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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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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축구 '로보컵 2026', 3개 부문 체제로 재편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축구대회 '로보컵 2026'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가 3개 디비전 체제로 개편된다. 주최 측은 최근 대회 신규 규칙을 공개했다. 새 체제에서는 로봇의 크기와 연구 목적, 기술 성숙도에 따라 스몰·미들·라지 부문으로 나뉜다. 입문 단계의 소형 플랫폼부터 사람 크기의 대형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연구 단계에 맞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관련 규칙은 깃허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보완·공개될 예정이다. 대회는 내년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세계로보컵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보컵은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매년 세계 각국에서 열려왔다. 특히 2002년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도입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며 대표적인 로봇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천 대회에서는 로봇축구를 비롯해 돌봄 로봇, 재난 구조 로봇, 물류 로봇, 주니어 대회 등 5개 부문 19개 세부 종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균 45개국 3천여명의 참가 선수와 가족 등을 포함해 1만5천명 이상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21 16:20신영빈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 제주국제공항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운영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박두산)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부터 새해 3월 1일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운영되며, 박물관 휴관 기간 동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람 제약 없이 '카페 메이플스토리'의 굿즈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메이플스토리'와 동일한 컨셉인 '핑크빈 출몰 지역'을 기반으로 제주도 지역을 여행하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들의 모습을 담은 신규 아트워크가 공개된다. 해당 아트워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24종의 한정판 굿즈도 마련될 예정이며, 공간 전반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제작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제주국제공항에서 '넥슨플레이' 앱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AR 몬스터를 찾는 참여자에게 팝업스토어 한정 랜덤 스티커가 지급되며,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핫팩, 리유저블백 등 인당 1개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또한 내년 1월 1일(목)부터는 팝업스토어에서 스탬프를 받은 뒤 박물관 지하의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방문하면 F&B 메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새해 1월 1일부터 전시 콘텐츠 개편과 공간 리뉴얼을 위한 임시휴관에 돌입한다. 휴관 전 31일까지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발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팝업스토어 기간 중에도 박물관 지하의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정상 운영한다.

2025.12.19 11:26이도원 기자

딜로이트, CES 2026 보고서 발간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내달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을 앞두고 핵심 포인트부터 현장 관람 추천 동선까지 담은 'CES 2026 프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CES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가전, 헬스케어 등 미래 기술과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의 장이다. 이번 CES는 '혁신가들이 등장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 혁신이 실제 산업과 일상에 적용되는 사례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딜로이트는 이번 CES의 가장 큰 특징으로 혁신 기술이 비전과 개념 단계를 넘어 현장에 적용·검증되는 '실행과 실증의 무대'로 진화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AI가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본격 도입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실전 적용 사례가 소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AI·블록체인·양자·사이버 보안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하나의 공간에 모은 'CES 파운드리'가 올해 처음 신설되며, CES가 혁신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를 넘어 기술이 만들어지고 검증되는 '제작소'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딜로이트는 이번 CES의 7대 핵심 관전 포인트로 ▲AI 확전 ▲기기에서 OS로 ▲현실 피지컬AI ▲SDV 대전환 ▲인프라 테크 참전 ▲라이프 케어 ▲중국의 출현을 제시했다. AI를 구동하는 전력과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네트워크, 스토리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풀스택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디바이스 경쟁 흐름이 가전·자동차·산업 장비를 하나의 소프트웨어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 OS 경쟁으로 이동하면서, 이번 CES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OS 생태계 전략도 주요 관전 요소로 다뤄질 전망이다. 피지컬 AI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공장과 로봇에 AI가 결합한 피지컬 AI가 부상하면서 제조·물류·건설 현장에서 활용될 산업용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비전·음성 AI를 결합한 차세대 로봇 모델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력·도시·산업을 재편하는 AI 인프라 테크, 차량의 AI 디바이스화, 치료와 일상 건강 관리로 확장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기차(EV)·로봇·가전 전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중국 기업들의 공세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7대 트렌드를 주제별·산업별로 재구성하고 전시장에서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람 동선도 함께 제안했다. 딜로이트는 CES 2026 현장에서 국내 기업 고객 지원에도 나선다. 한국 부문 대표와 파트너들이 현지에 참여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과 협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LVCC 웨스트홀 2층에 초대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인 '딜로이트 스카이박스'와 프라이빗 미팅·데모 공간인 '스카이박스 랩'을 마련해 비즈니스 논의와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전문가 컨퍼런스 세션 참여, VIP 네트워킹 행사, 전시장 투어도 운영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인사이트팀도 CES 현장 분위기와 핵심 트렌드를 담은 숏츠 영상과 데일리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CES 기간 동안 배포해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는 "CES 2026에서는 피지컬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며,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 사례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21:37신영빈 기자

제주은행·더존비즈온, ERP뱅킹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과 공동으로 신청한 'ERP 뱅킹 수신 중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RP 뱅킹 수신 중개 서비스는 더존비즈온 ERP를 이용하는 기업 및 임직원들이 ERP 화면에서 바로 제주은행의 계좌를 개설하고 예·적금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구현한 수신 중개 서비스다. 제주은행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ERP 뱅킹 브랜드인 '디제이 뱅크(DJ Bank)'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ERP 뱅킹 사업에서 여·수신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완결하는 금융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제주은행은 이 같은 전략적 노력을 통해 2027년까지 전국 단위의 고객 기반을 갖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은행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2025.12.18 13:33손희연 기자

KOTRA, 'CES 2026 미리보기' 보고서 발간

KOTRA는 우리 기업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현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CES 2026 미리보기'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 CES는 '혁신가들이 나선다'을 주제로 실제 시장에 구현된 제품, 상용화 가능한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 주인공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피지컬 AI를 상용화한 디지털 헬스테크, 이동이 아닌 경험 중심의 모빌리티, 협업형 산업 로보틱스 등 일상을 바꾸며 삶의 중심으로 이동한 혁신 기술들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CES 전시 구성과 주요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전시회 개요와 기조연설, 일별 프로그램·이벤트 등 기본 정보와 함께 2026년 CES의 핵심 키워드, 글로벌 기업의 기술 전략, 주요 참가기업의 전시 방향을 담아 CES 2026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AI·모빌리티·디지털헬스 등 첨단 분야에서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이 소개할 주요 신기술도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통합한국관 구성과 지원 내용도 담았다. 2026년 38개 기관 470개사가 참가해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혁신기업관과 국가관으로 나뉘어 기술 특성에 맞는 전시 전략을 펼친다. 한국관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리스트 제공 ▲온라인 전시관·SNS 홍보 ▲현장 피칭·네트워킹 참여 ▲사후관리 등 전주기 지원이 제공된다. KOTRA는 이를 통해 혁신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했다. 보고서는 또한 CES 및 주요 해외 전시회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사례, 전시장 지도와 추천 동선, 상담 팁, 현장 경험담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KOTRA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로 미리보는 CES' 서비스는 CES 관련 산업·기업 정보를 키워드 기반으로 자동 수집해 제공하며, 선택한 주제별 맞춤 리포트도 생성할 수 있어 체계적인 전시 기획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 2026을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 수상 동향도 함께 다뤘다.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전체 284개 수상기업 중 168개사가 한국 기업이었다. 한국은 3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국을 기록했다. AI 분야에서 28건으로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며 '피지컬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경쟁력도 확인됐다. 이 가운데 KOTRA 지원기업 49개사가 54개 상을 수상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CES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라며 "이번 CES의 트렌드와 주요 이슈, 실무 정보를 담은 'CES 미리보기'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6 15:45신영빈 기자

CES 2026, 韓 혁신 존재감 달라졌다

CES 2026 무대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단순한 참가 규모를 넘어 연구-실증-상용화로 이어지는 혁신 전 과정이 현장에서 동시에 구현되며 글로벌 혁신 파트너로서의 위상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다. 16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서 한국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혁신의 밀도'다. CES 2026 혁신상 수상 사례는 한국 기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페르소나AI 멘토렌즈 인공지능 튜터 스마트 안경은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맥락에 맞춘 개인화 학습 경험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확장했다. 세라젬의 메디스파 프로 AI는 UV 지수, 온도, 습도 등 환경·생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지능형 패드'를 통해 피부 관리와 일상 건강 데이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안했다. 사용자 생활과 연결되는 설계가 한국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으로 꼽혔다.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 CEO가 저서 '피벗 오어 다이'에서 강조한 '빠른 적응과 실행력'이 CES 2026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으로 실증되고 있는 셈이다. CES 2026에서 한국이 주목받는 이유는 참가 숫자가 아니다. 기초 연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응용 딥테크를 거쳐, 소비자와 학습자가 실제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는 전 가치사슬이 전시장 곳곳에서 동시에 드러난다는 점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진흥원(KISED) 등 유관 기관들은 국내 혁신 생태계를 하나의 스토리로 소개한다. 국가 단위 혁신 모델을 현장에서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존 T. 켈리 CTA 부사장 겸 CES 쇼 디렉터는 "CES는 참가 기업들이 전시 주목도 제고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도록 파트너로서 함께한다"며 "올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대규모 대표단으로 CES를 방문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CES는 라스베이거스 전역 13개 베뉴에서 AI, 디지털 헬스, 로보틱스, 에너지,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등 미래 기술이 집결하는 세계 최대 테크 이벤트다.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 정책 결정자가 만나는 '미팅 그라운드'이기도 하다. 한국 기업들의 현장 활동도 한층 공격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웨스트홀 5319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두산밥캣·현대·LG는 1월 5일 CES 미디어 데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월 4일 오후 7시 윈 호텔 라투르 볼룸에서 '더 퍼스트 룩' 행사를 열고 비전을 제시한다. 윈 호텔은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가 포진한 CES 핵심 거점이다. 이번 CES에서 두드러지는 변화 중 하나는 지자체의 조직적 참여다. 지역 단위 혁신 클러스터가 전시장으로 이동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행 프로그램을 직접 가동한다. 부산시는 '팀 부산 2.0' 파빌리온을 통해 기업·대학·공공기관을 연결하고, 대전시는 유레카 파크 통합관에서 AI·반도체 스타트업을 내세운다. 관악구는 3년 연속 자체 파빌리온을 운영하며 구 단위 혁신 허브 모델을 정착시켰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서울 주요 혁신 거점을 기반으로 다수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했다. 섹터별로 보면 한국의 강점은 더욱 분명해진다. AI와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상형 AI 로봇으로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K-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가 로봇 전용 파빌리온을 통해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차량을 넘어 센서, 반도체, AI,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풀스택'이 전면에 등장한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두산로보틱스, 다수의 스타트업이 함께 미래 모빌리티의 구조를 제안한다. 뷰티 테크는 한국의 정체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영역이다. 아모레퍼시픽, APR, 한국콜마 등은 피부 과학과 AI 진단, 홈 뷰티 디바이스를 결합해 '임상 과학으로서의 뷰티'를 구현하며 '랩 투 라이프' 혁신의 대표 사례를 만든다. CES 2026의 주제는 '혁신가들의 등장'이다. 한국은 이 메시지를 가장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도시 단위 혁신 허브가 결합된 국가 차원의 풀스택 혁신 생태계를 전시장에 '보이는 형태'로 구현하며, 단순한 참가국이 아닌 미래 산업을 함께 설계하는 글로벌 혁신 파트너로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2025.12.16 15:44신영빈 기자

공공·주민 함께 만든 100MW급 국내 최대 '제주한림해상풍력' 준공

한전이 제주에 100MW급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준공,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은 15일 웨이브제주 컨벤션홀에서 100MW급 발전단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제주한림해상풍력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연간 234GW의 전력을 생산해 제주도민 약 6만5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더딘 상황에서 한전이 주도하고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을 건설했다. 또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주요 목표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산업경쟁력 강화 ▲바람연금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발전산업을 넘어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으로 확장되는 분야”라며 “앞으로 해상풍력 터빈전용설치선, 345kV 해상변전소 핵심기자재 등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제주한림 사업은 한전·한국중부발전·한국전력기술 등 발전공기업이 투자하고 개발·운영 전 과정을 주도했다. 터빈·하부구조물·케이블 등 주요 설비를 국산 기자재로 구성해 해상풍력 분야 국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동시에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다. 특히, 한림읍 수원리 등 인근 3개 마을 주민 1천여 명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총 사업비의 4.7%에 해당하는 300억원을 투자해 매년 발생하는 배당금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의 주민상생형 이익공유 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상생과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계획된 예산과 일정을 준수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완공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전은 민간과 경쟁하지 않고 공공영역에서 2.7GW의 트랙레코드를 확보한 후, 민간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해 에너지보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한림해상풍력은 공기업 주도로 국내 기술과 제작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모범적인 사례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사업”이라며 “지난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및 보급계획에 따라 항만·선박·금융 등의 지원 기반을 확충해 발전단가를 점진적으로 낮춰 가면서 보급 속도를 가속하고, 해상풍력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호현 기후부 차관,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한림해상풍력 주주사·협력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12.15 17:20주문정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제주여행주간 마스코트 활약…지역 관광 활성화 '톡톡'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한 '2025 하반기 제주여행주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개월간 제주 여행 콘텐츠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이 기간 '쿠키런'은 제주 여행을 알리는 공식 마스코트로 활약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 제주국제공항 내 환대 부스 운영으로 시작됐다. 귤 모자를 쓴 '용감한 쿠키' 에어벌룬과 지역 특색을 살린 코스튬 인형탈 등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림, 애월, 성산 등 제주 주요 지역 12곳, 100여개 관광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특히 성산일출봉 같은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신평 곶자왈 레이스 ▲한경 저지오름 트레킹 ▲안덕 메밀꽃 트레킹 등 숨은 명소를 발굴해 소개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했다. 지역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지 식자재를 수확하는 '세화 도파밍 트레일 런', 해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인 '표선 마음 봉그깅', 폐해녀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이 진행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제주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사회적 책임 활동(CSR)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강남구 문화예술사업 협업 및 국가유산청과 함께하는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종합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12.15 09:47정진성 기자

LGU+, 제주 초·중·고 10곳에 'U+슈퍼스쿨' 도입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교육청)과 'AI 기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교육 행정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제주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가운데 10개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LG유플러스는 2026학년도에 AI 기반 교사 행정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제공한다. 시범학교는 교내 시스템 구축 과정 없이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출결관리·상담기록·문서 생성 등 교사의 반복적 업무를 통합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U+슈퍼스쿨은 교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LG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 기반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차세대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이다.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업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슈퍼스쿨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는 교사의 실제 행정 과정을 이해하고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유플러스는 제주 도내 시범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능 개선 요구와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분야 전문업체인 슈퍼스쿨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은 “U+슈퍼스쿨은 학교 행정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해 교사가 반복 업무에 소요하던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제주교육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공교육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AI 에듀테크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2:34진성우 기자

NHN, 제주사회서비스원에 사회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

NHN(대표 정우진)은 제주썬호텔에서 열린 '제주사회서비스원 개원 4주년 기념 정책포럼'에서 지역 사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고성능 PC 및 AI 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NHN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제주 중산간 지역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지난 10월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 이하 제주사회서비스원)과 체결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은 행보로, 실질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란 제주도청 복지가족국 국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장, 김삼섭 중앙사회서비스원 실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NHN에서는 황선영 법무정책그룹 이사(겸 와플랫 대표)가 참석해 약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신규 돌봄 공간 '우리마을 돌봄센터'에 설치된다. 지원 품목 중 고성능 PC는 중산간 지역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코딩 교육, 미디어 제작 등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함께 전달된 AI 돌봄로봇 '바둑이'는 실제 바둑 대국이 가능한 놀이형 AI 기기로, 청소년에게는 두뇌 활동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고령층에게는 인지 자극과 정서 안정을 돕는 세대 공용 디지털 기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선영 NHN 법무정책그룹 이사는 “이번 기부가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산간 지역 주민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NHN과 와플랫은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돌봄의 디지털 전환과 사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중산간 지역을 아우르는 마을 중심 통합돌봄 모델과 이를 뒷받침할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NHN과의 협력처럼 AI 및 데이터 전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질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돌봄 격차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와 연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NHN의 자회사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의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통해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와플랫은 제주 지역 내 고위험군 1인 가구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부 확인, 건강 관리, 응급 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제주형 스마트 돌봄'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12 10:05이도원 기자

위로보틱스, CES2026 언베일드 참가

글로벌 로봇 리딩기업 위로보틱스는 내년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언베일드 행사에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S' 실착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CES 언베일드는 글로벌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CES 본 행사에 앞서 핵심 기술을 미리 확인하는 공식 프리뷰 행사다. 위로보틱스는 2025년 한국에서 우선 출시된 윔 S를 현장에서 직접 착용해 걸어볼 수 있는 체험형 방식으로 소개한다. 향상된 착용감과 보조력 반응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글로벌 대중화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로봇 시리즈 '윔'으로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작년 로보틱스와 접근성·노후화 부문, 올해 로보틱스 부문, 내년에는 아동용 모델 '윔 키즈'가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윔 시리즈는 시니어, 보행약자, 근로자 등 다양한 사용자층에서 활용되며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해외 주요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윔 S는 기존 모델 대비 본체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여 휴대성과 착용성을 강화했다. 실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보조력 반응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에어, 하이킹, 케어, 아쿠아 등 4가지 보행 모드를 지원해 일상 보행부터 등산, 근력 운동까지 활용할 수 있다. CES 2026 언베일드는 1월 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린다. 위로보틱스는 이 자리에서 윔 S 실착 체험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후 CES 본 행사에서는 지난 8월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CES 언베일드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가 가장 먼저 혁신 기술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윔 S와 휴머노이드 알렉스는 위로보틱스가 이끌어갈 차세대 로봇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3:44신영빈 기자

쏘카, 대형 오프라인 거점 '제주 쏘카터미널' 개소

쏘카는 제주에 약 2천400평(7천898㎡)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거점 '쏘카터미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5천여 개 쏘카존 가운데 쏘카가 직접 부지를 매입해 카셰어링 전용 공간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터미널은 3층 규모의 본관동과 차량 정비·세차·주차 시설을 갖춘 운영 구역 등으로 구성됐다. 본관동에는 ▲이용자 대기실 ▲카페 ▲워크라운지 ▲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차량을 인수·반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기 공간은 항공기 이착륙 정보를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송출하고, 워크라운지는 공항 이동·차량 이용 전 간단히 사무를 볼 수 있는 대형 데스크와 콘센트를 구비했다. 이외에도 카시트, 유모차 대여 공간 등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높은 접근성도 확보했다. 쏘카터미널은 제주국제공항 인근 차량 5분,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를 잡았다. 도보 이동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 공항과 쏘카터미널을 오간다. 쏘카는 제주 쏘카터미널 개소을 기념한 다양한 연말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 여행을 떠나는 모든 회원에게 카셰어링 대여료 6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제주 지역에서 24시간 이상 대여 시 적용 가능하다. 유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방문객을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했다. 차량 예약 후 쏘카터미널 방문 시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쏘카터미널 내 카페 '비로소커피'의 1만원 이용권과 '골든 티켓'을 제공한다. 골든 티켓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해 당첨된 5명에게는 한 돈 무게의 순금 골드바를 증정한다. 카페 이용권과 골든 티켓 증정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김태훈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제주 쏘카터미널은 끊김 없는 이동이라는 쏘카의 목표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상징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동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확대해 제주 지역의 핵심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0:23박서린 기자

질병청, 남아도 HPV 백신 지원...2026년 예산 '1조3359억원'

내년도 질병관리청 예산이 올해보다 5.5% 늘어난 1조3천359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별 예산 증액분은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3만8천명분 구매 ▲희귀질환자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및 등록관리사업 확대 ▲두창 백신 구매비 ▲국가손상예방 관리체계 강화 연구비 등 총 47억 원이다. 내년 예산 편성 핵심은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및 퇴치 ▲새 감염병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위해 예방 ▲국가 보건의료 역량 제고 등이다. 감염병 대응 예산↑ 우선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및 퇴치' 예산과 관련,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연령을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46억 원 늘어난 546억 원으로 확정됐다. 12세~26세 여성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12세 남아까지 대상자로 확대됐다. 이를 위해 올해 210억 원이었던 관련 예산은 내년 303억 원까지 늘어났다. 관련해 올해 HPV와 청소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포함한 예방접종 전체 예산은 4천371억 원이다. 예방접종 관리를 위한 차세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은 63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늘어났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결핵환자 조기발견, 복약지도 등 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전담간호사 및 보건소 전담요원 지원 예산은 8억 원 늘어난 250억 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노인과 노숙인 등 고위험군‧취약계층에 대한 결핵 검진 지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센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검진 서비스 지원을 위해 11억 원이 늘어난 5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법정감염병의 발생 양상과 감염병 대응 조직 현황 등 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감염병 실태 조사에 신규 예산 2억 원이 편성됐다. 오는 2030년까지 퇴치를 목표로 하는 B·C형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인증지표 개발 및 홍역, 풍진, 폴리오 WHO 퇴치·박멸인증국 유지를 위한 평가 수행 등에 필요한 예산 1억 원도 신규 반영됐다. 신변종 감염병 대응 예산 눈길 신·변종 감염병 유행 대응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질병청은 호흡기감염병 표본(임상) 감시기관은 300개소에서 800개소로, 병원체 감시기관은 50개소에서 100개소를 확충하는데, 13억 원 늘어난 31억 원이 책정됐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목적으로 하수처리장은 99개소에서 105개소로 늘려 보완적 감시체계 예산은 2억 원 늘어난 12억 원이 반영됐다. 해외 유입 매개체 감시에는 신규 예산 6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유행에 대비코자 살처분 참여자 및 의료인 등 초동대응인력 3만8천 명 예방접종을 위한 백신 구매비를 25억 원 신규 반영했다. 권역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관계부처·지자체와 현장 중심 통합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예산도 반영했다. 우리나라는 감염병 병상체계 운영 전략을 마련하는 예산도 2억 원 신규 확보됐다. 무엇보다 테러 가능성이 높은 생물학무기 중 하나인 두창의 백신 비축 필요성 등을 고려해 질병청은 전년대비 약 3배 많은 40억 원으로 예산을 늘렸다. 만성질환‧건강위해 관리 강화 희귀질환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기관은 기존 17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됐다.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도 800건 1천150건으로 확충한다. 여기에는 올해보다 13억 원이 늘어난 55억 원이 투입된다. 또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비대면 조사를 선택할 수 있는 혼합조사가 도입된다. 질병청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방식 변화에 따른 영향 평가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른 신규 예산은 1억 원이다. 이 밖에도 질병청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19개소와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1개소를 지속 운영하며, 국가 진단검사 표준화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관련 진단검사 질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 내년 예산은 4억 원 늘어난 143억 원이다. 기후위기 대비 기후보건 인프라 구축에는 올해 예산보다 2배 늘어난 8억 원이 편성됐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 254억 원에서 내년 264억 원으로 증액됐다. 또 신규로 감염병 관리 기술 개발연구 예산 86억 원도 확정됐다. 새로 마련된 공공기관 임무 중심 감염병 연구 다부처협력사업에는 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Ⅱ 예산은 12억 원에서 199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형질분석연구 예산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18억 원이 확정됐다. 신규 확보된 소외질환 극복연구 예산은 32억 원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감염병 유행에 차질 없이 대비할 것”이라며 “국가예방접종 확대, 만성질환 및 건강위해 위험 요인 관리, 보건의료 R&D 등 예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3 15:41김양균 기자

복지부, 2026년 예산 137조4949억원

보건복지부 내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올해 12조40억원(9.6%) 증가한 137조4천949억 원으로 확정됐다. 우선 복지부는 170억 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경영 회복 지원 강화에 나선다. 또 45억 원이 투입돼 중증 외상 거점센터 2개소에 헬기 계류장을 설치한다. 국립중앙의료원 내 정부 위탁 사업 수행 정책지원센터 구축 지원에 13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소아청소년과 필수의료체계 2개소 구축에 13억2천만 원이 투입되며, 10년 이상 지난 분만 산부인과 시설·장비비 12개소 지원에 추가 18억 원이 편성됐다. 또 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 미설치 지역 소아청소년과 30개소에 대한 야간·휴일 운영비로 1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혁신위원회와 시민 패널 운영에는 34억 원이 지원된다. '자살 예방 등 국민 건강 기반 확충'과 관련해 자살예방센터 인력 채용 기간은 기존 6개월에서 9개월로 조정을 비롯해 고위험군 정보연계 및 청소년 심리부검 등 지원에 28억 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 지원에 98억 원이 지출된다. 경기·대전·서울·제주 등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운영 지원 확충에 12억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진료 지원 간호사 책임보험료 7천 명 추가 지원과 간호조무사 교육 지원 대상 1천 명 확대에 6억2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신사법 제정에 따른 국가시험 도입 준비 등에 7억4천만 원이 편성됐다. 돌봄‧아동보호 강화 눈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경우, 지자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 전 지자체 확대 등에 90억6천만 원이, 관련 시스템 구축에는 45억7천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제공 지역 확대 시범사업은 기존 20개소에서 100개소로, 본사업은 130개소에서 150개소로 24억 원이 투입된다. 가정위탁 지원·운영을 위한 전문아동 보호비 지원 확대에 10억 원이 편성됐다. 또 장애인 거주시설 10개소에 대한 증개축에 34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산급여 단가 10% 인상에 따라 62억5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장애아동가족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 평균 지원단가 5천 원 인상에 따라 42억2천만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발달장애인 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인원 200명 확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종사자 전문수당 인상 및 주간 그룹 서비스 단가 인상에 69억6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의 남녀 분리 시설 운영 지원에 4억 원이 편성된다.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기초연금 2천249억 원 등 총 2천560억 원 감액됐다. 이 중에서 사업별 감액 규모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억 원 ▲의사과학자 도약 프로그램 2억 원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170억 원 등이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6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3 11:19김양균 기자

LG이노텍, CES 2026서 자율주행·전기차 혁신 솔루션 대거 공개

LG이노텍은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는 미래 유망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제품 35종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서 LG이노텍은 부품 단위를 넘어 '고객 맞춤형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드웨어는 물론 AI 등이 접목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솔루션 형태로 전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ADV(인공지능 정의 차량) 시대가 본격화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하드웨어)과 연동된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턴키(Turn Key)' 형태의 솔루션을 선호한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제품 전시방식에 변화를 줬다. 부품 단위의 전시제품을 나열하는 대신 자율주행차와 전기차(EV) 등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두 개의 테마를 앞세워, 각 목업(Mockup)에 핵심 융∙복합 솔루션을 탑재해 공개한다.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에는 센싱∙통신∙조명 등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부품 20종이 탑재됐다. 이들 제품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정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ADV 관련 LG이노텍의 핵심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완성차 고객의 숨은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한 차량 내부용 인캐빈(In-Cabin) 센싱 솔루션 제품군은 목업의 하이라이트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Display Camera) 모듈'이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아동감지(CPD) 기능이 장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처럼,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융∙복합 제품에도 무게를 싣는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외부용 센싱 제품도 선보인다.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X(AI 전환)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렌즈 세정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율주행 목업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시승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전방에 설치된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LG이노텍의 센싱 솔루션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자율주행 경험을 시뮬레이션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목업 전∙후방에 장착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용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 등도 전시 히어로(Hero) 제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목업에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JB(배터리 정션 박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 LG이노텍이 보유한 핵심 파워∙모터 제품 15종을 망라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독보적인 전기차 부품 통합 설계 역량을 집중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CES 2026을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이달 중순부터 홈페이지에 'CES 2026' 이벤트 페이지를 별도 마련하여, 주요 전시제품 및 전시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03 11:03장경윤 기자

네오플, 제주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에 '던페 기부금' 9천100여만원 후원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지난달 22일 개최된 '2025 던파 페스티벌'의 '성띵 스페셜' 기부 이벤트로 조성된 모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합산한 약 9천1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제주도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유저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의미를 담아 '던파 모험가 일동'의 이름으로 전달되며, 제주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후화된 도내 보육원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 사업의 대상 기관인 홍익아동복지센터, 제주보육원, 천사의집, 제남아동센터 등 도내 보육원 4곳은 정부 지원금이 보육료, 교육 프로그램, 기본 운영비 및 안전 필수 항목에 우선적으로 배정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네오플은 각 보육원별로 필요 수리 항목을 검토하고 공사 견적 비교를 거쳐 후원 협약을 완료했으며, 내년 12월 31일까지 보육원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의 개보수를 위한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20주년을 함께해 주신 던파 모험가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이번 기부가 도내 보육원 아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3 10:55정진성 기자

행안부 내년 예산 76조9천억원…AI·재해복구에 방점

행정안전부가 내년도 예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과 재해복구(DR) 체계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이후 디지털 인프라 복구와 민간 클라우드 전환 예산을 늘려 정부의 데이터·AI 행정 기반을 강화한다는 의지다. 2026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4조8천216억원(6.7%↑)이 증가한 76조9천5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은 지방교부세 69조3천549억원, 기본경비·인건비 4천310억원, 사업비 7조1천196억원으로 구성되며 사업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천531억원이 증액됐다. 행안부는 'AI 민주정부' 구현을 핵심 목표로 AI 분야에만 1조2천661억원을 편성했다.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전반에 중복 투자 없이 AI 기능을 확충하고 국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민간 기업의 AI 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학습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신규 사업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 구축·개방 확대, 차세대 지방행정 공통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돼 정부의 AI·데이터 행정 전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또 지난 9월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 이후 DR 체계 강화 예산도 늘었다. 긴급 복구를 위한 전산장비 구축과 민간 클라우드 전환 예산 490억원이 반영됐고 주요 DR 시스템 개선 및 노후화된 대전센터의 단계적 이전을 위한 3천434억원이 증액됐다. 이는 정부 디지털 인프라의 안전성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역 균형성장 촉진을 위한 예산 2조6천11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조1천500억원, 지방소멸 대응 투자 및 마을기업 육성 등 지역 기반 경제 활성화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재난 대응 예산도 늘어나 AI·드론 기반 재난 예측·감시 체계 구축, 재난안전 데이터 고도화,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사회연대경제 관련 예산 역시 부처 지정 이후 118억원이 신규 반영되며 기반 구축에 속도가 붙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내년 예산은 AI 민주정부 구현, 지역 균형성장 촉진, 국민 안전 확보 등 국민의 삶에 플러스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연대·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해 각 분야에서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행복안전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3 09:50한정호 기자

라이엇 'LoL 2026 시즌1', 아타칸 삭제·'포탑 과잉성장' 도입…"스플릿 푸시 살린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6년 시즌1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의 다양성'을 회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시즌 과도하게 집중됐던 오브젝트 중심의 교전 메타를 덜어내고, '스플릿 푸시' 등 라인 운영의 전략적 가치를 되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일 화상 브리핑을 열고 내년 적용될 '2026 시즌1'의 주요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매튜 릉 해리슨 리드 게임 플레이 기획자, 브라이언 살바토레 게임 기획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이 참석해 게임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개발진은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로 '오브젝트 싸움과 라인 운영 간의 균형'을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맵 내 오브젝트의 대대적인 축소다. 개발진은 현재 게임 양상이 오브젝트 획득을 위한 5대5 '한타(대규모 교전)'에 지나치게 쏠려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도입됐던 '아타칸', '피의 장미', '무력행사' 등은 게임에서 삭제되며, 내셔 남작(바론)의 최초 생성 시간도 기존 20분으로 되돌아간다. 오브젝트가 빠진 자리는 라인 운영의 재미로 채운다. 이를 위해 포탑에 시간이 지날수록 중첩이 쌓여 더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과잉성장' 시스템이 도입된다. 매튜 릉 해리슨 기획자는 "기존에는 바론 버프가 없으면 스플릿 푸시나 공성 효율이 떨어져 한타가 강제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과잉성장과 미니언 웨이브 주기 단축을 통해 소규모 푸시로도 게임 진행에 유의미한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해 스플릿 푸시를 매력적인 전략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와드 설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요정 불빛' 시스템도 추가해, 서포터의 도움 없이도 라이너들이 주도적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포지션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포지션 퀘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서포터와 정글러에게만 존재하던 퀘스트 시스템을 전 포지션으로 확장해, 각자의 역할 수행에 따른 보상을 강화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탑 라이너는 순간이동 주문이 강화되거나 쿨타임이 줄어드는 등 포지션별로 고유한 혜택을 얻게 된다. 원거리 딜러의 경우 사거리를 증가시키는 신규 아이템 등이 추가되어 후반 캐리력을 보완할 전망이다. 다만 정글러의 초반 개입력은 다소 조정된다. 정글 펫의 피해량을 줄여 첫 캠프 사냥 속도를 늦춤으로써, 라이너들이 초반 갱킹에 대한 부담 없이 주도적인 라인전을 펼치게 하려는 의도다. 대신 정글러의 '강타' 피해량을 높여 오브젝트 싸움에서의 확실한 우위는 보장했다. 랭크 게임 시스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무작위로 포지션이 배정되는 '자동 선택' 시스템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용맹의 방패'가 도입된다. 자동 선택된 포지션에서 성실히 플레이해 숙련도 C등급 이상을 받으면, 패배하더라도 LP(랭크 점수)가 깎이지 않으며 승리 시에는 2배의 점수를 획득하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이는 이용자가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이라도 게임을 이탈(닷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한국 서버를 제외한 전 지역의 랭크 게임에서 '듀오(2인 팀)' 플레이가 허용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 서버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 브라이언 살바토레 디렉터는 "한국은 부계정을 활용한 대리 게임이나 어뷰징에 대한 커뮤니티의 민감도가 높다"며 "한국 퍼블리싱 팀과 논의해 이용자들이 원하지 않는 변화는 보수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한국 커뮤니티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듀오 랭크를 다시 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튜 기획자는 "단순히 오브젝트를 두고 싸우는 것을 넘어, 운영과 교전 사이에서 이용자들이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갖게 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목표"라며 "출시 이후에도 피드백을 바탕으로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 시즌1 업데이트는 2일 테스트 서버(PBE) 적용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본 서버에 도입될 예정이다.

2025.12.02 15:39정진성 기자

한화시스템, 제주에 '국내 최대 위성제조 허브' 구축

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손재일 대표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천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천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 1천400㎡(약 3천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의 위성 성능을 검증하는 열진공 시험, 근거리 안테나 성능을 측정하는 근접전계 시험 등 필수 절차를 위한 시설을 구축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자동화 조립·제작 설비를 확충해 생산성을 단계적으로 보다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화 제주우주센터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활용되는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중심으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SAR 위성은 기후 및 환경 변화 예측, 재난 감시, 자원탐사 및 안보 등 분야에서 사용되며,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AR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시스템으로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1m급 해상도 SAR 위성 성공적 발사 이후 0.5m와 0.25m급을 개발 중이며, 지구 상공 400㎞ 이하 초저궤도에서 15cm(0.15m급)급 영상촬영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VLEO UHR SAR' 위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제주는 최적의 발사각도와 안정된 낙하구역 확보가 가능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제조와 발사가 모두 가능한 지역이라는 지리적·환경적 장점을 갖고 있다. 위성의 제조와 발사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AI 위성 영상분석 서비스까지 위성산업 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한 곳에서 수행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영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화 제주우주센터가 옛 탐라대학교 유휴부지에서 첨단 우주산업의 허브로 재탄생한 만큼, 한화시스템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와 고용기회 창출 등 제주지역 상생발전도 목표로 한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기업이 순수 100% 민간 자본을 투자해 대한민국의 민간 우주산업 기여와 우주안보 실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초정밀·고난도 기술을 집약해 구축한 최첨단 위성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인 제주우주센터에서 K-우주산업의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5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이전 대비 2배 이상 커진 생산기반으로 확장한 구미 신사업장 준공을 마친 바 있다. 구미에 이어 제주도에 민간 최대 규모의 제주우주센터까지 확보하며 성장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1천억 규모 전략적 설비투자를 진행, '방산수출 전진기지'와 '미래 먹거리 제조 허브' 투트랙으로 방산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게 됐다.

2025.12.02 09:42류은주 기자

제주교육청, 학교급식 조리로봇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분야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제주형 학교급식 조리로봇'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리 로봇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리 로봇 도입은 조리실의 높은 노동강도와 대량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포름알데히드·미세먼지 등) 노출, 근골격계 부담 및 고온 조리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고 조리공정 표준화를 통한 급식 품질 향상 등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도입된 제주형 조리로봇은 ▲튀김 ▲볶음 ▲면 삶기 ▲소스 조리 등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협동형 모델이다. 학교 조리실 구조와 급식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리 상태를 분석하여 화력, 조리 시간 등을 자동 제어하고 음성명령을 통해 조리 종사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설치를 완료해 지난 9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조리 로봇 사용일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하며 월 1회 정기점검을 통해 제어시스템 업데이트, 기기 상태 점검 등을 실시해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정현철 경희대 교수 연구팀과 조리 로봇 도입 전·후 동일 조건에서 작업환경을 비교 측정했다. 이 결과 포름알데히드 91.3%,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83.8%, 이산화탄소 53.8%, 미세먼지(PM10) 60.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리 종사자의 신체 부담도 크게 완화돼 측정 결과 근육 활성도가 32~75% 감소하고 몸통·어깨 굴곡 등 동작 빈도는 72~79% 줄었다. 조리 중 심박수 증가율과 피로·통증 등 주관적 불편감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리 공정 표준화에 따라 조리시간은 1시간 11분 단축됐다. 조리사 1명과 조리실무사 2명(총 3명) 작업시간을 합산했을 때 휴식 또는 배식 준비 등 조리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27분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도교육청 급식 관계자는 "장시간 고온 조리로 인해 발생하는 조리흄으로부터 조리종사자를 보호하고, 대량 조리 업무 경감으로 신체 부담을 크게 줄임으로써 안정적인 급식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1 17:24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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