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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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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29라이브' 참여 홈 브랜드 일 거래액 13배↑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운영하는 라이브 방송 콘텐츠 '29라이브'가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9CM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9라이브에 출연한 홈 브랜드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회차당 누적 시청자 수는 평균 2.8배, 실시간 채팅 참여 수는 3.6배 이상 증가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고객 참여가 활발해지며 거래액도 늘었다. 참여 브랜드별 방송 직후 24시간 동안의 거래액은 직전 2주간의 일 평균 대비 1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 카테고리 특화 29라이브 성과 배경에는 랜선 집들이 형태로 구성한 현실적인 공간 연출과 스토리텔링 기반의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기획력이 작용했다. 고객이 제품을 자신의 공간에 들였을 때를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도록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스튜디오에 제품을 배치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양한 제품을 고객이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했다. 침구 용품과 파자마 등 홈 패브릭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 '핀카'는 라이브 방송 직후 일 거래액이 직전 2주 간의 일 평균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스튜디오에 여러 개의 침대를 세워두고 다양한 디자인의 침구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해 몰입도를 높인 결과다. 여행용 압축 파우치를 소개한 '브랜든' 편은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상황을 콘셉트로 방송을 연출해 시청자의 공감을 유도했다. 제품별 크기와 소재 등을 다양한 촬영 각도로 보여주며 간접 경험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점이 호응을 이끌었다. 또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출연해 방송의 신뢰성을 높였다. 주방용품 브랜드 '글로벌나이프' 편에는 유명 셰프 오세득이 출연해 요리를 시연하며 제품의 성능과 활용법을 소개했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구매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고, 방송 직후 거래액은 18배 이상 급증했다. 29CM 관계자는 “홈 브랜드에 특화된 라이브 방송을 2023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시도하면서 브랜드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구성과 고객의 구매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29라이브 대상을 주방, 침실, 홈오피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대해 홈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5 16:29류승현

무신사, 작년 매출 1조원 첫 돌파...흑자전환도

무신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31일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2천427억원, 영업이익은 1천28억원, 당기순이익은 6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1조원 돌파와 더불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매출이 신장한 배경으로 무신사는 국내 디자이너 입점 브랜드의 성장으로 매출 확대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뷰티와 스포츠, 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오프라인과 글로벌 등 신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에 대한 효율적인 집행 구조를 강화했다.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1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연간 1천2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오프라인 매출은 2023년 대비 3.3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는 올해 29CM와 글로벌 등 주요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테크 인프라 및 인재 영입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목적으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에 대해서도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발굴, 육성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패션 브랜드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6:35류승현

무신사 29CM '가짜리뷰' 딱 걸렸다... "엄중 대응"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이십구센치)에서 특정 상품에 대한 허위 리뷰가 발견됐다. 회사는 "제재 조치를 완료, 후기 검수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본지 취재 결과 28일 29CM 앱 내부에서 판매되는 특정 상품에 대해 동일한 사진과 내용이 담긴 리뷰가 지속적으로 작성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상품은 마뗑킴(Matin Kim) 브랜드의 여성용 가방이다. 마뗑킴 관계자는 “29CM에 확인한 결과 해당 리뷰는 구매 소비자가 여러 아이디를 이용해 마뗑킴 제품을 다수 선점하고 리뷰 마일리지까지 얻기 위해 다수의 리뷰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뗑킴 제품을 다량으로 구매하기 위한 인위적인 활동으로, 회사는 엄연한 피해자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례는 일반적인 리뷰 어뷰징과 다른 행태의 예외적인 사례로 확인됐다. 리뷰 어뷰징이란 자사 제품의 홍보 및 광고 효과 등을 위해 의도적으로 작성한 편파적인 리뷰를 말한다. 무신사는 “현재 해당 리뷰를 삭제하는 등 사실 확인과 제재를 마친 상태”라며 “마케팅 목적의 인위적인 리뷰 조작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리뷰 문화를 만들기 위해 후기 검수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8 17:14류승현

29CM, 11월 MAU·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역대 최고”

패션업계가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고전하는 가운데,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거래액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모두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9CM는 이 기세를 몰아 온라인 여성 브랜드 패션을 넘어 온·오프라인 전체 여성 패션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29CM 앱 이용자 수는 올해 1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29CM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70만을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앱 통계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패션 플랫폼 MAU 순위에서 29CM는 1년 7개월 만에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현재 상위 5위권에는 무신사(630만 명), 에이블리(509만 명), 지그재그(332만 명), 퀸잇(198만 명), 29CM(170만 명)가 포함된다. 29CM 앱 이용자 수의 급증은 11월 4일 시작돼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2024 겨울 이굿위크'의 흥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29CM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이굿위크는 계속된 경기 불황에서도 누적 판매액 1천136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행사 대비 67% 성장했다. 비슷한 시기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 동대문 여성 쇼핑몰 플랫폼 에이블리와 지그재그는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각각 50%,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굿위크 행사 기간 29CM의 방문자 수 역시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910만을 기록했다. 또 지난 11월24일에는 연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올해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특히 무신사가 29CM를 인수합병한 시점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성장률이 64%를 넘어서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세와 라벨 변경(택갈이) 상품을 배제하고,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만을 선별해 소개한 29CM만의 큐레이션 역량이 뒷받침됐다. 여기에 감각적인 홈 브랜드를 제안하며 취향을 중시하는 2539 여성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여성 구매자 수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고,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을 의미하는 객단가도 23만원을 넘어섰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29CM는 감각과 취향을 강조한 브랜드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거래액과 MAU 측면에서 업계 최고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29CM가 기존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 지형을 재편할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에이블리·지그재그와 선두 다툼을 벌이는 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6:53백봉삼

29CM, 올해 누적 거래액 1조 돌파…전년대비 54% 성장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여성 브랜드 패션 1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28일 밝혔다. 29CM는 온라인 여성 브랜드 패션을 넘어 전체 여성 패션 시장에서 대세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29CM의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성과다. 월간 활성자 수(MAU)도 지난해 10월보다 43% 오르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2021년부터 지난 3년간 29CM의 연평균 성장률은 64%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회사에 따르면, 큰 폭의 성장 배경에는 여성 패션 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29CM만의 고감도 큐레이션 전략이 주효했다.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세와 라벨 변경(택갈이) 상품을 배제하고,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만을 선별해 소개한 전문성이 뒷받침됐다. 여기에 감각적인 홈 브랜드를 제안하며 취향을 중시하는 2539 여성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여성 구매자 수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고,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을 의미하는 객단가도 23만원을 넘어섰다. 구매력 있는 여성 고객 증가에 따라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신진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잇따라 입점하며 깜짝 성과를 냈다. 지난 4월 입점한 '트리밍버드'는 한 주의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수요입점회'에 참여해 일 매출 1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최고 유망주인 '다이닛'은 입점과 함께 김다인 대표가 진행한 '이구라이브'로 첫날 매출 7억원을 넘겼다. 이 외에도 입점 한 달 내 억대 매출을 달성한 여성 패션 브랜드 수가 28개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11월 중순 기준 전체 여성 패션·잡화 거래액이 전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홈 카테고리도 크게 성장했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50% 늘어났다. 29CM는 취향을 기반으로 소비하는 고객 특성을 반영해, 지난 1월부터 홈 카테고리를 '이구홈'으로 개편해 사브르·르크루제와 같은 헤리티지 있는 홈 브랜드 제안에 주력했다. 상·하반기에 열리는 정기 기획전 '이굿홈위크'도 감각적인 홈 브랜드 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꾸준히 높이며, 올 1월 대비 8월 행사 거래액이 50% 신장했다. 연간 두 번 개최하는 초대형 프로모션 '이굿위크'도 성과를 견인했다. 11월 초 마무리된 2024 겨울 이굿위크는 열흘간의 거래액이 1천136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하반기 이굿위크를 합산한 총 거래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고객의 진짜 최애 브랜드를 보여주는 행사'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감도 높은 인기 브랜드의 할인 참여를 끌어낸 것이 주요 흥행 요인이다. 플랫폼의 업계 내 공신력과 파급력이 높아지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공식 입점도 늘어났다. 7월에는 아디다스가 29CM를 공식 유통처로 선택하며 주요 스니커즈 라인과 여성 스포츠웨어 상품을 100여 점 선보였다. 이 밖에도 살로몬, 뉴발란스 등의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며 올해 11월 중순까지 글로벌 스포츠·스니커즈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60% 가량 뛰었다. 박준영 29CM 커머스 부문장은 "올해 여성 패션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을 내년에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여성 패션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신진 홈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8 08:58백봉삼

29CM '이구데이', 전년比 거래액 3배 증가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는 지난 9월 29일 '이구데이(29DAY)' 행사 당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구데이는 29CM가 매월 29일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29% 할인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 2월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달을 맞아 진행했던 첫 행사를 시작으로 7월부터는 정례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9일 당일에는 거래액이 2월 일평균 대비 141% 증가했다. 29CM 측은 29CM를 연상시키는 '29'를 강조해 매월 동일 일자에 29% 할인을 제공했다는 점이 흥행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9월 이구데이에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그린버터(GREENBUTTER)'와 '르(LE)'는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동기 대비 각각 5배, 3배 상승했다. 8월 이구데이 대비 9월 29일의 구매자 수도 50% 이상 증가했다. 29CM 측은 이구데이 행사 자체의 인지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입점 브랜드 거래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29CM는 이구데이에 대한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10월 29일 진행되는 이구데이에서 더 확대된 이벤트를 선보인다. 매시간 29분마다 특정 상품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구딜(29Deal)'을 8시부터 16시까지 총 5회 운영한다. 또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290만 원어치 장바구니에 담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 290만 마일리지를 취향 지원금으로 제공하는 '이구원티드(29Wanted)'도 함께 진행된다. 이구데이를 기념한 한정 상품도 발매된다.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신상품 '디럭스 8' ▲스피커 브랜드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을 29일에만 한정으로 선보인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패션 인플루언서 누가영이 협업한 퍼(Fur) 컬렉션 ▲유튜버 보라끌레르와 패션 잡화 브랜드 마크모크가 함께 발매한 겨울 부츠 6종 등 이색적인 협업 상품도 제안한다.

2024.10.29 09:53조수민

29CM, 9월 거래액 70% 성장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분기(7~9월) 동안 29CM의 거래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56% 증가해 2천5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9월 한 달간 거래액 신장률은 70%에 육박했다. 2539 여성 이용자를 중심으로 신규 가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9CM 신규 가입자 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9CM 측은 여성 패션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29CM만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여성 스포츠 의류 및 스니커즈 셀렉션을 강화하며 거래액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9CM 측은 본격적인 FW(가을·겨울) 시즌에 접어들면서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이번 FW 시즌을 맞아 신상품을 소개한 '24FW 패션뷰' 기획전의 경우 행사 기간(9월 23일~10월 4일)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진행한 신상품 기획전에 비해 6.8배 증가했다. 구매자 수는 50% 상승했다. 29CM 측은 ▲시엔느 ▲틸아이다이 ▲로우클래식 ▲유라고 등 여성 패션 브랜드와 ▲마크모크 ▲락피쉬웨더웨어 ▲스탠드오일 ▲썸웨어버터 등 잡화 브랜드의 참여로 행사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된 것이 흥행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29CM 측은 여성 패션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이구갤러리'도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9월 새롭게 오픈한 '이구갤러리 판교'는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엄선한 셀렉숍으로 입소문을 타며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3만6천명을 기록했다.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도 올해 3분기 동안 합산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29CM는 주방, 생활, 가구, 홈데코 등 홈 카테고리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지속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부터는 '이구홈'을 론칭하고 홈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키우며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9CM 관계자는 "29CM는 여성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거래액 신장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계속해서 2539 여성 이용자를 위한 29CM만의 감도 깊은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여성 브랜드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10:53조수민

29CM, 리빙브랜드 '테클라' 국내 첫 팝업 연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가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글로벌 브랜드 '테클라'의 국내 첫 팝업을 진행한다. 29CM 측은 잠옷과 침구를 선택할 때도 남다른 안목과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위해 테클라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테클라는 201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출시된 리빙 브랜드다.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침구, 홈웨어, 수건, 홈 패브릭 등을 선보이고 있다. 팝업은 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20일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된다. 테클라의 브랜딩을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3가지 핵심 카테고리인 '베딩', '타올', '파자마'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9CM 측은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반영해 공간 중앙에는 침대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이구성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테클라의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구성수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홈웨어 상하의 2종과 샤워가운 1종, 침구 2종으로 구성됐다. 24일부터 팝업 현장에서 홈웨어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의에 이니셜 자수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물 포장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덴마크 코펜하겐 기반의 스페셜티 로스터리 브랜드 '프롤로그 커피'를 사용하는 '캐피'와 협업해 팝업 카페도 선보인다. 29CM 측은 테클라의 식기류를 활용한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구성해 덴마크 감성을 오감으로 느끼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19 21:05조수민

29CM,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구갤러리 판교' 연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구갤러리 판교'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구갤러리(29CM GALLERY)'는 29CM가 소비자의 취향과 스타일을 고려해 엄선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큐레이션 공간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매 시즌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픈한 이구갤러리 판교는 2022년에 문을 연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29CM가 경기권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구갤러리는 서울과 대구 매장의 합산 누적 방문객 수가 올해 7월 기준 200만 명을 돌파했다. 29CM 측은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이구갤러리 판교는 여성 소비자가 주목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우먼 패션 셀렉숍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레이스 ▲리엘 ▲마론에디션 ▲시야쥬 ▲시엔느 ▲앤니즈 ▲오떼뜨 ▲유라고 등 여성 패션 브랜드를 소개한다. 또한 ▲드래곤디퓨젼 ▲디옵튼 ▲베흐트 ▲여밈 ▲카인더베이비 ▲폴뉴아 ▲휘게 등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패션 잡화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시즌별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존도 운영한다. 브랜드 '오뮤'와 함께 10월 13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오뮤는 캐주얼 라인과 트위드, 셋업 라인으로 구성된 24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최대 1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29CM에서 브랜드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에게는 추가 5% 할인을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9CM 마일리지 ▲29CM 할인 쿠폰 ▲이구에디션 사쉐, 룸스프레이 ▲까누누레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29CM 관계자는 "이구갤러리에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호하고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을 추구하며 구매력까지 갖춘 여성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속해서 이구갤러리를 통해 29CM만의 차별화된 여성 패션 셀렉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 디자이너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7:10조수민

29CM, 이구성수서 '브레빌' 커피머신 팝업 연다

취향 셀렉트샵 29CM가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의 팝업 행사를 9월8일까지 진행한다. 집에서 품질 높은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29CM에서 커피 관련 용품 수요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커피머신, 그라인더, 드리퍼 등 홈카페 관련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커피머신 거래액은 2배 가까이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29CM는 이같은 성장세를 반영해 감도 높은 커피머신 브랜드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오프라인 팝업을 선보인다. 이번에 이구성수에서 소개하는 브레빌은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다. 우수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커피머신, 오븐, 토스터, 블렌더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중 에스프레소 머신은 전 세계 커피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는 대표 제품이다. 29CM는 브레빌 입점을 기념해 '브레빌 앳 홈(Breville at home)'을 주제로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주방, 서재, 거실 등 다양한 공간을 연출해 브레빌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 할 수 있다. 각 공간은 29CM에 입점한 홈 브랜드의 상품으로 꾸며 또 하나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마련했다. 팝업은 브레빌의 대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사전에 참여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배워보는 '브레빌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또한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전문 상담사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모모스커피'와 협업을 통해 팝업 공간 내에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에서는 신선한 스페셜티 원두와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브레빌 입점을 기념해 29CM 앱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브레빌의 인기 제품인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의 블랙 색상을 29CM에 선발매한다. 또 행사 기간 브레빌 제품을 온라인에서 최대 30% 할인한다.

2024.08.25 08:56백봉삼

29CM, 이동휘와 '이구홈에서 구함' 캠페인 진행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가 배우 이동휘와 브랜드 캠페인 '이구홈에서 구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구홈(29HOME)'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구홈은 29CM의 홈·리빙 카테고리 셀렉션으로 가구, 인테리어, 주방,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다. 이날 29CM에서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이동휘 배우가 참여했다. 영상은 남들과 같은 획일화된 '모두의 집'이 아닌 자신만의 취향으로 채운 '나만의 집'을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오리지널 디자인 백서'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아이템 가운데 갖고 싶은 제품을 공유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해당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21일까지 실시한다. 동시에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600여 개 홈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굿홈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29CM 관계자는 "남다른 취향과 매력을 지닌 배우 이동휘와 이구홈이 지향하는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더 많은 이용자가 이구홈에서 독창성을 가진 브랜드의 오리지널 제품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08 15:05조수민

무신사, IT 인재들에 테크 실무 노하우 전수

무신사가 지난 2일 IT 컨퍼런스 '인프콘 2024'에 참여해 젊은 테크 인재들을 직접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는 물론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PM), 프로덕트 오너(PO) 등 다양한 분야의 IT 인재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무신사는 무신사 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스를 열고 네트워크 행사를 마련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했다. 무신사는 발표 세션에 참여해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 경험한 테크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신사 테크의 정주리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는 '지난 4년간 6번의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성장한 데브옵스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름과 겨울에 걸쳐 연간 5천억 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창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운영하며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해 왔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29CM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영준 프로덕트 디자인 리드는 '1CM 차이 나는 아이디어로 1M 앞서가는 서비스 만들기'를 주제로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덕트 디자인 등 29CM의 디자인 전략을 소개했다. 동시에 무신사는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무신사와 패션 플랫폼의 개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예비 지원자와 소통했다. 현재 무신사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기술직군에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방대한 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적 시도와 퍼포먼스를 기록한 무신사 테크에 관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테크 인재가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무신사에 합류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06 18:36조수민

29CM, 스포츠 브랜드와 콘텐츠 협업 강화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가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최근 29CM에서 2539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스포츠 의류와 잡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한 달간 여성 액티브웨어, 아웃도어, 러닝화 등 기능성 스포츠 의류잡화 관련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신장했다.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신규 입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 짐웨어 브랜드 '에이치덱스'는 각각 올해 7월, 지난해 8월에 29CM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 관련 스포츠 상품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요가웨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브웜'의 '소프트 스웻팬츠'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3천 장 이상 판매됐다. 축구 유니폼 디자인의 아디다스 '하우스오브 티로 컬렉션'은 지난 7월 발매된지 일주일만에 품절됐다. 29CM는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여성 소비자의 관심과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신규 협업 콘텐츠 '뷰티풀 무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뷰티풀 무브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인터뷰와 단독 기획전을 결합한 시리즈 콘텐츠다. 특히 뷰티풀 무브는 에피소드별로 새로운 인물과 브랜드를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27일에 공개한 첫 번째 에피소드 '희선과 요가'는 요가웨어 브랜드 무브웜과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희선 씨가 요가를 통해 내면의 불안을 이겨내는 과정을 소개했다. 7월 30일에는 아디다스와 함께 '해원과 축구' 편을 공개했다. 해당 에피소드에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여자 축구팀 반반FC의 주장으로 활약하는 작가 노해원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 무브웜의 7월 거래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150% 성장했다. 특히 신규 구매자는 같은 기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CM는 앞으로 뷰티풀 무브 콘텐츠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에는 에이치덱스, 리복과 함께한 에피소드 3,4편을 공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29CM 관계자는 "축구, 웨이트 트레이닝, 아웃도어 등 역동적인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우먼 패션 시장 내에서 스포츠 카테고리는 지속 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스토리를 소개하며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10:25조수민

"여름 신발 살 사람?"…29CM, 신발 기획전 열어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가 140여 개 스니커즈 브랜드와 함께 신발 기획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29C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9CM의 스니커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이상 증가했다. 29CM는 ▲뉴발란스 ▲반스 ▲살로몬 ▲오니츠카타이거 ▲킨 ▲푸마 등 브랜드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의 경우 지난달 1일 29CM에 공식 입점한 후 스니커즈 거래액이 작년 7월 대비 110% 이상 오르기도 했다. 29CM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발 기획전을 선보인다. 기획전은 '쿨 서머 워크'를 테마로 여름 스니커즈, 샌들 등 4천개 이상의 신발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아디다스 가젤볼드', '뉴발란스 574 레거시', '킨 재스퍼', '반스 어센틱' 등 상품을 선보인다. 또 ▲누스 ▲닥터마틴 ▲락피쉬웨더웨어 ▲마크모크 ▲버켄스탁 ▲우포스 등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2024.08.01 09:56조수민

29CM, '선물하기' 신규 이용자 3배 이상 증가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샵 29CM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9CM는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취향으로 말해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은 '29선물하기'를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테마별 선물 추천 기획전, 선물하기 전용 할인, 참여형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29CM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29CM에서 선물하기를 처음 이용한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거래액 또한 170% 성장했다. 해당 기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거래된 상품 수는 2만 2천여 개에 달한다. 29CM는 2030세대에게 선물로 인기있는 상품을 선정해 신규 컬러나 선물 전용 패키지로 기획·발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브랜드와 협업해 '락피쉬웨더웨어 레인부츠', '시엔느 패딩백', '헤이 코튼백' 등 패션 잡화류를 선보였다. 29CM는 테마별로 선물을 추천하는 기획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잘살아', '건강해', '고마워', '잘자' 등 선물하는 상황이나 메시지를 다양한 키워드로 상품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 '릴레이29선물하기'에서 소개한 상품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선물 취향을 확인하는 테스트도 2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특히 '조스라운지', '오프아워', '오끼뜨' 등 브랜드의 여름 파자마 세트가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주목을 받았다. 크로우캐년 요거트보울 쇼트텀블러 세트와 시엔느 패딩백 스카이블루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장마의 영향으로 락피쉬웨더웨어 우산과 우포스 조리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9CM 관계자는 "흔치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용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서비스 이용률과 판매 실적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선한 브랜드와 협업해 29CM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29선물하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9:08조수민

무신사,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우수 중소기업 판로확대 맞손

무신사가 국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무신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센터가 모집을 통해 선발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중소기업 150개사를 상대로 무신사가 판로 진출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1조 원에 육박하는 연 매출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를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29CM, 솔드아웃 등 3개 채널이 활용될 예정이다. 또 서울 성수동에 자리잡은 무신사 테라스 성수, 무신사 스퀘어 성수, 티티알에스(TTRS) 등 주요 공간에서 중소기업 대상 오프라인 입점과 제품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8월까지 자체 공고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무신사는 선발된 기업에 대해 9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입점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29CM, 솔드아웃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고르게 퍼져 있는 무신사 및 관계사 채널을 활용해 패션 및 뷰티 영역에서 신규 브랜드 발굴을 도울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유통 기업으로 중소 기업들과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1:22조수민

무신사, 애플 제품 체험형 오프라인 팝업'더 크리에이터스' 개최

29CM에서 애플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는 이날부터 이달 21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브랜드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 행사는 애플 공식인증판매점 발리안트와 협업해 진행된다. 행사는 '더 크리에이터스'를 주제로 애플 제품을 활용해 창작활동을 펼치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전시와 토크 세션을 선보인다. 이구성수 1층은 아이패드 프로(iPad Pro)로 제작한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하고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서인지 ▲이연 ▲가식정우(Kasiq Jungwoo) ▲콜미치(CALLLMECHI) 등 개성있는 화풍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체험존에서는 지난해 신규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15 등 주요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방문 고객에게는 29CM 앱에서 애플 제품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2층은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상 콘테스트 '아이폰 씨어터 (iPhone Theater)' 참여작 투표를 진행한다. 아이폰 씨어터는 29CM가 주최하고 운영하는 콘테스트로 이번 팝업에서 방문 고객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반대편에는 아이폰15의 야간모드를 활용한 셀피 촬영 부스를 설치해 이색적인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이와 동시에 애플 제품을 활용해 창작 활동을 펼치는 크리에이터 토크 세션과 클래스도 운영한다.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는 영상 크리에이터 '원의독백',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튜디오좋' 등이 참여해 콘텐츠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드로잉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이연'과 함께 직접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진다. 토크 세션, 클래스는 총 4회에 걸쳐 29CM 앱에서 사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한다.

2024.07.05 10:56최다래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연결 넘어 통합으로..."편의·경험 다 잡아라”

최근 유통 경로 다변화와 소비 패턴의 진화로 국내 유통업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OMO(Online Merge Offline)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올해 2월 디지털 솔루션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제16회 연례 '글로벌 구매자 연구'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쇼핑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객의 10명 중 약 8명은 온·오프라인 쇼핑 동시 이용을 선호하며, 전 세계 75%와 아태지역 쇼핑객의 72%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통해 쇼핑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옴니채널(Omnichannel)'은 모든 채널을 통합해 오프라인 매장, 앱, 웹사이트 전반에서 통일되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유통방식을 의미한다. 옴니채널 쇼핑의 성장세는 온라인 서비스에 친화적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지만 경험과 소통을 중시해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채롭고 총체적인 쇼핑 경험을 즐기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 리테일 인사이트는 옴니채널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진행 시, 거래 규모가 15~35% 증가하고 특정 한 채널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고객생애가치(LTV)가 약 30%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진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앞으로 모든 접점에서의 원활한 쇼핑 경험을 보장하고 맞춤형 제품 추천을 포함한 개인화된 콘텐츠가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통업계, 빅블러 시대 맞아 경계 없는 쇼핑 경험 제공 위해 'OMO' 전략 강화 최근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Big Blur)'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는 OMO 전략 강화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OMO는 옴니채널을 기반으로 등장한 개념으로, 온라인의 이상적 경험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융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데이터 수집을 통해 통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경로로 고객을 만난다는 의미를 넘어 쇼핑 경험 설계에 초점을 둔 보다 고객 중심적인 접근 방식이다. 온라인은 배송 및 픽업 서비스, 커뮤니티, 큐레이션 등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오프라인은 대형 매장과 차별화된 점포로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풍부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위한 커머스 환경 조성에 노력 중이다. 픽업 서비스·뷰티렌즈 편집숍으로 새 유통 패러다임 제시, '윙크컴퍼니' 윙크컴퍼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콘택트렌즈를 고른 후 오프라인 안경점에서 제품을 받아보는 위치 기반 렌즈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다. 뷰티렌즈 커머스 앱 '윙크(WINC)'는 국내 인기 브랜드 14개 이상, 약 400종의 뷰티렌즈 및 관련 상품들이 입점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의 큐레이션,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그 결과 2023년 윙크 앱을 통해 발생된 뷰티렌즈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공식 출시된 2022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100만 명의 컬러렌즈 이용 고객과 전국 1천500여 개 안경원 파트너십을 유치했다. 콘택트렌즈 시장 내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한 윙크컴퍼니는 온라인에서의 고객 여정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뷰티렌즈 특화 큐레이션 샵 '윙크 렌즈스토어'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 및 편의를 향상시키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연계 멤버십을 제공하며 쇼핑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윙크컴퍼니는 뷰티렌즈 OMO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입점 브랜드 및 서비스 확대, 오프라인 가맹 사업 확장 등 다방면으로 쇼핑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으로 취향 찾는 셀렉트샵, '29CM' 무신사에서 전개하는 온라인 셀렉트샵 29CM는 최근 온라인 기반으로 전개하는 입점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매월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 '이구갤러리',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 등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 중이다. 2023년 10월에는 프리미엄 리빙 셀렉트숍 'TTRS'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진출했다. 리테일과 아트, F&B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지고 경험하면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기획전 및 맞춤형 콘텐츠 확대로 온·오프라인 연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 거점 역할 수행해 H&B 시장 평정, '올리브영' 국내 대표 H&B(헬스&뷰티) 편집숍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 위주 사업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온라인몰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12월에는 퀵커머스 배달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이며, 2019년 10.6%에 불과했던 온라인 채널의 비중은 2023년 26.6%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올리브영은 '스마트반품', '매장픽업'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하는 서비스들을 잇따라 도입해 1천3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SNS형 커뮤니티 기능 '셔터(Shutter)', '매거진 전문관' 등을 모바일 앱에 구현해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 대규모 옴니채널 행사 '앱(APP)뿐 페스티벌'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올리브영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2024.04.15 17:37백봉삼

무신사, '조만호 의장' 총괄대표로 컴백..."3인 CEO 체제로 간다"

무신사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조만호·한문일·박준모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는 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 3년간 무신사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한문일 대표는 무신사의 미래를 만들 글로벌&브랜드 사업 대표로서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다. 한 대표는 국내외 대규모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무신사의 고도 성장을 주도해온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브랜드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신진 브랜드 발굴·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나선다. 무신사와 29CM를 관장하는 플랫폼 사업 대표로는 ▲박준모 29CM 사업 대표가 선임됐다. 박 대표는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를 거쳐 29CM에 합류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만들어 왔다. 글로벌 커머스 경험, 프로덕트, 테크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고도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브랜드 사업과 플랫폼 사업의 유기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로 복귀한다. 202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신진 브랜드 육성과 컨설팅에 집중해온 조만호 의장은 무신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총괄 대표로 나선다. 앞으로 두 사업 분야가 통합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4월부터 3인 각자 대표 체제 전환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 개편까지 나설 전망이다. 이번 리더십 체제 변화의 가장 큰 목적은 핵심 사업 영역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추진력을 극대화해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회사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성과 실행 속도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구분하여 운영하는 과감한 구조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9 11:33최다래

"평범해서 더 빛나는 숏폼 SNS '닷슬래시대시' 아시나요"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 등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비즈니스와 일상을 공유한다. 새로운 서비스·사업 시작을 알리거나, 맛집·패션·여행·액티비티까지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들을 쏟아낸다. 관심받고 싶어서, 과시하고 싶어서, 공감받고 싶어서, 홍보하고 싶어서 등 다양한 심리와 목적에 SNS에 빠져든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공허해지는 이유는 “남들한테 어떻게 보일까”가 우선시 되고, 타인의 반응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SNS 특성 때문이다. 그래서 현실보다 더 멋지게,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 포장이 덧대진다. 그러다 보니 SNS 세상에선 '멋진 사람'이 되지 않으면 소외되기 십상이다. 반면 '닷슬래시대시'는 좀 더 일상적인, 정제되지 않은 순도 높은 숏츠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한다. 개인들이 조금은 특별한 일상을 기록하는 저장소(아카이브) 역할을 한다. 사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도 상관 없다. '감성'을 반 스푼 정도 넣어도 좋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남달리 멋진 영상을 올려도 되고, 그냥 나만 보고 저장하고픈 영상을 올려도 된다. 비유하자면 모두가 짙은 화장과 꽃단장을 하고 나타났을 때, 되레 맨 얼굴에 수수한 옷차림이 더 빛나는 것처럼 닷슬래시대시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이다. 텐바이텐·29CM 이어 연쇄창업...“콘텐츠 주류 영상으로 바뀌는 변화 주목” 닷슬래시대시는 이창우 대표가 2021년 연쇄 창업해 선보인 서비스다. 이 대표는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인터넷 사업팀에서 근무하며 인터넷 커머스 시장에 처음 눈떴다.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모아 놓은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을 출시, 시장에서 흥행시켰다. 이후 2011년 온라인 쇼핑몰에 감성과 콘텐츠를 입힌 미디어 커머스 29CM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회사는 스타일쉐어에 매각됐고, 그 후 무신사가 사들였다. 개인은 짧은 일상 영상을 기록해 팬을 모으며 보상을 받고, 브랜드는 마케팅(광고)에 필요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닷슬래시대시의 정확한 정체성은 '숏폼 마케팅 플랫폼'이다. 보상(리워드)에 동의한 이용자는 자신이 올린 영상이 상업적으로 사용될 경우 그에 따른 금액을 보상으로 받기 때문에 닷슬래시대시에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된다. 올 1월 기준 누적 숏폼 영상 60만 건, 앱 다운로드 수 55만, 월 이용자 수 7만8천명, 누적 가입자 수 25만을 확보한 비결이다. “콘텐츠 주류가 영상으로 바뀌고 기기의 발전으로 개인도 충분히 다양하고 고품질 영상을 만드는 시대가 열리는 것에 주목했어요. 여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닷슬래시대시를 만들었죠. 인스타와 같은 SNS에는 이용자가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콘텐츠를 올리지만, 닷슬래시대시에는 내가 남기고 싶은 영상을 올리게 하자는 전략을 짰습니다.” 닷슬래시대시는 광고 영상 소스와 고객 확보까지 가능한 '일석이조' 플랫폼 브랜드(굉고주) 관점에서 보면 닷슬래시대시는 좋은 마케팅 툴이자 캠페인 전개를 위한 보물창고 역할을 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거나 제품 홍보에 필요한 다양하고 '날 것'의 영상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이용자들이 어디에 관심과 취향을 갖고 있는지 성향을 파악해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동영상 광고에 필요한 소스도 구하고, 최적의 고객을 한 플랫폼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셈이다. 한마디로 '일석이조'다. “브랜드는 닷슬래시대시에 올려진 영상을 이용할 수도 있고, 닷슬래시대시 내에 캠페인을 열어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도 있어요. 이용자는 캠페인 규모에 따라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되는 구조예요. 브랜드들은 닷슬래시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영상 소스를 얻고, 고객 확보까지 가능한 거죠.” 일본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DSD 소사이어티' 활동으로 콘텐츠 활성화 유도 닷슬래시대시는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약 110억원 정도를 받았다. 조만간 시리즈A 단계의 추가 투자금 확보를 위한 기업 홍보(IR)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한류가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까지 확장된 만큼,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일상이 담긴 닷슬래시대시 콘텐츠가 더 많은 쓰임새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데믹이 되면서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었고, 국가 간 교류도 활발해졌어요. 그러면서 일본 여행 콘텐츠 비중이 높아졌죠. 앞으로도 이 같은 흐름을 더 빨라지고 강화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본 사용자가 만들어 내는 콘텐츠도 의미가 클 거란 판단을 했어요. 국내 이용자가 일본에 여행가서 만들어 내는 콘텐츠와 함께 더해지면서 훨씬 더 가치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닷슬래시대시 앱에는 'DSD 소사이어티'란 이름으로 일종의 닷슬래시 인플루언서들이 활동 중이다. 콘텐츠 반응과 참여도, 라이프스타일이나 영상 품질이 우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DSD 소사이어티 자격을 부여한다. 이들에게는 행사나 브랜드 캠페인 전개 시 참여 우선권이 주어지며 특별한 보상이 제공된다. 현재 약 600명 정도의 DSD 소사이어티가 활동 중이다. “DSD 소사이어티 규모는 적정 수준으로 유지·관리하려고 해요. 자칫 이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일반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킬 수 있거든요.” 2분기 영상·음성·이미지 기반 소통 기능 추가...“1차 목표 MAU 30만” 닷슬래시대시는 이용자 활성화 측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 대표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모여들고, 그만큼 영상 콘텐츠가 늘어나게 되면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자연스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 확보와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 증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커뮤니티 기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 인기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와의 마케팅도 올 하반기부터는 계획 중이다. “2분기에는 소통의 재미가 적용될 거예요. 기존에는 좋아요와 댓글 기능이 없었거든요. 영상이나 음성, 이미지에 기반한 소통 기능이 기존 SNS와 차별화 된 부분입니다. 같은 관심사·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이용자끼리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에요. 단순한 반응이나 소통이 아닌, 정보 교류나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듯한 소통이 이뤄질 겁니다. 또 하반기에는 오랜만에 나오는 한 뮤지션과 함께 뮤직비디오 제작 캠페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창우 대표는 닷슬래시대시의 1차적인 목표를 '월 활성 사용자 수 30만'으로 정했다. 이 목표 달성 시점을 약 1년 후로 잡았다. '이용자 확보-콘텐츠 확대-광고주 증가'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월 활성 사용자수 30만 정도가 되면 자체 미디어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얼마나 빠르게 30만을 달성하는지가 중요한 미션입니다. 그렇게 되면 브랜드들도 자신들에게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이용자가 확실히 모여있는 곳이란 인식을 가질 거라고 봐요. 이용자들의 방문 횟수와 체류 시간이 증가하고 영상 콘텐츠가 늘어나게 되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도 닷슬래시대시에 주목할 거라 봅니다.” 하반기 AI 기술 이용한 '영상 자동 생성' 기능 추가 닷슬래시대시에는 올 하반기 'AI 영상 자동 생성'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브랜드들이 원하는 영상을 닷슬래시에 올라온 영상을 활용해 자동 편집해주는 방식이다. 기능을 놓고 봤을 때 '자동 생성'이라는 표현보다는 '자동 편집'이란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인다. 가령 “일본 여행을 주제로 한 15초 짜리 광고 영상을 만들어줘”라고 명령하면, 닷슬래시대시에 등록된 일본 여행 관련 동영상들을 축출해 15초 분량의 영상 광고로 만들어 주는 식이다. “하반기에는 AI 영상 분석와 AI 영상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기업은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수급할 수 있게 됩니다. 닷슬래시대시의 기술 진보와 글로벌 진출에 많은 기대 바랍니다.”

2024.03.01 09:0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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