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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해커톤 포 글로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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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CES서 AI 협력 점검…"韓기업 해외 진출 뒷받침"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6~9일(현지 시각) 열리는 CES 2026을 방문해 인공지능(AI) 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류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CES에 참가해 우리 기업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CES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과 디지털 혁신 중소, 벤처기업을 포함해 총 700여 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올해 총 367개의 혁신상 중 211개, 최고혁신상 30개 중 14개를 받았다. 행사 첫날 류 차관은 ARM 전시관을 방문해 국내 AI 반도체 업계와 협력을 당부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스텍, 한양대, 삼성 C-LAB 등 대학 창업 및 사내 벤처 기업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CES에 참여한 디지털 청년 인재를 격려하고 멘토를 연결하는 '디지털 청년 인재 토크콘서트'를 연다. 둘째 날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 네이버, 삼성SDS 등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피지컬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AI 주도권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셋째 날엔 CES 2026 혁신상을 받은 모빌린트(AI 부문), 페르소나AI(AI 부문), 딥엑스(임베디드 기술), HL만도(로보틱스)와 AI 챔피온상 기업인 스트라티오코리아, 바카티오 등이 참여하는 혁신 기업 간담회를 통해 국내 AI 기업의 유니콘 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CES 참석 후 과기정통부 대표단은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엔비디아, 오픈AI 고위 관계자와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이야기한다. 류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피지컬 AI 등 급속한 AI 시장의 변화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의 핵심주체인 우리 기업의 기술혁신,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7:12홍지후 기자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로 출근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김범수 창업자가 이끄는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합류했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전략담당으로 이날 첫 출근했다. 앞으로 그는 센터장인 김 창업자를 도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구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 신년사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팬덤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아 그룹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장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팬덤 OS는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슈퍼 지식재산(IP), 플랫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등 '풀스택 자산'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의 전·현직 임원들이 지난해 10월 SM엔터 인수 후 2년 8개월만에 시세 조종 혐의를 벗으면서 콘텐츠 사업에 힘을 줄 것이라는 예측에 들어맞는 행보다. 여기에 기여하기 위해 카카오 그룹에서 IP 비즈니스를 다루던 카카오엔터의 이 전 대표를 미래전략담당으로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AI 시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5 17:04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한·중 '제조 AI' 협력 본격화되나…李 대통령 방중서 연대 부각

한·중 양국이 공통 경쟁력인 제조업을 바탕으로 실물 산업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협력 모델을 모색하자는 연대 논의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공식 석상에서 제기됐다.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겸 국가 AI전략위원회 위원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중 제조 AI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한국의 AI 3대 강국 비전을 공유하고 제조 AI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제조업과 AI의 결합이 양국 협력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이 반도체·조선·자동차·로봇 등 제조 전반에서 축적한 산업 데이터와 공정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중국 역시 세계 최대 제조 인프라와 생산 현장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 축적이 가능한 만큼, 양국이 제조 AI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할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특히 최 교수는 '한·중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을 언급했다. 제조 공정, 설비 운영, 품질 검사 등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해 양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모델로 발전시키자는 구상이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초거대 범용 AI 모델 경쟁과는 다른 접근으로, 현실적인 양국 협력 방안으로 평가된다. 이같은 제조 AI 협력 논의는 최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무게중심이 피지컬 AI로 이동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피지컬 AI는 AI가 물리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해 실제로 움직이는 기술로, 로봇·자율주행·스마트 공장 등 실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정부 주도의 로봇·자동화 정책을 통해 피지컬 AI를 대규모 제조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한국 역시 제조·모빌리티·로봇 산업을 기반으로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등 연합 형태의 피지컬 AI 전략을 추진 중이다. 양국 모두 실증 가능한 산업 현장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협력 여지가 클 전망이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 축적되는 행동 데이터와 공정 데이터는 피지컬 AI 고도화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로봇과 AI가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실증 데이터가 필수적인데, 이 영역에서 한국과 중국은 공통의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중은 같은 바다를 향해 함께 항해하는 배와 같은 입장으로, 산업공급망 간 연계로 서로 발전에 도움을 주고 글로벌 경제를 선도해 왔다"며 "이제는 AI가 제조 서비스업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6:52한정호 기자

투라인클라우드, 강남 시대 개막…"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

투라인클라우드가 사옥 이전과 새 공동대표 합류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선언했다. 투라인클라우드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부영빌딩 7·8층으로 사옥을 통합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기존 분당에 위치한 두 개의 사무실과 강남 사무실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새롭게 마련된 강남 신사옥에는 개발·영업·운영 조직이 함께 근무하게 되며 이를 통해 솔루션 개발부터 고객 대응까지 전반적인 업무 흐름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조직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협업이 쉬워지고 고객 요구에 대한 대응 속도 역시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라인클라우드는 현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을 쉽게 만드는 자동화 플랫폼 '투라코'와 'MSAP.ai', 보안 위험을 줄이면서 원격근무와 스마트워크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PC 플랫폼 '하이퍼덱스'를 보유 중이다. 기존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AI와 안전하게 연결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과 업무 시스템 자동화를 지원한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이번 사옥 이전과 더불어 신현석 공동대표의 합류를 계기로 영업 및 글로벌 사업 역량도 대폭 강화했다. 신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AWS)·SK AX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과 파트너 전략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최근까지 스마일게이트 베트남 법인장을 역임하며 현지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앞으로 통합 사옥을 중심으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공공·금융·민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신 대표는 "우리는 복잡한 시스템을 클라우드와 AI 환경으로 옮기고 이를 실제 업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6:09한정호 기자

드리미, CES 2026서 스마트홈 생태계 소개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브랜드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드리미는 이번 CES를 통해 스마트 청소 분야의 선구자로서 삶의 모든 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리빙' 기업으로 진화를 선언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와 베네시안 엑스포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전시관은 브랜드 역대 최대인 약 1천200㎡ 규모 대형 전시를 마련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 청소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운영한다. 두께 7.95cm 초슬림 디자인에 AI 기반 학습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X60 맥스 울트라'로 가정 청소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한다. 거실과 주방 공간에서는 코너 매립형 'D-윈드' 시리즈 에어컨과 세계 최초 즉석 탄산수 냉장고를 통해 퍼스널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마트 가전의 미래를 현실화한다. 실외 공간 관리까지 책임지는 'Z2 울트라' 수영장 청소 로봇은 소비자가 반복적인 가사 노동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I 기반 웰니스 통합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링과 스마트 캡처 및 실시간 편집 기능을 갖춘 엄지손가락 크기 8K 액션 카메라 등도 전시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삶의 모든 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AI와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집 안과 밖, 개인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생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드리미 부스에서는 NBA 스타이자 리그 최연소 MVP인 데릭 로즈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드리미의 최신 혁신 기술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2026.01.05 15:48신영빈 기자

에스비비테크, CES 2026서 로봇부품 선봬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는 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 휴머노이드 맥스(M.AX) 얼라이언스 일원으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로봇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연합체다. 이번 CES에 20부스 규모 공동관을 연다. 공동관에는 핵심 부품 기업을 비롯해 플랫폼, AI 등 국내 로봇 관련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에스비비테크는 로봇 구동계 부품 기업으로 참여해 ▲하모닉 감속기 ▲소형 액추에이터 ▲조향·편심 구동기 등 부품을 대거 전시한다. 전시 제품은 실제 로봇에 적용되는 형태로 구현된다.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미디어 브리핑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완성 로봇 제조사, 부품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고객사 발굴 및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매출 기반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로봇 핵심 부품의 중요성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고 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5:38신영빈 기자

120가지 요리 '뚝딱'…조리로봇 '노시' CES 언베일드 등장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바쁜 일상 속에서 집밥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을 기술로 풀어낸 자율조리 로봇이 CES 무대에 등장했다.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노시로보틱스는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열린 'CES 언베일드' 행사에서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가정용 조리 로봇 '노시(NOSH)'를 선보였다. 노시는 120가지 이상의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자율조리 시스템을 갖췄다. 전용 팬과 교반기는 기기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고정되며, 물과 오일을 각각 분리한 전용 컨테이너를 통해 조리 과정에서 필요한 양이 자동 공급된다. 8칸으로 구성된 스파이스 트레이와 5칸 식재료 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한 향신료와 재료를 미리 세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위생과 유지 관리 편의성도 고려했다. 배기 필터와 식재료·조미료 트레이 등 주요 부품은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반복 사용 시에도 관리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CES 언베일드 현장에서는 조리 과정을 영상과 데모로 보여주며, 단순한 스마트 주방가전이 아닌 조리 자동화 로봇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창업자 야틴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전통적인 집밥의 맛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조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개발에 나섰다. 약 3년에 걸친 실험을 통해 맛·향·식감·농도 등 요리 핵심 요소를 기술로 구현했다. 노시로보틱스 관계자는 "노시는 바쁜 맞벌이 부부도 할머니나 어머니의 부엌에서 느꼈던 정통적인 맛과 감성을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조리 동반자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2026.01.05 15:31신영빈 기자

테솔로, 소형 휴머노이드 핸드 공개

로봇 그리퍼 전문 기업 테솔로가 신제품 휴머노이드 로봇 손 DG-5F-S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DG-5F-S는 기존 주력 제품인 DG-5F와 동일하게 다섯 손가락(5지) 이 각각 4개 관절씩 독립 구동되는 인간형 구조를 적용했다. 무게 1kg 미만 초경량 설계와 성인 손 크기에 가까운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췄다. 직접 구동 방식 메커니즘을 적용해 백래시를 최소화했다. 높은 위치 정밀도와 직관적인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형상과 재질의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조작할 수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가격은 DG-5F 대비 약 60% 수준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촉각 센서 통합, 방수 커버, 조작 알고리즘 커스터마이징 등 확장 옵션을 지원한다. CES 2026에서 시제품을 처음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신제품은 액추에이터 기술을 고도화해 소형·경량화를 구현하고 다양한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통합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2026.01.05 14:59신영빈 기자

日 재사용 로켓 스타트업 ISC, 미소중력 실험 서비스 '내러비티'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일본 재사용 로켓 스타트업 이노베이티브 스페이스 캐리어(ISC)가 4일(현지시간) CES 언베일드 행사에서 미소중력 기반 상업 실험 서비스 '내러비티(Narravity)'를 소개했다. 내러비티는 기업이 실제 우주 환경에서 제품과 소재를 시험하고, 그 결과를 제품 개발과 브랜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업용 미소중력 실험 플랫폼이다. 내러비티는 자율형 미소중력 실험실(AML)을 표방한다. 이 실험 모듈은 센서와 카메라, 맞춤형 테스트 장비를 탑재해 파트너 위성에 호스티드 페이로드 형태로 실린다. 기업은 지상에서 실험을 제어·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궤도상에서는 사전 설계된 시나리오에 따라 실험이 자동으로 수행된다. ISC는 기존 국제우주정거장(ISS) 중심 우주 실험 비용과 긴 일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제품 핵심 요소나 샘플을 실험용 모듈로 재구성해 미소중력 환경에서 거동 변화를 관찰하고 정량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재, 바이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이 보다 현실적인 조건에서 우주 실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러비티는 단순한 연구개발(R&D)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우주 실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딩까지 포함한다. 실험 결과 데이터와 함께 영상·시각 자료를 제공하고, 우주에서 검증된 제품이라는 스토리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 검증과 마케팅을 동시에 원하는 기업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ISC는 재사용 로켓 '아스카(ASCA)'를 중심으로 위성 발사, 초고속 대륙 간 이동, 우주여행, 우주공항 등 우주 교통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러비티는 이 가운데 우주 시대를 대비한 제품 개발·실험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ISC는 향후 자사 발사체와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러비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1.05 14:50신영빈 기자

[AI리더스] 씽크프리 김두영 대표 "해외 매출 비중 70% 목표"…유럽 공공시장 정조준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새해는 그 목표를 향해 유럽 시장에서 '오픈소스'와 개방형 문서 포맷(ODF)이라는 무기로 승부수를 띄우는 해가 될 것입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5일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글로벌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순히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차원을 넘어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인공지능(AI) 신기술로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판도를 흔들겠다는 포부다. 유럽 공공시장 타깃…'오픈소스 공개' 승부수 김두영 대표가 꼽은 유럽 시장 공략 핵심 키워드는 '오픈소스'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디지털 주권 확보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데이터 처리 과정이 불투명한 이른바 '블랙박스' 소프트웨어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은 미국 빅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국가 데이터가 역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스코드를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공공 조달 시장 사실상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씽크프리는 자사 오피스 솔루션 핵심 엔진을 모듈화해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 대표는 "유럽 공공기관은 보안과 데이터 통제권을 확실히 쥐기 위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기술을 선호한다"며 "현지 파트너사나 정부 기관이 직접 보안성을 검증하고, 필요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생태계 전략'으로 신뢰를 얻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프랑스 등 주요 국가 유력 IT 서비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들이 씽크프리 기술 기반으로 자국 환경에 최적화된 '국가별 맞춤형 오피스'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김 대표는 "이는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화된 진입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오픈소스 전략과 함께 '개방형 문서 포맷(ODF)' 지원 강화도 병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등 상용 포맷 호환성은 기본으로 갖추고, 씽크프리 오픈소스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 공공시장이 요구하는 표준 규격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최근 프랑스 등에서는 공공 문서를 ODF 포맷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규제가 생기고 있다"며 "경쟁사가 MS 호환성에 매몰될 때 우리는 ODF 지원으로 현지 규제와 고객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틈새 공략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흩어진 업무, AI로 통합"…행동하는 AI 에이전트 '리파인더' 본격 가동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씽크프리의 또 다른 승부수는 AI 기반 업무 생산성 솔루션 '리파인더(Refinder)'다. 리파인더는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는 도구를 넘어 기업 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관리해 주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같은 AI 서비스가 주로 자사 오피스 생태계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만 학습하고 활용하는 데 그쳤다면 리파인더는 그 경계를 허물었다. 슬랙, 노션, 구글드라이브, 지라, 리니어 등 기업이 실무에서 많이 쓰는 다양한 외부 협업 툴과 유연하게 연동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즉 플랫폼 장벽 없이 모든 업무 데이터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자처한다는 것이다. 특히 리파인더는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답변 생성 수준을 넘어, 사용자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액션(Action)' 기능에 특화돼 있다. 김 대표는 "직장인이 업무 시간 상당 부분을 과거 자료를 찾거나 여러 앱을 오가며 데이터를 취합하는 데 쓰고 있다"며 리파인더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용자가 "지난주 마케팅 팀 회의록을 요약해서 팀원에게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 줘"라고 명령하면, 리파인더는 스스로 슬랙 대화 내역이나 노션 회의록을 뒤져 관련 내용을 찾고 핵심을 요약한다. 이어 지메일을 실행해 발송 가능한 형태 이메일 초안까지 완성해 놓는다. 사용자는 최종 검토 후 '보내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김 대표는 "기존 생성형 AI를 업무에 쓰려면 복잡한 프롬프트(명령어)를 배워야 했지만, 리파인더는 미리 정의된 업무 템플릿을 제공해 누구나 즉시 업무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다"며 "단순 반복 업무를 AI에게 맡기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향후 리파인더에 엑셀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 차트를 만들어주는 기능 등을 추가할 것"이라며 "기업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SW 한계 뚫고 글로벌 기술 기업 도약 원년 씽크프리는 새해를 기점으로 기업 체질 전환에 나선다. 그동안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패키지 형태로 납품하던 온프레미스 오피스 중심 수익 구조에서 탈피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B2B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지만 성장에 한계가 있는 국내 시장을 넘어, 구독 모델이 보편화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지만 정작 기업 현장에서는 피로감을 호소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수많은 AI 툴이 쏟아지지만 서로 연동되지 않아 오히려 업무 파편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 시장에 AI 모델은 넘쳐나지만 현장 실무자가 쓰는 수십 개 업무 툴을 하나로 꿰어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 대표는 30년 넘게 축적해 온 문서 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서를 읽고 쓰는 기본기와 함께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막힘없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유연한 연결성'을 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놓치고 있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는 전략을 올해 내세웠다. 김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한국형 오피스'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며 "AI와 클라우드라는 날개를 달고 전 세계 기업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년부터 리파인더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유럽 파트너십을 구체적 성과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며 "2026년을 씽크프리가 진정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5 14:24남혁우 기자

삼성·LG, 차세대 마이크로 RGB TV 앞세워 中과 '정면 승부'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삼성·LG가 초프리미엄 LCD TV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양사 모두 고성능 소자 및 AI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 RGB TV를 상용화할 예정으로, LCD TV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중국 기업들과의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사전 행사를 열고 최신형 마이크로 RGB TV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백라이트로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RGB 컬러 LED가 적용돼, 기존 대비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또한 각 색상 소자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LCD TV 중 매우 고도화된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데 이어,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55·66·75·85·100형 등 총 6가지 모델로 다양화했다. 이번 CES에서는 초대형에 해당하는 130형 마이크로 RGB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슬림한 프레임 디자인이 적용된 해당 TV는 스탠드형인 '타임리스 프레임(Timeless FRAME)' 디자인과 벽걸이형인 '레이어드월(Layered Wall)' 디자인으로 전시된다. 마이크로 RGB TV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AI 엔진도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해당 TV에 ▲콘텐츠를 4K로 업스케일하는 '4K AI 업스케일링' ▲AI가 장면별로 최적 색상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등을 구현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마이크로 RGB 에보'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TV는 LG전자의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마이크로 디밍 울트라와 듀얼 슈퍼 업스케일링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마이크로 디밍 울트라는 기존 LCD TV보다 더 정밀하게 소자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OLED TV에 적용되던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는 마이크로 RGB 에보의 밝기 및 명암 정밀 제어, AI 기반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마이크로 RGB TV의 핵심은 각 소자를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LG전자는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매우 완성도 높은 마이크로 RGB TV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마이크로 RGB TV를 100인치, 86인치, 75인치 등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상용화 시점은 내년 상반기부터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및 중화권 기업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05 13:30장경윤 기자

"연필 한 자루 두께"…LG전자, 9mm대 초슬림 무선 OLED TV 상반기 출격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LG전자가 초슬림화 기술로 완성한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와 최첨단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선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미디어 대상 사전 쇼케이스인 '더 프리뷰(The Preview)'를 열고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백선필 LG전자 MS사업본부 디스플레이CX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에보 W6는 OLED가 가진 고화질의 장점을 매우 얇은 두께로 구현한 TV로, 모든 부품을 슬림하게 만드는 뛰어난 기술이 적용됐다"며 "올해 5~6월경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필 한 자루 두께에 내장 스피커까지…9mm대 월페이퍼 TV LG전자가 공개한 차세대 월페이퍼 TV인 LG 올레드 에보 W6는 9mm대 두께의 디자인에 압도적인 화질로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한다. 지난 2017년 TV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세계 최초의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계보를 이으면서 차별화된 기술로 대폭 진화한 2026년형 무선 월페이퍼 TV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패널부터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에 이르는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이 적용됐다. 연필 한 자루 두께에 스피커까지 내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벽에 완벽히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4K∙165Hz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된 무선 전송 기술로, TV와 외부 기기 간 케이블 연결을 없앤 무선 환경에서도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 등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W6∙G6∙C6 등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는 13년째 글로벌 OLED TV 1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가 축적해 온 화질 향상 노하우의 집약체인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은 듀얼 AI 엔진 기반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와 화질 및 빛반사를 모두 잡은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의 결합으로 완성된다. 역대 최고 성능의 최신 올레드 화질∙음질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 11은 두 가지 AI 업스케일링을 처리하는 '듀얼 슈퍼 업스케일링'을 통해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화질을 제공한다. 3세대 알파 11은 이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5.6배 빠른 NPU 성능으로 빠른 화면 변화에도 깨끗한 화질을 유지하고, 그래픽 처리 성능도 70% 높아져 더욱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 화면 밝기는 일반 올레드 TV(B6 모델) 대비 최대 3.9배로, LG 올레드 TV 사상 최고 수준이다. MS 코파일럿·구글 제미나이로 멀티AI 기능 진화 LG TV의 AI 경험은 멀티 AI로 더욱 진화한다. LG전자는 2026년형 LG TV에 탑재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26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더해 개인 맞춤형 AI 서치 기능을 고도화한다. 고객은 취향과 필요에 따라 A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화한 ▲AI 서치와 함께 ▲AI 컨시어지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 ▲보이스 ID 등 LG TV의 5대 AI 기능으로 나에게 최적화된 TV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webOS에는 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Shield)'가 적용됐다. LG 쉴드는 소프트웨어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webOS는 앞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2026 개막 전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를 받기도 했다.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고, 올해는 AI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았다. 박 사장은 “13년간 축적한 올레드 기술력과 진정한 무선 전송 기술에 폼팩터 혁신을 융합한 월페이퍼TV W6를 비롯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2:00장경윤 기자

삼성 노태문, AI 대중화 사활…"모든 제품군·서비스에 AI적용"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정식 DX부문장으로서 첫 글로벌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제품군 및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AI 경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한 개방형 협업·하이브리드 AI·보안·AI 신뢰도 등 구체적 실행 전략도 수립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 시간)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AI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리함, 돌봄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비전을 소개하고 이를 구현하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대표 연사로 나선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의 일상 속 AI 동반자가 되어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한 4가지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개방형 협업을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 간 효과적 결합을 통해 AI 서비스 최적화 ▲통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AI 경험 제공하는 스마트싱스·원 UI·나우 브리프 등 AI 인터페이스 강화 ▲삼성 녹스 기반 강력한 보안과 AI 신뢰도 강화를 소개했다. 이후 컨퍼런스에서는 최신 AI 기술과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혁신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넘어 편안함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비전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20년간 글로벌 TV 시장 1위로서 TV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고 발전시켜왔다"며 "TV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며 요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시연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한층 고도화된 AI 기술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맥락을 더욱 잘 이해하고 최적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의 일상 속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100여 년 가전의 숙원인 '집안일 해방'을 목표로 하는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비전도 공개됐다.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은 "삼성전자 AI 가전의 압도적인 연결 생태계, 스크린∙카메라∙보이스 등 사용자와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폼팩터,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신뢰성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홈 컴패니언' 비전을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형 삼성전자 AI 가전은 '홈 컴패니언'으로서 식생활∙의류관리∙청소 등 다양한 집안일을 돕고 사용자의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스크린∙카메라∙보이스의 최적 폼팩터를 두루 갖춘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삼성전자가 3년만에 선보인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퀄컴 칩셋과 RGB 카메라·듀얼 카메라로 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하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이 있다. 끝으로 삼성전자는 모바일부터 TV∙가전까지 생태계 전반에 AI를 통합해 선제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다 진화한 '지능형' 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삼성 헬스'가 제공하는 통합적이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소개했다. 삼성 헬스는 연결된 기기를 통해 축적한 사용자의 수면·영양·신체 활동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만성 질환의 잠재적 징후를 파악한다. 또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과 수면 코칭을 제공하고, 연동된 냉장고 속 식재료를 기반으로 적절한 레시피를 제안하기도 한다. 노 대표는 "삼성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 AI 혁신은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책임 있는 윤리 기준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확대해 '일상의 진정한 AI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2:00장경윤 기자

세라젬, 무상 AS 확대 등 '새해맞이 프로모션'

세라젬은 새해 건강 관리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 혜택은 물론 무상 AS 기간 확대 등을 제공하는 '건강한 새해 특별한 혜택' 프로모션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파우제 M8 Fit'은 취향에 맞게 커버를 선택할 수 있는 피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혜택을 담았다. 세라젬은 새해를 맞아 프리미엄 안마가전 '파우제 M 컬렉션'을 특별가로 제안할 뿐만 아니라 5년 무상 AS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에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만원 인하된 특별가와 함께 구독 고객과 동일한 5년 무상 AS 혜택을 제공한다. 구독 고객 역시 동일한 AS 기준에 매월 최대 7천원 인하된 특별가 혜택을 지원한다. 세라젬의 휴식가전 '파우제 M 컬렉션'은 10분 만에 최대 65도까지 도달하는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이 탑재됐으며, 수면 친화적인 설계로 업계 최초로 굿슬립 마크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손발이 자유로워 수유 안마의자로도 제격인 '파우제 M6', 12종 컬러와 소재의 사이드 커버로 인테리어 활용도가 높은 '파우제 M8 Fit', 프로 듀얼 엔진으로 강력한 안마 효과를 구현한 '파우제 M10'이 있다.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26주년 역사를 이어온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라인업 '마스터 V 컬렉션'도 일시불 구매 시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독 이용 시 매월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척추 전반 관리부터 목·어깨 집중 케어, 척추 견인 기능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도록, 지난해 출시된 '마스터 V11'을 포함해 'V11–V9–V7–V4'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마스터 V11은 항공기 1등석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도 동일한 마사지 성능을 구현하는 듀얼 포지션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터 V9·V7·V4'는 각각 목부터 골반까지 이어지는 척추 전체 회전 마사지, 목·어깨 집중 관리와 척추 견인 기능, 허리 부위 집중 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파우제 M 컬렉션과 마스터 V 컬렉션을 구매 또는 구독한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파우제 M8 Fit의 사이드 커버의 스타일을 교체 가능한 '파우제 피팅 서비스 무료이용 쿠폰'을 비롯해 약 60만원 상당의 물걸레 로봇청소기 '세라봇S', '가죽·패브릭 케어 키트' 등 실용적인 사은품을 준비했다. 특히 마스터 V11의 경우 프로모션 특가와 사은품을 포함해 최대 128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수·온수·냉수·알칼리 이온수를 제공하는 '세라젬 밸런스'도 혜택가로 선보인다. 이온수 전용 텀블러 등 관련 사은품도 함께 준비해 제품 경험을 강화했다. 기존 세라젬 제품을 보유한 고객을 위한 재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마스터 V 컬렉션과 파우제 M 컬렉션 등 총 8종 제품을 보유한 재구매 고객은 일시불 구매 시 20만 원, 구독 시 월 3천 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제품을 보다 부담 없이 여러 대 준비할 수 있도록 2대 이상 구매·구독 시 최대 30%를 할인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자신을 물론 가족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세라젬의 제품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6.01.05 11:15전화평 기자

세라젬 V11 vs 바디프랜드 733…CES 언베일드서 만난 K-헬스케어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국내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과 바디프랜드가 'CES 언베일드' 무대에서 K-헬스케어 기술력을 뽐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린 CES 언베일드 행사에서 세라젬은 차세대 안마의자 'V11'과 '메디스파 올인원'을,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733'을 각각 공개했다. V11은 사용자의 신체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AI 기반 안마의자다. 세라젬이 CES 2026에서 제시하는 'AI 웰니스 홈' 전략의 핵심 제품이다. 함께 전시된 '메디스파 올인원'은 듀얼초음파·EP·고주파·미세전류·LED 등 전문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5대 핵심 피부 관리 기술을 집약한 홈 뷰티 디바이스다. 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단일 기기 체험보다 일상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가 이뤄지는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강조한다. 집 전체가 하나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미래 주거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넘어선 헬스케어 로봇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공개된 733은 사용자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 팔다리를 능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재활·운동 보조 로봇에 가깝다. 733 시연이 시작되자 바디프랜드 부스에는 체험과 촬영을 위해 관람객들이 잇따라 몰렸다. 바디프랜드는 단순한 마사지 체험이 아닌 로봇 관절 구동과 움직임 제어 기술을 직접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CES 언베일드를 통해 드러난 두 기업의 전략은 사뭇 달랐다. 세라젬이 공간 중심 '웰니스 홈'을, 바디프랜드가 '기술 중심의 헬스케어 로봇'을 각각 앞세우며 K-헬스케어의 서로 다른 확장 경로를 제시했다는 펑가다.

2026.01.05 11:14신영빈 기자

AI로 앞당긴 '점자 일상화'…韓 스타트업 CES 최고혁신상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점자는 오랫동안 배워야만 쓸 수 있는 언어였다. 망고슬래브는 이 고정관념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뒤집어, 점자를 '누구나 필요할 때 말로 만들어 쓰는 정보'로 재정의했다. 삼성전자 C랩 스핀오프 스타트업 망고슬래브는 AI 점자 라벨 프린터 '네모닉 닷'으로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이 문제의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윤하늘 망고슬래브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부사장은 4일(현지시간) CES 2026 언베일드 행사에서 제품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수상 배경으로 ▲AI가 점자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 ▲점자 정보 신뢰성을 높였다는 점 ▲사회 인프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꼽았다. 기술 자체보다 점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꿨다는 설명이다. 네모닉 닷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음성이나 텍스트로 입력한 내용을 AI가 자연어로 이해하고, 이를 각 국가 점자 체계에 맞게 변환해 즉시 출력하는 점자 라벨 프린터다. 점자 지식이나 PC 연결 없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기기임에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균일한 점자 품질을 구현했으며, 플라스틱뿐 아니라 금속 라벨 인쇄까지 지원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비장애인도 점자 접할 수 있도록" 망고슬래브가 점자 라벨이라는 영역에 도전하게 된 출발점은 국립재활원의 한 제안이었다. 비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었다. 이후 실제 현장을 만나면서 이 질문은 더 구체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윤 부사장은 개발 과정에서 만난 전주의 이철희 약사 사례를 중요한 계기로 언급했다. 그는 "이철희 약사는 점자를 독학해 점역교정사 자격까지 취득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약을 기부할 때 손수 점자 라벨을 붙여 전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장에서 생산된 의약품에는 점자가 있지만, 유통 과정에서 훼손되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약사가 직접 조제한 약에는 점자 표기가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였다. 여기서 망고슬래브가 주목한 지점은 '누가 점자를 읽는가'가 아니라 '누가 점자를 만드는가'였다. 윤 부사장은 "점자를 읽는 이들은 시각장애인이지만, 그 점자를 만드는 사람들이 꼭 시각장애인일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을 돕는 수십만 명의 요양보호사, 수만 명의 약사, 그리고 가족들이 점자를 더 쉽게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은 분명했다. 이들에게 점자를 새로 배우라고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래서 망고슬래브가 선택한 해법이 AI였다. 윤 부사장은 "그래서 AI로 이 모든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며, 비장애인도 점자 지식 없이 시각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구조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틀리고 오래된 점자를, 정확하고 최신으로" 윤 부사장이 강조한 두 번째 차별점은 점자 정보의 '신뢰성'이다. 그는 "기존 점자는 틀리거나 오타가 많고, 오래된 정보인 경우가 많으며 생산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점자가 필요한 순간에, 가장 정확해야 할 정보가 제때 제공되지 않는 구조 자체가 문제였다는 인식이다. 특히 복약 정보처럼 안전과 직결되는 영역에서는 이 한계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기존 점자 정보는 대부분 공장에서 대량 제작해 유통된다. 제작과 전달 사이에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정보가 바뀌거나 훼손되기 쉽다. 개인의 상황에 맞춘 정보는 아예 제공되기 어려운 구조다. 윤 부사장은 이 점을 두고 "점자가 필요한 순간과, 점자가 만들어지는 순간 사이에 간극이 있다"고 봤다. 이 간극이 오타와 오류, 정보의 노후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네모닉 닷은 바로 이 구조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으로 말하거나 입력하면 AI가 자연어를 이해해 점자로 변환하고, 곧바로 출력한다. 점자를 '미리 만들어 두는 정보'가 아니라, '필요한 순간 생성되는 정보'로 전환한 것이다. 윤 부사장은 "AI가 정확성을 보장하고, 필요할 때 즉시 만들어 항상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즉시 제작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점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간적·경제적 제약이 사라지면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과거에는 비용과 수고를 감수해야 했던 작은 정보들까지 점자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 결과 점자의 쓰임새는 생활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됐다. 약병에 붙는 복약 정보부터 냉장고 속 반찬통, 화장품 용기까지, 매일 접하는 물건이 대상이 됐다. 점자는 더 이상 도서관이나 공공 표지판처럼 제한된 공간에 머무는 정보가 아니다. 생활의 흐름 속에서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지고, 바로 사용되는 정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윤 부사장이 말하는 점자 정보의 신뢰성은 결국 '정확성'과 '타이밍'의 문제다. 네모닉 닷은 이 두 요소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점자를 특별한 배려의 영역에서 일상의 정보로 끌어내리고 있다. "손끝으로 읽는 언어, 힘으로 완성" 점자는 촉각 정보다. 손끝으로 느끼는 언어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완성도는 기능 이전에 신뢰의 문제였다. 점자의 높이와 형태가 조금만 불균일해도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피로도가 크게 높아진다. 이 때문에 점자 인쇄 기술에서는 '얼마나 정확하게 찍히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 부사장은 기존 휴대용 점자 프린터들이 안고 있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그는 "전 세계 휴대용 점자 프린터들은 대부분 불균일해서 점자 높이가 평균 0.35mm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가별 평균 점자 기준인 0.5~0.6mm에 한참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휴대성과 소형화를 우선하다 보니 정작 '촉각 품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망고슬래브는 이 문제를 인쇄 구조로 풀었다. 점자를 찍는 재질이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금속이라는 점도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로 작용했다. 회사는 각 라벨 재질마다 점자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압력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어떤 재질에 얼마만큼의 힘을 얼마나 일관되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다시 정의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선택한 해법이 자동차 엔진에서 착안한 인쇄 방식이다. 윤 부사장은 "강력하고 일관된 물리적 힘으로 점을 찍어, 국가별 평균 기준에 부합하는 0.6mm 높이의 균일한 점자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순간적인 힘이 아니라 반복 사용에도 일정한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 인쇄 기술은 단순히 점자의 '높이'를 맞추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반복 사용 시에도 점자의 균일도가 유지되도록 설계해 장기간 사용 환경에서도 촉각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점자를 읽는 시각장애인의 손끝 감각을 기준으로 기술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접근 방식 자체가 달랐다는 평가다. 네모닉 닷은 휴대용 기기임에도 플라스틱뿐 아니라 금속 라벨 인쇄까지 가능해졌다. 이는 점자가 실내 환경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외 공공기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연다. 표지판이나 난간처럼 훼손이 잦은 공간에서도 필요할 때 현장에서 바로 점자를 만들어 부착할 수 있는 구조다. 망고슬래브가 해결하려 한 것은 '출력이 되느냐'가 아니라 '계속 읽을 수 있느냐'의 문제였다. 점자를 감각으로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선택이 네모닉 닷의 인쇄 기술에 담겼다. "기기가 아닌, 점자를 사회에 통합하는 플랫폼" 망고슬래브가 네모닉 닷을 '플랫폼'으로 규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윤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와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약국, 병원, 리테일의 기존 시스템과 즉시 연동된다"라며 "단순히 좋은 제품을 넘어서, 점자를 사회 전체에 통합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약국은 가장 현실적인 적용처다. 점자가 가장 절실한 영역이면서 동시에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현장이다. 시각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정보 가운데 약 정보는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안전과 직결된다. 하지만 현실의 약국 환경에서 점자 라벨을 제작하고 부착하는 일은 시간과 인력, 시스템 측면에서 모두 부담이 컸다. 윤 부사장은 이 지점을 문제의 출발점으로 꼽았다. 그는 "정작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 약사가 직접 조제한 약 정보인데, 여기에 점자를 넣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기존 점자 프린터는 PC 연결이 필요하거나 점자를 직접 입력해야 해, 하루에도 수십 명의 환자를 응대해야 하는 약국 현장과는 맞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윤 부사장은 "이 솔루션은 약국 조제 시스템과 API로 연동해, 처방전 정보가 즉시 점자 라벨로 출력된다"며 "약사가 다시 입력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처방 과정에 별도의 절차를 추가하지 않으면서 시각장애인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점자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 같은 접근은 약사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각장애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약국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점자가 자연스럽게 생성·제공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네모닉 닷이 지향하는 '점자의 일상화'에 가장 가까운 출발점이라는 판단이다. "점자의 일상화 실현하고파" 윤 부사장은 CES 2026 무대에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이렇게 정리했다. 점자가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정보가 되는 것. 약국에서 약을 받을 때, 가정에서 생활용품을 구분할 때, 학교와 공공기관에서 안내 정보를 접할 때 점자가 기본값으로 존재하는 사회다. 시각장애인이 도움을 요청해야만 제공되는 정보가 아니라, 처음부터 모두를 위해 설계된 정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망고슬래브가 그리는 미래다. 네모닉 닷은 그 변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출발점이다. AI가 외국어 장벽을 허물며 누구나 다른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듯, 망고슬래브는 AI로 점자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점자를 '배워야만 쓸 수 있는 언어'에서 '필요할 때 말로 만들어 쓰는 정보'로 바꾸는 시도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정보 접근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관점을 바꾸는 작업에 가깝다. 그 변화의 방향성이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은 점자의 일상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2026.01.05 11:08신영빈 기자

현대차 로봇 플랫폼,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현대자동차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출품작 중 혁신성, 디자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그 중 최고혁신상은 각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상작에 부여된다. 올해 현대차는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로 로보틱스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CES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수상한 혁신상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최고혁신상으로 받은 것은 로보틱스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주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작년 12월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iREX)에서 최초 공개한 양산형 모베드는 2022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간의 제품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재탄생했다. 모베드의 가장 큰 특징은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안정성'이다. 편심 휠 기반 DnL(Drive-and-Lift) 모듈을 적용해 불규칙한 노면이나 경사로에서도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로봇 플랫폼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절제미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갖추고 사용 목적에 따라 배송, 물류, 촬영 등 탑 모듈(Top Module)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결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성이 높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모베드의 강점이다. 모베드를 구동하는데 사용되는 별도의 조종기는 3D 그래픽 기반의 터치 스크린으로 구현돼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모베드는 너비 74㎝, 길이 115㎝, 최대 속도 시속 10㎞로 1회 충전 시 4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중량은 라인업에 따라 47~57㎏ 수준이다. 모베드는 자율주행 로봇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용 모델 베이직(Basic)과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프로(Pro) 등 두 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모베드 프로 모델은 AI 기반 알고리즘과 라이다·카메라 융합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 1분기부터 모베드를 양산해 고객에 판매할 계획이다. CES 2026에 방문하는 참관객들은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모베드 기술 발표와 실시간 시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4년 전 CES에서 공개했던 모베드 콘셉트 모델을 올해 양산형 모델로 다시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혁신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AI 기반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1:08김재성 기자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 수익성 강화 목표"

"올해는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5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에서 밝힌 올해 핵심 경영방침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 체계 확립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위닝 테크(Winning Tech)' 확보 △AX(AI 전환) 기반의 일하는 방식 진화 등을 중심으로 수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주요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는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체계를 확립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며, 전사의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경쟁력을 제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개별 사업의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규 사업의 육성을 가속화하여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위닝 테크 확보'를 강하게 주문했다. 문 사장은 “단순히 우수한 기술 확보를 넘어, 실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위닝 테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성장 전략 및 산업 구조 변화와 맞물린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장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 사장은 일하는 방식에 AX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문 사장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은 AX를 적극 활용해 방법을 찾아 나가고, 이와 동시에 각자의 역량을 고도화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키워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AX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넘어선 가치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열정과 실행력을 갖추고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 나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6.01.05 10:56전화평 기자

농심, 새해 신라면 앞세워 해외 확장 가속

농심이 2026년 경영지침으로 'Global Agility & Growth'를 제시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농심은 5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조용철 대표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성과 창출을 핵심으로 한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Global Agility & Growth'는 신속하고 유연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조 대표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해외 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하반기 완공 예정인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계기로 수출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특히 올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은 점을 언급하며, 신라면을 농심 글로벌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신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으로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K푸드의 대표 사례”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온 글로벌 노마드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농심 특유의 추진력으로 글로벌과 국내 시장 모두에서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6.01.05 10:34류승현 기자

로봇·전장·가전 어디든 '공감지능'…LG전자가 제시한 AI 혁신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AI 로봇이 아침 식사 준비와 빨래를 대신해 집안일이 줄어드는 일상. 도움으로 집안일이 줄어드는 세상. AI 기반의 첨단 전장 기술로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동차. AI 프로세서와 webOS 플랫폼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TV까지. LG전자가 고객에 대한 공감으로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이 변화시길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공간과 제품을 조화롭게 조율하고 행동하는 공감지능의 진화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2천44㎡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집, 차량,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혁신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연결돼 고객을 중심으로 맞춰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초밀착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만든 초대형 오브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조형물은 두께 9mm 대에 불과한 무선 올레드 TV 38대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연출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제로 레이버 홈'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구현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와 다양한 AI 가전 ▲첨단 전장 기술에 AI를 적용해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혁신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AI 프로세서와 webOS 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TV 라인업 ▲게임, 음악 감상 등 고객 취향 저격하는 엔터테인먼트 체험 공간 ▲사용 편의성 높이는 AI로 한층 진화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 등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꾸몄다. LG 클로이드는 출근 준비로 바쁜 고객을 대신해 전날 짜 놓은 식사 계획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으며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고객이 출근한 후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빨랫감을 꺼내 세탁기에 넣어 빨래를 하고, 세탁이 완료된 수건을 개 정리한다. 이와 같은 동작들은상황을 복합적으로 인식하는 능력,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는 능력, 팔과 손가락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능력의 총체적인 결합으로 가능하다. 가사 부담을 줄이는 AI 가전도 소개한다. LG AI 냉장고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필요한 시점에 미리 냉각 온도를 조절, 식재료를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한다. 'AI DD모터'를 탑재한 LG AI 워시타워는 AI가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고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춰 섬세하게 조절한다. 또한 LG전자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과 뒷좌석까지 차량 내 공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바꿔주는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차량용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한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에서 관람객은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AI가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호등이 나타나면 신호등 주변에 대기 시간을 표시해 주는 등 AI가 해당 시점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판단한 뒤 엄선해 보여준다. LG전자는 올레드 에보 AI W6를 비롯한 올레드 TV 신제품과 프리미엄 LCD TV 'LG 마이크로 RGB 에보' 등 2026년형 TV 라인업도 소개한다. LG 올레드 에보 AI W6는 압도적인 화질에 그림 한 장을 벽에 건 듯한 9mm 대 두께의 디자인을 더해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하는 제품이다. 스피커까지 내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임에도 부품 초슬림화 기술을 통해 연필 한 자루 수준의 두께로 벽에 완벽히 밀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6.01.05 10:00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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