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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시공시장, 정보 비대칭과 신뢰의 경제학

'모빌리티 판 읽기'는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을 사회·경제·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변화의 본질과 앞으로의 방향을 짚는 분석 시리즈입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 가운데 하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이미 2600만 대를 넘어섰고, 평균 보유기간도 과거보다 길어지면서 차량을 오래 관리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차 판매가 정체되는 시기에도 차량 관리 시장이 오히려 성장하는 이유다. 특히 틴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운 소비로 자리 잡았다. 자외선 차단과 열 차단은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와 내장재 보호까지 다양한 기능이 강조되면서, 신차 출고 직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시공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알아보기 시작하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한 시장과 마주하게 된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필름이라는데 견적은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두세 배까지 차이가 난다. '평생 보증', '최고급 필름', '공식 인증' 같은 문구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상담을 받을수록 선택지는 늘어나는데 확신은 오히려 줄어든다. 자동차를 산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어려운 소비를 시작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특정 소비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소비자가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은 여전히 비슷하다. '이 가격이 적정한가.' '정말 정품 필름이 맞는가.' '시공은 제대로 되는가.' '문제가 생기면 누가 책임지는가.' 자동차 시공 시장이 소비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장이 커질수록 정보가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보다 판매자가 쥐고 있는 정보가 훨씬 많아지는 순간, 시장에는 또 다른 비용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바로 '신뢰 비용'이다. 신뢰 비용, 그리고 레몬 시장 이러한 상황은 조지 애컬로프 교수가 제안한 경제학의 '레몬 시장(The Market for Lemons)' 개념과 정확히 일치한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시장에서 소비자는 제품의 진정한 품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가장 비교하기 쉬운 '가격'만을 기준으로 선택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저품질 상품이 우량 상품을 내쫓는 역선택이 발생한다. 자동차 시공 시장은 이 레몬 시장의 전형적인 표본이다. 소비자는 시공이 끝난 뒤에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필름이 정말 정품인지, 시공 과정에서 먼지가 유입되지는 않았는지, 열성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시간이 지나도 변색이나 들뜸이 없을지는 계약 시점에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다. 보증 역시 마찬가지다. '평생 보증'이라는 문구는 흔하지만, 실제 보증 범위는 브랜드마다, 시공점마다 다르다. 어떤 곳은 필름 자체만 보증하고 어떤 곳은 시공 하자만 보증하며, 일부는 시공점이 폐업하면 보증도 함께 사라진다. 가장 많이 듣는 "평생 AS"라는 말도 결국 '누가, 어디까지, 언제까지 책임지는가'를 확인하지 않으면 그 가치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품질을 계약 전에 확인하기 어렵고 보증 기준마저 제각각인 시장에서는 가장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가격이 선택의 기준이 되기 쉽다. 그래서 자동차 시공 시장에서는 종종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벌어진다. 소비자는 가장 저렴한 견적을 찾아 여러 업체를 비교하면서도, '혹시 너무 싼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을 동시에 느낀다. 반대로 가장 비싼 견적은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의문을 남긴다. 가격은 비교할 수 있어도 품질은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소비자는 가격이 아니라 불확실성을 비교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판은 신뢰로 움직인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자동차 시공 시장에서 실제로 구매하는 것은 무엇일까. 표면적으로는 틴팅 필름이고 시공 기술이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은 제품 자체보다 '불확실성을 줄이는 비용'에 가깝다. 대표적인 사례가 브랜드다. 3M, 루마, 브이쿨처럼 오랜 기간 검증받은 브랜드가 꾸준히 선택받는 이유는 열 차단 성능이나 자외선 차단율이 높아서만은 아니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통해 제품 성능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과 사후관리까지 함께 기대한다. 브랜드가 소비자 대신 정보를 검증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브랜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같은 필름이라도 시공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먼지 유입 하나, 열성형의 완성도 하나가 몇 년 뒤 만족도를 좌우하기도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좋은 브랜드와 좋은 시공,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지는 사후관리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자동차 시공 시장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더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줄 수 있는가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혹시 잘못 선택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을 누가 가장 효과적으로 줄여주느냐가 시장의 우위를 가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자동차 시공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초기 성장기에는 가격 경쟁이 빠르게 확산된다. 소비자는 정보가 부족하고 공급자는 빠르게 늘어나면서 할인 경쟁이 치열해진다. 하지만 시장이 성숙할수록 소비자의 질문은 "얼마나 싼가"에서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로 옮겨간다. 자동차를 오래 보유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시공 역시 일회성 소비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리의 일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처음 몇 십만원을 아끼는 것보다, 몇 년을 만족스럽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해진 것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경쟁력을 갖는 기업은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이 아니라, 소비자가 느끼는 불신 비용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격은 투명해야 하고, 제품은 검증돼야 하며, 시공 품질은 일정해야 하고, 사후관리 기준도 명확해야 한다. 무엇보다 소비자가 복잡한 정보를 직접 검증하지 않아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시공 시장이 풀어야 할 과제도 여기에 있다.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그 정보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 변화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역할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동안 플랫폼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더 많은 가격을 비교하고 더 많은 업체를 연결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었다. 하지만 자동차처럼 고관여 소비에서는 정보가 많다고 반드시 좋은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정보가 많을수록 소비자는 더 혼란스러워지기도 한다. 결국 플랫폼의 역할은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후회 없는 선택을 하도록 의사결정을 돕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최근 차봇 모빌리티가 3M과 손잡고 선보인 '3M 차봇 패키지'는 대표적인 사례다. 개별 시공점에 의존하던 가격과 품질 기준을 하나로 묶고, 본사가 품질과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본사 직접 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점 폐업이나 담당자 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차단했다.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소비자가 떠안아야 했던 불안과 책임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물론 다양한 소비자 요구 충족과 전국적인 시공 품질 유지라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시공 시장의 경쟁이 단순한 제품과 가격을 넘어 '소비자의 불안을 얼마나 구조적으로 해결하는가'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시도라 할 수 있다. 경제학은 오래전부터, 정보가 불균형한 시장에서는 신뢰를 만드는 주체가 가장 큰 가치를 갖는다고 설명해 왔다. 자동차 시공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앞으로 소비자는 가장 저렴한 시공보다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시공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선택은 좋은 필름이나 뛰어난 기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투명한 가격, 검증된 제품, 표준화된 시공, 명확한 사후관리, 그리고 이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소비자는 '후회 없는 선택'이라는 확신을 얻는다. 모빌리티 산업은 지금까지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경쟁을 이어왔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자동차 시공 시장 역시 그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 다음 시장을 이끄는 기업은 가장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가장 많은 신뢰를 제공하는 곳이 될 것이다.

2026.08.31 15:43이성미 컬럼니스트

차봇-3M, 가격·품질 걱정 줄인 '틴팅' 서비스 출시

차봇이 3M과 합리적인 가격, 검증된 시공을 결합한 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3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동차 틴팅 시장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인 '차봇 패키지 3M틴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차봇의 '제로 리스크 커머스' 전략을 차량 구매 이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3M 공식 인증 필름과 검증된 시공, 사후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틴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과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혜택이다. 모든 상품은 출시 기념 가격 지원 정책을 통해 표준시공가격 대비 평균 50% 낮은 가격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시공 후 3개월 이내 전면 유리 파손 시 재시공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파손 케어'와, 재시공 시 기존 필름 브랜드와 관계없이 제거 공임을 무상 지원해 소비자 추가 비용 부담을 줄였다. 3M 차봇 패키지는 ▲CSM ▲CIR ▲CNR ▲크리스탈라인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3M의 다층 광학 필름(MOF)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열 차단 성능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99.9% 자외선 차단과 메탈-프리 기술을 통해 GPS, 하이패스, 스마트키 등 차량 무선 기능 간섭을 최소화했다. 제품에 따라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모바일 전자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봇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도어컵·도어엣지·주유구 PPF 3종 시공과 3M 차량용 타월 세트, 차봇 대리운전 5만원 쿠폰을 무상 제공한다. 시공은 전국 50개 3M 공식 인증 시공점에서 진행되며, 고객은 차봇 앱에서 차량 정보 입력부터 필름 선택, 시공 예약, 진행 현황 확인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를 신차 구매 고객은 물론 노후 틴팅 교체 수요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가격과 시공 품질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자동차 시공 서비스는 가격과 품질, 사후관리의 삼박자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분야”라며 “그동안 정보 비대칭이 컸던 자동차 시공 시장에서 소비자가 감수해야 했던 불확실성과 피로를 신뢰의 가치로 바꾸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3M 차봇 패키지는 3M의 검증된 제품력에 차봇의 투명한 예약 시스템과 사후관리 체계를 결합해 소비자가 복잡한 고민을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2026.08.11 10:12백봉삼 기자

3M, '만능 화합물' 이달로 단종… 반도체·데이터센터 냉각시장 어쩌나

3M이 수년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환경·인체 유해 등 논란이 된 과불화화합물(PFAS)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철수하면서 반도체·전자·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에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PFAS는 불소계 특유의 내열·내화학성을 바탕으로 반도체 공정, 전자소재, 발포·코팅제, 특수 냉매 등 각종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돼 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3M의 단계적 생산 중단 선언이 단순한 제품 단종이나 축소가 아니라, AI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소재 공급망을 흔들 수 있는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소재 기업 3M은 이달부터 PFAS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PFAS가 환경과 인체에 유해하고, 국제적 규제 강화 흐름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PFAS는 자연적으로 거의 분해되지 않아 토양·수질·식품에서 장기간 축적된다. 이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며 각국이 관리·규제에 나섰다. 3M도 지난 2022년 말 “환경·규제 리스크를 고려해 PFAS 관련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PFAS는 뛰어난 내열성·내화학성·발수성·윤활성 등을 바탕으로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B2B 분야뿐 아니라 조리기구, 기능성 의류 등 소비재 제품까지 전 산업군에서 활용된다. 업계에서 “PFAS는 사실상 대체가 불가능한 소재”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 냉각 업계 관계자는 “현재 PFAS를 완전히 대체하는 물질은 없다”며 “대체 소재 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능이 충분히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PFAS 철수, 데이터센터 냉각 핵심 소재 'Novec' 단종으로 이어져 PFAS 생산 중단의 여파는 3M의 특수 냉매 'Novec(노벡)' 단종으로 확산됐다. 노벡은 엄밀히 말해 전통적인 의미의 PFAS는 아니지만, 불소계(HFE 기반) 특수 냉매로서 PFAS 규제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3M이 PFAS 관련 사업 전반에서 발을 빼기로 하면서 노벡 역시 생산이 중단된 것이다. 노벡은 ▲전기 절연성 ▲40~70℃대 낮은 비등점 ▲높은 잠열 ▲낮은 점도 등 특성으로 칩 표면에서 즉시 끓어 열을 빼앗는 2상 냉각에 최적화된 유체로 평가되어 왔다. 특히 AI 서버의 전력밀도가 급증하면서 랙당 50~100kW급 고열밀도 냉각이 필요해진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노벡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었다. 문강석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노벡은 칩 표면에서 바로 끓어 증발해 열을 가져가는 구조라 GPU·HBM 기반 고열밀도 서버 냉각에 필수적인 냉매였다”며 “실리콘 오일·광유처럼 비등점이 200℃ 이상인 절연유는 2상 냉각이 성립되지 않아 대체가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절연 유체 찾기 경쟁… “노벡 성능 따라가는 소재 아직 없다” 노벡 단종으로 인해 데이터센터와 냉각 업계는 차세대 절연 냉매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전기 절연성과 낮은 비등점, 높은 잠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유체가 2상 냉각의 핵심인데, 현재까지 이러한 특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은 노벡 외에는 거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국내 화학 기업들은 ▲HFO·HCFO 기반 저(GWP) 냉매 ▲신규 합성 HFE 계열 절연 유체 ▲비불소계(Non-F) 절연 유체 등을 차세대 후보로 놓고 개발에 나섰지만, 업계에서는 “아직은 상용화 단계에서 노벡과 동일한 열물성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특히 2상 액침냉각이나 D2C(반도체 직접 접촉) 냉각은 냉매가 칩 표면에서 즉시 끓어 증발해야 하기 때문에, 비등점·잠열·점도·절연성·화학적 안정성 등 다섯 가지 요소가 동시에 만족돼야 한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소재는 매우 제한적이며, 때문에 개발 난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HFO나 새로운 HFE 계열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노벡과 완전히 동등한 성능이 확보된 것은 아니다”라며 “단순히 유사 냉매를 가져다 쓰는 방식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해, 소재 개발부터 시스템 검증까지 최소 2~5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0:35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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