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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스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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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 12종 공개…대상 레이스 돌입

올 한 해 국내 게임 산업을 결산하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작이 확정됐다. 업계 관심은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에 쏠린다. 올해는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성과를 낸 패키지 타이틀과 라이브 서비스 지표를 확보한 대형 MMORPG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선정 방식은 본상 심사위원회 심사 50%에 대국민 투표 25%, 미디어 투표 25%를 더해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유력 후보 중 하나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다.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기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지난 3월 글로벌 PC·콘솔 시장에 출시됐으며,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기록했다. 한국 패키지 게임으로써 북미·유럽 시장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씨의 PC MMORPG '아이온2'도 주요 경쟁작으로 거론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과 이용자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BM) 개편을 내세워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약 40만명에 근접하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20만명 대의 이용자 수를 유지하며 탄탄한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 타이틀도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스톤에이지 키우기' 등 3개 작품을 후보에 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서브컬처 전략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로 심사에 나선다.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의 '미메시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 시스템에 적용한 점을 앞세웠다. 에이버튼 '제우스: 오만의 신', 엔픽셀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슈퍼캣 '도깨비의세계',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심판', 조이시티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등도 본상 후보 명단에 올랐다. 본상 대비 대국민 투표 비율이 높은 인기게임상과 인기성우상 후보도 정해졌다. 특히 심사를 제외한 투표만으로 최종작이 선정되는 만큼 온라인 투표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인기게임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문에는 펄어비스 '붉은사막', 엔씨 '아이온2', 슈퍼캣 '도깨비의세계', 넷마블몬스터 '몬길: 스타다이브', 에어캡 '아가타 키우기', 엔픽셀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레드징코게임즈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에이버튼 '제우스: 오만의 신',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등 총 9개 작품이 투표(대국민 80%+미디어 20%) 경쟁을 펼친다. 인기성우상 부문에는 '몬길: 스타다이브' 클라우드역의 남도형 성우, '붉은사막' 클리프역의 이재현(이현) 성우와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이순신역의 목소리를 담은 이장원 성우가 포함됐다. 최종작은 대국민 50%, 미디어 50%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을 종합 심사해 한 해 동안 국산 게임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가린다. 온라인 투표는 본상 후보가 공개된 오늘 오후 2시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5시까지 대한민국 게임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본상 2차 심사위원 평가 점수를 합산해 가려내며, 11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발표된다.

2026.10.26 14:25진성우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올해 지스타 참석…게임대상·개막식 찾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에 참석한다. 21일 문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 장관은 다음 달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이튿날인 19일 오전 지스타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전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게임 분과 제3차 회의에서 지스타 참석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 장관은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일정으로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많이들 실망하셨던 것 같다"며 "게임에 관심이 없냐는 지적에 억울했었는데, 올해는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 장관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6 현장을 방문해 국내 게임업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지스타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게임 전시회"라며 전시회 활성화와 확장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문체부 장·차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게임산업 홀대 논란이 제기됐다. 올해 최 장관의 참석으로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스타 2026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26.10.21 11:16이선민 기자

캡콤, '지스타 2026' 참가 확정…BTC 제2전시장 35부스 규모 출품

일본 대표 게임 개발사 캡콤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 참가를 확정하고 미출시 기대작 시연에 나선다. 캡콤은 '지스타 2026'에 공식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참가를 통해 지스타 2026 BTC 제2전시장은 캡콤을 비롯해 세가, 코에이테크모, 넷이즈게임즈, CD 프로젝트 레드(CDPR) 등 해외 주요 개발사 5곳이 집결하는 쇼케이스 구도를 갖추게 됐다. 캡콤은 현장에 약 35부스 규모의 시연 및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주요 신작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와 '몬스터헌터 와일즈 어센던스' 등의 시연대를 마련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현장 부스 운영과 함께 지스타 공식 콘퍼런스인 'G-CON 2026'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캡콤의 신규 IP '프래그마타' 개발을 총괄한 조용희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박인제 감독과 대담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10.20 15:00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지스타 2026' 라인업 공개…PUBG·신작 4종 체험존 마련

국내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에서 선보일 주요 신작과 대표 지식재산권(IP) 출품 라인업 5종이 공개됐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출품작 5종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10년 연속 지스타 참가를 기념해 대표 IP와 신규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시연 공간을 조성하고 현장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올해 출품작은 'PUBG', '타래: 언바운드', '에이지 트위스터', '왈츠앤잼', '템빨용사' 등 총 5종이다. 부스는 '크래프톤 나우'를 콘셉트로 꾸며 최신 타이틀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표작 'PUBG'는 대규모 단독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IP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현장 관람객이 참여하는 콘텐츠와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 '타래: 언바운드'는 불교의 육도윤회 세계관을 바탕으로 윤회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존재 '아가사'를 저지하는 여정을 담았다. 지난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사무라이, 착호갑사, 풍수사에 이어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신규 클래스 '투귀' 시연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신비한 팔찌를 이용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세대를 오가며 능력을 조합하는 작품이다. 두 이용자가 협동해 장애물을 극복하는 플레이 방식을 시연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후 세계 '다운타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왈츠앤잼'은 12월 3일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선행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영혼 '왈츠'의 장난감과 강아지 '잼'의 변신 능력을 활용해 퍼즐을 해결하는 구조다. 로그라이크 전략 RPG '템빨용사'는 가방 내 아이템 배치와 조합을 기반으로 전투를 치르는 게임이다. 현장에서는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를 통해 공간 내 시너지를 활용한 빌드 구성의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부스는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1층 A03)에 위치하며, 세부 부스 운영 및 현장 프로그램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6.10.20 09:50진성우 기자

콘진원, 지스타 기간 '2026 게임문화축제' 개최…"게임과 만난 한국 문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체험 전시와 국악으로 재해석한 게임 음악 공연, 이스포츠 대회를 통해 게임과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스타 2026' 기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게임문화축제는 '플레이 케이(PLAY K): 한국을 플레이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관람객은 게임과 한국 문화가 어우러진 'K-게임랜드'에서 테마별 미션을 수행하고 'K-게임 도사' 칭호에 도전할 수 있다. 전시는 ▲'K-게임의 미래(K-FUTURE)' ▲'세계 속 K-문화(K-GLOBAL)' ▲'K-전통의 재발견(K-HERITAGE)' ▲'K-이야기의 힘(K-STORY)'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네오위즈의 '산나비: 귀신 씌인 날'과 '안녕서울: 이태원편', 넷마블의 '몬길: 스타 다이브',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참여한다. 'K-게임의 미래'에서는 '붉은사막'의 '회색갈기 캠프'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신입 동료가 돼 과녁을 겨누고 야전 식량을 구하는 등 게임 속 모험을 체험한다. '세계 속 K-문화'에서는 '오버워치'의 부산 전장과 한국 출신 영웅 '디바(D.Va)'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부산에 파견된 영웅이 돼 도시를 지키는 작전에 참여한다. 'K-전통의 재발견'은 '몬길: STAR DIVE'의 '범골마을'로 꾸며진다. 마을 곳곳의 몬스터를 붙잡고 몬스터에게 오늘의 운세를 묻는 체험을 제공한다. 'K-이야기의 힘'에서는 네오위즈의 두 작품을 소개한다. 무너진 서울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서울의 마지막 메시지' 콘셉트로 관람객을 맞는다. '산나비'의 첫 번째 외전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은 붉은빛과 사이버펑크 분위기를 살린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피드런 챌린지에 참여해 다른 관람객과 클리어 기록을 겨룰 수도 있다.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받는 도장을 모으면 축제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시관 내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매일 퀴즈와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막일인 11월 19일 오후에는 게임 삽입곡(OST)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특별 공연 'K-사운드 스테이지'가 열린다. 국립국악원이 선보여 온 '게임 사운드 시리즈' 가운데 'PUBG: 배틀그라운드', '아이온', 'P의 거짓: 서곡' 등의 음악을 김유원의 지휘와 부산국립국악원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어 걸그룹 '도드리(dodree)'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무대에 오른다. 도드리는 '몬길: STAR DIVE'의 '푸른 바람'을 새롭게 편곡해 처음 공개한다. 숲(SOOP)과 함께하는 'GCF 이스포츠 리그'는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를 종목으로 진행한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5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숲의 이스포츠 대회 플랫폼 'GGGL'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11월 14일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21일 'T1 베이스캠프 해운대점' 아레나에서 총상금 500만원을 두고 본선을 치른다. 중계는 안승용 이스포츠 캐스터와 '소보로오'로 활동하는 김영대 발로란트 인플루언서가 맡는다. 같은 시각 벡스코 축제 전시관에서는 본선을 함께 보며 응원하는 '뷰잉 파티'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승부 예측 이벤트와 함께 강냉이, 뻥튀기 등 간식을 제공한다. 김윤지 콘진원 원장은 “'플레이 케이(PLAY K): 한국을 플레이하다'라는 슬로건처럼,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이 K-게임을 즐기며 그 속에 담긴 한국의 이야기와 전통, 음악까지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게임문화축제가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게임을 통해 소통하고,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 게임문화축제'는 '지스타 2026'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지스타 입장권은 지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축제 프로그램과 이스포츠 대회 참가 방법은 게임문화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19 16:15정진성 기자

한 달 앞둔 지스타 2026, 해외 대작부터 인디까지…넓어진 선택지 통할까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둔 지스타 2026이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를 바탕으로 전시 구성을 다변화한다. 캡콤의 합류로 해외 게임사 라인업이 보강되고, 인디게임 전시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발견하는 기회를, 개발사에는 게임을 알리고 사업 파트너를 찾는 무대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캡콤이 지스타 2026 참가를 확정하면서 해외 게임사 라인업이 한층 두터워졌다. '몬스터 헌터'와 '바이오하자드', '스트리트 파이터' 등 주요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캡콤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캡콤의 합류는 유명 IP를 보유한 게임사를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미 참가를 예고한 세가·코에이테크모게임스·넷이즈게임즈·CD프로젝트레드와 함께 해외 게임에 관심을 가진 이용자의 방문 동기를 더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대형 참가사와 인디 개발사의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배치 계획에 따르면 제1전시장에는 100부스 이상 규모의 대형 공간 6곳이 마련되며, 크래프톤·웹젠·팀42·호요버스·구글플레이·크랙이 참여한다. 제2전시장에서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와 인디 전시를 운영해 관람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올해 신설되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는 이러한 관심을 실제 게임 경험으로 연결할 공간이다. 공개된 출품작에는 '인왕 3'을 비롯해 '토탈워: 워해머 40000', '풋볼 매니저 27', '원스 휴먼', '연운' 등이 포함됐다. CD프로젝트레드는 '더 위쳐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준비한다. 액션과 전략, 경영 시뮬레이션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은 관람객의 선택지를 넓히는 요소다. 특정 신작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용자가 다른 작품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면 참가사 간 관람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크래프톤·웹젠·팀42 등 국내 참가사의 전시와 해외 작품을 함께 둘러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게임을 발견하는 경험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인디게임 전시는 이러한 발견의 기회를 중소 개발사까지 넓힌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에는 국내외 개발사 106개사가 참여하며, 250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디볼버디지털과 유니티, 유럽게임개발자연합 등 퍼블리셔·게임 엔진 기업·해외 기관도 전시에 협력한다. 인디 개발사 입장에서는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중요하다. 대형 게임사의 신작을 찾은 이용자가 인디 시연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이용자와 만날 기회를 얻는다. 관람객 역시 익숙한 게임을 즐기는 데서 나아가 취향에 맞는 새 작품을 찾을 수 있다. 인디 전시의 성과를 부스 규모와 함께 실제 시연 참여와 후속 관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올해는 전시 이후 개발사의 사업 기회를 지원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설되는 '지스타 인베스트먼트 커넥트'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글로벌 퍼블리셔가 참여한다. 중소·인디 개발사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설명(IR) 피칭 프로그램이다. 이용자 대상 전시와 투자·유통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면 개발사는 한 행사에서 홍보와 사업 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별도로 지켜봐야 하지만, 전시 참여의 목적을 이용자 대상 홍보에서 투자·해외 진출까지 넓힐 수 있다는 점은 기대할 만하다. 사업 성과가 축적될 경우 개발사가 지스타에 다시 참가할 유인도 커질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형성된 관심을 이어갈 수단이다. 개막 전날인 다음 달 18일에는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가 진행되며, 스팀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출품작 소개와 할인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전에는 관심 작품을 고르고, 현장에서는 직접 체험하며, 이후에는 온라인에서 게임을 다시 찾아보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AI·웹툰·자동차와의 협업도 관람객층을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이 비게임사로는 처음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대표 이미지 제작에는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가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시뮬레이션 레이싱 대회와 차량 전시 등을 준비한다. 이들 협업의 관건은 각 분야에 대한 관심이 게임 전시와 체험으로 이어지는지다. 자동차에 관심을 가진 관람객이 레이싱 게임을 접하고, 캐릭터와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이용자가 게임 콘텐츠까지 살펴본다면 새로운 관람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협업 기업의 수보다 게임과 연결되는 체험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공하느냐가 중요해진다. 물론 넥슨·엔씨·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의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 불참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들 기업의 신작을 기다린 이용자의 기대를 다른 콘텐츠가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려면 출품작별 매력을 충분히 알리고, 현장에서 만족할 만한 시연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가 늘면 이용자가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개발사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이런 만남이 행사 이후 게임 이용과 사업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지스타의 역할도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6 10:26정진성 기자

지스타 2026, 푸드트럭 참가자 모집…18일까지 신청 접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이 행사 기간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푸드트럭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스타 사무국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의 푸드트럭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푸드트럭 영업허가 요건을 갖춘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자로, 음식 조리가 가능한 차량을 보유한 국내 거주 내·외국인이다. 신청자는 차량구조 변경 승인을 완료해야 하며, 오프라인 사업장이 없어야 한다. 프랜차이즈 또는 기업형 푸드트럭 사업자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공고는 지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 사무국은 제출 서류를 심사해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의 다양성도 선정 과정에서 고려한다. 푸드트럭존은 행사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올해 지스타 기간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지스타 사무국 관계자는 "푸드트럭존이 참관객들에게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개성 있는 메뉴를 갖춘 푸드트럭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3 15:59정진성 기자

유니티, 지스타 앞두고 '유니티 AI 게임잼' 참가자 모집

유니티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개막에 앞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무박 24시간 게임 제작 경진대회를 연다. 유니티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유니티 AI 게임잼'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스타 2026' 개막을 앞두고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무박 24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직무 경험이나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55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팀을 꾸려 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게임잼은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게임 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기획됐다. 오픈AI와 3D 생성 AI 기업 메쉬AI가 공식 후원사로 합류해 기술 지원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유니티 CLI, 코덱스 플러그인 등 주요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50달러 상당의 유니티 AI 크레딧이 제공된다. 오픈AI 소속 엔지니어의 현장 멘토링과 크레딧 지원, 메쉬AI의 3D 에셋 생성 크레딧 지급도 함께 이뤄진다. 수상팀에는 부문에 따라 지스타 2026 유니티 부스 내 출품작 전시 기회, 챗GPT 프로 1년 이용권, 유니티 글로벌 및 한국 공식 블로그 인터뷰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27일에는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온라인 웨비나가 열린다. 유니티 코리아 애드보커시 팀이 연사로 나서 개발 도구 활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AI는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하는 속도를 높이고 창작자가 더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이번 게임잼이 국내 개발자들이 AI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무대가 되길 바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6.10.12 16:12진성우 기자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개발 게임 '지스타' 출품 준비 박차

대학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게임 프로젝트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 컴퓨터공학과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출품을 앞두고 학생 개발 게임의 완성도와 실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게임 제작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규 수업 과제물을 단순한 학업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시 현장에 선보일 수 있는 상용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5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는 게임 분야 현장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다. 기획, 디자인, 그래픽, 연출, 사용자 경험(UX), 콘텐츠 구성 등 실제 제작 전반에 필요한 요소를 학생들의 프로젝트와 1대1로 연계해 집중 점검한다. 단순 이론 전달을 벗어나 개발 중인 빌드를 직접 구동하며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완하는 실무 피드백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가 지향하는 '교육-프로젝트-현장' 연계형 전공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이 습득한 기술을 토대로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전문가 감수를 거쳐 고도화한 후 산업 전시 현장에 출품하는 일련의 과정을 정규 교육 체계 안에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원구 컴퓨터공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교실 안에서 평가받는 것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선보이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라며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지도를 맡은 이해인 교수는 "학생들이 오랜 시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작품인 만큼 단순히 전시에 참가하는 것보다 어떤 수준의 결과물을 가지고 무대에 서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전문가의 실무 피드백을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스타 현장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2 18:20진성우 기자

지스타 2026 윤곽 공개…글로벌 대작부터 오버워치 결승까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의 전시장 구성과 주요 출품작, e스포츠·콘퍼런스 등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9일 지스타 2026의 벡스코 제1·2전시장 도면과 주요 출품작 시연 라인업, 공식 e스포츠 대회, G-CON 추가 연사진 등을 공개했다. 올해는 글로벌 게임사의 대형 신작 시연을 확대하고 인디게임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e스포츠까지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BTC 제1전시장에는 공간 구조상 설치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인 대형 공간 6곳이 마련된다. 메인 스폰서 크랙을 비롯해 크래프톤, 호요버스, 구글플레이, 웹젠, 팀42가 대형 부스를 꾸린다. 제2전시장 1층에서는 올해 처음 지스타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와 세가, 넷이즈게임즈, CD 프로젝트 레드 등 글로벌 게임사가 주요 작품을 출품한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와 카리아의 아틀리에 -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 인왕 3을 시연한다. 세가는 2027년 출시 예정인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와 풋볼 매니저 27도 시연작에 포함됐다. 넷이즈게임즈는 제1전시장 렘넌트의 바다에 이어 제2전시장에도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 원스 휴먼과 오픈월드 무협 액션 RPG 연운의 신규 업데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한국어 음성 버전 플레이 영상도 특별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인디게임 전시도 대규모로 꾸린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에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106개사가 참여하며 총 250부스 규모로 조성된다. 37개 스튜디오가 참여하는 지스타 Selected Indie 시연존을 비롯해 디볼버 디지털과 함께하는 퍼블리셔 시연존, 유럽게임개발자연합(EGDF)·주한 폴란드 대사관 등과 협력한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스팀덱과 디스코드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유니티와 연계한 인디 시연존에는 30개 스튜디오가 참여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Unity AI Game Jam도 처음 개최한다. BTB 전시관은 기존 부스 중심에서 미팅과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네트워크 라운지에는 아마존 애즈와 트위치가 참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네트워크 파티를 운영한다.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글로벌 퍼블리셔가 참여하는 G-STAR INVESTMENT CONNECT도 신설해 중소·인디 개발사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게임 콘퍼런스 G-CON 2026에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카와모리 쇼지 감독과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넥슨게임즈 IO본부장을 비롯해 붉은사막, 리틀 나이트메어, 하데스 등 국내외 주요 게임 개발진이 연사로 참여한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3년 만에 대형 e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11월 20~22일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스테이지 3 그랜드 파이널 2026이 열리며, 제2전시장에서는 'PLAY K: 한국을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한 2026 게임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스팀과 협력해 참가사 출품작과 할인 게임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를 운영하고, 개막 전날인 11월 18일에는 신작 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지스타 2026 일반 입장권은 29일 오후 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한다. 올해도 현장 판매 없이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운영한다. 조직위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시연 콘텐츠와 부대행사를 강화했다"며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9.29 14:03이선민 기자

웹젠,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라스트 스테이지' 지스타서 첫선

웹젠의 신작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라스트 스테이지'가 오는 11월 지스타 현장에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회사 웹젠크레빅스(대표 김동현)가 개발 중인 신작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라스트 스테이지(이하 디겜폭: 라스트 스테이지)'의 체험 버전을 지스타에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디겜폭: 라스트 스테이지'는 네이버웹툰의 동명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지휘 전략 RPG다. 소설 및 웹툰 원작에서 일부 확장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여러 등장인물의 에피소드와 관계 설정 등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다. 웹젠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웹젠은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에서 약 15분 내외 분량의 체험 버전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버전은 게임의 튜토리얼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현장에서 선보일 내용과 범위를 마무리하며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한 3D 그래픽으로 입체감을 살리고, 캐릭터는 한 픽셀씩 수작업으로 마무리한 '디오라마 픽셀아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비주얼을 구현했다. 게임 시스템은 '탐사-방어전-영지 경영'으로 이어지는 원작의 줄거리를 파티 조합과 전술 운영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탱커와 딜러 등 역할에 따른 배치 전략에 캐릭터 직접 지휘 요소를 결합해 전략성을 강조했다.

2026.09.22 11:10정진성 기자

'위기설' 씻은 지스타 2026…크래프톤 전격 합류에 분위기 '반전'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이 개최된다. 지난 8월 기자간담회 당시 주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가 저조해 위기설이 고개를 들었으나, 크래프톤의 전격 합류와 글로벌 유력 게임사들의 참가가 맞물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6' 참가 소식을 전하며 10년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크래프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지스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 참가를 확정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았다. 아직 지스타 세부 출품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독일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작 5종을 선보인 바 있어 현장 출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크래프톤이 선보인 신작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오픈월드 FPS RPG 'NO LAW'를 비롯해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프로젝트 제타', 2인 협동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 동양 다크 판타지 '타래: 언바운드', PUBG 프랜차이즈 신작 'PUBG: 데드넷' 등이다.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인 플레이 경험을 앞세운 만큼 지스타 현장 시연의 주력 카드로 꼽힌다. 국내 참가사 웹젠도 자체 개발 신작을 전면에 내세워 K-게임의 저력을 보탠다. 웹젠은 인기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작품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과 수작업 도트 그래픽을 결합한 '디오라마 픽셀아트' 연출이 특징이다. 원작의 '탐사-방어전-영지경영' 구조를 전략적 전술 운영 시스템으로 재구성해 현장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전망이다. 중국 대형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공세도 지스타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4년 만에 지스타 복귀를 알린 호요버스는 제1전시장에 1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호요버스는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호요랜드2026'의 열기를 벡스코로 이어갈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무대 이벤트와 함께, '붕괴: 넥서스 아니마'와 '쁘띠플래닛'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시연을 진행하며 막강한 팬덤을 집결시킨다. 넷이즈게임즈 역시 제1전시장 1차 라인업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내년 1월 15일 정식 출시를 앞둔 어반 오픈월드 RPG 신작 '무한대'의 지스타 출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글로벌 사전 예약 1700만 명을 돌파한 '무한대'는 실제 대도시를 모티브로 한 탐험과 자유도 높은 상호작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전시장 1층에서는 게임과 이종 산업의 융합을 다룬 특별 전시가 펼쳐진다. 현대자동차 특별 부스 및 현대 N 버추얼컵 결승을 비롯해 인텔 신작 체험존에서는 세가 유럽 스튜디오의 '토탈워: 워해머 40,000' 등 글로벌 기대작 시연이 진행되며, 대규모 인디 쇼케이스도 함께 조성된다.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장항준·이병헌 감독,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미카미 신지 등 거장들이 참여하는 역대급 콘퍼런스 'G-CON 2026'이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100% 사전 예매제를 강화하고 대형 참가사와 참관 구역을 균형 있게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완성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스타 2026이 크래프톤과 웹젠 등 국내 대표 게임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과 글로벌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공세가 맞물려 게임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B2C 관의 흥행 열기와 대비되는 B2B(기업 간 거래) 관의 활성화와 내실 다지기는 올해 지스타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단순 참관객 유치를 넘어 해외 유력 바이어와 퍼블리셔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국내외 게임사 간 실효성 있는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되는 BTB 전시장의 체질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스타트업을 겨냥한 0.5부스 규모의 '라운지 부스'를 신설하는 등 진입장벽 완화에 나섰지만, 글로벌 게임쇼와의 경쟁 속에서 지스타만의 독보적인 B2B 유치 전략을 입증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2026.09.06 09:45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지스타 2026 참가…10년 연속 출전

크래프톤이 올해로 10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해 국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지스타를 통해 주요 타이틀과 신작을 소개하고, 게임 시연과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지난 10년간 지스타 출품 라인업도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와 함께 다양해졌다. 기존 주요 IP부터 개발 중인 신작까지 여러 장르의 작품을 출품하며,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각 게임의 핵심 재미와 플레이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출품작과 부스 구성, 현장 프로그램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스타를 비롯한 주요 게임쇼에 참가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과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개최한 '게임스컴 2026'에서는 신작 5종을 공개한 바 있다.

2026.09.03 10:00진성우 기자

지스타 조직위,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첫 팝업스토어…크림 협업 스페셜 패스 공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이 트렌드 거래 플랫폼 크림과 협업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규 '스페셜 패스'와 이종 산업 연계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개막에 앞서 크림과 협업한 스페셜 패스를 공개하고 예매 일정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직위는 올해 '외연 확장'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모빌리티, 웹툰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 콘텐츠를 본 행사에 앞서 선제적으로 공개한다. '지스타 2026 스페셜 패스'는 BTC 입장권, 웹툰 '유미의 세포들' 콜라보 키링 및 프로모션 카드, 크림 바우처로 구성된 전용 번들 패키지다. 공식 출시에 앞서 9월 1일부터 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 스퀘어 팝업스토어에서 정가 대비 최대 33% 할인된 얼리버드가(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로 선공개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팝업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심레이싱 현장 체험존'을 비롯해 '유미의 세포들' 콜라보 굿즈 및 공식 굿즈 전시, 스페셜 패스 증정 이벤트가 마련된다. 스페셜 패스의 온라인 판매는 9월 7일 크림에서 단독 진행되며, 100% 사전 예매제로 운영되는 일반 BTC 입장권(성인 1만8000원, 청소년 8000원)은 9월 29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트렌드 거래 플랫폼인 KREAM과의 협업을 통해 지스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새로워진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현대자동차 심레이싱 체험존 등 9월 판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11월 부산 본 행사까지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31 15:27정진성 기자

"게이머 넘어 대중 품는다"…지스타 2026, 웹툰·영화 아우르는 '韓 대표 플랫폼' 선언

대한민국 대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이 게임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고 AI,웹툰, 영화, 모빌리티 등 종합 문화콘텐츠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대대적인 도약에 나선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1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의 주요 행사 정보를 발표했다.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지스타 2026은 '산업과 타깃 오디언스의 외연 확장'과 '인하우스 콘텐츠 확대'라는 2대 핵심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게이머 중심 전시에서 나아가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AI 기술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 최초 메인 스폰서…스토리텔링과 기술의 결합 올해 지스타의 가장 큰 변화는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전통 게임사가 아닌 AI 기반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을 메인 스폰서로 유치했다는 점이다. 크랙은 AI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스토리 창작 플랫폼이다. 조직위는 최근 게임 산업의 핵심 화두인 'AI'와 '내러티브'를 융합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스타 컨퍼런스(G-CON) 단독 메인 스폰서로도 크랙이 참여한다. 타깃 오디언스 확장을 위한 메인 키비주얼은 누적 조회수 35억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와 협업해 탄생했다. 조직위는 지스타 최초로 트렌드 거래 플랫폼 KREAM(크림)과 협업해 공식 굿즈가 포함된 '스페셜 패스'를 판매하며, 다음달 1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지스타 팝업스토어를 전격 운영한다. 벡스코 1·2전시장 전관 가동…현대차·인텔·QWER 등 종합 문화 체험장 변신 벡스코 제1전시장 1층 BTC 관람 구역은 안전과 관람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1차 공개된 주요 참가사 라인업에는 메인 스폰서 크랙을 비롯해 구글플레이, 웹젠, 팀42,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빌리빌리 게임, 센추리게임즈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포함됐다. 이 외 참가사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제2전시장 1층은 외연 확장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BTC 특별 전시 구역'으로 재편된다. 게임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현대자동차 특별 부스'에서는 2026 현대 N 버추얼컵 그랜드 파이널 및 고성능 차량이 전시된다. 아울러 '인텔 신작 체험존'에서는 세가 유럽 스튜디오의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포함해 코에이 테크모 등 글로벌 주요 게임사의 미출시 기획작 시연이 진행된다. 특설무대에서는 메인 스폰서 크랙의 메인 모델 'QWER'의 미니 콘서트도 펼쳐진다. 지스타의 대표 자체 기획 콘텐츠인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역시 제2전시장 1층에 대규모로 들어서며, 디볼버 디지털, 디스코드, 스팀덱, 유니티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개발자와 관람객이 교류하는 인디 생태계를 구축한다. BTB 전시장(제2전시장 3층)은 비즈니스 라운지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스타트업 및 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0.5부스 규모의 '라운지 부스'를 신설해 참가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CON 2026'은 '내러티브'를 메인 주제로 삼는다. 장항준·이병헌·박인제 영화감독,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미카미 신지, 키타세 요시노리, CDPR의 마르친 블라하 등 영화·웹툰·게임계를 아우르는 거장 연사들이 참석해 서사의 본질과 캐릭터 구축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연사와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무료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단순 전시 넘어 도시 전체 축제화"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에서는 지스타의 방향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대형 게임사의 불참 우려에 대해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개발 주기와 신작 공개 타이밍에 따라 참가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며 "지스타는 개별 신작 공개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체 산업의 트렌드와 융합 콘텐츠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정순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부산시는 2009년 유치 이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역, 김해공항 웰컴존 조성과 광안리 드론쇼, KTX 연계 승차권 등을 통해 부산 전체를 게임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18일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며, 세부 라인업 및 티켓 예매 정보는 9월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2026.08.13 14:40진성우 기자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지스타 2026' 참가 준비…AI·게임 융합콘텐츠 개발 착수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학과가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 참가를 목표로 AI·게임·XR 융합콘텐츠 개발과 작품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참가를 앞두고 전시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지스타 참가 당시 축적한 전시 운영 경험과 관람객, 산업계의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재학생들은 게임을 포함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다. 또 캡스톤디자인과 전공 프로젝트를 연계해 기획, 설계, 개발, 테스트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학과 측은 앞으로 작품별 중간평가와 시연 테스트를 거쳐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전시 준비를 완수할 계획이다. 이원구 컴퓨터공학과장은 "지난해 지스타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평가와 피드백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올해는 기술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인 작품으로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교육성과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8.05 16:30진성우 기자

'11월 한계' 넘을까…지스타, '한국판 ONL' 신설로 반전 꾀한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한국판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신설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매년 11월 개최라는 시기적 한계와 오프라인 중심 전시의 약점을 글로벌 온라인 신작 쇼케이스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최근 지스타 2026 개최 위탁 용역을 공고하며 '지스타 온라인 쇼케이스' 운영을 핵심 신규 과업으로 제시했다. 다가오는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세분화된 온라인 쇼케이스 과업 지시서다. 협회는 독일 게임스컴의 ONL을 직접 거론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스타 고유의 쇼케이스 브랜드를 기획하고 신작 발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공식 채널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명시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부문 전체 예산을 4억원(지난해 2억 5000만원)으로 늘렸고, 방송 제작에만 전년 두 배 규모인 3억원을 책정했다.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제시됐다. 다국어 중계와 플랫폼 최적화, 매체 및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시청 접근성 제고는 물론, 게임 산업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MC 후보군 및 제작진 투입까지 요구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업계는 이번 쇼케이스 신설이 11월 개최로 인해 매번 제기됐던 지스타의 '신작 가뭄'을 해소할 카드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8월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 등에서 굵직한 신작이 모두 발표된 후 열리는 지스타의 시기적 불리함을 집중도 높은 온라인 쇼케이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내외부에서 온라인 형태의 소구 채널이 필요하다는 니즈가 지속적으로 있어 이를 반영해 새로운 형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해외 게임쇼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하나의 신작을 깊이 있게 다루는 등 지스타만의 차별화된 무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 전시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온라인 쇼케이스는 시너지를 내는 확장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는 거리와 비용 문제로 참가를 망설였던 중소 게임사, 그리고 글로벌 게임사에게 새로운 창구가 될 전망이다. 비싼 오프라인 부스 대여료와 부산 왕복 및 체류비 부담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신작을 선보일 수 있는 메리트가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지스타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글로벌 위상을 갖출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이를 위한 '깜짝 신작'을 11월까지 아껴둘 대형 게임사를 얼마나 섭외할 수 있느냐가 흥행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부분에 대해 지스타 조직위 측은 자신감을 보였다. 매년 확장하고 있는 지스타 컨퍼런스 'G-CON'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지스타 컨퍼런스(G-CON)를 지속해서 키워오며 글로벌 게임사의 C레벨 및 창업자들과 직접적인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이렇게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프닝 나이트 등 새로운 아젠다를 먼저 제안하고, 긴밀하게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지난해 G-CON에는 '드래곤퀘스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호리이 유지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니어: 오토마타'의 요코 타로, '페르소나' 시리즈의 하시노 카츠라와 소에지마 시게노리 등 매년 굵직한 연사들이 참석하고 있다. 결국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안착은 지스타의 장기적인 흥행을 좌우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현직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전시장을 찾아 힘을 실어주며 정부 차원의 관심도는 입증한 만큼, 이제는 질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쇼로서의 내실을 증명해야 할 시점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단편적으로 올해 당장 완벽한 형태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구성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스타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포맷을 만들기 위해 올해 시범적인 도입과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2026.05.19 11:23정진성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2026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 이하 조직위)는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스타 2026'의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조기신청 참가사에는 부스비의 10% 할인이 주어지며, 약 8주간 진행 후 5월 26일부터는 일반신청(5.26~7.31)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BTB 네트워크 라운지 영역에 위치하는 '라운지 부스'가 신설되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약 두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기간 내라도 배정된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26.03.03 14:08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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