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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2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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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이동 없이 AI 활용"…클라우데라, 아이스버그 업데이트

클라우데라가 데이터 이동·복제를 줄여도 인공지능(AI) 활용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스버그 기능을 공개했다. 클라우데라는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와 '레이크하우스 옵티마이저'를 업데이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사일로와 복잡한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위치에서 안전하게 AI와 분석을 구현할 수 있다.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는 제로 카피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엣지 전반에서 서드파티 엔진이 클라우데라가 관리하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통합 정책 집행과 메타데이터 인텔리전스도 유지된다. 기업은 스노우플레이크와 데이터브릭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테나, AWS EMR, 세일즈포스 등 다양한 분석·인공지능(AI) 엔진과 연결해도 일관된 보안과 규정을 유지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 SDX(Shared Data Experience)는 정교한 접근 제어와 데이터 계보, 감사 기능을 확장해 안전한 데이터 민주화와 대규모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질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클라우데라 내부 고객 사례에 따르면 데이터 스토리지 비용을 최대 79% 절감하고 데이터 가시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 글로벌 위성 기업은 이를 통해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면서 운영 효율을 높였다. 레이크하우스 옵티마이저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위한 지능형 자동 최적화 서비스다. 매니페스트 파일과 삭제 파일을 자동 재작성해 반복적 수작업을 제거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 기업은 테이블 또는 카탈로그 단위에서 세밀한 정책을 정의해 모든 아이스버그 호환 엔진에 적용할 수 있다. 내부 벤치마크 기준으로 레이크하우스 옵티마이저는 쿼리 성능을 최대 13배 높이고 스토리지 비용을 36% 절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레오 브루닉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오픈 테이블 포맷을 기업용으로 발전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이번 발표는 고객이 필요한 시점과 장소에서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온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0:45김미정 기자

사조, AI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줘' 출시

사조(대표 길마로)가 동명의 AI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조'의 국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사줘'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간편한 일본 직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주요 쇼핑 플랫폼 라쿠텐, 중고 거래 서비스 메루카리와 야후 재팬 플리 마켓 간 제휴를 통해 입점 제품을 사줘 서비스 페이지 내에서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휴 플랫폼 외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 인터넷 주소(URL)을 기입하면 AI 페이지 분석을 통해 국내 쇼핑 경험에 준하는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다. AI가 환율·관세·배송비를 계산해 최종 가격을 산정하며, 통관 및 배송 또한 자동으로 진행한다. 사조는 신서비스 출시에 발맞춰 한국 지사 설립을 마무리했다. 일본 본사와 협업해 글로벌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맡을 개발 조직을 구성했으며, 해외 발 상품 보관 및 고객 배송을 위한 물류 네트워크로서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사조코리아는 국내 유통 기업이 사줘를 통해 글로벌 수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서비스 출시는 작년 10월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일본에서는 한국 상품 AI 직구 서비스로 시작해, 이번 사줘 출시로 한국 시장 대상 역직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향후 한일 양국 소비자와 기업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 모델로 사조는 일본에서 투자금 총 7.8억엔(한화 약 78억원)을 유치했다. 길마로 사조 대표는 “케이팝을 넘어 케이뷰티, 케이패션 등 대한민국 상품에 대한 국제적인 선호가 나날이 증가한다”며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대한민국 기업이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역직구 플랫폼으로서 사줘 입지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42백봉삼 기자

다쏘시스템, 그런포스에 '버추얼 트윈' 공급…지속가능 사업 강화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플랫폼으로 그런포스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한다. 다쏘시스템은 그런포스가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으로 제품 수명주기 관리와 서비스 역량을 높인다고 29일 밝혔다. 그런포스의 상업·주거용 빌딩 서비스부터 산업·수도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에 3DX가 적용된다. 그런포스는 이번 계약으로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AI)을 통합한 버추얼 트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3천5백 명의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협업하며 생산성과 혁신 속도를 높이고 추적성과 제어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과 제품 출시 기간을 줄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해진다. 최근 유엔(UN)이 '물 행동 10년(Water Action Decade)'을 선언한 가운데, 그런포스의 이번 결정은 안전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글로벌 노력과도 맞물린다. 특히 그런포스는 클라우드 기반 3DX 플랫폼을 통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그런포스는 지난 40여 년간 다쏘시스템의 카티아(CATIA)를 활용해 수천 개 펌프와 물 처리 제품을 설계했다. 이번 클라우드 전환으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며 엔드투엔드 가시성과 예측 유지보수, 실시간 성능 분석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스레드 확보로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이 연결된다. 이를 통해 더욱 고품질의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하고 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욘 악슬링 그런포스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부문 대표는 "우리 존재 목적은 전 세계 물과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개척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X 플랫폼은 이런 전략을 뒷받침하고 오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바르티솔 다쏘시스템 산업장비 부문 부사장은 "그런포스는 물의 생애주기를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해 혁신·협업·지속가능성을 가속하고 있다"며 "이는 업계 전체에 강력한 모범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5.09.29 10:37김미정 기자

한빛앤-KOSA, AI 소프트웨어 인재 키운다

한빛앤(대표 임백준)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빛앤은 KOSA와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건강한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자문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 ▲협회 회원사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정부 지원 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임백준 한빛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박연정 전무 역시 “협회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한빛앤의 우수한 콘텐츠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산업계에 꼭 필요한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9 10:34백봉삼 기자

"딥페이크 성범죄 폭증하는데, 심의 인력은 9명"

최근 3년간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심의 건수가 12배 가까이 늘었지만, 이를 모니터링하는 인력은 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시정요구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7천187건의 심의 건수가 올해 8월 기준으로 이미 1만5천808건으로 집계됏다. 이와 관련한 디지털성범죄정보 심의전담 인력은 2021년 8명에서 현재 9명으로 1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루 평균 심의 건수는 136건(2020년)에서 347건(2024년)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 업무 과부하와 심의 적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찰청의 '딥페이크 범죄 10대 피해자 현황'에 따르면, 딥페이크 범죄 10대 피해자는 2021년 53명에서 2023년 181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주요 유통 경로가 해외 불법 음란사이트와 P2P 사이트인 만큼 대응이 늦어질 경우 피해 확산 위험은 더욱 커졌다. 조인철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며 “피해가 폭증하는데도 인력과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만큼 모니터링 인프라가 조속히 확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29 10:29박수형 기자

카페24, '부스트 2025' 개최…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 제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오는 23일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오프라인 컨퍼런스 '카페24 부스트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페24 부스트 2025에서는 ▲카페24와 ▲구글 ▲메타 ▲크리테오 ▲네이버 등 글로벌 파트너사에 소속된 이커머스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사업자가 쇼핑몰 성장 단계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인 사업가부터 기업용·글로벌 진출 등 맞춤형 카페24 서비스 안내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매출 증대를 위한 구글·유튜브 광고 전략 ▲네이버 광고를 활용한 소상공인(SME) 커머스 성장 전략 ▲크리테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판매 확장 전략 ▲메타 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 전략 등 사업 성장·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세한 공략법과 성공 사례가 다뤄질 예정이다. 카페24는 행사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참석자는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각종 주요 매체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 크레딧과 카페24의 신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는 30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커머스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만들기 위해서 사업자 성장 단계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업자의 성공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23박서린 기자

"소상공인 인터넷 가입하고 경품 받으세요"

LG유플러스는 10월 20일까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을 통해 '가을 맞이 다다익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상공인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매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인터넷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상품(인터넷전화·CCTV·IPTV·오더 중 1개 이상 선택)을 동시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가습기, 커피머신,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AI전화 가입 시 11만원 상당의 고급형 유선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CCTV 가입 시 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된다. AI전화는 단순·반복 문의를 24시간 자동 응대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CCTV는 긴급 출동 요청 월 2회 및 방범 스티커 무료 제공 등 매장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은 본사 직영으로 운영해 요금 비교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독 요금 할인과 인터넷 온라인 가입 시 상품권 5만원 추가 제공 등 공식몰에서만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매장 통신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U+우리가게패키지앱, 매장 홍보 및 위생 관리를 돕는 U+사장님광장 등 소상공인 특화 무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유현곤 LG유플러스 기업디지털채널담당은 “이번 가을은 매장 통신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며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매장 통신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풍성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21진성우 기자

ICTK, 'AI 페스타 2025' 참가…양자보안 기술력 선봬

차세대 보안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는 3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AI 페스타는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ICT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다. 최신 기술 전시와 함께 학술 세션, 기업 설명회, 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동시에 운영되며, 올해는 특히 AI·양자 융합 기술 존이 별도로 마련된다. 아이씨티케이(ICTK)는 '양자기술 Zone D-12'에 마련된 미래양자융합센터 단체관을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미래양자융합센터는 국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양자 기술 협력 플랫폼으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ICTK가 해당 센터 단체관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PUF(물리적 복제 불가능 기능) 기반 보안칩과 PQC(양자내성암호) 등 독자적 기술 역량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ICTK는 행사 기간 동안 차세대 보안 표준을 선도할 PQC-PUF 보안칩과 PQC 기반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현장에서 ICTK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양자보안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ICTK 관계자는 “지난 QWC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 데 이어, 이번 AI 페스타에서는 국내에서도 양자보안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같은 유관 기관과 협력해 양자보안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0:19전화평 기자

성과평가가 '과거에 대한 심판'이 될 때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송지현 커뮤니케이션 헤드는 'AI 시대, HR이 새겨야 할 N번째 레슨'이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성과평가 시즌, 경영진의 진짜 고민은 따로 있다. 조직 및 구성원별 역량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기업의 성장과 연결해야 한다는 목표는 명확하다. 하지만 막상 결과를 받아보면, '이 평가가 과연 우리 조직의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맞닥뜨린다. 평가는 HR 실무자에게도 혹독하다. 그간 변경된 조직정보를 반영하고, 조직장·구성원 및 직무에 따라 평가 방식을 달리 설정하며, 평가 미제출자를 독려하는 과정 등은 그야말로 오퍼레이션 지옥이다. 평가 결과를 보상과 승진에 반영할 명확한 근거도 부족하다보니 공정성 시비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결국 성장이라는 전략적 목표는 온데간데 없이 고통스러운 운영만 남곤 한다. 구성원이 받아드는 건 답지도 해설도 없이 점수와 등급만 찍힌 성적표와 다를 바 없다. 경영진은 성장의 방향을 제시할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하고, 구성원은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알지 못해 성장 동력을 얻기 어렵다. '맥락이 실종된 데이터'와 '과거에 대한 심판'으로만 느껴지는 평가 과정은 곧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연례행사로 전락하고 만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가트너와 같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연례 성과평가의 종말을 예고하며, '지속적인 성과 관리(Continuous Performance Management)'로의 전환을 강조해왔다. AI가 HR 영역으로 깊숙이 들어온 지금, 우리는 그 전환을 이뤄낼 도구를 손에 쥐게 됐다. AI를 만난 올인원 HR 플랫폼은 기존 평가의 한계를 넘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AI 평가 결과 리포트: 숫자에 맥락을 더해 성장을 이끌다 AI는 복잡한 평가 과정을 효율화하는 데서 나아가 결과 해석의 영역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해 구성원의 수용도를 높인다. 한 HR 리더는 과거 주관식 평가 답변을 익명화하고 유의미한 해석을 달기 위해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AI 평가 결과 리포트는 이런 비효율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직과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한다. '당신은 80점'이라는 통보 대신 '당신의 점수는 동일 직무 내에서 상위권이지만, 협업 역량은 동료 평균(85점)에 비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식의 구체적인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구성원이 평가 결과를 자신의 성장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데이터의 횡적 연결: 조직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다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대대손손 내려온 불멸의 격언이 있다.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Garbage In, Garbage Out, GIGO).' AI의 지능은 곧 데이터의 질에 달려있다. SSoT(Single Source of Truth, 단일 진실 공급원) 기반의 올인원 HR 플랫폼에서는 인사정보, 근태, 목표, 평가, 보상 등의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전사 평균과 개인 성과의 단순 비교를 넘어 조직, 직위, 직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훨씬 더 입체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해진다. 전 구성원의 결과를 놓고 최종 평가 등급을 조정하는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을 예로 들어보자. 각 조직장이 자신의 조직 성과를 앞세우려 할 때, 올인원 HR 플랫폼은 폭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공정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최근 부서 이동이나 직무 변동으로 인해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은 구성원은 없는지, 성과는 좋지만 근무 태도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등 근태를 포함한 각종 인사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성을 강화한다. 각 구성원은 핵심인재와 비교 시 어떤 부분을 더 성장시키면 좋을지, 이를 위해 도움 받을 수 있는 구성원은 누구인지 AI에게 추천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데이터가 단절 없이 연결돼 있기에 가능하다. 데이터의 종적 연결: 개인의 성장 서사를 조명하다 데이터의 횡적 연결이 조직의 현재를 분석한다면, 종적 연결은 개인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성장 서사를 보여준다. 평가는 단발적 이벤트가 아니라 모든 이력이 구성원의 프로필에 누적, 시계열 데이터를 구축하는 과정이 된다. 한 기업에 5대 공통 핵심 역량이 있다면, 구성원 별로 이들 역량이 각각 어떤 추이로 발전했는지 살필 수 있다. 특히 승진, 직무 변경 등 특정 이벤트와 연결한 조망도 가능하다. 연중 부서를 이동한 구성원들 대상으로는 시계열 조직도 및 근무기간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평가자를 추천해준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축적한 평가 결과와 급여 인상 이력을 분석해 보상의 적절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경영진도 구성원도 희망하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재 관리의 이상향이다. 빼어난 철학이 뛰어난 AI를 만날 때 결국 기술은 철학을 담는 그릇이다. HR은 본래 '인적 자원(Human Resources)'의 줄임말이지만, 플렉스는 이를 '인적 관계(Human Relations)'라 정의해왔다. 이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로부터 평가를 향한 시각도 달라진다. 평가는 해당 시즌에만 반짝 자원의 등급을 매기는 관리용 이벤트가 아니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 원온원(1-on-1)으로 상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기업과 구성원이 상호 성장을 돕는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연속적 과정이어야 한다. 평가는 이 성장 여정의 일부이며 그 자체가 목적일 수 없다. 성공적인 성과관리는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구에 의해 완성된다. 구성원의 '성장 로드맵'인 AI 리포트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은 그 진단에 객관성을 부여한다. 그리고 이 모든 기술을 아우르는 성장 중심 철학은 평가를 기계적 점검이 아닌, 미래를 향한 동력으로 만든다. 따라서 단순히 AI 기능이 탑재된 HR 솔루션을 택하는 것을 넘어, 그 AI를 바르게 구동시킬 수 있는 철학과 데이터 기반을 갖추는 것. 이것이 바로 AI 시대, HR이 새겨야 할 두 번째 레슨이다.

2025.09.29 09:02송지현 컬럼니스트

퀄컴, 차세대 PC 프로세서 흥행 자신…"삼성과 흥미로운 소식 있을 것"

퀄컴이 차세대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시리즈를 공개했다. 해당 칩은 강력한 AI 성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상용화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갤럭시 북'과의 협력이 예상된다. 만다르 데쉬판데 퀄컴 컴퓨트 제품 관리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는 성능과 전력효율성, AI라는 세 가지 축을 두고 설계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제품에서도 흥미로운 소식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는 이전 세대(최대 12개) 대비 크게 늘어난 최대 18개의 코어(12 프라임 코어+6 퍼포먼스 코어)를 갖췄다. CPU 및 GPU 성능도 크게 개선됐으며, 현존하는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빠른 헥사곤 NPU를 탑재했다. 헥사곤 NPU의 성능은 80TOPS(1TOPS; 초당 1조번 연산)에 이른다. 이전 세대가 45TOPS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에 가까운 성능 향상이다. 만다르 디렉터는 "1세대 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표준을 정의할 때의 최소 성능 요구치인 40TOPS에 대응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점점 더 많은 고객사들이 성능 향상을 요구했고, 에이전틱 AI가 대중화됨에 따라 2세대 칩을 80TOPS의 성능으로 설계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시리즈는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일반 모델과, 초고성능 PC를 타겟으로 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으로 나뉜다. 각 칩을 탑재한 제품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1세대 칩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적이 있는 만큼, 양사 간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만다르 디렉터는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PC 분야 모두 퀄컴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1세대 칩을 채용한 바 있다"며 "때문에 차세대에서도 흥미로운 소식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익스트림 모델은 맥슨(Maxon), 다빈치리졸브(DaVinci Resolve) 등 글로벌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만다르 디렉터는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멀시트레드에 최적화된 앱에서 실행 속도와 렌더링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토큰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며 "특정 파트너 이름을 언급할 수는 없으나 산업 전반의 피드백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퀄컴은 소비자 중심에서 출발해 게이밍, 크리에이터 작업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앞으로는 워크스테이션을 본격적으로 목표로 할 계획"이라며 "PC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2029년까지 PC 부문에서 4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9 09:00장경윤 기자

SK그룹 25개사 8만여명이 '에이닷 비즈' 업무활용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도화 된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SK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현실화한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SK텔레콤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같은 일상 업무와 함께 채용 등 전문 영역의 업무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필요한 업무 내용을 자연어로 물어보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까지 대신 실행해준다. 예컨대 '오늘 참석할 미팅 일정을 알려달라'고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회의실 예약 및 참석자 공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한 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손쉽게 보안 환경에서 사내 데이터와 연동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인사 제도 등 구성원의 잦은 문의를 응대하는 HR 담당자가 별다른 IT 지식이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제작하고, 해당 에이전트를 전체 구성원이 활용하도록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에이닷 비즈를 활용해 회의록 작성 시간을 기존보다 60%, 보고서 작성 시간을 기존보다 40% 가까이 줄인 효과가 있었다”며 “일상 업무의 부담을 덜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말 SK텔레콤, SK AX에 정식 런칭한 에이닷 비즈는 올 하반기 안에 SK 그룹 전반에 확대 도입된다. 이번 달 SK디스커버리를 포함한 7개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 총 25개 SK 멤버사, 8만여명이 에이닷 비즈를 사용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통신과 IT, 제조,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에이닷 비즈를 제공하며 각 영역에 맞는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SK하이닉스(반도체)·SK온(배터리)·SK실트론(소재) 등에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와 SK AX의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용해, 품질과 동시에 보안성을 담보할 예정이다. 권범준 SK텔레콤 AIWork사업본부장은 “에이닷 비즈는 AI에 대한 특별한 기술적 지식이 없는 구성원들도 업무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 AI 업무 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적용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48박수형 기자

"AI 신약개발‧디지털헬스 키우자"…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 2일 코엑스 개최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Digital Healthcare Forum 2025, 이하 DHF 2025)'가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인 'DHF 2025'는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의료데이터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AI 품은 K-헬스 전망'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AI 신약개발 및 디지털헬스 선도국 도약을 위한 민관의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DHF 2025는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의 인사말과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세션 1은 'AI 신약개발 국내 제약바이오 현주소는'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연자 및 발표주제는 ▲석차옥 갤럭스 대표 'AI, 생체 분자의 이해에서 치료제 설계까지'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 '데이터에서 가치까지: 연구자와 경영진을 위한 AI 신약개발 로드맵' 등이다. 이와 함께 박지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사무관이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의료데이터 전략을 소개한다. 세션 2 주제는 '글로벌 선도 K-디지털헬스 되려면'이다. 연자 및 발표주제는 ▲정문정 뷰노 사업실장 '의료 AI, 시장과 경쟁에 대한 제언' ▲김명관 차의과학대학 교수 'AI 헬스케어 산업 가속화를 위한 의료데이터 거래와 가치 평가' ▲김재홍 더블류닷에이아이 대표 '의료영상 기반 인공 유방 보형물 진단 AI 솔루션 개발' 등이다. 아울러 이종록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본부장이 우리나라의 디지털헬스 육성 및 규제 개선 노력을 소개하며 포럼은 마무리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를 통해 기업의 AI 신약 개발 사례와 산업 활용 동향을 살펴보고, 정부의 보건 산업 분야의 AI 활용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AI의 바이오헬스 활용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최신 동향과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혁신 기술은 이미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AI 기술을 토대로 미국과 유럽 등지로 우리 기업의 활발한 진출과 성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9월 30일~10월 2일 기간 동안 열리는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5)'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특별관'이 운영된다. ▲전남바이오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리얼타임메디체크 ▲차의과학대학교 ▲갤럭스 ▲더블류닷에이아 등이 전시부스를 마련해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09.29 06:00김양균 기자

젠지, '2025 LCK' 첫 단일 시즌 챔피언 등극…통산 6회 우승

젠지가 '2025 LCK' 단일 시즌 첫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팀 통산 6번째 LCK 우승이다. 28일 젠지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는 모두 '룰러' 박재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에서는 '피넛' 한왕호가 바텀과 미드 라인의 연속 개입으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젠지가 라이즈·이즈리얼을 중심으로 라인전에서 성장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4번째 드래곤 교전 이후 전멸과 바론을 가져간 젠지는 니코와 라이즈 연계로 마지막 에이스를 만들며 경기를 끝냈고, 여기서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였다. 2세트는 초반 한화생명이 강가 교전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과 '피넛'의 트런들이 잡히며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용을 챙기고 탑 다이브·미드 1차 철거 등으로 추격했으나 젠지가 아타칸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후반 한화생명은 마지막 4번째 바람 드래곤 스틸을 통해 경기를 뒤집을 계기를 마련했지만 결국 승리로 이어가진 못했다.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가 마지막 교전에서 전사하면서 '룰러'의 카이사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고, 결국 한화생명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3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의 반격이 터져나왔다. 경기 초반 공허의 유충 교전에서 '제카'의 사일러스를 필두로 크게 승리한 한화생명은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계속해서 승리했다. 여기에는 '제우스'의 생존도 한몫을 했으며, 이후 경기 중반 드래곤 교전에서 젠지 선수를 모두 잡아낸 한화생명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젠지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아타칸을 치는 강수를 뒀으나 결국 '쵸비' 정지훈을 제외한 모두가 잡혔고, 기세를 이은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까지 취하며 이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는 초반 열세를 뒤집은 젠지가 가져가며 우승컵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은 한화생명이 '딜라이트' 유환중의 파이크를 통해 앞서갔다. 경기 초반 탑 라인 소규모 교전부터 시작해 미드에서 '룰러'의 처형까지 연이은 이득을 굴린 한화생명이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승부는 후반부 드래곤과 내셔 남작 교전에서 갈렸다. '룰러'의 자야가 연이어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스틸하는데 성공했고, 이어진 미드 라인 교전에서 젠지가 '바이퍼'를 제외한 한화생명 선수 모두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마지막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2025 LoL 월드챔피언십'를 1시드로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1시드 최초 진출 기록을 4회로 경신했다. '기인' 김기인은 "지난해에는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월즈에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8 18:19정진성 기자

연말 출시 앞둔 로보티즈 '로봇 손' CoRL 무대서 첫선

로보티즈가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현장에서 자사의 로봇 손 'HX5-D2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품은 회사의 핵심 기술인 소형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정밀한 손가락 움직임과 손끝 감각 센서를 탑재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모델은 5손가락 20자유도 구조를 갖췄다. 손끝에는 텍타일 센서가 9개씩 들어가 있어 촉각 감지를 지원한다. 물체를 잡거나 충돌이 발생했을 때 힘을 제어할 수 있다. 실제 시연에서는 악수할 때 손이 다치지 않도록 힘을 30% 수준으로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 소개됐다. 옵션 확장도 준비 중이다. 기본 모델은 5손가락 버전이지만, 추후 3손가락 등 다양한 자유도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로봇 손에 탑재된 초소형 액추에이터 제품도 전시됐다. 손가락 마디마다 들어가는 이 액추에이터는 작지만 강한 힘을 내며, 로보티즈 기술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로보티즈는 연말까지 로봇 손 제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1천만원 이하의 경쟁력 있는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9.28 17:17신영빈 기자

"연구 넘어 산업용…RB-Y1 현장 투입 시동"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사의 양팔로봇 RB-Y1을 연구실 밖으로 꺼내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전시 부스에서 상반신 휴머노이드 'RB-Y1C'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RB-Y1C는 기존 연구자용 플랫폼인 RB-Y1에 협동로봇용 소프트웨어와 안전 인증을 더한 모델이다.실제 생산 자동화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Y1은 연구자 중심 플랫폼이라 산업 현장에서는 쓰기 어려웠다"며 "Y1C는 시스템 통합(SI) 업체와 자동화 기업이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인증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RB-Y1은 원래 전문 연구자와 로봇 전공자들이 활용하는 플랫폼이었지만, 산업 현장에 투입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특히 안전 인증과 사용자 편의성이 확보되지 않아 실제 현장 도입에 제약이 있었다. RB-Y1C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했다. 협동로봇 사업에서 확보한 안전 인증 체계를 적용했고, 복잡한 모션 플래닝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양팔로봇 라인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허 CTO는 "페이로드를 기존 3kg에서 5kg로 늘리고, 산업 현장에 적합한 구동 방식을 적용한 Y2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초 공개가 목표"라고 말했다. RB-Y2는 기존 메카넘 휠 대신 내구성과 안정성이 높은 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고, 가격 경쟁력과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선될 예정이다. 양팔로봇 판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허 CTO는 "작년에 30대가 출하됐고, 올해는 100대 수준으로 늘어 연말까지 누적 130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회 현장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연구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구글 같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CoRL과 이어지는 휴머노이드 2025 전시에서 양팔·협동·사족보행 로봇을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 연구자들과 교류에 나선다. 허 CTO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모델을 대거 내놓기보다는 연구 플랫폼을 산업용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안전 인증과 UI, 소프트웨어까지 갖춘 로봇을 통해 실제 현장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17:17신영빈 기자

수작업 벗어나는 자동차 공정…양팔로봇이 대안 될까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라잎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전시 부스에서 자동차 헤드램프 조립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양팔로봇을 활용해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자동차 부품 조립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라잎 관계자는 "H사 차량 헤드램프 조립 과정에서 커넥터 장착 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레인보우 양팔로봇과 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해 사람이 하던 정밀 조립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솔루션의 특징은 강화학습(RL) 기반 제어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 오차가 있어도 로봇이 학습을 통해 이를 보정하며, 정밀도가 약 0.058mm 수준에 도달했다"며 "기존 룰 기반 제어는 오차가 발생하면 그대로 오류로 이어졌지만, 강화학습은 오차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조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팔로봇을 활용함으로써 병렬 작업 수행도 가능해, 복잡한 조립 공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내세웠다. 플라잎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공동 솔루션은 현재 H사 협력사 라인에서 개념 검증(PoC)를 마쳤으며, 실제 생산라인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 관계자는 "경산 연구소에서 라인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대구 공장 실제 라인으로 이설해 시험 가동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이 끝나면 양산 적용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 조립 공정은 정해진 시간 내 작업을 마쳐야 하고, 단 한 번의 실패도 라인 전체에 영향을 미칠 만큼 신뢰성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플라잎 측은 "이 높은 신뢰성을 충족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지만, 동시에 가장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5.09.28 17:16신영빈 기자

"로봇 지능, 데이터 아닌 물리 법칙서 출발해야"

"지난 30년간 IT 기술이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왔지만, 가상 서비스가 멈추는 것과 물리적 서비스가 멈추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쓰레기 수거, 소방, 경찰이 멈춘다면 사회는 즉시 마비됩니다. 로봇이 다뤄야 할 것은 바로 이 물리적 세계입니다." 김상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 교수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로봇 연구가 '물리적 지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기존 산업용 로봇이 정밀 제어와 통제된 환경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용 로봇은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정확한 위치 제어로 작동하지만, 모바일 로봇이나 실세계 응용으로 오면 그 패러다임은 통하지 않는다"며 "전혀 다른 하드웨어와 제어 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MIT에서의 10년간 연구를 돌아보며, 다리 달린 로봇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을 예로 들었다. 그는 "치타 로봇이 땅에 닿는 시간은 80밀리초에 불과하다. 그 순간을 놓치면 제어할 기회를 잃는다"며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전기 모터 기반 액추에이터를 만들었고, 적은 센서로 더 강인한 힘 제어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 교수는 로봇 팔과 손을 활용한 물체 조작 연구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인간 손동작을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는 병을 잡을 때 처음엔 가볍게 쥐고, 무게를 느낀 뒤 조금 더 조여 잡는다. 이런 반사가 매 순간 일어난다"면서 "로봇도 불확실성 속에서 '완벽한 최적화'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아키텍처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의 한계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사람이 걷는 데이터를 수십억 시간 모아도, 누군가 뒤에서 밀었을 때 회복하는 데이터는 거의 없다"며 "데이터는 성공 사례를 쌓지만, 진짜 중요한 실패와 회복은 담지 못한다"고 전했다. 자율주행을 예로 들었다. "차량 주행은 궤적이 비교적 확실하지만, 물체 조작은 매 순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단순 모방은 학습이 아니다. 물리 법칙과 반사 제어, 데이터 기반 모델이 함께 결합해야 진짜 지능에 다가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김 교수는 로봇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해석 가능하고(Interpretable), 조합 가능하며(Composable), 검증 가능한(Testable) 아키텍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접근이 있어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9.28 17:12신영빈 기자

삼성전기, 中서 '2025 SAT' 개최…전장사업 글로벌 협력 강화

삼성전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중국 천진(텐진)에서 '2025 SAT(Samsung Automotive-Component Tech-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SAT는 삼성전기가 해외 전장 고객사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 및 전장 기업 30여 개사에서 10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해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AI와 로보틱스 융합으로 첨단화되는 전장 산업에서 고성능·고품질 MLCC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부품임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초고용량·초고압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품질 관리와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했다. 행사 기간 삼성전기는 ▲ IT·산업·전장 분야 MLCC 시장 동향과 기술 로드맵 발표 ▲ 고용량·고신뢰성 등 차세대 전장 솔루션 소개 ▲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 전략 공유 등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특히,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도화 및 고속 충전 등 전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MLCC 발전 방향과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전장 핵심 생산기지인 천진(텐진)법인의 첨단 제조 라인을 공개해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전장용 MLCC 생산 과정을 직접 선보이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전장사업 확대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MLCC뿐 아니라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핵심 전장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태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전장 시장에서 집약된 첨단 기술과 빠른 혁신의 속도를 체감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사업 강화를 위해 SAT 외에도 고객 초청 행사(SCC, SEMCO Component College), 웨비나(Webinar)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자율주행 고도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로 고용량·고신뢰성 MLCC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리포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장 MLCC 시장 규모는 2025년 6조7천억원에서 2033년 1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초소형, 초고용량 MLCC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등 전장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25.09.28 15:45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미국·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서 1위 석권

삼성전자는 자사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으로 비워지는 먼지통, 다양한 기능을 갖춘 충전 스테이션과 AI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Which?)'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테스트 결과, 상위 10개 모델 중 절반 이상을 삼성 제품이 차지했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 청소기는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도 쉽게 청소가 가능하고 LCD 화면을 탑재해 직관적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99.999%까지 미세먼지를 촘촘하게 걸러주는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에 4겹 구조의 '헤파 필터레이션(HEPA Filtration)'을 갖춰 청소 중 다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였다. 또 흡입력의 핵심인 모터 구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흡입력을 최대 29% 높였고, 다양한 청소 환경에 따라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AI 모드 2.0'을 적용했다. 기존 마루·카펫·매트 등 바닥 타입 인식에 더해 구석·벽면 등 공간 형태까지 추가로 인식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개 국가의 유력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또한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SCI)가 올해 신설한 청소기 부문에서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강화해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8 15:36장경윤 기자

중기부, 민간금융·정책금융 간 협력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대표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위원에 최초로 위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6대 은행장(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BK)과 정책금융기관장(중진공·소진공·신보중앙회·기보·신보·무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단체장이 함께 자리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정책금융기관 및 인터넷전문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소상공인 정책금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소진공-인터넷전문은행-신보중앙회간 업무협약(MOU)'와 우수 중소기업에 상호 보완‧협력 지원,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중진공-KB국민은행', '중진공-NH농협은행' 간 업무협약(MOU) 등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소진공 정책자금 대리대출 취급은행으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신보 전환보증과 보증기한 연장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와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진공도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기업 발굴·육성과 함께 금융·수출·교육·인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며, 기관별 또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천 기업에 추가 금융을 지원하고, 은행의 대출한도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간금융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행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각 은행에서 계획 중인 추석자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은행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어진 회의에서는 주요 민간 및 정책금융기관의 2025년 하반기 지원계획을 위원간 논의했다. 시중은행은 수출기업 지원, ESG 금융 강화, 디지털 전환, 농업·지역경제 지원, 혁신벤처 금융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은 미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 우려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7월 신설한 '긴급 유동성 신속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출공급망 금융' 등 피해 우려 산업에 대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정) 우리은행은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 한도·금리 우대 전용상품「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등으로 지역소재 우수기업을 지원(14조원 규모)하고, 기보 K-TOP연계 사전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활용해 AI 등 기술력 기반 혁신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을 강화 (1조2천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전용 지급결제 플랫폼'을 개발해 대기업과 협력사 간 매출채권 기반의 저금리 자금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경영지원솔루션(그룹웨어․ERP․CMS․세무)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28 14:58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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