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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M 로직 셀 디바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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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퓨얼셀, 148억원 규모 수소부품 재사용 사업 선정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 케이퓨얼셀이 수소차 핵심부품을 재활용한 발전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케이퓨얼셀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수소자동차 핵심부품 재활용 기술개발사업' 내 '재사용 발전시스템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119억원을 포함해 총 148억33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사용 후 연료전지와 고압 수소저장용기 처리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사업은 폐부품의 잔존 성능을 평가하고 이를 발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회수된 연료전지 스택과 700bar급 수소저장용기, 주변장치를 산업용 및 공공용 발전시스템으로 재사용하는 기술과 안전 기준을 함께 마련한다. 케이퓨얼셀은 연료전지 시스템 양산 경험과 300kW 병렬구조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재사용 부품을 활용한 30kW급 이동형 발전기와 300kW급 정치형 발전기 개발을 총괄한다. 이동형 발전기는 전기차 충전, 선박, 비상전원 등에 활용되며, 정치형 발전기는 계통 연계형 발전 설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사용 후 연료전지의 수명 예측을 위한 통합 성능평가실을 구축하고, 재사용 부품의 신뢰성과 품질 검증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일진하이솔루스 등 8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부품 회수부터 진단, 실증, 표준화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사용 기반 발전시스템은 신품 대비 초기 구축 비용을 약 4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도심형 이동식 충전소나 분산형 비상전원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입 장벽도 낮아질 전망이다. 나성욱 케이퓨얼셀 대표는 "이번 과제는 폐기될 수소 부품을 발전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혁신"이라며 "재사용 수소 발전시스템 실증과 안전 기준 제도화를 통해 수소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퓨얼셀은 코렌스 계열의 수소 에너지 기업으로, 연료전지 스택과 보조장치(BOP)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용은 물론 선박·건물·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시스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04.29 18:03김재성 기자

K-시스템반도체 육성 가속화…"올해 기념비적 사업 2개 시작"

"올해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사업이 2개가 시작된다. 기존과는 다른 크고 새로운 사업들이 운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국내 팹리스 분들의 좋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기택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시스템반도체 PD는 28일 오전 그래비티조선 서울 판교에서 열린 '피지컬 AI 상용화 전략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스템반도체는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약 60~70%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그러나 국내 반도체 업계는 사업 구조 상 메모리반도체에 집중돼 있다. 한국의 시스템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2.3%에 불과하다. 특히 시스템반도체는 AI 산업의 필수 요소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피지컬 AI·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려면 인공신경망처리장치(NPU) 등 고성능 시스템반도체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주력 산업별 특화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와 반도체를 구매하는 수요 기업간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시스템반도체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신규 지원규모는 총 1817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사업,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등 2개의 신규 과제가 편성됐다. 두 과제 모두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임 PD는 "반도체 첨단산업 기술개발 사업은 올해에만 13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고,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은 최근 과기부와 산업부의 최종 점검 회의를 거쳐, 5월에 예산 규모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첨단산업 기술개발 사업은 자동차, IoT·가전, 기계장비, 로봇, 방산 등 반도체 수요가 높은 기존 주력 산업을 중점으로 둔다. 차세대 센서와 전력반도체, AI 등 여러 분야에서 총 1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은 예타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7대 분야를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도메인 제어기, 협동로봇향 온디바이스 AI 컴퓨팅 가속기 등이 대표적인 분야다. 임 PD는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대표 앵커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해 기획한 사업"이라며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으로, 조만간 과제제안요청서(RFP)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는 김경호 한국팹리스한업협회장, 최기영 반도체공학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 차광승 성남시 4차산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6.04.28 14:51장경윤 기자

"중고폰 판매 신청, 1분 안에 가능합니다"

미디어로그가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에서 서비스 개편을 통해 1분 내에 중고폰 판매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 셀로는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기존 대비 복잡했던 판매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특히 고객 사용성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실제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이 커 이탈이 발생했던 구간들을 집중 개선하며 보다 직관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입력 단계를 줄이고 핵심 절차만 남겨 1분 내 판매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도 빠르게 판매 접수를 완료할 수 있다. 외관 사진 촬영 단계는 과감히 제외해 촬영 부담을 없앴으며, 단말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 역시 선택형 중심으로 간편하게 개편했다. 직관적인 안내 문구를 강화해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별도의 설명 없이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계별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UI를 구성해 사용자가 현재 위치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회원가입 절차 역시 간소화했다. 'SNS 간편 회원가입'을 도입해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췄다. UI 역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됐다. 셀로 이용자의 대다수가 주로 모바일에서 중고폰 판매를 진행하는 점을 반영해 화면 구성과 동선을 직관적으로 재설계했으며, 주요 정보와 액션 버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이밖에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24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셀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느끼는 실제 불편함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특히 판매 신청 과정에서의 진입 장벽과 입력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26.04.27 10:44박수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1조2571억원…영업이익 5808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에 매출1조2571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1조2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5808억원을 기록했다. 또 2026년 1분기말 기준 자산 11조9950억원, 자본 7조9228억원, 부채 4조722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도 부채비율 51.4%, 차입금 비율 11.6%이다. 회사 측은 1~4공장의 풀가동 유지와 5공장 램프업(Ramp-Up·가동률 확대) 상황을 반영해 지난 1월 제시했던 올해 연매출 성장 가이던스 15~20%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망에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향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 안내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CDO) 전 분야에서 수주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CMO 112건, CDO 169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1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세계적 권위의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13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내 품질 신뢰도 공고히 하고 있다. 생산 능력 및 글로벌 거점 측면에서는 지난 3월 말 미국 록빌(Rockville) 생산시설 인수를 최종 완료하며 현지 전문 인력과 시설을 즉시 확보해 중단 없는 생산 체계를 구축했고, 글로벌 제약사 밀착 대응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유연한 생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 및 벡터 제작 서비스를 내재화해 벡터 구축부터 IND 제출까지 9개월 내 완료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CEPI 네트워크 기반의 유연한 생산 역량 확보로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공중보건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미국 일라이릴리와 협력해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 국내 거점을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기업과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산학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혁신 바이오의약품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는 글로벌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으며, 협력사의 첫 ESG 계약 체결 및 'ESG 인게이지먼트 리포트'(ESG Engagement Report) 발간 등을 통해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026.04.26 15:38조민규 기자

파수AI "AX를 제일 잘 지원하는 AI보안기업 될 것"

파수AI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잘레아스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 및 미국 법인 신규 출범, 'FDI 심포지엄 2026'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파수AI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파수에서 파수AI로 변경한 바 있다. 이날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26년전 파수 닷컴으로 시작한 파수AI는 데이터 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 왔고, 현재 인공지능(AI)으로 3년 전부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며 "파수AI는 기존의 보안 사업을 지속하면서도 AI 시대에 걸맞는 보안 사업을 할 것이다.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파수AI는 AX(AI 전환) 과정이 익숙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파수AI는 2022년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용(구축형) 거대 언어 모델(LLM)인 '엘름(ellm)'을 2024년 3월 처음 출시, 작년말 2.0으로 고도화, 선보인 바 있다. 구글의 오픈소스 AI를 기반으로 한 '엘름'은 다양한 LLM을 지원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또 파수AI 자사 미국 법인(파수inc)과 미국 AI 플랫폼 및 컨설팅 기업 컨실릭스(Konsilix)를 합병, '심볼로직'을 출범시키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중이다. '심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잘레아스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 및 미국 법인 신규 출범, 'FDI 심포지엄 2026'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파수AI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파수에서 파수AI로 변경한 바 있다. 이날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26년전 파수 닷컴으로 시작한 파수AI는 데이터 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 왔고, 현재 인공지능(AI)으로 3년 전부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며 "파수AI는 기존의 보안 사업을 지속하면서도 AI 시대에 걸맞는 보안 사업을 할 것이다.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파수AI는 AX(AI 전환) 과정이 익숙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파수AI는 2022년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용(구축형) 거대 언어 모델(LLM)인 '엘름(ellm)'을 2024년 3월 처음 출시, 작년말 2.0으로 고도화, 선보인 바 있다. 구글의 오픈소스 AI를 기반으로 한 '엘름'은 다양한 LLM을 지원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또 파수AI 자사 미국 법인(파수inc)과 미국 AI 플랫폼 및 컨설팅 기업 컨실릭스(Konsilix)를 합병, '심볼로직'을 출범시키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중이다. 컨실릭스는 PwC, AWS, 구글 클라우드 등을 거친 기업용 AI 전문가 롭 마라노(Rob Marano)를 중심으로, Trellus Health CTO, 액센츄어 산업X 출신 등이 공동 설립한 기업용 AI 플랫폼 및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설립자 뿐 아니라 임직원 모두 구글, 아마존, AT&T, EY, 비아콤(Viacom) 등에서 기업용 AI,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경력을 쌓은 최정예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고 파수는 설명했다. 새 합병회사 CEO는 롭 마라노가 맡는다. 이날 행사에 롭 마라노를 비롯한 심볼로직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심볼로직의 지분 과반 이상을 파수AI가 갖고 있다. 조 대표는 "심볼로직 의사 결정에 파수AI는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보안 사업도 유지되는 만큼 해외 사업에도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 이후에는 유럽으로도 글로벌 전략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AI가 발전하고 있으며, 모든 산업에 걸쳐 빠른 변화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롱 텀 ROI(투자수익률)를 확보해야 한다. 또 AI의 변화는 새로운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는데 위협 요인을 관리하지 못하면 위험을 맞닥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빠른 AX 시대 리스크로 4가지를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공격 표면 확대 ▲조직 내부자가 되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성 확보 ▲AI 에이전트 악용한 스케일업 된 공격 ▲피지컬 AI로 인한 보안을 넘어선 안전의 문제 등이다. 조 대표는 AI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 스스로 공격하는 클로드의 미토스 AI를 언급하며 "데이터 시큐리티와 보안 조직, 회사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데이터 접근 권한을 제어하듯 기술에 대한 부분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 대표는 "AI 때문에 해커들이 쓸 수 있는 툴이 많아졌다. 더 많은 리스크를 새롭게 만들기도 한다"며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AX를 잘해야 하는데, 가치 실현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이다. 이를 어떻게 파수AI가 실현하는지 관련한 이야기를 계속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파수AI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사명 변경을 통해 사업 전략의 전환을 모색하고 계신데 그 배경 또한 궁금하다. AI 변화 속도에 비해 사업 전환 속도가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일종의 '선언'이 필요했다. 사명 변경 과정에서 파수를 아예 떼버리고 조금 더 참신하게 사명을 바꾸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마땅치 않았고, 결국 파수AI로 결정됐다. -미국 법인 심벌로직의 주요 고객군은? 심벌로직 타깃 고객은 미국의 중견기업이다. 하지만 실제 엔터프라이즈급 대기업도 고객이다. 중견기업이라고 얘기한 배경에는 미국의 경우 미드마켓을 보면 관심이 크질 않다. 미드마켓에서도 AI 트렌스포메이션 수요가 많은데,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름의 판매 방식은? 구독 방식이다. 대부분 레퍼런스가 공공기관이다. -미토스로 인한 기존 보안 사업의 위축 등 영향은? 문서나 데이터 보안 사업에는 큰 영향은 없으나, 어플리케이션 시큐리티와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 최대 사이버보안컨퍼런스 RSAC 2026에서 다수의 AI 플랫폼이 화제였다. 파수AI의 AI 플랫폼은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나? AI의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와 거버넌스다. 파수AI는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기업 간 연합을 통해 AX를 대응하는지 고민하고 있으며, 나아가 보안을 넘어 안전까지 고민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글로벌 기업보다도 앞서 있다. -심볼로직을 통해 해외사업 변화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심볼로직 론칭을 통해 제 개인적인 숙원사업인 해외사업을 제대로 하는 중요한 모멘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해외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보안이라는 것이 IT 전체 흐름에서 보면 큰 영역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IT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들의 투자 물결을 같이 타고 가기 쉽지 않았다. 현재는 모든 기업들이 AI 투자를 하고 있고, 심볼로직에 합류한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과 팀워크를 맞춰 오던 팀이 있다. 이들과의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회사의 해외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 더 여력이 생긴다면 유럽 시장까지도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 사업은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2026.04.15 16:13김기찬 기자

로옴, 수초 내 손실·발열 검증 'ROHM PLECS 시뮬레이터' 무료 공개

로옴(ROHM) 주식회사가 파워 일렉트로닉스 회로 설계자와 시스템 설계자를 위해 자사 파워 디바이스의 동작을 웹 상에서 고속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ROHM PLECS 시뮬레이터(Simulator)'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툴은 전력 시스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PLEC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용자는 웹사이트에 게재된 리스트에서 파워 일렉트로닉스 회로의 토폴로지와 로옴이 제공하는 각종 파워 디바이스를 선택해, 회로의 손실 및 온도 상승 등을 수초에서 수분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로 설계 초기 단계에서 최적의 디바이스를 선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공수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20종류의 토폴로지가 선공개되어 있으며, 로옴은 향후 SiC 디바이스를 비롯해 IGBT, 파워 모듈 등의 디바이스 모델 및 토폴로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파워 일렉트로닉스 회로 설계 시에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소모되는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제작을 대신해 시뮬레이션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앞서 로옴은 2020년에 파워 디바이스 제품과 IC 제품을 일괄 검증할 수 있는 'ROHM Solution Simulator'를 공개한 바 있다. 이 툴은 고정밀도 SPICE 모델을 제공해 실제 기기에 가까운 파형을 높은 재현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ROHM PLECS Simulator'의 출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손실 및 열 검증을 바탕으로 최적의 파워 디바이스를 단시간에 선택하고자 하는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 결과다. 설계자는 초기 단계에 고속 계산에 특화된 PLECS 시뮬레이터로 전체 시스템의 응답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이후 'ROHM Solution Simulator'를 통해 서지나 링잉 등 스위칭 시의 동작 파형을 고정밀도로 상세 검증하는 등 개발 단계에 맞춰 두 시뮬레이터를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다. 'ROHM PLECS Simulator'는 로옴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 등록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특설 페이지에서는 시뮬레이터 접속뿐만 아니라 사용자 매뉴얼, 회로 동작 설명 어플리케이션 노트 등 사용 시 필요한 필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6.04.14 16:06전화평 기자

어플라이드, 차세대 증착 기술 2종 공개…"고객사 2나노 공정서 채택"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최첨단 로직 칩의 가장 미세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두 가지 새로운 칩 제조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자 수준의 정밀도로 소재 증착을 제어하는 이 기술은 오늘날 칩 제조사가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속도에 맞춰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트랜지스터를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컴퓨팅 수요 급증에 따라 반도체 산업은 프로세서 칩에 집적된 수천억 개 트랜지스터에서 높은 에너지 효율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스케일링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제에 대응해 전 세계 선도적인 로직 칩 제조사들은 2나노 이하 공정에서 새로운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트랜지스터를 도입하고 있다. GAA 전환은 동일 전력에서 훨씬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성능 향상을 위한 공정 복잡도는 크게 증가한다. GAA 트랜지스터 내부의 복잡한 3D 구조를 형성하려면 500개 이상의 공정 단계가 필요하며, 이 중 상당수는 개별 원자 크기에 근접하는 허용 오차 내에서 소재를 정밀하고 반복 가능하게 제어·증착하는 새로운 방식을 요구한다. 이에 어플라이드는 '프로듀서 프리시전(Producer Precision)' 얕은 트렌치 절연(STI)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선택적 질화막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PECVD) 시스템을 개발했다. 첨단 트랜지스터 아키텍처에서 STI는 인접 트랜지스터를 전기적으로 분리하는 데 사용된다. 이 기술은 트랜지스터 사이 표면에 트렌치를 식각한 후 실리콘 산화물과 같은 절연 유전체 소재로 채워 전하를 가두고 원치 않는 누설을 방지한다. 이런 좁은 절연 트렌치는 GAA 소자에서 가장 미세한 구조 중 하나로 대량 양산 과정에서 품질 유지가 매우 어렵다. 트렌치 형성 후 칩이 여러 추가 공정 단계를 거치면서 실리콘 산화물 절연 소재가 점진적으로 손상돼 전체 칩 성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플라이드의 이번 PECVD 시스템은 업계 최초의 선택적 바텀업(bottom-up) 증착 공정으로 트렌치 내 필요한 위치에만 실리콘 질화막을 형성한다. 실리콘 산화물 위에 치밀한 실리콘 질화막층을 증착해 이후 공정 단계에서 STI 소재가 리세스(recess)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공정은 하부막이나 구조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저온에서 수행된다. 선택적 질화막은 절연 트렌치의 원래 형상과 높이를 보존함으로써 일관된 전기적 특성을 유지하고 기생 커패시턴스를 감소시키며 누설을 낮추고 전체 소자 성능을 향상시킨다. 현재 선도적인 로직 칩 제조사들은 AMAT의 선택적 질화막 PECVD 시스템을 2나노 이하 GAA 공정 노드에서 채택하고 있다. 또한 어플라이드의 '엔듀라 트릴리움(Endura Trillium)' 원자층 증착(ALD) 시스템은 가장 복잡한 GAA 트랜지스터 게이트 스택에 금속을 정밀하게 증착하기 위해 설계된 IMS(통합 재료 솔루션)다. 이 시스템은 어플라이드가 첨단 트랜지스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메탈 ALD 기술 분야에서 구축해온 오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다. 여러 금속 증착 단계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칩 제조사가 다양한 트랜지스터의 임계 전압을 유연하게 튜닝하도록 지원한다. 트릴리움은 반도체 산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메탈 증착 시스템인 Endura(엔듀라) 플랫폼 기반으로 초고진공을 생성하고 유지한다. 진공 환경은 실리콘 나노시트 사이 극미세 공간에 여러 소재를 증착할 때 클린룸 대기 속 불순물로부터 웨이퍼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옹스트롬 수준의 메탈 게이트 스택 두께 제어를 통해 첨단 GAA 트랜지스터가 요구하는 튜닝 유연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트랜지스터 성능과 전력 효율,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GAA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고도로 최적화된 이 시스템은 더 얇은 일함수(work function) 금속과 GAA 구조의 제한된 공간에 대응하는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다이폴 소재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능을 갖췄다. 선도적인 로직 칩 제조사들이 현재 2나노 이하 GAA 공정 노드에서 채택하고 있다.

2026.04.14 09:02장경윤 기자

기아 셀토스, 지난달 4983대 판매…소형 SUV 1위 기록

기아의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가 본격적인 출고 시작과 함께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며 명성을 재입증했다 기아는 셀토스가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총 4983대가 판매돼 소형 SUV 차급 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형 셀토스는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대담하고 각진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 비중이 30.5%로 기존 모델(27.8%)보다 높아져 젊은 층의 선호도가 뚜렷해졌으며, 남녀 성별 비중은 51:49로 균형 잡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의 구매 경향은 고급 트림과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집중됐다. 지난달 출고된 셀토스 중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45.5%)와 디자인 특화 트림인 'X-Line'(21.9%)의 합산 비중이 67%를 상회하며 상위 트림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전체 판매의 38.6%를 차지했는데, 이는 최대 19.5km/ℓ의 복합연비를 바탕으로 고유가 시대에 실속 있는 선택지로 주목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상위 차급 수준의 편의 사양과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내비게이션 정보와 레이더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충전 흐름을 최적화하고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음악의 저음 주파수를 진동으로 변환해 시트로 전달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를 통해 몰입감 높은 4D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셀토스에는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플러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고객 취향에 맞춘 폭넓은 선택지가 마련됐다. 기아 관계자는 "디 올 뉴 셀토스는 디자인, 효율, 실용성 등 전반적인 상품성에서 균형 잡힌 경쟁력을 갖춘 '육각형 SUV'"라며 "사회초년생부터 레저를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며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08:49김재성 기자

[써보고서] 와이파이 끊어도 AI는 살아있다…구글 'AI 엣지 갤러리'

구글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직접 구동할 수 있는 모바일 앱 'AI 엣지 갤러리'에 최신 오픈소스 모델 '젬마4'를 탑재했다.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하드웨어에서 직접 AI 연산이 이뤄지는 온디바이스 AI 대중화를 겨냥한 행보다. 구글 AI 엣지 갤러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앱이 제공하는 AI 챗, 에이전트 스킬, 에스크 이미지 등 주요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모델을 설치해야 한다. 구글 젬마4 '이펙티브 2B(E2B)'와 '이펙티브 4B(E4B)'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경량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모델들이다. 배터리와 메모리 제약 환경에서도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자는 모델 라인업 중 범용성이 가장 높은 E2B 모델을 내려받기로 했다. 와이파이 연결 상태로는 5분가량 설치가 이어지다 실패 창이 떴다. 모바일 데이터로 전환한 뒤에야 약 2분 만에 설치됐다. 먼저 AI 챗 기능을 사용해 봤다. 비행기 모드를 켠 상태에서 "2026년 현재 한국 대통령이 누구야"라고 묻자 "저는 2025년 1월을 기준으로 학습된 모델이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라는 답변이 4.8초 만에 돌아왔다. 서버 없이도 응답은 빨랐지만 학습 데이터 컷오프(마감 시점) 이후 변경된 정보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드러났다. 평소 AI 챗봇을 쓸 때 PC와 모바일 간 대화 기록 연동에 익숙했던 탓에 비행기 모드에선 기록이 저장되지 않는 점도 불편했다. 프롬프트 입력창의 '+' 버튼으로 과거 질문을 다시 불러올 수는 있지만 답변까지 저장되진 않는다. 물론 모든 연산이 기기 안에서 처리되는 구조상 프롬프트·이미지 등 민감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다. 학습 데이터 컷오프와 무관한 질문에선 준수한 성능을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차이를 알려줘"라고 입력하자 관리 기준, 결제 모델, 생태계 통합성 항목을 표 형태로 구조화해 출력했다. 클라우드 기반 AI 챗봇과 비교해 응답 깊이가 유사한 수준으로,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 안에서 처리됐다는 점에서 특히 실용적이었다. 멀티모달 기능인 에스크 이미지에선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러쉬 고체 치약을 찍어서 첨부하자 라벨의 영문 텍스트를 읽어 제품명과 기능을 한국어로 풀어냈다. 대신 치킨과 떡볶이 사진을 올리고 칼로리를 묻자 치킨은 정확히 인식했지만 떡볶이는 "매콤한 닭갈비 계열 볶음"으로 잘못 짚었다. "너 떡볶이 모르니?"라고 되묻자 "그렇게 볼 수 있겠군요. 죄송합니다"라며 곧바로 정정하고 치킨과 떡볶이 조합 기준 1인당 약 1500칼로리 수준의 영양성분 분석을 다시 내놨다. 사진만으로 한국 음식을 처음부터 정확히 구분하지는 못했지만 추가 맥락을 주자 유연하게 재추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전트 스킬도 눈여겨볼 만했다. 지도 렌더링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능 특성상 이 항목만 와이파이를 켠 상태에서 시험했다. "구글 본사 위치 지도로 보여줘"라고 입력하자 모델이 JS 스크립트를 직접 호출해 6.8초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일대 구글 본사 위치가 표시된 인터랙티브 지도를 화면에 렌더링했다. 구글은 상업적으로 자유로운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로 모델 가중치를 공개했으며 앱 소스코드도 깃허브에 올려 개발자 커뮤니티 기여를 열어뒀다. 다만 앱은 현재 개발 중으로, 성능이 기기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젬마4는 오프라인 구동과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강점을 갖췄지만 실시간 정보 반영과 한국 문화 특화 인식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구글이 AI 엣지 갤러리 오픈소스 생태계와 커뮤니티 기여를 통해 이를 어떻게 보완할지 주목된다.

2026.04.12 11:47이나연 기자

BAFTA, 일카 파나넨 슈퍼셀 CEO에 펠로십 수여 예정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가 일카 파나넨 슈퍼셀 CEO에게 펠로십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AFTA는 일카 파나넨 CEO가 게임 산업에서 보여준 혁신과 창의성, 긍정적 영향력을 인정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일카 파나넨 CEO는 슈퍼셀을 이끌며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 글로벌 흥행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인물이다. BAFTA는 파나넨이 단순히 흥행작을 만든 경영자를 넘어, 창의적 협업과 신뢰를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게임 산업에 폭넓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슈퍼셀 밖에서도 투자와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AFTA는 파나넨이 일루시언과 일카 파나넨 재단을 통해 사회적 영향 측정 도구, 교육용 게임, 아동·청소년·가족의 사회적·정신적 안녕을 돕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고 소개했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일카 파나넨 CEO는 엄청난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25년 동안 놀라울 만큼 재능 있고 열정적인 게임 개발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이 내 경력에서 가장 큰 행운이었다. 이 상은 진정으로 그들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BAFTA 게임 어워즈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열린다.

2026.04.09 10:10김한준 기자

구글, 젬마4 스마트폰에 심는다…오프라인 AI 시대 본격화

구글이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구동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하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 구글은 2일(현지시간) 공식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엣지 갤러리' 앱에 최신 오픈소스 모델 젬마4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모든 AI 연산이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하드웨어에서 직접 처리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한다. 젬마4는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고급 추론·논리·창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디바이스 최적화 모델이다. 기기 하드웨어에서 직접 모든 연산이 이뤄져 프롬프트·이미지·민감 데이터 등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앱에는 다양한 기능이 함께 탑재됐다. 위키피디아 검색·인터랙티브 맵 등 외부 도구를 활용해 다단계 자율 작업을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하는 에이전트 스킬이 핵심 기능으로, 젬마4 패밀리부터 지원되는 '씽킹 모드'를 통해 모델의 추론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메라·갤러리를 활용한 이미지 분석 기능 '이미지 질문(Ask Image)', 음성 녹음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번역으로 변환하는 '음성 기록(Audio Scribe)', 프롬프트 테스트 공간인 '프롬프트 랩(Prompt Lab)' 등이 포함됐다. AI 엣지 갤러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소스코드는 깃허브에 공개돼 있다. 안광섭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비행기 모드에서도 LLM 멀티모달 입력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고 말했다.

2026.04.07 17:22이나연 기자

기아, 뉴욕 오토쇼서 셀토스·EV3 공개…SUV 라인업 확대

기아가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셀토스와 전기 SUV EV3를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확대와 전동화 전략을 동시에 강화해 현지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행보다. 기아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디 올 뉴 셀토스'와 'EV3'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공개는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SU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8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신형 셀토스는 기아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기존 대비 차체를 확대하고 첨단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북미 시장의 전동화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연비 효율과 전동화 주행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은 1.6 터보(최고 190마력)와 2.0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다. 디자인은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반영해 정통 SUV의 강인함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동시에 구현했다. 휠베이스를 2690mm까지 늘려 실내 공간도 확대했으며, 2열 거주성과 적재 공간을 개선해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했으며, 생성형 AI 기반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차량과의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또한 유튜브,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OTA 기반 기능 업데이트를 지원해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 EV3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접근성을 강조한 콤팩트 SUV로, 북미 전동화 시장 확대를 겨냥한 전략 모델이다. EV3는 81.4 kWh 롱레인지 모델과 58.3 kWh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되며, 급속 충전 시 약 29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북미 표준 충전 방식인 NACS 포트를 기본 적용하고,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통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i-페달 3.0, V2L 기능 등 전기차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이번 오토쇼에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이동 특화 차량 'PV5 WAV'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콘셉트카는 전기차 기반 저상 구조를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뉴욕 택시 콘셉트로 개발돼 실제 실증 사업도 진행됐다. 기아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769㎡ 규모 전시 공간에서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카니발 등 총 21대 차량을 선보이며 SUV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SUV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해 증가하는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1:39김재성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美 소재 항암 전문 바이오 기업과 항체 생산 수주 계약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의 항암전문 바이오기업과 항체 원료의약품 생산 및 공정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후기 임상 시험에 필요한 항체 시료 생산과 대형 스케일 공정 최적화를 맡게 되며,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이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임상 시료 생산을 넘어 후속 임상 및 상업화 단계까지 고려한 프로젝트로 의미가 있다며, 검증된 생산 역량과 대형 생산 설비를 통해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및 상업화 준비 과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체 치료제의 경우 초기 공정 확립이 상업화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고객사와 협력 확대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준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하여 두 캠퍼스의 통합 품질 운영을 기반한 고객 맞춤형 통합 CDMO 서비스 및 공급망(SCM)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항암전문 바이오기업과 대규모 수주를 위한 단초가 마련된 것”이라며 “상업화는 물론 추가 수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01 11:19조민규 기자

[ZD SW 투데이] 웨다, 산업 전반 적용 'RAG 운영 자동화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웨다, 산업 전반 적용 'RAG 운영 자동화 솔루션' 출시 웨다(WEDA)가 '검색증강생성(RAG) 파이프라인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하 RAG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산업 전반에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이번 신규 솔루션은 기업이 자체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각현상 없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금융, 제조 등 데이터 보안과 최신화가 필수적인 산업군에서 스케줄링 기반 실시간 데이터 변경 감지를 통해 끊임없는 자동 수집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RAG 기반 지식 활용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도록 개발됐다. ◆ 투비소프트, 안양수목원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 투비소프트는 안양수목원에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 '브이패스(V-PASS)'를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1월 58년 만에 전면 개방된 안양수목원의 방문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안양수목원은 탐방객 분산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핵심 인프라로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 기반 출입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관리자는 출입 승인과 방문 현황을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현장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도 향상될 전망이다. ◆ 이즈소프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자동화 3D스캐닝 솔루션 공급 이즈소프트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자동화 품질관리를 위한 3D 스캐닝 솔루션 '메트라스캔-알(MetraSCAN-R)'을 공급하고 생산라인 내 자동화 측정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메트라스캔-알은 복잡한 자동차 부품 형상도 빠르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로봇 기반 자동화 3D 스캐닝 시스템이다. 크레아폼의 검증된 3D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반복 정밀도와 측정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자동화 품질관리 환경에 최적화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도입으로 생산 차종 변경 시 대차 교체와 FLR 파트 사양 감지를 자동으로 수행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작업자 편차로 인한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마인드로직, 서울대학교에 생성형 AI '규정 안내 챗봇 인포미' 제공 마인드로직이 대학 내 복잡한 학칙과 규정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규정 안내 챗봇 인포미'를 서울대학교에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홈페이지 내 학칙 및 규정 페이지에 탑재된 서비스로, 별도의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이 챗봇은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오며 복잡해진 대학교 규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은 물론 행정 업무 담당자 등 유관 부서의 문의 대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 티젠소프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량메일발송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대량메일발송솔루션 'TG 1st EMS'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대량메일발송솔루션(TG 1st EMS)을 통해 기관 내·외부 사용자 대상 공지 및 정보 전달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안정적인 메일 발송 환경을 구축했다. 대량메일발송솔루션(EMS) 도입으로 메일 발송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스템 운영 환경을 고려한 안정적인 메일 발송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관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31 16:14남혁우 기자

바이오힐보, 슈링크홈 협업 '부스터 홈케어' 세트 업그레이드 출시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가 피부미용 기기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 '슈링크HOME' 연구진과 협업해 세럼과 디바이스를 함께 담은 '부스터 홈케어' 기획세트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스터 홈케어' 기획세트는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과 '엔에이디(NAD) 글로우 파워 세럼', '슈링크HOME 스킨 부스터 샷'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선보인 협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세럼 라인업 확장과 디바이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집에서도 전문관리 수준의 스킨케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획세트는 세럼과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는 '부스터 조합'을 제안, 하나의 루틴으로 탄력과 광채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구성된 '슈링크HOME 스킨 부스터 샷'은 이러한 부스터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기존 모공 중심 케어에서 나아가, 광채·모공·볼륨 탄력까지 아우르는 3-in-1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바이오힐보 관계자는 “이번 기획세트는 탄력과 광채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하나의 루틴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면서 “세럼과 디바이스의 시너지를 높여 간편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홈케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6.03.30 10:35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메모리 병목 뚫었다"…구글, '터보퀀트'로 AI 인프라 판 바꿀까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운영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풀어낸 차세대 압축 기술을 선보여 AI, 클라우드 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하드웨어 추가 투입 없이 알고리즘만으로 메모리 사용량을 6배 줄이고 연산 속도를 최대 8배 높이는 혁신 기술인 만큼 비용 절감뿐 아니라 AI 인프라의 효율과 경쟁 구도를 동시에 흔들 수 있는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터보퀀트' 기술을 공개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벡터 검색 전반에서 메모리 병목을 완화할 수 있는 압축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터보퀀트는 LLM의 임시 기억장치인 'KV 캐시'를 3비트 수준으로 압축해 정확도 손실 없이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 6배 줄이는 기술이다. LLM은 고차원 벡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구조로, 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KV 캐시'가 막대한 메모리를 요구한다. 이로 인해 처리 속도와 비용이 동시에 증가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터보퀀트는 기존 압축 방식과 달리 데이터 값을 직접 줄이는 대신, 벡터의 표현 구조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좌표계를 변환해 데이터 구조를 단순화하는 '폴라퀀트'와 고차원 데이터의 거리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오차를 최소화하는 'QJL(Quantized Johnson-Lindenstrauss)' 기법을 결합해 최소한의 손실로 압축 효율을 극대화했다. 구글은 "이 기술은 대규모 벡터 데이터를 최소한의 메모리로 처리하면서도 의미적 유사도를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LLM뿐 아니라 대규모 벡터 검색 시스템에서도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오는 4월 열리는 ICLR 2026에서 정식 발표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성능과 적용 범위에 대한 추가 검증 결과도 공개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이 기술이 AI 모델 경쟁의 축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생성형 AI는 파라미터 규모 확대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메모리 사용과 데이터 이동이 주요 병목으로 작용해왔다. 터보퀀트는 연산량을 일부 늘리는 대신 메모리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 균형을 재조정하며 동일한 하드웨어로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터보퀀트는 모델을 재학습하지 않고 추론 단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AI 모델과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이는 AI 경쟁이 모델 개발 중심에서 실행 효율과 시스템 최적화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에는 KV 캐시 관리, 메모리 기반 스케줄링, 추론 엔진 최적화 등이 핵심 기술 영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AI 인프라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GPU 연산 성능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혔지만, 실제로는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이 성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았다. 터보퀀트는 메모리 병목을 완화함으로써 GPU 활용도를 높이고 동일 자원으로 더 많은 추론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사업자 입장에서는 비용 구조와 경쟁 전략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메모리 사용 감소는 단위 추론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더 많은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 비용이 낮아질수록 AI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특성을 감안하면 총 수요는 감소하기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선 터보퀀트 발표 이후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업계에선 효율 개선이 오히려 더 긴 문맥 처리, 더 많은 사용자, 더 복잡한 서비스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 기술에 따른 온디바이스 AI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메모리 제약으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모바일 환경에서도 보다 복잡한 LLM을 구동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화 AI, 프라이버시 중심 서비스, 스마트폰 기반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효율적인 AI 모델은 전체 비용을 낮춰 더 많은 AI 계산 수요를 불러온다"며 "최적화 모델들은 반도체 자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자원으로 더 높은 성능의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AI 업체들이 비용 경쟁이 아니라 성능 경쟁을 하는 한 비용 최적화는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반도체 업계가) 걱정해야 할 순간은 AI로 더 할 수 있는 기능이 별로 없거나 AI 업체들이 경쟁을 멈출 때"라고 덧붙였다.

2026.03.26 16:43장유미 기자

퀄컴,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존' 오픈

퀄컴은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국내 두 번째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존'을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용산 아이파크몰점에 이은 두 번째 거점 확보로, 국내 대표 가전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이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다양한 전자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 존에서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에이수스(ASUS), HP, 레노버, 에이서 등 주요 제조사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온디바이스 AI PC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최장 배터리 수명, 동급 최고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제공한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차세대 AI PC의 표준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앞서가는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이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최대 가전 리테일러인 롯데하이마트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온디바이스 AI가 선사하는 생산성과 효율성의 혁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리테일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54전화평 기자

Arm, 데이터센터용 CPU 등 제품·기술 로드맵 공개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반도체 IP(지적재산권) 기업인 Arm이 오는 25일(한국시간, 현지시간 24일) 투자자와 협력사, 개발자 대상 행사인 'Arm 에브리웨어'를 개최한다. 기조연설 등 주요 행사는 한국시간 25일 새벽 2시부터 온라인으로 중계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날 하루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와 업계 파트너사 관계가가 참여하는 기조연설과 각종 시연으로 구성됐다. Arm은 이번 행사를 'AI와 지능형 컴퓨팅의 미래를 가늠할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단순한 신기술 발표를 넘어 최근 1~2년간 이어진 전략 변화를 구체화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Arm, 2020년대 들어 사업 모델 재편 나서 Arm은 1990년 창립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저전력·고효율 반도체 IP를 공급하는 데 주력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삼성전자 엑시노스, 미디어텍 디멘전, 애플 A/M시리즈 등 시스템반도체(SoC)와 사물인터넷(IoT)용 저전력 칩 등 거의 모든 반도체가 Arm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2020년부터 추진하던 Arm 인수를 2년만에 포기하고 새 CEO인 르네 하스가 선임되는 한편 Arm 대주주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3년 나스닥 재상장을 진행하자 Arm의 전략도 변화했다. 수익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반도체 IP 라이선스 중심 모델에서 자체 프로세서 개발로 기존 고객사와 경쟁 구도 형성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근 데이터센터·온디바이스 AI 역량 강화 최근 Arm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등 기존 주력 분야를 넘어 데이터센터를 겨냥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Arm 기반 아마존 자체 프로세서 '그래비톤' 설계 핵심 인력을 영입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데이터센터용 CPU IP '네오버스(Neoverse)'를 공급하는 한편 개방형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프로젝트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온디바이스 AI 역량 강화도 눈에 띈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데이터가 직접 처리되는 PC나 스마트폰, IoT 기기에서 직접 AI 연산을 처리하려는 산업 흐름과 맞닿아 있다. Arm은 작년 9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PC를 겨냥한 반도체 IP인 '루멕스(Lumex)'를 공개하기도 했다. 새로 설계한 C1 CPU 코어와 새 GPU IP인 말리 G1 울트라로 일반 연산 성능과 그래픽 성능을 보강했다. 올해 이후 로드맵과 새 CPU IP 공개 전망 Arm은 올해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를 통해 향후 전략 로드맵과 데이터센터용 CPU IP등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CPU 설계 방향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AI 인프라 투자가 GPU에 집중되고 있지만 CPU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구동, GPU 제어 등에서 여전히 대체할 수 없는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다. CPU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흐름 속에서 Arm의 메시지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rm 이외에 글로벌 빅테크의 등장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엔비디아는 최근 GTC 2026에서 Arm 기반 데이터센터용 88코어 CPU '베라(Vera)'를 공개했다. 또 인텔은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서 Arm 반도체를 생산 예정이다.

2026.03.24 09:00권봉석 기자

트럼프 정부, 퀄컴에 "28년 LA올림픽까지 6G폰 준비해달라"

“트럼프 정부가 2028년 LA올림픽에 맞춰 6G 상용 디바이스 3종을 준비해달라고 우리에게 요청했다.” 퀄컴에서 대외업무담당 수석부사장을 맡고 있는 네이트 티비츠는 폴리티코가 주최한 행사에서 “트럼프 정부는 6G 통신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29년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전문매체인 피어스네트워크가 전했다. 미국 정부 차원에서 LA올림픽에 맞춰 6G 통신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뜻이다. 티비츠 부사장은 “(6G 상용화) 일정이 상당히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과거 5G 통신 세계최초 상용화 경쟁에서 한국이 실제 2019년 상용서비스 개시에 앞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 것처럼 미국은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2028년에 6G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설명이다. 아만 2028년 LA올림픽이 열리는 시점에 6G 통신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 정립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외신은 “제조사들이 어떻게 6G 디바이스를 제공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평했다. 실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027년부터 IMT-2030 프레임워크를 위한 기술 제출 절차를 시작하며 이 과정은 2029년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ITU가 IMT-2030 기술을 지정하는 작업은 2030년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3GPP도 첫 번째 6G 표준인 릴리즈21(Rel.21)을 준비 중이며, IMT-2030이 완성되는 2030년에 맞춰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결국 2028년 올림픽에 맞춰 등장하는 상용 디바이스는 실제 6G라기보다는, 6G처럼 보이도록 포장된 5G 디바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6G 느낌'을 덧입힌 5G 기술이 올림픽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6.03.21 08:59박수형 기자

'K-온디바이스' 다크호스 모빌린트...자본·마케팅 장벽 넘을까

국내 팹리스 업계에서 모빌린트는 '조용한 강자'로 통한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등 동시대에 등장한 경쟁사들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대규모 투자 유치로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때, 모빌린트는 묵묵히 하드웨어의 실체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쌓는 데 집중해왔다. 그 결과 입소문보다는 실물 칩의 성능으로 수요 기업들의 선택을 받기 시작했다.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와 정부 지원이라는 순풍을 탄 모빌린트가 과연 '저평가 우량주'의 꼬리표를 떼고 메이저 플레이어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점: Strength] 엣지에 최적화된 범용성… 'K-온디바이스'의 실질적 주역 모빌린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체가 있는 기술력'에서 나온다. 뜬구름 잡는 식의 로드맵이 아니라,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한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 '에리스(ARIES)'를 통해 하드웨어의 실질적인 구동 능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모빌린트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이는 단순히 국내 시장용 기술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특히 모빌린트 칩의 최대 장점은 높은 범용성이다.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신경망 모델을 엣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시키는 설계 역량을 갖췄다. 이러한 범용성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정합성에서 기인하며, 이는 실제 제품을 도입해야 하는 수요 기업들에게 강력한 소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완성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 과제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수요 기업들이 모빌린트의 기술력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며 협력 파트너로 점찍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인 하드웨어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원하는 대기업들에게 모빌린트는 현실적인 대안"고 평했다. [약점: Weakness] 자본력 확충·낮은 인지도는 극복 과제 기술력에 비해 대외적인 시장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리벨리온이나 퓨리오사AI, 딥엑스 등과 업력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모빌린트의 브랜드 파워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다. 이는 엔지니어 중심의 조직 문화로 인해 영업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지 않았던 결과로 풀이된다. 자본력 역시 경쟁사 대비 열세다. 수천억원 단위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막대한 실탄을 확보한 타사들과 달리, 모빌린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물러 있다. 반도체 설계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는 장기전이며, 특히 대규모 양산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가 필수적이다. 금융권 일각에서 모빌린트의 자본 안정성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윤상현 모빌린트 CSO(이사)는 “그동안 홍보보다는 기술 개발과 양산 준비라는 '실체'를 만드는 데만 매진하다 보니 대외적인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금융권이나 투자자들로부터 자본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받기도 하는데, 현재 진행 중인 추가 펀딩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자본력을 확충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기회: Opportunity] 온디바이스 AI 시대 도래와 정부의 육성 정책 시장 환경은 모빌린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우호적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응답 속도 등의 이유로 기기 자체에서 추론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범용성이 강점인 모빌린트의 NPU는 스마트 가전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 먹거리가 풍부하다. 정부의 강력한 산업 육성 의지도 든든한 버팀목이다. 정부는 모빌린트를 포함한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을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K-클라우드' 프로젝트와 온디바이스 AI 과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투자 책임 면제 등 파격적인 금융 지원책이 예고되어 있어, 그동안 모빌린트의 발목을 잡았던 자본력 확충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위협: Threat] 파트너십 부재...독자 생존 위험성 가장 실질적인 위협은 국내외 생태계 안에서 이른바 짝궁이 없다는 점이다. 경쟁사들은 이미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SKT·KT와, 퓨리오사AI는 LG AI연구원과 딥엑스는 현대차·LG유플러스와 손잡으며 안정적인 수요처와 잠재적 지원을 확보했다. 반면 모빌린트는 LG전자나 두산로보틱스 등 다수의 대기업이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들이 모빌린트의 칩만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배타적 동반자 관계라고 보기는 어렵다. 확실한 파트너 없이 개별 수주 경쟁에만 의존할 경우, 거대 자본과 유통망을 앞세운 국내외 경쟁사들의 공세에 언제든 밀려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존재한다. 모빌린트만의 운명 공동체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셈이다.

2026.03.20 10:31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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