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3000만명 넘어…40대 발생 높고, 80대 사망 많아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만8천756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코로나19 발생률은 58.3%다. 관련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발생 9천167명, 해외유입 60명 등 9천227명이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전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적어도 한 번 이상은 확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수의 성별 차이는 여성이 1천609만9천372명(53.6%)으로 남성 1천390만9천384명(46.4%)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사회활동이 활발한 40대가 457만5천155명(1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438만6천770명(14.6%) ▲20대 437만1천207명(14.6%) ▲50대 391만6천318명(13.1%) ▲10대 374만9천555명(12.5%) ▲60대 326만8천167명(10.9%) ▲0세~9세 306만5천883명(10.2%) ▲70대 166먼5천210명(5.5%) ▲80세 이상 101만491명(3.4%) 등이었다. 확진 여부 판별을 위해 지금까지 시행된 코로나19 PCR 검사 건수는 총 2억596만2천128회이었다. 3천만 명이 넘은 국민들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도 3만3천235명이나 발생했다. 사망자의 수는 성별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60대 이상의 고령층의 사망이 많았지만 청소년 및 영유아 등의 사망도 적지 않았다. 관련해 23일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26명, 위중증 환자 수는 450명, 입원환자 수는 75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누적 사망자 수 및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은 ▲80세 이상 1만9천837명(879명) ▲70대 7천529명(197명) ▲60대 3천772명(51명) ▲50대 1천359명(16명) ▲40대 451명(6명) ▲30대 152명(2명) ▲20대 78명(1명) ▲10대 20명(0명) ▲0세~9세 37명(1명) 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