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스트릿 브랜드 '널디' 새 라인업 공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스트릿패션 브랜드 널디가 자사몰을 통해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 23FW 신규 컬렉션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널디 자사몰을 통해 공개된 이번 23FW 컬렉션은 의류를 비롯, 가방과 액세서리 등 총 121종의 폭넓은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의류 라인에는 널디를 대표하는 트랙 수트와 스웻셔츠, 후디를 비롯해 간절기 의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윈드브레이커와 패딩 등 인기 제품이 모두 포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컬렉션은 익숙함 속에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색감을 더해 'Y2K'를 비롯, 널디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했다. 대표적으로 '우먼스 데님 크롭 트랙 세트'의 경우, 데님 소재의 트랙 수트에 널디의 시그니쳐 2라인 디자인을 더해 레트로한 무드 속 아이코닉함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우먼스 벨벳 크롭드 후디 트랙'은 올리브그린, 블랙, 차콜, 핫핑크 등 생생한 컬러감의 벨벳 소재를 적용해 트렌디하면서 Y2K 감성이 물씬 풍기도록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트랙 세트, 윈드브레이커, 패딩 등에도 새로움을 가미해 방한 기능은 물론 '나만의 개성'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널디는 23FW 컬렉션과 함께 올해 초부터 지속해 온 브랜드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브랜드 내부적으로는 단순히 젊은 고객이 찾는 의류가 아닌, 다양한 개성을 지닌 브랜드라는 점을 알리며 이색 콜라보 활동과 함께 브랜드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외적으로는 해외 시장 확장 기회를 계속해서 노린다. 현재 4호점까지 출범에 성공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매장 확대와 인접 국가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타진할 방침이다. 널디의 인기가 높았던 중국 역시 오프라인 매장 숫자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23FW 신규 컬렉션은 기존 널디만의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심볼, 소재 등을 활용해 색다른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널디는 새로워진 브랜드 감성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