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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인치 디스플레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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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에 1천억원 규모 부동산 매도

LG디스플레이는 LG유플러스에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소재의 토지·건물 등을 매도한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매 규모는 1천53억원이다. 거래 목적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자산 활용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매매"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조3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2조5천102억 원으로 전년(2조850억 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사 차원에서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을 지속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및 사업안정성 강화로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25 11:30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와콤의 첫 'OLED 태블릿'에 패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패널을 공급하며 크리에이터 전문 IT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드 펜 디스플레이 '와콤 무빙크(Wacom Movink)'에 13.3형 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콤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펜 태블릿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무게 420g)으로, 와콤 측은 "휴대성이 우수해 이용자가 스튜디오 밖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콤 무빙크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탑재해 콘텐츠 제작자가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가 항상 켜져 있는 액정표시장치(LCD)는 빛의 간섭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두운 이미지(저계조)를 표현할 때 색상 간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자발광 OLED는 픽셀 자체를 끄는 방식으로 진정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저계조 표현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순도 높은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실제 와콤 무빙크의 색재현력은 DCI-P3 100%를 만족하며, 글로벌 컬러 표준을 제공하는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검증(Pantone Validated)' 및 '팬톤 스킨톤 검증(Pantone SkinTone Validated)'을 획득하기도 했다. 와콤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장점인 펜 경험 또한 OLED가 탑재되면서 한 층 개선됐다. 물리적으로 액정이 회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LCD와 달리 OLED는 전기신호에 즉각 반응한다. LCD 대비 얇은 두께로 인해 터치를 인식하는 부분과 실제 펜 사이의 거리가 짧아진 점도 펜 경험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펜 감지 높이가 높아지면 사용자로선 보다 실제 펜을 쓰는 것과 같은 경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와콤 무빙크는 OLED 패널을 탑재를 통해 LCD 태블릿의 문제로 꼽히던 ▲펜 사용시 압력에 의한 빛샘 현상 ▲백라이트유닛(BLU) 발열로 인한 불편감 등 문제를 해결했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전문가용 펜 태블릿 시장을 이끄는 와콤과의 협력으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제품은 와콤이 제품의 휴대성에 주안점을 두고 선보인 새로운 제품군인 만큼,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OLED만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지 야노 와콤 브랜드 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와콤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가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4.25 08:51장경윤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1760억…전년比 21.1% ↑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천336억원, 영업이익 1천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약 1천381억원)를 웃돌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 및 적극적인 내부 원가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디지털 제조공정 혁신과 생산운영 효율화를 통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센싱·통신·조명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을 비롯해 FC-BGA와 같은 고부가 반도체기판을 필두로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천142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모듈 중심 공급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48% 감소한 수치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3천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는 소폭 감소했으나, 칩온필름(COF) 등 대형 디스플레이용 부품 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매출 4천912억원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자동차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량조명 부품 등의 매출 성장세 지속, 적극적인 원가 개선 활동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은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6:10장경윤

LG 4개 계열사, '전기차 올림픽' EVS37 참가...미래 모빌리티 알린다

LG가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만이다. LG는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스토리'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LG는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 ▲전기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변환해 바퀴를 움직이게 하는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 및 '라이다(LiDAR)' ▲차량 내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 전기차에 탑재된 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이 EVS37 기조 연설자로 참가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LG 연구진들은 학술대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성능저하와 고장진단 분석',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을 위한 주요 기술', 'SDV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차량 내 인식 기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등과 같은 주제로 연구성과를 공유해 LG의 R&D 역량을 알린다. ■ 배터리·파워트레인·디스플레이 전기차 전장 풀 라인업 갖춰 LG는 각 계열사별 특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장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따라 맞춤형 제공이 가능한 파우치형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를 비롯해, 더 가벼우면서 안전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 '셀투팩(Cell to Pack)' 기술,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해주는 'B-Lifecare'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보조석 디스플레이 세 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프리미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핸드폰이나 TV로 즐기던 고화질 영상,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을 소개한다. 합작법인인 LG마그나는 800V(볼트)의 고전압을 이용하여 250kW(킬로와트) 출력을 낼 수 있는 '하이 스피드 헤어핀 모터'와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800V SiC 인버터', 그리고 모터·인버터·기어박스의 통합 제품인 '800V IPGM' 구동 시스템 실물을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자유로운 형식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고화질 P-OLED(Plastic-OLED), 탠덤*(Tandem) OLED 기술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ATO (Advanced Thin OLED)', '무안경 3D 계기판'과 '시야각 제어 기술(SPM, Switchable Privacy Mode)이 적용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제품을 전시한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센싱 솔루션, 커넥티드 카 구현을 위한 '5G-V2X 통신 모듈' 등 차량용 통신 솔루션,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 등 라이팅 솔루션 및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ireless BMS)'과 같은 파워 솔루션을 소개한다. LG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배터리와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LG 계열사들이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LG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00이나리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주사율·해상도 변환 게이밍 OLED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게이밍 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Hz 주사율로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4K UHD(3840*2160)화질을 구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패널은 주사율을 변환하더라도 해상도는 고정돼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상 처리 속도를 조정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 순위를 선택할 수 있는 독자 개발 신기술 'DFR(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이번에 양산하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에 최초로 적용됐다. 몰입감을 한층 높이기 위한 신기술도 탑재했다.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해 대형 OLED 패널 중 최고 휘도(화면 밝기)를 구현하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씬 액추에이터 사운드' 기술로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에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27인치에서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과 입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하며,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 초고주사율(480Hz) 등 압도적 성능을 갖췄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완벽한 블랙, 빠른 응답속도, 초고주사율 등 OLED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00장경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업계, 연내 원자현미경 도입…수율 향상 총력

국내 주요 전자업체가 올해 초 웨어러블 기기용 LEDoS(LED on silicon; 레도스) 개발을 위한 AFM(원자현미경) 장비를 첫 발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FM은 나노미터 수준까지 분석할 수 있는 계측 기술이다. 기존에는 대면적 패널의 샘플을 검사하는 데 쓰여 온 장비로, 올해부터는 국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개발 가속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전자업체는 레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올 하반기 AFM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레도스는 OLED의 뒤를 이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한 종류로 분류된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1인치(2.54cm) 내외의 작은 크기에 수천 PPI(인치 당 픽셀 수) 수준의 높은 픽셀 집적도를 갖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칭하는 용어다. 레도스는 무기물인 발광다이오드(LED)를 기존 유리기판이 아닌 실리콘 기판 위에 증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리콘 기판은 유리 대비 회로의 전자 이동 속도가 빠르다. 덕분에 패널의 응답속도를 높이거나 화질을 더 선명하게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다만 레도스는 기판 변경 및 픽셀 집적도 향상에 따른 개발 난이도가 높다. 현재 수율 관리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가 요구하는 고휘도 패널 구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주요 전자업체는 올해 초 레도스 패널 개발 라인에 들일 AFM 장비를 주문했다. AR(증강현실)·XR(확장현실) 등 웨어러블 기기용 패널 개발을 겨냥한 투자다. 해당 장비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AFM은 탐침을 시료 표면에 원자 단위까지 접근시키고, 탐침과 표면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시료를 계측하는 장비다. 기존에 쓰이던 전자현미경(SEM) 대비 매우 정밀한 수 나노미터(nm) 수준의 계측이 가능하다. 그간 AFM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샘플의 거칠기, 단차 등을 계측하는 데 활용돼 왔다. 레도스용 라인을 위한 발주는 올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레도스, 올레도스 등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이 당초 예상보다 어렵다보니 정밀한 계측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레도스용으로는 최소한 3천 PPI를 달성하기 위한 패널 검사에 AFM이 도입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AR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레도스 패널의 점유율은 23년 5.4%에서 24년 12.6%, 25년 27.1%, 26년 45.6%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2024.04.22 15:39장경윤

기아, 美 NBA 30개 구단 담은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기아가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및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NBA 구단의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하고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 기아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에서 EV9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중심으로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상품 선택폭을 넓혀 고객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개발했다. 파블로 마르티네즈(Pablo Martinez) 기아 CXD사업부 상무는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로 고객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자신의 차량을 개성 있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더 다양한 테마와 혁신적인 브랜드 협업 및 선도적인 디지털 사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9 12:33김재성

KEIT,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지난 16일 LW컨벤션 센터에서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교류회는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기술의 업종 내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연구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기술동향과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 추진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계적 기후 변화와 우리나라 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탄소중립 기술개발 필요성에 공감했다. 서용원 KEIT 부원장은 “탄소중립 전환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경쟁국 사이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KEIT는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서 탄소중립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7 10:46주문정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 본격 진출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스몰HB(SmallHD)', 'FSI(Flanders Scientific Inc.)'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퍼런스 모니터는 영화나 방송 제작 현장에서 촬영 영상의 완성도를 확인하거나 콘텐츠 콘셉트에 맞게 컬러톤 및 이미지를 보정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색 정확도, 색 재현력, 블랙 표현력, 휘도 등 원본 영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고(高)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한다. 기존의 레퍼런스 모니터는 주로 고사양의 LCD를 채택해왔다. 그러나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QD-OLED 등 자발광 기술이 프리미엄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서도 차별화 된 화질의 QD-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D-OLED는 기존 OLED의 장점에 고순도의 자발광 재료인 퀀텀닷의 특성이 더해진 디스플레이다. 더욱 풍부한 색 표현력과 어떤 각도에도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해 전문가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인 FSI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신제품인 31.5형·65형 레퍼런스 모니터 'XMP310'와 'XMP650'을 공개했다. FSI는 앞서 지난해 55형 QD-OLED 제품을 출시하며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QD-O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55형 레퍼런스 모니터'XMP550'은미국 할리우드전문가협회(HPA)와 씨네 기어(CINE Gear)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및 방송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았다. FSI는 이번 전시에서 QD-OLED 제품 3종을 모두 전시하고 업계 전문가들을 초대해 QD-OLED 경험을 공유하는 별도의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현장용 모니터(필드 모니터) 시장의 강자인 '스몰HD'도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31.5형 QD-OLED가 적용된 하이엔드 레퍼런스 모니터 '퀀텀32(Quantum 32)'를 최초로 공개했다. 스몰HD는 전시 부스 중앙에 크리에이터와 스튜디오 관계자가 직접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는 소규모 영화관을 설치해 신제품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몰HD는 지난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엔지니어링 부문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브람 데스메(Bram Desmet) FSI 최고경영자(CEO)는 "QD-OLED는 제작 현장에서부터 후작업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기술"이라며 "레퍼런스 모니터 3종을 함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상무)는 "QD-OLED가 글로벌 방송장비 기업 FSI와 스몰HD와 손잡고 높은 수준의 화질을 요구하는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는 원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구현해야하는 레퍼런스 모니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AB 2024'는 1922년 시작되어 올해로 101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및 솔루션 전시회로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에서 진행된다.

2024.04.17 09:12이나리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임금협약 체결...평균인상률 5.1%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오후 1시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작년보다 1.0%p 인상된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후 이날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 지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조와 대화를 통해 임금협약 타결을 이뤄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상무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4:59장경윤

한국디스플레이協,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상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 펜양 가든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 중국, 대만 디스플레이 생산 3개국 간의 ESG 분야 협력 협의체인 'WDICC(세계디스플레이산업협의체)'에 참석해 국내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에 대해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WDICC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상 발생되는 온실가스에 대해 산업계 자발적인 감축 노력을 확대 하고자 2001년 설립됐으며, 금번 WDICC 제37차 회의는 의장사인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BOE, CHOT, INNOLUX, AUO 및 3개국의 디스플레이협회 약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까지의 국가별 PFCs, N2O 등 공정가스 데이터와 전력, 폐기물 등 ESH 데이터를 바탕으로 증감 요인에 대해 분석했으며, 각 국가의 재생에너지 정책 현황과 디스플레이업계가 활용하고 있는 제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최근 5년 동안 공정가스 배출이 연평균 16% 감소했으며, 공정가스 저감설비인 스크러버에 대한 시설투자 확대, 스크러버의 처리효율 향상 및 온난화지수가 낮은 제조 공정 대체가스 개발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 감소시켜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디스플레이업계는 국내‧외 주요 재생에너지 전환 수단으로 녹색프리미엄과 REC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외 재생에너지 전환율이 꾸준히 상향해 지난해 약 18.7%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향후에는 녹색프리미엄 및 REC 뿐만 아니라 PPA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전환 수단을 고려해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상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외는 재생에너지 공급량이 풍부하고 재생에너지 구매 단가가 국내에 비해 낮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패널기업이 진출한 중국‧베트남 등의 해외 사업장은 이미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했거나 오는 2050년까지 100% 전환할 예정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국내 업계는 중국‧대만 등 다른 디스플레이 경쟁국에 비해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협회는 대정부 건의활동 및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소‧부‧장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회 내 분과위 활성화를 통한 의견 청취, 선진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4:21장경윤

ETRI, LED 비춰 필름위에 입체 촉각 생성

혁신적인 햅틱(Haptic,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됐다. LED만 비추면 점자 등 입체화된 촉감을 다양하게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향후 시각장애인용 정보전달 기기나 차량 인터페이스, 메타버스, 교육용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열 탄성가변 필름 기반의 입체화 촉감을 생성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3월22일자)의 주목할 만한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선정됐다. 연구진은 이 기술의 핵심이 머리카락 두께 정도의 얇은 상부와 하부, 2개 층으로 구성된 기능성 고분자 필름 구조에 있다고 밝혔다. 이 필름에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를 비추면 입체 형상이 만들어진다. 상부 가변탄성층은 상온에서 단단하지만, 하부 광열층은 열이 전달되면 유리-고무 전이를 일으켜 섭씨 50도(℃) 이상에서 매우 부드럽게 변한다. 이 상태에서 필름 아래쪽에 공기압을 가하면 빛으로 가열된 정도에 따라 필름이 부풀어 올라 이를 촉각으로 느끼게 된다. 연구진은 "LED 세기에 따라 수 밀리미터 크기를 갖는 소자의 높낮이와 탄성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경 4㎜ 소자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입체 형상의 최대 높이는 기존 일반 점자 디스플레이의 약 2배인 1.4㎜나 된다. 또 LED에서 조사하는 빛의 세기에 따라 0.1㎜ 단위로 정밀한 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빛 조사를 멈추면 상부층 온도가 낮아지며 필름이 다시 단단해지는 원리로 전력 소모 없이도 사용자의 누르는 힘을 견디도록 고정할 수 있다. 논문의 1저자인 ETRI 황인욱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광응답 열탄성 가변 소재 기반 입체화 소자 개발과 입체화 변형의 감각인지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며 "기존 점자형 촉각 디스플레이는 높이 조절이 불가능해 점자나 단순한 도형만 표현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발한 기술은 각 셀의 높낮이와 탄성을 자유자재로 제어해 실제와 흡사한 입체적 지형과 질감까지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RI 윤성률 탠저블인터페이스창의연구실장도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혁신적 성과"라며 "향후 대면적 광원 및 대면적 타일링 기술을 접목해 대형 입체화 디스플레이로 확장하는 한편, 셀 해상도를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차원의 입체적 정보전달은 물론 차량에서의 가변 사용자인터페이스(UI), 만지고 교감하는 입체통화, 교육용 실물 모델 등 실감나는 촉각 인터랙션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ETRI 미래원천 창의전문연구실 '탠저블 시·촉각 상호작용을 위한 광 자극 기반 입체화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4.04.16 10:56박희범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서 '장 미셸 바스키아' 작품 본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예술가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바스키아의 작품이 디지털 형태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스키아의 대표작인 '페즈 디스펜서(Pez Dispenser, 1984년작)'를 비롯한 작품 12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선보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국제 브랜드 라이센싱 컨설팅 기관인 '아르테스타(Artestar)'와 '바스키아 문화유산협회(The Estate of Jean-Michel Basquia)'와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 전용 아트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2500점을 제공한다. 바스키아는 작가 특유의 상징적, 추상적, 비유적인 스타일을 확립하고 사회적 문제를 작품으로 다루며 20세기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강렬한 색상과 역동적인 인물, 아리송한 메시지로 특징되는 그의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관'과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컬렉션의 소장품으로도 선정됐다. 아르테스타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데이비드 스타크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새롭고 강력한 방법으로 바스키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토론을 촉발하고 세상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는 바스키아의 작품을 더 프레임으로 누구나 경험하며 그의 유산을 기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트 스토어를 위해 특별히 선정된 이번 컬렉션에는 찰리 파커에 대한 헌사인 '돈 위의 새(Bird on Money, 1982)'와 앤디 워홀과 바스키아의 초상화이자 푸에르토리코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도스 카베자스(Dos Cabezas, 1982)'도 포함됐다. 아트 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이번 작품들은 16:9 화면 비율로 제공돼 바스키아 특유의 화풍과 독특함을 더 프레임에서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삼성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탑재해 한낮이나 밝은 조명 아래서도 정확한 색상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올 초에는 디스플레이 최초로 세계적인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획득하며 뛰어난 색 재현력과 차별화된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더 프레임을 통해 아트 TV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04.16 08:36이나리

제우스, 첨단 패키징 보폭 확장…식각 등 신장비도 개발 '순항'

지디넷코리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티목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핵심 기반 산업을 이끄는 [소부장반디배] 기업 탐방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유망 기업들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제우스가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공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주력 제품인 매엽식(싱글) 세정장비가 기존 전공정의 영역을 넘어,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SV(실리콘관통전극) 공정에도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나아가 제우스는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세정장비의 뒤를 이을 신규 제품으로 고온·고식각율 식각장비(PEP), 임시본딩·디본딩장비(TBDB) 등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최근 제우스 화성사업장(본사)에서 기자와 만난 정광일 반도체연구소 담당은 "반도체 후공정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장비업체 관점에서도 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신장비들도 일부 고객사 및 공정에 검증을 진행하는 등 많은 진척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제우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습식(Wet) 세정장비를 주력으로 개발해 왔다. 세정장비는 통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우스는 본사를 통해 싱글 세정장비를, 일본 자회사 'J.E.T(제이이티)'를 통해 배치 세정장비를 모두 다루고 있다. 싱글형은 웨이퍼를 한 장씩 처리하는 대신 세정력이 뛰어나다. 배치형은 한 번에 20~50장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다. 지난해 업황 부진으로 연 매출(4028억원)이 전년 대비 20.9% 줄어들었으나, 올해에는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뚜렷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최근까지 첨단 패키징용 세정장비에 대한 수주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앞다퉈 HBM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 데 따른 효과다. HBM은 수직으로 적층된 D램에 TSV로 미세한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공정은 일반적인 패키징보다 오염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존 전공정에서 쓰이던 싱글형 세정장비를 도입해야 한다. 제우스는 '새턴', '아톰'이라는 모델명으로 해당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정광일 담당은 "TSV 공정에서는 웨이퍼에 링프레임을 씌우기 때문에 400mm 웨이퍼용 장비가 쓰인다"며 "제우스는 400mm용 세정장비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일본·독일 등 주요 경쟁사와도 견줄만 하다"고 밝혔다. 제우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존 제품의 경쟁력 강화, 신공정 분야 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공정에서는 기존 8챔버 대비 더 많은 생산성을 갖춘 12챔버(이온-12) 장비를 개발했다. 현재 양산 적용 및 적용 분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전공정 시장을 겨냥한 고온·고식각율 식각장비 PEP도 현재 국내 주요 메모리사의 D램·낸드 공정에서 퀄(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식각 공정은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긴 뒤 필요없는 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첨단 패키징 영역에서는 임시본딩·디본딩장비(TBDB)를 개발하고 있다. 임시본딩·디본딩이란 특정 공정을 처리하기 위해 칩을 임의로 고정시켰다 떼어내는 공정이다. HBM에서는 적층되는 각 D램의 표면을 얇게 갈아내는 데 쓰인다.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시장 개척은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서 제우스는 지난해 말 미국 반도체 첨단장비 공급업체 YES(예스)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정광일 담당은 "YES사와의 협업은 북미와 유럽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잠재 고객사들이 주력 제품인 전공정 세정장비와 패키징 장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우스는 반도체 장비시장의 후발주자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최근 첨단 반도체 공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 회사는 풍부한 R&D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꼽는다. 정광일 담당은 "제우스는 순수 R&D 인력만 전체 인력의 약 20%에 해당하는 130여명으로, 세계적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만한 장비 평가용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반도체 장비에 AI를 접목해 공정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5 16:01장경윤

아이폰 화면으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만들었다

값 비싼 디스플레이 대신 일반 아이폰 화면을 활용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됐다. 도쿄대학 료이치 호리사키가 주도한 연구진이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으로 실감나는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다고 IT매체 BGR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광학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옵티스 레터스'(Optics Letters)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아이폰으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시연하기 위해 풀컬러 3차원 이미지를 광학적으로 두 개의 층으로 재현했다. 공간광변조기(spatial light modulator)를 사용하여 첫 번째 층을 투사한 다음, 아이폰14로 두 번째 층을 화면으로 투사했다. 이를 통해 연구원들은 고가의 레이저 시스템으로 만든 것과 매우 유사하게 보이는 사실적인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휴대폰 화면에서 방출되는 비간섭성 빛(incoherent light)을 이용한 컴퓨터 생성 홀로그래피(CGH) 방법을 제안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BGR은 이 접근 방식은 간단해 보이지만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화면의 빛과 공간광변조기의 조정을 담당하는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신중한 모델링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전에 사용했던 고가의 레이저 시스템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으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홀로그램 기술은 비싸고 복잡한 레이저 이미터(emitter)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접근 방식은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훨씬 더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4.15 10:45이정현

KTC, 한국광기술원과 협력 기술교류회…상생협력방안 모색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한국광기술원(KOPTI·원장 신용진)과 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류회는 시험인증기관인 KTC와 광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인 KOPTI가 에너지·반도체·탄소중립·광생물학적 안전성 등 4대 분야에서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KTC는 조명과 디스플레이 분야 신규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기획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신광원 분야 기업지원 및 신뢰성 평가 등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KOPTI는 광융합제품 시험인증 협력을 요청하고 태양전지‧모듈, 수소‧이산화탄소,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인공지능(AI)‧분산자원시스템 등 탄소중립분야 신규 R&D 프로젝트 공동 발굴에 협의했다. KOPTI는 또 광생물학적 안정성 분야에서 증강‧가상‧확장 현실(AR‧VR‧XR) 장치 시험평가 방법 개발 등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KTC는 앞으로 KOPTI와 실무 추진단(가칭)을 편성하고 새 프로젝트를 발굴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광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과 첫 협력 기술교류회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윈윈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2 13:07주문정

"아이패드OS 17.5서 차기 아이패드 프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확인"

애플이 지난 주 개발자 대상으로 공개한 아이패드OS 17.5 베타 코드에서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등을 암시하는 디스플레이 펌웨어가 발견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0일(현지시간) 아이패드OS 17.5 베타 코드에서 ▲ 아이패드16,3 ▲아이패드16,4 ▲ 아이패드16,5 ▲ 아이패드16,6 등 4개 새로운 아이패드 모델에 대한 디스플레이 펌웨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아이패드 모델들은 와이파이, 셀룰러 옵션과 함께 화면 크기가 다른 2개의 차기 아이패드 모델로 추정된다. 새로운 펌웨어에서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 OLED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11인치와 12.9인치 모델은 디스플레이 공급업체가 다를 것임을 확인시켜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DSCC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패널을 모두 생산하고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함께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둘째주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매직키보드, 애플펜슬 3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번 달 초 아이패드OS 17.5 베타 코드에서 차세대 애플펜슬에 새롭게 '스퀴즈'(쥐기) 제스처가 지원될 것이라는 힌트가 나온 바 있다.

2024.04.11 14:52이정현

삼성전자,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5년 연속 1위 달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0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3%의 시장 점유율로, 연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스포츠와 랜드마크 시장부터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교육시장에 최적화 전자칠판 '삼성 플립 프로'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설치 편의성을 높인 ▲더 월 올인원▲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 등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더 월'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초호화 호텔의 최상위 스위트룸에 '더 월'을 공급하며 호텔업계에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LED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혁신을 이끌기도 했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인 레이브(rAVe)로부터 '가장 놀라운 LED제품'·'최고의 투명 디스플레이'·'미래의 제품상' 등 3개 부문 수상을 휩쓸며 그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사이니지 내 콘텐츠를 손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출시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솔루션 사업도 확대하며 사이니지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5년 연속 세계 1위는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목소리에 누구보다 민첩하게 반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필요에 부합하는 전문화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B2B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08:44이나리

LG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2.4% 합의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임금 평균 인상률을 2.4%로 책정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노사는 전일(8일) 올해 임금 평균 인상률을 2.4%로 결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의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1.8%, 고과별 평균 인상률 0.6%을 반영한 것이다. 전년(기본 인상률 2.4%, 고과별 평균 인상률 1.1%)과 비교하면 총 1.1%p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 매출 21조3천310억원, 영업손실 2조5천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이 7조39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천317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주요 고객사향 모바일 OLED 패널 출하량 증가, 연말 성수기에 따른 TV, IT 패널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24.04.09 15:11장경윤

삼성전자 5개 노조 쟁의투표 97.5% 찬성

삼성전자 노조의 쟁의 찬반 투표가 압도적인 비율로 찬성 통과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회사 창립 이래 55년 만에 첫 파업을 맞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8일 쟁의 찬반투표 개표 및 입장 발표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달 18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왔다. 총 5개 노조(1노조: 사무직노동조합, 2노조: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 3노조: 동행노동조합, 4노조: 전삼노, 5노조: DX노동조합)가 참여한 투표 결과, 투표 참여인원 대비 쟁의 찬성 비율은 97.5%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에는 총 5개 노조 조합원 2만7천458명 중 75.94%(2만853명)가 투표에 참여해 법적 과반 요건을 갖췄다. 노조는 투표 결과 공개와 함께 쟁의 선포식을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에 쟁의발생신고를 통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전삼노 측은 "오늘 전삼노는 헌법으로 보장하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고, 삼성전자 창립 이후 처음으로 쟁의 행위를 시작하게 됐음을 알린다"며 "전삼노는 사측과 대화로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나, 사측은 이러한 조합의 노력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전삼노 측은 이어 "사측은 노사협의회 8명이 12만명의 직원 월급을 결정하는 반민주주의적인 행위를 하는 삼성공화국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는 17일 첫 번째 평화적 쟁의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17일 경기 화성 소재의 DSR 타워 1층 로비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노조 측은 먼저 평화적인 시위에 나선다는 입장이나, 갈등이 심화되는 경우 실제 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4.04.08 16:1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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