 美 반독점 소송 장기전 돌입…AI 혁신도 '실패'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제대로 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애플이 반독점 소송까지 피할 수 없게 되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폐쇄형 생태계 전략을 고집하며 이용자들을 끌어 모은 것이 되레 자충수가 된 모양새다. 1일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법무부 등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뉴저지주 연방법원에 청원했지만, 이를 담당하는 줄리언 닐스 판사가 지난 달 30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소송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해 3월 제기한 것으로, 애플이 '아이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접근을 제한해 경쟁사를 배제하고 소비자의 선택권과 혁신을 저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5년간의 조사 끝에 16개주와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애플이 자사 생태계에 대한 철저한 통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른 기기로 이동하기 어렵도록 만들었다"며 "이 사건은 단순한 거래 거부가 아니라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경쟁을 차단하고 스마트폰 시장에 불법적인 방어벽을 구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 해 11월 청문회에서 본안 심리를 막기 위해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또 고소장에는 소비자나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명시돼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애플이 자사 제품에 대한 통제를 행사할 권리가 있다고 항변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은 사실과 법리에 모두 어긋난다"며 "법정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번에 법원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애플은 수 년간 본안 심리와 항소 등 장기 소송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서드파티 앱과 스마트워치, 디지털지갑, 메시징 등 기기의 접근 제한 ▲앱스토어 수수료 및 규정 강화 ▲타사 서비스로의 전환 방해 등이다.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폰을 중심으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서 '애플 생태계'를 구축하고, 외부 앱을 제한하거나 타사 기기와의 호환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왔다"며 "아이폰 앱스토어의 자체 결제 시스템 이용만을 허용해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챙기고,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를 아이폰에서만 가능하게 해왔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이 사실과 법리에 모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우리 제품을 차별화하는 원칙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소송이 목적을 달성한다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기술을 창조하는 능력이 방해받을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나 업계에선 애플의 이 같은 기조가 AI 혁신을 이끌지 못하는 요인이라고도 지적했다. 애플은 최근 진행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25)에서도 신규 AI 기능들을 소개했지만, 대다수가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였던 것과 동일해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경쟁사 대비 적은 AI 개발 인력을 뒀고,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에 필요한 고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다 미진한 상태다. 이에 애플은 최근 AI 기술 부재를 타개할 해결책으로 '폐쇄 운영 기조 탈피'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해 WWDC에서 오픈AI와의 협력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과 협력해 '시리'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과도 AI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 정부와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무부는 구글을 상대로 한 검색 및 광고 사업 소송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자, 라이브 네이션, 리얼페이지 등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독점 소송을 확대하고 있다. 이 중 구글은 지난 2020년 시작된 검색 시장 독점 소송에서 4년 만에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블룸버그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시작된 빅테크 반독점 규제 기조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압박은 한층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09:18장유미

"애플, 아이폰17 프로 로고 위치 바꿀 수도"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에서 기기 중앙에 있던 로고 위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의 전망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마진 부는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서 로고를 기존처럼 기기 중앙에 배치하는 대신 후면 카메라 바 아래 중앙 위치로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조치가 더 나은 식별을 위한 것이며, 케이스 제조사들이 이미 새로운 로고 배치를 테스트 중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2019년 아이폰11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애플 로고 위치를 변경했고 그 이후로는 아이폰 중앙에 위치하도록 유지해 왔다. 이에 해당 매체는 후면 카메라 모듈이 기기 가로 전체로 확장되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공개된디자인은 이상하다며, 실제 적용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2025.06.30 09:39이정현

"아이폰17 에어, 전면 카메라 위치가 다르네"

애플이 올 가을 새롭게 내놓는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전면 카메라 위치가 다른 모델과 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가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 화면 보호 필름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전면 카메라는 다른 모델과 달리 다이내믹 아일랜드의우측이 아닌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에 왜 이런 변화를 줬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기기의 초박형 디자인 때문에 전면 카메라 및 페이스ID와 관련된 일부 부품이 재배치됐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5.5mm에 불과하여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프로보다 작고 표준형 아이폰17 보다는 클 예정이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약 5.5mm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을 갖추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에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2025.06.27 14:09이정현

"폴더블 아이폰 카메라, 이렇게 나온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관련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가칭 아이폰 폴드)에 각각 4천800만 화소 듀얼 렌즈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전에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에 듀얼 렌즈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현재 아이폰16 프로가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 렌즈를 최소한 프로 모델과 동등하게 설계해 비싼 가격을 정당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그 밖의 추가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프로 모델 수준의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ƒ/1.78 조리개와 2세대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있는 24mm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과거 궈밍치 전망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모두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른 소식통들은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홀 펀치 방식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상태다. 카메라 외에도 그 동안 나온 폴더블 아이폰 사양은 ▲ 2,088 x 1,422 해상도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 2,713 x 1,920 해상도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 측면 버튼에 터치ID 기능 통합 ▲ 주름 없는 힌지 메커니즘 ▲ 아이폰17 에어에 적용되는 고밀도 배터리 셀 ▲ 티타늄 섀시 등이다. 폴더블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일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지만, 궈밍치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을 비롯한 분석가들은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025.06.27 10:32이정현

BOE, 아이폰용 OLED '연간 1억대 생산' 능력 확보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가 아이폰용 OLED 생산능력을 적극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출하량은 이에 못 미치는 수준이나, 시장 내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만큼 국내 업계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7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중국 디스플레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BOE는 B11 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억 대 규모의 아이폰용 OLED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BOE는 현재 애플 전용 모듈 라인 2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1개 라인은 양산 중이며, 3개 라인은 개발 전용 모듈 라인으로 파악된다. BOE는 제품 조립 시간을 5.5초까지 단축시키며 라인 당 월 35만대, 월간 약 800만대의 아이폰용 모듈 생산 능력을 갖췄다. B11 라인을 아이폰 전용으로 운영할 경우 가동률 90%, 수율 85% 기준으로 월 800~900만대, 연간 약 1억 대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생산능력에도 BOE의 패널 출하량은 아직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BOE의 아이폰향 출하량은 약 2천100만대로, 전년 동기인 1천860만대 대비 13% 증가했다. 올 하반기에는 아이폰향 패널로 2천400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연간으로는 총 4천500만 대의 아이폰향 패널 공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가 아이폰 17 시리즈 공급에 성공할 경우 출하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지만, 아이폰 16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신제품 초기 공급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BOE는 기술력 면에서는 아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빠른 속도로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준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BOE의 아이폰향 패널 점유율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향후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애플과의 단가 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BOE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한국 업체들이 어떻게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애플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6.27 10:29장경윤

"아이폰 화면, 5년 동안 이렇게 달라진다"…이미지로 봤더니

앞으로 5년 동안 아이폰 화면이 어떻게 달라질 지 예상한 이미지가 등장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풀스크린 아이폰은 오는 2030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개발자 필립 바브루셰크가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 로드맵을 시각화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바브루셰크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전망을 토대로 향후 아이폰 화면 변화를 시각화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로스 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의 전망에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이 언급한 곡면 유리 엣지와 초슬림 베젤을 통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로스 영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8 프로에 일부 페이스ID 부품을 화면 아래로 이동시키면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더 작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도 이전에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일부 아이폰 모델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영은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2027년 아이폰은 아이폰18 프로와 동일하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 달 “애플이 디스플레이에 컷 아웃이 없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을 계획 중”이라며, “화면 주변에 매우 얇은 베젤을 적용하고 가장자리까지 전체가 곡선 유리로 감싸져 있을 것”이라고 밝힌 마크 거먼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로스 영은 2028년 애플이 모든 페이스ID 부품을 화면 아래에 넣고 전면 카메라만 화면 왼쪽 상단 모서리에 펀치 홀 스타일로 잘라내어 남겨둘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후 이 디자인이 유지돼다 2030년이 되어서야 풀스크린 아이폰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신의 아이폰 디스플레이 로드맵에 대해 “꽤 확신한다”고 밝히며, 필립 바브루셰크가 공개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했다.

2025.06.27 08:45이정현

애플, 中서 아이폰·맥 최대 2천 위안 할인...정부 보조금 정책 참여

애플이 중국 정부의 전자제품 구매 보조금 정책에 공식 참여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 소비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애플 공식 스토어 및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주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중국 애플이 중국의 국가 차원 소비 진작 정책에 보조금을 반영한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화웨이 등 현지 브랜드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품별 최대 2천 위안 할인…공식 매장·온라인몰 모두 적용 애플에 따르면 상하이 내 8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일부 기기를 최대 500위안까지 할인 판매하며, 일부 맥(Mac) 컴퓨터 모델은 최대 2천위안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베이징에서는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대상으로 한 소비 보조금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애플 역시 이에 동참하는 형태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반전 노려 애플의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폰 판매량과 점유율을 반전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4분기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위로 밀려났으며, 현지 브랜드 화웨이, 샤오미, 비보(Vivo)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Kirin)'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Mate 시리즈로 자국 소비자의 지지를 받으며 반등에 성공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애플은 가격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충성도 유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다.

2025.06.25 10:22전화평

달라지는 아이폰17 프로 후면 카메라, 기능 변화 있을까

올 가을 새롭게 출시될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고급형 아이폰 모델 '아이폰17 프로'에도 디자인도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카메라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모형 사진을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모형 사진은 IT 팁스터 마진 부가 엑스(@MajinBuOfficial)에 공개한 것으로 블랙 색상 아이폰17 프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새로운 후면 카메라 바 디자인을 잘 보여주는데 애플이 이전 카메라 모듈에서 휴대폰 뒷면 전체를 덮는 디자인으로 어떻게 전환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7 프로의에 업그레이드된 4천8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탑재되며 멀티캠 동영상 촬영 기능, 업그레이드된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처음 아이폰17 프로에 새로운 카메라 바 디자인이 채택된다는 소문이 나왔을 때는 회의적이었으나, 초기 도면과 렌더링에서 점차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화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더 넓은 레이아웃 덕분에 더욱 응집력 있는 디자인이 완성됐고 카메라 배열이 지금보다 덜 어색해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애플이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바꾸면서 어떤 신기능을 도입할 지”라며 “플래시와 라이다 센서를 우측으로 이동시킨 것이 단순 미적 측면 때문이었을 지 다른 기능적 요소를 고려했을 지에 대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6.25 08:58이정현

영업재개 첫날...SKT, 아이폰16·갤럭시S24 공시지원금 인상

50여일 만에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한 SK텔레콤이 아이폰16 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16플러스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기존 26만원에서 55만원으로 늘었다. 요금 구간에 따라 5G 최저 요금제에서는 8만6천원에서 28만7천원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폰16e 역시 최대 공시 지원금이 13만8천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공시됐다. 최대 63만원의 지원금이 공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의 경우에는 월 7만9천원 이하 요금제에서 지원금을 소폭 인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린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 중단의 행정지도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영업 채비를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갤럭시와 아이폰 신작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일부 재고 단말 물량에 대한 판매 촉진 의도도 읽힌다.

2025.06.24 17:35박수형

'20주년 아이폰은 풀스크린' 전망에 찬물…"더 기다려야"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2027년 확 바뀐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와 좀 다른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스플레이 분석가이자 로스 영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디스플레이 아래에 페이스ID와 전면 카메라를 모두 탑재한 아이폰은 2030년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이 나오려면 앞으로도 5년은 더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로스 영은 대표적인 애플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때 로스 영은 화면 아래에 페이스ID와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이 이르면 2027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현재는 3년이 더 밀린 셈이다. 풀스크린 아이폰 출시설의 진원지 중 한 곳은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 기자다. 마크 거먼은 지난 달 “애플이 디스플레이에 컷 아웃이 없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 이 제품이 “화면 주변에 매우 얇은 베젤을 적용하고 가장자리까지 전체가 곡선 유리로 감싸져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풀스크린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마크 거먼과 로스 영은 모두 애플 제품 관련 루머를 비교적 정확하게 내놓는 분석가들이다. 하지만, 현재 이 둘의 풀스크린 아이폰 출시 시기는 서로 배치되고 있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최근 로스 영의 전망을 종합해 봤을 때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풀스크린 모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2025.06.24 08:55이정현

iOS26 두 번째 베타버전서 '아이폰17 에어' 증거 포착

최근 출시된 iOS26의 두 번째 베타버전에서 새로운 디스플레이 크기를 갖춘 아이폰이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고 IT매체 맥월드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23일 출시된 두 번째 iOS26 개발자 베타 버전에서 1260×2736 픽셀 해상도의 흰동가리 배경화면이 새롭게 추가된 것을 확인했다. 이 해상도는 현재 출시된 어떤 아이폰 해상도와 일치하지 않으나,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의 예상 크기와도 비슷하다. 작년에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의 슬림형 아이폰17 에어가 약 1260x2740 해상도의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이번에 iOS26 베타 버전에서 발견된 g해상도와 비슷하다.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에는 차세대 운영체제 iOS26이 사전 탑재돼 출시될 예정이므로, 이번에 공개된 배경화면은 애플이 올해 출시할 새로운 기기를 위해 디자인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맥월드는 전했다.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프로보다 작고 표준형아이폰17 보다는 클 예정이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약 5.5mm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을 갖추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에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2025.06.24 08:16이정현

"아이폰17 프로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 이렇게 생겼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새로운 방열 장치인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장착한다는 소문이 나온 가운데, 해당 시스템의 일부로 추정되는 구리 열판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를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마진 부는 자신의 웹 사이트를 통해 해당 시스템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리 열판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 사진이 증기 챔버의 바닥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와 같은 많은 고급 안드로이드폰에는 이미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아이폰에 사용되는 흑연 시트보다 기기 내부 열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출할 수 있다. 해당 냉각 시스템은 고사양 게임 등을 오래 구동할 때 기기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기 챔버는 소량의 액체가 담긴 얇고 밀봉된 금속 챔버로 구성되는데 아이폰이 뜨거워지면 액체가 열을 머금은 후 가스로 증발하고 다시 액체로 응축되는 과정을 거치며 열을 낮춘다. 증기 챔버 방식은 프로세서에서 열을 더 멀리 옮길 수 있고 기기 공간을 덜 차지하며 팬과 같은 기타 냉각 도구가 필요 없다고 알려져 있다. 맥루머스는 해당 구리 열판 사진이 아이폰17 프로와 연관이 있는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5.06.23 08:39이정현

내년에 나오는 아이폰18 프로, 이렇게 나온다

출시까지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는 고급형 '아이폰18 프로'에 대한 소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최근에 나온 아이폰18 프로 관련 정보를 종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면 크기는 동일, 알약 모양 컷아웃은 사라질 것 이날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에 각각 6.3, 6.9인치 디스플레이를 고수할 것”이라고 웨이보를 통해 밝혔다. 이는 현재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이다. 올해 나올 아이폰17 프로도 같은 화면 크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아이폰 프로의 화면 크기는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동일하지만 아이폰18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변화가 예상된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에 페이스ID 기능을 화면 아래로 옮기고 알약 모양의 구멍 대신 전면 카메라용 원형 구멍만 남겨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은 과거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과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와도 일치한다. 디인포메이션의 경우 아이폰18 프로 모델에 화면 왼쪽 상단에 전면 카메라를 위한 구멍을 배치한다고 예상한 점도 주목된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의 화면에는 가로로 길쭉한 알약 모양의 컷아웃은 사라질 예정이나 다이내믹 디스플레이가 사라질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 추가, 삼성의 3중 적층 이미지 센서 탑재 전망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의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는 가변 조리개가 추가돼 사용자가 조리개 크기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아이폰18 프로에 삼성이 개발 중인 새로운 3중 적층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서는 아이폰18 프로의 카메라 반응 속도를 높이고, 노이즈 감소, 다이내믹 레인지 개선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IT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이 기술을 'PD-TR-Logic'로 부르며, 3단 회로가 부착된 카메라 센서로 밝혔다. 지금까지 아이폰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는 소니가 독점적으로 공급해왔기 때문에 삼성이 이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램 용량 증가, 2나노 공정 기반 A20 프로 칩 탑재 궈밍치는 아이폰18 프로의 램이 8GB에서 12GB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애플인텔리전스 및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 모두 8GB 램을 탑재하고 있다. 또, 아이폰18 프로에 탑재되는 A20 프로 칩의 경우 TSMC의 2나노 공정(N2)을 기반으로 제작돼아이폰17 시리즈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3나노 기반 A19 시리즈보다 성능이 약 15% 향상되고 전력 효율성이 30%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 칩의 후속모델인 C2가 아이폰18 프로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8 프로는 카메라, 디스플레이, 성능, 연결성 측면에서 상당히 큰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평가했다.

2025.06.20 08:34이정현

차세대 아이폰에 '저전력 OLED' 신기술 2종…LG디스플레이도 선제 대응

애플이 아이폰의 저전력·슬림화를 동시에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나선다. 기존 바(Bar)형 모델에 채용하지 않았던 신기술 2종을, 오는 2027년 출시할 차세대 '아이폰 에어'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도 파주 내 OLED 라인용 설비투자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저전력 OLED에 꽂힌 애플…핵심 무기는 'LTPO3·CoE' 현재 스마트폰 업계는 두께를 줄이면서도 넉넉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OLED 패널을 요구하고 있다. 애플 역시 차세대 아이폰에 크게 두 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는 차세대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다. OLED 패널에는 픽셀에 전류를 공급하는 구동 TFT(박막트랜지스터)와 전류를 제어하는 스위칭 TFT가 집적된다. 이 TFT에 전부 실리콘 소재를 쓰느냐, 일부를 산화물(옥사이드)로 대체하느냐에 따라 OLED 종류가 나뉜다. 전자가 LTPS(저온폴리실리콘), 후자가 LTPO다. LTPO는 LTPS 대비 전력 효율성이 높아 스마트폰 등 업계에서 채택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애플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옥사이드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기존 LTPO는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구조의 스위칭 TFT에 옥사이드를 채용했다. 애플은 구동 TFT에도 옥사이드를 적용해 전력 효율성을 더 높이는 개념을 고안해냈다. 내부에서는 이를 'LTPO3'라고 부른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애플워치10에 LTPO3를 적용한 바 있다. 이를 스마트폰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업계는 오는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 에어 모델을 가장 유력한 첫 적용처로 보고 있다. 해당 모델은 올해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7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이다. 5.5mm의 얇은 두께로 다른 모델 대비 고용량 배터리 탑재가 어려워, 전력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도 아이폰 에어 모델에 함께 적용될 전망이다. CoE는 기존 OLED에 탑재되는 편광판(외부 반사광을 줄여주는 판)을 컬러 필터로 대체하는 기술로, 패널 두께를 줄이고 전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블랙PDL과 같은 광차단 소재도 동시에 사용한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 이미 CoE를 적용한 경험이 있다. 애플도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사의 첫 폴더블폰에 CoE를 적용할 계획인데, 이를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으로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7천억원 설비투자로 애플 전략에 선제 대응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천6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7천억원이 파주 중소형 OLED 공장 내 설비투자에 투입된다. 투자 기간은 2025년 6월 17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구체적인 투자 방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해당 투자가 애플의 LTPO3·CoE 등 신기술 채용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LTPO3와 같은 차세대 LTPO 기술은 기존 대비 더 많은 산화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IGZO(산화물반도체) 증착장비 등을 더 많이 갖춰야 한다. CoE 역시 기존 OLED와는 다른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용 설비 및 소재가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저전력·슬림화 추세에 맞춰 애플이 LTPO3, CoE 기술의 채택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며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대응할 만큼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투자에서 관련 설비를 적극 도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5.06.19 16:17장경윤

"애플, 올 가을부터 폴더블 아이폰 생산 시작"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이 오는 9월 말이나 10월 폴더블 아이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이날 엑스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그는 “폭스콘이 2025년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폴더블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아직 폴더블 힌지를 포함한 많은 부품 사양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사양이 확정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폴더블 아이폰을 위해 연간 700만~800만 대의 폴더블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플이 1천500만~2천만 대의 폴더블 아이폰용 부품을 주문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1년이 아닌 2~3년 동안의 누적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약 5.5인치, 펼쳤을 때 7.8인치가 될 예정이며, 삼성 갤럭시 폴드처럼 책처럼 안으로 접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는 최대 4.5mm, 접었을 때 9~9.5mm로 두께가 얇아져 풀스크린 모드로 사용할 경우 화면이 매우 얇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힌지 디자인에 상당한 공을 들였고 눈에 띄는 주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탑재했으나 공간 제약으로 페이스ID 대신 터치ID 인증 기능이 지원될 가능성도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고가가 될 전망이다. 과거 궈밍치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을 2천~ 2천500달러(약 275만~343만원)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높은 관세가 부과 전의 얘기다. 현재,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 목표로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궈밍치는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생산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6.19 08:12이정현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탄다…티머니와 연동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로도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 2년 만이다. 티머니는 16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옵니다"라고 밝혔다. 티머니 측은 공지에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서비스 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현대카드와 수수료 등 협상을 마치고 지난 2023년 3월 하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공개된 iOS 17에는 티머니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 구조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후 최근 2년간 티머니 출시설이 계속 나왔지만 실제 출시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티머니가 애플페이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비율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025.06.16 10:5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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