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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해커톤 포 글로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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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6 젊은 건축가상' 발표…10월 건축문화제 연계 전시

국내 우수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2026년 젊은 건축가상'의 최종 수상자로 3개 팀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단법인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공동으로 '2026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나종원(Of Architecture limited), 김민호(코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신성진·손경민(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등 3개 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총 42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김용미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회는 건축가의 기본기와 태도, 건축적 사고의 발전 과정, 도시 및 사회에 대한 이해도, 공공적 역할에 대한 인식 등을 고루 평가했다. 특히 단순한 작품의 완성도를 넘어 건축가로서의 진정성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실천 의지를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문체부는 지난 2008년부터 신진 건축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 상을 지속 운영하며 장관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리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수상자들의 주요 작품과 건축적 성과를 소개하는 기획 전시도 함께 마련될 계획이다.

2026.09.08 11:00진성우 기자

샘 알트먼 "한국, 글로벌 AI 허브 요건 갖춰…삼성SDS와 기업 혁신 도울 것"

"한국은 뛰어난 기술 인재,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 강력한 정부 지원과 번창하는 생태계를 갖춰 글로벌 AI 허브가 될 수 있는 모든 요건을 갖췄습니다.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이 AI 실험을 넘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쁩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6'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AI 경쟁력을 호평하며 삼성SDS와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알트먼 CEO는 "AI는 사람과 기업이 달성할 수 있는 일에 특별한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한때 손에 닿지 않는다고 느꼈던 아이디어가 이제는 실제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업무 현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알트먼 CEO는 "AI 에이전트가 이제 막 업무 현장에 합류해 기업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며 "시스템 성능이 크게 높아지고 기업들이 에이전트에 맡길 업무를 더 정교하게 관리하게 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이 그동안 시간과 자원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해결하지 못한 과제도 AI를 통해 실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람들이 그 아이디어를 끝까지 추진할 역량을 갖도록 돕는 일이 가장 기대된다"며 "한국의 더 많은 기업에 이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현장 키노트를 맡은 김경훈 오픈AI 한국총괄대표는 기업의 AI 도입이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업무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여 년 전 공장에 전기가 도입됐을 당시 기존 동력원만 전기로 바꾼 공장보다 기계 배치와 작업 순서, 생산 흐름을 전면 재설계한 공장이 더 큰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는 사례를 들었다. 김 대표는 기업이 AI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방향으로 '켜라', '맡겨라', '남겨라'를 제시했다. 켜라는 AI를 기업 내부 문서와 고객 정보, 업무 시스템 등에 연결해 회사의 맥락을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규칙이 연결돼야 AI가 범용적인 답변을 넘어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맡겨라는 단순 질의응답이나 문서 요약을 넘어 여러 단계로 구성된 업무를 AI 에이전트에 맡겨야 한다는 제안이다. AI가 자료를 찾고 시스템을 확인하며 결과물을 만들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시도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큼 핵심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겨라는 AI 도입 결과를 사업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의미다. AI 모델 사용료뿐 아니라 직원의 검토 시간, 오류에 따른 재작업 비용, 고객 대응 속도 등을 함께 따져 수주율 향상과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등 구체적인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이날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데이브레이크 파트너 프로그램' 파일럿 파트너 참여를 발표했다. 양사는 오픈AI의 프론티어 AI 모델과 삼성SDS의 IT 서비스 및 보안 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취약점 탐지, 위협 검증, 패치 생성·테스트 등을 아우르는 AI 기반 사이버 방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번 파일럿 참여를 통해 단순히 많은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악용 가능성과 고객사의 업무 영향을 함께 판단하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안 담당자가 우선 조치해야 할 고위험 영역을 빠르게 선별하고, 대응에 걸리는 시간과 운영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삼성SDS는 AI 보안뿐 아니라 전반적인 AX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를 비롯해 앤트로픽, 구글클라우드, 엔비디아, 액센츄어 등과 AI 모델, 플랫폼, 인프라, 솔루션, 보안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김경훈 오픈AI 한국총괄대표는 "AI를 도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기업의 중요한 업무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고객 대응 속도와 수주율, 비용 구조가 얼마나 개선됐는지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단순히 문서를 요약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기업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이해하고 여러 단계의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기업이 AI를 현장 업무에 적용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8 10:49남혁우 기자

[현장] AI 동료부터 공장 로봇까지…삼성SDS가 그리는 '미래 일터'

"지난해보다 인공지능(AI)이 산업 현장에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AI부터 제조 현장 로봇까지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국내 한 제조 기업 IT 담당자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에서 전시 부스를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40개가 넘는 전시 부스가 꾸려졌다. 기업용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부터 물류·공공·국방,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피지컬 AI까지 삼성SDS가 그리는 기업 인공지능 전환(AX)의 현재와 미래가 펼쳐졌다. 전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기업·공공·국방 관계자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온·오프라인 총 1만 5000명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가장 발길을 잡은 공간은 삼성SDS의 메인 전시존인 '스드슷퀘어'였다. 지난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전시장의 중심을 차지했다면 올해는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로봇을 움직이는 물리적 영역으로 확장된 점이 눈에 띄었다. 삼성SDS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와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뛰어든 로보틱스 전환(RX)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로봇이 아니라 공장을 완성한다…RX 미래 전략 전면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먼저 이어진 곳은 RX 전시관이었다. 전면에 내걸린 문구는 '로봇이 아니라 공장을 완성한다'다. 이곳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이로봇 등 파트너사의 로봇이 곳곳에서 움직이며 시연을 이어갔다. 관람객들은 이 모습을 촬영하거나 실제 제조 현장 적용 방식과 도입 시점 등을 묻기도 했다. 삼성SDS가 내세운 RX는 단순히 로봇 한두 대를 제조라인에 투입하는 개념을 넘어, 생산설비와 서로 다른 종류의 로봇을 하나로 연결해 공정과 운영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5년간 반도체·2차전지·바이오·자동차·소재·부품·식음료 등 430여 개 고객사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설비·물류 자동화를 구축한 경험을 피지컬 AI와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전시 관계자는 "기존 자동화가 정해진 작업을 반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며 "AX가 판단과 업무 수행 방식을 바꾸는 전환이라면 RX는 로봇으로 공정과 운영 방식을 바꾸는 실행의 자율화"라고 설명했다. RX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은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제조 시스템과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연결하고 여러 로봇의 작업과 동선을 단일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삼성SDS는 해당 플랫폼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선보일 계획이다. 로봇 생태계도 함께 구축한다. 삼성SDS는 레인보우로보틱스·월든 로보틱스·에이로봇·엔닷라이트 등 피지컬 AI 기업 10곳이 참여하는 '팀 렉스'를 구성했다. 서로 다른 로봇 간 연동 인터페이스와 성능 기준을 표준화해 제조 현장에서 다양한 로봇을 함께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시 관계자는 "로봇은 구매할 수 있지만 제조 현장에서 쌓아온 시간과 경험은 구매할 수 없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성능을 현장의 성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실에 들어선 AI, '업무 동료'로 진화 전시장의 다른 한쪽에선 AI가 사무실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시연이 이어졌다. 삼성SDS는 패브릭스와 SCP, 브리티웍스를 한데 배치해 AI를 학습·추론할 인프라부터 기업용 AI 플랫폼과 실제 업무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선 관람객들이 직접 서비스를 학습하고 사용해볼 수 있는 'AX 플레이그라운드'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다음 달 출시되는 '브리티웍스 코워크'다. 지난해 전시된 AI 비서가 메일·메신저·회의록을 정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코워크는 사용자가 최종 업무 목표를 제시하면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AI 업무 동료'로 한 단계 진화했다.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부터 메일 발송, 일정 등록까지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AI 인프라 분야에선 SCP와 AI 매니지드 서비스 등이 전시됐다. 삼성SDS는 국내 최초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동탄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가AI컴퓨팅센터와 구미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서 소개된 베슬AI 사례에선 SCP 도입 후 기존 약 35% 수준이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동률이 약 90%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AI 기업들의 기술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앤트로픽은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글클라우드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했으며 챗GPT 엔터프라이즈 관련 전시도 별도로 마련됐다. 삼성SDS는 오픈AI·앤트로픽·구글클라우드·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기업 고객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AI 모델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물류·공공 넘어 국방까지…국내외 주요 파트너사도 한자리에 전시 영역은 기업의 일반 업무를 넘어 물류·ESG·공공·국방까지 뻗어 있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선 글로벌 물류 업무의 디지털화를, '베이룩스 ESG'에선 흩어진 ESG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표준화된 기준으로 관리해 공시까지 지원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기획예산처 등 주요 정부 부처가 도입한 브리티웍스 사례를 통해 공공 AX 전환 과정도 선보였다. 특히 국방 전시에선 온디바이스 AI 전술폰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드론을 하나의 지상통제시스템(GCS)으로 운용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이기종 드론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화 규격과 군 실증을 기반으로 관련 기술을 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해당 전시에는 군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시연 관람과 상담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SDS뿐 아니라 레드햇·데이터독·워크데이·스노우플레이크·메가존클라우드·노션·업스테이지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들도 부스를 꾸렸다. 지난해 AI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였다면 올해 전시장에선 AI가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고 로봇을 통해 물리적인 작업까지 맡는 모습이 보다 구체화됐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이번 리얼 서밋 2026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단순한 AI 도입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해법을 공유했다"며 "독보적인 다차원 AI 풀스택 기술과 최고 수준 글로벌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성공적인 AX 여정에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8 10:14한정호 기자

삼성SDS "AI는 업무, AX는 판을 바꾼다"…AX 기반 비즈니스 재설계 제시

"인공지능(AI)은 업무를 바꾸지만, AI 전환(AX)은 비즈니스의 판 자체를 바꿉니다. 단순히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말하기 전에 먼저 움직이고 시장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이전에 없던 사업을 창출하는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8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6'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도입을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AX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일부 업무에 AI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와 업무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기업들의 AI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성과 창출에는 여전히 간극이 있다고 진단했다. 맥킨지 조사 결과 기업의 88%가 최소 한 개 이상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절반은 3개 이상 주요 업무에 적용했다. 그러나 AI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기업은 39%, 영업이익의 5% 이상에 기여했다고 답한 기업은 6%에 그쳤다. 이 대표는 "기업 대부분이 AI 도입까지는 잘 진행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성과 관점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성과를 내는 AX를 위해서는 기술 도입을 넘어 전사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AX의 핵심 조건으로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방식에 맞춘 프로세스 재설계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 정비 ▲다수 AI 에이전트 운영 체계인 '에이전트 옵스' ▲AI 거버넌스 ▲AI 보안 ▲AI 친화적 조직과 기업문화 변화를 제시했다. 특히 프로세스 재설계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대표는 "AI 성과가 높은 기업은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응답이 다른 기업보다 3배나 많았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형태로 준비하고, 수많은 에이전트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운영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AI 활용을 뒷받침할 거버넌스와 조직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AI가 기업의 의도에 맞게 행동하도록 거버넌스를 확립해야 한다"며 "보안 역시 AI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과 역할, 보상 방식을 AI 활용에 맞게 바꾸고 임직원이 AI를 직접 사용하며 역량을 내재화해야 진정한 AX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내부 업무에 AX를 먼저 적용한 뒤 고객 현장으로 확산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을 추진한다. 개발, 구매, 품질, 경영지원, 사업이행, 마케팅, 영업 등 사내 7대 메가 프로세스에서 축적한 경험을 고객사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실행 인력도 늘린다. 삼성SDS는 오픈AI, 앤트로픽, 액센추어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를 200여 명 규모로 양성할 계획이다. FDE는 고객사에 밀착해 사업 과제를 발굴하고, AI 기술 적용부터 성과 구현까지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 대표는 "GS칼텍스는 AI 기반 운영 모델을 추진하고 있고, 동원그룹은 6000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AI 비서를 도입했다"며 "베슬AI에는 GPU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에 컨설팅, 개발, 구축, 운영 역량과 산업별 전문성을 결합한 '다차원 AI 풀스택'도 내세웠다. 동탄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업 AX를 지원하고, 2028년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2029년 구미센터를 통해 AI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진정한 AI 풀스택은 컨설팅부터 개발, 구축, 운영까지 제공해야 한다"며 "이는 고객의 업종과 비즈니스를 정확히 이해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AX를 제조 현장 등 피지컬 영역으로도 확대한다. 회사는 2027년 생산설비와 로봇을 통합 운영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조 현장의 설비와 다양한 로봇을 연결해 운영하는 피지컬 AI 기반 제조 자동화의 핵심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월든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러스 테드레이크 월든 로보틱스 CEO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피지컬 AI가 제조업에 변혁을 가져올 수 있지만 실제 생산 현장에서 측정 가능한 가치를 만들려면 기술 실행력과 현장 이해, 대규모 배치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점에서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은 의미가 크며, 함께 만들어갈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로봇과 AI를 개별 기술로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와 현장 환경에 맞춰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 현장 적용 역량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전략과 제조 자동화 경험을 결합해 기업별 AX·RX 과제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준희 대표는 "기업마다 비즈니스 환경과 AX 과제가 모두 다르다"며 "고객 각자의 답을 현실로 만드는 AX 여정에 삼성SDS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0:12남혁우 기자

AI 프롬프트와 사투 벌인 48시간…판교 달군 NHN '게임·AI 해커톤' 가보니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10층은 밤낮없이 불을 밝혔다. 48시간이라는 제한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코드를 빌드하고 AI 생성 프롬프트를 다듬는 참가자들의 화면 너머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NHN이 개최한 게임·AI 해커톤 'Next AI Network 2026(이하 NAN 2026)'의 본선 현장이다. 이번 행사는 AI의 다음 단계를 설계할 차세대 게임 인재를 발굴하고,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AI 주도 업무 혁신을 내재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에 나섰으며, 참가 자격에 직군이나 학력 제한을 두지 않아 신청 페이지 방문자만 15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본선에는 약 59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개 팀, 총 27명이 진출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28세로, 대학생부터 일반 기업 직장인, 현직 개발자까지 다양한 인원이 모였다. 현장에는 각기 다른 배경과 강점을 지닌 팀들이 모여 경쟁을 펼쳤다. 게임 개발 이력이 전무한 비전공자 출신 졸업생들이 뭉쳐 기세로 본선에 오른 팀이 있는가 하면, IT 기업 재직 중 연차를 내고 출전해 다양한 상용 AI 툴을 100%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직장인 팀도 눈에 띄었다. 부트캠프 등 실무 교육 프로그램에서 만난 인연으로 팀을 꾸린 팀은 수준 높은 3D 액션 구현에 도전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개발에 몰두했다. 대회는 현장에서 공개된 세 가지 키워드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공통 주제어인 '2026년'을 비롯해, 현장 추첨으로 뽑은 소재 키워드(시간·영역·연결·감각·물리법칙) 1개와 팀별로 선택한 기능 키워드(합체·교환·성장·제한·반전·예측·분해·수집·복제·운) 1개를 융합한 게임을 제한시간 내에 완성해야 했다. 심사는 AI 활용 능력과 완성도, 창의성, 키워드 구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영예의 대상(상금 5천만원)은 '영역·예측' 키워드를 활용해 실시간 턴제 전투 게임 '도플갱어'를 선보인 '서유기' 팀(이서연, 전유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상금 2천만원)은 '삼인칭 관찰자 시점' 팀이, 우수상(상금 1천만원)은 '버그와피처' 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NHN 입사 지원 시 최종 면접으로 직행하는 채용 특전이 제공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진욱 NHN 모바일웹보드개발랩 이사는 "아트와 영상 에셋, 게임 규모 전반이 AI가 없던 시절에는 48시간 안에 상상하기 힘들었던 수준"이라며 "주어진 키워드로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낸 것만으로도 참가자들 스스로 역량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단 역시 대상작 '도플갱어'에 대해 "주어진 키워드를 도전적으로 해석해 게임 형태로 완성도 높게 풀어냈으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하는 문제 해결 능력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대상을 거머쥔 '서유기' 팀의 이서연 팀장과 전유진 팀원은 48시간 동안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개발에 매달렸다. 발표 직후 지쳐 쓰러져 있다가 수상 소식을 들었다는 이들은 "호명되는 순간 꿈인 줄 알았다"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유기 팀이 개발한 '도플갱어'는 3대3 실시간 턴제 거점 점령 전투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단 하나의 유닛만 직접 조작하고 나머지 아군 유닛 2개는 AI 봇으로 배치했다. 채팅으로 직접 명령을 내리고 지휘하는 방식으로 '예측'과 '영역'이라는 키워드를 녹여냈다. 키워드 구현에 대해 이 팀장은 "영역이라는 키워드는 직관적으로 우리 팀과 상대편의 영역 다툼이라는 콘셉트로 해석해, 야생 동물과 야생 동물을 모방하는 로봇 AI와의 영역 다툼을 거점 점령 게임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통 주제와의 연계에 대해 "영역과 예측 키워드를 가지고 실시간 턴제 게임을 만들자고 먼저 결정한 후 2026년과의 연관성을 고민했다"며 "지금 해커톤에 와 있는 것도 사실 AI의 발전이 굉장히 큰 역할을 했듯, AI가 도구로서 유용하지만 한편으로는 미래를 위협하는 느낌을 주는 이중적인 면을 게임에 차용하려 했다. 결국 AI와 협력도 하고, AI와 전투도 한다는 콘셉트를 살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AI 활용 비중은 무려 95%에 달했다. 이 팀장은 "팀에 전담 개발자라는 직책을 가진 친구는 없고 거의 모든 일을 같이 맡아서 진행했다"며 "클로드 코드를 이용해 개발하는 데 AI를 가장 많이 활용했고, 필요한 3D 에셋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힉스필드 MCP'와 '바르코 3D MCP'를 활용해 3D 모델을 뽑고 리깅과 애니메이션까지 전부 AI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전유진 팀원은 모델 채택 배경에 대해 "클로드가 코드를 가장 잘 짜는 모델로 유명하기 때문에 채택했다"며 "UI를 만들 때 이미지를 캡처해서 UI 파츠로 분리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해 클로드 맥스를 사용했다"고 부연했다. 48시간 동안 겪은 개발 과정에서의 고비와 성취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팀장은 "프로토타이핑을 빨리빨리 하면서 재밌는 것만 붙이고 안 되는 건 버리자는 식으로 개발해 뼈대를 만드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면서도 "중간 점검을 할 때쯤 '이 게임에서 뭔가 차별점이나 알맹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고 고민을 굉장히 오래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게임을 더 입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다가 AI 봇을 조정하는 데 API를 사용해 구현하면 차별점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구현이 잘 돼 이를 추가한 것이 가장 잘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두 수상자는 향후 NHN 채용 특전에도 적극적인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서연 팀장은 "계속 게임 기획자를 지망하고 있고 특히 콘텐츠 기획을 가장 희망하고 있다"며 "좋은 기회가 이어진다면 게임 제작 팀에 들어가 게임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유진 팀원 역시 "인디 게임 위주로 많이 만들어 와서 '기발자(기획+개발자)'라는 명함에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기획자로 들어가 좀 더 제너럴하게 많은 일들을 포괄해서 할 수 있는 쪽으로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08 10:03진성우 기자

AI가 일하고 로봇이 움직인다…삼성SDS '다차원 AI 풀스택' 한자리에

삼성SDS가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한자리에서 공개했다. AI 인프라부터 플랫폼·솔루션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에 산업별 전문성과 컨설팅·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하고 현장형 전문인력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AX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엔터프라이즈 AX 콘퍼런스 '리얼 서밋 2026'을 개최하고 '다차원 AI 풀스택' 전략과 기업 AX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현장 참석자 8000여명을 포함해 온·오프라인에서 총 1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AX는 단순히 AI를 도입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훨씬 더 근본적인 변화"라며 "AX는 비즈니스와 업무 방식 자체를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X를 이뤄낸 기업은 고객이 말하기 전에 먼저 움직이며 시장을 분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반응한다"며 "AI는 업무를 바꾸지만, AX는 비즈니스를 바꾼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업의 AI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실제 경영 성과로 이어지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8%가 하나 이상의 업무에 AI를 도입했지만 AI가 기업 이익에 유의미하게 기여한다고 답한 곳은 6%에 그쳤다. 삼성SDS는 이같은 간극을 줄이기 위한 AX 7대 핵심 요소로 ▲프로세스 재설계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 정비 ▲다수 AI 에이전트 운영 체계 ▲AI 행동에 대한 정책과 통제 ▲AI 보안 ▲AI 친화적 조직 ▲기업문화 변화 등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같은 AX 전략을 내부 업무에 먼저 적용해 성과를 검증하는 '클라이언트 제로' 전략도 추진 중이다. 개발·구매·품질·경영지원·사업이행·마케팅·영업 등 사내 7대 업무 프로세스에서 AX 성과를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고객사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고객 현장에서 직접 AX를 구현하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 인력도 대폭 늘린다. 오픈AI·앤트로픽·액센츄어 등과 협력해 AX 전문 FDE를 연내 200여명 규모로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현장에서 함께 해결하며 AX 성과를 빠르게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SDS가 이날 내세운 핵심 전략은 '다차원 AI 풀스택'이다.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기반으로 컨설팅부터 개발·구축·운영까지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역량과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업종 전문성을 결합한다. 고객별 비즈니스 문제를 진단한 뒤 상황에 맞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해 실제 성과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 대표는 "진정한 AI 풀스택이라면 AX 실행을 돕기 위한 컨설팅은 물론 개발과 구축,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해야 하며 이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돼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현재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클라우드, 엔비디아, 액센츄어 등과 AI 모델·플랫폼·인프라·솔루션·보안에 걸친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훈 오픈AI 한국총괄대표와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양사의 파트너십 방향성과 협력 시너지 전략도 공유했다. 특히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데이브레이크 파트너 프로그램'에 파일럿 파트너로 참여한다. 오픈AI의 프론티어 모델을 활용해 보안 취약점 발견부터 실제 영향 검증, 위험 우선순위 결정, 보안 패치 생성·테스트까지 AI 기반 사이버 방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삼성SDS는 기업의 실제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최적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탑티어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미 기업 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한 AI 에이전트가 생산성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 인재와 인프라, 강력한 정부 지원과 역동적인 생태계를 갖춘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AI의 다음 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삼성SDS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AX 영역을 디지털 업무에서 제조 현장까지 넓힌다. 이날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전환(RX)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5년간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국가 핵심 산업과 자동차·소재·부품·식음료 등 430여개 고객사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설비·물류 자동화를 구축한 경험을 피지컬 AI와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내년부터는 생산설비와 로봇을 하나로 연결해 운영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도 본격 선보인다.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하나의 소프트웨어(SW)로 통합 제어하고 작업 동선을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기술이다. 특정 로봇에 장애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다른 로봇에 우회 작업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공장 전체의 운영 중단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피지컬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글로벌 로봇 기업과도 손잡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월든 로보틱스, 에이로봇, 엔닷라이트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팀 렉스' 파트너십을 구성해 RX 사업화를 추진한다. 월든 로보틱스와는 전략적 투자·협력을 통해 제조 현장의 핵심 활용 사례 공동 발굴과 기술 검증에 나선다. 기업용 AI 에이전트도 강화한다. 삼성SDS는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에 새로운 AI 기능인 '코워크'를 공개하고 다음 달 상용화할 예정이다. 코워크는 사용자가 최종 업무 목표를 부여하면 세부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메일 발송, 일정 등록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업무 동료다. 행사에선 산업별 AX 성과도 공개했다. GS칼텍스는 삼성SDS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을 추진하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브리티웍스의 실시간 번역과 AI 회의록 등을 활용해 해외 법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했다. AI 인프라 분야에선 베슬AI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도입해 기존 약 35% 수준이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동률을 약 90%까지 끌어올린 사례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동탄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가AI컴퓨팅센터와 구미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속화해 국내 AI 인프라를 연결하는 'AI 고속도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리얼 서밋을 통해 최신 AI 기술 동향과 고객·파트너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AI 풀스택과 업종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AX 여정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번 리얼 서밋 2026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단순한 AI 도입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해법을 공유했다"며 "독보적인 다차원 AI 풀스택 기술과 최고 수준의 글로벌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성공적인 AX 여정에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8 09:01한정호 기자

하이센스, IFA 2026에서 일상 속 'AI 컴패니언' 경험 선보여

베를린 2026년 9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전자제품 및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IFA 2026에서 인공지능(AI)이 일상적인 가정생활을 어떻게 더욱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방문객들을 초청한다.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이라는 주제 아래 ConnectLife로 구동되는 Hisense AI Companion Suite는 주방과 세탁 공간, 거실에 연결형 지능을 제공한다. 주방에 들어서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라는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체험이 시작된다. AI Companion Refrigerator는 보관된 식재료를 인식하고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요리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레시피를 선택하면 AI Companion Oven과 연동해 자동 조리를 지원할 수 있으며, AI Companion Wine Cabinet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 적절한 보관 환경을 유지한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AI Companion Dishwasher가 식기의 상태를 인식해 세척 방식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저녁 식사 계획부터 설거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AI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세탁 공간에서는 AI Companion Laundry Suite가 일상적인 세탁을 한층 간편하고 자동화된 경험으로 바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의류의 특성을 인식해 적합한 세탁 및 건조 코스를 선택하고 세탁 과정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세탁물을 넣고 바로 작동시키기만 하면 되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거실에서도 이어진다. AI Companion Air Conditioner는 실내 환경과 사용자의 존재를 감지해 사람들이 방 안을 이동함에 따라 풍량을 조절한다. 한편 AI Companion Energy System은 날씨와 시간대별 전기요금을 고려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 하이센스는 ConnectLife의 지원을 기반으로 Alexa+와 협력하여 아마존(Amazon)의 새로운 Smart Home AI Toolkit을 활용해 스마트홈 기기를 아마존의 Alexa+ AI 어시스턴트와 연동하는 최초의 생활가전 브랜드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향후 수개월 내 Alexa+ 고객들은 원하는 것을 말하기만 하면 일부 하이센스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Alexa+는 사용자의 요청을 파악하고 설정을 탐색해 필요한 조작을 대신 수행한다. 혁신에 대한 하이센스의 접근 방식은 IFA에서도 인정받아 여러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체형 에너지 절감 HVAC 솔루션인 Multi Function II Series는 수상작(Winner)으로 선정됐으며, X-zone Master는 우수작(Honoree)으로 선정됐다. U8 Air Master Air Conditioner, W60 3D Kitchen-fit Series 및 60cm Integrated Wine Cabinet 역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능형 기술과 세심한 디자인, 일상적인 사용 편의성을 결합하는 데 주력하는 하이센스의 노력을 보여준다. 하이센스는 이러한 IFA의 다양한 시나리오 전반에서 V AIOS를 통해 Smart Home Companion 기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기는 현재 상황을 감지(Sense)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Think)하며, 사용자 및 다른 기기와 자연스럽게 소통(Communicate)하고, 기기와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조율해 작업을 실행(Execute)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종합해 AI Companion Suite는 상황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행동을 실행함으로써 사용자의 부담은 줄이는 동시에 집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80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가전제품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기업으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세계 1위(2023년~2026년 상반기)를 기록하고 있다. RGB 미니 LED의 기원(The Origin of RGB MiniLED)으로서, 하이센스는 차세대 RGB 미니 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한다. 2026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6™)의 공식 후원사로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주력하고 있다.

2026.09.08 01:10글로벌뉴스

컴투스, 'SWC2026' 지역 컵 승부 예측 이벤트 개시…12일 본선 개막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의 오프라인 본선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가 열린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이하 SWC2026)' 본선 시즌을 맞아 이용자 대상 승부 예측 및 인게임 연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0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2일 중국 지역 선발전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본선 여정에 돌입한다. 승부 예측은 각 경기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 중국 지역 선발전에 이어 독일 함부르크(유럽 컵, 9월26일), 캐나다 토론토(아메리카 컵, 10월11일), 태국 방콕(아시아퍼시픽 컵, 10월17일) 순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4강 및 월드 파이널 진출자 중 1명만 맞혀도 예측 성공으로 인정하도록 기준을 완화해 보상 획득 기회를 넓혔다. 일일 선수 퀴즈를 통한 추가 보상도 제공한다. 아울러 컴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인게임 미션을 달성하고 포인트를 모으면 'SWC2026 소환서'와 각종 육성 재화를 단계별로 지급하는 플레이 연계 이벤트를 병행한다. 이번 지역 컵과 선발전을 통과한 최정예 12인의 선수는 오는 11월14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 파이널에서 최종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2026.09.07 18:00진성우 기자

또 하나의 다재다능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대안: 휴이온, Kamvas Pad 12 공개

로스앤젤레스 2026년 9월 7일 /PRNewswire/ -- 휴이온(Huion)은 Kamvas Slate 태블릿 시리즈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새로운 안드로이드 태블릿 Kamvas Pad 12를 공식 발표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제조업체이자 혁신 기업인 휴이온은 오늘날 치열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Kamvas Slate 시리즈와 달리 Kamvas Pad 12에는 최신 PenTech 4.0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프리 EMR 펜 PW600C가 탑재됐다. 이 펜은 태블릿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어 한층 뛰어난 휴대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태블릿에는 이 밖에도 눈길을 끄는 다양한 기술과 편리한 창작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주요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자. 어떤 점이 특별한가? 이 제품은 12.2인치 2K(2400 x 1600) 해상도와 90Hz 주사율을 갖춰 선명한 디테일과 부드러운 선 표현을 제공한다. 3:2 화면비는 문서 읽기에 적합하며, 화면 분할 기능과 결합하면 참고 이미지를 보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읽는 도중 메모를 작성할 때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또한 이 태블릿에는 휴이온의 3세대 Kamvas 크리에이티브 디스플레이 전반에 적용된 시그니처 글래스 처리 기술인 Canvas Glass 3.0도 탑재했다. 소프트 라이트 스크린은 장시간 그림을 그릴 때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질감이 있는 표면은 실제 종이 위에 그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AG+AF 코팅은 작업을 방해하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고 지문과 얼룩이 화면에 쉽게 남는 것을 방지한다. 무엇보다 Kamvas Pad 12는 향상된 생산성, 강력한 보안,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 간 균형을 고려해 설계된 최신 Android 16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HiPaint, Clip Studio Paint, ibisPaint X, MediBang Paint, Huion Note 등 다양한 크리에티브 앱도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케치하거나 메모할 수 있다. 처리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를 위해 8코어 MediaTek Genio 72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레이어를 사용해 작업할 때도 지연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당신에게 완벽한 태블릿인가? Kamvas Pad 12는 드로잉, 게이밍, 학습, 사무 업무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크리에이티브 태블릿이다. 자주 이동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창작하기를 원하는 펜 디스플레이 및 펜 태블릿 애호가에게 적합한 가볍고 휴대성 뛰어난 제품이다. 휴이온 소개 휴이온은 뛰어난 가성비의 고성능 디지털 창작 하드웨어를 15년간 개발 및 제조해 온 업계 선도 브랜드다. 최신 제품 소식과 업데이트는 인스타그램 계정 @huiontablet을 팔로우하거나 hu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7 17:10글로벌뉴스

샤르자,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출품 접수 개시하며 AI 중점 강화

샤르자, 아랍에미리트, 2026년 9월 7일 /PRNewswire/ -- 샤르자 정부(Sharjah Government)가 제13회 샤르자 정부 커뮤니케이션 어워드(Sharjah Government Communication Award)의 전 세계 출품작 접수를 시작하며,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공모 범위를 확대했다. 기관과 개인은 2026년 9월 22일까지 정부 및 국제기구, 민간 부문, 개인 성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경진대회, 심사위원상 및 파트너상 등 35개가 넘는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 이번 확대는 37개국에서 2,600건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었던 2025년의 활발한 국제적 참여 열기에 힘입은 것이다. 당시 600개 이상의 출품작이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170개 출품작이 최종 평가 단계에 진출했다. 과거 출품작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세계 최초의 디지털 국가가 되려는 투발루의 구상에서부터 나이지리아의 청년 창업 프로그램, 아프리카와 미국 전역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AI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샤르자 정부 미디어국(Sharjah Government Media Bureau)이 주관하는 이 어워드는 제13회를 맞아 인공지능과 측정 가능한 성과에 더욱 큰 비중을 둔다. 올해 처음으로 정부 및 기관 커뮤니케이션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한 사례(Best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Government and Institutional Communication)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다른 부문의 출품작도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경우 최대 10%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인공지능이 기획, 실행 및 결과 평가에 어떻게 적용됐고, 콘텐츠, 대상자 이해 또는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향상했는지 평가한다. 이 밖에도 아랍에미리트 정체성 홍보 최우수 캠페인(Best Campaigns Promoting Emirati Identity)이 새로운 세부 카테고리로 신설됐다. 제13회 어워드 출품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샤르자 정부 미디어국은 커뮤니케이션 효과뿐만 아니라 그 결과 무엇이 변화했는지, 누가 혜택을 받았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 지속될 수 있는지를 입증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를 모색하고 있다. 문의처:후세인 알물라(Hussain AlMulla)미디어 관계 수석 담당자샤르자 프레스 클럽(Sharjah Press Club) - 미디어 관계 부문hussain.almulla@sgmb.ae

2026.09.07 17:10글로벌뉴스

"보안이 배제된 AI는 사상누각"…ICTK, 저장되지 않는 보안으로 승부수

"보안이 배제된 AI 시스템은 사상누각과 다름없습니다." 유승삼 아이씨티케이(ICTK) 부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AI 인프라 경쟁의 다음 승부처를 이같이 진단했다. 유 부회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초대 대표를 지내며 국내 IT 생태계의 기틀을 다져온 인물이다. 설립 직후 차세대 하드웨어 보안 팹리스 기업 ICTK에 합류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끌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이끌었던 그가 하드웨어 보안으로 방향을 튼 배경에는 국산 원천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한 사례가 드물다는 오랜 갈증이 있었다. 유 부회장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최근 방한에서 AI 시대를 위한 전력 인프라가 강조된 논의를 지켜보며 확신을 굳혔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한 전력망 위에서 구동되는 데이터와 기기의 신뢰성이야말로 AI 인프라의 핵심 축"이라며 "이 신뢰성 없이는 아무리 정교한 AI 시스템도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저장하지 않는 보안"…'VIA PUF' 기술로 차별화 ICTK 경쟁력의 근간은 독자적인 물리적 복제 방지 원천기술 'VIA PUF(비아 퍼프)'다. 반도체의 층과 층을 잇는 미세 통로 '비아홀(via hole)'을 설계 규칙보다 작게 만들어, 전기적 단락 여부가 50%의 무작위 확률로 결정되게 하는 원리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유값은 반도체 하나하나의 대체 불가능한 '지문'이자 'DNA' 역할을 한다. 유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암호화는 저장된 키(Key) 값이 해킹 표적이 되지만, VIA PUF는 필요할 때마다 고유값을 새로 만들어내 훔쳐낼 저장된 값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국제표준(ISO/IEC 20897)의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90억 개 이상의 셀 양산으로 물리적 값이 변하지 않음을 실증했다. 실제로 ICTK는 검증 기준이 까다로운 글로벌 빅테크의 실증 문턱도 넘어섰다. 2022년 미국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 기업 중 한 곳과 IoT 액세서리 정품인증 보안칩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4년여의 설계·검증·공급망 구축을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양산 공급을 본격화했다. 유 부회장은 "온도 변화에도 고유성을 잃지 않는 PUF 기술과 국내 통신사·디바이스·전력사 상용화 실적이 더해지며 빅테크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터리 여권 규제, 새 성장동력으로 ICTK는 해당 기술을 앞세워 배터리 정품인증 및 이력 관리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내년 2월부터 시행하는 '배터리 여권' 제도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배터리 여권제도는 전기차·경량이동수단·2kWh 이상 산업용 배터리에 개별 식별자와 사용 이력 추적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유 부회장은 "배터리 식별자가 위변조되면 배터리 여권 제도는 무의미해진다"며 "ICTK의 MTB 칩은 정품인증과 수명카운터 기능을 이미 갖추고 있어 규제가 요구하는 '위변조 불가능한 개별 식별'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ICTK는 전동 모터사이클, 전기자전거, 로봇청소기 등 모바일 피지컬 AI 시장에서도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양자 시대 대비한 PQC+PUF, K-Security의 미래 ICTK가 그리는 궁극적인 비전은 양자컴퓨터의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K-시큐리티 생태계'의 완성이다. 유 부회장은 "PQC(양자내성암호)의 키를 PUF가 만들어내는, 저장되지 않는 값으로 보호하는 융합 구조가 우리가 지향하는 차세대 표준"이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양자기술기업 BTQ와 1500만 달러 규모의 공동개발로 양자보안칩(QCIM) 설계를 마쳤으며, 차량용 반도체 국제 신뢰성 기준(AEC-Q100)도 확보했다. 그는 "국내 통신사 및 방산·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제도적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배터리 안전관리, ESS(에너지저장장치), 로봇 제어보안 등 보안의 혜택이 미치지 못했던 영역까지 원천기술을 확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안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07 16:34전화평 기자

엠로, 유럽 첫 고객사 확보…글로벌 SRM 시장 공략 박차

엠로가 유럽 에너지 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관리(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공급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첫 고객사를 확보하며 해외 SRM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엠로는 최근 삼성SDS 해외법인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대표 에너지 솔루션 기업 A사에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공급하고 핵심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엠로의 인공지능(AI) 기반 개발구매 기능이 적용된다. 엠로는 글로벌 PC·서버 제조사 구매 시스템에 적용한 AI 기반 자재명세서(BOM) 자동 비교·분석 기능을 A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제품 개발부터 품질 기획·관리, 소싱까지 연결하는 개발구매 기능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원가와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공급망을 구성하고 원가를 관리하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엠로는 A사가 케이던시아를 활용해 AI 기반 개발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계약은 엠로가 유럽 시장에서 확보한 첫 고객 사례다. 엠로는 유럽을 북미와 함께 글로벌 사업의 핵심 타깃 시장으로 두고 사업을 확대 중이다. 앞서 북미에선 3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엠로는 이번 A사 수주를 추가 레퍼런스로 활용해 유럽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유럽 자동차와 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케이던시아 솔루션 데모도 진행 중이다. 기존 북미 고객사들과는 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해외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2024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이래 케이던시아는 북미와 유럽 시장의 핵심 산업군 내 글로벌 대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견고한 레퍼런스를 축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포트 등재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도 높여온 만큼,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SRM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07 15:40한정호 기자

씽크포비엘, 스위스서 AI 신뢰성 인증 교두보 마련

씽크포비엘이 스위스 인증 전문기업과 손잡고 자체 인공지능(AI) 신뢰성 기술을 글로벌 인증 체계에 편입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4일(현지시간)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CERTX AG와 AI 신뢰성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ERTX AG는 AI와 기능 안전, 사이버보안 분야 시험·평가·인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18년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설립돼 자국 내 최초로 기능 안전과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스위스 정부 인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1878년 창업한 세계 최대 시험·검사·인증(TIC) 기업 SGS 그룹의 일원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AI 신뢰성, AI 시스템 평가, 데이터 충실도 인증·시험, 표준·규제 대응 관련 기술, 방법론, 도구, 경험 및 전문 역량을 상호 공유한다. 한국과 스위스는 물론, 유럽 및 기타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또는 정부·민간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필요하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수행한다. 아울러 AI 시스템 신뢰성, 안전성, 데이터 충실도, 편향성, 강건성, 성능 및 인증 준비 관련 평가·검증 서비스 모델을 각자 전문 역량을 결합해 공동 서비스 또는 컨설팅 모델로 개발한다. 양사 보유 제품·도구·플랫폼을 연계해 실제 시장에서 활용될 방안을 마련하고, 양사가 한국과 유럽 시장에 각각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AI 신뢰성, 인증, 평가, 규제 대응 및 관련 기술 분야에서 공동 세미나,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고객 미팅, 기술 발표 등도 추진한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AI 인증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이자 동시에 새로운 진입 장벽이 될 것"이라며 "이런 때 한국이 개발한 데이터 충실도 측정 기술이 글로벌 인증 체계에 적용된다는 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해외 인증을 받는 단계에서 이제 한국의 기술이 글로벌 AI 인증 체계 구성 기술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07 15:20이나연 기자

젠지, LCK 8회 연속 결승 진출 확정…T1·한화생명 맞대결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역사상 최초로 8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 2주 차 경기 결과, 젠지가 최종 결승전에 직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결승 진출권을 두고 대결할 예정이다. 젠지는 지난 5일 열린 승자조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4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준 뒤 치열한 난타전 끝에 2세트를 가져온 젠지는 '쵸비' 정지훈과 '기인' 김기인의 활약을 앞세워 3, 4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이로써 젠지는 2022년 스프링부터 이어온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8회로 늘리며 오는 13일 KSPO돔에서 열리는 결승전 무대에 먼저 안착했다. 하위조에서는 T1이 결승 진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T1은 전날 치러진 디플러스 기아와의 하위조 3라운드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바텀 라인의 교전 집중력을 바탕으로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2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지었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패배로 최종 4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젠지의 결승전 상대가 가려질 결승 진출전은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마지막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2026.09.07 14:10진성우 기자

기분 감지 조명부터 AI 동반자 인형까지…기상천외 테크 제품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6'에서는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최신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6일(현지시간) IFA 2026에 출품된 제품 중 눈길을 사로잡은 기발하고 이색적인 주요 제품들을 골라 소개했다. ■ 기분 감지하는 천창 조명 독특한 가정용 조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고비(Govee)는 사용자의 기분에 반응하는 돔형 천장 조명을 공개했다. 이 조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기분 반응형(mood-responsive)' 기능을 탑재, 사용자가 기분이나 감정 상태를 말하면 모바일 앱이 적합한 천장 조명 색상 조합을 추천해 준다. 푸른 하늘과 자연광을 연상시키는 특정 파장의 푸른빛도 구현할 수 있다 ■ 카메라 없이 작동하는 '넘어짐 감지' 센서 반려견의 짖음이나 우편함 편지 배달 여부까지 감지하는 최신 센서 시장에 이번에는 '낙상 감지 전용 센서'가 등장했다. 앵커(Anker)의 스마트홈 브랜드 유피(Eufy)는 카메라 없이 사용자의 낙상을 감지하는 벽걸이형 센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고주파 기술과 동작 감지 알고리즘을 결합해 카메라가 없어도 정확하게 작동한다. 고령자나 요양원 거주자를 위해 설계되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양방향 오디오 기능을 지원해 낙상 알림이 발생하면 가족이나 간병인이 즉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대화하고 시선 맞추는 AI 기반 동반자 인형 싱가포르 성인용품 회사 로벤스(Lovense)는 IFA에서 AI 동반자 인형의 의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이전보다 더욱 실감 나는 디자인을 갖췄다. 실리콘 소재로 제작된 이 인형은 말하고, 과거를 기억하며, 성격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지정한 이름으로 부르면 눈을 깜빡이고, 미소 짓고, 시선을 마주칠 수도 있다. ■ 스피커로 변신하는 헤드폰 TDM은 독특한 트랜스포머형 디자인의 '네오(Neo)' 헤드폰을 공개했다. 착용 시에는 일반적인 무선 헤드폰처럼 보이지만, 이어컵을 비틀어 접으면 최대 8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한다. AUX 단자와 USB-C 충전 포트, 전용 케이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 그 밖에 더 다양한 이색 제품은 씨넷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7 14: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포럼, 중국 광둥에서 개최

선전, 중국 2026년 9월 7일 /PRNewswire/ -- 신화망(Xinhuanet) 보도: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포럼(Asia-Pacific Media Forum)이 토요일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의 공동 번영의 길 구축: 미디어의 합의와 행동(Building a Path to Shared Prosperity for the Asia-Pacific Community: Media Consensus and Action)'이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중국공산당(Communist Party of China, CPC) 중앙위원회(Central Committee) 위원 겸 중앙선전부의 부장 리슈레이(Li Shulei)가 이번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겸 광둥성 위원회(Guangdong Provincial Committee) 서기 황쿤밍(Huang Kunming) 또한 이번 포럼에서 연설을 진행했다. 참석한 귀빈들은 올해가 2026 APEC '중국의 해(China Year)'이며 중국이 제33차 APEC 정상회의(APEC Economic Leaders' Meeting)를 주최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들은 각계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 정상회의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믿음을 표명했다. 참석한 귀빈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발전과 협력이 미디어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미디어는 개방과 통합의 이야기를 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 지역이 이룬 진전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이 지역의 개방적 발전을 위한 유리한 여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한 귀빈들은 미디어가 일련의 APEC 활동들이 낳은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각 경제체의 정책과 조치를 해석하며, 혁신적 발전을 위한 지역적 합의를 형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또한 공동 취재와 기술 혁신, 인력 양성에서 성과 중심의 협력을 심화하고, 미디어 교류를 활용해 문명을 계승하고 문화를 전파하며 선의를 전달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국민들 사이의 상호 이해와 더 긴밀한 유대를 증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신화통신사(Xinhua News Agency) 및 광둥성 정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선전시 정부가 주관했다.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 유엔기구와 국제기구에서 400명 이상의 대표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중국 및 해외의 16개 창립기관이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파트너십 프로그램(Asia-Pacific Media Partnership Program)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2026.09.07 12:10글로벌뉴스

차이나 익스플레인드 | 중국의 압박인가, 중국의 기회인가?

광저우, 중국 2026년 9월 7일 /PRNewswire/ -- 사우스(South)의 뉴스 보도: 중국의 제조업 부상은 다른 경제국들에게서 기회를 빼앗고 있는가, 아니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가? 오는 11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6 APEC 정상회의(APEC Economic Leaders' Meeting)를 앞두고, 전 세계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포럼(Asia-Pacific Media Forum, APMF) 2026을 위해 광둥성에 모였다. 본 포럼은 9월 5일 선전에서 개막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과 국제기구에서 400명 이상의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포럼 개막에 앞서 참가자들은 중국의 산업과 발전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광둥성 전역을 둘러봤다. 차이나 익스플레인드(China Xplained)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개발도상국 전반의 수치, 공급망, 투자 및 목소리를 살펴보며 '중국이 다른 경제국들의 여지를 빼앗고 있는가?'라는 더 큰 질문을 던진다.

2026.09.07 12:10글로벌뉴스

맥스아이, 와콤과의 특허 소송 성공적으로 타결

포괄적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 선전, 중국 2026년 9월 7일 /PRNewswire/ -- 맥스아이(Maxeye)가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와콤(Wacom)과의 특허 소송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스타일러스 펜과 관련된 와콤의 특허 7건을 둘러싼 이번 소송은 포괄적인 합의로 마무리됐다. 사건은 공식적으로 기각됐으며, 이에 따라 양사 간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종결되고 양측 간 분쟁이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이번 합의는 맥스아이의 주요 전략적 성과로, 핵심 특허 라이선스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와콤은 스타일러스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의 주요 부분과 관련해 맥스아이에 공식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양사가 향후 협력을 위한 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맥스아이의 덩젠(文章中涉及, Jian Deng)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와콤과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맥스아이와의 '우호적인 협상 및 구속력 있는 중재'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덩젠 CEO는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고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과 지원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었다. 이번 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가장 중요한 일, 즉 신뢰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덩젠 CEO는 이번 계약에 따라 맥스아이가 제품 공급 시 고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덩젠 CEO는 "고객사가 맥스아이를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하면 이번 계약에 따른 핵심 특허 사용 권한을 확보할 수 있어 법적 위험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당사의 스타일러스 펜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도 제공해 고객사가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맥스아이는 항상 지식재산권 존중을 위해 노력해 왔다. 타인의 성과가 지닌 가치를 인정하는 동시에 기술 혁신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고품질 스타일러스 제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에서 맥스아이를 대리한 도르시 & 휘트니(Dorsey & Whitney LLP) 워싱턴 D.C. 사무소의 후이 선(的内容, Hui Shen) 파트너 변호사는 이번 중대한 특허 소송이 매우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송 전 과정에서 맥스아이 경영진은 고객, 사업 파트너 및 지식재산권 문제에 대해 탁월한 책임 의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선 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향후 다른 중국 기업들이 맞닥뜨릴 수많은 유사 사례의 한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특허 소송은 빠르게 성장하는 많은 중국 기술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다. 맥스아이는 이번 소송 전 과정에서 자사와 고객의 이익을 확고하게 지켰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분쟁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사업 목표도 뒷받침하는 합의에 최종적으로 도달했다. 이번 결과가 맥스아이가 세계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더욱 견고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맥스아이 소개 공식 명칭이 선전시 첸펜이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주식회사(文章中Maxeye公司名统一使用, Shenzhen Qianfenyi Intelligent Technology Co., Ltd.)인 맥스아이는 2014년 설립됐다. 해당 분야의 선도기업인 맥스아이는 지능형 터치 필기 시스템과 기기의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혁신과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맥스아이는 중국 최대 출하업체로 성장했다. 도르시 & 휘트니 소개고객들은 1912년부터 도르시를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택해 왔다. 도르시는 미국 전역과 캐나다,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고객의 법률 및 비즈니스 요구에 대해 결과 지향적이고 현실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도르시는 은행 및 금융기관, 개발 및 인프라, 에너지 및 천연자원, 식품•음료 및 농업,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여러 기업을 대리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 문의:조이스(Joice)chenjing@niuniu.com

2026.09.07 11:10글로벌뉴스

다이슨, 무상 기기 대여·수리기간 단축 등 새 고객지원 정책 공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실사용,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스마트하고 유기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 지원정책 '네버 위드아웃 유어 다이슨(Never Without Your Dyson)'을 공개했다. 다이슨은 기기 전 생애주기에 걸쳐 고객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 수립 과정에는 세계 최초로 무상 기기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후 서비스(A/S)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한 한국 시장 성과와 고객 데이터가 핵심 기반이 됐다. 톰 무디 다이슨 최고고객책임자(CCO)는 "한국은 다이슨의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고객은 제품 성능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경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다이슨이 사후지원 범위를 제품 구매 이후 전 과정으로 확장하고 이번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은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최초로 제품 무상 대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고객경험을 개선해 왔다. 최근 3개년 동안 국내 서비스 전체 인입 건수를 약 90% 감축했고, 평균 수리 처리기간 역시 과거 10일 이상에서 약 2.5일로 단축했다. 다이슨은 한국에서 입증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정책을 글로벌 전사로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버 위드아웃 유어 다이슨'은 커넥티드 기술과 지능형 진단, 전문가 지원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다이슨 AI 챗봇'을 통해 제품 사용안내와 즉각적인 문제 해결 솔루션을 지원한다. 전용 모바일 앱 '마이다이슨(MyDyson)'과 연동해 기기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유지보수 알림을 제공한다. 새롭게 진출한 구강 관리 분야에서도 앱을 통해 양치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구강 케어를 조언한다. 제품 개봉 첫날부터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도록 돕는 1:1 맞춤형 온보딩 서비스 '다이슨 컨시어지(Dyson Concierge)'도 선보였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전문가 상담을 예약해 초기 설정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 등 주요 로봇청소기 제품군에 우선 적용한다. 오프라인 접점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린다.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전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에게 정밀 진단과 수리를 직접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수리가 어려울 경우, 수리 기간 동안 고객이 다이슨 제품을 공백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 대체 제품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72시간 내 수리가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한국 고객에게 지원한 대여 기기는 약 4만 3000대다.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초기 성능을 유지해 지속 가능한 사용을 돕는 '다이슨 토탈 리스토어(Dyson Total Restore)' 프로그램도 국내에 순차 도입한다. 종합 상태 점검, 정밀 세척, 풍량 측정, 배터리 테스트, 정품 부품 교체를 포괄하는 예방관리 서비스다. 톰 무디 CCO는 "다이슨 기술 중심에는 고객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려는 목표가 있다"며 "이번 정책 발표는 제품 개봉 순간부터 일상 활용의 전 과정까지 소비자와 함께 하겠다는 다이슨의 진정성 있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0:16전화평 기자

HP프린팅코리아, 글로벌테크놀로지와 기술 파트너십 확대

HP프린팅코리아가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글로벌테크놀로지와 프린팅 시스템 하드웨어 부문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5년 7월 전자 부품·회로 개발 및 AI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전자 부품 및 회로의 공동 설계와 개발 ▲ AI 기반 기술 공동 개발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양사는 올해 협업 범위를 한 단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HP프린팅코리아 연구개발 조직이 수행해 온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 지원 업무 전반을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전담 수행한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시스템 회로기판(PCA)의 설계 변경 및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자체 기술력과 함께 검증된 국내 협력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합 기술 지원 체계도 운영한다. HP프린팅코리아는 각종 인쇄 제품 핵심인 차세대 메인 컨트롤러 분야에서 글로벌테크놀로지의 시스템 반도체 및 애플리케이션 설계 역량을 활용하는 등 향후 협력 범위를 점차 넓힐 예정이다.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는 "글로벌테크놀로지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은 프린팅 시스템 개발 효율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프린팅 시스템의 두뇌에 해당하는 메인 컨트롤러 영역까지 협력을 확장해 HP의 차세대 제품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0:15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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