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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문화로"...한국 대중문화 30년 발자취 담았다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새롭게 써온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아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House of the Visionary)'를 개최했다. '이야기를 문화로 만드는 가능성의 집'을 구현한 이번 전시는 지난 30년간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CJ ENM의 창조적 여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전시장 중앙에는 20세기 프랑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 장 프루베(Jean Prouvé)의 '해체할 수 있는 집(Demountable House)'이 설치됐다. 프루베의 혁신적 건축물은 단순한 전시물이 아닌, CJ ENM이 추구해온 '경계를 허무는 창조성'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 어디선가 본 익숙한 대문이 눈에 띈다.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집 대문을 재현해 놓은 것이다. "기생충의 대문이 열리는 순간 새로운 공간이 닥치잖아요. 그것처럼 이 문을 열고 가능성의 집으로 들어가는 여러분들의 이야기에도 새로운 공간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안내자의 설명에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며 문을 열고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니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의 세계가 펼쳐진다. 한계를 허물고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는 공간이다. "왜 집을 통째로 이렇게 가지고 왔을까 싶으실 텐데, 이 작품은 1944년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주었던 작품이에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굉장히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CJ ENM도 문화 사업에서 그런 가능성을 매일 만들기 위해 지배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공간은 '서재' 컨셉의 공간이다. 장 프루베의 집을 상상해서 꾸며놓았다고 한다. 집 안 한쪽에는 이재현 회장의 서재를 상상해 연출한 공간도 마련됐다. 벽면에는 CJ ENM 건물 개관 당시 개관사 멘트와 이미경 부회장, 스티븐 스필버그를 비롯해 CJ ENM 문화 사업이 시작되던 첫 순간의 모습들이 전시됐다. 1995년 CJ가 스필버그와 함께 드림웍스에 3억 달러를 투자하며 문화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 순간부터,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CGV 개관, 아시아 No.1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 개국 등 한국 문화산업의 주요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안내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자 '창작자의 작업실'을 모티브로 한 공간이 나온다. 국내 유명 영화감독들의 작업 공간처럼 꾸며져 있다. 감독들의 창작 철학과 작품 세계를 반영한 이 공간은 창작의 고통 속에서 탄생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작품으로 발전해 가는지를 보여준다. 각 감독 공간에는 '오리지널 아이템'이라고 표기된 실제 사용했던 소품도 볼 수 있다. "이렇게 30년을 자랑하는 CJ ENM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작품의 탄생 순간을 보셨다면, 이제 다음 공간에서는 드라마, 예능 등의 대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방문을 통과하면 드라마와 예능 작품들이 전시된 두번째 공간 '테마 공간'이 나온다. '디어 마이 프렌즈'부터 '나의 아저씨', '유미의 세포들', '응답하라 시리즈' 등 주요 드라마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 대중문화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들이 연대기순으로 전시됐다. "여기는 CJ ENM이 만든 드라마나 예능을 같이 보실 수 있는데, 단순히 작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어떻게 자리를 잡았고, 감동과 위로, 또 행복을 드렸는지 확인해 보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일 앞에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 배우가 자주 있었던 침실 공간이 재현됐다. 드라마 속에서 조인성 배우와 함께 화상 통화를 했던 공간이다.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삶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공간도 눈길을 끈다. 아이유가 연기한 이지안의 집을 재현하기 위해 드라마에 등장한 믹스 커피와 오래된 가구들이 놓여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에 대한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작품이다. 맞은편에는 '시그널'과 '유미의 세포들'이 결합된 공간이 마련됐다. 시그널에 나오는 무전기가 장식장 위에 전시됐다. 브라운관 TV와 소파는 유미의 세포들에 나오는 분위기로 연출했고, 뒷편의 디지털 TV 화면에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디지털 TV 옆에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실제 배우들이 입고 나왔던 옷들도 전시됐다. 또한 신원호 감독에게 받아온 오리지널 대본과 박보검 배우의 친필 사인이 된 신문 기사 등의 소품도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공간을 지나면 세 번째 전시공간인 '열정방'이 나타난다. 열정방에서는 다양한 스타들을 배출해낸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유산을 만날 수 있다.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등 진정성 있는 도전자들의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열정을 깨운 프로그램들의 다양한 오리지널 아이템이 전시됐다. 네번째 전시 공간인 '창조 방'에서는 국제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이코닉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다양한 가능성들을 아이콘으로 창조하는 순간을 담은 공간이다. 뮤지컬 '킹키부츠', 한류를 이끈 'MAMA',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도깨비' 등이 전시됐다. 킹키부츠 코너에는 실제 토니 어워즈 트로피와 서경수 배우가 공연에서 신었던 붉은색 부츠가 존재감을 뽐냈다. 국내 최초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제작되어 10년 동안 공연을 이어온 글로벌 국가대표 뮤지컬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창조방 끝에 다다르면 도깨비에서 나온 붉은 문이 등장한다. 이 문을 통과하면 CJ ENM이 엄선한 작품 20여 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저너리 월'이 펼쳐진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설국열차', '기생충'부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눈물의 여왕', 예능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이 시간순으로 나열됐다. 2020년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글로벌 누적 시청 6억 시간 돌파 등 CJ ENM은 지속적으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왔다. 이러한 성과들은 단순한 기업의 성취를 넘어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CJ ENM이 추구해온 독창성과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비저너리 선정하면서 사실 되게 안타깝게 안 들어가 있는 작품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CJ ENM의 30년 역사는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풍성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전시의 마지막 코스인 1.5층 계단 위쪽으로는 '글립스 심볼' 포토존이 마련됐다. 여기는 CJ ENM의 비전과 창작자들의 영감이 만나는 공간이다. 질문을 던지는 포토카드도 존재해 방문객들은 질문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도 있다.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 특별전은 오는 3월7일까지 CJ ENM 센터 1층 로비에서 사전 초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CJ ENM은 30년간 한국 대중문화의 지평을 넓히며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전시는 그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의 힘(소프트파워)을 믿고 30년간 뚝심있게 달려온 결과 글로벌 파워 IP 하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대중문화산업을 선도해 온 지난 30년은 물론 앞으로도 K-컬처를 선도하며 새로운 챕터를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02.26 11:00최지연

[타보고서] 왜 이제야 왔니?...작지만 강한 볼보 EX30

"작지만, 더 강하다." 지난 2023년 볼보자동차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 EX30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EX30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크기지만, 내부에 담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은 차급을 넘어선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볼보는 EX30의 별명이 '역사상 가장 작은 전기 볼보'라고 했다. 하지만 작다고 기능도 적다는 뜻은 아니다. 볼보자동차는 EX30이 '에스프레소'와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출시 모델은 싱글모터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지만 272마력을 발휘하고 4미터(m)를 조금 넘는 전장에도 넓은 실내를 갖췄다. 지난 4일 볼보 EX30을 타고 경상남도 김해시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 일대 약 130㎞를 달려봤다. 국내에 출시한 EX30은 싱글모터 파워트레인으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코어는 4천755만원, 울트라는 5천183만원이다. EX30의 디자인은 '기능성'을 강조하면서도 정직한 느낌을 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했다. 흔히 말하는 북유럽 감성이라는 뜻이다. 전면은 토르의 망치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패밀리룩을 보여주면서도 범퍼 양끝에 자연스럽게 공기 흐름을 만들어줬다. 사이드미러는 프레임리스로 폴스타4와 같은 모습이다. 볼보자동차 모델 중 첫 도입이다. 사이드미러의 프레임이 사라지면서 시야는 넓어졌다. 전장 4천235㎜에 전고는 1천555㎜다. 전폭은 1천840㎜로 좁은 도로가 많은 한국 도심에 적절하다. 휠베이스는 2천650㎜로 넓은 공간을 실현했다. 실내를 살펴보면 볼보 EX30은 극한의 공간성을 추구한다. 가장 작은 전기차지만 큰 실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다. 기어 컬럼은 스티어링휠 뒤로 배치했다. 운전석 계기판은 실내 디스플레이로 통합하고 기존 위치에는 운전자를 살피는 카메라가 설치됐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독립형 12.3인치로 내비게이션부터 실내 온도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전체적인 제어를 디스플레이에 담았지만, 혹시 모를 비상등은 물리버튼을 위쪽에 있는 콘솔에 세심하게 배치했다. 센터 패널에는 1열과 2열 창문을 제어할 수 있게 모아뒀다. 그 아래로 컵 홀더를 배치했는데, 필요에 따라 한 컵만 둘 수 있고 두 컵 다 둘 수 있다. 글로브 박스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해 조수석 탑승자가 편리할 수 있는 레그룸을 확보했다. 2열 뒷좌석은 평균 키인 성인 남성의 무릎이 딱 닿을 정도다. 내부 소재도 독특하다. 볼보에는 없던 전기차라는 콘셉트답게 EX30의 소재는 전반적으로 ▲재활용 데님·플라스틱 ▲아마(flax) 기반 합성 섬유 ▲70% 재생 폴리에스터 포함한 울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볼보에 따르면 EX30은 친환경 소재로 20만㎞ 주행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이 30톤 이하다. 수명이 다하면 재활용 회수율이 95%에 달한다. 주행은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해 272마력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 35.0㎏.m의 최대 토크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5.3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실제로 가속페달을 밟으면 고개가 젖혀지면서 가속했다. 다만 안정감은 있었지만 노면 소음이 조금 있었다. EX30은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51㎞다. 상온 날씨 기준으로 저온에는 302㎞까지 갈 수 있다. 도심 주행을 위주로 하는 운전자에게는 크게 부족하지 않은 주행거리다.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EX30을 타고 130㎞ 주행 후 나온 전비는 5.49㎞/kWh이다. 제원상 전비는 복합 4.8㎞/kWh(도심 5.2/고속 4.4)이다. 이날은 영하 10도를 오가는 날씨였음에도 복합 전비가 높게 나왔다. EX30은 소형 전기차지만 안전의 볼보답게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주행 중 주의 산만,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의를 주는 '운전자 경고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주행 중 시야 분산이나 피로를 느껴 보이면 휴식을 제안했다. 또한 차량 앞뒤에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의 접근을 내부에서 문을 열 때 시각 및 청각 신호로 경고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문 열림 경보'도 새롭게 적용됐다. 여기에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경사로 감속 주행 장치 ▲사각지대 경고 및 조향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로운 시대를 열 EX30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트라 트림을 선택하면 9개의 스피커에 1천40W 하만카돈 전면 사운드 바 시스템을 적용해 완벽한 음향성능도 자랑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주요 국가 대비 2천만원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올해 테슬라 모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가 EX30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 EX30은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장자커우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올해부터 벨기에 겐트에서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줄평: 몸집은 작지만 가속은 고성능…안전한 도심 전기차가 필요하다면

2025.02.07 14:17김재성

볼보, 첫 순수 소형 전기 SUV 'EX30' 출시…333만원 인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의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의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하고, 2월 중 본격적인 출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가량 판매됐다. 국내에는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으로 바탕으로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볼보는 국내 공식 출시를 맞이하면서 국내 고객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EX30 코어 트림은 4천755만원(기존 4천945만원), 울트라 트림은 5천183만원(기존 5천516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천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공식 딜러사를 통해 볼보 차량(6년/12만km 이내)을 구매했던 고객이 EX30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50만원이 지원된다. 단 출고시점까지 기존 차량을 보유했을 경우에 한정된다. 또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청년 생애 첫 EV 구매 시 보조금 지원 ▲다자녀 가구 보조금 추가 지원 등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정부가 추가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조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알릴 EX30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본사와의 많은 논의와 협의 끝에 가격을 조정했다"며 "이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전 세계 어떠한 시장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밝혔다.

2025.02.03 08:51김재성

문화사업 30년...CJ ENM, K콘텐츠 역사 빛낸 비저너리 작품 선정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기념한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을 발표하며 대중문화산업을 선도한 지난 30년과 앞으로도 K-컬처를 선도하며 새로운 챕터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문화사업을 시작하며 “전 세계인이 매년 2~3편의 한국 영화를 보고, 매월 1~2번 한국 음식을 먹고, 매주 1~2편의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매일 1~2곡의 한국 음악을 들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한국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것이 목표”라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CJ ENM은 2020년부터 방송, 영화, 음악, 예능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대체 불가의 인물들을 비저너리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30주년을 기념하며 업계에서 No.1 임팩트를 창출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었던 비저너리 선정작을 조명한다. 먼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이름을 올렸다. 분단 현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풀어내 남북 관계에 대한 대중 인식 변화에 기여, 한국 영화사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해 K-컬처의 글로벌화를 선도한 영화들도 눈길을 끈다. 철학적 깊이로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그려낸 '설국열차'는 대한민국이 주도한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 첨병 역할을 했다. '기생충'은 오스카와 칸을 넘어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상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 선정작으로는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통해 예능형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응답하라' 시리즈, 케이블 채널 드라마의 고정관념을 깬 한국형 로맨스 판타지 대표작 '도깨비', 세대를 연결해 시청자와 평론가 모두에게 인생작으로 자리잡은 명작 '디어 마이 프렌즈'. '나의 아저씨', 글로벌 누적 시청 6억 시간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 독보적인 K-스토리텔링 역량을 보여준 '눈물의 여왕' 등이 선정됐다. 예능에서는 국내 최초 시니어 여행 리얼리티 장르를 개척한 '꽃보다 할배', 웹 예능에서 시작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신서유기', 인물에 대한 깊은 통찰로 대한민국 대표 토크쇼로 자리잡은 '유퀴즈 온 더 블록'이 비저너리에 이름을 올렸다. K팝의 문화적 영향력을 글로벌에 전파하는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전에 없던 새로운 포맷으로 업계의 새로운 신드롬을 창출한 음악 예능 '쇼미더머니', '스트릿 우먼 파이터'. 국내 최초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제작돼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쓴 뮤지컬 '킹키부츠' 등도 포함됐다. CJ ENM은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를 웃고 울린 인생작들과 함께 다가오는 설 연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티빙 내 비저너리 선정작을 모은 스페셜관을 오픈하고 tvN, OCN, Mnet 등 TV 채널에는 비저너리 선정작을 특별 편성한다. 또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은 CJ ENM뿐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산업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K-컬처의 문화적 유산과 독창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결정체”라며 “K-콘텐츠 비저너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매력적인 IP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0:04박수형

"의자 밑도 꼼꼼히 청소"…라이노스, 청소로봇 기능 강화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자사 AI 청소로봇 '휠리 J30'에 식탁과 의자의 다리 사이를 민첩하게 주행하는 기술인 '휘돌이 주행' 모드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노스는 '휠리 J30'에 전면 접촉 센서 1열을 추가해 민감한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측면 2D 라이다 센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향상된 탐지 각도로 더 세밀한 위치 인식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고도화했다. 라이노스는 최근 국내 초대형 카페테리아에 '휠리 J30' 38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봇의 전고가 35cm에 불과해 의자 아래로 들어가 청소가 용이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로봇은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공간에서 지그재그나 나선형 패턴으로 효율적인 청소하다가, 식탁과 의자 다리를 만나면 휘돌이 주행 모드로 전환한다. 이전보다 민감한 장애물 감지과 세밀한 위치 인식이 가능해졌다. 해당 카페테리아에서는 다수의 로봇을 구역별로 배치해 동시에 청소를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라이노스는 이를 위해 실시간으로 다수의 '휠리 J30'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을 제공했다. 고객사는 청소 작업을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 맞게 청소 로봇을 쉽게 추가·연동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지원한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국내 초대형 카페테리아의 청소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휘돌이 주행'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동엽 라이노스 연구소장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청소를 구현하는 상업용 청소 로봇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초대형 카페테리아와 대형 식당의 청소 작업을 혁신할 스마트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8:30신영빈

서른 돌 맞은 넥슨, IP 파워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국내 게임업계 대표 기업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넥슨은 최장수 MMORPG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흥행작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초기 게임시장을 선도했고, 상업적 성공에 이어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역삼동 작은 사무실에서 출발한 넥슨은 이후 판교로 본사를 이전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온라인 같은 성공적인 IP를 앞세워 국내외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넥슨은 이제 글로벌 시장과 새로운 플랫폼 확장을 통해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고 있다. 역삼에서 시작된 넥슨, 판교를 거쳐 글로벌로 1994년 12월, 16비트 컴퓨터가 보급되고 PC 통신이 연결되던 시절, 역삼동 작은 사무실에서 탄생한 넥슨은 1996년 첫 개발작이자 국내 첫 비디오 MMORPG 바람의나라를 선보였다. 바람의나라는 서비스 첫날 접속자가 단 한 명뿐이었지만, 점차 초고속인터넷망이 구축되고 PC방 문화가 자리 잡으며 이용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월 정액제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 2005년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만 명에 달했으며,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 수 2천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어둠의전설', '일랜시아'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온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다채로운 게임을 선사했다. 2005년 판교로 본사를 이전한 넥슨은 게임 개발과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국내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08년에는 네오플 인수, 그리고 2011년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넥슨은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다변화 전략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까지 광범위한 권역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메이플, 던파, FC 온라인까지…'3대장' IP 파워로 국내외 제패 판교 시대를 연 넥슨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던파), 피파온라인(현 FC 온라인)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했다. 2003년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는 귀여운 2D 그래픽과 접근성 높은 게임플레이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IP 확장을 통해 플레이의 경험뿐 아니라 음악, 웹툰, 굿즈, 팝업스토어 등 전방위적 영역에서 유저 접점을 강화해 '메이플라이프'에 대한 끊임없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던파는 독특한 액션성과 글로벌 유저들과의 파티플레이를 내세워, 특히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 중국에 출시된 던파 모바일 역시 중국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던파 프랜차이즈는 세계관 확장을 본격화하며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정식 명칭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로 확정하며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포츠 게임 'FC 온라인(구 피파온라인)'은 넥슨이 스포츠 장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2012년 피파온라인3를 시작으로 FC 온라인·모바일까지 서비스를 이어온 넥슨은 지난 10월 전 세계 유명 축구 선수들을 초빙해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러한 강력한 IP들은 넥슨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플랫폼·장르 다변화로 글로벌 정조준 넥슨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콘솔 시장으로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플랫폼과 장르의 확장은 넥슨의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다. 기존 유저층의 만족도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려는 넥슨의 시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플랫폼 다변화의 대표 사례로는 데이브 더 다이버와 퍼스트 디센던트가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PC 플랫폼에서 출시 이후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성공적인 확장을 이뤘다. 이 게임은 낚시와 심해 탐험, 레스토랑 운영이라는 독특한 요소를 결합해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와 콘솔을 동시에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루트슈터 게임으로, 스팀 동시 접속자 30만 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유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최근에는 시즌 2 출시 후 다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넥슨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장르 다변화에서도 넥슨은 적극적이다. 대표적으로 던파 IP를 활용한 카잔은 하드코어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횡스크롤 기반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FPS 게임 더 파이널스는 독창적인 환경 파괴와 팀 기반의 전투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게임은 오픈 베타에서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으며, FPS 장르에서의 넥슨의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 IP 기반의 빈딕투스는 새로운 버전을 통해 현대적인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재해석되며 개발 중이다. 넥슨은 클래식 IP를 재해석함으로써 기존 팬들에게는 친숙함을, 신규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30년간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된 넥슨 넥슨은 게임 개발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2013년 설립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양질의 재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은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넥슨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한 축이다. 2005년 시작된 '넥슨작은책방' 프로젝트는 도서 및 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118개의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여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지식의 문을 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 지원을 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넥슨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고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는 IT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화재 복원과 환경 보호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활동도 넥슨의 사회공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넥슨이 지원한 '보더리스(Borderless)' 프로젝트는 고유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재창조하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넥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현대인들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을 넘어, 대중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30년 동안 쌓아온 성공을 발판 삼아 넥슨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수의 신작과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넥슨은 국내를 넘어 세계 게임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산업 내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30년을 넘어, 넥슨은 앞으로의 30년 동안 또 어떤 혁신과 도전을 보여줄지 업계와 게이머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4.12.27 11:52강한결

30주년 앞둔 CJ ENM...윤상현 대표 "넥스트 문화 생태계 만들자"

윤상현 CJ ENM 대표는 19일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인 내년을 넥스트 문화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1995년 드림웍스 투자를 통해 영화사업을 시작한 이래 우리는 문화를 산업으로 만들고 K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타운홀 미팅에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자회사 주요 경영진, 전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했다. 윤 대표는 이 자리에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수의 웰메이드 콘텐츠 발굴에 성공하면서 'ENM'을 하나의 장르로 안착시켰다고 평했다. 이와 같은 웰메이드 IP를 기반으로 채널과 OTT 플랫폼의 도약 가능성 검증에 성공,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올 한해를 되돌아봤다. 시장과 경쟁 환경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2025년 전략 방향도 공유했다. 윤 대표는 “대외 환경에 위축되지 말고 더 많이 더 잘 만들며, 더 적극적으로 성장 의지를 다져가야 한다”면서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CJ ENM은 이날 문화사업 출범 30주년 선언 포스터를 선보이며 30주년 캠페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포스터는 드라마, 영화, 음악, 뮤지컬, 예능, 애니메이션을 총망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CJ ENM의 독창성을 만들어내는 원석을 표현하는 'Original Gem'을 모티프로 디자인됐다. '30 YEARS OF CJ ENM'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지난 30년은 물론 앞으로도 K-컬처를 선도하며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윤 대표는 “CJ ENM은 낯선 것에서 발견되는 공감대를 사랑하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며 우리만의 독창성을 발굴해왔다”면서 “3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지금, 문화사업을 개척한 30년 전의 정신을 되새겨 'K-콘텐츠 비저너리'로서 나이와 세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를 흥미롭게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CJ ENM은 연말을 맞아 CJ ENM의 파워 IP를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개봉 예정 영화 '하얼빈'을 필두로 CJ ENM의 대표 케이블 채널 tvN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 콘텐츠테인먼트 쇼룸에서 '2024 Holiday Party - 같이달려 tvN' 팝업을 선보인다. Mnet 오리지널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는 오는 25일부터 1월까지 전국투어로 열기를 이어간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tvN에서 방송된 직장인 인생 드라마 '미생' 방영 10주년을 맞아 특별 상영회도 진행한다.

2024.12.19 15:51박수형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UR20·30' 가반하중 5kg씩 강화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차세대 협동로봇 UR20과 UR30의 페이로드 용량을 각각 5kg씩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이로드 용량 업그레이드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엔드 이펙터를 포함한 총 페이로드는 각각 25kg과 35kg이다. 현존하는 전 세계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는 사양이 된다. 유니버설로봇 고객은 폴리스코프 소프트웨어를 5.19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용량이 증가된 페이로드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팔레트화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설 로봇은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 산업 박람회에서 UR20 팔레트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날 이후 배송되는 UR20과 UR30에는 더 높은 페이로드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포함된다. 테로 톨로넨 유니버설로봇 최고제품책임자는 "유니버설로봇은 지속적으로 제품을 테스트하고 개발하며 새로운 기능을 출시할 때 파트너와 고객에게 즉각적인 사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2024.09.30 10:18신영빈

에너지 효율혁신·절약,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주도

에너지효율혁신파트너십 30(KEEP 30)에 참여한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지난해 에너지 효율 개선율 2.2%를 기록했다. 또 국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투자액이 역대 최대인 1조3천7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4년 에너지 효율목표제도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EEP 30 등 산업부문 효율목표제도와 올해 추진경과를 발표했다. KEEP 30(Korea Energy Efficiency Partnership 30)은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5년간(2023~2027년) 에너지효율 매년 1% 개선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는 기업의 목표이행을 지원하는 효율혁신 신규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월 협약체결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EEP 30 참여기업의 1차 년도(2023년) 이행실적을 집계한 결과, 30개 기업의 평균 에너지원단위 개선율은 2.2%로 애초 목표인 1%를 초과 달성했다. 총 16개 기업이 1% 이상 개선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5.7%), 시멘트(5%), 철강(1.3%)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EEP 30, 중소·중견기업 고효율 설비 교체지원 등 효율개선 정책 추진이 민간의 에너지 효율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효율투자는 2019~2022년까지 감소했지만 2023년에는 1조3천654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산업부문은 32% 증가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산업부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 정책이 기업의 실제 효율투자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부는 현재 수립 중인 '제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2025~2029년)'에 산업부문 효율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포함할 예정이다. 김현철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은 “근본적인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소비구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현장의 효율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비교체·공정개선·데이터 활용 등 효율혁신 투자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2024.09.04 15:59주문정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신제품 3종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스마트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여 집안 청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제품 3종은 ▲디봇 T30S ▲디봇 N20 프로 플러스 ▲디봇 Y1 프로다.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필요한 기능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 디봇 T30S는 에코백스의 최신 라인업인 '디봇 T30S 패밀리' 중 하나의 제품이다. 확장형 물걸레 '트루엣지' 기술로 모서리 청소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로탱글' 기술을 적용해 브러시에 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이 엉키지 않는다. 이 밖에도 1만1천Pa의 강력한 흡입력과 70℃ 온수 물걸레 세척·열풍건조, 9mm 물걸레 리프팅, 지능형 심층 걸레질 등 기능을 갖췄다. 디봇 N20 프로 플러스는 '퓨어사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스테이션에 별도의 먼지봉투가 필요 없다. 2단계의 분리 시스템을 통해 최대 95%의 먼지를 흡입할 수 있다. 또 확장형 물걸레 트루엣지 기술은 물론, 오즈모 프로 2.0 진동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찌든 얼룩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스마트 트루맵핑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집 전체를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디봇 Y1 프로는 생수병 높이의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6천500Pa의 흡입력과 5천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의 충전만으로 최대 180분 연속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특히 27cm의 낮은 스테이션의 높이로 집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최대의 공간 효율을 선호하는 2030 젊은 1인 가구 세대에 알맞은 제품이다. 가격은 T30S 119만원, N20 프로 플러스 59만9천원, Y1 프로 29만9천원이다. T30S는 11번가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몰에서, N20 프로 플러스은 네이버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Y1 프로는 쿠팡 로켓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스마트 로봇을 각 가정에 보급하겠다는 비전 아래 현재 다양한 로봇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스마트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1:06신영빈

딥러닝 '대부' 벤지오, 英 AI 안전 프로젝트 합류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영국 인공지능(AI) 안전 프로젝트 '세이프가드 AI(Safeguarded AI)'에 합류한다. 8일 MIT 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딥러닝 대부로 알려진 벤지오 교수는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세이프가드 A' 프로젝트 과학 감독자로 임명됐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고등연구발명청(ARIA)에서 4년 동안 5천900만 파운드(약 1천30억 원)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세이프가드 AI 프로젝트는 AI 시스템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안전성 보장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에서 AI를 통해 다른 AI 시스템을 점검하고 검증하는 방식을 활용해 인간이 검증하는 '레드팀' 방식보다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젝트는 교통, 에너지 등 위험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안전성을 관리하는 '게이트키퍼' AI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등연구발명청은 첫 해에 540만 파운드(약 94억3천200만원), 다음 해에 820만 파운드(약 143억2천만원)의 자금을 제공해 AI 안전 메커니즘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세이프가드 AI 프로젝트는 국제적 AI 안전 협력을 촉진하고 영국을 해당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실제로 벤지오 교수는 이미 영국 블레츨리 선언에 참가한 30개국·UN·EU가 참여하는 AI 안전성 국제 과학 보고서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다. 벤지오 교수는 프로젝트 합류에 대해 "지금 우리는 뒤에 절벽이 있을지도 모르는 안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그 안개를 걷어낼 도구를 구축하고 절벽 너머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8 09:25조이환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30S 패밀리'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로봇청소기 신제품 라인업 '디봇 T30S'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3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인 디봇 T30S는 로봇청소기를 처음 사용하는 입문자와 청소에 들이는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고 싶은 1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다. 로봇청소기에 모서리나 벽을 만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물걸레가 바깥쪽으로 확장되는 트루엣지 기술과, 21° 납작한 모 장착으로 브러시에 머리카락이나 털이 엉키지 않는 제로탱글 기술을 최초로 탑재했다. 또한 ▲트루디텍트 3D 2.0 ▲1만1천Pa 흡입력 ▲70°C 온수 물걸레 세척과 열풍건조 ▲9mm 물걸레 리프팅 ▲지능형 심층 걸레질 기능을 적용했다. 디봇 T30S 프로는 AI 기능이 강화된 모델이다. 심한 오염구역을 식별하면 반복 청소를 수행한다. 얼룩을 감지하면 크기에 따라 물 배출량을 늘리거나 걸레질 패턴을 조정한다. 바닥에 배설물 자국이나 얼룩이 남기 쉬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디봇 T30S 콤보는 로봇청소기와 핸디형 청소기, 두 청소기에 각각 포집된 오물이 한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비워지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핸디형 청소기는 1.2kg의 경량 무게로 한 손으로도 장시간 들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틈새용, 플랫, 미니 파워 브러시까지 3종 브러시 헤드 세트를 함께 제공해 구역과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T30S 콤보'와 'T30S 프로'는 오는 13일, 'T30S'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로봇청소기 업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라인업으로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8.07 11:18신영빈

테슬라 中 공장 "30초 마다 모델Y 한 대씩 뽑아낸다"

중국 테슬라의 전기차 공장이 풀가동되고 있으며, 높은 자동화율로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됐다. 18일 중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풀가동되고 있으며, 모델 Y 생산라인에서 평균 매 30초 마다 한 대의 모델 Y가 생산되고 있다. 올해 신차 등록 및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낮지만, 3분기가 다가오면서 연말 인도량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Y는 테슬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SUV 모델로서, 상반기 생산량이 41만1천 대, 인도량이 44만4천 대다. 인도량 기준 전 반기 대비 15% 늘었다. 실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이라며, 이 목표를 위해 상하이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공장의 높은 자동화 수준이 풀가동 생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탬핑, 용접, 도장, 최종 조립으로 나뉜 네 개의 주요 작업장이 연결됐으며 만들어진 부품을 작업 장 내에서 이동시킨다. 하역된 자재를 가장 가까운 생산라인에서 사용해 운송 거리와 시간 및 비용을 최소화한다. 조립 작업장에는 같은 프로세스를 가진 생산라인 두 개가 수직 방향으로 중첩되듯 배치돼있으며, 수직 승강기가 생산라인에서 차문, 차체 등 부품을 운반한다. 이는 100m에 달하는 생산라인을 절감했다. 여기에 수많은 로봇팔로 테슬라는 완전 자동화 생산 비중을 95%까지 높였으며, 용접 작업장의 자동화율은 이미 100%에 근접했다. 최근 테슬라의 스팟 용접과 레이저 용접은 로봇이 완료한다. 사람은 주로 접착제 도포, 연결, 나사 고정 및 기타 공정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19 07:14유효정

11번가, '디봇 T30 프로 옴니' 99만원 판매

11번가가 글로벌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의 각 시리즈별 주요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단독 할인판매 하는 '에코백스 브랜드 위크'를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출시된 에코백스 신형 로봇청소기 중 가장 주목받는 ▲디봇 T30 프로 옴니를 비롯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시리즈'(X1 옴니, X2 콤보) ▲창문형 로봇청소기 'W시리즈'(W1 프로·W1S) 등 각 시리즈별 주요 제품 5종이 마련됐다. 행사 대표제품은 '디봇 T30 프로 옴니'다.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향상된 흡입력(1만1천파스칼)과 모서리 물걸레 청소에 특화된 '트루엣지' 기술, 물걸레 세척/건조, 스테이션 클리닝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디봇 T30 프로 옴니'를 정상가(129만원) 대비 30만원 할인한 99만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5만원)과 추가 '전용 물걸레'(4개)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며, 특히 추가 설치 시 자동 급수와 오수 비움까지 가능한 '직배수 키트'(29만9천원)를 행사 기간 100명에 한정해 10만원에 제공한다. 다채로운 경품 추첨 이벤트가 준비된 라이브 방송도 실시한다. 17일 오후 8시 11번가 'LIVE11'을 통해 진행되는 에코백스 특집 방송에서 디봇 T30 프로 옴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난 5월 출시된 신제품 '에코백스 윈봇 W2 옴니'(1명), '배달의민족 상품권'(5만원, 10명),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 2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가 하나의 스테이션에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 '디봇 X2 콤보'(10만원 할인, 179만원)부터 '디봇 X1 옴니'(14만원 할인, 75만9천원), 창문형 로봇청소기 '윈봇 W1 프로'(5만원 할인, 44만9천원), '윈봇 W1S'(5만원 할인, 34만9천원) 등 에코백스의 주요 로봇청소기를 최대 14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에코백스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신형 로봇청소기를 포함해 인기 로봇청소기들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라고 말했다.

2024.07.16 16:29백봉삼

가민, 스마트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30'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혁신적인 거리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3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가민 골프 라인업 어프로치의 가장 최신 제품인 어프로치 Z30은 새로운 기능으로 필드에서의 거리 측정값을 호환되는 가민 스마트워치 또는 가민 골프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는 '레인지 중계'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을 이용 시 사용자가 타깃을 고정하면 연동된 가민 기기에 레이저에 의해 측정된 비거리를 호 형태로 표시해 플레이어가 핀 위치와 주변의 모든 상황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어프로치 Z30은 최대 400야드(약 366미터)까지 오차범위 1야드(약 91cm) 이내 정확도의 정밀한 거리 측정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T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뷰파인더를 통해 6배 줌이 가능하며 핀에 고정 시 진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핵심 기능 중 하나인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는 경사 변화에 따라 보정된 거리를 통해 각 샷이 실제로 얼마나 날아가는 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상된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를 이용하면 공의 이동 거리에 큰 영향을 주는 공기 밀도(기압, 기온, 습도)까지 고려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어프로치 Z30은 여러 골퍼들과 같이 원활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토너먼트 모드를 제공한다. 토너먼트 모드를 활성화 하면 외부 표시등을 통해 유저의 디바이스가 정해진 규칙 내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른 참가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제품은 IPX7 방수 등급으로 제작됐다. 최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자성 마운트로 이동할 때 골프 카트에 손쉽게 부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카라비너가 달린 휴대용 케이스가 같이 제공돼 골프 가방에 손쉽게 걸 수 있다. 제품을 잃어버리면 가민 골프 앱을 통해 마지막으로 알려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어프로치 Z30은 새로운 레인지 중계 기능을 많은 골퍼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가민 골프 앱 및 다양한 가민 스마트워치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분야의 인기 스마트워치에서 어프로치 Z30과 연동해 새로운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가민 골프 앱을 사용하면 더 많은 어프로치 Z30의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가민 골프 앱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할 경우 그린 등고선 데이터까지 확인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어프로치 Z30은 가민 생태계의 수많은 제품들과 원활하게 통합돼 탁월한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골퍼들이 더욱 즐겁고 스마트한 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프로치 Z30은 가격은 58만9천원이다.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7.09 10:31신영빈

에코백스, '디봇 T30 옴니' 하이마트 입점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로봇청소기 '디봇 T30 옴니'의 오프라인 판매를 최초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제품은 전국 326개의 하이마트 전지점에서 판매된다. 신제품의 입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할인 행사와 함께 에코백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이마트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된다. 하이마트를 방문해 에코백스 홍보물이나 제품 사진 등을 찍고 본인 계정에 업로드 한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배달 상품권을 증정한다. 로봇청소기 '디봇 T30 옴니'는 모서리에 밀착해 정밀한 물걸레 청소를 제공한다. 또 특수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로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1만 1천Pa 흡입력과 9mm 물걸레 리프팅이 가능하며, 30% 작아진 옴니 스테이션에서 70도 온수 물걸레 세척과 45도 열풍 건조를 지원한다. 발로 범퍼를 제어하는 풋터치 컨트롤과 구역 지정 청소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36개의 센터와 1천여 명의 전문 엔지니어로 이뤄진 시스템으로 더욱 탄탄한 국내 AS 서비스를 보장한다. '디봇 T30 옴니' 구입시 2년 간 무상 보증 기간과 고장 시 방문 픽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이번 하이마트 입점으로 더 많은 고객이 에코백스 제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에코백스의 제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5 10:48신영빈

에코백스,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의 신제품 '디봇 T30 프로 옴니'를 비롯한 최신 제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해당 기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디봇 전용 세정액 1L를 무료로 증정한다. 사용 후 리뷰를 작성하면 액세서리도 추가 제공한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종료 후 로봇청소기와 배달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인 '디봇 T30 프로 옴니'는 '트루엣지'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이 적용된 최신 제품이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을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 또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는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해준다. 기본 청소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1만1천Pa로 226% 향상된 흡입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카펫 속 숨어있는 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카펫에서는 물걸레를 9mm 들어올리는 리프팅 기능으로 알아서 흡입 전용 청소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테이션에서 70℃의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기름때도 쉽게 제거한 뒤 45℃의 열풍으로 말려준다. 이 밖에도 발로 가볍게 범퍼를 눌러 전체 집 청소를 시작하거나 청소를 재개할 수 있는 풋터치 컨트롤과, 원하는 곳에 놓고 더러워진 곳만 구역청소를 바로 시작하는 간편한 조작법이 추가됐다. 별도 구매 가능한 직배수 모듈로 자동 정수와 세정제 적정량 희석, 자동 오수 배출까지 가능하다.

2024.06.27 13:15신영빈

'작지만 강한' 볼보 EX30, 이달 말 출고…NCM 달고 404㎞ 주행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을 오는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C40 및 XC40 리차지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최초 공개 이후, 이틀 만에 1천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기도 했다. EX30의 국내 판매가격은 일부 외관 및 실내 옵션 ▲파일럿 및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 360도 카메라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 시스템 등에 따라 각각 4천945만원(코어)과 5천516만원(울트라)로 책정됐다.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30은 66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출시된다. 산업부 인증 기준 404㎞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평균 약 400㎞)이 가능한 수치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5.5㎞/kWh(도심 5.8㎞/kWh, 고속 5.1㎞/kWh)의 전비를 기록해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토크로 시속 0㎞에서 100㎞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그 동안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해온 모든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라며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한 만큼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과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X30은 지난해 글로벌 공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일간지 더 썬 선정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탑기어 매거진 2024년 최고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06.04 10:55김재성

작고 깜찍한 전기차 떴다…기아 EV3, 동급車 비교해보니

기아가 전기차 시장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한 모델인 EV3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 소형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는 대형 전기SUV EV9을 압축한 듯한 외관에 합리적인 가격에 긴 주행거리를 갖춰 전기차 '캐즘'을 돌파하기 위한 기아의 노력이 담겼다. 기아는 지난 22일 EV3 전세계 공개에 앞서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EV3와 EV3 GT라인을 전시했다. 기아 EV3는 소형에 속한다. 국내에서 큰 수요는 없는 편이지만 지난해 공개한 볼보자동차 EX30의 인기와 매달 1천대 이상 팔리는 레이EV 등을 살펴봤을 때 시장 가치는 충분하다. EV3의 전장은 4천300mm, 전폭 1천850mm, 전고, 1천560mm이다. 휠베이스는 2천680mm로 차급에 비해 큰 덩치와 공간을 가지고 있다. 국내 경쟁 차종은 없지만 수입차로 넓히면 볼보 EX30, 미니 컨트리맨SE, 지프 어벤저로 볼 수 있다. 볼보 EX30은 전장 4천233mm, 전폭 1천836mm, 전고 1천555mm, 휠베이스 2천650mm으로 EV3보다는 전체적인 크기는 작지만, 휠베이스 길이 비율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실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차종 모두 소형부터 대형까지 적용할 수 있는 전용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이들 차종 중 미니 컨트리맨SE가 가장 크다. 미니 컨트리맨SE는 전장 4천433mm, 전폭 1천843mm, 전고 1천656mm, 휠베이스 2천692mm로 가장 크고 넓다. 반면 가장 작은 차는 지프의 어벤저로 전장 4천84mm, 전폭 1천776mm, 전고 1천528mm, 휠베이스 2천562mm다. 적재 공간으로 보면 기아 EV3는 460리터(L) 크기(VDA 기준)의 트렁크와 25L 크기 프런트 트렁크를 갖췄다. 2열 폴딩 하면 실내는 최대 1천251L다. EX30은 최대 318L, 2열을 접을 시 최대 904L까지 담을 수 있다. 컨트리맨은 450L에 최대 1천390L, 어벤저는 380L에 최대 1천L대까지 실현할 수 있다. 주행거리 순으로는 기아 EV3가 제원상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다만 일부 차종은 국내 인증을 받고, 일부 차종은 아직 인증 전이라 WLTP(유럽인증) 기준으로 비교하면 기아 EV3는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 시 복합 560㎞로 가장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다. 다음으로 볼보 EX30은 롱레인지 기준 475㎞, 미니 컨트리맨SE는 433㎞, 지프 어벤저는 400㎞다. 국내 출시 기준으로 EV3와 EX30, 컨트리맨SE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사용할 전망이다. 지프 어벤저는 리튬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대는 기아 EV3와 어벤져는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로 관측된다. EX30은 보조금 적용시 4천만원대, 미니 컨트리맨SE는 출시가 6천200만원대로 예상돼 보조금을 적용해도 5천만원대로 예상된다. 편의기능으로는 EV30은 기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V2L를 사용해 다양한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EX30은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만든 티맵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컨트리맨SE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만든 OLED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기아 EV3는 다음 달 중 사전계약을 받고 7월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볼보 EX30은 상반기 내 공식 출시하고, 미니 컨트리맨도 내달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지프 어벤저도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2024.05.23 19:00김재성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30 프로 옴니'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가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T30 프로 옴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디봇 T30 프로 옴니'는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인 '트루 엣지(TruEdge)'를 적용했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 메인 브러시는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했다. 스테이션은 부피가 30% 줄었다. 높이 30%, 폭 10%를 줄여 공간 효율을 높였다. 물탱크도 4cm만 들어올리면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청소기 윗 공간을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기본 청소 기능도 크게 향상했다. 전작 대비 226% 증가한 1만1천Pa 흡입력으로 카펫 속 숨어있는 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카펫에서는 물걸레를 9mm 들어올리는 리프팅 기능으로 알아서 흡입 전용 청소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테이션은 70℃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기름 때를 제거한 뒤 45℃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냄새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주므로 더 위생적인 관리는 물론 오래된 얼룩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발로 가볍게 범퍼를 눌러 전체 집 청소를 시작하거나 청소를 재개할 수 있는 풋터치 컨트롤, 원하는 곳에 놓고 더러워진 곳만 구역 청소를 바로 시작하는 조작법이 추가됐다. 별도 구매 가능한 직배수 모듈로 자동 정수·세정제 적정량 희석, 자동 오수 배출까지 가능하다. 에코백스는 오는 14일까지 에코백스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G마켓, 11번가, 오늘의 집, 쿠팡에서 '디봇 T30 프로 옴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 기간 신제품 구매 시 무료 방문 설치 서비스가 포함된 직배수 키트 또는 정품 액세서리 풀패키지와 함께 증정되는 10만원 상당 포인트 중 하나를 제공한다.

2024.04.02 09:5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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