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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인치 아이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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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아이폰 더 비싸진다"…메모리 공급난 장기화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내년에도 아이폰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인사이더, 맥루머스 등 외신은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와 엑스(X) 사용자 @SemiconductorsX를 인용해 메모리 공급망 상황이 앞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 6월 팀 쿡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른 램 부족 사태를 "1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대홍수"에 비유하며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애플은 맥과 아이패드 등의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으며, 이번 달에는 아이폰 전 라인업의 가격을 100달러씩 올렸다. 15일 @SemiconductorsX는 애플이 현재 D램을 기가바이트(GB)당 1.5달러에 구매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로부터 2027년형 메모리를 2달러에 공급하겠다는 견적을 받았으며 애플이 이를 수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6일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해당 거래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 1분기부터 삼성전자로부터 LPDDR5X 램을 약 2달러, 낸드플래시를 약 0.33달러에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2026년 3분기 가격으로 알려진 LPDDR5X 1.50달러, 낸드플래시 0.26달러보다 크게 오른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수요는 3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공급은 19.3%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급과 수요 간 격차는 2026년 -8.1%에서 2027년 -13.6%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은 적어도 2028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 부족 현상은 AI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면서 심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램과 낸드플래시 가격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늘어난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거나 수익성을 낮추는 대신 제품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에게 일부 전가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새해에도 신제품 전반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으며, 내년 봄 아이폰18이 출시될 경우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026.09.18 16: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8 프로, 배터리 교체 비용 올랐다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인상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129달러(약 18만원)로 책정됐다. 이는 119달러였던 이전 모델 교체비용보다 10달러(약 1만 3800원) 오른 가격이다. 배터리 외 수리 비용도 공개됐다. 아이폰18 프로의 경우 후면 유리 파손 수리비는 159달러, 후면 카메라 손상은 249달러, 화면 손상은 329달러다. 화면과 후면 유리를 함께 수리할 경우에는 419달러가 부과된다.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화면 관련 수리 비용이 아이폰18 프로보다 높다. 후면 유리 파손 수리비는 159달러, 후면 카메라 수리비는 249달러로 아이폰18 프로와 동일하지만, 화면 손상은 379달러, 화면과 후면 유리를 함께 수리할 경우에는 469달러다. 다만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는 배터리의 최대 용량이 8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무료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배터리 최대 용량은 아이폰 설정 앱에서 '배터리→배터리 성능 및 충전'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9.18 12: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8 사전예약 10명 중 7명 '프로'...256GB·실버에 꽂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사전예약에서 가입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프로'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용량은 256GB, 프로 색상은 실버가 3사에서 공통으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 사전예약에서 프로의 예약 비중이 각각 70%를 넘어섰다. 3사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정식 개통을 시작했다. 프로는 실버로 통했다...프로맥스 색상 취향은 제각각 저장용량에서는 통신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256GB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색상 역시 프로에서는 3사 모두 실버가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과 KT에서는 실버에 이어 블랙, 글레이셔, 버건디 순으로 프로 색상 선호도가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실버에 이어 버건디, 글레이셔, 블랙 순으로 집계됐다. 프로맥스에서는 통신사별 취향이 엇갈렸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블랙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실버, 버건디, 글레이셔가 뒤를 이었다. KT는 버건디, 블랙, 실버, 글레이셔 순이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실버가 가장 인기가 높았고 글레이셔, 버건디, 블랙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전예약 규모는 SK텔레콤이 전작인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KT는 전작보다 예약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출고가는 전작보다 약 20만원 올랐다. 256GB 기준 아이폰18 프로는 199만 1000원, 아이폰18 프로맥스는 220만원이다. 프로 최대 45만원 지원…이통3사 개통 경쟁 이동통신3사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정식 개통에 맞춰 지원금과 구독 서비스, 요금 할인 등 가입자 확보 경쟁에 들어갔다. 공시지원금은 이용 요금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대 지원금은 아이폰18 프로 45만원, 아이폰18 프로맥스 26만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10월 18일까지 개통을 마친 가입자에게 T우주 구글 AI Plus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4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KT는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개통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택약정 25%에 전용 할인 7%를 더해 최대 32%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구매하면 중고폰 보상금에 네이버페이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는 10월16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6.09.18 11:01홍지후 기자

아이폰18 프로, 배터리 용량 '껑충'…"충전 수명은 갤S26에 밀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배터리 성능을 경쟁 제품과 비교한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PREL)에 등록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18 프로를 공개하면서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은 밝히지 않고, 두 모델 모두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재생 시간은 아이폰18 프로가 최대 36시간,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최대 45시간이라고 밝혔다. EPREL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에는 4056mAh,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는 5391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작인 아이폰17 프로(3988mAh)와 아이폰17 프로 맥스(4823mAh)와 비교하면 특히 프로 맥스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해당 배터리 용량은 글로벌 모델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eSIM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SIM 슬롯이 필요한 글로벌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소폭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6보다 배터리 용량은 크나, 내구성은 떨어져 배터리 용량만 놓고 보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보다 앞선다.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5391mAh보다 적다. 다만 배터리 수명 주기 측면에서는 갤럭시S26 시리즈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PREL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 배터리는 1000회 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한다. 하루에 한 차례 완전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약 3년간 사용한 뒤에도 배터리 용량의 80%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출시된 구글 픽셀11 시리즈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배터리 수명 주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갤럭시S26 시리즈는 1200회 충전 후에도 배터리 용량의 80%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된 원플러스15 역시 약 1400회의 충전 사이클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배터리 수명은 충전 습관과 사용량, 주변 온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나노 A20 프로 칩 등 효율 개선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배터리 용량 증가와 함께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특히 최신 2나노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을 탑재하고 발열 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개선 사항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전력 효율을 높여 전작보다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8 프로 맥스에 5000mAh를 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아이폰에 실리콘-카본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Z폴드8 등 최신 폴더블폰에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차기 갤럭시S27 시리즈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구글 역시 차세대 픽셀12 시리즈에 실리콘-카본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실리콘 카본 배터리 도입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필수불가결한 과제가 됐다고 해당 매체는 주장했다.

2026.09.18 09: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듀오, 폴더블 디스플레이 잘 버틸까

애플은 최근 공개한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에 강력한 긁힘 방지 기능과 방진·방수 기능, 100개 이상 부품으로 구성된 힌지 등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 홍보와 달리 일부 공급업체 관계자들은 아이폰 듀오의 내구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급업체 관계자들은 특히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서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이 시간이 지나면서 벗겨지는 문제를 해결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이폰 듀오의 디스플레이는 나노 텍스처 마감 덕분에 화면을 접었을 때 생기는 주름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때문에 아이폰 듀오가 다른 폴더블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세련된 느낌을 준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여러 층으로 구성된다. 가장 바깥쪽에는 보호 필름이 위치하고, 그 안쪽에 유연한 유리, 광학 접착제, OLED 패널, 구조용 금속 지지판 등이 배치된다. 최상단 화면 보호 필름에 우려의 목소리 공급업체 관계자들은 화면 보호 필름이 유연한 유리 기판에 접착되는 구조인 만큼 내구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최상단 필름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며, 이 경우 애플 펜슬 입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대부분의 폴더블폰은 10만~20만회 가량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도록 설계돼 화면을 반복적으로 구부리는 것 자체는 과거만큼 큰 내구성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폰아레나는 현재 폴더블폰 제조사들의 기술 경쟁이 광학 접착제와 파손 방지 필름, 화면 주름을 가리는 코팅 기술 등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듀오의 무광 디스플레이는 화면 주름을 거의 보이지 않게 만들고 디스플레이가 더욱 평평해 보이도록 한다. 애플은 또 화면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다층 라미네이션 설계를 적용했다. 하지만 공급업체 관계자들은 이러한 설계만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필름이 벗겨지는 문제를 막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세대 제품이라는 한계도 화웨이와 삼성전자가 약 7년 동안 폴더블폰을 개발해 온 것과 달리 애플에게 아이폰 듀오는 첫 폴더블폰이다. 1세대 제품은 완성도 측면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감안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아이폰 듀오는 1999달러(국내 가격 329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제품인 만큼, 사용 몇 년 후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애플이 아이폰 듀오의 제품 출시까지 오랜 시간을 들인 만큼 내구성 역시 중요한 고려 요소였을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가 일상적인 사용으로 발생하는 마모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노 텍스처 커버층에는 경쟁사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보다 40% 더 단단한 맞춤형 폴리머가 사용됐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폰아레나는 공급업체들의 우려가 실제 제품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17 17: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듀오 '어두운 스크린' 논란…화면품질 공방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아이폰 듀오'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생중계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디스플레이 품질을 지적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무광 스크린 반응이 형편없어 갤럭시Z폴드8 구매를 고민하게 된다", "내부 디스플레이 품질이 엉망이다"라며 주로 어두운 화면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영상 속 아이폰 듀오 화면이 선명하지 않게 보인 이유를 몇 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우선 레드카펫은 기기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평가하기에 최악의 장소라는 점을 짚었다. 취재진과 스타들을 향해 강렬한 조명이 사방에서 비추는 환경 특성상, 어떤 화면이든 본래 화질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터너스 부사장이 애초에 화면 밝기를 높여두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즉흥적으로 제품을 꺼낸 상황과 밝기를 최대치로 설정해놓는 사전 계획된 홍보 활동은 엄연히 다르다. 미리 연출된 상황이었다면 주변 조명까지 조율해 아이폰 듀오가 완벽해 보이도록 만들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애플의 '나노 텍스처(Nano-texture)' 기술도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표면에 미세한 질감을 넣어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지만, 동시에 OLED 패널의 이미지를 미묘하게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강한 주변광 아래에서는 어두운 방에서 볼 때보다 화면이 회색빛을 띠고 색이 바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아이폰 듀오에 무광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경쟁사 제품의 유광 화면이 매장에서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 일상 사용에서는 반사 때문에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처럼 극단적인 조명 환경에서는 터너스 부사장의 손에 들린 아이폰 듀오가 완벽해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하며, 단편적인 영상만으로 디스플레이 성능 전체를 판단하긴 어렵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2026.09.17 10: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값 올린 아이폰18 프로 덜 팔린다…"사전 예약 부진"

애플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사전예약 열기가 예년과 달리 미지근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GF증권 제프 푸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초기 사전예약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미국 기준 아이폰18 프로 맥스 256·512GB(전 색상) 모델과 버건디 색상 1TB 모델은 배송까지 3~4주의 대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글레이셔 색상의 아이폰18 프로 맥스 256·512GB 모델 대기 시간이 2~3주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시장 내 블랙과 글레이셔 색상 1TB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대기 시간이 1~2주에 불과해 초기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버 색상 1TB 모델, 대부분의 2TB 모델, 버건디 256GB를 제외한 거의 모든 아이폰18 프로 모델은 오는 금요일 공식 출시 당일 즉시 구매가 가능한 상태다. 제한적인 사양 업그레이드·출고가 인상이 주요 원인 제프 푸 분석가는 다소 차분한 초기 수요의 원인으로 제한적인 사양 업그레이드와 출고가 인상을 꼽았다. 미국 시장 기준 아이폰18 프로는 1199달러, 프로 맥스는 1299달러부터 시작하며, 2TB 대용량 모델은 각각 2399달러와 2499달러에 달한다. 아울러 다음 달 16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256GB 기준 1999달러, 2TB 3199달러)'로 대기 수요가 일부 분산된 점도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부품 공급망 측면의 병목 현상도 지적됐다. 푸 연구원은 신규 가변 조리개 카메라 모듈의 공급 제약으로 인해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예상 생산량을 720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힌지 부품의 생산 차질을 이유로 아이폰 듀오의 2026년 생산량 전망치 역시 기존 700만 대에서 600만 대로 낮춰 잡았다. 한편, 제프 푸 연구원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69달러를 제시했다.

2026.09.16 08: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8 나오면 요금 25% 더 할인?…방미통위 "속지 마세요"

'아이폰18' 출시를 앞두고 휴대전화 요금을 25%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선택약정할인 외에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별도의 25% 요금 할인은 없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메신저 등을 통해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을 추가로 25% 할인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퍼지고 있지만 사실과 다른 정보라고 밝혔다. 현재 이동통신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25% 요금 할인은 '선택약정할인제도'다. 휴대전화 구매 시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통신사와 약정을 체결하면 통신요금의 25%를 할인받는 방식이다. 방미통위는 선택약정할인과 별개로 이동통신사가 요금을 추가로 25% 할인해 주는 제도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인이나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요금 할인 안내를 받더라도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면 주의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이 같은 메시지에 포함된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하거나 상담을 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과거에는 이동통신서비스를 일정 기간 이용하기로 계약하면 단말기 지원금과 별도로 통신요금의 25~30%를 깎아주는 '의무약정할인제도'가 운영됐다. 그러나 이 제도는 2015년 이후 폐지됐다. 방미통위는 신규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과거 할인제도나 현행 선택약정할인을 이용한 허위 기만 광고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메시지의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9.15 16:31박수형 기자

삼성, 두 번 접는 폰 조기 출시설…"아이폰 듀오 대응"

삼성전자가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에 대응하기 위해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2'의 출시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구글,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애플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갤럭시Z 트라이폴드2와 슬라이드형 스마트폰 조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세대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지고 내구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세대와 같은 2899달러(약 400만원)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첫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월 미국 시장에도 선보였다. 하지만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복잡한 폴더블 구조와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해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대중적인 제품이라기보다 삼성의 폴더블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웨이 역시 3단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 XT 2 얼티밋'을 선보이며 안쪽으로 접히는 힌지 구조와 10.2인치 디스플레이, 향상된 내구성 등을 내세웠다. 이는 제조사들이 여전히 3단 폴더블 폼팩터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애플이 아이폰 듀오를 앞세워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삼성전자가 그 동안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실험해 왔다는 점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렌드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2가 전작보다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까지 개선된다면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지만, 가격이 2899달러로 유지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갤Z 트라이폴드 2를 통해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주류 제품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는 가격 경쟁력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전작이 첨단 기술을 주류 시장에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 만큼, 가격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다면 2세대 제품 역시 틈새 제품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2026.09.15 14: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화면 전환 애니메니션 멋지네"…中 업체들, 아이폰 듀오 베끼기 열풍

애플 '아이폰 듀오'에 적용된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 기능을 다른 폴더블폰 제조사들도 도입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아이폰 듀오의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이미 한 스마트폰 브랜드가 이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브랜드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폰 듀오의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은 기기를 펼칠 때 외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던 화면이 내부 대화면의 양쪽으로 자연스럽게 확대되면서 한 화면으로 연결되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다. 지난주에는 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에서 이와 유사한 화면 전환 효과를 구현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컨트롤 센터, 안드로이드폰에 적용 폰아레나는 향후 안드로이드 폴더블폰에 이 기능이 적용될 경우, 아이폰의 고유 기능이 안드로이드폰에 도입되는 사례가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이폰의 주요 기능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용한 사례는 적지 않다. 아이폰14 프로에 처음 탑재된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리얼미를 비롯한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유사한 형태로 적용됐다. 애플이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컨트롤 센터' 역시 이후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에 도입했다. 특히 아이폰 듀오의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기반 기능인 만큼 다른 제조사들도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안드로이드 폴더블폰에 이 같은 화면 전환 기능이 도입되더라도 단순히 애플의 기능을 그대로 복사하는 데 그치기보다는 각 제조사가 자체적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기능을 구현하기를 기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하드웨어 기능으로 적용했지만, 샤오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스마트폰에서도 유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폰아레나는 이처럼 제조사들이 서로의 기능을 참고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경쟁이 궁극적으로 최종 사용자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15 10: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iOS27서 AI 무장한 시리, 어떻게 달라졌나

애플이 이번 주 아이폰18 프로 출시를 앞두고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을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CNBC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시리 인공지능(AI) 개인 비서가 포함됐다. 개인 맞춤형 AI 비서로 거듭난 시리AI 새로운 시리는 사용자의 개인적인 맥락을 활용해 메시지, 이메일,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이해하고 여러 앱에서 보다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용 시리 앱을 통해 이전 대화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되는 애플 기기 간에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카메라의 시리 모드는 뷰파인더에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카메라에 비친 주변 사물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리를 활용한 글쓰기 기능은 텍스트 초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메시지와 메일에서는 사용자의 글쓰기 스타일에 맞춰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애플은 새로운 시리 AI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시리와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비롯해 아이폰16 시리즈 이상, 아이폰 에어, 아이폰 듀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리 AI, 다른 AI와 차이점은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가 더 빠른 칩과 기기에 저장된 일정, 문자 메시지 등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능을 구현하기에 최적화된 기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아이폰 출시 행사에서 "진정으로 개인 맞춤형인 지능적인 기능"이라며 "아이폰은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놀라운 지능형 기능과 경험의 생태계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6월 AI 기반 시리를 처음 공개했다. 당초 2024년 공개했던 차세대 AI 시리는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됐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다른 AI 업체와 비교하면 애플은 아이폰과 맥에 탑재된 칩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소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다만 보다 복잡한 시리 AI 요청의 경우,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구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엔비디아, 인텔의 칩이 활용된다. 애플은 자체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도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고 있다. 애플은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는 일부 시리 AI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일일 사용량 제한을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유료로 사용 한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일 사용량 제한은 기능, 요청의 복잡성, 시스템 수요, 시스템 정책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리 AI는 현재 영어로 제공되며, 다음 달부터 프랑스어와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지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애플은 규제상의 이유로 초기에는 유럽연합(EU)과 중국에서 새로운 시리 AI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OS 27, 다른 기능은 iOS 27에서는 설정 앱에 새로운 슬라이더가 추가돼 리퀴드 글래스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투명한 상태부터 완전히 색이 입혀진 상태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애플은 앱 아이콘과 시스템 전반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성능 향상 역시 iOS 27의 주요 개선 사항이다. 애플은 자체 테스트 결과 앱 실행 속도와 새로 촬영한 사진의 로딩 속도, 에어드롭 전송 속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검색 기능도 개선됐다. 스포트라이트와 사진, 메일 등에서 보다 유용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09.15 09: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듀오, 아이패드 미니와 겹칠 수도"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이 아이폰 듀오와 아이패드의 기능 중복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유명 IT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MKBHD)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듀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과거 맥과 아이패드가 공존해온 것처럼 아이폰 듀오와 아이패드 역시 사용 패턴을 자연스럽게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상황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언제 아이폰 듀오를 활용할지 사용자마다 다른 방식이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의미다. 페더리기는 "지난 몇 달간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아이폰으로 무언가를 시작했다가 자리에 앉아 특정 콘텐츠를 더 자세히 살펴보거나 읽고 싶을 때 이 기기가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라며 "특히 세로 모드로 펼쳐 페이지를 넘기는 데 탁월하다. 사람들은 분명 자신만의 사용 방식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이 기기가 그 역할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임원답게 페더리기는 경쟁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아이폰 듀오에 맞춰 iOS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많은 기기에서는 새로운 폼팩터에 맞춰 기존 경험을 단순히 늘리거나 억지로 끼워 넣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제대로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6.09.14 13: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듀오, 패널만 250달러…전체 가격 16% 수준"

애플의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듀오에서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패널 가격 비중이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 듀오에 탑재되는 패널 가격은 한 장당 약 250달러(약 33만 6000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듀오 미국 출시 가격인 1999달러의 약 8분의 1 수준이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애플과 패널 3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사이드 디지털은 폴더블 패널이 아이폰 듀오의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또 다른 디스플레이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아직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BOE는 화웨이 등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지만, 애플은 BOE의 제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의 폴더블 제품 역시 신뢰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전체 부품원가가 전작보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한 장당 약 70달러(약 9만4000원)에 공급받아 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듀오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패널보다 구조가 복잡한 폴더블 패널인 만큼 제조 비용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인사이더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아이폰 듀오의 전체 제조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9.14 13: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듀오, 폴더블폰 판 바꾼다…2007년 아이폰과 비슷한 충격"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에 불과하지만,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가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아이폰 듀오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2007년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미친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 출시 직전 스마트폰은 전 세계 휴대전화 출하량의 약 6%에 불과했다. 하지만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6년 만에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현재 스마트폰은 전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의 약 85%를 차지하며, 애플의 점유율은 약 20% 수준이다. 반면 폴더블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가 7년 전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했지만, 폴더블폰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비중은 현재 약 2%에 그치고 있다. 마크 거먼은 아이폰 듀오의 출시를 계기로 이 비중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경쟁사들이 아이폰 듀오의 디자인과 기능을 차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시장 전체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향후 10년 안에 폴더블폰이 신규 스마트폰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주머니에 더 큰 화면을 휴대할 수 있고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역할까지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폴더블폰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향후 폴더블폰이 '만능 컴퓨팅 기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높은 가격은 성장 속도 늦출 것” 다만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 속도가 초기 스마트폰 시장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가격과 제품 사용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타협점이다. 현재 1천9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듀오는 일반 아이폰 두 대를 합친 것보다 비싸다. 애플은 미국에서 판매 가격을 2천 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가격은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8'과 구글의 '픽셀11 프로 폴드' 역시 1899달러부터 시작하며,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2100달러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폴더블폰 가격은 장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제품 가격 자체가 내려가는 것 뿐 아니라, 애플의 할부·리스 프로그램 확대도 가격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애플의 업그레이드 리스 프로그램은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애플이 스마트폰의 정가보다 월 리스료를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 발전에 따른 제조 비용 하락도 가격 인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17년 페이스ID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의 가격은 999달러였지만, 현재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준의 일부 기능을 갖춘 아이폰17e를 6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폴더블 아이폰 제품군 확대 가능성도 애플이 아이폰 듀오 한 제품에 그치지 않고 삼성전자처럼 폴더블 아이폰 제품군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듀오'라는 브랜드명 역시 향후 제품군 확장을 염두에 둔 이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에어'와 '프로'처럼 짧은 이름을 선호하면서도 듀얼 스크린이라는 제품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듀오'라는 이름을 선택했으며, 향후 다양한 파생 모델을 추가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 듀오 맥스'나 기능을 간소화한 '아이폰 듀오 SE', 소형 폴더블 모델인 '아이폰 듀오 미니' 등이 출시될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애플 내부에서는 당초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이 명칭은 향후 제품군을 확장하는 데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영원히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폰 듀오는 오리지널 아이폰이 스마트폰을 대중화한 것처럼 폴더블폰을 모바일 컴퓨팅의 주류로 끌어올리고, 경쟁 업체들의 관련 투자를 크게 확대하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6.09.14 10: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ZD브리핑] 기아 PV7·아이폰18 '출격'…현안 챙기는 삼성·SK·카카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 산업 및 IT 업계는 굵직한 신제품 발표와 기업들의 주요 현안 논의로 분주한 한 주를 보낼 전망입니다. 기아의 대형 전동화 목적 기반 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PV7'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예약판매를 마친 애플의 '아이폰18' 시리즈가 18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SK·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은 성과급 제도 및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주주 및 노사 간 소통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이 밖에 글로벌 게임 축제인 '도쿄게임쇼 2026'에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출전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산업계 이슈: 삼성·SK·현대중공업 노사 현안부터 기아 신차 공개까지 15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정기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과급 제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는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배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삼성 준감위는 지난달 노동인권소위원회를 열고 성과급 지급 방식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17일 제17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이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립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인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입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회장인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산·학·연 주요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의 거센 추격과 AI 산업 발전 속 위기와 기회를 함께 만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오는 14일부터 연이틀 일반주주들을 대상으로 대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양사는 간담회에서 합병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합병 이후 사업 운영 방향, 재무구조 개선 효과 및 사업 시너지 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양사는 앞서 합병 발표 직후 일반 주주 및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합병 취지와 기대 효과를 설명했지만, 일부 소액주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추가 대면 간담회를 통해 주주들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면 간담회는 각사 홈페이지로도 실시간 청취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전 조합원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는 16일부터 7시간으로 파업 시간을 늘리며 투쟁 수위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노조 측은 추석 전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교섭결렬 선언과 함께 더 큰 투쟁에 나서겠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제주도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with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선 제주도의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 전력 시장 혁신 사례를 비롯해 분산에너지 기반 전기요금 부담 해소 방안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기아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대형 전동화 PBV '더 기아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PV5에 이은 두 번째 전용 PBV로,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기아는 PV7을 통해 물류·상업용 중심의 대형 전기 상용차 시장을 공략합니다.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는 PV7 카고 2대와 패신저 1대 등 3대를 전시하고, PV5 카고·패신저·WAV·샤시캡·크루밴·푸드트럭 컨버전 등 7종도 함께 선보입니다. 기아는 2027년부터 화성 EVO 플랜트 웨스트에서 PV7 등 대형 PBV를 연간 약 15만 대 생산할 계획입니다. 유럽 eLCV 판매는 올해 상반기 12만 5069대로 전년 동기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전체 LCV 시장은 8.7% 감소했지만 C세그먼트 전기 밴은 26.6% 늘었습니다. 기아는 PV5에 이어 PV7을 투입해 성장하는 유럽 전기 밴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세부 제원과 가격, 유럽 출시 시점은 14일 공개 행사에서 확인될 예정입니다. 통신·IT 정책: 아이폰18 개통 및 과방위 국감 계획서 채택 12일부터 시작된 통신 3사의 아이폰18 시리즈 예약판매 물량이 오는 18일 정식 개통됩니다. 최저 199만 1000원에 시작되는 아이폰 판매량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립니다. 플래그십 사양만 내놓는 아이폰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 여파로 구입 부담이 커진 가운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애플이 이전과 같은 판매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애플이 새 아이폰 발표에서 큰 관심을 모은 폴더블 아이폰 듀오는 예약판매가 다음 달 이뤄질 예정으로, 18일 아이폰 개통량은 예년 수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감사 일정에 대한 개요만 정하고, 구체적인 자료 제출 요구나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 건은 내주 이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법안 한 건이 긴급 상정될 예정입니다. 내달부터 시행될 검찰청법 폐지와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에 따라 정보통신망법의 체계를 맞추려는 법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는 17일 프레스센터에서 AX와 6G 시대를 대비한 통신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발제는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이 맡았으며, 유럽연합의 디지털네트워크법을 분석해 시사점을 살펴보는 것이 주요 논의가 될 예정입니다. 게임 축제의 달: '도쿄게임쇼 2026' 개막 및 서울 'GES 2026' 개최 도쿄게임쇼(TGS) 2026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넥슨·넷마블·엔씨·스마일게이트·NHN플레이아트 등을 비롯해 국내 중소·인디 게임사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출품작을 보면 서브컬처 장르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습니다.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파레이돌리아'를 선보이며, 엔씨는 디나미스원이 개발 중인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첫 시연 버전을 꺼낼 계획입니다. 또 넷마블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인블루' 신작 3종을 출품하고 현지 이용자를 맞이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TGS에서도 '미래시'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 'GES 2026'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됩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게임·e스포츠 기업 70개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AI·클라우드·사이버 안보: IT 업계 대규모 컨퍼런스 및 세미나 줄이어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는 오는 15일 양재 엘타워에서 '제62회 AIIA 조찬포럼'을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경호 플렉스 최고수익책임자(CRO)와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가 발표를 진행합니다. 이날 김 CRO는 AI 네이티브 조직 운영 설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AX 도입 실패 패턴과 극복 전략을 다룰 계획입니다. 육군본부와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는 오는 15일 로얄파크컨벤션 3층 전쟁기념관에서 'AI 창과 방패의 시대, 군 사이버작전의 미래'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군 사이버작전의 변화와 향후 대응 방향을 다룹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본부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두 차례 주제발표를 통해 AI 시대 국방 사이버안보의 주요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에퀴닉스가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AI 시대의 네트워크 인프라 동향 및 미래 전략'을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앤서니 호 아시아태평양 제품관리 디렉터가 AI 워크로드 확산에 따라 변화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트렌드와 에퀴닉스 패브릭c 포트폴리오의 최신 기술 및 AI 연결성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고객사인 퓨리오사AI와 함께하는 대담 세션을 통해 AI 추론 시대를 위한 차세대 AI 인프라와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데이터독이 15일 서울 강남 레드버튼 컬처 스테이지에서 게임데이를 개최합니다. 참가자가 실제 운영환경과 비슷한 시나리오 속에서 장애를 분석하며 옵저버빌리티와 장애 대응 과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KT클라우드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대표 연례 행사 'KT클라우드 서밋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기반 기술·서비스, 실제 구축 사례가 공유됩니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 환영사와 공용준 클라우드본부장, 최옥진 DC본부장의 키노트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두 개 트랙에서 총 20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16일 부산, 17일 판교에서 컴퓨터 지원 공학(CAE) 기술 세미나 'MAX'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반도체, 전기전자, 기계, 방위산업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활용된 실제 해석 사례와 현장 엔지니어들의 경험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대표 CAE 솔루션인 구조·유동 통합 해석 프로그램 '마이다스 NFX'와 CAD 모델을 그대로 활용해 해석할 수 있는 '마이다스 메쉬프리' 적용 사례도 공개합니다. VTI 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에서 '엔터프라이즈 AI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IBM, OSC 코리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제 AI 에이전트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보안, 구축 전략 등을 제시합니다. 유라클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라클 AI 서밋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모듈식 개발 및 관리 방안과 대한의사협회 고객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박선원 의원실과 명지대, 창신대는 오는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K-방산 AX 도약을 위한 방산AIDC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방산 AI 데이터센터(AIDC)를 중심으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방위산업의 AI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출범식에서는 협의체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발표하고 방산기업의 현장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셀렉트스타와 KMAC, 법무법인 린은 오는 17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AI 기본법, 대비하고 계신가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과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합니다. 특히 법률·컴플라이언스와 AI 운영 현장에서 필요한 책임 있는 AI 체계 구축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을 예정입니다. 에버퓨어(옛 퓨어스토리지)는 오는 17일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퓨어 액셀러레이트 서울 2026'을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AI 시대 기업의 데이터 활용 트렌드와 함께 AI 확산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데이터 준비도의 중요성을 조명합니다. 국내외 주요 경영진이 직접 AI 시대 데이터 전략과 고객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데이터 관리·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디펜스 AI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모델과 데이터 플랫폼, 인프라를 아우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국방 AI 전략과 전장 환경 변화에 따른 소버린 AI 구축 방향을 소개합니다. 자율 무기체계 지능화와 온프레미스 기반 국방 데이터 활용, AI 데이터 통제권을 지키기 위한 방산 특화 클라우드 전략 등 국방 AI 현장 적용을 위한 주요 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플랫폼 상생: AI 기반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구축 국회 토론회 개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AI 기반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는 16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최형두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방송학회와 한국마케팅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콘텐츠 커머스 시장 변화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호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으며,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습니다. 토론에는 이영철 방송미디어진흥기획과 과장, 고완옥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 과장, 김도윤 인티모 이사, 성동훈 CJ온스타일 플랫폼 본부장, 권창범 법무법인 인 변호사, 곽규태 순천향대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 등이 참여합니다. 토론회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커머스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플랫폼·대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어떻게 구축할지가 주요 논점이 될 전망입니다. 주주 소통: 카카오, 소액주주 대상 인적분할 온라인 기업설명회(IR) 카카오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카카오는 IR에서 인적분할 개요와 추진 배경, 인적분할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소액주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간담회 접속 링크와 관련 IR 자료는 카카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특히 카카오가 추진하는 인적분할을 놓고 소액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분할 이후 사업·지배구조 변화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사회 공헌: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주간 맞이 '모바일 걷기' 행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제9회 생명나눔 주간(9월 14~20일)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온라인 걷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걷고 뛰고 잡고 나누고 잇고, 희망의씨앗을 잡아라!'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이 일상 속 걷기 활동에 참여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휴대전화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희망의씨앗을 잡아라!' 챌린지를 검색하면 됩니다. 참가자는 걸음 수에 따라 1걸음당 1점, 하루 최대 8000점을 획득할 수 있고, 워크온 지도 화면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공식 마스코트인 '나눔이와 이음이'(50점)와 생명나눔의 상징인 '희망의씨앗'(100점)을 찾아 누르면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필수 목표 점수는 9만 점으로, 한 명의 뇌사 장기기증자가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2026.09.13 17:14백봉삼 기자

"아이폰18 프로 어디서 팔지?"…실시간 재고 알려준다

아이폰18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통신 종합 플랫폼 모요가 주요 오픈마켓 자급제 단말기 재고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모요는 아이폰18 시리즈 출시를 맞아 '아이폰18 재고알리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재고알리미는 쿠팡·11번가·지마켓·하이마트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자급제 아이폰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모델과 저장용량, 색상을 선택하면 해당 제품의 재고가 확보됐을 때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신제품은 사전예약이 시작되면 일부 인기 모델이나 색상의 초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경우가 있다. 모요는 여러 판매처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고알리미는 아이폰14 출시 때부터 운영해왔다. 아이폰18 시리즈는 우선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 폴더블 모델인 아이폰 듀오로 구성됐다. 일반 모델은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우일 모요 PO는 “아이폰18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델의 재고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재고알리미를 운영한다”며 “통신 상품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1:34안희정 기자

애플 아이폰17, 첫해 매출 230조원…삼성 MX 연매출의 1.8배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가 출시 첫해 역대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업그레이드 수요와 더불어 기본형 모델부터 최고급 모델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서 고른 인기를 얻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의 출시 첫해 글로벌 누적 매출액은 1700억 달러(약 230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아이폰16 시리즈의 출시 첫해 매출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역대 애플 아이폰 라인업이 기록한 첫해 성적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매출 약 230조원은, 삼성전자 MX·네트워크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 129조 7000억원의 1.8배다. 아이폰17 시리즈 흥행은 기본 모델 약진이 주효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17 시리즈는 수년 만에 애플이 선보인 가장 강력한 라인업"이라며 "기존 프로 시리즈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고급 사양을 기본 모델에 탑재했고, 상위 라인업 프로 시리즈는 강력해진 애플 실리콘 칩셋과 향상된 카메라, 차별화 디자인 및 다채로운 소재 구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 모델은 프로급 기능을 처음 접하는 교체수요층은 물론 최신 하드웨어와 카메라 성능을 추구하는 기존 하이엔드 고객층도 흡수했다"고 진단했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출시 첫해 매출은 전작 대비 1.3배 이상 급증했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2026년 상반기 단일 모델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 판매도 반등했다.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7 시리즈 매출은 전작 대비 35% 급증했다. 기본 모델 중심 업그레이드 교체 수요가 유입됐다. 이와 함께 비(非) 서구권 시장 성장도 아이폰 17 시리즈 성장을 견인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일본, 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시장도 성장세가 양호했다"며 "이들 지역 강세가 북미, 유럽 등 성숙 시장의 완만한 성장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가격도 애플에 유리했다. 안드로이드 진영 플래그십 기기와 가격차가 크게 좁혀져 아이폰17이 반사이익을 입었다.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4분기 이후 모바일 메모리 가격이 4배 폭등하면서 다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가 출고가를 인상하거나 세부 사양을 조정했다"며 "애플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격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주요국 통신사와 유통 채널이 플래그십폰 프로모션을 확대한 점도 아이폰 17 시리즈 판매를 지원했다. 애플은 지난 9일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와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아이폰 듀오는 출고가가 1999달러(약 270만원)부터 시작하는 초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판매량 자체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을 올릴 수 있다.

2026.09.13 05:00진운용 기자

아이폰 듀오 돌풍 예고…"애플, 폴더블폰 시장 24.8% 점유"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로 올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24.8%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0.5% 증가한 2020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애플을 제외한 안드로이드 폴더블폰 출하량은 1520만 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이 같은 출하량 감소는 부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710만 대를 출하해 35.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과 화웨이는 각각 약 500만 대를 출하해 24.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 듀오의 하드웨어 구성과 최종 디자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애플이 선택한 여러 절충안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애플은 제품 두께를 최소화하고 내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2배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고, 측면에 탑재한 터치ID 센서로 페이스ID를 대체했다. 이는 폴더블폰이 얇은 두께와 카메라 성능, 생체인식 부품, 배터리 용량 및 내부 공간 사이에서 여전히 상당한 절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향후 폴더블폰 시장에 대해 인공지능(AI)과 멀티태스킹 인터페이스가 대화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더욱 긴밀하게 결합할 경우, 폴더블폰이 단순한 하드웨어 차별화 요소를 넘어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6.09.12 09: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0만원 아이폰18 오늘부터 예약...통신 3사 할인 경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오늘(12일)부터 200만원을 넘나드는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전작보다 출고가가 20만원 가량 오르면서 이통3사는 단말 할인과 중고폰 보상, 콘텐츠·AI 구독권 등을 앞세워 소비자의 기기값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1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 사전예약을 이날 오후 9시부터 진행한다. 정식 개통일은 18일이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A20 프로 칩을 기반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과 성능을 높였으며, 가변 조리개가 적용된 새로운 48MP 퓨전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256GB 기준 아이폰18 프로 199만 1000원, 프로맥스 220만원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 여파로 전작보다 20만원 가량 올랐다. 색상은 블랙, 실버, 글레이셔, 버건디 등이며 용량은 256GB부터 최대 2TB까지다. SKT, 최대 30만원 구매권...중고폰 추가 보상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오는 18일까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256GB와 512GB 모델 구매자에게 최대 20만원, 1TB와 2TB 모델 구매자에게 최대 30만원 상당 구매권을 제공한다.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122만원의 기본 보상에 민팃 올 보상, 쓰던 폰 추가 보상을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최대 36개월, 하나·삼성카드는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다음 달 18일까지 개통한 가입자에게는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와 노트북LM 프로 등이 포함된 T우주 구글 AI 플러스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4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KT, 온라인 요금 최대 32% 할인...제휴카드 혜택 강화 KT는 온라인몰 KT닷컴에서 25% 요금 할인에 다이렉트샵 전용 7% 할인을 추가해 요금을 최대 32% 할인한다. 개인 명의 현대·삼성·BC·하나카드로 결제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0만원 한도의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두 장을 적용하고 카드별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24개월간 최대 약 129만원의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T 할부 플러스 KB국민카드 최대 10만원,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5만원을 더하면 혜택은 최대 약 144만원이다. KT닷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휴대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T로 번호이동하는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케이스티파이 5만원권을 증정한다. LGU+, 최대 20만원 단말 할인...중고폰 18만원 추가 보상 LG유플러스는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가입자에게 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의 단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중고폰 보상가에 최대 18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삼성카드나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고, 삼성카드 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사전예약 가입자에게 LG 스탠바이미2 맥스와 에어팟 맥스 등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는 이번 사전예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은 10월16일부터 별도로 진행된다.

2026.09.12 08:10홍지후 기자

갤럭시Z폴드8도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 되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기능 중 하나는 독특한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이었다. 기기를 펼칠 때 외부 디스플레이의 화면이 내부 대화면 양쪽으로 자연스럽게 확대·연결되는 듯한 연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 삼성 '갤럭시Z폴드8'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사용해 애플 특유의 화면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한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사용자가 갤럭시Z폴드8에서 아이폰 듀오의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을 12시간 만에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을 올린 레딧 사용자(@moomanjohnny)는 갤럭시Z폴드8에 탑재된 힌지 센서가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을 구동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그는 힌지 센서에서 감지한 각도 데이터를 양쪽 화면에 동시 재생되는 전환 효과와 연동해, 아이폰 듀오와 유사한 화면 연출을 만들어냈다. 일반 사용자가 단시간에 이 같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폰아레나는 갤럭시Z폴드8에 이미 필요한 하드웨어 요소가 모두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이미 2020년 안드로이드 11부터 힌지 각도를 감지하는 기능을 지원해 왔다. 시스템이 폴더블 기기의 펼침 정도를 도(°) 단위 데이터로 제공하고, 구글 역시 개발자 가이드를 통해 이 데이터를 기기 움직임에 맞춘 애니메이션 구동에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결국 센서, 디스플레이, 그래픽 도구가 이미 고스란히 내장되어 있었던 셈이다. 매체는 “이는 하드웨어 한계라기보다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우선순위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에 구현된 방식에는 명확한 기술적 한계도 존재한다. 실제 홈 화면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앱이 사전에 캡처한 두 장의 화면 이미지를 기반으로 기기가 열릴 때 블러(흐림) 효과를 주며 전환하는 약간의 눈속임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면을 절반 정도 접으면 시간이 다르게 표시되기도 한다. 영상을 올린 작성자 역시 “이 효과가 처음 1분 정도는 멋있어 보이지만 금세 피로감을 준다”며 “정면에서 볼 때만 착시 효과가 유지되고 시야각이 조금만 틀어져도 어색해진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이러한 시도를 계기로 향후 완성도 높은 화면 전환 효과를 정식 구현해주길 기대한다”며 “제조사의 공식 업데이트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구현에 나서는 사용자들의 시도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2026.09.11 13: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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