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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해커톤 포 글로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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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그룹, 포괄적 자본확충 완료…성장 가속화 기반 마련

유의미한 부채 감축 거래로 총부채 약 17억 달러 감소 더 우드랜즈, 텍사스주, 2025년 12월 2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고성능 첨가제, 공정 솔루션, 화학 중간체 개발사이자 제조사인 SI 그룹(SI Group)이 24일 대출 기관 및 지분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아 포괄적인 자본확충(recapitalization)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SI 그룹은 미상환 순부채를 약 17억 달러(80% 이상 감소) 줄였으며, 회전신용한도 조건을 수정함으로써 향후 재무 및 운영 유연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신규 기관 투자자 그룹이 후순위 자본 1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하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해 SI 그룹은 운영자본 수요를 충당하는 한편, 핵심 운영 과제에 투자하고,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데이비드 브래들리(David Bradley) SI 그룹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본확충은 SI 그룹에게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면서 "우리는 부채를 줄이고 신규 투자를 확보함으로써 재무 기반을 강화하여 성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운영 역량을 개선하고,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전략을 믿어주고, 장기적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준 신규 기관 투자자분들의 파트너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자문단 로펌 레이섬 앤 왓킨스(Latham & Watkins LLP)는 법률 자문을, PJT 파트너스(PJT Partners)는 투자은행 역할을,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LLP)는 SI 그룹에 재무 자문을 제공했다. 로펌 에이킨 검프 스트라우스 하우어 앤 펠드(Akin Gump Strauss Hauer & Feld LLP)는 회사의 제2순위 기간부 대출기관으로 구성된 임의 그룹에 법률 자문을 제공했으며, 라자드(Lazard)는 해당 그룹의 투자은행 역할을 수행했다. 로펌 베이커 보츠(Baker Botts L.L.P.)는 회사의 거래 전 지분 보유자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SI 그룹 소개 SI 그룹은 성능 첨가제, 공정 솔루션, 화학 중간체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SI 그룹의 솔루션은 플라스틱, 고무•접착제, 연료•윤활유, 유전•제약 산업의 수많은 공업용 생산재와 소비재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다. SI 그룹은 3개 대륙에 18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에 약 1600명의 직원을 두고 80개 국가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I 그룹은 2025년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SI 그룹은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전 세계 15만여 기업 중 상위 35%에 속한다. SI 그룹은 안전, 화학, 지속가능성, 그리고 탁월한 결과를 위해 열정적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변화를 주도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ii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조셉 그란데(Joseph Grande)전화: + 1.413.684.2463joe@jgrandecommunication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95496/si_group__inc__logo.jpg?p=medium600

2025.12.24 17:10글로벌뉴스

AI 쫓던 통신, 해킹에 진땀...네트워크 본질로 집중

2025년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16개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확산 기류에 ICT 산업에서 통신 업종은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자체 개발 AI 모델을 확보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섰으며 AI 컴퓨팅 인프라 투자에 열을 올렸다. 음성인식 스피커부터 시작된 AI 사업 확산은 2025년에도 계속됐다. 회사의 인력 자원을 집중하고 투자 비중도 높여왔다. 그런 노력에도 투자 비용 효율화란 숙제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동통신 가입자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전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쏠렸다. 코로나 시절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맞물려 전산망 곳곳에 구멍이 뚫렸다. 해킹 공격이 어딜 향하는지도 모르는 체 우후죽순 이뤄졌으나 위기 상황을 감지하지도 못했다. 한때는 특정 통신사의 침해사고로 여겼으나 통신업계 전반의 허술한 정보보호 체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부터 침해사고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며 ICT 산업을 이끄는 통신사들은 체면을 구겼다. 이동통신 서비스 진화와 인프라 고도화는 경기침체라는 이유 뒤에 숨어 제자리에 머물렀다. 저마다 AI시대라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인 네트워크는 변모하지 못했다. 5G를 제외한 모든 이동통신 주파수를 재할당하는 시점에 이르러 정부가 5G SA 의무화라는 극약 처방을 내리게 됐고, 앞으로 다가올 6G 통신을 위한 준비에 쫓기게 됐다. 통신산업 전반의 리더십도 변화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CEO가 올해 새롭게 취임했고, SK텔레콤은 정재헌 사장이 새로운 CEO를 맡게 됐다. KT도 김영섭 현 대표가 연임을 포기하면서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이 차기 CEO 최종후보에 올라 인수인계 작업을 시작했다. 통신산업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배경훈 부총리라는 새로운 수장이 이끌게 됐고, 연말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종철 위원장까지 취임하면서 산업계와 규제당국에서 대대적인 리더십 개편이 이뤄졌다. 10년 군림한 단통법 퇴장, 경쟁 촉발은 해킹 탄핵 정국으로 시작된 올해 상반기 통신산업 최대 이슈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다. 단말 보조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려고 도입한 단통법은 오히려 시장의 경쟁을 위축시켰다는 비판을 시행 10년 내내 피하지 못했다. 지난 정부에서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 성격으로 제시된 단통법 폐지 논의지만, 제도의 수명이 다했다는 점에 큰 이견은 없었다. 단통법 폐지가 본격 시작됐으나 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이 국민 기대 수준에는 못 미쳤다. 과거처럼 스마트폰 가격을 치르고 남을 보조금 경쟁은 찾을 수 없었다. 법 시행 초기와 비교해 스마트폰 출고가가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고, 유무선 결합이 가입자 시장의 중심축이 되면서 과거와 같은 경쟁이 어렵다는 시장의 전망이 들어맞은 것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라성현 실장은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경쟁 환경이 조성됐으나 요금제 간 지원금 격차가 확대되면서 고가요금제 가입유도 행위도 확산됐다”며 “고가요금제, 고가지원금, 고가단말기 이용행태는 통신과소비를 유발하는 우려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일부 고가요금제에 집중된 가입자 유치가 지속된 가운데 시장에서 폭발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은 제도의 변화가 아니라 ▲침해사고에 따른 경쟁사의 공포마케팅 ▲유심 교체 수요를 따르지 못하면서 빚어진 SK텔레콤의 신규 가입자 모집금지가 절대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위약금 면제 조치까지 더해지면서 수년간 보기 어렵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벌어졌다. 시장의 경쟁이 제도와 마케팅 기조 변화가 아니라 해킹 사고에서 촉발된 셈이다. 연말까지 떨치지 못한 해킹 공포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사고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통신업계는 저마다 대규모 투자금을 앞세워 정보보호 비중을 높이겠다는 발표를 이어갔다. '향후 5년간 8천억원'이라는 구호는 통신 3사가 앞다퉈 내세운 표현이다. 보안에 집중하는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국내 여러 공공기관에서 해킹이 이뤄졌다고 외국 해커 집단이 기술한 보고서에 KT와 LG유플러스의 이름이 올랐다. 통신업계 모두가 보안 위기에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의혹 제기는 국회에서 더욱 크게 불거졌고 기업이 먼저 침해사고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조사에 나설 수 없는 정부는 정치권과 국민이 보내는 우려의 시선에 갇혔다. 그런 가운데 KT에서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발생하면서 파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했다.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실제 이용자 피해까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통신사가 구축한 펨토셀이 해킹 집단에 이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일반적인 해킹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면적인 통신장비 점검까지 하게 됐다. 침해사고 문제가 없다던 LG유플러스도 국회의 압박에 사고 사실을 신고하고, 본격적인 조사 단계에 접어들면서 KT와 같이 사고 은폐 의혹이 불거졌다. 침해사고 사실을 숨기려 했고, 이를 통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를 방해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처럼 통신사를 둘러싼 사고는 조사와 수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상황에 접어들었고,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맞물려 국가 전체를 흔드는 이슈의 한복판에 서게 됐다. 보안 전면 개편 불가피...AI 투자 효율화 숙제 디지털 서비스 기업과 국가기관까지 해킹의 덫에 빠지면서 정보보안을 중시하는 법제도 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 신뢰 회복이란 숙제에서 통신사들은 법제도 변화의 대응이 아니라 본질적인 정보보호 투자와 거버넌스 개편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 민간기업이지만 사실상 네트워크라는 국가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운영하는 회사가 국민 신뢰 없이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라성현 실장은 “잇따른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라 전기통신사업자의 정보보호 노력, 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며 “침해사고는 직접적인 이용자 피해를 초래하고 거래비용의 증가를 통해 경제활동 위축과 이용자 후생 저하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보보호 투자와 인력 모두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IT 예산의 10% 이상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하라는 권고는 이용자와 산업을 위해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안과 함께 기존 AI 사업에 대한 투자도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AI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투자 비용 효율화에 대한 고민을 떨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AI 모델 개발과 컴퓨팅 인프라 투자는 놓칠 수 없으나 동시에 AI 사업 수익화를 투자자에 증명해야 하는 점도 분명하다. 그런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의 매출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AI 사업에 그간 기울인 노력에서 성장 가능성을 발굴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안정상 교수는 “순수 통신만으로 생존하기는 어렵고 AI가 접목된 AX가 필요하다”며 “전략적인 투자도 AI 투자에 통신이 융합, 접목되는 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내다봤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내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수익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가 숙제”라며 “B2C 온디바이스AI 수익 모델에는 확신이 없는 상황으로, 현재 AI 데이터센터 사업 중심에서 B2B 인프라를 구축해 관련 AI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본질에 다시 집중해야 통신사 사업 본질인 네트워크 운영(NO)에 대한 기본기를 키워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통신 인프라 고도화 속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갖추게 하고 또 뒷받침하면서 지속성장을 일궈야 한다는 것이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 대표는 “AI와 보안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통신서비스의 발굴과 네트워크 투자를 통한 인프라 고도화가 새해 통신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특히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는 주파수 재할당 조건에 따라 내년 말까지 5G SA를 갖춰야 하는 과제가 놓여 피할 수 없게 됐다. 기존 5G 무선국의 코어 장비를 LTE에서 5G 장비로 전면 교체 연동하지 않으면 주파수 할당 취소 위기까지 내몰릴 수 있다. 초저지연이 더욱 보장되는 SA 방식의 5G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것 외에 AI 서비스가 다양해질 수 있는 인프라 역할을 맡아야 하기에 통신사의 책임이 적지 않다. 라성현 실장은 “5G SA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혁신 서비스 도입과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투자를 합리화하는 수익 모델과 혁신 서비스 발굴로 네트워크 고도화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민수 교수는 “시기적으로 설비투자가 늘어나지 않는 상황인데 네트워크 투자는 품질개선에 집중돼야 한다”며 “단순한 데이터 전송속도 경쟁보다 AI 트래픽이 지연 없이 소화할 네트워크 능력을 갖출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2.24 13:24박수형 기자

화해, K뷰티 브랜드-글로벌 바이어 연결 돕는다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이 검증된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로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화해 홀세일'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형성된 K뷰티 수출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며 해외 유통 채널의 진입 장벽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화해는 98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어가 라이징 K뷰티 브랜드를 손쉽게 발굴·소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K뷰티 브랜드에는 안정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문, 배송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 간 거래(B2B) 전용 화해 홀세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별도 물류·총판 계약 없이 화해와의 파트너십만으로 온·오프라인 매장 및 대형 리테일 채널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어와 연결되며, 화해에 축적된 ▲리뷰 ▲랭킹 ▲어워드 수상 등 지표를 활용해 브랜드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 화해는 바이어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비주얼 머천다이징(VMD) 큐레이션 패키지, 화해 엠블럼, 글로벌 웹으로 연결되는 QR코드 패널 등을 제공, 제품력이 입증된 K뷰티 제품의 현지 매장 내 노출을 확대하고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다. 향후 화해는 K뷰티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과 판매를 잇는 밸류체인을 고도화해 경쟁력 있는 차세대 K뷰티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화해 홀세일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해글로벌 관계자는 “화해는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가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화해 홀세일을 통해 브랜드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를 넓히고, 바이어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K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4 12:30백봉삼 기자

'피지컬 AI' 원년…휴머노이드, 새해엔 현장서 뛴다

2025년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16개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올해 국내 로봇 산업의 최대 화두는 '피지컬 AI'였다. 로봇이 단순 자동화 장비를 넘어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하며 스스로 숙련도를 높이는 '몸을 가진 AI'로 진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특히 휴머노이드는 기술 경쟁을 넘어 '어디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나'를 검증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산업통상부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가 이 변화의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4월 'K-휴머노이드 연합'으로 출범해 수개월 만에 참여 기관이 대폭 늘어나며 규모를 키웠고, 최근엔 산업 현장과 연구 현장에 동시에 '실증 파이프라인'을 열어 젖히며 본격적인 실험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제조 현장으로 녹아드는 휴머노이드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휴머노이드가 실제 공장 라인에 투입돼 업무 단위로 검증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자동차 부품 기업 HL만도 원주공장에는 에이로봇의 바퀴형 세미 휴머노이드 '앨리스 M1'이 투입됐다. 이 로봇은 작업자 기피도와 피로도가 높은 단순·반복 공정을 우선 대상으로 배치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도 최근 화장품 공장에 에이로봇 휴머노이드를 도입했다. 한양대학교와 협업해 자동화 공정에 '앨리스 M1'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장 실증이 확대되면서 공정 노하우와 작업 패턴, 품질 관리 방식 등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휴머노이드 학습의 핵심 자산으로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피지컬 AI 경쟁의 승부처가 데이터의 양과 질,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어렵지만 휴머노이드 절실한 조선소에 도전 조선업은 휴머노이드가 도전하는 현장 중에서도 난도가 가장 높다. 고열·스패터·협소 공간·비정형 작업 등 변수가 많아, 단기간에 고난도 공정을 대체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조선소는 인력난이 구조화된 영역이라 자동화 수요가 강하게 분출하는 곳이다. HD현대중공업이 조선소 자동화의 다음 단계로 휴머노이드를 검토하며 실증 논의에 들어간 점이 주목된다. 에이로봇은 울산 현장을 찾아 휴머노이드 기능을 시연하며,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프로그램(M.AX) 흐름 속에서 실증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접근 방식은 '한 번에 용접'이 아니라 현장 수용성과 안전성을 우선하는 단계적 도입이다. 화재감시 같은 안전 기반 업무부터 시작해 난이도를 점차 높이는 로드맵이 제시되며, 조선소 특화 기능 개발도 병행될 전망이다. 조선소는 이미 협동로봇을 대규모로 운영하며 자동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단기적으로 협동로봇이 생산성 유지 수단이라면, 휴머노이드는 장기적으로 고난이도·고위험 공정의 '자율형 인력' 가능성을 시험하는 단계로 읽힌다. 가장 빠른 검증 무대 '물류' 휴머노이드가 가장 빠르게 성과를 낼 영역으로는 유통·물류 분야가 자주 거론된다. 이미 자동화 수준이 높은 창고 환경에서, 인간이 맡아온 수작업 공정(피킹·이송·상하차 보조 등)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체·보완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로보티즈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물류센터 수작업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고,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기능을 고도화하는 실증을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양팔형 휴머노이드 및 로봇 핸드 기술을 활용해 작업 부담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기반 작업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공동 개발을 목표로 내걸었다. 물류는 공정이 비교적 표준화돼 있고 반복성이 높다. 피지컬 AI 효율성(작업 속도·오류율·안전·가동률)을 수치로 증명하기 유리하다는 점에서 새해에도 실증이 가장 활발한 전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학 연구실로 들어간 '국산 휴머노이드' 산업 현장뿐 아니라 대학 연구실로 국산 휴머노이드 플랫폼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로브로스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는 서강대·광운대·경희대 등 주요 대학 연구실에 순차 인도되며, 물류·조선 등 산업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성능 평가와 실증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 도입의 의미는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휴머노이드 연구의 핵심 자산인 '실환경 데이터'를 다양한 조건에서 축적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서로 다른 연구실과 과제를 통해 쌓이는 데이터는 플랫폼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고, 동시에 학생·연구자가 실제 로봇을 만지며 실험할 수 있어 인재 양성과 연구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새해는 '검증의 해'…표준화·안전·양산이 성패 올해가 피지컬 AI 준비 작업과 실증 라인 구축에 방점이 찍힌 해였다면, 2026년 새해는 휴머노이드가 현장에서 효율성을 입증하는 '검증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데이터 축적의 속도와 품질이다. 기업·현장별로 수집 방식이 제각각이면 데이터 공유·재사용이 어렵고, 고도화가 느려진다. 내년에는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어떤 포맷으로 표준화해 학습에 쓰는가'가 본격적인 경쟁 영역이 될 전망이다. 둘째, 안전 기준과 평가 체계다. 휴머노이드는 이동과 작업이 결합돼 작업 반경이 넓어지고, 사람과의 상호작용도 늘어난다. 산업 현장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안전·보안·신뢰를 담보하는 기준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셋째, 양산 가능한 하드웨어다. 현장 투입이 늘수록 '몇 대를 만들 수 있느냐'가 현실의 문제로 부상한다. 연구·시연 단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내구성·품질·정비성을 갖춘 양산형 모델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 넷째, 수요 기업이 요구하는 고중량 작업 등 '현장 니즈'의 구체화다. 지금은 단순·반복 공정부터 시작하는 흐름이 강하지만, 실증이 누적될수록 로봇이 맡아야 할 역할은 더 뚜렷해질 것이다. "AI·실증·수요연계가 핵심…새해엔 효율 보여줘야"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를 총괄하는 박일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로봇PD는 연합 확대 배경에 대해 "로봇 기업들은 하드웨어 역량을 쌓아왔지만, 휴머노이드가 활성화되려면 로봇 AI와 실증·수요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있어야 기업들의 관심과 호응을 모을 수 있다. "휴머노이드는 현장에서 검증돼야 하는 기술"이라며, 단순 성능 경쟁이 아니라 양산형 모델과 안전, 데이터가 함께 맞물려야 산업 현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PD는 내년 과제로 데이터의 표준화·공유 가능성과 부품 내재화, 안전 기술 등을 꼽았다. 그는 "안전 기준이 아직 미비한 만큼 이를 담보할 수 있는 표준과 평가 방법이 필요하다"며 "고중량 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에 대한 요구도 있다"고 말했다. 결국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의 의미는 기술 구호가 아니라, 실증의 장을 열어 '답을 현장에서 찾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데 있다. 공장과 물류센터, 조선소와 대학 연구실까지 실증 무대가 넓어지면서 새해에는 로봇이 '가능성'을 넘어 '성과'로 평가받는 장면이 더 자주 등장할 전망이다. 피지컬 AI의 진가를 가르는 무대는 이제 연구실이 아니라 사람이 일하는 현장이 되어야 한다.

2025.12.24 10:08신영빈 기자

인티그레이션, 알토스벤처스 등서 약 275억원 투자 유치

한의의료 통합 운영 플랫폼 인티그레이션(대표 정희범)이 총 275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하고 TBT가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의료계 종사자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돕기 위해 정희범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스트림은 국내 등록 한의사 85% 이상이 가입한 대표 플랫폼이다. 현재 약 2만3천700명이 활동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의원 특화 커머스, 한의 브랜드, 전자의무기록(EMR),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한의원 경영 구조 혁신과 K-한방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한의원·한방병원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연간 9천600만 건의 환자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한방병원을 제외한 약 1만5천개 한의원 대부분은 개인 운영 형태로, 유통·마케팅·환자 관리 등 비진료 업무에 시간을 소모해 왔다. 인티그레이션은 비진료 업무의 효율을 높여 한의사들이 진료에 더 집중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티그레이션은 현재 ▲한의원 특화 커머스(의료기기·소모품 유통) ▲한의 브랜드(수·린다이어트·아큐렉스) ▲EMR·CRM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의원 인프라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브랜드 사업은 인티그레이션이 가진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2024년 매출 454억원(전년 대비 73%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티그레이션은 한의원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한약재와 한약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모델을 구축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한의원과 한의약 제품의 해외 진출 환경도 우호적이다. 미국 한방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23%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명품 브랜드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역시 시장 성장세를 예견하고 웰니스 및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기반 한의학 스튜디오 'WTHN(위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인삼공사(정관장) 등 홍삼 기반 K-한방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선례가 있으며, 보건복지부 또한 2022년 7월 한의사 공식 영문 명칭을 'Doctor of Korean Medicine'으로 변경하며 K-의료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희범 인티그레이션 대표는 “한의사들이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화된 한의학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진출을 하는 것이 이번 라운드의 미션”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의계 인프라를 상향 평준화하고, 한의사 대표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인티그레이션은 파편화된 한의원 시장에서 독보적인 커뮤니티와 유통 경쟁력, 브랜드 창출력을 갖춘 기업”이라면서 “한의사들의 실질적인 현실 개선에 기여하는 플랫폼과 브랜드로서의 가치, 그리고 그 신뢰를 이끌어 온 정희범 대표의 리더십과 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12.24 10:04백봉삼 기자

"AI 학습, 사진 2장이면 충분"…스누아이랩, 국제 권위 학회서 기술력 입증

단 2장의 사진으로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국내 기업의 기술이 국제 권위 학회에서 인정받았다. 그동안 적게는 수천, 수만장의 데이터가 필요했던 AI 학습과정의 비용을 낮출 뿐 아니라 데이터가 부족한 분야도 보다 원할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스누아이랩은 24일 이미지 노이즈 합성 모델 연구 논문이 '전미인공지능학회 2026(AAAI 2026)'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AAAI는 미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는 학회 시리즈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이 최신 AI 연구 성과를 경쟁하는 대표 무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AAAI 2026에 2만3천680건의 논문이 제출됐고 4천167건이 채택돼 채택 비중이 약 18% 수준다. 단 2장의 이미지로 데이터 부족 해결…해법은 AI 합성 채택 논문 제목은 '가이드노이즈: 일반화된 노이즈 합성을 위한 단일 쌍 가이드 확산 모델(GuidNoise: Single-Pair Guided Diffusion for Generalized Noise Synthesis)'이다. 핵심은 원본이미지 한장과 노이즈가 발생한 사진 1장만 있으면 카메라와 촬영 환경에서 나타나는 불필요한 요소(노이즈)를 더한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부족해도 데이터를 만들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다.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는 생각보다 복잡하다. 카메라 센서 특성, 이미지 신호 처리(ISP) 과정, ISO 감도, 조명, 촬영 온도 같은 조건이 겹치면서 노이즈의 형태가 달라진다. 같은 카메라라도 설정이 바뀌면 패턴이 바뀐다. 예를 들어 CCTV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밤이 되거나 조명이 어두우면 충분한 빛을 확보하지 못해 화질 저하가 발생한다. 또한 태양광, LED 조명 등 광원의 종류나 피사체의 재질에 따라 카메라 센서가 받아들이는 노이즈의 패턴과 색감은 미세하게 달라진다. 스누아이랩이 제시한 기술은 원본 이미지의 반사광이나 명암을 인식해 그 환경에 맞는 현실적인 노이즈를 입혀줌으로써 AI가 다양한 조명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그동안 이를 해결위해 현장에서 수천 장의 사진을 일일이 찍어 데이터를 모아야 했다. 비용과 시간이 막대하게 드는 만큼 제조 라인, 보안 관제, 의료 영상처럼 촬영 조건이 다양하고 미세한 영역일수록 비용과 시간이 부담이 됐다. 스누아이랩은 논문을 통해 자체 개발한 가이드노이즈 기술을 이용해 원본사진과 노이즈가 있는 사진 한쌍으로 해당 환경의 노이즈 특성을 완벽하게 분석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반면 가이드노이즈는 확산모델 기반 생성 방식을 활용해, 메타데이터 없이도 '가이드 이미지 1쌍'에서 노이즈의 질감과 분포를 읽어내고 이를 다른 이미지로 전이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AI는 2장의 샘플을 가이드 삼아 특정 카메라로 찍은 것과 동일한 품질의 노이즈 이미지를 무한대로 합성해낼 수 있다는 구상이다. 논문은 이를 위해 두 가지 기술을 결합했다. 먼저 가이드 인식 변형 기술(GAFM)은 가이드 이미지에서 추출한 노이즈 특징을 신경망 내부의 특징 맵 수준에서 조정해 깨끗한 입력 이미지에 자연스럽게 반영한다. 노이즈 인식 정제 손실 기술은 합성 결과가 실제 노이즈의 분포와 더 가깝게 맞춰지도록 학습 목표를 추가한다. 연구지는 결과가 최종 이미지에 수렴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정제를 집중해 미세한 차이를 줄이려 했다고 밝혔다. 진짜 같은 노이즈 생성…기존 모델 대비 15% 이상 우위 연구팀은 가이드노이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노이즈 데이터셋인 SIDD 등을 활용해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논문에 따르면 노이즈의 실제 유사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평균 쿨백-라이블러 발산(AKLD)' 평가에서 가이드노이즈는 0.113을 기록했다. 이 평가는 수치가 낮을수록 생성된 노이즈가 실제와 유사함을 뜻한다. 가이드노이즈의 기록은 기존 최신 기술인 NA플로우가 기록한 0.131나 NeCA의 0.133 대비 오차를 약 15% 이상 줄인 수치로 현존하는 모델 중 가장 실제에 가까운 노이즈를 생성한 것이다. 특히 합성된 데이터의 실용성이 돋보였다. 연구팀이 합성 데이터만으로 학습시킨 AI 모델의 이미지 복원 성능(PSNR)은 37.07 데시벨(dB)**을 기록했다. 이는 실제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을 때의 성능인 37.16dB과 비교해 차이가 0.1dB 미만에 불과한 수준이다. 값비싼 실제 데이터 수집 없이 합성 데이터만으로도 상용화 수준의 고성능 AI를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수치로 증명한 것이다. 스누아이랩 측은 이 기술이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 반출이 힘든 반도체 제조 공장이나 개인정보 문제로 데이터 수집이 까다로운 의료 영상 분야에서도 소량의 샘플만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더불어 비전 AI의 전처리, 복원 품질을 끌어올리는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이즈가 줄면 객체 탐지, 결함 분류, 문자인식(OCR), 이상 징후 탐지 등 후속 모델의 정확도도 함께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는 "이번 AAAI 논문 채택은 스누아이랩의 연구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실 제약이 큰 산업 현장에서 저비용, 고효율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전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4 10:01남혁우 기자

2025 Games of the Future, 격전 속에 다가온 결승과 준결승

대회 종료를 하루 앞두고 Phygital Drone Racing 종목에서 진정한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다양한 종목에 출전한 팀들이 결승 진출권을 놓고 사투를 벌였다. 두바이, UAE, 2025년 12월 23일 /PRNewswire/ -- 실제 세계의 스포츠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2025 아부다비 Games of the Future(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가 ADNOC의 후원으로 지난 5일간 연일 치열한 승부를 치른 끝에 마침내 오늘 박진감 넘치는 결승전으로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High energy action from the 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 Powered by ADNOC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850735/Phygital_International.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850735/Phygital_International.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Phygital 스포츠에서 가장 큰 축제인 이번 대회가 12월 18일 성대한 개막 이후 5일간 쉼 없는 격렬한 본선 경기를 벌이다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대회 종료를 하루 앞둔 오늘, 선수들은 Phygital 스포츠 인기 종목들의 막바지 경기를 직접 관람하려고 몰린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re, ADNEC)로 몰린 인파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로 보답했다. 오늘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마치 내일 열릴 박진감 넘치는 대망의 결승전을 예고라도 하듯 다양한 종목에서 독보적인 속도와 기량을 과시했다. 선수와 소속 클럽은 ADNOC가 후원하는 Phygital Football, MOBA Mobile.MLBB, Phygital Fighting.FATAL FURY: City of the Wolves, VR-game.HADO Global Invitation 등 각 종목의 결승 무대에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채비를 마쳤다. 드론 레이싱 원(Drone Racing One), insurancemarket.ae가 후원하는 Phygital Drone Racing 종목 우승 Phygital Drone Racing의 경우, 올해 대회에서 많은 큰 인기를 끈 종목답게 결승에 오른 4개 팀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기 전부터 경기장은 만석을 이루었다. 이 경기에서 드론 레이싱 원은 50바퀴를 도는 손에 땀을 쥐는 각축전을 벌인 끝에, 가장 강력한 맞수였던 팀 BDS(Team BDS)를 21초 차이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2025 Games of the Future(GOTF 2025)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ADNEC에서 지난 며칠간 긴장감 넘치는 경기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로운 GOTF 2025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윈(Win)은 MOBA PC.Dota 2 결승전에서 바이킹스(Vikings)를 2 대 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GOTF 2025 출전자 중 가장 먼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수들은 모든 경기에서 세계 정상급 팀워크와 전략을 발휘하고, 강렬한 게임 플레이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대회 3일 차에 Battle of Robots에서는 금속이 부딪치고 불꽃이 튀는 격전의 무대가 연출된 가운데, 피어스 록(Fierce Roc)이 무패의 헤비급 로봇 딥-시 샤크(Deep-Sea Shark)를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들은 팀 코발트(Team Cobalt)를 상대로 펼친 짜릿한 맞대결에서 가공할만한 기계의 위력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노련한 전략을 구사했다. Phygital Dancing.Just Dance에서는 이반 '마이아케크샤' 블라소프(Ivan "myakekcya" Vlasov)가 박자 감각과 정교함, 그리고 지구력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내일 열릴 흥미진진한 결승전 남은 챔피언 결정전에 모든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다양한 주요 종목의 결승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ADNOC가 후원하는 Phygital Football에서는 트론코스 FC(Troncos FC)가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파죽지세로 통과하고 멕시코 케찰레스 - 아르마딜로스 FC(MEXICO QUETZALES - ARMADILLOS FC)와 극적인 마지막 승부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양 팀은 이번 주 내내 획기적인 전술과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었기에 내일 펼쳐질 맞대결은 단연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기는 내일 오후 8시 30분(GST 기준)부터 생중계된다. M42가 후원하는 Phygital Basketball.3on3 FreeStyle 경기에서는 리가 프로팀(LIGA PRO TEAM)과 모스코프스키(Moscowsky)가 온라인 예선과 실제 코트 경기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기량을 발휘하며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고, 이제 대망의 우승을 두고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벌이는 결승전은 속도감 넘치는 경기와 멋진 하이라이트 장면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3위 결정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대망의 결승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오로라 게이밍(Aurora Gaming)과 ONIC도 오늘 열린 MOBA Mobile.MLBB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 짓고,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치밀한 전략과 완벽한 기량이 요구되는 짜릿한 Phygital 최종전을 예고했다. GOTF 2025의 MOBA Mobile.MLBB 종목 3위 결정전은 오후 3시에 열리고, 뒤이어 오후 6시에는 이 종목 우승자를 가릴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될 예정이다. 내일은 Phygital Fighting.FATAL FURY – City of the Wolves와 Phygital Shooter.CS2 마지막 대결도 펼쳐진다. 그와 더불어 세계 유수의 HADO 클럽들이 아부다비에 모여 내일 하루 동안 치열하게 VR-Game.HADO Global Invitation 대회를 치른다. ADNOC가 후원하는 2025 아부다비 Games of the Future가 대단원의 막을 앞둔 가운데, 전 세계 어디서든 팬이라면 누구나 숨 막히는 모든 결승 무대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공식 GOTF OTT 플랫폼인 tv.gofuture.games를 통해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므로 상세한 경기 분석과 하이라이트 영상, 그리고 독점 콘텐츠와 함께 이 획기적인 Phygital 대회의 마지막 열기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전체 경기 일정과 결과, 그리고 최신 소식은 gotfabudhab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Phygital International(PI) 소개: Phygital International은 전 세계에 Phygital 스포츠를 홍보하는 기관으로서 스포츠를 혁신하고 재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Phygital International은 Games of the Future의 관리 기관이자 권리 행사자 자격으로 개최를 원하는 도시의 유치 신청 과정을 감독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Phygitalinternation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mes of the Future(GOTF) 소개: Games of the Future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하는 연례 국제 행사이자 Phygital 스포츠의 정점이다. Games of the Future는 전 세계의 차세대 Phygital 스포츠 스타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Phygital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한다. Games of the Future 2025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으며, Games of the Future 2026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ofuture.ga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ess@phygitalinternational.com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850735/Phygital_International.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50731/Phygital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50732/Phygital_2.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50730/Phygital_3.jpg?p=medium600 Phygital athletes competing in the physical side of Phygital Football Phygital athletes competing in the phygital side of Phygital Basketball Athletes lift the Phygital Drone Racing presented by Insurancemarket.ae

2025.12.23 20:10글로벌뉴스

DX 코리아 2026, 전군 후원 확보…멀티도메인 방산전시회로 확장

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코리아 2026'이 멀티도메인 방산전시회로 확대를 추진한다. 'DX 코리아 2026' 조직위원회는 23일 국방부 공식 후원 승인에 이어 합동참모본부와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해병대사령부까지 전군(全軍)의 후원 승인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가 DX 코리아 2026을 공식 후원하기로 확정하며 전시 준비가 본격화된 데 이어 군 차원의 참여 범위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조직위는 이번 후원 승인 확대를 두고 기존 지상 전력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지상·해상·공중·우주·사이버, 보안(Security)까지 전 영역을 포괄하는 '멀티도메인' 통합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 각 군의 지휘·운용 체계와 전력 발전 방향을 한 공간에서 구현해,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과 작전 개념을 함께 논의·검증하는 장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조직위는 'K-방산 원팀(One Team)' 구상도 전면에 내세웠다. 전군의 작전 개념과 전력 수요, 국방정책 방향, 산업계 기술 역량을 결합해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공동 수출 전략 논의와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수출 중심 방산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DX 코리아 2026은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전시는 4일간 진행되며, 관람 운영도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로 구분해 운영한다. 조직위는 실내 5만4천 제곱미터(㎡), 야외 5만 제곱미터 등 총 10만4 제곱미터 규모 전시 공간을 확보해 다영역 무기체계와 핵심 전력 관련 기술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한기 DX 코리아 2026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군 후원 승인을 계기로, 합동·연합·통합 작전개념과 미래 전장체계를 반영한 전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기업과 해외 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방산전시회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8:06남혁우 기자

전력 담는 ESS 배터리도 태부족…AI가 수요 추동

2025년은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세계적으로 천문학적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는 인공지능(AI) 경쟁이 불붙고 있다. 단 실제 투자 집행 속도는 AI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전력 인프라 수준에 비례할 전망이다. 가장 빠르게 전력 발전량을 충당할 수 있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함께, 이를 보조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가 급증하는 배경이다. 이런 흐름 속에 배터리 시장의 '큰 손'도 ESS 투자 주체인 전력 인프라 업체로 자리잡았다. 특히 중국을 제치고 AI 패권을 사수해야 하는 미국 수요가 폭증하는 양상이다.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급격히 수요가 둔화됐지만, 비워진 배터리 주문을 ESS가 채워가고 있다. 지정학적 갈등도 국내 기업들에 '탈중국'이란 기회로 돌아오고 있다. ESS라는 애플리케이션 특성상 이를 공략하는 기업들은 내년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수 년 치 수주가 계획돼 있고, 전력 수요가 꾸준한 우상향을 그리고 있어서다. 다만 전기차 시장 혹한기가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은 이루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트럼프가 헤집은 배터리 시장…예측 불가능성의 2025년 올해 배터리 업계는 전방 시장 불확실성에 사업 계획 대거 수정이 불가피했다.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조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초 취임 후 ▲전기차 의무화 정책 목표 백지화 ▲국가별 자동차 및 부품 관세 도입 ▲미국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폐지 ▲자동차 연비 규제 완화 등 전기차 업계에 불리한 정책들을 다수 도입했다. 이런 정책은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에 즉각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관세로 전기차 가격경쟁력이 훼손됐고, 사실상 보조금 성격인 세액공제도 폐지되면서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고, 그마저도 소형 모델 위주 저가 전기차로 수요가 쏠리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이 그 동안 중국 기업으로 정책으로 견제하는 미국 시장에 집중해왔는데, 이런 시장 변화로 주력 제품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 수요가 대폭 줄어들었다. 미국 당국의 정책 혼란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합작한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475명이 구금되는 사건도 지난 9월 발생했다. 반(反)이민 정책 관련 불똥이 배터리 공장 인력들의 비자 문제로 튀면서다. 이 여파로 연말로 예상되던 현지 공장 완공 시점이 내년 상반기 이후로 잠정 연기되는 등 사업에 지장을 받았다. 미국산 ESS 생산 레이스…전체 실적은 정체 전망 전력 수요 급증에 힘입어 ESS 수요도 장기간 고속 성장이 예상되면서 배터리 업계 새해 최대 화두는 탈중국 수요를 노릴 수 있는 미국 ESS 시장이 됐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약점인 가격경쟁력 보완을 위해 현지 생산 세액공제 확보를 경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휴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런 라인 전환을 통해 내년 말 기준 미국 현지 ESS 배터리 생산능력(CAPA)을 30GWh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SK온도 지난 9월 첫 미국 수주를 따내면서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라인 전환을 예고했고, 추가 라인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모두 시장 선호도가 높은 LFP 배터리를 준비한다. ESS LFP 배터리가 대세화되면서 양극재 기업들도 LFP 관련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연내 4천톤 규모 파일럿 생산 라인을 준공하고 향후 수주가 확정되면 양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도 내년 공장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다만 전기차 시장이 크게 침체되면서 기업들의 성장은 새해에도 크게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0일 이차전지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1년간 국내 이차전지 업계는 ESS 생산라인 전환 등 가동률 최적화 전략에 외형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ESS 부문의 실적 기여도를 감안해도 핵심 사업 순수전기차(BEV)의 생산거점별 출하 부진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새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연결 매출액이 올해와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낮춰야 생존...시장 안정화 속 화재 방지·전고체 기술 개발 지속 전망 내년은 ESS가 배터리 기업 사업 계획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면서, 올해처럼 사업 변동성이 크진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전망을 내놓은 배터리 업계 한 기업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는 OEM의 사업 계획에 맞춰 생산량을 예상하기 때문에 전기차 판매량이 예상과 다르면 배터리 사업 실적도 변동되는 구조”라며 “ESS는 보통 전력 회사가 발주하는 기간 산업으로, 정부와의 협의 하에 추진되기 때문에 투자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또 저가 전기차 위주로 판매되고, ESS 시장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제품 개발 방향성은 원가 절감, 안전성 향상 기술 고도화에 집중될 전망이다.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배터리산업지원센터장은 “전년 대비 올해 LFP 배터리 투자가 가속화됐는데, 업계가 배터리 가격 절감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ESS 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저가 배터리 위주로 시장이 열려 있기 때문에 셀 기업과 소재 기업들도 관련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센터장은 “열전이 방지나 액침냉각 등 배터리 화재 안전성을 담보하는 기술, 배터리를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관련 기술 개발도 올해에 이어 새해에도 활발할 것”이라고 봤다.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삼성SDI가 2027년 상용화라는 기조를 유지하는 만큼, 새해엔 기술 진전 성과가 가시화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2025.12.23 16:47김윤희 기자

국제 포럼: '문제 해결의 도시: 분쟁 해결사 홍콩'

홍콩 2025년 12월 23일 /PRNewswire/ -- 홍콩이 전통적 산업은 물론 신흥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분쟁 해결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19일 홍콩에서는 프라이데이 컬처(Friday Culture Limited), 홍콩 연합(Hong Kong Coalition), AALCO 홍콩 역내 중재 센터가 공동 주최한 '문제 해결의 도시: 분쟁 해결사 홍콩(Problem-Solving City: Hong Kong as a Disputes Resolver)'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 고위 관계자, 법률 전문가, 기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홍콩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 Friday Culture Limited - International Forum "Problem-Solving City: Hong Kong as a Disputes Resolver 홍콩 정부는 자체적인 'LEAP' 프레임워크와 선제적인 규제 조치를 통해 홍콩을 글로벌 분쟁 해결 및 디지털 금융의 핵심 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AALCO 홍콩 역내 중재 센터는 스포츠와 디지털 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문 중재자 및 조정자 그룹을 운영 중이다. 닉 찬(Nick Chan) 센터장은 센터가 리걸테크(LawTech) 역량을 강화하고 학제간 융합 전문가를 양성해 글로벌 분쟁 해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먼 후(Herman Hu) 프라이데이 컬처 회장은 홍콩의 '국제조정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ediation)' 유치를 언급하며, "이는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 체제 아래 평화적 분쟁 해결을 지향하는 홍콩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조정 위원회는 보통법 체계와 국어•영어 이중 언어 사용이라는 홍콩의 법적 강점과 더불어, 중국 본토와 세계 시장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홍콩의 역할을 역설했다. 전문가들은 13억 명에 달하는 소비자에 대한 접근성과 중국 중앙 정부, 홍콩, 마카오가 함께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 홍콩을 이상적인 스포츠 국제 분쟁 해결의 중심지로 확립하는 데 독보적인 이점으로 작용하는 이유를 고찰했다. 위트먼 헝(Witman Hung)의 사회로 진행된 기술 위원회 세션에서는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홍콩이 갖춘 포괄적인 규제 체계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전문가들은 여러 분산형 플랫폼을 아우르는 상호 운용성 체계와 보안 시스템, 그리고 사용자 권익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업계 수장들은 홍콩이 갱신된 ISO 규약을 활용하여 디지털 채권 시장을 개척하고, 15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발생한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니 응(Johnny Ng) 박사는 대중의 신뢰를 얻으려면 디지털 금융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아우 킹 룬(Au King Lun) 박사는 홍콩이 국경을 초월해 규제, 기술 인프라, 시장 자본 계층을 아우르는 가교 구실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콩 연합 대표는 홍콩이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는 30개의 회원 단체의 역량을 결집하여 규제자에서 국제 시장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규칙 제정자로 변모하고 있다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번 국제 포럼을 통해 홍콩은 탄탄한 법률 체계와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이점,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분쟁 해결 국가로 자리매김했음을 여실히 입증했다. 온라인에서 내용 확인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7ZIgriESgkU

2025.12.23 16:10글로벌뉴스

아이티센글로벌-JPYC, 韓日 스테이블코인 '동맹'…내년 사업 전개

아이티센글로벌이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 선도 기업 JPYC와 손잡고 한·일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 '퓨처 파이낸스'를 개시한다. 연구·실증·상용화를 잇는 단계적 로드맵을 실행함으로써 아시아 디지털 금융 시장의 패러다임을 재편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지난 22일 부산에서 JPYC와 공동 연구 킥오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이 구체적인 사업 설계 및 기술 검증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이번 공동 연구는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첫 단계는 양국의 제도적 환경과 사업 구조를 정교화하는 공동 연구, 두 번째는 실제 환경에서의 실증실험(PoC), 마지막은 대중적인 서비스 상용화다. 연구 초기 단계부터 상용화를 전제로 설계돼 단순 파일럿을 넘어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 연구 과정에서는 일본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모델이 핵심 사례로 다뤄진다. 일본은 자금결제법 체계 아래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안착시켰다. 이 가운데 JPYC는 자금이동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퍼블릭체인 상에서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 중인 유일 기업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발행 구조, 규제 대응, 운영상의 실질적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여기에 한국형 실물자산 모델을 결합한다. 한국금거래소의 현물 금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케이골드(KGLD), 국내에서 논의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동이 핵심 축이다. 이를 통해 엔화·금·원화를 잇는 국경 간 결제, 디지털 자산 거래, 실물자산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RWA) 확장까지 고려한 통합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전날 'BWB 2025'에서 이상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크레더 대표가 발표한 50톤 규모 금의 온체인화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기제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이라는 실물 자산이 블록체인 상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결합돼 담보 대출 및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국내에서 JPYC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 기업으로서 한·일 스테이블코인 협력의 허브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연구 세션 중 일부는 공개 형태로 운영해 국내 기업 및 금융권과의 동반 성장 기회도 마련한다. 이번 킥오프에는 류창보 오픈블록체인협회장도 참석해 민간 주도의 한·일 스테이블코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 회장은 양사 로드맵이 국내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평가하며 공동 연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상용화를 위해 협회가 실질적인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크레더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의 핵심 축은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느냐에 있다"며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이번 연구 결과가 국내 디지털 자산 정책 발전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과정에 모범적인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오카베 노리타카 JPYC 대표는 "아이티센글로벌이 추진하는 케이골드와 RWA 연계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지향하는 퍼블릭 체인 기반의 투명하고 안전한 운영 모델이 한국 시장과 결합한다면 양국을 잇는 거대한 디지털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3 16:09한정호 기자

CGTN: 중국이 기술 혁신을 통해 질적 경제 성장을 추진한 비결

베이징 2025년 12월 23일 /PRNewswire/ -- CGTN(China Global Television Network)는 중국의 권역별 협력 발전이 중국 기술 혁신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장강 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같은 중국을 대표하는 광역도시권의 기술 혁신 진전 과정을 상세히 다루면서 중국의 혁신 추세가 권역별 협력, 다각적 발전, 전국적 파급 효과라는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음을 부각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네이처 인덱스 2025 과학 도시(Nature Index 2025 Science Cities) 부록에 따르면 중국 도시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10대 과학 연구 거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특히 베이징은 2016년 이후 줄곧 세계 1위 과학 도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중국의 혁신은 더 이상 소수의 대도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중국의 혁신은 권역별 협력과 다각적 발전, 그리고 전국적 파급 효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권역별 협력 발전 베이징은 독자적인 발전에 급급하지 않고, 기술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톈진, 허베이와 긴밀한 권역별 협력을 강화했다. 그에 힘입어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약자)'로 알려진 광역도시권의 혁신 역량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2014년 2월에 국가 전략으로 출범한 징진지 권역별 협력 발전은 이 지역의 기술 혁신이 꾸준히 탄력받는 결실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는 14개의 혁신 플랫폼과 7개의 국가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었다. 2024년에 이 광역도시권은 11조 5000억 위안(약 1조 6000억 달러)의 GDP 총액을 기록했다. 슝안 신구의 중관춘 과학단지(Zhongguancun Science Park)에서는 과학 기술, 금융, 산업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베이징의 공공 또는 민간 전문 지원 기관 11개를 하나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이러한 권역별 협력 체계 덕분에 기업들이 슝안 신구 안에서 필요한 혁신 자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징진지 지역의 이러한 발전 양상은 결코 특이한 사례가 아니다. 중국 해안선의 중간 지점이자 상하이시와 장쑤, 저장, 안후이를 아우르는 장강 삼각주는 유구한 산업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뛰어난 혁신 능력을 발휘하여 혁신적 고품질 생산력(New Quality Productive Forces: NQPF)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중국의 전체 첨단 기술 기업 중 30% 이상이 장강 삼각주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장강 삼각주에 기반을 둔 종합 국가 기술 혁신 센터인 국립우수혁신센터(National Innovation Center par Excellence, NICE)는 200개 이상의 국내외 대학 및 연구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한편, 600개에 육박하는 굴지의 기업과 함께 공동 혁신 센터를 설립했다.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가 기술 혁신 역량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중국 정부는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에 9개의 대규모 기술 인프라를 건립했다. 또한 이 지역에 총 31개의 광둥-홍콩-마카오 공동 연구소가 설립되어 GBA 기술 혁신의 토대 구실을 하고 있다. 고품질 성장 촉진 고품질 권역별 협력 발전을 중시한 시진핑(Xi Jinping) 주석은 다양한 지역을 순방하고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각 지역이 고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살리고 저마다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함으로써 더욱 균형 잡히고 조화로운 지역 발전을 실현할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권역별 협력 발전 전략을 진지하게 추진하는 한편, 징진지, 장강 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같은 광역도시권이 전국의 혁신 역량과 고품질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일례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면적은 국토의 0.6% 미만인데도, 중국 전체 경제 생산량의 9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는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 고도 1000미터 이하의 공역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나 드론 등을 활용해 이뤄지는 경제 활동)와 바이오 제조 같은 신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광역도시권은 각각 1000억 위안(약 142억 달러) 규모의 신흥 산업 클러스터 5개를 추가로 조성하고, 전자 정보 및 첨단 장비 제조 같은 우위 산업을 고도화하고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11월에 광둥 지역을 시찰한 시진핑 주석은 혁신적 고품질 생산력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긴밀한 연계를 강화하라고 독려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현대적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주문하고,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발전에 부단히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최근 막을 내린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Central Economic Work Conference)에서 중국은 베이징(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상하이(장강 삼각주), 그리고 GBA(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를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퉁지대학교 국가혁신발전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Innovation and Development)의 궁차오(Gong Chao) 연구원은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지 육성 계획의 범위가 개별 도시에서 광역도시권으로 확장된 것은 일종의 전략적 고도화이며, 이는 혁신 거점을 구축하려는 중국의 계획이 권역별 협력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평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cgtn.com/news/2025-12-22/How-China-drives-high-quality-development-through-tech-innovation-1JjihOzBpvi/p.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23 15:10글로벌뉴스

스카이워크: 멀티모달 생산성 위해 설계된 통합 AI 작업 공간

싱가포르 2025년 12월 23일 /PRNewswire/ -- 다양한 전문 분야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합한 AI 업무 플랫폼 스카이워크.ai(Skywork.ai)가 주력 제품인 선구적인 멀티모달 생산성 플랫폼 스카이워크(Skywork)를 공개했다. 스카이워크는 텍스트 작성, 슬라이드 제작, 데이터 시각화, 시각 콘텐츠 생성, 웹사이트 제작, 오디오 작업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환경으로 결합해 단일 목적의 분절된 AI 도구의 한계를 넘어선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워크플로를 가속하고 고품질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앱 과부하와 잦은 컨텍스트 전환이 일상화된 시대에 스카이워크는 하나의 작업 공간에서 복잡한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개발 및 완료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지능적인 허브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한다. 이 플랫폼은 현대적인 크리에이터, 분석가, 교육자는 물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행까지 업무 효율화를 원하는 모든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하나의 작업 공간과 다양한 창작 방식 스카이워크는 하나의 작업 공간에 광범위한 AI 기능을 통합해 개인과 팀이 워크플로를 끊김없이 유지하며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슬라이드 및 문서: 아이디어, 링크 또는 파일을 체계적인 프레젠테이션과 전문적으로 서식화된 문서로 변환한다. 다국어 지원, 풍부한 템플릿, 실시간 협업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포스터 및 시트: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상업용 수준의 시각 자료를 생성하고,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로 통찰력 있는 차트를 자동 생성하며, 실시간 다중 사용자 협업을 지원한다. 웹사이트: 시각적 편집기, 내장 데이터베이스, 원클릭 게시 기능을 통해 풀스택 웹사이트 개발을 지원한다. 대화형 채팅을 통해 사이트를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유바이브(YouVibe): 유튜브 동영상을 요약, 학습 노트, 마인드맵으로 즉시 변환해 학습 속도와 지식 유지력을 높인다. 범용 에이전트: 핵심 창의 엔진 역할을 하며 대화형 프롬프트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음악을 생성해 다양한 창의적 요구를 충족시킨다. 팟캐스트: 스마트 스크립트 생성, 텍스트 음성 변환, 사용자 지정 음성 스타일 및 속도 조절 기능으로 문서와 아이디어를 오디오 콘텐츠로 변환한다. 전문 데이터: 권위 있는 출처에 기반한 전문가 수준의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해 금융, 기술, 비즈니스 및 산업 동향 분야의 복잡한 질의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스카이워크의 아키텍처는 맥락적 연속성(contextual continuity) 원칙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프로젝트가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형식 간에 매끄럽게 진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 방식은 내보내기, 재포맷팅, 서로 다른 도구 간 전환으로 인한 마찰을 제거해 팀과 개인에게 상당한 효율성 향상을 제공한다. 스카이워크.ai 소개 스카이워크 AI는 유저들이 더 빠르게 사고하고, 작성하고, 디자인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AI 에이전트 제품군을 구축한다. AI를 일상 업무의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만들어 누구나 단 몇 분 만에 기획부터 실행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하여 인간과 AI의 협업을 촉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미디어 문의 웹사이트 URL: https://skywork.ai/ 이메일: lisa@skywork.ai

2025.12.23 15:10글로벌뉴스

밴티지, UF 어워즈 APAC 2025에서 'APAC 지역 최고의 모바일 트레이딩 앱' 부문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2월 19일 /PRNewswire/ -- 선도적인 다중 자산 브로커 밴티지(Vantage)가 iFX 엑스포 아시아 2025(Ifx EXPO Asia 2025) 기간에 열린 권위 있는 UF 어워즈 APAC 2025(UF AWARDS APAC 2025)에서 'APAC 지역 최고의 모바일 트레이딩 앱(Best Mobile Trading App – APAC)' 부문에서 수상했다. Vantage Wins 'Best Mobile Trading App – APAC' at the UF Awards APAC 2025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UF 어워즈 A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핀테크 및 온라인 트레이딩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밴티지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밴티지는 이번 '최고의 모바일 트레이딩 앱' 부문 수상으로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밴티지의 모바일 플랫폼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초고속 주문 실행을 제공하며, 초보자와 숙련된 트레이더 모두를 위한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가 자신감 있게 거래할 수 있는 도구와 성능을 제공한다. 마르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CEO는 "업계로부터 이 같은 인정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APAC 지역에서 '최우수 모바일 트레이딩 앱'에 선정됨으로써 우리가 트레이더를 돕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전력하고 있음이 인정받았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더 스마트하고 쉽게 트레이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티지는 이번 수상으로 국제적 수상 경력이 더욱 빛나게 됐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선도적 트레이딩 플랫폼으로서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밴티지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밴티지의 모바일 트레이딩 앱 및 수상 경력이 있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는 관할 지역 및 법인에 따라 다르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6년 동안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밴티지는 단순한 브로커의 역할을 넘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며 다양한 거래 기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기술된 수상은 브랜드 자체의 성과를 인정하는 것이며, 밴티지의 특정 법인이 라이선스 허가를 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12.23 12:10글로벌뉴스

밴티지, 베트남, 영국에서 잇달아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2025'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2월 19일 /PRNewswire/ -- 밴티지(Vantage)가 베트남에서 고속 성장 중개사 2025(Fastest Growing Broker 2025), 영국에서 최우수 제휴 프로그램 중개사 2025(Best Affiliate Program Broker 2025)로 연이어 선정되며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2025(Finance Magnates Awards 2025) 2관왕에 올랐다. 어워드 시상 부문 중 지역 부문과 국가 부문에서 각각 선정된 것이다. Vantage Celebrates Dual Wins at the Finance Magnates Awards 2025 in Vietnam and the UK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는 업계에서 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에 밴티지는 영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꾸준히 사업을 진행했으며, 신입 트레이더와 경력 트레이더 모두 좋은 교육과 기자재를 제공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제휴 프로그램 중개사 상은 추적의 투명성과 합리적 수수료, 고객 지원 전담 인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파트너 생태계가 수상의 원동력이 되었다. 마크 데스팔리에스(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과 영국에서 모두 수상하면서 성공의 원동력, 즉 회사의 헌신과 고객의 신뢰를 잘 보여주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거래 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역량을 높이는 한편 혁신 중심의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전략이 주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풀이된다. 밴티지와 서비스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밴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국가와 법인별로 다르다. 밴티지 소개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6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12.23 12:10글로벌뉴스

화웨이, MoM 기반의 다중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으로 코어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시대 선도

선전, 중국 2025년 12월 23일 /PRNewswire/ --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네트워크는 현대적 생활 양식과 경제 활동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네트워크 안정성은 대중의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과 '사회적 소속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네트워크의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 네트워크는 항상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수천만 명의 사용자가 불편을 겪게 되고, 막대한 사회적 파장을 낳기 때문이다. 화웨이(Huawei)의 ICNMaster MDAF 솔루션은 MoM(Mixture of Models) 구조와 다중 에이전트 협업,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고안정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선제적으로 문제를 예방하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수 분 안에 복구하여 서비스를 재개하므로 전 세계 통신사가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확보 시기를 앞당기고 서비스 연속성을 실현하는 데 효과적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및 클라우드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형태도 다변화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서비스의 다변화 현상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분리, 여러 세대 네트워크의 혼재, 세대 간 API 통신의 호환성 문제, 신호 폭증, 전송망 결함, 데이터 센터 장애 같은 기술적 복잡성을 불러왔다. 그 때문에 코어 네트워크의 캐리어급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통신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 통계에 따르면 통신사의 42%가 최근 3년 새에 코어 네트워크 장애를 겪은 데다, 장애 발생 빈도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통신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TM 포럼(TM Forum)에서 발표한 코어 네트워크 고안정성 평가 표준은 전 세계 통신사들이 코어 네트워크 안정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데 지침 역할을 한다. 이미 수십 개의 통신사가 TM 포럼의 평가에 참여하였다. 이제 코어 네트워크 안정성 향상은 통신 업계의 공통 목표로 자리 잡았다. 화웨이는 코어 네트워크의 고안정성에 관한 전 세계 통신사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ICNMaster MDAF 지능형 고안정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였다. '결함 관리 에이전트(Fault Management Agent)' 및 '고객 불만 처리 에이전트(Complaint Handling Agent)' 같은 초기 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시스템에는 MoM 아키텍처, 다중 에이전트 협업,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에이전트-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같은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시스템은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고, 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며, 수 분 내에 서비스를 복구하므로 코어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단일 모델 아키텍처'에서 '다중 모델 아키텍처'로 진화: 기존의 단일 모델 아키텍처와 비교했을 때, MoM 아키텍처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비약적인 기술적 발전을 이뤘다. MoM 아키텍처는 고속 추론 모델의 장점과 딥시크(DeepSeek) 같은 심층 추론 모델의 장점을 고스란히 겸비했다. 지능형 모델 트래픽 라우팅 프레임워크(Intelligent Model Traffic Routing Framework)가 동적으로 작업을 할당하는데, 일상적이고 빈번한 이벤트는 고속 정밀 모델이 맡아 즉시 처리하고, 심층 추론이 필요한 복잡한 이상 징후는 추론 모델이 담당한다. 일상적인 사안은 즉각적으로 처리하고, 난해한 결함은 심층 분석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작업 효율과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단일 에이전트 자동화'에서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반의 자체 종결' 방식으로 진화: 전통적인 단일 에이전트의 자동화 범위는 각기 무관한 개별적 상황으로 한정된다.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술은 여러 에이전트를 체계적으로 통합하며, 각 에이전트의 작업을 조율하고 상호 충돌을 방지한다. 실제 운영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전에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활용하여 복구 및 교정 조치의 유효성을 미리 검증하므로 '인지-분석-결정-실행'으로 이뤄진 완전한 자체 종결형 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화웨이가 선보인 MoM 기반의 ICNMaster MDAF 다중 에이전트 협업 고안정성 솔루션은 단순히 기능 개선의 차원을 넘어, 완전 자율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채택한 통신사는 단순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탈피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복구력을 갖춘 지능형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화웨이의 솔루션이 통신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영의 효율성 확보라는 고질적인 상충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면서 통신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이 네트워크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바뀌는 전략적 전환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이 입증한 '에이전트+디지털 트윈' 협업 패러다임은 앞으로 펼쳐질 완전 자율 주행 네트워크 시대를 뒷받침할 견고한 기술적 토대이자 실증적 근거가 될 것이다.

2025.12.23 12:10글로벌뉴스

다쏘시스템, CES 2026서 '알츠하이머 치료 가상 체험' 첫 공개

다쏘시스템이 내년 미국에서 인공지능(AI)과 버추얼 트윈을 결합한 헬스케어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치매·알츠하이머 치료를 돕는 AI 기술을 몰입형 체험 형태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장 내 체험형 전시인 '알츠하이머 속으로'를 통해 AI과 환자의 버추얼 트윈, 실시간 센싱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헬스케어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환자, 보호자, 연구자의 관점에서 도시와 가정, 가상 뇌를 오가며 체험할 수 있는 큐브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신체 신호와 스마트홈 데이터, 인실리코(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 건강 변화를 예측하고 가정 내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시험 기술과 심장, 뇌, 간 등 주요 장기 모델링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의료진과 연구자, 환자 등 헬스케어 전반의 이해관계자를 잇는 기술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스타트업 생태계와 진행한 협력 성과도 공유한다. 유레카 파크 전시관에서는 바이오센서, 혈액투석, 진단 기술 등 헬스케어 기술을 운영하는 바이오모텀, 엔디앳엑스, 3케이나노 등 스타트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12.23 11:46김미정 기자

[고삼석 칼럼] CES 2026을 '세계 3대 AI 강국 실현'의 도약대로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및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6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었으나, 1978년 이후 개최지를 옮겨 매년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리고 있다. 과거에는 TV나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의 신제품을 주로 소개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산업의 경계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기술과 제품의 융합 전시회 혹은 혁신 경연장 같은 행사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BMW, 혼다(HONDA) 등 세계적인 자동차기업들이 완성차 대신 자율주행과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들고 매년 CES에 참가하고 있다. 존 디어(John Deere) 같은 농기구 회사가 자사의 자율주행 트랙터를 최초로 공개한 곳도 바로 CES였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L'Oreal)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뷰티 테크를, 스웨덴의 가구 공룡 이케아(IKEA)는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CES에 데뷔했다. 이처럼 CES는 단순한 가전 전시회를 넘어 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메타버스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기술 혁신이 교차하는 글로벌 대표 첨단 테크(Tech)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내년 1월 초 개최되는 CES 2026의 슬로건은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CES는 전통적으로 기술 산업의 글로벌 혁신 무대였다. 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의 출시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체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경제·산업과 사회·문화의 혁신 트렌드를 선도했다. CES의 공식 소개 자료를 보면 “CES는 혁신가가 나타나는 곳, 기술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파트너십이 시작되는 곳”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러나 2026년 슬로건인 '혁신가들의 등장'은 통상적인 기술 전시를 넘어 혁신의 주체들이 직접 나타나고 시장을 주도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즉 CES란 행사를 통해 지금 단계가 '기술의 미래를 예고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혁신의 주체가 실제로 등장해 시장과 사회를 움직이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을 알리는 '선포식'에 가깝다. 이 표현이 담고 있는 의미는 간단명료하다. 이제 혁신은 연구자의 아이디어나 실험실에 머물러 있지 않다. 혁신가는 이론이나 콘셉트 뒤에 숨지 않고 현장에 직접 등장해 개발된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모델 그리고 사회적 책임까지 함께 제시하고 짊어져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CES 2026은 이 모든 것들이 공개되고 비교되는, 즉 '등장'하는 최초의 무대라고 설명할 수 있다. CES 2026이 '기술'이 아니라 '혁신가'를 전면에 내세운 배경에는 산업적 맥락이 존재한다. 지난 몇 년간 CES의 중심에는 AI,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XR과 같은 키워드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AI 시대에 본격 진입한 2026년에 이러한 기술들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혁신적으로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문제는 기술의 존재가 아니라 누가 그것을 책임지고 현실로 구현하느냐 하는 것이다. 생성형 AI만 보더라도 상황은 분명하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악을 생성하는 AI 기술은 이미 산업 전반에 확산됐다. 이제 시장에서 묻는 질문은 “이 기술이 가능한가?”가 아니라 “이 기술을 통해 어떤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로 바뀌고 있다.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 주체는 기술이 아니라 기술을 선택하고 결합하며 책임지는 혁신가들이다. CES는 이러한 전환기적 상황을 정확히 짚고 있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계산하는 능력이나 거대 모델을 제시하기보다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사회적·산업적 맥락 속에서 설계하고, 실행하며, 성과를 내야 하는 주체의 전면 등장을 핵심 이슈로 내세운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첫째, 혁신의 단위가 제품에서 '시스템'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디바이스가 아니라 AI와 데이터·플랫폼·콘텐츠·서비스가 결합된 전체 경험이 경쟁력이 된다. 둘째, 혁신의 평가 기준이 기술력이 아닌 '사회적 유효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경제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신뢰, 안전, 포용성 등이 중요한 성과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다. 셋째, 혁신의 주체가 대기업 중심에서 '다층적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다.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연구기관, 도시와 정부, 국가 전략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빛의 혁명'을 통해 출범한 이재명정부와 우리 기업들은 이번 CES 2026 무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새 정부는 세계 3대 AI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투자를 골자로 하는 AI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15일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라는 3대 정책축과 이를 뒷받침할 12대 전략 분야 98개 과제, 300개 정책 권고사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행동계획」에 대해 우리 국민과 기업들뿐만 아니라 외국 정부와 기업들의 관심 또한 우리가 느끼는 것 이상으로 대단히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CES 2026은 우리가 과거처럼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입장에서 참가하고 학습하는 행사가 돼서는 안 된다. 오히려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세계 3대 AI 강국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비전 및 전략 그리고 역량을 현장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 무대로 활용해야 한다.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보통신 네트워크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혁신가의 등장'을 전면에 내세운 CES 2026의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중요한 것은 기술의 보유 유무가 아니라 '혁신의 서사와 실행력'이다. AI 시대로 성큼 진입한 지금 우리는 기술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 실험이 아니라 실행이 요구되는 시대, 가능성이 아니라 성과와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CES 2026을 주관하는 CTA는 스스로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당신은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된 혁신가인가?”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 CES 2026에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해답을 들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2025.12.23 11:23고삼석 컬럼니스트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디지털 무역 경연 '2025 뉴 파워 어워드' 항저우서 성료… 한국 기업 오브제코리아, 글로벌 톱20 진입

- 연례 글로벌 수출 경연 '뉴 파워 어워드' 12월 22일 항저우서 최종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 '디지털 무역의 오스카'로 불리는 실전 비즈니스와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무대로 평가- 한국의 ㈜오브제코리아 김세희 대표, 글로벌 톱 20 진출로 항저우 파이널 무대서 비즈니스 여정 소개 서울, 2025년 12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리더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전 세계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무역 경연대회 '2025 뉴 파워 어워드(New Power Awar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이 개최한 '2025 뉴 파워 어워드(New Power Award)'에서 수상한 글로벌 톱 20 셀러들 '디지털 무역의 오스카'로 불리는 뉴 파워 어워드는 미래 디지털 무역을 이끌 혁신적인 B2B 셀러를 발굴•조명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며, 올해 대회는 처음으로 전 세계 셀러를 대상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수출 기업 ㈜오브제코리아(Obze Korea)는 혁신적인 글로벌 바이어 지원 방식, 한국 제조 경쟁력 및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뉴 파워 어워드는 전 세계 혁신적인 공급업체와 수출 기업을 발굴 및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수한 수출 실적과 디지털 운영 역량,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역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B2B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 기업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스토리를 공유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년 약 500개 기업이 예선에 참여해 단계별 평가를 거치며, 이 가운데 약 20개 기업만이 파이널 무대에 올라 최종 수상의 영예를 놓고 경쟁한다. 지난 22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제4회 뉴 파워 어워드 그랜드 파이널은 뉴 파워 어워드의 대표적인 형식인 토론 중심(debate-style)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조직 중심 운영 vs. 개인 중심의 민첩한 의사결정 ▲규모 확장 vs. 프리미엄 가치 전략 ▲AI, 활용 도구로서의 접근 vs.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활용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 vs. 중자산(Heavy-operation) 기반 글로벌 확장 등 오늘날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네 가지 핵심 주제를 놓고 논의를 펼쳤다. ㈜오브제코리아(Obze Korea)의 김세희 대표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철학으로 글로벌 파이널 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학 기숙사에서 여행 블로그로 1인 창업을 한 김 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아직 개척되지 않은 니치 수요를 발견하며 글로벌 무역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알리바바닷컴 플랫폼을 전 세계 바이어 수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피드(Live feed)'로 활용하며, 대형 제조사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소량•맞춤형 K-뷰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니즈를 포착했다. 관련 업계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김 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어와 한국의 전문화된 제조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나갔다. 김세희 대표의 성장은 그녀만의 '슈퍼 노멀(super-normal)'이 된 꾸준함과 철저한 운영 실행력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국내 각지의 공장을 직접 방문하며 제조 파트너를 확보하는 한편, 모든 바이어 문의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각 문의를 하나의 기회로 여겼다. 이러한 집요한 실행을 바탕으로 오브제코리아는 소규모 사업에서 출발해 글로벌 주요 브랜드와의 대형 계약을 수행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50여 개국으로 수출 범위를 확대하고 거래당 금액을 100만 원 수준에서 5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세희 대표는 "뉴 파워 어워드에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며, "저의 이야기는 단번의 도약이 아니라 매일 반복해온 작고 꾸준한 행동의 결과라는 점에서 '슈퍼 노멀'이라는 관점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의 실제 수요를 신뢰로 전환할 수 있게 해준 플랫폼이었다"며, "단순히 귀 기울이고 성실히 대응하는 것만으로도 50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 올바른 디지털 도구와 도전 정신이 있다면 1인 창업가도 충분히 현지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숀 양(Shawn Y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개발 총괄은 "뉴 파워 어워드는 다양한 배경의 수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무역의 미래를 해석하는 '아이디어의 충돌'이 일어나는 글로벌 무대로 진화해 왔다"며, "전 세계 셀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이 검증된 B2B 방법론을 공유함으로써 차세대 글로벌 수출 기업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23 11:10글로벌뉴스

"양적 팽창서 질적 성장으로"…진짜 일 잘하는 AI만 살아남는다

2025년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2025년은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전 산업에 AI 도입 논의를 확산시킨 '양적 팽창'의 시기였다. 에이전트 AI가 메인 테마로 떠오르며 'AI 에브리웨어' 비전을 제시했지만, 기술검증(PoC)을 넘어선 실제 성공 사례는 드물었다. 막대한 운영 비용과 환각 현상, 데이터 보안 등 현실적인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새해에는 철저한 '질적 성장'이 요구된다. 따라서 단순한 기능 탑재를 넘어 실제 업무 완결성과 비용 효율성, 규제 준수 여부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업계는 이러한 실질적 성과를 확보한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5년 AI G3 기조 본격화…현장은 비용, 보안, 인력 부족 발목 올해는 정부가 소버린 AI를 기반으로 한 AI 3대 강국(AI G3) 도약 기조를 본격화하며 AI 인프라와 국산 기술 역량을 키우는 국가 전략이 빠르게 진행됐다. 더불어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술 패권 경쟁이 맞물리며 국내 기업에 기회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제조, 금융, 유통, 공공까지 전방위에 걸쳐 기업들은 업무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을 위해 AI 도입 시도가 본격화됐다. 하지만 기술검증(PoC)을 넘어 전사 확산은 제한적이었다. 예상보다 높은 도입 비용과 긴 구축 기간, 부족한 IT 역량 등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보안 위협, 데이터 유출, 환각 현상 등으로 인한 예상보다 낮은 성과와 장애 우려 등에 대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됐다. 전문 인력 부족과 교육, 훈련에 대한 부담 역시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이로 인해 가트너는 2027년 말까지 에이전틱 AI 프로젝트의 40% 이상이 비용 상승, 불명확한 사업 가치, 위험 통제 부족 등을 이유로 취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이 과대 기대에 기반한 초기 실험이라는 진단도 함께 제시했다. '소버린 AI' 전략 가속…기회는 열렸지만 병목은 인력 올해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대규모 AI 관련 사업을 실시하며 AI G3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AI 인프라와 국산 기술 역량을 키우는 국가 전략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기술 패권 경쟁이 맞물리며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확대되는 구도였다. 새해에는 피지컬 AI 등 국내 핵심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정부의 AI 지원 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하는 만큼, AI를 중심으로 한 SW 기업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공공 SW AI 연구가 1천건 이상 발주됐으며 내년에는 예산이 더욱 확대 편성된다. 하지만 발주 물량이 늘어난 만큼 경쟁 미달이나 참여 저조로 인한 유찰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만성적인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 계획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조사 결과에 따르면 AI 인력 부족을 호소한 기업 비율이 81.7%로 집계되는 등 AI 인프라 부족과 함께 내년 성장을 막는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내년 AI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성과내는 AI만 '생존'…자동화·비용 절감·리스크 통제 주목 2026년에는 단순 AI 도입이 아닌 성과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실무 도입을 본격화하는 만큼 AI를 통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오류를 최소화해 단가를 낮추고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사고와 규제 리스크를 줄이는 등 실제 성과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2026년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신뢰'와 운영 리스크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AI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누가 승인했는지,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 어떤 모델이 어떤 이유로 결정을 내렸는지, 사고가 나면 어떻게 차단하고 보고하는지까지 등을 기록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성과를 안정적으로 달성해야 한다고 봐서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에는 AI 자체를 몰랐다면 최근에는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산업 전반에 걸쳐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검토하고 도입하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방산이 AI 수요 견인…'피지컬 AI' 부상 새해 AI 수요는 사무실을 벗어나 예측 불가능한 제조 현장과 전장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가트너가 2026년 핵심 전략 기술로 로봇, 드론 등 물리 세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를 지목한 것도 AI가 이제 '실전'에 투입됨을 의미한다. 제조 현장에서는 예지보전, 품질검사, 에너지 최적화, 자율주행 물류 등의 도입이 본격화된다. 업무는 복잡하고 가속화되는 반면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어 AI 도입은 필수불가결하다는 평가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으로 안보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인력이 부족한 한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무인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해 드론, 위성 등 무인, 감시 자산을 통합 운용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는 국방 AI 분야가 차세대 방산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김병규 교수는 "아직 국내 국방 산업은 전차, 포탄 등 하드웨어 중심이지만 점차 소프트웨어, 특히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와 함께 방산 기업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간 투자 위축·공공 AI 전환 확대…SW 시장 양극화 내년 국내 SW 시장은 극심한 온도 차를 겪을 것으로도 보인다.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 기업들은 지갑을 닫고 있는 반면, 정부 주도의 공공 부문은 AI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SW 기업들의 생존 전략 역시 '선택과 집중'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의 59.1%가 내년도 투자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43.6%) 아예 투자 계획이 없다(15.5%)고 답했다. 조직개편, 인사이동(37.5%)과 대내외 리스크 파악(25.0%)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민간의 투자 심리 위축은 SW 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조, 유통, 금융 등 전통적인 IT 큰손들이 신규 시스템 구축(SI)보다는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나 운영 효율화(SM)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민간 시장이 움츠러드는 것과 달리, 공공 시장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통해 AI 대전환과 신산업 혁신, R&D 투자 확대를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정부는 새해부터 신규 시스템의 70% 이상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단순한 시스템 이관을 넘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데이터 통합, 보안 인증 등 연관 SW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다. SI 기업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보안 솔루션 기업들에게는 공공 시장이 내년도 실적을 방어할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공공 SW 사업은 민간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낮고 불공정 관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수년간 수주기업과 발주처와의 법적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 중견 SI 기업 임원은 "민간 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내년에는 공공 입찰에 의지해야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는 예산 구조 탓에 프로젝트를 따내고도 적자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사업의 양적 확대도 좋지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제값 받기' 문화와 불합리한 과업 변경을 막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해외 확장의 방식도 바뀐다…AIIA, 'K-SW 선단'의 실전 단계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도 현지 계약, 운영, 규제 대응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실전형 모델로 재편될 전망이다. 지난해 AI 프로젝트를 실제 매출로 전환한 기업들은 2026년부터 해외 비중을 더 키우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공공, 금융 중심의 수요가 탄탄하지만 단가 압박과 레퍼런스 중심 조달 구조 탓에 반복 매출을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국내 PoC'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수익화를 검증하겠다는 전략이 힘을 받고 있다. LG CNS는 AI와 클라우드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DX 시장 '퍼스트 무버'를 강조하고 있다. IPO를 추진 중인 클루커스는 글로벌 AI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MSP)라는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승부를 언급했다. 이노그리드는 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앞세워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 중이며,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 역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흑자 기조 안착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정책 지원도 실전형으로 바뀌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공지능, 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공동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특화 프로그램(AIIA)은 지속 가능한 미국 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네트워크, 전문 자문, 실행형 액셀러레이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상반기 기준으로 현지 계약과 협약 13건, 미국 내 출원 3건 성과를 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미국 등 해외 시장은 AI 시장을 이끄는 빅테크가 존재하는 만큼 대기업을 공략하기는 어렵지만 중소, 중견 시장은 이야기가 다르다"며 "현지에서 이들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기업은 손에 꼽히는 만큼 클루커스가 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3 10:53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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