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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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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C 임대형은 세액공제 사각지대...배경훈 "재정당국과 신속 협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코로케이션과 GPUaaS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국내 세제는 이러한 사업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서 거듭 제기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임대형 데이터센터의 세제 지원 문제를 재정당국과 신속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대세를 보면 전력과 냉각설비를 함께 구축하는 코로케이션 방식이나 GPUaaS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현행 기준을 단순히 적용하면 부동산 임대업으로 묶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코로케이션은 사업자가 전력 냉각 통신 등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을 구축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GPUaaS는 기업이 GPU 연산 자원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사업모델이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 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지만, 임대용 자산에 대해서는 공제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사업자와 시설을 구축해 임대하는 사업자 간 세제 적용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수조 원이 투입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세제 혜택 여부가 불투명하면 투자 결정이 어려워진다”며 “자가 구축뿐 아니라 코로케이션 등 인프라 임대 방식에도 세액공제가 온전히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이에 대해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지만 임대형 센터는 세제 혜택이 없는 부분이 있다”며 “재정당국과 빠르게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해외 자본이 국내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3 11:33박수형 기자

SNS 막말 쏟아낸 원안위원, 과방위 여야 의원 당일 증인채택

박종운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이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출석 증인으로 채택됐다. 욕설을 포함한 정치중립 위반 SNS 글을 두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모두 심각하게 여긴 데 따른 것이다. 과방위는 23일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감사 중에 전체회의를 열어 원안위 박종운 비상임위원을 감사 출석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첫 질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박 위원이 여야 국회의원을 모욕하는 SNS 글이 심각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박 위원은 황정아 의원은 물론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욕설을 일삼고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황 의원은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물론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의원, 조국혁신당 의원까지 있다”며 “모욕하고 조롱하고 욕설을 내뱉는 정치적 게시글로 도배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원안위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지 않은 점을 따져물어야 한다고 했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페이스북은 잘 몰랐다”며 “회의 진행을 원만히 협조해주지 않아 계속 제가 협조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위원회 증인으로 채택해 출석을 요청하시면 성실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최 위원장에 상황을 가볍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고, 상임위 여야 간사는 증인 출석 요청이 당연하다고 뜻을 모았다.

2026.10.23 11:26박수형 기자

AI 글래스 '몰카', 국감서 시연...배경훈 "범부처 대책 마련하겠다"

일반 안경과 구별하기 어려운 AI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한 불법 촬영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시연됐다. 촬영중임을 알리는 LED 경고등을 온라인쇼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스티커로 가려 몰카 촬영자가 누군지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새로운 첨단 디바이스로 몰카, 도촬이 일상화될 수 있는 반면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에 범부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반 뿔테 안경을 쓴 보좌진 한 명과 AI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한 보좌진 두 명을 통해 한명의 몰카 촬영자를 지목해보라고 했다. 이날 감사 대상 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차관들은 몰카 촬영자를 지목하지 못했다. 스마트 글래스의 촬영 여부를 알려주는 LED 경고등을 가리는 스티커를 직접 시연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40장에 2000원가량으로 판매되는 차단 스티커를 부착하자 촬영 중에도 외부에서 경고등 불빛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글래스 제조사들은 촬영 시 경고등이 켜지는 기능을 개인정보 보호 장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스티커만으로 경고등을 가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적발 사례 3건, 불법 촬영 관리체계 없어 이 의원실이 확인한 올해 스마트 글래스 관련 불법 촬영 적발 사례는 3건이다. 항공기 승무원을 몰래 촬영하거나 호텔에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다만 공식적인 경찰 통계가 마련되지 않은 만큼 확인되지 않은 피해가 더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마트 글래스가 일상적인 안경과 유사해 촬영 사실 자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목했다. 교육 현장에서의 부정행위와 함께 공공시설 보안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이 의원은 “호주 정부가 보안과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공 청사에서 스마트 글래스 사용을 제한한 사례도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스마트 글래스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제품의 인증 현황조차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경훈 부총리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 정부의 대응은 아직 시장 동향 파악과 정책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 중인 관련 정책연구 결과도 2027년 여름에야 나올 예정이다. 이 의원은 “경찰청에 스마트 글래스를 악용한 사생활 침해 범죄에 대응할 별도 단속 매뉴얼이 없다고 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사적 영역에 대한 규율 권한이 제한적이라고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스마트 글래스가 단순한 정보기술 기기를 넘어 불법 촬영과 시험 부정행위, 시설 보안 등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개별 부처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배 부총리는 이에 대해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도 AI 글래스 관련 문제가 논의됐다”면서 “범부처 차원의 대응책을 준비하고,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가이드라인 수립 속도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10.23 10:41박수형 기자

후지필름코리아, '언셀프 2026' 행사 후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코리아)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앤트러사이트 합정에서 열리는 환경·동물복지 행사 '언셀프 2026'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언셀프는 패션 문화 매거진 '오보이'가 진행하는 행사로 '나를 위한 소비가 누군가를 위한 기부가 되는 하루'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행사 수익금 전액을 소외된 유기동물 구호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후지필름코리아는 행사 현장에서 X100Ⅵ, X-E5, X-M5, X-T30 Ⅲ 등 카메라 4종의 리퍼비시 제품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 가격에 한정 수량 추첨 판매한다. 1000원 기부 시 응모권 1장이 제공되며, 1인당 최대 5회까지 응모할 수 있다. 후지필름코리아는 현장에서 모은 기부금과 제품 판매금액 전액을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훈 후지필름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3 09:46권봉석 기자

컴투스, 'SWC2026' 월드 파이널 관람 티켓 오픈 직후 매진

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 월드 파이널 현장 관람 티켓이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됐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이하 SWC2026)' 월드 파이널 티켓이 지난 21일 오후 5시 티켓링크에서 판매를 시작한 직후 모두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월드 파이널은 지역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세계 챔피언을 놓고 겨루는 최종 무대다. 지난 17일 아시아퍼시픽 컵을 끝으로 출전 선수 12명이 확정됐으며, 오는 11월 14일 낮 12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올해 10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열 번째 챔피언이 탄생한다. 컴투스는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이번 티켓 매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벤트존에서 승부 예측과 치어풀 이벤트 등을 진행해 경기 관람과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WC'는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조합해 전략 전투를 펼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종목으로 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17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됐다.

2026.10.22 16:30정진성 기자

김종철 "해킹 사고 피해보상·구제는 방미통위 소관"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침해사고 전반을 살피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맡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사고 이후 이용자 피해보상과 구제를 책임진다. 구체적으로 방미통위는 사업자의 보상 조치가 이뤄지지 않거나 충분하지 않을 경우 사후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신사 쿠팡 티빙 해킹 사고 반복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 개인정보위 대응과 달리 방미통위는 이런 조치가 없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사후적인 이용자 보호 부분은 방미통위 소관이고 그 부분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방미통위 설치법에 통신 규제와 이용자 보호 기능이 명시돼 있다”며 “해킹은 과기정통부 소관이고 개인정보 유출은 개보위 소관이라지만 피해는 이용자가 입는데 이용자보호 방미통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 편익을 사후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대응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부분에 대해 우리가 현재 대응책을 가지고 있고 약관을 보고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의 질의가 끝난 뒤 송기헌 과방위원장도 방미통위 역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침해사고 자체는 과기정통부가 하고, 개인정보 유출은 개보위가 주관한다”면서 “침해사고가 있었고 사업자가 제대로 보상을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보상이 이뤄졌더라도 충분한 수준인지 살펴보는 것 역시 방미통위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2 15:30박수형 기자

쿠팡 '납치광고' 제재 임박…방미통위 "심의·의결 단계”

휴대전화에서 광고를 누르지 않았는데도 쿠팡으로 강제 이동하는 이른바 '납치광고'와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제재 심의를 앞두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무단 수집 문제로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방미통위 차원의 조치까지 나오는 것이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쿠팡 납치광고에 대한 대응을 묻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방미통위 소관 사항인 전기통신사업법상 위반행위 사실조사는 지금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할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광고를 클릭하지 않았는데도 쿠팡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쇼핑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방식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또 개인정보위가 쿠팡 납치광고와 관련한 개인정보 무단 수집 문제로 과징금 12억원을 부과한 점을 언급하며 방미통위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대응 상황을 따져 물었다. 김 위원장은 이에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사실조사를 마쳤며, 위원회 심의 의결 단계에 접었다고 답했다.

2026.10.22 12:10홍지후 기자

"통신3사 유심 보안조치에도 보호 사각지대"

통신 3사가 개인정보 유출과 유심 보안 문제에 대응해 교체·업데이트 등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상당수 이용자가 여전히 조치를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조치 건수보다 실제 이용자에게 필요한 보호가 적용됐는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유심 정보 유출사고 이후 전체 가입자에게 무상교체를 제공했지만 올해 9월 말까지 교체 재설정을 마치지 않은 이용자는 886만 명으로 집계됐다. 유심보호서비스 미가입자도 259만 명에 달했다. 유심 교체나 재설정을 하지 않았고 보호서비스에도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가 157만 명으로 확인됐다. KT에서도 보호조치를 완료하지 않은 이용자가 확인됐다. KT는 지난해 불법 펨토셀 침해사고로 가입자 2만 2227명의 IMSI와 단말기식별번호(IMEI), 전화번호가 유출되자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교체를 시행했으나 올해 9월 말 기준 실제 교체가 필요한 고객 가운데 8004명이 교체를 마치지 않았고, 이 중 4719명은 유심보호서비스에도 가입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도 유심 보안조치를 진행 중이다. 올해 4월 가입자식별번호 설계 결함이 확인돼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있지만, 9월 말 기준 완료율은 36.5%에 머물렀다. 통신사마다 사고 원인과 필요한 대응 방식은 다르지만, 보호조치를 완료하지 못한 이용자가 남아 있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특히 기기변경 등으로 기존 보호서비스가 해지된 뒤 재가입하지 않는 사례까지 고려하면 일회성 교체나 가입 안내만으로는 보호 공백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주희 의원은 “SK텔레콤 고객 886만 명이 여전히 사고 당시 유심을 쓰고 있고, 157만 명은 보호서비스조차 가입되어 있지 않다”며 “통신사는 전체 교체 건수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피해 고객별 유심 교체와 보호서비스 가입 여부를 교차 점검하고, 기기변경 등으로 보호가 끊긴 이용자에 대한 추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22 08:41박수형 기자

온라인 성착취 피의자 338명 검거…정부 '그루밍 안심앱' 신고 고작 4건

정부가 온라인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그루밍 안심앱'이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해 8월까지 경찰이 위장수사로 검거한 관련 피의자는 338명에 달했지만, 안심앱에 접수된 올해 신고는 4건, 전문상담으로 이어진 사례는 1건에 그쳤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안심앱에 접수된 신고는 총 19건이다. 이 가운데 유효 신고는 18건으로, 신고자와 연락이 닿은 사례는 절반인 9건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전문상담은 8건, 피해 영상물 등 삭제 지원은 2건이었으며 수사기관으로 연계된 사례는 없었다. 올해 접수된 신고 4건 가운데 3건은 신고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안심앱은 2023년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가 개발해 2024년 4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앱 출시 이후 올해 10월 8일까지 누적 다운로드는 1758건에 머물렀다. 연도별 다운로드는 2024년 1104건, 2025년 343건, 올해 311건이다.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에서만 제공돼 아이폰 이용자는 사용할 수도 없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그루밍 피해는 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 2025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원센터 이용자의 그루밍 피해는 2024년 161건에서 지난해 206건으로 약 28% 증가했다.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성매매 실태조사'에서도 온라인 성적 유인 피해의 62.9%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가 발생한 사이트나 앱의 신고 기능을 이용한 비율도 4%에 불과했다. 문제는 안심앱의 기능이 단순 신고 접수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SNS 종류와 아이디, 이메일, 피해 내용을 직접 작성하면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전달되고, 이후 연락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피해자가 스스로 피해를 인지하고 앱을 설치한 뒤 신고서를 작성해야 지원 절차가 시작되는 구조다. 피해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거나 신고를 망설이는 청소년이 쉽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앱 운영과 유지관리 책임도 불분명하다. 방미통위는 피해 접수 등 앱 운영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담당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지만, 성평등가족부는 진흥원이 접수된 피해사례의 상담만 담당한다고 밝혔다. 앱 개선을 위한 예산도 확보되지 않았다. 방미통위는 2024년 정부 보조사업 예산 요구와 2024·2025년 국민참여예산 제안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으며, 현재 별도 운영·유지보수 비용 없이 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미통위와 성평등가족부는 지난 1월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해자 중심의 원스톱 대응 체계 구축을 약속한 바 있다. 김선민 의원은 “올해 신고 4건, 전문상담 1건이 정부가 만든 안심앱의 현주소”라며 “방미통위와 성평등가족부는 운영 유지관리 책임을 분명히 하고, 실제로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점검해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이 스스로 피해를 알아차리고 신고서를 작성하기만 기다려서는 안 된다”며 “AI를 활용해 신고 전에도 익명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과 보호로 이어지도록 안심앱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22 08:21박수형 기자

화면해설방송 의무만 채우고, 시각장애인 저녁 시청권은 뒷전

방송사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의무 편성비율을 충족하고도 시청자가 몰리는 저녁 시간대에는 방송을 거의 편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4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 모두 화면해설방송 의무비율인 10%를 넘겼다. 화면해설방송은 등장인물의 행동과 표정, 장면 전환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 시각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돕는 서비스다. 의무는 지켰으나 주시청시간대 편성비율을 살펴보면 처참한 수준이다. 주시청시간대는 평일 오후 7~11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 6~11시로 뉴스와 드라마, 예능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집중되는 시간이다. 이 시간대에 화면해설방송 편성 비율을 살펴보면 TV조선 0.2%, JTBC 0.8%, KBS 1.1%, MBC 2.5%, 채널A 4.4%로 8곳 중 5곳이 5%에도 미치지 못했다. TV조선은 지난해 화면해설방송을 총 5만 6015분 편성했지만 주시청시간대 방송은 140분에 불과했다. 2024년에는 주시청시간대 화면해설방송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 공영방송인 KBS는 지난해 11만 8930분의 화면해설방송을 편성해 조사 대상 8곳 중 가장 많았지만 주시청시간대 방송은 2120분에 그쳤다. JTBC 역시 연간 5만 1385분 가운데 주시청시간대 편성은 720분에 불과했다. 이 같은 편성 격차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TV조선의 주시청시간대 화면해설방송 비율은 최근 5년간 1%를 넘지 못했다. 채널A는 2021년 12.0%에서 지난해 4.4%로 낮아졌고, 편성시간도 1만 1310분에서 4180분으로 약 63% 감소했다. 반면 SBS는 2021년 315분이던 주시청시간대 화면해설방송을 지난해 1만 2935분으로 약 41배 확대했다. 편성비율도 0.3%에서 13.6%로 높아졌다. EBS와 MBN의 지난해 주시청시간대 편성비율도 각각 14.8%, 10.0%를 기록했다. 방미통위는 지난 6월 장애인방송 고시를 개정해 주시청시간대 장애인방송 편성 노력의무를 신설했다. 다만 최소 편성비율이나 강제 규정은 마련하지 않았다. 김선민 의원은 “화면해설방송은 시각장애인이 다른 시청자와 같은 시간에 같은 방송을 볼 수 있게 하려는 제도”라며 “지금처럼 의무비율만 채우고 저녁 시간대를 비워 두는 것은 숫자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SBS 사례처럼 방송사가 마음먹으면 충분히 늘릴 수 있다”며 “방미통위는 노력의무에 그치지 말고 주시청시간대 최소 편성비율을 정해 실질적인 시청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22 08:14박수형 기자

민주당 "이진숙, 방통위 2인 의결·본인 고발 국감 질의 안 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헌법재판소의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국정감사 제척 효력정지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의 국정감사 참석은 보장하되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에서 처리한 KBS, 방송문화진흥회, EBS 인사 관련 의결을 비롯해 위증과 배임 혐의 고발 사건 등에 대해서는 감사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21일 성명을 통해 “이진숙 의원의 감사 참여권을 보장하고, 제척이 유지된 사안에 대한 참여 제한도 지키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 의원의 국정감사 제척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국회의원의 감사 참여를 포괄적으로 제한할 수는 없지만, 본인과 직접 이해관계가 있거나 감사의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제척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이 제척 대상으로 재차 확인한 사안은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관여한 업무와 의사결정 중 별도로 명시된 사항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이사 추천, 방문진 이사 선임, EBS 사장 임명동의 관련 사안 ▲국정감사 위증 혐의 고발 사건 ▲대전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 사용에 관한 업무상 배임 혐의 고발 사건이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헌재가 이들 사안에 대해 제척사유가 인정된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이 자신의 법적 책임이나 행위가 쟁점인 사안까지 감사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이진숙 의원과 국민의힘도 헌재 결정 전체를 존중해야 한다”며 “일부 효력정지를 '제척 전면 해제'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이진숙 의원은 제척이 유지된 사안에 대한 감사 참여를 삼가고, 위원회 의결과 헌재 결정에 따른 의사진행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22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헌재 결정에 따라 이 의원의 감사 참여권과 개별 사안의 제척 범위를 모두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제척 의결의 최종 적법성은 향후 권한쟁의심판 본안에서 판단될 예정이다. 제목의 핵심 쟁점을 더 정확히 다듬어줘제척 대상 사안을 읽기 쉽게 정리해줘

2026.10.22 05:33박수형 기자

한준호 의원 "차발 1단 재사용 기술 후속사업 미리 준비해야"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발사체 재사용 기술 개발의 후속 사업을 선제적·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준호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 21일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주청은 액체산소와 메탄을 추진제로 하는 재사용 가능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2조 2,921억원이 투입된다. 목표는 수직이착륙을 위한 '호핑시험' 등 재사용 핵심기술 검증이다. 엔진 추력조절과 정밀 유도제어, 착륙 정밀도 등 재사용 핵심기술을 기술성숙도(TRL) 6 수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모자란 부분에 대한 후속 기술 개발 계획도 있다. 오는 2033년부터 2035년까지 재진입 제어와 1단 회수, 정비·재발사 기술 등을 확보하고 기술성숙도 TRL 8 수준에 도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우주청은 예산 수요로 912억원을 제시했다. 1단 발사체 회수·유지보수 관련 기술개발에 412억 원, 해상착륙 플랫폼인 드론쉽 개발에 5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한준호 의원은 "2032년까지 핵심기술을 검증한 뒤 실제 발사체 회수와 재발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033~2025년의 후속 기술 개발이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2032년 이전에 후속사업 기획 및 예산확보 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기술개발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우주청은 오는 2035년 재사용 기술 확보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6.10.21 18:35박희범 기자

재난정보 보려는데 광고부터...KBS 유튜브 수익화 논란

공영방송 KBS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재난 관련 긴급뉴스에도 유튜브 광고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 지역과 대피 장소,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서 광고가 정보 전달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KBS가 광고 적용 이유로 제시한 영상 노출도와 도달률은 유튜브의 공식 설명과도 맞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KBS가 제출한 자료에서 재난·긴급뉴스·공익정보의 광고 제외 기준을 묻자 “현재는 알고리즘 노출도, 도달률 등을 고려하여 유튜브 광고를 적용하고 있음”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KBS가 지난해 10월1일부터 시행한 '디지털 플랫폼 수익 포트폴리오 확장 방안'에 따르면 유튜브 영상에는 건너뛸 수 없는 광고와 중간광고를 기본적으로 활성화하도록 했다. 보도와 공익 콘텐츠는 신속성과 신뢰성 등을 고려해 광고를 끌 수 있도록 했지만, 재난 긴급정보에 대해서는 별도의 광고 제외 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광고가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의 접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대피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시청자가 건너뛸 수 없는 광고를 먼저 보거나 영상 중간에 광고가 삽입되면 긴급한 정보 확인이 늦어질 수 있다. 광고 적용이 영상 노출에 도움이 된다는 KBS의 설명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유튜브 공식 고객센터는 검색 추천 시스템이 동영상의 수익 창출 여부를 알지 못하며, 광고 설정과 관계없이 시청자 만족도를 기준으로 영상을 추천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KBS가 광고 수익과 영상 도달률을 고려하는 동안 공영방송의 기본 책무인 재난정보의 신속한 전달이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주희 의원은 “국민이 위험을 피해 대피할 곳과 행동요령을 확인하는 데 광고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KBS는 공영방송의 책무에 맞게 국민의 신속한 정보 접근을 우선하고, 재난 긴급정보에 대한 광고 제외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21 17:24박수형 기자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피해 8조원”…이진숙, 국감서 책임 묻겠다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로 국내 게임업계가 최근 10년간 입은 피해가 8조원을 넘는다는 추산이 나왔다. 국내 인터넷 트래픽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망 이용대가 분담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진숙 의원(국민의힘)은 21일 “구글이 대형 게임사들의 손해배상 청구를 막고 있는 것인지, 대형사들이 스스로 눈치를 보며 움직이지 않는 것인지 국정감사에서 분명히 확인하겠다”며 “미국 영국처럼 구글이 한국에서도 인앱결제 수수료와 망 이용대가 모두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실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게임사 실적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추산한 결과, 넷마블·넥슨·엔씨소프트·컴투스·펄어비스 등 5대 게임사가 부담한 인앱결제 수수료 가운데 적정 수준인 10%를 초과하는 금액은 약 5조 9621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글을 상대로 미국에서 집단조정을 진행 중인 국내 중소 게임사 약 280곳의 청구액 16억 달러(약 2조 4000억원)를 합하면 전체 규모는 8조원을 웃돈다. 다만 이는 의원실이 설정한 적정 수수료율을 기준으로 계산한 추정치와 별도 청구액을 합산한 것으로, 법적으로 확정된 피해액은 아니다. 이 의원은 중소 게임사들과 달리 대형 5개 게임사가 손해배상 절차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수수료 부담이 게임 아이템 가격 등에 반영돼 이용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만큼 대형 게임사들의 피해 회복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망 이용대가 문제도 제기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구글은 2025년 기준 국내 일평균 인터넷 트래픽의 34.81%를 차지한다. 2024년 국내 매출 추정치는 최대 11조 3020억원에 달한다. 반면 구글이 국내 통신사에 설치한 캐시서버 관련 연평균 투자액은 약 363억원으로, 추정 매출의 0.32%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의원실은 업계와 전문가 추산을 근거로 구글이 부담해야 할 망 이용대가를 2024년 기준 약 3595억원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인앱결제 수수료의 적법성과 환급 계획, 대형 게임사와의 접촉 여부, 국내 통신사와의 망 이용대가 협의 방안 등을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 게임사들에도 구글을 상대로 한 피해 회복을 위한 법적 대응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2026.10.21 17:15박수형 기자

넥슨 'FC모바일', 가족 대항전 '2026 eK리그 패밀리 컵' 개최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K리그 구단 깃발 아래 실력을 겨루는 가족 참여형 모바일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모바일 축구 게임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가족 대항전 '2026 eK리그 FC 모바일 패밀리 컵'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 eK리그 FC 모바일 패밀리 컵'은 부모와 자녀가 2인 1팀으로 참가하는 대회다. K리그 12개 구단별 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우승 가족을 가리게 된다. 대표 선발전은 24일 울산과 김천을 시작으로 각 구단 연고지에서 순차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출전할 수 있다. 선발전 경기 방식은 부모와 자녀가 각자 계정으로 '공격모드'를 플레이한 뒤 합산 득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동점 발생 시에는 자녀의 득점이 높은 팀, 자녀 연령이 더 어린 팀 순으로 진출권을 부여한다. 본선 및 결선은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12개 구단 대표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전 경기는 'FC 모바일' SOOP, 치지직 채널과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구단 대표 가족 전원에게는 오는 12월 7일 열리는 'K리그 시상식' 초청권과 결선 당일 워커힐 호텔 1박2일 숙박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K리그 시상식에 패밀리컵 시상 부문을 신설해 우승팀을 직접 시상할 방침이다. 넥슨은 우승 및 준우승 가족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26.10.21 16:30진성우 기자

한준호 의원 "국가 R&D 비리 적발→ 예방감사 강화해야"

국가R&D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리 문제를 감사와 처벌 위주의 사후약방문식 처방보다는 예방중심으로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준호 위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2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가 보내온 감사 자료에 대해 "잘못에 대한 처벌도 진행해야 하겠지만, 연구자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감사'를 강화하자는 주문이다. 올해 감사위원회가 공개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연구재료비 약 7억 원 편취) ▲한국화학연구원(연구비카드와 법인카드 약 1억 원 사적 사용) ▲한국식품연구원(전세보증금 부적정 사용 및 관리 미흡) ▲한국표준과학연구원(구매·매점 편법이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국제공동연구 및 용역계약 부적정) 등의 비위가 공개됐다. 한준호 의원은 "이러한 사례를 출연연 전체의 문제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며 "다만 연구비 집행과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향후에는 감사 결과를 사후적으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적정 집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관별 우수 관리사례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관리 기능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예방감사 정책 추가 검토를 주문했다. 한 의원은 또 "NST가 그동안 구축해 온 감사체계와 공통행정 전문화를 바탕으로 사후 적발을 넘어 사전 예방과 재발방지 기능을 강화해야 할것"이라며 "정부의 연구환경 개선 정책이 국민의 신뢰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2026.10.21 14:57박희범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올해 지스타 참석…게임대상·개막식 찾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에 참석한다. 21일 문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 장관은 다음 달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이튿날인 19일 오전 지스타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전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게임 분과 제3차 회의에서 지스타 참석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 장관은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일정으로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많이들 실망하셨던 것 같다"며 "게임에 관심이 없냐는 지적에 억울했었는데, 올해는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 장관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6 현장을 방문해 국내 게임업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지스타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게임 전시회"라며 전시회 활성화와 확장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문체부 장·차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게임산업 홀대 논란이 제기됐다. 올해 최 장관의 참석으로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스타 2026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26.10.21 11:16이선민 기자

삼현, 'K 커넥트 AI 2026' 산업부 장관표창 수상…로봇 생태계 확장 공로

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K 커넥트(Connect) AI 2026'에서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봇 핵심 구동 기술과 글로벌 협력으로 국내외 로봇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현 관계자는 "자율주행로봇과 휴머노이드 부품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지난해 로보월드 우수 제품상을 받은 고하중 자율주행로봇 '볼덤(BOLDUM)'과 오픈 아키텍처 로봇 플랫폼 '홉론(HOPLON)'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는 모터·감속기·제어기를 통합한 액추에이터 '액슬론(AXLON)' 12종 라인업을 개발했다. 삼현은 2만 시간 이상 내구성을 검증했고 특허를 14건 출원(신청)했다. 지난 9월에는 북미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액추에이터 양산 물량을 수주했다. 삼현은 11월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볼덤, 흡론, 액슬론, 4족 보행 로봇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로봇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며 "액슬론의 첫 글로벌 공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볼덤과 홉론을 통해 국내외 로봇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33진운용 기자

LG전자, AI 품은 차세대 시스템 에어컨 '멀티 브이 7' 첫 공개

LG전자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HARFKO) 2026'에서 차세대 대용량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LG 멀티 브이 7'을 처음 공개했다. LG 멀티 브이 7은 제품 내부에서 사용 패턴을 실시간 학습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운전 전략을 최적화하는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듀얼 AI'를 탑재했다. 제품은 AI가 가상의 운전 시나리오를 분석해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함께 고려한 운전 사이클을 제안한다. 또한 소음 제어, 고장 예측 진단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멀티 브이 7에 차세대 구조와 2웨이 급유 기술을 더한 '스핀엑스' 컴프레서를 적용해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공간 맞춤형 공조 포트폴리오도 함께 선보였다. 주거 공간에서는 히트펌프 중심의 냉난방·급탕 통합 솔루션과 가전 연동 공기 질 케어 시스템을 제안했다.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서는 핵심 공랭 설비인 칠러와 팬월유닛(FWU)을 비롯해 냉각수분배장치(CDU)·콜드 플레이트 등 액체냉각 부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개발 중인 액침냉각 탱크도 공개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가정부터 상업, 산업, AI 데이터센터까지 냉각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00진운용 기자

자율주행 트럭부터 피지컬 AI까지…대구 FIX 2026 개막

자율주행 화물트럭과 배송로봇,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가 대구에서 본격 개막했다. 완성차·부품 기업의 전동화 기술부터 제조·물류 현장의 로봇 활용까지 전시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제도와 검증 과제도 논의한다. 대구광역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FIX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와 로봇산업전시회, ICT융합엑스포, 스타트업 행사를 함께 연다. 올해 참가 기업은 588개사로 지난해 500개사보다 17.6% 늘었다. 해외 참가 기업은 83개사에서 162개사로 확대됐다. 전시 규모는 1820개 부스다. 모빌리티 전시에서는 차량과 AI·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기술을 소개한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 AI'와 플레오스 AI 기술, 자율주행 물류로봇 MPR을 선보인다. 원격으로 화재 진압과 현장 상황 파악을 지원하는 무인소방로봇 모형도 전시한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전기차 전용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와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시스템 '슈퍼크루즈'를 소개한다. 콜벳의 주행을 가상현실(VR)로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율주행 물류 기술도 주요 전시 대상이다. 라이드플럭스와 마스오토는 각각 자율주행 화물트럭과 트레일러를 소개한다. NT1(네오릭스)은 무인배송 로보밴과 배송 운영 플랫폼을 선보이고, 야외에서는 로보밴 자율주행을 시연한다.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기존 기술을 로봇과 항공 모빌리티로 확장하는 사례도 전시한다. 에스엘은 3차원 라이다와 위치인식 기술을 활용한 로봇을, PHC는 배터리·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 로봇용 배터리 및 액추에이터 등을 소개한다. 삼보모터스그룹은 여객·화물운송 등 다양한 용도에 대응하는 모듈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모형을 전시한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선보인다. UAM 특별관에서는 독일 볼로콥터의 볼로시티 기체를 살펴보고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HD현대로보틱스의 양팔로봇과 제조공정 자동화 기술, 두산로보틱스의 '스캔앤고(Scan&Go)' 등을 소개한다. 자동차 소재·설계 기술을 로봇 부품에 적용한 평화그룹과 물류 자동화, 자율순찰, 식음료 제조 로봇 기업들도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엑스코가 주관하며, 14개국 전문가 61명이 참여한다. 첫날 기조강연에는 조규진 서울대 교수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샤오샤오 리 벡터 인공지능 연구소 교수, 프란체스코 페로 팔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가 나선다. 피지컬 AI와 로봇, AI 에이전트의 학습, 기술과 인간의 미래 등을 다룬다. 같은 날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에서는 자율주행 화물운송 상용화 과제를 논의한다. 라이드플럭스와 마스오토, 현대차,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22일에는 '2026 AI 인사이트 모빌리티 포럼'과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상용화' 세션을 진행한다. 일본 AI로봇협회(AIRoA)와 중국 RIOH,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그룹, 데크라 등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실증과 제도·검증 과제를 논의한다. 중국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따른 국내 자동차 산업의 대응 방안을 다루는 세션도 마련한다. 23일에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와 UAM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다룬다. 차량 안전 분야 'K-크래시 세미나'와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추출·분석 교육도 진행한다. 기업 간 사업 협력을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대기업·벤처캐피털(VC) 초청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스타트업 행사인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에는 181개사가 참여하며, 이 가운데 해외 기업은 12개국 91개사다. 관람객은 전기차 시승과 드론 조종, 생성형 AI 스튜디오, 커피·아이스크림 제조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현장 등록 입장료는 1만원이고 컨퍼런스는 무료다. 동대구역과 엑스코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김태운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AI,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구가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00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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