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4.3인치 디스플레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새해는 OLED 대전환의 해"…삼성D·LGD 시장 대응 총력전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산업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TV 등 주력 사업 내에서 비중이 지속 커지고 있고, IT·오토모티브 등 새로운 시장이 떠오른 데 따른 효과다. 이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도 OLED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올해 신규 OLED 적용처 확대, 국내 공급망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은 지난해 4분기 나란히 견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고객사의 최신형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패널 공급량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분기(1조9천400억원)에 이어 지난해 4분기에도 1조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성공이 유력하다. 업계는 LG디스플레이의 해당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역시 스마트폰, TV 등 주력 사업에서 OLED의 비중 확대가 지속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올해 전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중 OLED 패널의 출하량 비중은 51%로, 처음으로 LCD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첫 OLED 아이패드 출시, 차량용 OLED 시장 확대 등도 OLED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중국 경쟁사의 추격이 거센 만큼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올해야말로 OLED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로 전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이제는 탄탄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도 새해부터 OLED 사업 확장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과 더불어 IT·오토모티브 등 신사업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올해 초 시무식에서 "8.6세대 IT용 OLED, 오토모티브 사업 확대, 차세대 마이크로 OLED 기술 등이 미래 경쟁력 구축을 위한 올해의 목표"라며 ""목표에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곳으로 집중하자"고 말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역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사업의 본질인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OLED 신모델의 적기 개발과 양산, 대형 사업의 고객 기반 확대 및 새로운 판로 개척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OLED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협력 강화도 눈에 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출시되는 제네시스 GV90 모델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2024년형 제네시스 GV80 모델에 각각 차량용 OLED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엔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W(화이트)-OLED TV 패널을 향후 3~5년간 500만대 수준으로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논의가 실현될 경우 LG디스플레이는 대형 패널 사업의 확대를, 삼성전자는 TV 사업에서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동욱 부회장은 "삼성과 LG, 현대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협력은 그간 업계에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라며 "각 사의 사업 성장과 더불어 국내 디스플레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4.01.05 15:11장경윤

삼성D,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16'에 OLED 본격 공급

삼성디스플레이의 고화질 OLED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16(Razer Blade 16)'이 'CES 2024'에서 첫 공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레이저 블레이드 16 출시를 앞두고 16형 240Hz 노트북용 OLED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레이저 블레이드 16은 240Hz 고주사율에 0.2ms의 응답속도와 QHD+(2560x1600)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급 게이밍 노트북으로, 게이머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레이저'의 '24년 신제품이다. 특히 레이저 블레이드 16은 최근 미국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VESA)로부터 'ClearMR(Clear Motion Ratio) 11000'을 인증을 획득하면서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ClearMR은 2022년 VESA에서 도입한 새로운 화질 규격으로 노트북, 모니터, TV 등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모션 블러(화면 전환 시에 나타나는 끌림 현상) 성능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VESA는 화면 전환이 빠른 영상을 플레이했을 때 선명한 픽셀과 흐릿한 픽셀의 비율을 수치화해 1천단위로 화질 등급을 나누며 수치가 높을수록 모션 블러가 적고 화질이 선명하다. 현재는 ClearMR 3000부터 ClearMR 13000까지 등급이 있으며, 레이저 블레이드 16이 획득한 'ClearMR 11000'은 노트북 제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는 "레이저 블레이드 16이 최고 등급인 ClearMR 11000을 획득하면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을 한번 더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삼성 OLED만의 차별화된 화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5 09:23장경윤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480Hz' OLED 시대 연다…올 상반기 양산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업계 최초로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압도적인 주사율(480Hz), QHD(2560x1440) 해상도,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를 갖춰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480Hz는 초당 480장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의미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에서도 컨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어 게이밍 모니터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MLA)' 기반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도 최소화했다. 또한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플리커(화면 깜빡임)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 패널'은 올해 상반기 중 양산 및 공급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CES 2024'에서 27인치부터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중 30인치대 패널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34, 39인치 패널은 울트라 와이드(21:9) 화면비로 쾌적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31.5인치 패널은 UHD(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뿐 아니라 사무 작업, 콘텐츠 감상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초고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완벽한 블랙 등 OLED의 차별화된 기술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10:00장경윤

"IT용 LCD, 폴더블·슬라이더블 OLED가 대체"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 기술과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들과 미래 시장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작된 폴더블 OLED 기술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싹이 돋고 있다"며 "폴더블 OLED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고, 화면을 접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트북은은 폼팩터 자체가 접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폴더블 OLED에 최적화된 적용처다. 또한 폴더블 노트북은 20인치까지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니터 시장까지 넘볼 수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 OLED 기술에 뒤 이어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기술이 슬라이더블 OLED다. 슬라이더블 OLED는 기기 내부 공간에 있는 OLED를 외부로 꺼내 화면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슬라이더블 OLED는 폴더블 OLED와 마찬가지로 화면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술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슬라이더블 OLED가 적용될 적용처로는 슬라이더블 PC가 꼽힌다. 13인치에 머물러 있는 태블릿 PC 대신, 17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PC는 노트북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폴더블 노트북과 슬라이더블 PC는 LCD가 사용되고 있는 IT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3 17:07장경윤

[신년사]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맥스 얼라인(Align)'"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오전 11시 기흥캠퍼스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아산 1, 2캠퍼스로 생중계돼 총 560여 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또한 사내방송을 통해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맥스 얼라인(Max Align)'을 '24년 경영 키워드로 제시, 목표에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곳으로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새해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8.6세대 IT용 OLED 준비 ▲Auto 사업 영역 확대 ▲차세대 마이크로 OLED 기술 준비 ▲폴더블 대세화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 ▲QD-OLED 프리미엄 입지 강화를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간, 상하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해외법인, 고객, 협력업체와 확실한 원팀이 돼 완벽한 조율과 최고의 합을 이뤄내자(Max Align)"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2024.01.02 13:31장경윤

삼성, '2024 명장' 15명 역대 최대 규모 선정

삼성그룹은 2024년도 시무식에서 제조기술,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4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삼성전자 10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전기 2명, 삼성SDI 1명 등 총 15명의 직원들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이는 제도 신설 이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지난해 및 2022년에는 각각 11명이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해 왔다. 또한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도 확대하고 있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2022년부터는 경영실적에 기여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에 이어 2020년에는 삼성전기, 2021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도 명장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 '삼성시니어트랙' 우선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는 이날 대표이사 주관 시무식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종희 대표이사가 명장 부부동반 축하 오찬을 마련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행 상품권 등을 선물했다. 삼성전자 내에서는 DX부문 5명(장원 명장, 이세준 명장, 박주언 명장, 천영일 명장, 김영범 명장), DS부문 5명(명영광 명장, 박기동 명장, 양우진 명장, 윤종우 명장, 최규식 명장)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DX부문의 제조기술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생활가전사업부 장원 명장은 개발과 제조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노하우를 두루 갖춘 냉장고 발포 분야 최고 전문가로, 최고효율 우레탄 개발 및 공정불량 예측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S부문에서는 명영광 제조&기술담당이 설비 부문 명장으로 선정됐다. 명영광 명장은 반도체 Clean(세정) 설비 전문가로서 유체 제어 및 부품 개조를 바탕으로 건식 세정 기술력을 제고해 생산성과 불량률을 개선했으며, 초임계 설비 개발과 국산화를 주도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중소형사업부의 신상욱 명장, 이형종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전기에서는 글로벌안전·기술센터 조명래 명장, 품질보증실 임경환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SDI에서도 품질보증실 최영진 명장이 선정됐다.

2024.01.02 10:44장경윤

[신년사] 정철동 LGD 사장 "사업 본질 집중해 새로운 승부 도전"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은 2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취임 이래 지난 한 달은 회사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나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각 사업·부문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고, 국내외 사업장의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보았다”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정 사장은 “2024년은 남다른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본질은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라며 “이를 위해서 고객에게 페인포인트 해소와 만족, 나아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하며, 품질, 원가, 그리고 개발·생산에서 핵심역량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사장은 “고객 신뢰에 기반해 영속 가능한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로, 올해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세 가지 핵심 과제의 실행에 몰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먼저 “원가혁신과 사업목표 달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턴어라운드를 앞당기자”며 “모든 사업에서 경쟁 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고강도의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올해 예정된 스마트폰과 태블릿 OLED 신모델의 적기 개발과 양산 ▲대형 사업의 고객 기반 확대 및 새로운 판로 개척, 공장 가동률 제고 ▲중형 LCD 사업에서는 차별화 기술과 품질을 토대로 전략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 및 손익구조 개선을 위한 원가혁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과제로 “고객 중심의 사고와 일하는 방식으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가자”며 “대규모 장치산업과 B2B 사업의 특성상 고객 관계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으로, 기존 고객과는 약속을 잘 지켜 신뢰를 강화하고, 멀어진 고객 관계는 재건하며, 신규 고객은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준과 원칙·프로세스에 기반해 업무를 수행하고,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는 등 철저히 고객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자”며 “활력 넘치고 팀워크가 발휘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임직원 누구나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당당히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 주체로 참여하는 스피크업(Speak-up)을 활성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라는 토대 위에서 가능하기에 전사 차원에서 직급과 직책 대신 '님' 호칭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신년사의 마무리로는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원팀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분명 우리 손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는 2024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는 2024년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정 사장의 신년사는 글로벌 구성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전달됐다.

2024.01.02 10:00장경윤

LG디스플레이, 'CES 2024'서 SDV 최적화 디스플레이 공개

LG디스플레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운영한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도 불리는 SDV는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되어 디스플레이 탑재가 늘어나는 '스크린화'가 특징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라인업다.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차량용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디스플레이 시야각을 제어해 운전자의 전방 주시를 돕는 '시야각 제어 기술(SPM)'도 소개한다. 최근 프리미엄 자동차를 중심으로 운전석 앞 계기판부터 조수석 앞까지 화면이 확대됨에 따라 SPM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SPM을 작동하면 조수석의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해도 운전자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보다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슬라이더블 및 폴더블 OLED를 차량 뒷좌석에 적용해 탑승객의 필요에 따라 화면을 펼쳐 사용하는 등 차량 내 한정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김병구 오토사업그룹장(전무)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세계 1등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1 12:23장경윤

  Prev 21 22 23 24 25 26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블록체인 가상자산, '입법지연·예산삭감·규제' 악순환 끊어야

[AI는 지금] 대선후보들 'AI 전쟁' 돌입…기술 주권부터 전력 인프라까지 격돌

한화 김동선 진두지휘 ‘벤슨' 뭐가 다른가…‘100% 국내산 유제품'

SKT "정보 유출 없다 '확신'...있더라도 끝까지 책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