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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AI 페스타 26' 개막…국감·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AI 페스타 26' 개막…글로벌 AI 기업·석학 한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공식 인공지능 주간 행사 'AI 페스타 26(AI Festa 26)'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 및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가 산업과 기업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변화와 성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기업의 AI 도입 사례와 로봇 연계 시연 등 다양한 전시도 마련됩니다. 특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3차에 진출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정예팀의 기술과 함께 기업의 AI 도입 사례와 로봇 연계 시연 등이 전시됩니다. AI 서밋과 퓨처테크 컨퍼런스에는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와 세계적인 AI 석학 요슈아 벤지오 등 해외 인사들도 참여해 AI의 미래와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퀀텀포럼,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AI 융합 인재개발 포럼 등 분야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삼성·LG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리사 수 AMD CEO 방한 이번 주 국내 전자업계 잠정실적이 발표됩니다. 8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의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201조7276억원, 영업이익 108조1312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789% 증가한 규모입니다. LG전자의 3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4조3084억원, 영업이익 1조479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수준입니다. 7~8일께 발표가 예상됩니다. 리사 수 AMD 회장 겸 CEO가 8일 서울에서 열리는 NPU 기업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리사 수 회장은 이날 국내 리벨리온과 딥엑스, 모빌린트 등 기업 CEO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만날 수 있습니다. 리사 수 회장 방한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수 회장은 지난 3월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만났습니다. AMD는 지난 7월 과기정통부와 미국에서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당시 양측은 AMD의 CPU, GPU에 국내 NPU를 연계한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실증, 국내 AI 연구거점 설립 등을 추진키로 한 바 있습니다. 리사 수 회장의 방한은 한국 NPU 업체와 협력해 엔비디아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국토부 국감 시작…LG엔솔 3분기 잠정실적도 발표 국회 국정감사가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6일 산업통상부를 대상으로 첫 국정감사를 열고 산업·통상 정책 전반을 점검합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자동차·배터리·철강·석유화학 등 국내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조정, 수출 지원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도 7일부터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들어갑니다. 7일 국토부 국감에서는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 관계자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건설 안전과 주요 인프라 사업 현안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8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BYD코리아와 테슬라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아 자동차 소비자 보호와 사후관리, 운전보조장치 안전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번 주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선 약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지만, 전기차 배터리 물량 미달에 따른 보상금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돼 이를 상쇄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과기정통부 국감 돌입…구글·메타·X 등 글로벌 플랫폼 줄소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국회 국정감사가 6일 열립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과기정통부를 시작으로 다음 날 누리호 발사 등 현장 참관으로 올해 국감 일정을 시작합니다. 과기정통부 감사일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기업들의 CEO와 통신 3사의 CISO 등을 감사 출석 참고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구글·메타·X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 또한 올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줄줄이 소환됩니다. 구글에는 앱마켓 시장지배력 남용과 국내외 유튜브 구독료 차이를, 메타에는 개인정보 침해·유출과 사칭계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X에는 SNS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마약류 판매·유통 게시물과 신고·차단 대응 실태를 질의합니다. 문체부·국가유산청 국감…한글날 제정 100주년 행사도 이번 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의 국정감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체부와 문체부 소속 및 산하기관, 국가유산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2026년 국정감사 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 계획서에 따르면 문체부와 국가유산청 국정감사는 문체부(7일)를 시작으로 국가유산청(소속 기관 포함,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12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14일) 등의 순으로 진행합니다. 주요 감사사항은 예산 집행과 주요 정책 및 사업 추진사항, 인사관리 등 기관 운영,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 운영에 관한 사항이 모두 포함됩니다. 문체위 국감의 주요 증인·참고인으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또 배기식 리디북스 대표, 이시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정종민 CJ CGV 대표 등도 일반 증인·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국가유산청 감사에서는 세운4구역 재개발 관련자가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남준 전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과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최재헌 건국대 세계유산학과 교수 등입니다. 이와 함께 한글날 전야행사인 '2026년 한글한마당-광화문'이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세종학당과 세대별 낭독 등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926년 한글날 제정 이후 100년 역사를 담은 영상도 상영합니다. 에임인텔리전스, '2026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개최 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오는 7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6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이지 않던 AI 리스크를 보다: 다가온 AI 시대, 기업은 어떤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AI 리스크를 정의하고 기업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대응책과 안전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AI의 빠른 고도화에 따라 AI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만큼 업계의 대응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사로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글로벌 빅테크와 금융보안원, AI안전성연구센터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AI 도입 기업에서 AI 보안을 담당하는 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청중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CDS 보안·금융보안 워크숍 잇달아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크로스도메인솔루션(CDS) 보안 워크숍과 금융보안 워크숍을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입니다. 먼저 국가 망보안 체계(N2SF)의 도입 및 확산으로 CDS는 N2SF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CDS의 개념과 원리부터 다양한 연구 동향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세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CDS 보안 워크숍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됩니다. 11일 진행되는 금융보안 워크숍은 FKI타워에서 진행됩니다. 금융보안 워크숍에서는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도입 사례와 더불어 AI 보안 등 다양한 보안 관련 이슈를 다룰 예정입니다. 복지부·질병청 국감 시작…국립대병원, 복지위서 첫 감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는 7일과 8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또 8일 오전에는 국립대학교병원들이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된 이후 첫 국정감사를 받게 됩니다. 폭언·부당지시 시달리는 간호사들…국회서 인권침해 대책 논의 간호사들이 병원 내 괴롭힘, 이른바 '태움'으로 인한 사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겪고 있는 인권침해 실태를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립니다.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소병훈·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최보윤 의원(국민의힘), 전종덕 의원(진보당) 공동주최로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의료기관 내 간호사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비단 직장 내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업무지시와 업무 배제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폭언·폭행 등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에 노출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습니다. 대한간호협회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경험하는 인권침해 현황 및 대응체계 운영 실태와 한계를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2026.10.05 13:01안희정 기자

6만명 몰린 AI축제, 더 커져 돌아왔다…'AI페스타26' 6일 개막

지난해 6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축제가 한층 커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AI가 기업의 업무를 수행하고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움직이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26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16개사·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되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핵심은 'AI가 현실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다. AI 에이전트부터 피지컬 AI·로봇, AI 반도체와 인프라까지 산업의 가치사슬을 한 공간에 모으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국가 AI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AI 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리더를 선정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다온아이앤씨와 라이드플럭스가 선정됐다. 다온아이앤씨는 GPS 전파 방해 환경에서도 드론의 안정적인 항법을 돕는 피지컬 AI 기반 기술을, 라이드플럭스는 차량 센서 정보를 분석해 주행을 판단·제어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교림소프트·마드라스체크·라이너는 서울특별시장상을, 페르소나에이아이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는다. 국가 AI 리더스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이승현 알파카랩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 AI 업계의 핵심 화두인 AI 에이전트도 주요 볼거리다.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AI가 필요한 정보를 찾고 계획을 세운 뒤 각종 시스템과 도구를 활용해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는 기술이다. 에이전틱 AI+X 특별관에서는 기업 업무 자동화부터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볼 수 있다. 원더무브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기업 업무를 수행하는 클로포드를, 인핸스는 웹사이트와 기업 시스템을 직접 조작하는 컴퓨터 이용 에이전트 ACT-2 등을 선보인다. AI가 질문에 답하는 비서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자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컴퓨터 화면을 벗어나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피지컬 AI도 전면에 등장한다. 피지컬 AI & 로봇 특별관에는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휴머노이드, 자율주행부터 비전 AI와 학습 데이터 기술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공식 전시 범위에도 로봇 OS와 센서퓨전, 물류·제조·서비스 로봇 실증 등이 포함됐다. 로보티즈는 국산 월드모델이 적용된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시연한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팔과 자율이동로봇에 AI 비전을 결합한 스캔앤고를, 라이드플럭스는 도심과 악천후 등에 대응하는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한다. AI 모델이 거대해질수록 이를 실제 산업에서 구동하기 위한 전력과 비용, 데이터 처리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GPU뿐 아니라 엣지·온디바이스 AI와 데이터센터 효율을 높이는 기술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AI 반도체 특별관에서는 딥엑스와 모빌린트 등이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NPU 기술을 전시한다. 딥엑스는 5W 미만 전력으로 비전언어모델(VLM)을 구동하는 엣지 AI 박스 등을, 모빌린트는 AI 가속기와 초저전력 시스템온칩(SoC) 등을 선보인다. AI 인프라 특별관에서는 디노티시아의 벡터 검색 가속기, 파네시아의 CXL 기반 솔루션, 망고부스트의 DPU 등 GPU의 연산 효율을 뒷받침하는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핵심은 AI 기술이 실제 계약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AI 공급기업을 모아놓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뒀다. 수요·공급기업을 각각 100개사 안팎으로 모집해 사전 매칭하고 행사 기간 1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AI페스타는 지금까지 미래의 기술이자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술이던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성과를 만드는 기술로 얼마나 이동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비롯해 AI 반도체·인프라,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국방 AI, 양자 등 분야별 특별관이 마련된다. AI페스타26은 사전 등록을 마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입장료는 1만원이다. AI 서밋과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별도 유료 등록이 필요하다.

2026.10.05 10:34이선민 기자

'모두의 AI'가 일상을 바꾼다…어떤 변화 생길까

인공지능(AI)이 기업 업무를 돕는 기술을 넘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쇼핑과 여행, 돌봄, 접근성 등 생활 곳곳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늘면서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장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AI페스타26'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AI 산업의 주요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업무 환경을 넘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AI가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쇼핑 영역에서는 버즈니가 AI 기반 검색·추천과 쇼핑 도우미 등을 소개한다. 버즈니의 '에이플러스AI'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해 상품 추천과 리뷰 요약, 방송 하이라이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쇼핑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정리해주는 방식이다. 여행 분야에서는 야놀자가 여행 특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행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와 여행 사업자의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돌봄과 접근성 영역에서도 생활밀착형 AI 사례가 소개된다. 시공간은 시각장애인의 온라인 쇼핑을 돕는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AI를 활용해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장애인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로웹은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의 일상적인 돌봄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밖에도 인핸스는 이커머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커머스 운영체제(OS)'를 제시한다. 행사장에서는 이처럼 쇼핑·여행·돌봄·접근성 등 생활 영역으로 확대되는 AI 사례와 함께 AI·확장현실(XR)·클라우드, 콘텐츠, 커머스, 케어, 산업용 Io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정부 특별전시관에는 '모두의 AI 실험실·라운지'도 마련된다. 이같은 흐름은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과기정통부는 AI 교육부터 개발·창업까지 이어지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AI 서비스도 연내 베일을 벗는다.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모두의 AI 사업에는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참여해 각각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병원 예약이나 공공서비스 신청, 쇼핑·검색 등 일상에서 필요한 작업을 AI가 수행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베타 서비스를 거쳐 12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AI 페스타 26 관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 저변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반도체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3 09:11이나연 기자

내 손안의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

교림소프트가 시민 체감형 인공지능(AI) 행정 플랫폼 '내 손안의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로 '국가 AI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한 장으로 대형 폐기물 품목과 수수료를 안내하고 배출 신고부터 수거, 민원 대응까지 폐기물 행정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국가 AI 대상은 AI 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과 기술·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리더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AI 에이전트 등 분야에서 기업 10곳과 혁신가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기술성과 파급력에 각각 30점, 혁신성과 성장성에 각각 20점을 배정해 평가했다. 기술 경쟁력과 산업 파급효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교림소프트가 수상한 내 손안의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는 시민이 촬영한 대형폐기물 사진을 AI가 분석해 품목과 규격, 수수료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배출 신고와 결제, 수거, 관리, 민원 안내까지 연결해 폐기물 배출의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시민들은 지자체마다 다른 대형폐기물 품목명과 수수료를 직접 검색해 확인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품목을 잘못 선택하거나 수수료를 잘못 산정하는 오류가 잦았고, 수거 거부와 재신고, 반복 민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교림소프트는 AI 이미지 인식 기술과 지자체 조례 분석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술 기반은 데이터 표준화에 있다. 교림소프트는 전국 226개 지자체의 폐기물 품목과 조례 기준을 분석해 대형폐기물 118종을 표준화하고,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까지 확장할 수 있는 표준 분류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올해 5월 기준 원시 데이터 39만3000건과 학습 데이터 36만3000건을 확보했으며, 세부 분류 127종을 구축하고 품질 관리 규칙과 재라벨링 과정을 거쳐 라벨 오류율을 4% 이하로 관리 중이다. 실시간 객체인식 AI 모델 욜로(YOLO)를 적용해 객체 인식 정확도 86.79%(mAP50), 반응 속도 370ms(밀리초)를 달성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배출 가이드는 응답 정확도 89%, 응답 속도 3.55초 수준이다. 광학문자인식(OCR)과 시각언어모델(VLM)을 연계해 품목뿐 아니라 재질과 크기, 오염·파손 상태까지 인식 범위를 넓히고 있다. 플랫폼은 배출자 앱과 수거자 앱, 재활용센터 앱, 지자체·수거업체 관리자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한 구조다. 지자체 조례와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안내, 수거자 현장 검증, 관리자 통계 기능을 갖췄으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보안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교림소프트는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를 사용할 경우 이용자가 폐기물 품목 확인에 걸리는 시간이 6분 30초에서 2초롤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회사는 앱에 음성 안내(TTS) 기능을 더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 1인 가구 등의 서비스 접근성도 높였다. 교림소프트는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 과제를 통해 AI 기반 대형폐기물 처리 통합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왔다.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는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지난해부터는 '내 손안의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서비스 영역을 대형폐기물에서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넓히고 있다. 회사는 서울 은평구 실증을 시작으로 서울시 전체와 전국 기초지자체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구독형(SaaS) 행정 서비스로 제공해 지자체의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2017년 설립된 교림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0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생활밀착형 공공 행정 분야에 적용해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특별시장상에는 교림소프트와 함께 마드라스체크와 라이너가 선정됐다. 마드라스체크는 기업 협업 플랫폼 '플로우(flow)' 기반의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로, 라이너는 AI 리서치 에이전트 플랫폼 '라이너(Liner)'로 수상한다. 국가 AI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AI 페스타26'에서 진행된다.

2026.10.02 14:58진운용 기자

AI 넘어 퀀텀시대로…양자기술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비욘드 인공지능(AI)'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컴퓨팅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퀀텀포럼이 열린다. 정책 결정자와 협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6인 토크쇼와 컨퍼런스와 핵심 기술 중심 전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멋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 세부 행사로 퀀텀포럼과 전시가 마련됐다. 퀀텀포럼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아틀라스 홀에서 퀀텀 토크와 컨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는 8일까지 코엑스 3층에 '보안&양자 특별관'에서 볼 수 있다. 특별관에는 엄선된 보안 기업과 함께 양자관련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첨단 성과를 공개한다. 국내 최고 전문가가 풀어내는 퀀텀 토크…양자의 현재와 미래 퀀텀포럼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코너 중 하나는 6일 오전 10시부터 55분간 열리능 '6인 토크쇼'이다. 토크쇼는 정책 결정자와 협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자컴퓨팅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K-문샷 양자 PD(KAIST 명예교수)를 좌장을 맡을 6인 토크쇼는 '양자, 랩에서 시장으로(QX 2026: Quantum Meets Reality)'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현재 상황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주정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양자 PM ▲류탁기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의장(SKT 네트워크 기술 담당,부사장) ▲김동호 한국양자산업협회 부회장(메가존클라우드 CQO) ▲표창희 IBM 퀀텀사업총괄 상무 ▲윤지원 SDT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총 5개 관점에서 양자를 논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연구개발 중심 양자기술이 시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의 해결 과제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속에 우리나라가 해야할 선택과 집중 영역 ▲정부·출연연·대학·기업의 역할 ▲AI가 융합 중인 양자의 상용화 영역 예상 ▲한국의 2030 양자 비전 등이다. 기업·기관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컨퍼런스도 컨퍼런스도 관심이다. 먼저 노광석 큐심플러스 대표가 첫 주자로 나서 양자암호통신(QKD)의 최신 기술 동향을 조망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자네트워크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적·산업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장은 '양자기술의 응용과 퀀텀 AI - 양자센싱, 양자최적화와 하이브리드 지능을 향하여'를 주제로 양자컴퓨팅과 양자센싱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함재균 KISTI 양자컴퓨팅서비스연구단장은 이날 'K-퀀텀 고속도로: 양자-HPC 통합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구축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양자컴퓨터와 HPC, AI, 연구자와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양자 고속도로'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다. 성은정 KRISS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은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투자전략 동향–양자기술을 넘어 양자 상용화를 향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올해 양자 투자실태 등, 최신 자료가 처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김효실 양자AI융합센터장이 나서 국내외 양자 생태계를 진단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양자 기술과 산업을 끌어온 미래양자융합포럼에 대해 소개한다. 양자 금융 부문에서 선도기업으로 주목받는 오리엔텀에서는 이근우 부사장/CTO가 나서 퀀텀 컴퓨팅과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양자컴퓨팅 기초와 개요, 작동원리부터 응용/활용까지 들여다볼 좋은 기회다. 국내 양자 알고리즘 선도기업 큐노바는 김재완 전무(CPO)가 나서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SW를 소개하며, 양자경제의 도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큐노바 알고리즘 하이-브이큐이(HI-VQE)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성과도 공개한다. 큐노바는 현재 일본과 미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기업·기관이 핵심만 강조하는 퀀텀 전시회 마련 올해 전시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관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과 중심으로 참여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지난해 발표한 2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과 스케일업 사업을 통해 개발된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KRISS는 내년 5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온큐와 이온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터 설치가 한창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도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주 SK텔레콤과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기 전에 성능과 운영 가능성을 가상으로 시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 공개했다. 양자컴퓨팅과 통신(보안) 등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플래그십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시는 성과 중심으로 공개한다. IQM 양자컴퓨터를 가동 중인 충북대학교 충북양자연구센터(CBQRC, 센터장 김기웅 물리학과 교수)도 참여했다. CBQRC는 양자컴퓨팅 연구·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충북지역 유일 연구 거점이다. CBQRC는 현재 핀란드 IQM의 초전도 양자컴퓨터 'IQM Spark'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양자 알고리즘 개발, 실제 양자컴퓨터 실습·교육, 소재·부품·장비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추진 중이다. 국내 대학에서 실제 양자컴퓨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연구·교육 플랫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단체는 또 양자물질·소자 연구개발, 양자컴퓨팅 인프라 구축, 기술사업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상용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교육·실습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충북의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양자AI융합센터(센터장 김효실)도 전시관에 참여했다. 회원만 200개가 넘는 국내 최대 비영리 지원 조직이다. 양자기술 관련 정책·산업 연구, 산학연 협력, 교육·행사, 표준화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진행해 왔다. 국제 양자산업 표준화 기구 퀸사(QuINSA) 한국 사무국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매년 수행해온 양자산업 백서와 산업 현황 소개 자료 등을 집중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에서는 국내 양자컴퓨팅 1호 기업인 큐노바컴퓨팅(대표 이준구/KAIST 교수)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하이-브이큐이(HI-VQE) 기반의 분자계산 소프트웨어와 신약·신소재 개발용 설계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분야에선 큐노바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이와이엘(EYL)이 전시에 참여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이와이엘은 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QRNG)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양자보안 기업이다. QRNG 칩과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암호칩·암호모듈·보안통신 및 인증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최근 양자암호·양자암호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암호 솔루션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양자통신 분야에서 앞서가는 큐심플러스(대표 노광석)도 참여한다. 국내 양자통신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포지션을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양자통신 전문기업으로, 양자통신망 구축·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이번에 전시할 주력 제품군으로 ▲양자통신 시뮬레이터 'QSIMpro' ▲근거리 양자통신 운용 소프트웨어 'QSIMpro-LAN' ▲양자암호통신 장비·제어 모듈 등이 있다. 유·무선 및 위성 양자통신 통합 솔루션과 양자인터넷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26.10.02 14:24박희범 기자

크라우드웍스, AI 페스타서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역량 공개

크라우드웍스가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학습 데이터 구축 과정을 선보이며 피지컬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크라우드웍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전시회 'AI 페스타 2026'에 참가해 VR 텔레오퍼레이션 기반 로봇 학습 데이터 구축 과정을 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연은 정부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 국책 과제에 적용 중인 데이터 구축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참관객은 로봇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검증하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로보틱스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가공·검증을 통합 지원하는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도 소개한다. 플랫폼은 텔레오퍼레이션과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검증하고 물리적 데이터를 태스크와 시나리오, 서브 태스크, 액션 단위로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가공 효율을 높인다. 피지컬 AI 관련 국책 과제 수행도 확대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고 LG전자가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조선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컨소시엄에서 데이터 구축을 맡았다. 조선·항공·제조·자율주행 분야 기업들과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체 연구 기반 역시 확대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올해 사내에 '피지컬 AI 데이터랩'을 설립하고 물리적 환경에서 구동되는 피지컬 AI용 멀티모달 데이터를 연구·실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남과 울산 지역에 피지컬 AI 허브 역할을 수행할 지방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제조 기업의 AI 전환(AX) 수요 발굴에도 나섰다. 크라우드웍스는 "피지컬 AI의 성패는 고품질의 물리 행동 데이터를 얼마나 정밀하게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피지컬 AI 로봇 데이터 구축 역량과 플랫폼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1:20이나연 기자

아이티센클로잇, 안전한 AI 에이전트 띄운다…AI페스타서 전략 공개

아이티센클로잇이 퍼블릭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폐쇄망까지 기업의 인프라 환경에 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전략을 선보인다.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보안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의 AI 도입부터 운영·통제까지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 2026'에 참가해 기업 인프라 환경에 따른 맞춤형 AI 활용 전략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AI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등이 주관하는 국가 공식 '인공지능주간(AI Week)' 대표 행사다. 국내 AI 산업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엑스 C홀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이번 행사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AI와 자체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두 축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AWS와 구글클라우드를 활용한 AI부터 자체 인프라와 폐쇄망에서 운영할 수 있는 '에이전트고'와 '에이전트고 가드'까지 기업 환경별 AI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업에는 AWS 도입 컨설팅과 데이터 분석 상담을 제공한다. 구글클라우드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체험존도 마련해 참관객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클라우드에 핵심 데이터를 두기 어려운 기업을 위한 자체 솔루션도 선보인다. 에이전트고는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폐쇄망까지 구축할 수 있는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이다. 6개 모듈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하고 자연어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개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선 AI 에이전트 보안과 거버넌스에 초점을 맞춘 에이전트고 가드도 새롭게 공개한다. 에이전트고에서 검증한 보안·거버넌스 기능을 별도 모듈로 구성한 솔루션으로 기존 챗봇과 검색증강생성(RAG), 사내외 LLM을 다시 구축하지 않고 연동할 수 있다. 에이전트고 가드는 AI를 겨냥한 지능형 공격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용자의 입력을 악용해 AI의 기존 지침을 무력화하려는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안전장치를 우회하는 탈옥 시도 등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기업이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통제 가능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AI 에이전트의 기업 활용 전략을 다루는 쇼케이스도 열린다. 정승모 아이티센글로벌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에이전트고: AI 에이전트 통제력이 만드는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센터장은 생성형 AI를 도입한 기업의 80% 이상이 단순 도입만으로는 오히려 새로운 비효율에 빠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짚고 거버넌스·보안·인프라를 갖춘 통제된 환경 위에서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복잡한 업무를 완결하는 구조와 접근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 센터장은 "AI 에이전트 도입 성패는 얼마나 많은 기능을 붙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에이전트고 가드로 보안의 기본기를 다지고 에이전트로 통제된 자율성을 구현하는 것이 지금 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2026.10.01 13:29한정호 기자

"개념타령 이젠 그만"…돈 버는 AI, 한자리서 공개된다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이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매출과 업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AI 제품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고 금융·제조 현장에서는 보고서 작성과 견적 산출 등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1일 AI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기술을 시험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과 업무 시스템에 적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AI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두 자릿수를 차지하는 기업이 등장했고 업무용 AI를 도입한 고객사가 수천 곳으로 늘어나는 등 상용화 규모도 커졌다. 실제 성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AI 매출 비중 11.21%, 기업용 AI 도입 약 8000개사,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시간 80% 단축 등 기업들이 공개하는 성과 지표도 구체화되고 있다. 기업 AI 교육 시장에서는 상반기 수주액이 전년보다 220% 증가한 사례도 나왔다. 성과가 나타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AI 제품을 직접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IT서비스 기업은 클라우드와 AX 사업 수주로 연결하고 있다. AI를 도입한 고객사는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견적 산출 등 기존 업무에 걸리던 시간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페스타26'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SDS와 한컴, 더존비즈온, 메가존클라우드 등 216개 기업이 참여해 501개 부스를 꾸린다. 지난해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가능성을 폭넓게 소개했다면 올해는 기업 업무와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 적용된 AI 사례를 전면에 내세운다. AI가 매출로…기업 실적에 잡히는 AX 기업의 AI 투자는 공급기업의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 IT서비스 기업은 AI 수요를 클라우드와 AX 사업으로 흡수하고 소프트웨어 기업에서는 AI 제품 매출이 별도 실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삼성SDS의 올해 2분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특히 외부 고객 대상 매출은 75% 뛰었다. 금융권 AX 사업과 공공·외부 고객의 GPU 서비스 확대 등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회사는 AI 인프라와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 사업 성과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컴은 AI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해 별도 매출 1753억원 가운데 AI 패키지 매출은 약 89억원으로 5%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 증가분 162억원 가운데 AI 매출 기여도는 54.6%였다. 올해 들어 AI 비중은 더 커졌다. 한컴의 1분기 별도 매출 465억원 가운데 AI 매출은 52억원으로 11.21%를 기록했다. 1년 전 0.04%였던 비중이 두 자릿수까지 높아졌다.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AI를 결합해 고객을 늘리는 방식도 확산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기업용 AI '원 AI'는 출시 이후 약 8000개 기업에 도입됐다. 회계·세무와 그룹웨어 등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 환경 안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고객 확대의 기반이 됐다. 보고서 작성 80% 줄여…업무 생산성도 숫자로 기업 고객이 얻는 성과도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반복적으로 작성하던 보고서를 AI가 대신 초안으로 만들고 제조 현장에서는 흩어진 데이터를 연결해 견적 산출 과정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JB우리캐피탈에 구축한 생성형 AI 플랫폼은 기업정보 분석과 업무 보고서 작성에 활용되고 있다. 실무자가 보고서 유형과 내부 문서를 선택하면 AI가 자료를 분석해 초안을 생성하고 추가 요약이나 용어 설명도 지원한다. 도입 후 영업승인신청서 작성시간은 약 80%, 심사의견서 작성시간은 30% 줄었다. JB우리캐피탈은 작성 빈도가 높고 반복 작업이 많은 보고서부터 AI를 적용해 기존 업무 포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업무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바꿔 처리시간을 단축한 사례가 나왔다. 비아이매트릭스가 구축한 LS전선 차세대 견적시스템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연결하고 고객 견적 요청서를 자동 분석해 원가와 재료비, 공사비 등을 산출하도록 구성됐다. 시스템 구축 후 설계서 1건당 평균 처리시간은 기존의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이 사례는 생성형 AI만으로 거둔 성과라기보다 업무 시스템화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자동 분석 등을 함께 적용한 AX 사례에 해당한다. AI 쓰려는 기업 늘자 교육·사업화 시장도 커져 기업의 AI 도입 확대는 교육과 구축 등 새로운 B2B 수요로도 연결되고 있다. 단순히 AI 서비스를 구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원 교육부터 현업 프로젝트와 시스템 구축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팀스파르타의 올해 상반기 기업 AI 교육 수주액은 전년 동기보다 2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6%, 신규 고객사는 156% 늘었으며 기존 고객의 재도입률은 약 90%를 기록했다.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9곳도 이 회사의 기업 AI 교육을 도입했다. AI페스타26도 기업의 실제 도입과 사업화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직위원회는 AI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각각 100개사 안팎 모집해 사전 매칭하고 행사 기간 1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에 참여한 수요기업 가운데 후속 자료 요청이나 추가 협의로 이어지는 비율은 30%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전시장도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로봇, AI 반도체, AI 인프라, 국방 AI, 보안·양자 등 9개 테마 특별관으로 세분화했다. 제품과 기술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별 활용 사례와 도입 기업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페스타26 관계자는 "지난해가 생성형 AI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 저변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AI 페스타 26은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전시 및 일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AI 서밋과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유료 등록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2026.10.01 11:51김동원 기자

라이너, 국가 AI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글로벌 AI 에이전트 기술력 인정

라이너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AI 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다. 라이너는 오는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AI페스타26' 국가 AI 대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 AI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며 AI 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과 기술·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리더를 선정하는 상이다. 라이너는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누적 가입자 약 1400만명을 확보한 AI 에이전트 기업이다. 지난 10여년간 축적한 하이라이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선별하고 우선순위를 산출하는 자체 랭커 모델을 구축해 2023년 2월 AI 검색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수상한 '라이너(Liner)'는 필요한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AI 리서치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AI 검색을 비롯해 5억여건의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라이너 스콜라', 문서 작성·편집을 지원하는 '라이너 라이트', 금융시장 분석을 제공하는 '라이너 파이낸스' 등을 제공한다. 기업용 시장 공략도 확대 중이다. 자체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질문 난이도에 따라 적합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자동으로 배정하는 '라이너 모델 API'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성능을 유지하면서 토큰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는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AI 에이전트 사업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B2C 서비스에서 확보한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토대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 기업 휴메인에 AI 검색 엔진을 공급하는 등 기업용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는 원천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학술·비즈니스·금융·검색 등 용도별 AI 에이전트를 정교화하는 동시에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B2B 인프라 솔루션을 국내외 기업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국가 AI 대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빅테크들과 어깨를 견주며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국가 AI 대상 수상을 계기로 원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학술·비즈니스·금융·검색 등 개인 생산성을 높이는 에이전트 라인업을 정밀화하는 한편, 해외에서 먼저 검증받은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B2B 인프라 솔루션을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중화해 글로벌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표 K-AI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AI페스타26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국가 AI 대상 시상식은 첫날 오후 5시 1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26.10.01 10:19한정호 기자

망고부스트, 국가 AI 대상 IITP 원장상 수상…AI 풀스택 기술력 인정

망고부스트가 데이터처리장치(DPU)와 인공지능(AI) 추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풀스택 AI 인프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가 AI 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한다. 망고부스트는 오는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AI페스타26' 국가 AI 대상 시상식에서 IITP 원장상 수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 AI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며 AI 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과 기술·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리더를 선정하는 상이다. 망고부스트의 AI 풀스택 인프라 솔루션은 AI 워크로드의 성능을 그래픽처리장치(GPU)에만 의존하지 않고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데이터 이동, AI 추론 소프트웨어 전반을 함께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DPU 기반 '부스트X(BoostX)'와 AI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LLM부스트(LLMBoost)'를 중심으로 서버와 시스템 전반의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알폰소(Alphonso)'와 스토리지 서버 '케사르(Kesar)'를 결합해 데이터센터 단위에서 AI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 인프라를 제공한다. 망고부스트는 AI 모델 규모와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GPU 자체의 연산 성능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입출력(I/O),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줄이는 것이 AI 인프라 효율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AI 인프라 경쟁의 무게중심이 단순한 GPU 확보를 넘어 시스템 전반의 효율과 최적화로 확대되는 가운데 망고부스트의 풀스택 전략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망고부스트는 AMD를 비롯한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생태계 기업들과 협력 관계도 확대 중이다. 향후 DPU 기반 인프라와 AI 추론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버리스 추론 서비스 '망고 인퍼런스'를 비롯해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AI 인프라를 AI 데이터센터(AIDC) 단위로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 데이터센터와 기업 환경에서 적용 사례를 늘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장미선 망고부스트 대외협력이사는 "정부와 공공부문에서도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GPU를 몇 장 확보했느냐보다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라며 "정부지원 사업에서도 인프라 전반의 병목을 줄여 투자 대비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술의 가치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우리가 국내외 AI 인프라 정책과 시장 흐름을 살피며 풀스택 전략의 방향을 다듬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DPU와 AI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 국가 AI 인프라 사업에 기여하고 공공과 민간,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적용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I페스타26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국가 AI 대상 시상식은 첫날 오후 5시 1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26.10.01 10:17한정호 기자

펀진, AI 페스타서 월드모델 기반 KWM 고도화 방향 제시

펀진이 군 현장에서 축적한 전장 데이터를 월드모델 기반 시뮬레이션과 결합해 인공지능(AI) 지휘결심지원체계 '킬 웹 매칭(KWM)'을 고도화한다. 펀진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6' 국방 AI 특별관에 참가해 월드모델을 활용한 KWM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 방책 추천과 월드모델 기반 워게임, 자체 시뮬레이터를 연계한 기술을 선보인다. 다양한 전장 정보를 AI가 분석해 대응 방책을 추천하고 가상의 전장환경에서 방책별 상황을 모사·검토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펀진은 국방 AI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확보에도 주목하고 있다. 국방 분야는 보안과 운용환경의 특수성으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의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거나 반복적으로 재현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펀진은 전투실험과 합동화력훈련 등에 참여해 군 현장과 훈련에서 기술을 운용하며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실제 환경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는 월드모델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보완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우리 군과 현장에서 직접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는 동시에 월드모델을 활용해 현실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보완하고 있다"며 "전장과 가상 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연결해 KWM의 방책 추천과 시뮬레이션 역량을 고도화하고, 지휘관의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국방 AI 기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5:34이나연 기자

와이즈넛, AI 페스타서 업무용 에이전트 제작·운영 전략 공개

와이즈넛이 대화만으로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와이즈넛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6(인공지능 페스타 2026)' 에이전틱 AI+X 특별관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이번 행사에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의 제작부터 운영, 확산까지 단계별 도입 전략을 소개한다. 전시부스에는 복잡한 설정이나 코드 작성 없이 대화만으로 업무용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공공을 비롯해 금융·제조·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구축한 AI 에이전트 사례도 소개한다. 산업과 업무 특성에 맞춘 현장 컨설팅도 제공하며 설문과 컨설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AI 에이전트 도입의 관건은 기술 자체보다 현장에서 각자의 업무에 맞는 에이전트를 얼마나 잘 만들고 적용해 쓸 수 있느냐에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시연을 통해 대화만으로 에이전트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30 15:27이나연 기자

티맥스소프트, 'AI페스타'서 엔터프라이즈 AI 선보인다…컨티뉴엄 AI 전면에

티맥스소프트가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기존 시스템 현대화, 운영 자동화까지 인공지능(AI)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 2026'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AI 비전과 기술 전략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AI페스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인 '인공지능 주간'의 대표 행사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내 AI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행사에는 수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의 AI 산업이 혁신 기업을 통해 연결되는 모습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고객의 AI 전환(AX)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AI 비전과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 '컨티뉴엄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포부를 전시 공간에 가득 채운다. 컨티뉴엄 AI는 기업의 AI 개발과 운영 환경을 풀스택으로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다. 단발성 AI 도입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개발·현대화·연동·런타임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군은 ▲기업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AI옵스(AIOps) 기능을 탑재한 IT 통합 운영관리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AI 분석 플랫폼 '코드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현대화하고 재설계하는 AI 전환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트랜스폼' 등으로 구성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를 통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기존 IT 자산 분석,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운영 자동화 등 엔터프라이즈 IT 전반에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제품에도 AI 기능을 접목해 고객의 요구에 맞춘 확장형 제품군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행사 첫날 열리는 'AI 서밋'에선 박기은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 부사장이 '에이전틱 AI 시대 K-AI 풀스택의 확장과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AI가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확산에 대응한 기업용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K-AI 풀스택에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프레임워크를 결합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 AI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신뢰성 확보와 운영 자동화 전략을 다룬다. AI옵스를 기반으로 한 운영 자동화를 AI 시스템의 복원력 강화까지 확대하는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컨티뉴엄 AI를 통해 구현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성능·신뢰성을 바탕으로 미션 크리티컬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산 분석, 구조 현대화, 운영 자동화 전반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30 09:57한정호 기자

다온아이앤씨, 'AI 페스타 26' 기간 AI 군집드론 통합 브랜드 'SWARM AI' 공개

다온아이앤씨(대표이사 양찬열)가 AI 군집드론 기술과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SWARM AI'를 선보이고 국방·공공·민수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공개한다. 다온아이앤씨는 'AI 페스타(festa) 26'에 참가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 26'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3일간 진행된다. SWARM AI는 군집비행 제어, AI 자율비행, AI 인식·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드론 기체와 핵심부품, 임무장비, 운용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 다온아이앤씨의 AI 군집드론 통합 브랜드다. 드론의 비행을 제어하는 핵심부품부터 현장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상황을 인식·판단하는 온디바이스 AI, 다수 기체의 자율·협업 운용을 지원하는 군집제어 소프트웨어까지 다온아이앤씨가 축적해 온 기술과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 체계로 제시한다. 다온아이앤씨는 지난 10여 년간 군집비행 기술과 운용 노하우를 축적해 온 군집드론 전문기업이다. 다수 기체를 동시에 운용하면서 확보한 비행제어 및 안전통제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공공·민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체 개발–비행제어–온디바이스 AI–자율비행–임무 수행–군집 운용 소프트웨어를 연계하는 Full-Stack AI 드론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요 기술로 '양자센서와 멀티모달 Edge AI를 통합한 드론용 항재밍 자율항법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GPS 및 통신 신호 활용이 제한되거나 전파 방해가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드론이 안정적으로 위치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온아이앤씨는 이를 위해 차세대 센서 기술과 기체 탑재형 Edge AI를 결합하고, 비전·항법·환경정보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AI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행제어와 임무 수행으로 연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산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 플랫폼도 공개한다. 클라우드 또는 외부 서버와의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 드론 자체에서 영상과 센서 정보를 처리해 객체를 인식·분석하고, 그 결과를 비행과 임무 수행에 즉각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통신이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드론의 자율성과 임무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국산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군집드론 'X850N', 온디바이스 AI와 SLAM을 결합한 수색·정찰용 군집드론 'X500E', 정찰·기만용 직충돌 군집 VTOL 'XV600', 'XV1200', 장기 체공형 광역 정찰·타격용 VTOL인 'XV1800', 'XV2700'을 비롯해 비행제어장치(FC), 비행·임무 통합 제어시스템(FMC), 영상송수신기(VTX) 등 국산 핵심부품과 군집 운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개별 드론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센서와 AI를 통한 현장 인식부터, 온디바이스 AI 기반 판단, 비행제어시스템의 기체 제어, 다수 드론 군집 운용까지 이어지는 SWARM AI의 전체 기술 구조를 전시 현장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다온아이앤씨는 이번 AI 페스타 참가를 계기로 SWARM AI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국방·공공·민수 분야의 수요기관 및 기업과 실증·제품 공급·공동 기술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이사는 “SWARM AI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군집비행 기술에 AI 자율비행과 온디바이스 AI, 기체·핵심부품·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하나의 체계로 발전시킨 다온아이앤씨의 AI 드론 통합 브랜드”라며 “이번 AI Festa를 통해 양자센서와 멀티모달 Edge AI를 통합한 자율항법 솔루션을 비롯해 드론의 AI 기반 인식·판단을 실제 비행과 임무 수행으로 연결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향후 국방·공공·민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드론 솔루션을 SWARM AI라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9.28 17:13정진성 기자

하정우 부위원장, AI 현장 소리 직접 듣는다…정책 토크쇼 개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이하 국가AI전략위)가 인공지능(AI) 산업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AI페스타 조직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AI 페스타26'에서 AI 산업 정책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페이스사인 사전등록과 행사장 출입 방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마감은 28일. 오는 10월 6일 진행하는 이번 토크쇼에는 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이 참석해 AI 기업과 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장의 목소리, 정책이 됩니다-AI 산업계와 함께 묻고 답하다'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토크쇼에서는 AI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인프라·인재·데이터 활용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안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국가AI전략위는 행사 전 접수된 질문과 제안을 비롯해 토크쇼에서 논의된 의견을 향후 AI 정책 검토와 과제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 경쟁이 거대언어모델과 서비스 개발을 넘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전력, 데이터, 전문인력, 투자와 제도 환경 등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현장과 정책 당국 간 접점을 넓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I페스타 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AI 위크 2026'의 핵심 행사로,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생태계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종합 AI 축제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AI 기업, 연구기관, 수요기업, 투자자(VC), 일반 참관객 등 생태계 구성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과 기술 교류를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전시 현장에서는 유망 AI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모델(LLM), 산업 특화 AI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과 융합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관객들이 일상과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있는 AI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도 마련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AI 기업들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컴퓨팅 인프라 확보, 데이터 활용, 전문인력 수급, 사업화와 해외 진출 등 복합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며 "현장의 구체적인 어려움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예측 가능한 제도 환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8 13:16남혁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내 '섀도우 AI' 통제한다…포털26과 거버넌스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이 승인하지 않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까지 탐지·통제하는 AI 거버넌스 사업을 강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생성형 AI 거버넌스·보안 전문기업 포털26(Portal26)과 전략적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단독 리셀러를 맡는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털26의 기업용 생성형 AI 통합 관리 플랫폼 'AI 어돕션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국내 고객에게 공급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플랫폼 기술 지원과 고객 환경에 맞춘 생성형 AI 보안·거버넌스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포털26은 플랫폼과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국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술 지원과 서비스 고도화에 협력한다. 공동 영업과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포털26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생성형 AI 거버넌스·보안 전문기업이다. 핵심 솔루션인 AI 어돕션 매니지먼트 플랫폼은 기업 내부 개발 환경뿐 아니라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웹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회사가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은 '섀도우 AI'를 네트워크와 브라우저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고 통제한다. 직원들이 어떤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지 기업이 파악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민감정보 유출 위험도 관리한다. 직원이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프롬프트 단위에서 민감정보를 탐지해 마스킹하거나 입력을 차단할 수 있다. AI 사용 기록은 감사 추적 형태로 보관해 보안 감사나 사고 발생 이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AI 사용에 따른 비용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기업은 AI 에이전트와 조직·팀별 토큰 사용량 및 비용을 확인해 과도한 사용이나 예상하지 못한 비용 증가를 관리할 수 있다. 실제 사용 데이터를 토대로 조직 내 AI 활용 효과를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설치에는 약 30분이 걸린다.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기업 내 생성형 AI 사용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AI·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보안 전문 조직 '헤일로(HALO)'를 활용해 플랫폼 도입부터 운영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고객의 AI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클라우드와 AI, 보안을 함께 고려하고 각 기업의 IT 환경과 AI 활용 목적에 맞는 보안·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일괄적으로 차단하기보다 실제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을 통제하면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생성형 AI와 섀도우 AI 사용 현황 파악부터 민감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AI 사용량·비용 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지원한다는 목표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생성형 AI가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기업이 승인하지 않은 AI 사용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프롬프트 단계에서 민감정보 유출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새로운 보안 과제가 되고 있다"며 "포털26의 전사 AI 가시성 및 데이터 보호 기술과 우리 AI·클라우드·보안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티 라만 포털26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기업들이 AI 시대에 직면한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과 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고객이 조직 전반에서 AI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러한 가시성을 기반으로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8 10:40한정호 기자

대답만 하는 AI는 끝…'AI페스타'서 일하는 AI 만난다

질문에 답하고 문서를 요약하는 데 머물렀던 인공지능(AI)이 이제는 사람을 대신해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 26'이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C홀(3층)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선 AI 산업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른 에이전틱 AI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에이전틱 AI+X 특별관'이 운영된다.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문서·이미지·코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에이전틱 AI는 주어진 목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찾고 업무를 계획한 뒤 여러 시스템과 도구를 활용해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관에는 ▲헥토이노베이션 ▲나라원시스템 ▲달파 ▲원더무브 ▲뉴엔AI ▲데이터사이언스랩 ▲교림소프트 ▲이노에이엑스 ▲씨에스리 ▲인젠트 ▲팝콘사 ▲와이즈넛 ▲코오롱베니트 ▲인핸스 ▲지란지교소프트 ▲NHN ▲유라클 ▲더존비즈온 등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용 업무 자동화부터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소프트웨어 개발, 금융·공공 업무까지 AI가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답변 넘어 일 처리로…업무 실행하는 AI 전면에 특별관에서 눈에 띄는 흐름은 AI 역할이 업무 보조에서 직접 실행하는 단계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원더무브는 기업 안에서 여러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 AI 에이전트 플랫폼 '클로포드'를 선보인다. 에이전트마다 격리된 실행 공간과 독립 네트워크를 제공해 문서 작성과 시스템 접속, 데이터 분석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인핸스는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이해해 의사결정을 실제 실행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트OS'를 소개한다. 웹사이트와 기업 시스템을 직접 조작해 업무를 수행하는 컴퓨터 이용 에이전트 'ACT-2'도 함께 선보인다. 와이즈넛은 멀티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와 AI 에이전트 제작도구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 에이전트 특화 LLM 등을 공개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여러 AI 에이전트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IBM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등을 전시한다. 나라원시스템은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하고 다양한 LLM을 연결할 수 있는 업무용 통합 AI 솔루션 'AI프로'를 소개한다. 씨에스리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업무 자동화 솔루션 '빅재미(BigZami)'와 AI 에이전트 설계·테스트·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인젠트는 문서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RAG를 활용해 문서 검색·요약 등을 지원하는 '인젠트 EDM'을 전시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디지털자산 지갑 개발 API '옥텟(Octet)'과 기존 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용 인앱 월렛 '오하이월렛'을 소개한다. 보고서 작성부터 SW 개발까지…산업 현장 파고드는 AI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영역에서도 AI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달파는 인간 행동을 예측해 여론 확산과 소비자 수요, 정책 효과 등 미래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코브라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기업의 업무 방식을 학습해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실행·평가·개선하는 업무형 에이전트도 제공한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은 자연어 대화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 차트와 요약이 담긴 보고서까지 만드는 멀티에이전트 분석 플랫폼 '클론'을 공개한다. AI 에이전트가 외부 데이터베이스와 업무 도구를 안전하게 호출하도록 지원하는 MCP 기반 보안 플랫폼 '시큐어MCP'도 전시한다. 뉴엔AI는 소셜 데이터를 분석하는 구독형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퀘타아이(Quettai)'와 소셜·이커머스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뷰티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뷰센스'를 선보인다. AI가 전문적인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팝콘사는 AI 에이전트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의 설계·구현·검증 산출물을 자동 생성하는 '파비스(PARVIS)'와 오토사(AUTOSAR) 표준 사양을 분석해 설계와 코드를 생성하는 오토사 AI 에이전트 등을 소개한다. 유라클은 기업 맞춤형 소형거대언어모델(sLLM)과 RAG를 결합한 통합 AI 플랫폼 '아테나'와 AI 인프라 운영·개발 코드 자동화를 지원하는 '오르다(AURDA)', 코드 어시스턴트 등을 전시한다. 금융·공공·돌봄까지…산업별 AI 활용 확대 기업의 일상적인 업무와 공공·산업 현장에 AI를 접목한 솔루션도 전시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사내 문서를 탐색·조합해 출처와 함께 답변하고 부서별 업무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는 '오피스에이전트'를 선보인다. 더존비즈온은 기업별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원 AI'를 소개한다. 이노에이엑스는 비즈니스 룰을 기반으로 기업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이노룰스'를 비롯해 보험금 지급을 자동화하는 '이노클레임', 질병 심사를 지원하는 '이노무스' 등을 전시한다. AI로 문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이노싱크AI'도 선보일 예정이다. 교림소프트는 AI를 활용해 폐기물을 인식·분류하고 지역별 법령과 배출 기준을 연계하는 폐기물 처리 플랫폼을 소개한다. 배출 안내부터 신고·결제·수거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서울시 등 지자체 실증을 기반으로 공공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NHN은 AI와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결합해 어르신의 일상을 살피는 'AI스마트홈' 사업을 선보인다. AI 스피커와 IoT 센서 등을 활용해 안부 확인과 건강 체크, 정서 교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경기·전남 400가구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212개 기업 한자리에…AI 기술 넘어 실제 사업으로 에이전틱 AI+X 특별관은 올해 AI페스타가 지향하는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올해 AI페스타 26은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모델 성능 자체보다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업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 구성도 지난해 4개 대분류에서 올해 9개 테마 특별관으로 세분화했다. 에이전틱 AI+X를 비롯해 피지컬 AI·로봇, AI 반도체, AI 인프라, 국방 AI, 보안·양자 등 분야별 기술과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212개 기업이 501개 부스를 꾸린다. 구글 딥마인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앤트로픽,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AI 기술을 가진 공급기업과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상담과 투자자 네트워킹 등 사업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AI페스타 26은 AI가 단순히 사람의 질문에 더 잘 답하는 기술을 넘어 기업의 업무와 의사결정, 개발과 운영을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에이전틱 AI+X 특별관에선 AI 에이전트가 실제 기업에서 어떤 일을 맡을 수 있는지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공공·돌봄, 산업별 AI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6.09.27 08:58한정호 기자

기술전시 넘어 '돈 되는 AI'로…AI페스타, 역대급 사업기회 연다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페스티벌인 'AI 페스타 26'이 올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다. 'AI 페스타'는 그 동안 첨단 AI 기술 경연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는 단순 기술 전시에서 벗어나 실제 계약과 투자 결실을 맺는 'AI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1대1 기업 매칭과 투자자 미팅 등 현장 연결을 강화해 AI 스타트업의 사업 기회를 직접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 26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C홀(3층)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AI페스타는 국내외 최신 AI 기술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AI 코어·플랫폼을 비롯해 에이전틱 AI, AI 반도체, 클라우드·데이터 인프라, 피지컬 AI·로보틱스, 온디바이스 AI, AI 보안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다. AI 필요한 기업 100곳 찾는다…1대1로 공급기업 연결 올해 행사 특징 중 하나는 AI 기술을 가진 기업과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는 기업 간 접점을 넓힌다는 점이다. AI페스타 조직위원회는 행사 기간 별도 상담존을 마련하고 'AI페스타 26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AI 기술·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과 국내외 AI 공급기업을 각각 100개사 안팎 모집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현장 상담과 달리 사전 매칭 방식을 활용한다. 수요기업으로부터 산업 분야와 AI 도입 목적, 해결하고 싶은 과제 등을 미리 받아 적합한 공급기업을 찾는다. 수요기업도 상담을 원하는 공급기업을 검토하고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양측이 구체적인 AI 도입 요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제품 소개에서 끝내지 않고 기술 검토와 실증(PoC), 구매·계약, 사업 제휴 등 후속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조직위는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행사 기간 100건 이상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상담에 참여한 수요기업 가운데 후속 자료를 요청하거나 추가 협의에 나서는 비율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상담 이후에도 기술 검토나 협력 의향을 확인한 기업 간 후속 연락을 지원한다. 주요 참가기업의 제품·서비스와 산업별 특별관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수요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주요 전시관과 특별관을 둘러보는 도슨트형 투어도 추진한다. 참가기업 면면도 다양하다. 삼성SDS, 더존비즈온, 한컴 등 AI 플랫폼 기업부터 포티투마루, 사이오닉에이아이, 달파 등 에이전틱 AI 기업, 딥엑스 등 AI 반도체 기업이 참여한다. 메가존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데이터 인프라 기업과 두산로보틱스, 롯데이노베이트 등 피지컬 AI·로보틱스 관련 기업도 전시장을 채운다. 딱딱한 IR 대신 '밍글링'…스타트업·투자사 격의 없이 만난다 이번 행사는 기술을 구매할 고객뿐 아니라 스타트업에 자금을 댈 투자자와의 연결도 강화한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6일엔 '2026 AI 밍글링'이 열린다. AI 분야 혁신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AI 스타트업 대표들과 AI 혁신펀드 출자사 등 투자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징은 정형화된 세미나나 기업설명회(IR) 방식에서 벗어난다는 점이다. 밍글링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교류하는 네트워킹 방식으로, 약 60분 동안 테이블 기반의 스탠딩 리셉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은 투자자에게 자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투자사 입장에서도 현장에서 AI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다. 현재 참석 후보에는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인핸스를 비롯해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업 달파, 기업용 AI 에이전트·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다루는 사이오닉에이아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GPU 관리·AI 인프라 기업 래블업,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 AI 기업 다큐브, 생성형 AI 영상·버추얼 휴먼 기업 스튜디오메타케이 등도 포함됐다. 참석 기업은 행사 전까지 변경될 수 있다. AI페스타가 이처럼 기업 간 연결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AI 산업이 기술 개발 경쟁을 넘어 실제 도입과 수익 창출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기업마다 업무 환경과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달라지면서 필요한 AI 기술을 효율적으로 찾고 검증하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 역시 기술력을 알리는 것만으로는 성장하기 어려운 게 실정이다. 실제 고객사를 확보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계약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자금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AI페스타 조직위원회 측은 "올해 AI페스타 26는 전시장에서 기술을 발견하고, 도슨트 투어를 통해 주요 솔루션을 살펴본 뒤 비즈니스 상담에서 구체적인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스타트업에는 투자사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빅테크 강연과 다채로운 전시, 그리고 국가 차원의 정책 논의까지 결합된 이번 AI 페스타 26은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전시 및 일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AI 서밋과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유료 등록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2026.09.23 13:06안희정 기자

아이폰18 프로, 배터리 용량 '껑충'…"충전 수명은 갤S26에 밀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배터리 성능을 경쟁 제품과 비교한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PREL)에 등록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18 프로를 공개하면서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은 밝히지 않고, 두 모델 모두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재생 시간은 아이폰18 프로가 최대 36시간,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최대 45시간이라고 밝혔다. EPREL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에는 4056mAh,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는 5391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작인 아이폰17 프로(3988mAh)와 아이폰17 프로 맥스(4823mAh)와 비교하면 특히 프로 맥스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해당 배터리 용량은 글로벌 모델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eSIM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SIM 슬롯이 필요한 글로벌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소폭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6보다 배터리 용량은 크나, 내구성은 떨어져 배터리 용량만 놓고 보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보다 앞선다.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5391mAh보다 적다. 다만 배터리 수명 주기 측면에서는 갤럭시S26 시리즈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PREL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 배터리는 1000회 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한다. 하루에 한 차례 완전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약 3년간 사용한 뒤에도 배터리 용량의 80%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출시된 구글 픽셀11 시리즈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배터리 수명 주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갤럭시S26 시리즈는 1200회 충전 후에도 배터리 용량의 80%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된 원플러스15 역시 약 1400회의 충전 사이클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배터리 수명은 충전 습관과 사용량, 주변 온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나노 A20 프로 칩 등 효율 개선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배터리 용량 증가와 함께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특히 최신 2나노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을 탑재하고 발열 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개선 사항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전력 효율을 높여 전작보다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8 프로 맥스에 5000mAh를 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아이폰에 실리콘-카본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Z폴드8 등 최신 폴더블폰에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차기 갤럭시S27 시리즈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구글 역시 차세대 픽셀12 시리즈에 실리콘-카본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실리콘 카본 배터리 도입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필수불가결한 과제가 됐다고 해당 매체는 주장했다.

2026.09.18 09: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엔씨-삼성전자, '도쿄게임쇼 2026' 기간 시연 및 전시 협업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일본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기간 삼성전자와 게임 시연 및 전시 관련 협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엔씨는 TGS 2026 기간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엔씨 부스를 방문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를 통해 게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새로운 방식의 구조로 설계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돼 고사양 게임을 하는 동안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엔씨 부스에서는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통해 실물 크기의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한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안경 없이도 화면 내 별도의 공간이 있는 듯한 깊이감을 구현한다. 부스 입구에 위치한 85형 스페이셜 사이니지에서는 게임의 주요 배경인 '특구청'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재현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다양한 캐릭터가 눈 앞으로 다가오는 듯한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 동선에는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도 배치해 현장의 몰입감과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GS 2026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다.

2026.09.11 10:38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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