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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해커톤 포 글로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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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솔 블루홀 디렉터 "기획자는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

게임 기획자를 꿈꾼다면 이용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제작자의 관점으로 게임을 바라봐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단순히 '재미있다'고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의도로 설계됐으며 이용자에게 어떤 경험을 주는지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공솔 블루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7일 판교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 2026'에서 약 15년간 게임 기획자와 리드를 거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자의 역할과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공 디렉터는 기획자가 경계해야 할 표현으로 '재미'를 꼽았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주관적인 단어여서, 재미있다는 설명만으로는 무엇을 만들려는지 동료에게 전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기획자는 '재미있어서요', '재미있을 거예요', '다른 데서 하니까 재미있는데요'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며 “이 경험이 의도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만들려는지 설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게임의 시스템을 가져오는 것만으로 같은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짚었다. 특정 기능이 왜 필요한지, 이용자에게 어떤 행동과 경험을 유도하는지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다. 공 디렉터는 “내가 만드는 사람이 되려면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특정한 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설계 의도와 실제 결과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과 작품을 끝까지 완성하는 능력도 구분했다. 인상적인 한 장면이 떠올라도 이용자가 그 장면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개발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런 역량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보드게임 제작을 제안했다. 공 디렉터 역시 기업에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이끌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소재와 규칙을 활용한 보드게임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떤 프로덕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걸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보드게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보드게임은 종이와 펜만으로도 핵심 규칙을 시험할 수 있고, 이용자에게 제공하려는 경험을 명확한 글과 규칙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획 훈련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시연하고, 반응을 확인해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라는 조언이다. 공 디렉터는 “보드게임을 만들어 끝까지 출품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단계에서는 개별 시스템을 넘어 작품 전체와 팀을 보는 시각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튜토리얼과 연출뿐 아니라 글꼴과 아이콘 색상까지 전체 경험에 영향을 미치며,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기획자·엔지니어·아티스트가 같은 방향을 보도록 돕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AI 활용이 늘어난 환경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봤다. 결과물을 만드는 문턱이 낮아진 만큼 포트폴리오만으로 자신을 증명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진단이다. 작은 행사나 학교 안에서라도 작품을 소개하고, 자신이 어떤 생각과 능력을 가진 사람인지 알리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으라고 조언했다. 다만 생각하는 과정까지 AI에 맡기는 것은 경계했다. 공 디렉터는 “가끔씩 사고까지 전부 다 AI한테 일임하는 분들이 있다”며 독서를 권했다. 이어 “내가 사고하는 과정을 갖고 있어야 의도했던 경험이나 타인을 설득할 때 쓰는 말을 정리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10.27 11:54정진성 기자

펄어비스가 전한 취업 조언…"인재상에 맞는 나의 경험을 찾아야"

펄어비스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책임을 맡고, 동료와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회사가 제시하는 인재상을 추상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경험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조언이다. 나기현 펄어비스 인사팀장은 27일 판교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 2026' 취업 설명회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개발 방향과 조직문화, 채용 절차를 소개했다. 나 팀장은 펄어비스가 찾는 동료를 설명하며 “대단한 사람, 뛰어난 천재가 아니라 정도를 걷고 상식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꿈을 위해 노력한다”며 “저희도 상식적으로 일하실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인재상을 이해하는 방법으로는 '사람'을 '경험'으로 바꿔볼 것을 제안했다. 무언가를 만들고자 했던 열정, 책임감을 갖고 임했던 일, 다른 사람과 깊이 있게 문제를 고민했던 경험을 돌아보라는 의미다. 나 팀장은 “이 경험들이 여러분이 충분히 자소서나 면접에서 이야기할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회사 선택의 기준으로는 비전을 제시했다. 매출이나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회사가 어떤 게임을 만들고 어디로 향하는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에서 어려운 일을 마주하더라도 구성원과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맞아야 동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 팀장은 “새롭고 흥미롭고 잊지 못할 모험을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그런 모험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싶은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정체성은 좋은 게임을 지속해서 만드는 '한국 게임 스튜디오'로 설명했다. 한 차례 좋은 게임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작품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기술과 경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자체 엔진과 그래픽·사운드 기술에 대한 투자도 회사가 구현하려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소개했다. 일하는 방식에서는 빠른 소통을 강조했다. 문서를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기보다 담당자를 직접 찾아가 화면을 함께 보고, 그 자리에서 역할을 나눠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있다는 설명이다. 업무 환경과 복지도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정규 근무시간 외에는 별도 승인 없이 업무용 PC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PC 오프제와 비포괄임금제 등을 소개하면서도, 복지의 핵심은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나 팀장은 “결국은 일을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게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직자들이 기업의 채용 콘텐츠를 살펴보는 방법도 조언했다. 단순한 회사 소개로 넘기기보다 지원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봐야 한다는 것이다. 나 팀장은 “이 영상들을 만드는 데 굉장히 많은 리소스와 검토가 이뤄진다”며 “명확하게 전달하고 싶은 바가 있고, 그 부분을 집중해서 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7 11:28정진성 기자

게임업계 판로부터 취업까지…'경기게임커넥트 2026' 개막

'경기게임커넥트 2026'이 게임 개발사의 판로 개척과 인재 연결에 나섰다. 지난 5월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선보인 게임의 후속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구직자에게는 현직자의 경험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경기게임커넥트 2026'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비즈니스상담회와 게임 시연, 취업 설명회, 직무 토크쇼, 게임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는 30개 팀을 포함해 120개 이상 참가사가 비즈니스상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여러분들에게 어떤 길로 가는지를 제안해 드리고 또 길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이런 행사를 하는 목적”이라며 “그 일을 선도하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탁 원장은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언급하며 “열정 있는 우리 학생들의 눈망울과 비전을 공감하고 이해해 주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산업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사 오프닝에서는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힐'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앙상블힐은 중증 장애를 가진 첼로 연주자 7명과 반주자 1명으로 구성된 게임사 최초의 장애인 첼로 연주단이다. 오전 프로그램은 게임업계 취업과 직무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 펄어비스 취업 설명회에 이어 기획·프로그래밍·아트 분야 현직자 직무 토크쇼가 핵심이다. 토크쇼에는 공솔 블루홀 기획자, 임성필 매드엔진 리드, 김문준 하이퍼센트 팀장이 참여한다. 토크쇼에서는 분야별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에는 참여 기업과 구직자가 만나는 취업상담회도 마련됐다. 게임 시연에는 플레이엑스포 참가 우수 프로젝트 15개와 경기게임아카데미 졸업 프로젝트 15개가 참여한다. 투자자와 퍼블리셔뿐 아니라 참관객도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사와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에는 게임 사업과 판매 전략을 다루는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진정우 네이버웹툰 PM은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 사업을, 이민정 레드브릭하우스 디렉터는 잘 만든 게임을 잘 팔리는 게임으로 만드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는 캐주얼 요리게임 회사에서 오리지널 IP 회사로의 확장을 다룬다. 이 밖에 현장에서는 가상융합 부스와 경기게임아카데미 연계 네트워킹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2026.10.27 10:56정진성 기자

로옴, GaN 고주파 스위칭 대응 TP-PFC 컨트롤러 IC 'BM85060FV' 개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로옴(ROHM)이 고효율 및 소형 AC-DC 전원 구현을 지원하는 토템폴(Totem Pole) 방식의 PFC 컨트롤러 IC 'BM85060FV'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BM85060FV'는 차세대 파워 반도체인 GaN HEMT의 고주파 스위칭에 최적화되어 MHz 대역에서의 동작을 지원한다. AC 어댑터, 프로젝터 등의 민생기기를 비롯해 소형 산업기기에 쓰이는 300W~500W급 AC-DC 전원에서 시스템 레벨 99%의 높은 변환 효율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력 손실과 발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스위칭 주파수 고주파화를 통해 주변 부품을 소형화함으로써 전원 회로의 스페이스 절약화에 기여한다. 특히 무부하 시 소비전류를 일반 제품 대비 70% 낮은 150μA로 낮춰 시스템 대기전력을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에너지 효율 기준인 'DoE Level7'과 유럽의 'CoC Tier2' 등 엄격한 글로벌 에너지 절약 규격을 만족하는 전원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아울러 낙뢰 서지 대책 회로 등 AC-DC 전원에 필수적인 각종 보호 기능을 내장해 설계 부하를 덜고 시스템 신뢰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샘플 가격 670엔(세금 불포함)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CoreStaff Online, Arrow.com, DigiKey, Mouser 등 주요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로옴은 제품과 함께 330W 출력의 TP-PFC 평가 보드도 제공해 개발자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로옴 관계자는 “고기능화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소형화와 에너지 절감 요구가 거세지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어 이번 컨트롤러 IC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GaN HEMT 등 파워 반도체와 아날로그 IC를 결합한 고성능 파워 솔루션을 통해 전자기기의 한 차원 높은 소형화와 저전력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7 10:38전화평 기자

AI·SW 기업 5년간 5.2조 지원...NIPA, 중복지원·성과관리 개선

정부가 최근 5년간 AI, SW 기업에 약 5조 2000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기업별 지원이력과 성장성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원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에 따르면 NIPA는 지난 20~21일 의원실에 'AI·SW 기업 지원사업 종합관리 방안'을 제출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동일 기업의 복수 지원사업 참여 사례를 지적하며 누적 지원금액과 성장성과를 연계해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NIPA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AI·SW 기업지원사업에 투입된 금액은 총 5조 2202억원이다. 연도별 지원기업 수를 합산하면 5847개지만, 여러 해에 걸쳐 지원받은 기업을 제외한 실제 고유기업 수는 3087개로 집계됐다. 동일 연도 복수 선정 기업 확인, 성과관리 강화 사업자등록번호를 기준으로 같은 해 두 건 이상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2022년 207개, 2023년 163개, 2024년 105개, 2025년 100개, 2026년 81개로 나타났다. 다만 복수 사업 참여가 곧 부적절한 중복지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AI·SW 기업은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성장단계별로 서로 다른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2025~2026년 집계에는 AI 컴퓨팅 자원 인프라 확충·활용 등 지원 성격과 규모가 다른 사업도 포함됐다. NIPA가 마련한 개선방안에는 기업별 누적 지원이력 연계·관리, 매출·투자유치·고용 등 성장성과 점검 강화, 점검 결과의 후속지원 및 사업 개선 활용, 불필요한 중복지원 점검, 유사사업 간 연계·조정 등이 담겼다. 한준호 "과기정통부 차원 공통 관리기준 마련해야" 한 의원은 NIPA의 개선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사업 운영에 적용할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별 누적 지원금액과 성장성과를 연계하는 방식, 사업 종료 이후 성과 점검 기간 등이 추가로 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AI·SW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관계기관을 아우르는 관리체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NIPA가 국정감사 질의 이후 기업별 누적 지원이력과 성장성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개선방향을 마련한 것은 의미 있는 조치"라며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지원은 지속하면서도, 정부 지원이 실제 매출과 투자유치, 고용 등 성장성과로 이어지는지 체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개선방안의 실질적인 이행"이라며 "과기정통부가 기업별 지원이력과 성장성과를 연계하는 공통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NIPA·NIA·IITP 등 관계기관 간 협의체계와 구체적인 시행 일정을 수립해 AI·SW 기업지원 정책의 효과를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10.27 10:15박수형 기자

하이브, 글로벌 레이블 지원 조직 통합…대표에 후안 아레나스 선임

하이브가 전 세계 산하 레이블의 음반·음원 유통과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조직을 글로벌 통합 체제로 개편한다. 지역별로 운영해 온 사업 지원 기능을 연계해 아티스트의 해외 활동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하이브는 기존 '레이블 서비스(Label Services)' 조직을 전 세계 법인을 지원하는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Global Label Services)'로 개편하고,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아메리카 최고지식재산책임자(CIPO)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음악 유통과 마케팅, 프로모션, 홍보 등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뿐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의 한국 및 다른 지역 활동도 지원한다. 글로벌 유통 전략과 공급망 관리, 지역별 유통사 및 온·오프라인 플랫폼 협력 등을 담당한다. 하이브는 2024년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발표하면서 미국 법인에 레이블 서비스 조직을 출범시켰다. 이후 한국 등 다른 지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전 세계 법인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추진해 온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일환이다. 주요 음악 시장에 현지 사업 거점을 구축하는 동시에 유통과 마케팅 등 공통 인프라는 글로벌 차원에서 연계한다는 취지다. 조직 개편과 함께 글로벌 유통 및 아티스트 서비스 분야 인력도 보강했다. 글로벌 유통 부문 수석 부사장(SVP)에는 니콜 사바이가 선임됐다. 사바이는 인터스코프 레코즈에서 매출 부문 수석 부사장을 지냈으며, 미국 내슈빌을 거점으로 음반·음원 유통과 파트너십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음악 카탈로그와 디지털 음악 서비스 사업자(DSP), 커머스 및 스트리밍 관련 업무도 맡는다. 글로벌 아티스트 서비스 부문에는 '아티스트 석세스 유닛(Artist Success Unit)'을 신설했다. 각 레이블과 소통하며 아티스트별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글로벌 활동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조율하는 조직이다. 해당 조직을 총괄할 부사장(EVP)에는 멜리사 빅터-버크하트가 선임됐다. 그는 에픽 레코즈에서 홍보 및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CBS와 워너브라더스 등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했던 조아나 푸엔테스도 합류해 후안 아레나스 대표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홍보 업무를 맡는다. 하이브는 최근 글로벌 인사와 조직 혁신을 총괄하는 최고인사·혁신책임자(CPTO) 직책도 신설하고 제니 페프를 선임했다. 페프 CPTO는 한국과 일본, 미국, 라틴아메리카, 중국, 인도 등 주요 거점의 인재 영입과 조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이번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조직 개편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음악 유통과 마케팅, 프로모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확장하고 고도화하는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6.10.27 09:34안희정 기자

베로소프트, AI를 산업적 가치로 전환하는 Verovia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중심의 새로운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산업 시스템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운영 자동화와 AI 도입 가속화 몬트리올, 2026년 10월 26일 /PRNewswire/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기술 중심의 산업 기술 기업인 베로소프트(Verosoft)가 오늘 산업 분야 기업들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AI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플랫폼 Verovia의 출시를 발표했다. Verovia – Promotional Video Verovia는 산업 장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시스템과 부서 전반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를 중심으로 구축된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기존 기술 인프라를 교체하지 않고 AI를 도입할 수 있다. 베로소프트의 마르탱 튀르종(Martin Turgeon) 사장은 "20년 넘게 Microsoft Dynamics 환경에서 기업 자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The Asset Guardian(TAG)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AI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제 산업 데이터를 AI에 직접 연결하고, 정보를 비즈니스 맥락에 맞게 활용하며, 운영 전반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과 창출을 위해 설계된 산업용 AI 베로소프트는 2026년 봄 선보인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기반으로 장비 모니터링, 자산 관리, AI 기반 자동화를 결합해 산업 분야 기업들의 운영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운송, 에너지, 건설, 제조 분야의 시범 프로젝트에서 베로소프트의 기술은 특히 장비 가동 중단 시간 단축, 데이터 분석 가속화, 특정 업무 흐름에서의 수동 데이터 입력 제거 측면에서 유망한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베로소프트의 알렉시 튀르종(Alexis Turgeon) 혁신 이사는 "AI의 진정한 가치는 배포된 에이전트의 수가 아니라 이들이 수행하는 업무로 평가해야 한다. AI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Verovia는 산업 분야 기업들이 이러한 기능을 쉽게 활용하고 기업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거버넌스가 내장된 기업용 AI Verovia를 통해 IT팀은 AI 에이전트가 정보에 접근하고,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실행하는 방식을 관리할 수 있다. Microsoft Entra ID 통합, 역할 기반 권한, 승인 워크플로, 감사 가능한 활동 기록을 통해 기업은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가시성과 사람의 감독을 유지하면서 자동화를 확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회 Verovia는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가 산업용 AI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Verovia는 연결성,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거버넌스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해 파트너가 전체 AI 기술 스택을 직접 구축하는 대신 고객의 과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Microsoft Dynamics 365 및 Azure 파트너는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 속도를 높이며, 반복적인 AI 컨설팅과 관리형 서비스(managed service)를 도입할 수 있다. 컨버전스 2026에서 산업용 AI의 실제 활용 사례 공개 베로소프트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2026(Convergence 2026)에서 산업용 AI의 실제 활용 사례와 측정 가능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정보 Verovia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가 AI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버전도 제공된다. 베로소프트 소개: 산업 발전을 이끄는 힘 베로소프트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파트너이자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중심의 운영 기술 기업으로, 산업 분야 기업들이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예방하고 사업장과 시스템 전반에서 거버넌스를 갖춘 AI를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주요 제품군은 150개국 이상에 도입된 기업 자산 관리 플랫폼 TAG Mobi와 AI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플랫폼 Verovia다. 두 제품 모두 Microsoft Dynamics 365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베로소프트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인증된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단일 사업장 운영 기업부터 사용자 2000명 규모의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 문의처: 루이필리프 트랑블레(Louis-Philippe Tremblay), 베로소프트, marketing@verosoftdesign.com; www.verosoftdesign.com

2026.10.26 21:10글로벌뉴스

서강대, 네이버•코드프레소와 AI 역량 평가 협력 MOU 체결

이번 학기 AI 역량 평가 추진…진단 결과를 교육과 연계해 학생 역량 향상 지원 서울 대한민국, 2026년 10월 26일 /PRNewswire/ -- 서강대학교 AI중심대학은 10월 26일 네이버, 코드프레소와 AI역량평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학기 AI 역량 평가 실시를 목표로 학생의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대학 교육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서강대의 AI 인재양성 기반에 기업의 기술•산업 경험을 접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의 AI 기술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교육과 연계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강대는 이번 학기 중 AI 역량 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역량 수준과 학습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할 영역을 이해하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된다. 대학은 이를 AI 교육과정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와 웨일 클래스 등 보유 기술•플랫폼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역량 평가와 교육을 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및 개선에 협력한다. 대학의 교육 수요에 맞는 플랫폼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해 평가와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드프레소는 AI 역량 진단•평가 및 교육 분야의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평가체계 고도화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협력한다. 평가 결과의 분석과 교육적 활용을 지원하고, 학생의 역량 수준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후속 교육을 함께 모색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에서 교육하는 AI 역량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은 지식을 실제 문제의 분석과 해결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학기 평가 운영을 출발점으로 장기적인 AI 인재양성 협력도 구체화한다. 초기 운영 경험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체계의 적절성과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역량 진단부터 후속 학습과 성과 확인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강대학교 AI중심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교육의 전문성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코드프레소 소개 코드프레소는 2019년 설립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을 대상으로 IT•AI 교육과 역량 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 백화대학교에서 108명 대상 AI 역량 평가 챌린지를 진행했고, 6월에는 AI 활용 역량 평가 서비스 'AI Fluent'를 공개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AI 역량 진단•평가 및 교육 분야의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평가체계 고도화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협력한다.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학생의 역량 수준과 학습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후속 교육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네이버 김효 이사, 서강대학교 AI중심대학사업단장 박수용 교수, 코드프레소 이동훈 대표가 10월 26일 AI 역량 평가 및 교육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6 18:10글로벌뉴스

웹케시베트남,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자금관리 자동화…하루 3~4시간 수작업 단축

웹케시베트남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자금관리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은행마다 분산된 계좌 정보를 통합하고 반복적인 자료 취합 업무를 줄여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 현지 법인 웹케시베트남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에 기업용 자금관리 솔루션 '위CMS(WeCMS)'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의 거래 은행과 관리 계좌가 증가하면서 발생한 자금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자금 담당자가 매일 여러 은행의 인터넷뱅킹에 개별 접속해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취합해야 했다. 해당 작업에만 하루 평균 3~4시간이 소요됐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WeCMS 도입으로 은행별 자금 정보 수집과 취합 과정을 자동화했다. 담당자는 반복적인 수작업 대신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등 주요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WeCMS는 베트남 현지 금융 환경에 맞춰 개발된 기업용 자금관리 솔루션이다. 여러 은행에 분산된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 집행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연계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은행별로 흩어진 자금 정보를 통합해 경영진이 전체 자금 현황을 파악하고 자금 관련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관계자는 "정확한 자금 현황 파악은 금융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본"이라며 "WeCMS 도입으로 자료 취합 부담이 줄어든 만큼,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환 웹케시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공급은 높은 수준의 자금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금융사 업무에 위CMS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기업들이 자금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6:37남혁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AGF 2026 참가…'카제나'·'미래시' 부스 운영

스마일게이트가 서브컬처 축제 'AGF 2026'에 참가해 대표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앞세워 현장 관람객과 만난다. 스마일게이트는 서브컬처 게임 및 애니메이션 축제 'Anime X Game Festival 2026(이하 AGF 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회사는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출시를 준비 중인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 두 작품을 중심으로 현장 부스를 꾸린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제나'는 이번 행사에서 1주년 테마곡 라이브 공연, DJ쇼, '카시우스' 특별 공연 등 무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형섭(혈라) 아트 디렉터가 참여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수집형 RPG 미래시는 2년 연속 AGF에 출품한다. 실시간 턴제 전투와 시간 소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코스프레 무대 및 체험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시는 지난 9월 '도쿄 게임쇼 2026'에서 전투 중 촬영한 캐릭터를 피규어로 꾸미는 콘텐츠를 시연해 현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AGF 2026 개막에 맞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연계 이벤트도 병행할 방침이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및 부스 운영 정보는 각 작품의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2026.10.26 16:30진성우 기자

유튜브 가족요금제 빠진 한국...미국·영국보다 2.5배 비싸

유튜브 프리미엄을 가족 6명이 이용할 때 한국에서 내야 하는 요금은 월 8만 9400원이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같은 인원이 3만 5000원대 가족요금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에게는 가족요금제가 제공되지 않아 부담이 약 2.5배로 커지는 셈이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확보한 구글 답변 자료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가족요금제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로 음악 저작권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할인 요율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음악 저작권자들이 가족 요금제에 대한 요율 인하에 동의하지 않는 한 가족 요금제를 도입하기는 어렵다고 방미통위에 설명했다. 국내 출시 시기에 대한 답변도 피했다. 구글이 내놓은 향후 계획은 "대체 상품 출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게 전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등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국가별 가격 차이는 크다. 영국의 가족 상품은 월 19.99파운드(약 3만 5400원), 미국은 26.99달러(약 3만 5700원)다. 모두 최대 6명이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1인당 월 1만 4900원의 개인 상품을 각각 결제해야 한다. 이러한 차이는 계정 공유를 미끼로 한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집계상 지난해 관련 사기 신고는 480건이다. 해외 가족 계정에 가입시켜 주겠다며 매달 4000~5000원을 받고 서비스를 끊는 방식으로, 12월에만 234건이 접수됐다. 한 의원은 "사기 피해가 잇따를 만큼 가족요금제를 원하는 국민이 많은데, 원인을 알면서도 해결을 위한 움직임은 더디다"며 "음악 저작권 문제가 걸림돌이라면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6.10.26 16:29박수형 기자

지미션, AI로 일본 기업 팩스·종이문서 자동화…현지 DX 시장 공략

일본 기업 팩스와 종이문서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화하기 위해 지미션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문서 인식부터 정보 추출, 업무 시스템 연계까지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앞세워 일본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미션(대표 한준섭)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어텀 2026'에 참가해 지능형 문서 처리 플랫폼 'AX 인텔리전트 도큐먼트'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RX 재팬이 주최하는 일본 주요 IT 전시회로, AI와 업무 자동화,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지미션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마련한 한국관에서 현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미션이 주력으로 내세운 AX 인텔리전트 도큐먼트는 팩스와 이메일, 스캔 등 서로 다른 경로로 접수되는 문서를 AI로 분석하고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는 플랫폼이다. 문서 유형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추출한 정보를 구조화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처리하기 까다로운 손글씨와 표, 도장이 포함된 비정형 문서도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다. 자연어로 개인정보나 기밀정보 탐지 조건을 설정하면 AI가 해당 문서를 식별하고 1차 판정과 담당자 알림까지 수행한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AI에 문서 정보를 전달하기 전 개인정보를 마스킹할 수 있으며, 외부 네트워크와 분리된 온프레미스 환경에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처럼 데이터 외부 반출에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지미션은 팩스로 접수된 견적서와 주문서를 AI 에이전트가 분석하고 단가 비교까지 지원하는 '에이전틱 G-팩스(Agentic G-FAX)'를 공개했다. 수신 문서의 내용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요약하는 'DXHUND'도 소개하며 문서 업무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지미션 부스에는 직원 150명 이상의 중견기업부터 수천 명 규모의 대기업까지 다양한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팩스와 종이 서류를 활용하는 기존 업무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도입을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일본 언론사와 무역 지원기관, 사무기기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부스를 찾았다. 국내 보안·제조 기업들로부터 기술 협력 문의도 접수됐다. 지미션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도쿄에서 개최한 일본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보한 기업들과 온라인 시연 및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일본 현지 협력사를 발굴하고 일본어 문서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등 현지 기업 환경에 맞춘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일본 기업 현장에는 아직 FAX와 종이 문서로 처리하는 업무가 많고, 이를 AI로 바로 데이터화하려는 수요가 분명했다"며 "이번 전시에서 만난 고객들과의 후속 협의를 이어가 일본 시장에서 AX 인텔리전스 도큐먼드 도입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5:55남혁우 기자

엔씨 '아이온2', 글로벌 누적 캐릭터 630만개 돌파

'아이온2'가 글로벌 이용자의 누적 캐릭터 생성 수 630만개를 돌파했다. 누적 플레이 시간은 1억 시간을 넘겼으며,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시청 성과를 이어갔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MMORPG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 이후 주요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26일 공개했다. '아이온2'는 지난 9월 30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고 이달 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얼리 액세스 시작 20일 만인 지난 20일 기준 누적 캐릭터 생성 수는 630만 개, 총 플레이 시간은 1억 820만 시간을 기록했다.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출시 첫 주 스팀 주간 글로벌 매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누적 시청 시간은 35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전체의 17%를 차지한 '검성'이었다. '호법성'과 '마도성'이 각각 13%로 뒤를 이었다. 파티 던전 진행 횟수는 2110만 회, 인스턴스 던전 클리어 횟수는 5320만 회를 기록했다.

2026.10.26 15:50정진성 기자

넥슨 신작 '파레이돌리아', AGF 2026서 첫선…한국어 시연 버전 최초 공개

넥슨코리아가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미소녀 게임 '파레이돌리아'의 한국어 시연 버전을 서브컬처 축제 'AGF 2026'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미소녀 게임 '파레이돌리아'를 서브컬처 행사 'Anime X Game Festival(AGF) 2026'에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레이돌리아는 북미 '애니메 엑스포'와 일본 '도쿄게임쇼'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 국내 이용자 대상 한국어 시연 버전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객은 시연을 통해 현실과 닮았지만 어딘가 낯선 이세계 도시 '아니마시'에서의 일상과 '라이브 턴 배틀'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메이츠'와 관계를 쌓는 생활 공간인 '타소가레관'을 구현한 부스가 조성된다. 오리지널 노벨티 배포와 함께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가위바위보를 즐길 수 있는 음성인식 기반 인터랙션 존도 운영된다. 차민서 넥슨게임즈 RX스튜디오 PD는 "파레이돌리아만의 세계를 국내 이용자분들께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메이츠와의 교감부터 탐험과 전투까지, 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현장에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레이돌리아는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가 PC, 콘솔, 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신작이다. 이용자는 이세계 도시 '아니마시' 부흥센터장으로 부임해 메이츠와 교감하며 이상현상과 침식을 해결해 나가는 서사를 즐길 수 있다.

2026.10.26 15:50진성우 기자

한준호 의원 "원자력연 내진 설계 대상 시설 84곳중 19곳 우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위험물질 취급 및 저장시설의 내진 성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준호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19개의 내진설계 대상 건물 592동 가운데 내진 성능을 확보한 건물은 446동(75.3%)이었다. 나머지 146동은 내진 성능 확보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 중 47동은 내진성능평가 결과 보강이 이뤄지지 않아 미확보로 분류됐다. 한준호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내진 성능 미확보로 분류된 시설에 위험물질 취급·저장 시설이 현재 포함돼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1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내년 보강계획)과 가연성폐기물처리시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축도시·도로실험동(내년 보강계획)과 가스저장소(화성),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천안(본원) 실험1동과 실험2동, 실험3동, 실험10동, 실험11동 등이다. 기관별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물의 내진성능 확보율이 19.5% 로 가장 낮았고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58.3%), 한국기계연구원 (62.1%),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66.7%) 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방사능 물질을 다루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내진설계 대상 시설 84곳 중 65곳 77.4%만 내진성능이 확보됐다. 나머지 19개 22.6%는 내진 사각시설로 분류됐다. 내진 성능 100%를 확보 건물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단 5곳이다. 한편 기상청 지진연보에 따르면 대전 지역은 규모 2.0이상 지진이 지난 2024년 2회, 2025년 1회 발생했다. 규모 2.0 미만 지진은 지난해 51회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016년 경주 (규모 5.8) 와 2017 년 포항( 규모 5.4), 지난해에는 경기 연천에서 관측 이래 수도권 내륙 최대 규모(3.3) 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외에서는 올해 7 월 일본 구마모토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흔들림 신고가 760 여 건 접수됐다 . 한준호 의원은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보강 속도가 더디다"라며 "최근 5년 출연연 내진보강 실적은 20여 건, 6억여 원에 그쳤다. 이마저도 내진성능평가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기관들이 제출한 보강 계획은 금액이 제시된 것만 88억 원이 넘는다. 완료 시점도 한국전기연구원 2037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2035년 등으로 길게는 10년 넘게 걸린다. 한준호 의원은 “연구시설은 일반 건물과 달리 지진 피해가 유해물질 유출이나 화재 같은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어 더 높은 수준의 대비가 필요하다”며 “연구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물질 취급 시설부터 내진보강 우선순위를 높이고, 보강이 10년 넘게 늘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26 15:38박희범 기자

CEO 다 모여라…리멤버, '디시전 메이킹 서밋 2026' 개최

리멤버앤컴퍼니는 지난 15일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의 네트워킹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만을 위한 '디시전 메이커스 서밋 2026'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리멤버앤컴퍼니가 처음 마련한 CEO 전용 컨퍼런스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하고, 경영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17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 CEO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 대상은 기업 대표로 한정했으며, 서로 다른 산업에 속한 경영자들이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서밋의 주제는 인공지능(AI)이었다. 기업 차원의 AI 도입 여부와 추진 방향은 실무진의 검토를 넘어 경영진의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서는 개별 업무에 AI를 적용한 사례보다 기업 전체의 AI 도입을 결정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AI, 어디에 넣을 것인가'를 주제로 실제 도입을 추진한 경영자들이 판단에 활용한 기준과 선택 이후의 결과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기업이 AI 전환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의 도입 방향과 속도를 살펴볼 수 있었다. 별도 외부 컨설팅을 활용하기 어려운 기업의 대표들도 다른 경영자들의 의사결정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 외에 CEO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서로 다른 산업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참석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경영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구성됐다. 연사로는 기업의 AI 도입과 전환을 직접 결정하거나 이끌어온 경영진과 책임자들이 참여했다. 김현정 IBM 스트래티직 인게이지먼트 리드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향후 모습과 글로벌 기업의 AI 전환(AX) 사례를 소개했다. 권윤아 에어월렉스 한국 지사장은 AI 도입 과정에서 글로벌 재무 분야 리더들이 직면하는 과제와 기회를 다뤘다. 김대호 조인트 대표는 AI 시대의 대화 데이터 활용과 컨버세이션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명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AX 추진 사례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했다. 박정희 퍼시스 대표는 AI 확산에 따른 사무공간 운영 전략과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민세훈 팔란티어 기업 부문 대표는 AI 기반 기업 혁신 과정에서 속도와 경쟁력, 성과를 확보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이번 서밋을 시작으로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경영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주대웅 리멤버 마켓데이터사업실장은 "경영이라는 무거운 과제 앞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CEO들이 동료 경영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기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밋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서로의 결정을 나누고 함께 답을 찾아나갈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며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6 15:22박서린 기자

충남콘진원, '미래 창작자 성장 과정' 9개 팀 수료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역 청년 게임 개발팀을 위한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우수팀의 게임 완성도와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산하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아산시와 추진한 '미래 창작자 성장 과정'의 3회차 워크숍을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기반 청년 게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운영했다. 공모로 선정한 7개 팀과 추가 모집한 2개 팀 등 총 9개 팀, 38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참가팀은 현업 전문가의 담임 멘토링과 분야별 컨설팅, 사업화 멘토링을 받으며 게임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단기 집중 게임개발 경연대회인 게임잼 참가와 FGT(Focus Group Test) 지원으로 실무 경험도 쌓았다. 3회차 워크숍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발표와 성과 공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참가팀은 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담임 멘토들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참가자 성장에 관한 소감을 나눴다. 사업은 스마일게이트 산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와 협업해 추진했다. 진흥원은 우수팀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스토브인디를 통한 FGT와 사업화 멘토링을 집중 지원해 정식 출시 등 사업화 단계로 이어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과 개발팀을 대상으로 교육·제작·검증·사업화 단계별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연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 대학생들이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다양한 개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게임 인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고, 지역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5:03정진성 기자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 12종 공개…대상 레이스 돌입

올 한 해 국내 게임 산업을 결산하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작이 확정됐다. 업계 관심은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에 쏠린다. 올해는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성과를 낸 패키지 타이틀과 라이브 서비스 지표를 확보한 대형 MMORPG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선정 방식은 본상 심사위원회 심사 50%에 대국민 투표 25%, 미디어 투표 25%를 더해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유력 후보 중 하나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다.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기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지난 3월 글로벌 PC·콘솔 시장에 출시됐으며,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기록했다. 한국 패키지 게임으로써 북미·유럽 시장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씨의 PC MMORPG '아이온2'도 주요 경쟁작으로 거론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과 이용자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BM) 개편을 내세워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약 40만명에 근접하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20만명 대의 이용자 수를 유지하며 탄탄한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 타이틀도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스톤에이지 키우기' 등 3개 작품을 후보에 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서브컬처 전략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로 심사에 나선다.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의 '미메시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 시스템에 적용한 점을 앞세웠다. 에이버튼 '제우스: 오만의 신', 엔픽셀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슈퍼캣 '도깨비의세계',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조이시티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등도 본상 후보 명단에 올랐다. 본상 대비 대국민 투표 비율이 높은 인기게임상과 인기성우상 후보도 정해졌다. 특히 심사를 제외한 투표만으로 최종작이 선정되는 만큼 온라인 투표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인기게임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문에는 펄어비스 '붉은사막', 엔씨 '아이온2', 슈퍼캣 '도깨비의세계', 넷마블몬스터 '몬길: 스타다이브', 에어캡 '아가타 키우기', 엔픽셀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레드징코게임즈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에이버튼 '제우스: 오만의 신',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등 총 9개 작품이 투표(대국민 80%+미디어 20%) 경쟁을 펼친다. 인기성우상 부문에는 '몬길: 스타다이브' 클라우드역의 남도형 성우, '붉은사막' 클리프역의 이재현(이현) 성우와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이순신역의 목소리를 담은 이장원 성우가 포함됐다. 최종작은 대국민 50%, 미디어 50%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을 종합 심사해 한 해 동안 국산 게임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가린다. 온라인 투표는 본상 후보가 공개된 오늘 오후 2시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5시까지 대한민국 게임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본상 2차 심사위원 평가 점수를 합산해 가려내며, 11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발표된다.

2026.10.26 14:25진성우 기자

틴 멘 캐피털, 비전 AI 스타트업 에일리틱스의 APAC, 미국, 걸프 지역 확장을 위한 미화 74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 주도

싱가포르 2026년 10월 26일 /PRNewswire/ -- 기존 산업 현장의 CCTV를 실시간 안전•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비전 AI 스타트업 에일리틱스(Ailytics)가 틴 멘 캐피털(Tin Men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미화 740만 달러를 유치했다. SG 그로스 캐피털(SG Growth Capital) 산하 시즈(SEEDS), 일본 최대 클라우드 카메라 기업 세이피(Safie), 일본 최대 건설사 중 한 곳이 패밀리오피스 및 기존 투자자들과 함께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Ailytics co-founders Prateek Manocha (CTO) and Lenard Tan (CEO) 에일리틱스는 2024년 4월 틴 멘 캐피털이 주도한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미화 270만 달러를 유치한 이후, 사업 규모를 4개국 70개 프로젝트에서 15개국 400건 이상의 구축 실적으로 확대했다. 싱가포르에서 4개 대륙으로 에일리틱스는 싱가포르 공공주택(HDB)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현재 냇스틸(NatSteel), 팍스오션(PaxOcean), DHL,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 창이공항 제5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에일리틱스의 레너드 탄(Lenard Tan) 공동창업자 겸 CEO는 "열악한 실외 산업 환경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번 투자로 미국, 일본, 호주, 걸프 지역의 현지 팀을 강화하게 됐다. 우리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용 AI 기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중공업 현장에 맞춘 설계 에일리틱스의 독자 제품인 Ailyssa는 단일 2차원 영상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파악하며, 수십 년 된 카메라로도 비와 먼지, 열악한 조명 환경에서 작동해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최신 추론 엔진인 AilyssaX는 움직임이 있는 장면의 맥락을 분석하고 여러 단계로 이뤄진 절차의 이행 여부를 확인해 더욱 정확하고 의미 있는 경보를 제공한다. 에일리틱스의 프라티크 마노차(Prateek Manocha) 공동창업자 겸 CTO는 "이번 투자로 자체 도메인 특화 추론 모델을 개발하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AI 운영 비용을 낮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틴 멘 캐피털의 제러미 탄(Jeremy Tan)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는 "에일리틱스는 매우 탄탄한 단위 경제성과 1% 미만의 고객 이탈률을 유지하며 15개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는 이 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에일리틱스 소개 에일리틱스는 기존 CCTV를 중공업 현장을 위한 실시간 AI 안전 및 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2021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15개국에서 400건 이상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ailytics.ai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marketing@ailytics.ai https://www.ailytics.ai/

2026.10.26 12:10글로벌뉴스

경찰청, AI 기획부터 운영까지 위험 관리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이 인공지능(AI) 신뢰성 기술 전문 기업 씽크포비엘과 함께 운영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AI 시스템 29개의 위험 수준을 검토했다. 기획, 개발, 운영 전 과정에 적용하는 기관 차원의 통합 위험 관리 체계를 마련했고, 위험도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을 차등 적용한다. 국내 AI 법령에 더해 유럽연합(EU) AI 법,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AI 위험 관리 체계를 반영했다. 이들은 7월부터 공동 수행해 온 'AI 영향 평가 및 위험 관리' 기준 수립 연구를 26일 공식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통합 체계는 개별 AI의 성능이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조직적으로 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씽크포비엘은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경찰청과 경찰대학이 주최한 '2026 치안 AI 공동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일선 경찰 관계자와 학계, 일반인에게 연구 성과를 처음 선보였다. 최종 연구 보고서는 11월에 공개된다. 발주 단계에서는 AI 도입 적합성과 위험 요소를 판별하고, 개발 과정에서는 신뢰성 기준 충족 여부를 검증하도록 했다. 운영 단계에서는 적정성 점검을 포함했다. 관리 체계는 'AI 영향 평가', '위험 관리 정책', '조직 체계', '조달 가이드라인', '안전성과 신뢰성 문서화'를 하나로 연결했다. AI가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해 위험 수준별로 필요한 조치와 책임, 권한을 정하고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운영을 중지할 수 있다. 관리 주체나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판단 근거를 기록하도록 설계했다. 씽크포비엘은 법이 요구하는 최소 의무 수준을 넘어 국제적으로 통용될 신뢰성 확보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국제규범 반영은 앞으로 AI 안전과 신뢰성 관련 국제표준에 대응하려는 선제 조치라는 설명이다. 2027년 2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AI데이터행정법)'이 시행되면 공공기관은 AI 영향 평가와 위험 관리 방안 수립이 의무가 된다. 경찰청은 이에 앞서 정책과 절차, 조직과 권한, 기술적 통제와 조달 기준을 아우르는 관련 체계 구축에 나섰다. 씽크포비엘에 따르면 경찰청은 고위험 AI를 활용하는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체계적인 영향 평가와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위험 AI는 국민의 생명, 안전,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일부 기관이 규제를 피하려고 AI 활용 범위 축소를 고민하는 것과 달리 경찰청이 조직의 통제 역량을 높이는 길을 택했다"고 평가하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AI를 국민 편익을 위해 안전하게 활용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AI 활용으로 국민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12월까지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경찰청이 반영한 EU 규범의 시행 시점은 조정됐다. EU는 올여름 '디지털 옴니버스'를 확정하면서 독립형 고위험 AI 시스템의 요건 적용을 2027년 12월로 미뤘다. 규제 대상 제품에 내장된 고위험 시스템의 요건 적용은 2028년 8월로 미뤘다. 씽크포비엘은 6월 경찰청 'AI 영향평가 및 위험관리방안 수립' 정책과제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월 8일 경찰청 본청에서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연구는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과 내년 시행되는 AI데이터행정법에 대응해 법적 영향과 운영상 위험을 진단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회사 측은 당시 치안 AI가 기본권, 신체, 인권, 공권력과 직결돼 성능 검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2026.10.26 11:24박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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