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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인치 디스플레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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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상무)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공로상(Special Recogni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ID는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문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SID 측은 수상 배경에 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양 소장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LCD 및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Stretchable), 플렉서블(Flexible), 투명(Transparent)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XR(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의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OLED 소자 적층구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a-Si(비정질실리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Oxide(산화물반도체) TFT를 포함한 소자∙공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상식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4'에서 진행된다.

2024.05.13 10:00장경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1972년 제정됐다. SID에서 수여하는 다른 개인상과 달리 회원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이청 부사장을 비롯해 총 6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SID측은 이청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와 HOP(Hybrid Oxide Poly-silicon)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HOP'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TFT 기술로, 기존 LTPS(저온폴리실리콘)와 Oxide(산화물반도체)를 결합해 전력 효율을 한층 개선,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이청 부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2년 삼성에 입사, 2012년 말 패널 개발 임원으로 승진해 갤럭시S 시리즈와 플렉시블 OLED 개발에 기여했다. 또한 2016년 개발 PA(Process Architecture)팀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HIAA(Hole In Active Area)공법 개발 및 폴더블 OLED와 UHD 고해상도 노트북 개발 등에 기여했다. 이후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Module)센터장, 2021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으며 스마트폰과 IT용 OLED를 넘어 차량용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4'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13 10:00장경윤

LG디스플레이, VR용 올레도스 연구 성과로 'SID' 우수논문 선정

LG디스플레이는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OLED On Silicon) 신기술 연구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 (Distinguished Pape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진이 제출하는 500여편 이상의 논문 중 뛰어난 성과를 낸 상위 5%의 논문을 우수논문으로 지정한다. LG디스플레이 연구팀은 기존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올레도스 연구 성과를 소개해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것으로,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최근 AR, 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VR용 디스플레이는 외부의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화면 밝기와 해상도가 필수다. 연구팀은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독자 개발한 OLED 빛 추출 극대화 기술 'MLA(Micro Lens Array)'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킨 10,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까지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고성능 올레도스가 VR 기기에 적용될 경우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하는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4'에서 이번 올레도스 연구 성과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선행 연구 논문 1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무안경 3D 기술인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 Light Field Display)'의 입체감 개선 기술 ▲화면이 상하좌우로 신축성있게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의 연신(늘어나는 정도) 성능 측정법을 소개한다. 또한 AI(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OLED 발광 소자 설계 ▲불량 가능성 예측 시스템 등 생산 공정 최적화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2 10:00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SID'서 QD-LED·폴더블 등 우수논문 4편 선정

삼성디스플레이가 QD-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문 4편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ID가 매년 북미 지역에서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및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5.12~17, 현지시간)에 참가해 5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4편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디스플레이 위크'에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에 속한 연구원들이 참석해 매해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데, 그 중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다. 올해 '디스플레이 위크'는 양자점(QD) 연구로 2023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모운지 바웬디 교수의 기조 강연 및 QD 특별 세션이 예정돼 있어 QD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이 적용된 'FSI(Flanders Scientific Inc.)'의 레퍼런스 모니터(XMP550)가 '올해의 디스플레이 응용제품상'을 수상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차세대 QD 기술을 선보여 또 한 번 기술 우위를 증명했다. 하재국 프로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구현한 자발광 QD-LED 기술' 연구를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QD-LED는 무기물 QD를 이용해 R·G·B 픽셀을 구성한 디스플레이로, 색 표현력이 뛰어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QD 표면에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고 안정성을 높여 QD를 잉크처럼 프린팅하는 공정을 구현, QD-LED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창희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없던 기술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2 10:00장경윤

中 BOE·비전옥스 투자 활기…국내 장비업계 수혜 기대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계가 중국 고객사의 활발한 투자 기조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신규 장비 발주, 현지 행사 초청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 비전옥스 등은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신규 제조라인 증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OLED 패널의 적용처가 노트북·태블릿 등 IT 기기로 확산됨에 따라, 8.6세대 IT용 OLED 라인에 대한 투자 논의가 활발하다. 8.6세대는 디스플레이 유리원판(원장)의 크기가 2250㎜ X 2600㎜인 패널을 뜻한다. 기존 IT용 OLED 패널인 6세대 대비 유리원판의 크기가 2배 가량 커 생산효율성이 뛰어나다. 비전옥스는 지난달 중국 현지에 협력사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행사에는 국내 장비업체들도 참여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당시 비전옥스가 협력사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며 "비전옥스의 8.6세대 IT용 OLED 제조라인으로 지속 거론되고 있는 V5 팹 신설에 대한 논의도 일부 나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BOE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말 11조원 이상의 금액을 들여 청두 지역에 8.6세대 IT용 OLED 라인인 'B16'을 짓기로 했다. 이에 올해부터 협력사들과 장비 발주 논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선익시스템은 지난달 BOE로부터 8.6세대 IT용 OLED 제조의 핵심인 증착장비를 2대 낙찰받았다. 해당 장비는 총 2개 라인으로 구성된 B16의 첫 번째 라인에 내년 5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나아가 BOE는 B16의 두 번째 라인에도 총 2대의 증착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업계는 추가 투자에서 선익시스템과 기존 증착장비 시장의 강자인 일본 캐논도키가 각각 1대씩 장비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OE의 마지막 6세대 LCD 투자 라인으로 알려진 'B20'에 대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국내 협력사들 일부가 장비 발주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B20의 경우 LCD를 바탕으로, 향후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로의 전환까지 염두에 둔 전반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별한 일정 연기가 없다면 올해, 그리고 내년까지 국내 협력사들의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0 13:23장경윤

파인텍, 1분기 매출↑ 수주잔고↑…흑자전환 성공

파인텍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약 150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1분기 31억원에 불과했던 사업부 매출이 올해 1분기에는 67억원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특히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도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어난 만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전방 시장 전망도 밝다. 지난 7일 애플이 OLED 탑재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하며 IT용 OLED 시장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OLED모니터 시장 진출 1년만에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연간 점유율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 기록하며 금액, 수량 기준 모두 2023년 연간 세계 1위다. 애플, 삼성전자 등 업계 선두기업들이 노트북 등 OELD 채택을 확대함에 따라 파인텍의 장비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인텍 관계자는 "OLED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의 실적 개선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미 확보한 수주 잔고와 추가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0 10:52장경윤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부문 인적분할…주력 사업 경쟁력 높인다

국내 주요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회사 분할을 추진한다. 기존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은 인적분할하고, 디스플레이 및 태양관 부문은 물적분할해 각각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사업 부문별 독립∙책임 경영을 위한 인적 및 물적분할을 추진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주성엔지니어링(가칭)은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제조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로 입지를 높이고, 존속회사는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한 핵심사업의 경쟁력 및 투자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영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존속회사의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돼 설립되는 비상장기업 주성에스디(가칭)는 태양광 및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정체성 강화와 사업 성장에 주력해 세계 에너지 산업 기술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이후 12월 6일 존속회사는 변경상장을, 인적분할된 신설법인은 재상장할 예정이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기업들은 경영효율성과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각 사업 부문별 독립성과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의 세계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성엔지니어링은 같은 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도 함께 공시했다. 이날 밝힌 경영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566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6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감소, 당기순이익은 54.8%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1분기 경영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반도체 경기 회복의 중요한 변수가 되는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가 아직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시장 상황 때문”이라며 “현재 주성은 핵심 경쟁력인 ALD 기술을 반도체뿐 아니라 태양광, 디스플레이 분야로도 적용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고객 다변화를 이뤄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이번에 단행하는 기업지배구조 개편과 1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IR 상담 채널 운영'과 함께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 게시 및 고객들의 질의응답(Q&A)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3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제조 장비업체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은 웨이퍼 상에 박막을 입히는 CVD(화학기상증착), ALD(원자층증착)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역시 중소형·대형 패널용 증착장비를 상용화했으며, 신사업인 태양전지는 35% 이상의 효율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장비를 개발해 왔다. 탠덤 태양전지는 이종 접합 기술(HJT)을 활용해, 기존 실리콘 전지보다 발전 효율이 10%p 높다는 장점이 있다.

2024.05.02 18:08장경윤

산업부, 반도체 등 14개 분야 추천기업에 여신심사·금리・보증요율 우대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4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우대 추천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추천기업은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에서 신속한 여신 심사를 거쳐 금리 추가 감면 등 자금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정책금융 우대 지원은 산업부와 금융위·정책금융기관이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정책금융 자금공급 방향'의 후속조치로 올해에는 원전과 섬유 산업을 추가해 14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추천기업을 모집한다. 14개 산업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미래차, 원전, 수소, 항공우주, 탄소, 조선, 철강, 섬유, 광학, 기계, 전기 등이다. 추천기업 선정 요건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마련했다. 세부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27일까지 산업별 담당기관에 신청서와 추천요건 해당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요건에 부합하는 추천기업 명단은 정책금융기관으로 전달되며, 정책금융기관에서 심사를 거쳐 우대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추천기업 123개사는 올해 별도 신청 없이, 정책금융기관 심사를 거쳐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금융위·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2 09:59주문정

OLED 발광재료 수요, 2028년까지 연평균 7.9% 성장

30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최신 발간한 '2024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발광재료 수요량은 2024년 131톤에서 2028년 177톤으로 연평균 7.9%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 보급형 제품에 리지드 OLED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이 증가했다. OLED가 애플 아이패드(iPad)를 비롯한 IT기기로 확대 적용되기 시작한 것도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의 규모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OLED 발광재료 전체 시장은 2024년 24억 달러에서 2028년 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발광재료 구매액은 2024년 14억 달러에서 2028년 15억 달러까지, 중국 패널업체들의 재료 구매액은 2024년 9.8억 달러에서 2028년 12.1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비리서치의 '2024년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는 최근 생산을 시작한 iPad Pro OLED 최신 동향과 발광재료 구조 및 서플라이 체인, 패널 업체별 8.6G IT라인 투자 동향, tandem OLED 발광 소재 개발 동향, 고효율 및 장수명 발광 재료 개발 동향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2024.04.30 14:38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B2B 시장으로 진출 계획"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퀀텀닷 OLED)를 TV,모니터 시장에 공급한데 이어 B2B(기업간 거래)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0일 삼성전자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QD-OLED는 TV 및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해 자발광 시장의 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이에 머물지 않고 잔상 및 수명을 더욱 개선해 B2B 시장까지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14일~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스몰HB(SmallHD)', 'FSI(Flanders Scientific Inc.)'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목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공급처인 TV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도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TV는 주요 고객들과 협의를 바탕으로 안정적 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니터는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당사의 QD-OLED는 화질 성능이 우수해 고객사 라인업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포지셔닝했고,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모니터의 경우 저외조 표현, 고색 재현, 응답 속도 등이 우수해 빠른 화면 전환과 어두운 배경 속 선명한 캐릭터 표현력 등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 제공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 확대를 리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초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신규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해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을 전년 대비 2 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30 11:53이나리

삼성디스플레이 OLED 좋네…'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사전예약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가 내 달 2일 오후 3시부터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순수전기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자, 미니 컨트리맨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미니 컨트리맨 E는 클래식 단일 트림으로, 미니 컨트리맨 SE는 페이버드와 JCW 트림으로 총 3가지 선택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미니 컨트리맨 E가 5천600-5천800만원, 미니 컨트리맨 SE가 6천200-6천700만원으로 예상된다.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외관은 다듬어진 차체 표면과 더욱 커진 휠 아치, 세로형 디자인 요소들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MINI 고유의 독특한 프론트 그릴과 각을 강조한 헤드라이트가 존재감을 높이며, 세로형 리어라이트는 슬림한 형태로 차체 후면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 미니 컨트리맨 대비 길이 130mm, 너비 20mm, 높이 60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미니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를 탑재해 티맵 기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이용가능하다. 미니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전륜에 탑재되며,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를 발휘한다.

2024.04.30 10:37김재성

삼성전자, 1분기 시설투자 11.3조원…HBM·DDR5 적극 대응

삼성전자가 첨단 메모리 및 파운드리 경쟁력 확보와 IT용 OLED 시장 대응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시설투자 규모가 11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6천억원 증가한 규모다. 사업별로는 반도체(DS)에 9조7천억원, 디스플레이에 1조1천억원이 할당됐다. 메모리의 경우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 투자를 지속하고 특히 HBM·DDR5 등 첨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 및 후공정 투자에 집중했다. 파운드리는 중장기 수요에 기반한 인프라 준비 및 첨단 R&D를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했으며, 설비 투자의 경우 시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디스플레이는 IT OLED 및 플렉시블 제품 대응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4.30 09:14장경윤

제우스,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주가 안정 목적"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4월 28일까지로, 해당 기간 제우스는 적절한 시점에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제우스의 상법상 배당 가능 이익 한도는 약 1천618억 원으로, 이번 자사주 매수가 완료돼도 1천568억원의 충분한 재원이 남는다”며 “해당 재원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우스는 호실적을 기반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올해에도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회사는 지난 12년간 연속 배당을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환원해 왔다. 한편 올해 제우스는 사업 전 부문에서 수익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는 전공정 및 AVP(첨단패키징)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기존의 반도체 공정 세정 장비뿐만 아니라 임시본딩·디본딩장비(TBDB) 등 신제품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로봇 사업 부문에서는 다관절 로봇에 매니퓰레이터(로봇 팔)가 부착된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복수의 대형 고객사와 올해 납품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24.04.29 15:20장경윤

LG디스플레이, GTX에 국내 최초 '철도용 투명 OLED' 공급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통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일반 지하철에 비해 약 3배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쾌적하고 스마트한 객실 환경을 구축한다.특히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여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장시간 이동 중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등 탑승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 달리 창문처럼 투명한 화면을 통해 탁 트인 공간감도 제공할 수 있으며, 비상 상황 시 외부 확인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시속 150km 이상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기존 대비 충격과 진동에 월등히 강하며, 이 결과 한국철도표준규격 테스트도 통과했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적으로 도입 및 시범 적용했으며, 이용객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베이징, 푸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 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용 투명OLED를 공급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워 유통, 사이니지, 건축,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8 10:13이나리

삼성전자, 美 아마존 영상 스튜디오에 '최첨단 디스플레이' 공급

삼성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아마존의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 스튜디오 '컬버 포스트'에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 2종을 공급했다. 컬버 포스트는 아마존(Amazon)'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한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 스튜디오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촬영된 영상을 편집하며 영상과 음향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지막 제작 과정을 뜻한다. 컬버 포스트는 총 5개의 작업실에서 영상의 색감을 편집하는 '컬러 그레이딩'과 영상 속 대사나 음악, 효과음을 편집하는 '사운드 믹싱'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가로 약 10m의 8K(7,680×4,320) 해상도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과 세계 최초로 DCI 인증을 획득한 4K(3,840×2,160) 해상도 시네마 LED 디스플레이 '오닉스(Onyx)' 등 2종이다. 첫 번째 스튜디오에 설치된 '더 월'은 SDR뿐만 아니라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킨 HDR 영상 제작을 완벽하게 지원해 영상 편집의 효율을 높인다. 이어 두 번째 스튜디오에 설치된 '오닉스' 스크린을 통해서는 HDR 마스터링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더 월'과 '오닉스'가 설치된 각 작업실은 약 50명까지 수용 가능해 영화 상영관과 유사한 환경에서 최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체 작업과정에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장착한 '메이어 사운드 울트라 리플렉스' 시네마 사운드 시스템이 사용돼 완벽한 사운드 믹싱 환경을 조성한다. 이로써 컬버 포스트의 엔지니어들은 편집부터 콘텐츠 완성까지 효율적인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데이비드 펠프스(David Phelps) 상무는 "삼성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공하여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컬버 포스트가 실제 영화관과 유사한 제작 환경을 마련하여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포스트 프로덕션 업계를 지속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6 11:15이나리

LG디스플레이, 올해 고부가 패널에 집중…"IT용 OLED 양산 본격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매출 5조2천530억 원, 영업손실 4천6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2분기에는 IT용 OLED 양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하이엔드 제품 기반의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 전략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1분기 영업손실 4천694억 원…적자폭 절반 이상 축소 LG디스플레이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5조 2천530억원, 영업손실 4천6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동기(영업손실 1조983억 원) 대비 적자 폭을 57%가량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사업 전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황 개선·고부가 제품 확대로 턴어라운드 준비 LG디스플레이는 향후 대형 OLED 사업 부분에서 기존 대비 휘도를 더 높인 '메타 테크놀로지 2.0' 기술을 적용한 초고화질, 초대형 제품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형 IT OLED 부문에서는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를 현재 양산하고 있다. 올 2분기부터는 해당 패널의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소형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4만5천장으로 확대된 생산능력을 적극 활용하고, 고부가 제품 출하와 비중 확대를 통해 하이엔드 스마트폰 내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차량용 패널 사업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으로 사업 성과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중대형 제품군 출하 증가와 IT용 OLED 양산 본격화로, 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 패널 출하량(면적 기준)이 전분기 대비 20% 중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적당 판가의 경우는 제품군 변화로 한 자릿수 초반 대의 하락세를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TV 패널 가격 상승 기조에 따라 점진적 IT 패널 가격의 상승도 나타나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하반기 OLED 중심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한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토지 매각...비전략 자산 매각 등 효율화 지속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해, 비 전략자산을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광저우 LCD 라인의 매각도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현재 중국 BOE 등이 가장 유력한 입찰자로 떠오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매각 현황 및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관련 사안에 대해 노력하고 있고, 여러분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계열사 LG유플러스에 약 1000억원 규모로 매각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설비투자는 작년 3조6천억원 대비 축소된 2조원대로 집행할 계획"이라며 "투자는 대외 환경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조기에 성과 확보가 가능한 수주용 사업과 필수 경상투자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7:23장경윤

LG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출하량 증가..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형 LCD 시장은 TV 패널 가격 상승 기조와 매크로 영향 등으로 인해서 역성장세가 지속돼 왔지만, 최근 모니터의 경우 선진 B2C, 신흥지역 시장에서의 실판매 증가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올해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라며 "TV 패널 가격 상승 기조에 따라 점진적 IT 패널 가격의 상승도 나타나고 있고, 2025년 이후 기업 IT 소비 여건 개선, 교체 주기 도래 등 추가적인 따른 수요 개선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IT용 올레드 패널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확대된 생산 능력과 강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패널 출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금년 매출과 손익 측면에서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기존 계획대로 1분기 중 양산을 시작했고, 차질 없이 사업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용 P OLED 출하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확대된 생산능력과 강화된 역량 기반으로 전년 대비 패널 출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금년 매출, 손익 측면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술 생산 운영 전반에서 고객과 협력할 체제 갖추고 있고 수율과 생산성 측면에서도 과거 대비 진일보한 경험을 축적했다"라며 "제품을 적기 공급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5 15:29이나리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라인 매각, 예상보다 결과 좋을 수 있어"

LG디스플레이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광저우 LCD 라인 매각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TV용 대형 LCD 사업에서 철수하는 전략을 몇 단계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비 전략자산을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저우 LCD 라인의 매각 추진 현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매각 시점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회사는 "관련 사안에 대해 노력하고 있고, 여러분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국내 파주·구미의 일부 라인, 중국 광저우 라인을 통해 LC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광저우 LCD 라인은 중국 BOE 등과 매각을 논의 중이다.

2024.04.25 15:03장경윤

LG디스플레이 "올해 시설투자 2조원...하반기 턴어라운드 목표"

LG디스플레이가 연초 계획대로 올해 2조원대를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한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는 작년 3조6000억원 대비 축소된 2조원대로 집행할 계획"이라며 "캐팩스는 대외 환경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조기에 성과 확보가 가능한 수주용 사업과 필수 경상투자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까지 시장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분기별 사업 성과 실적의 개선 흐름을 이어나가고 하반기에는 올레드 중심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한 터널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금일 공시된 유후 부동산 매각과 같은 비전략 자산 활용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계열사 LG유플러스에 약 1000억원 규모로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올레드 사업 부문에서 기존 대비 휘도를 더 높인 메타 테크놀로지 2.0 기술을 적용한 초고화질 초대형 제품 중심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형 IT 올레드 부문에서는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를 현재 양산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형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4만5000장으로 확대된 생산 캐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고부가 제품 출하와 비중 확대를 통해 하이엔드 스마트폰 내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차량용 패널 사업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와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5 15:00이나리

LG디스플레이, 1분기 4694억 적자…손실폭 전년比 절반 축소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매출 5조2천530억원, 영업손실 4천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그러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다만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동기(영업손실 1조983억원)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40%,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28%, 차량용 패널 10%다. 영업손실은 4천694억원, 당기순손실은 7천613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8천97억원(이익률 15.4%)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사업 전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기존 대비 화면 밝기를 약 42% 더 높인 '메타 테크놀로지 2.0' 기술을 적용한 초고화질, 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게이밍 모니터 등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기술 등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IT용 OLED 양산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용 OLED는 증설된 생산능력을 적극 활용하며 출하를 확대해 하이엔드 시장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고객군 확대 및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시장과 대외환경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OLED 중심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사업 경쟁력과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14:12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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