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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프로젝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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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EU 사이버 안보 협력 참여…"중립국 지위 문제없어"

대표적 외교 중립국인 스위스가 유럽연합(EU)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중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스위스 정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는 중립국 방위 역량·군대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EU의 영구 구조 협력(PESCO)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스위스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사이버 범위 연합(CRF)과 군사 이동성(MM)이다. 사이버 범위 연합은 기존 국가별 사이버 연합을 거대한 규모의 집단으로 연합해 더 큰 규모와 고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참가국으론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이 있다. 스위스 정부는 "위원회의 결정은 스위스의 중립과 양립할 수 있다"며 "CRF 가입은 사이버 방어 협력 체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스위스는 지난 21일 유럽 사이버 보안 기구(ECSO)에도 가입했다. ECSO는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 독립적인 회원제 연합 중 하나로 대기업, 대학, 연구 센터, 유럽 정부 등이 300개의 회원이 있다. 스위스는 스위프트, 아크로니스 등 다수 사이버 국제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두고 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외신들은 스위스가 ECSO에 가입해 최신 기술 개발 정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가입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스위스는 지난 2020년에도 보 주와 제네바 주에 '트러스트 벨리(Trust Valley)'라는 사이버 보안 센터를 만들어 독특한 자체 사이버 생태계를 구축했다. 앞서 비올라 암헤르드 스위스 대통령 겸 국방장관은 지난 6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앞두고 러시아 주도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폭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친러시아 해커 그룹 '노네임057'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이유로 스위스 연방 의회와 행정부 웹사이트를 공격하기도 했었다. 스위스 정부는 사이버 전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전쟁 등 세계 불안정 증대를 이유로 향후 4년 간 방위 예산지출을 19%까지 늘릴 방침이다. 스위스 국방부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훈련을 적극 개선하고자 우리는 움직이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은 '경쟁, 위협, 강압'에 쓰이는 도구기에 군은 제때 국제 협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22 10:09양정민

무보, 글로벌 금융기관 대표들과 해외 수주 확대 논의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20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해외 프로젝트 금융 수요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기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출금융(Export Finance)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BNP파리바·크레디트 아그리콜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한국 대표 11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동향 변화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 성호철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본부장이 '20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동향 및 2025년 수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투자 확대를 위한 무보의 역할·주요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 지원현황에 대한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프로젝트 금융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8:00주문정

"세계적 AI거점 되겠다"···KAIST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대한민국 AI G3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으로 KAIST(책임자 김기응)·고려대(책임자 이성환)·연세대(책임자 김선주)·POSTECH(책임자 조민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AI 선진국은 AI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실제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3대 국가 AI 연구소 구축(토론토 vector institute가 대표적)을,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해 앨런 튜링 연구소 설립을,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가 나서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중이다. 엄격한 공모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AI 연구거점 구축·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AIST·연세대·고려대·POSTECH 컨소시엄은 2024~2028년 간 국비 총 360억원(목표)을 투입한다. 여기에 지자체와 기업이 500억원 이상(현물·현금) 투자를 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함께 첨단 AI연구를 수행하고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AI 연구거점은 서울 AI허브(서울시 서초구 소재) 내 7050.5㎡(약 2132평)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국제공동책임자 Yejin Choi(U. Washington))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AI 국제공동연구(국제공동책임자 Daniel D Lee(Cornell U.))도 수행,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AI 국제공동연구 거점 역할도 지향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는 AI 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Neural Scaling Law) 한계를 초월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학습 방법 및 모델을 개발하는 거고,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는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을 위한 다목적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해외 AI 우수연구자(15명 이상)가 일정 기간 국내에 상주,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공개 세미나와 국제 포럼도 정례 개최, 국제 지위를 갖춘 대한민국 AI 연구거점 설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식(9월 잠정)을 통해 AI 연구거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AI 연구거점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내외 최고의 AI 연구진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8 12:00방은주

하이크, 신작 액션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 영상 공개

하이크(대표 미카미 마사타카)는 자사가 퍼블리싱 중인 런앤건 액션 슈팅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 영상을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젝트 타키온 세계관 소개와 인게임 플레이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의 배경과 플레이 방법, 능력 강화 스킬과 20종 이상의 무기, 개성적인 동료 캐릭터들과 다양한 종류의 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RPG 아리아 크로니클을 1인 개발한 스튜디오 엔나인 박민우 대표의 차기작으로,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이다. 시간 역행을 통해 미래를 오가는 플레이 방식과 박민우 대표의 전작 '아리아 크로니클'의 세계관을 잇는 것이 주목할 포인트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올해 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최종 테스트 및 QA, 성우 녹음 등의 후속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이크의 게임 튜닝 전문 사업부인 '사루가쿠쵸'가 CQA, 밸런스QA 등을 서포트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풀보이스 수준의 성우 녹음 볼륨도 '프로젝트 타키온'의 특징이다. 고바야시 유우, 와쿠이 유우 등 일본 유명 성우들을 포함해, 한국 성우들의 녹음까지 함께 진행되어 유저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하이크 코리아 게임사업부 관계자는 “독특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런앤건 슈팅 액션이 특징인 '프로젝트 타키온'이 오랜 개발을 거쳐 이용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게임이 더욱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4 14:22김한준

월트디즈니, 겨울왕국3·토이스토리5 등 신작 대거 공개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지난 주말 'D23: 글로벌 팬 이벤트'(이하 D23)를 개최하고 영화·스트리밍·테마파크·크루즈 라인·게임 등 신규 프로젝트를 대거 발표했다. D23는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을 위해 2 년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팬 이벤트다. 전시, 쇼핑, 주요 비즈니스 및 콘텐츠 소식 발표, 패널 세션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D23라는 명칭은 월트 디즈니가 미국 할리우드에 스튜디오를 처음 오픈한 1923년에서 유래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올해 D23 엑스포는 디즈니,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를 보다 심도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층 확대된 규모와 더욱 몰입감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약 9만3천㎡의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를 비롯해 혼다 센터와 디즈니랜드 등 시내 전역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는 디즈니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와 공연, 패널 토크 등 역대 가장 다양한 총 230여 건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1만 여명의 팬들이 모여 축제를 즐겼다. D23 개최 첫날 월트디즈니 컴퍼니 밥 아이거 대표는 "디즈니가 지난 100여 년 간 팬들과 쌓은 유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디즈니의 사업 부문들은 각각 다른 영역처럼 보이지만, 디즈니 고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팬들에게 독창적인 스토리를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고 말했다. 인기 콘텐츠 속편 잇따라 발표하며 탄탄한 디즈니 스토리텔링의 저력 입증 9일 저녁 혼다 센터에서 개최된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에서는 새롭게 발표된 영화 및 시리즈 라인업 발표와 함께 주요 출연진과 음악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모아나2', '주토피아2', '겨울왕국3'까지 팬들이 기다려 온 장편 애니메이션의 귀환을 알렸다. 또 '무파사: 라이온킹', '백설공주', '릴로 앤 스티치' 등 실사 영화 소식도 전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첫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인 '드림스 프로덕션'과 극장 개봉 예정작으로 '엘리오', '토이스토리5', '인크레더블3' 등을 소개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마블 스튜디오는 '전부 애거사 짓이야', '데어데블: 본 어게인', '아이언하트' 등 디즈니+ 공개작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판타스틱4: 퍼스트 스텝' 등 극장 개봉작을 발표했다. 루카스필름은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스켈레톤 크루', '안도르' 시즌2 및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의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직접 현장에서 세 번째 '아바타' 작품 제목이 '아바타: 불과 재'라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전 세계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트론: 아레스', '프리키어 프라이데이' 등 후속작도 발표됐다. 앨런 버그만 월트디즈니 컴퍼니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은 "이번 D23에서 향후 몇 년간 관객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뛰어난 콘텐츠 라인업을 팬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무대에 올라 디즈니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함께 선사해 준 모든 제작진, 배우, 퍼포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오프라인에 걸쳐 전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즈니 접점 대거 발표 다음 날 진행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쇼케이스'에서는 테마파크, 크루즈, 소비재 사업에 대한 새로운 계획이 발표됐다. 발표된 신규 프로젝트 중에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가되는 4개의 디즈니 크루즈십과 '아바타', '라이온킹', '코코' 및 디즈니 빌런 캐릭터 등 다양한 테마로 전 세계 디즈니 테마파크 및 리조트에 새롭게 선보이는 총 6개의 테마와 14개의 어트랙션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에픽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디즈니 빌런, '인크레더블', '만달로리안' 등이 '포트나이트'에 새롭게 추가, 디즈니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팬들에게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사업부 회장 조시 다마로는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사업 부문은 더욱 큰 성장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디즈니의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테마파크부터 크루즈, 디지털 공간에서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D23 마지막 밤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인 '디즈니 레전드'를 기념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배우 해리슨 포드, 안젤라 바셋, 제이미 리 커티스 및 마크 헨, 존 윌리엄스 등 14명이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디즈니 레전드 어워드'는 13일(한국시간)부터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4.08.13 11:11백봉삼

당근 광산 프로젝트,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평가 '최우수상' 수상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당신 근처의 광산(당근 광산) 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됐다. 당근광산 프로젝트를 당근과 함께 추진한 광산구가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근 광산 프로젝트는 동네·생활권 내 다양한 일자리와 시민을 효과적으로 잇기 위해 기획된 공공일자리 연결 지원 사업이다. 당근은 지역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통해 광산구의 공공일자리 정보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고, 구직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해 운영해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당근의 지역성을 살려 실제 관할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일자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당근과 광산구가 맺은 '광산시민수당 일자리 연결'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근을 통한 지역 내 공공일자리 연결 활성화, 공공시설 공간 구독 서비스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당근 측은 해당 협약에 대해 지역 내 일자리와 공간, 지역 정보를 촘촘히 연결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첫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첫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37개 공공시설이 참여해 총 100개 이상의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또 363명의 지역 주민들이 고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부터 진행 중인 2차 사업에서도 2개월 만에 35개 기관이 참여해 100개 이상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현재까지 23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활발한 일자리 연결이 이루어지고 있다. 포르젝트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의 지원도 늘었다. 당근 측은 모바일에서 당근 앱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당근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들 중 18% 이상은 추후 당근 앱 내에서 다른 민간 일자리에도 지원했다. 당근 측은 공공일자리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에 진출하는 선순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광산구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는 당근의 지역성을 활용해 흩어져 있는 지역의 공공일자리 정보를 필요한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제 일자리 연결까지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하며 공공일자리 정보와 같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3천900만 당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6:00조수민

딥러닝 '대부' 벤지오, 英 AI 안전 프로젝트 합류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영국 인공지능(AI) 안전 프로젝트 '세이프가드 AI(Safeguarded AI)'에 합류한다. 8일 MIT 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딥러닝 대부로 알려진 벤지오 교수는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세이프가드 A' 프로젝트 과학 감독자로 임명됐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고등연구발명청(ARIA)에서 4년 동안 5천900만 파운드(약 1천30억 원)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세이프가드 AI 프로젝트는 AI 시스템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안전성 보장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에서 AI를 통해 다른 AI 시스템을 점검하고 검증하는 방식을 활용해 인간이 검증하는 '레드팀' 방식보다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젝트는 교통, 에너지 등 위험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안전성을 관리하는 '게이트키퍼' AI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등연구발명청은 첫 해에 540만 파운드(약 94억3천200만원), 다음 해에 820만 파운드(약 143억2천만원)의 자금을 제공해 AI 안전 메커니즘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세이프가드 AI 프로젝트는 국제적 AI 안전 협력을 촉진하고 영국을 해당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실제로 벤지오 교수는 이미 영국 블레츨리 선언에 참가한 30개국·UN·EU가 참여하는 AI 안전성 국제 과학 보고서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다. 벤지오 교수는 프로젝트 합류에 대해 "지금 우리는 뒤에 절벽이 있을지도 모르는 안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그 안개를 걷어낼 도구를 구축하고 절벽 너머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8 09:25조이환

엔씨소프트, 스웨덴 개발사 문로버게임즈에 투자...48억 규모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스웨덴 소재 신생 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Moon Rover Games)에 초기(Seed Round) 투자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 투자 규모는 350만 달러(약 48억 원)로, 개발 초기 단계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문 리버 게임즈는 202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창립 멤버는 전원 EA DICE 출신의 슈팅 게임 베테랑으로, '배틀필드(Battlefield)' 시리즈, '파 크라이(Far Cry)',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유명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PC·콘솔 기반의 새로운 IP(지식재산권)로 협동 FPS 장르 신작 '프로젝트 올더스(Project Aldous)'를 개발 중이다. 엔씨(NC)는 문 로버 게임즈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Project Aldous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다. 엔씨(NC)는 초기 단계부터 이 회사와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두 회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프로젝트의 단계별 진척에 따라 향후 추가 투자 및 퍼블리싱 권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엔씨(NC)는 현재 게임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 투자 및 퍼블리싱 판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회사의 성장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M&A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엔씨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장르적 전문성과 개발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물색 중” 이라며 “첫 투자 대상인 문 로버 게임즈는 슈팅 장르 게임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잠재력 높은 회사”라고 전했다. 이어 “이 회사의 프로젝트 올더스는 엔씨의 프로젝트들과 장르와 지역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전세계 지역별 개발 클러스터 구축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투자는 엔씨가 보여줄 변화의 시작이다. 이달 중 국내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지분 및 판권 투자, 동남아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플랫폼으로서 퍼플의 성장동력 확보 계획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며 “기존 IP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게임의 차질 없는 출시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 또한 강조했다. 쥴리엔 웨라(Julien Wera) 문 로버 게임즈 CEO는 “이번 투자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우리의 경험, 비전을 결합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0 09:12이도원

SK매직, 남양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결식우려아동 후원

SK매직이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4일 경기 남양주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68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승혁 SK매직 B2C영업실장, 지은주 중부3총국장, 전미경 남양주지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SK매직은 남양주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방문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매직케어(MC)와 조직장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 명이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행복도시락 남양주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에게 전달할 도시락과 밑반찬 등을 직접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지은주 SK매직 중부3총국장은 "방학 기간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고,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민관협력 도시락 지원 사업인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두끼 프로젝트'을 앞서 전북 부안, 고창에서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스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7.25 10:24신영빈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프로젝트 꽃' 발전 방향 논의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사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을 소개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보다 잘 확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신지만 리더는 네이버가 지난 2016년부터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 꽃'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들에게 온라인 사업 노하우, 공간지원, 금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별도의 전담조직까지 신설, '프로젝트 꽃 2.0'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2.0을 통해 브랜드로 성장 가능한 SME들을 발굴 및 지원해, 함께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다양성 확대를 위해 '프로젝트 꽃' 참여 대상을 (e커머스 외에도)다양한 분야의 SME 및 창작자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자 및 사용자들 역시 '프로젝트 꽃'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꽃'이 기업의 사회공헌 및 상생 관점에서 잘 알려질 필요가 있다는 점도 제안했다. 네이버는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에 대해, ▲다양한 SME 및 창작자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핵심 가치 아래 영상 크리에이터 등 대상 범위를 넓히는 방안 역시 내부적으로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 역시 적극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권헌영 위원장은 "네이버의 상생 및 자율규제 노력들을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사례 데이터를 확보해, 네이버의 상생 활동들과 차별화된 자율규제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꾸준히 회의를 개최하며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신규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의 '다크패턴 체크리스트' 확인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권고하였다. 지난 5차 회의에서는 안전한 AI 생태계를 위한 네이버의 책임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내 AI 경쟁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련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됐다.

2024.07.16 22:33안희정

LS마린솔루션, 상반기 매출 520억..."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견인"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 52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265억원에서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 LS마린솔루션이 상반기 매출 500억 원을 넘긴 것은 2011년 629억 원을 기록한 이후 13년 만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 분기 -28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분기(-19억원)보다 늘었다. 회사 측은 “해상풍력 사업으로 처음 수행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 공사가 올 2분기에 본격 진행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 사업은 SK E&S와 친환경 에너지 투자운용사 CIP가 전남 신안군에 건설하는 99MW급 사업이다. 인근에 각각 399MW급의 2, 3단계 건설 사업 추진도 계획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LS전선과 '해저 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을 통해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대규모 해상풍력 시공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6 10:47최지연

"5년 새 탄소 배출 66%↑"…구글, 넷제로 달성 먹구름

구글의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달성 목표에 먹구름이 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과 데이터센터 확장 등으로 탄소 배출량이 크게 늘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4일 지난해 구글이 탄소를 약 1천430만톤 배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대비 66.3%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 탄소 배출량은 2022년 대비 13.5% 증가했다. FT는 회사가 검색 엔진에 AI를 접목하거나 데이터센터 운영에 막대한 전기를 활용해 이런 결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수 외신은 구글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가 AI 개발로 인해 넷제로 달성을 목표 기간 안에 이루지 못할 것으로 봤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월 발표한 '2024 전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AI와 가상자산 등이 소비한 전기는 약 460테라와트시(TWh)였다. 2022년 한국의 전력 소비량이 568TWh인 걸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앞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전력망 내에서 탄소 없는 에너지로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트 브랜트 구글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은 "구글은 2030년 넷제로 프로젝트에 신경 쓰고 있지만 사내에서 정한 AI 목표치에 도달하기 전까진 탄소 배출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7.04 13:42양정민

ETRI "내년 AI안전연구소 설립"…판교 등 유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이 2025년 달성할 '탑챌린지 프로젝트' 7개를 공개했다. 방승찬 원장은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7일까지 열리는 'ETRI 컨퍼런스 2024'에서 지난 연구성과와 함께 내년 계획을 공개했다. ETRI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인공지능과의 동행'을 주제로 ▲인공지능 ▲로보틱스 ▲AI컴퓨팅·보안 ▲AI융합·응용 등 4개 부문의 성과를 발표하는 기술세션과 22개 핵심기술 전시회, 혁신투자포럼을 진행했다. 방 원장은 내년 달성 목표인 '탑챌린지 프로젝트' 7개를 공개했다. 우선 초성능 부문에서 고성능 컴퓨팅 노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고성능 컴퓨팅 노드에 HPC-SoC 초병렬 프로세서 등을 탑재하고, AI 반도체를 위한 AI컴파일러 및 프레임워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고성능 컴퓨팅 실증 서비스 가능성을 보여줄 시연도 목표로 잡고, 사업화까지 병행 추진한다. 초연결 부문에서는 차세대 통신 조기 상용화를 위한 6G PoC 추진 및 책심 기술 표준 선점이 목표다. 서브-테라헤르츠 시스템 실증 및 핵심기술 6G 표준화와 800㎞ 초저지연 서비스 실증, ETRI pre-6G IoT NTN 위성 누리호 4차 발사 (2025.11) 탑재 등을 추진한다. 디지철 융합 부문에서는 차세대 AAM 자율비행을 위한 ICT 기반 비상상황인지 안전항법솔루션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다. 방문객 응대 멀티모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실증 초지능 부문에서는 방문객 응대 멀티모달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증한다. 멀티모달 교감형 대화기술과 전신 제스처 및 표정 생성 기술, 물건 전달 등 행동 생성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초실감 부문에서는 가상 공간 내에서 실세계와 동일한 체험을 할 입체영상 기반 실가상 융합 미디어 기술 개발 및 시연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라이트 기반 무안경 입체영상 미디어 스트리밍 기술과 3개 초점면 표현 가능한 입체영상 VR디바이스 모듈, 실재감 제공 원격 교감 상호작용 기술 등을 개발한다. 비침습 무채혈 방식 웨어러블 연속 혈당 측정 기술도 개발 및 시연한다. 귓불형으로 정확도는 95%, 연속 측정시간 5부이내를 목표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ETRI는 신뢰 AI기반 공존을 위한 AI안전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통해 AI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AI안전연구소 위치는 판교가 유력하다. 예산과 인력 규모는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선 AI 주제 로봇 3대 선보여 관심 이에 앞서 방 원장은 최근 핵심 성과인 ▲종단형 음성인식 기술 ▲자율성장AI ▲근접탐색기술 ▲AI과학경호 등의 기술을 시연했다. 이어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는 'AI for ALL 시대, AI의 다음 단계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기술세션에서는 ▲실시간 통역 ▲AI외국어 교육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람과 대화하는 소셜로봇 ▲보행로봇 ▲온디바이스 메모리 ▲AI반도체 등의 'AI컴퓨팅', ▲사용자 신원확인 AI ▲AI와 융합된 응용 서비스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오경보로부터 자유로운 AI화재센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향유 기술 △지하철 역사내 소음환경에서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 기술 △길안내 로봇이동 기술 △국산 AI반도체를 지원하는 AI컴파일러 등 22개 기술이 공개됐다. 혁신투자포럼에선 소재부품장비 및 ICT 분야의 6개사와 바이오·메디컬·헬스케어 분야 6개사 총 12개사가 IR했다. 방승찬 원장은 "가장 큰 이슈인 AI와 AI로봇,AI컴퓨팅,보안 및 AI 융합 응용기술을 중심으로 AI와 함께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라며 "인공지능과 함께할 다가올 미래를 먼저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안철수 의원이 참석했다. 고동진·황정아 의원 등은 동영상 인사로 대신했다. 황정아 의원은 또 오전 행사 마지막에 잠시 들러 돌아봤다.

2024.06.27 09:34박희범

코웨이, 탑동초에 청정학교 교실숲 조성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지난 20일 서울 탑동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6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탑동초등학교의 19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총 494그루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동시 공모전을 개최했다. 6회차를 맞이한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으며 반려 나무로 관계를 맺고 관리와 생육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환경 교육과 함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생태·환경 동시 공모전'이 병행된다. 학생들이 동시를 통해 생태와 환경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생명의 소중함, 환경보전의식,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교실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탑동초등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달 말까지 접수된 참가작 중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경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교실숲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학습 공간 속에 작은 자연을 조성해 생태에 대한 관심도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이라며 "지속적으로 교실숲 참여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부터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6개 학교에 2천694그루의 멸종위기식물을 기부했다. 또한 '코웨이 청정숲' 프로젝트를 통해 교실숲에 공급되는 반려 나무 개수만큼 멸종위기 식물을 식재하고, 향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숲에 옮겨 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06.22 00:29신영빈

넥슨, 프로젝트 DW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넥슨은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국내 및 글로벌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DW는 넥슨의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이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확장해 메인 무대인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호쾌한 전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넥슨게임즈의 프로젝트 DW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 다양한 장르의 개발 역량을 갖춘 넥슨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더불어 넥슨의 퍼블리싱 및 라이브 노하우를 토대로 다각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프로젝트 DW는 넥슨게임즈의 개발 역량과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결합해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준비 중인 대형 신작 프로젝트다라며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로 선보일 프로젝트 DW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IP의 확장을 주도하고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넥슨의 간판 흥행작인 던전앤파이터 IP의 특징과 강점을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에 접목해, 원작 고유의 감성과 참신한 재미를 두루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7:24김한준

국내 바이오 R&D 13개 기관 "연말까지 도전형 프로젝트 만들 것"

국내 바이오 관련 기관 13곳이 첨단바이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인간 DNA 염기 2억쌍을 해독한 세계 33개기관 국제컨소시엄인 '텔로미어 투 텔로미어(T2T)가 벤처마킹 모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과 국민이 체감하는 핵심 성과 창출을 위해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오는 7월까지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첨단바이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도출한다. 협의체 위원장에는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이 선출됐다. 간사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맡았다. 참여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이다. 이들 13개기관에는 총 2천700명의 연구인력이 근무 중이다. 예산은 올해 기준 6천300억 원을 쓰고 있다. 이들 협의체는 향후 정부 정책에 맞춰 ▲협력 연구개발사업 기획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핵심인재 육성 ▲바이오 데이터 공동 생산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바이오 분야 미래 아젠다를 발굴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싱크탱크의 역할도 수행한다.이와함께 연구기관 주요 연구내용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등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판길 협의체 위원장은 "바이오 분야의 13개 기관이 서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공기관이 맡은 소임을 다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7:05박희범

산단공, '산리단길' 19개 산단 추가 선정…총 41개 산단에 신규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지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의 1차 평가(3월)와 2차 평가(5월)를 통해 19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리단길 프로젝트는 산업단지 노후화와 주변 여건 악화 등으로 산업단지가 청년 인력이 기피하는 공간이 되어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산단공은 이번 선정으로 총 41개 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정부예산 약 1천820억원을 투입해 총 69개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휴폐업공장 1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23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30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15개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개(성남·안성·안산·인천·동두천), 부산 3개(사하·기장·강서), 경북 9개(경주·경산·구미·고령·안동·의성·고아·상주·청도), 전남 5개(보성·무안·진도·강진·해남), 충북 4개(청주(2)·대덕·옥천), 전북 4개(익산·진안·김제·남원), 경남 2개(함안·사천), 울산 2개(남구·북구), 충남 5개(당진·서천·아산(2)·공주), 대구(군위), 강원(원주) 산단을 선정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지원해 온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은 올해 공모(1·2차)를 통해 선정한 사업 69개를 포함해 전국 220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8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전국 228개 사업(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28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100개,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23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62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 15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 1차 평가에서 복합·문화시설 등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청년 친화형 공간조성을 위해 2개 이상의 패키지 사업을 제안한 신청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2차 평가부터 개별 사업별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산단공은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1개, 청년문화센터 7개를 추가로 선정(3차)할 계획이다. 산리단길 프로젝트 수행기관 모집 공고는 산단공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할 수 있다.

2024.06.10 16:40주문정

카카오, ESG 보고서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카카오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한 그룹의 주요 성과를 담은 ESG 개선 보고서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웹사이트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카카오 소개 ▲ESG 프레임워크와 중점분야 이행 현황 ▲환경·사회·거버넌스 영역별 지속 가능 경영 성과 ▲ESG 데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특히 다섯 가지 ESG 중점분야인 ▲사람을 향한 기술 ▲사회 문제 해결 ▲신뢰받는 카카오 ▲함께 성장하는 내일 ▲지구를 위한 노력에 대한 ESG 활동을 중요하게 다뤘다고 전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제주 오피스가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풍력 발전 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판교 오피스가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이용해 지난 2022년 대비 작년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2배로 확대했다. 작년 9월 완공된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는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설루션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다. 사회 영역에서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사업'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판로를 찾지 못한 농수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 프로젝트'는 누적 판매액 약 30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재난 발생 시 모금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지진 지원 모금의 경우 총 127만명으로부터 47억원이 모금됐다. 카카오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동일 산업군 내 2년 연속 상위 1%를 달성했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에 3년 연속 편입됐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하는 탄소정보공개 관련 환경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달 산하 5CA협의체개 위원회의 위원장 선임을 마무리하고, 역할을 정비하고 있다. CA협의체는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 형성하는 독립기구다. CA협의체 산하에는 경영쇄신위원회, 전략위원회,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ESG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이용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0:05정석규

강원랜드, 파독산업전사 찾아 감사 인사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4일(현지시간) 독일 광업도시 에센과 보훔을 방문,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태백시 지역현안대책 위원회, 도계읍 번영회, 영월군 번영회),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가이 참석했다.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파독산업전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한다는 내용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은 'K-HIT프로젝트 1.0'의 성공을 위해 탄광문화 보존·계승을 위한 조언과 자문을 약속했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장은 “파독을 준비한 광부전원이 도계‧삼척‧태백 지역에서 채탄작업에 필요한 필수 교육과 실습을 받은 바 있어, 강원 남부 폐광지역과 상호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강원랜드와 강원 폐광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폐광지역에 사는 우리는 파독산업전사의 땀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하고 기억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산업전사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안에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대행을 비롯한 4개시·군 사회단체장은 독일 에센에 있는 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하고 재독한인 글뤽아우프 남부협의회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 하반기 파독 및 전국 광부, 유가족을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강원랜드 리조트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초청 기간 동안'탄광 문화'와 '탄광에서 자연으로 전환'이라는 주제로 전국 예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무형적 문화 보전을 위한 미디어아트를 제작해 리조트 곳곳에 설치,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4.06.05 15:00주문정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1.0' 탄광문화 연계사업 벤치마킹

강원랜드가 '하이원통합관광(K-HIT) 프로젝트 1.0'의 하나인 '탄광문화 연계사업' 성공을 위한 첫걸음으로 폐광도시에서 세계적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최근 국내 탄광이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 광업 도시의 문화유산 보존·연계관광 활성화와 도시재생 성공사례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탄광의 전통적 문화를 이어가고 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일정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해 K-HIT프로젝트TF 직원이 참여했다.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단체장과 디자인·건축·축제분야 전문가가 동행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았다. 첫 번째 방문지인 졸페라인은 독일 최대 규모 탄광단지이자 도시재생 대표 사례다. 현대 건축 개념을 적용한 산업 기념물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연간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인근지역인 보훔의 광산 박물관은 길이 2.5km 규모의 광산 갱도체험 프로그램 등이 유명해 연간 40만명 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어 방문하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은 세계 최초 소금광산 등을 활용한 연계관광 우수사례로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연간 약 1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명소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월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에서 폐광에 따라 사라져 가는 대한민국 탄광문화를 잘 보존해, 국내외에 폐광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폐광문화 연계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4일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4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선 사북에 위치한 동원탄좌의 산업유산에 대한 수집·보전 활동을 높게 평가 받아 '국가기록관리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4.06.05 08:04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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