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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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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우린 10년 전 엔비디아"…양자컴퓨팅 리더 자신

"아이온큐는 10년 전 엔비디아가 GPU로 산업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던 성장 궤적과 유사한 위치에 있다. 10년 후에는 엔비디아처럼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5 퀀텀 데이 행사의 '양자 컴퓨팅: 현재 위치와 미래'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 엔비디아가 GPU 분야에서 이룬 성과에 빗대 아이온큐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채프먼은 "10년 전만 해도 엔비디아의 GPU 기반 병렬 컴퓨팅이 지금처럼 전 산업 표준이 될 것으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단단한 로드맵과 생태계 구축으로 끝내 시장을 재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아이온큐도 10년 전 엔비디아처럼 대형 생태계를 만들어갈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현재 약 36큐빗 규모 이온 방식 양자컴퓨터를 상온에서 구동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냉각·배선 등 하드웨어 문제를 비교적 덜 받으면서도, 높은 2큐빗 게이트 충실도(99% 이상)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어 채프먼 CEO는 엔비디아 등 파트너사와 함께 달성한 양자컴퓨팅의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앤시스의 복합 물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LS-DYNA를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에서 실행시켜 기존 컴퓨팅 환경 대비 최대 12% 처리 성능 향상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혈액 펌프와 같은 고도로 복잡한 유체역학(FSI) 문제를 포함한 생체 의료기기 시뮬레이션을 개선하는 등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실질적인 효율 개선을 입증한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스트라제네카 공동 진행한 화학·의약 시뮬레이션에서도 기존 고전 컴퓨팅 대비 최대 20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채프먼 CEO는 "현재 약 36큐빗 수준의 양자컴퓨터 하드웨어를 연내 64큐빗으로 확장할 경우 이론적으로 기하급수적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10년 전 엔비디아 같다는 피터 채프먼 CEO의 비유에 대해 "양자컴퓨팅 업계가 지금 어느 시점을 지나고 있는가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엔비디아 역시 처음에는 병렬 컴퓨팅이 생소해 혹독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결국 GPU가 AI·HPC 산업 표준이 된 만큼 양자 분야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웃으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아이온큐가 벌써 산업에서 양자컴퓨터의 가속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초전도 등 다른 방식과 비교해 상온이라는 특성이`` 주는 이점은 분명 크다"며 아이온큐의 기술 전략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엔비디아가 매년 개최하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올해 처음으로 양자컴퓨팅에 초점을 맞춘 별도 행사인 '퀀텀 데이'가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엔비디아는 기존 컴퓨팅 인프라와 양자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생태계로 시야를 확장할 것임을 밝히며 보스턴 지역에 양자 연구소를 설립하고, MIT·하버드 등과 협업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더불어 퀀덤데이에서는 젠슨 황 CEO의 주재로 아이온큐를 비롯해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퀀티뉴엄, 아톰컴퓨팅, 싸이퀀텀 등 주요 양자컴퓨팅 기업의 CEO 및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양자컴퓨터의 에러 보정 및 스케일업 과제 ▲고전컴퓨팅과의 결합전략 ▲현재 상업 적용사례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젠슨 황 CEO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자컴퓨팅은 아직 너무 이르다는 오해를 어느 정도 해소했으면 한다"며 "다만 양자컴퓨터는 스프레드시트를 빠르게 돌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물리학·화학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정밀 과학 도구"라며 양자컴퓨터가 당장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과도한 기대는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21 09:17남혁우 기자

한화비전, 세계보안엑스포서 중소기업 상생협력관 운영

한화비전이 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 2025'(SECON 2025)에서 대·중소 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생협력관에는 시큐인포, 포딕스 시스템,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 중소 협력사 3곳이참여했다.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기술이 접목된 협력사들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올해는 ▲리테일 ▲교통 ▲공장 AI 팩을 공개했다. 공장 AI 팩은 지게차와 사람 간의 거리를 측정해 작업자들이 안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효율적인 화물 관리를 돕는 AI 기반 물류 솔루션도 시연했다. 컨베이어 벨트 위로 택배 박스가 지나가면 듀얼 렌즈 바코드 리더(BCR) 카메라가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을 동시에 진행한다. 송장 바코드만 스캔하면 손쉽게 택배를 추적해 녹화본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이내믹 프라이버시 마스킹(DPM)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헬멧을 쓰면 모니터링 영상에 모자이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한화비전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 ▲대·중소 상생모델 P시리즈 AI 카메라 ▲AI 기반 듀얼 열화상 카메라 등도 선보였다. 듀얼 열화상 카메라는 AI 기반 영상 분석과 온도 감지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한화비전의 AI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협력사들의 솔루션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협력사들은 주차 관제 솔루션, 도로 방범 카메라, AI 기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118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관 마련 외에도 함께 멀리 가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1 09:05신영빈 기자

지엔터프라이즈, FT '2025 아·태 고성장 기업 500' 글로벌 14위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성봉)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에 본사를 둔 1만5천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는 2020년과 2023년 사이의 매출 성장률을 기반 가려졌으며, 한국은 총 90개 기업이 선정됐다. 리스트에 포함되려면 2020년 10만 달러(약 1억원) 이상, 2023년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해야 한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심사 기간 내 성장률 3668%, 연평균 성장률 235%를 나타내며 전체 14위, 한국 핀테크 기업 중에는 2위를 차지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 기반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올인원(All-in-One) 세무 관리 서비스 '비즈넵 케어' ▲AI 세무 상담 서비스 '비즈넵 세나(SeNa)'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비즈넵 환급은 2024년 3월 누적 관리 환급액 5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월 기준 8천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가입 사업자 수도 2024년 3월 100만명, 올해 2월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엔터프라이즈 이성봉 대표는 "이번 선정은 비즈넵 서비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무테크 서비스의 선도 브랜드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55손희연 기자

한화오션, 선박 안전 관리 효율성 높인다

한화오션이 선박과 해양 플랜트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선박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존재하는 안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중 가장 고도화된 단계로 안전 검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을 꾀한다.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스마트 선체 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티어 3'에 대한 개념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념 승인은 새로운 기술이 안전하고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선박 검사 기관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지난해 9월 한화오션은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운영 ▶지속 가능성 등 세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승인을 획득한 시스템은 기술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ABS는 한화오션이 개발한 선체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고 기술 등급인 '티어 3'로 승인했다. 선체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구조적 손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해 안전을 확보한다. ABS는 선체 구조 모니터링 기술을 정확도와 신뢰도 수준에 따라 티어 1·2·3 세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티어 3' 등급을 받으려면, 선체에 가해지는 하중을 측정하는 센서가 없는 부위까지도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한화오션은 데이터 융합과 분석을 통해 센서가 부착되지 않은 부위 구조 건전성까지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센서가 부착된 위치의 구조 건전성만을 평가하던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개념 승인을 받은 기술은 선체 구조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선주가 예방적 유지보수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선박이나 해양 플랜트가 오랜 기간 운항하다 보면, 파도나 화물의 무게 등으로 인해 구조가 약해질 수 있다. 선체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은 센서가 수집하는 운항 데이터를 분석해 극한 환경에서의 구조 강도 안정성을 평가하고 경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선체의 잔존 피로 수명을 예측하고, 선체 구조물의 검사 시기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피로 수명은 파도와 바람 등을 맞으며 운항하는 선박이 얼마나 오래 견딜 수 있는지 나타낸 기간이다. 이는 선박과 해양 플랜트에 정기 검사 형태로 적용되던 보수적인 안전 평가 기준을 완화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기에 유지보수를 실시해 예상치 못한 운항 중단을 최소화하고, 선박 수명 연장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한화오션은 선체 구조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경 실제 해양 플랜트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추가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한화오션은 해당 기술을 상용화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인도 후 운영까지 일관된 선체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렇게 축적된 실선 계측 자료와 분석 결과는 선박 설계 개선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발에 활용된다.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손영창 부사장은 “최근 선주들이 디지털 기술을 계약 조건으로 포함하는 추세고 선급도 디지털화 관련 규정을 정비 중”이라며 “이번 개념 승인을 기반으로 해운업계의 스마트·디지털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08:51류은주 기자

데이원컴퍼니, 작년 매출 1천277억원..."11년 연속 성장”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 시작 이후 11년 연속, 법인 설립 이후 8년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천27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약 2.9억원, 당기순손실은 16억원을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의 매출 성장은 다양한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했다. 주력 사업인 국내 B2C 부문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기업 및 공공사업(B2B·B2G) 부문은 합산 348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글로벌 사업 역시 전년 대비 12% 성장한 151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재무구조 개선이다. 영업손실이 2.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법률 및 회계 등의 일시적 비용 탓이다. 2023년 79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을 16억원으로 축소해 전년 대비 63억원, 약 80%의 손실 감소를 이뤘다. 또 상장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 등 상장을 위한 재무 최적화 전략을 통해 자본총계가 800억원 이상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결손금을 전액 보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향후 주주환원과 밸류업을 위한 배당 및 자사주 소각 재원까지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11년 연속 매출 성장세와 견실한 재무구조 개선을 토대로 2025년 본격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미국에 이어 대만, 유럽 등의 해외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AI 기술 활용과 AI 콘텐츠 매출 확대로 실체 있는 AI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B2B·B2G 부문 강화와 적극적 M&A 추진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2024년은 역대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2025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48백봉삼 기자

젠슨 황 "양자컴퓨터 20년 소요 발언 철회…주가 영향 죄송"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 실용화까지는 20년이 걸릴 것'이라는 발언을 공식 철회했다. 더불어 해당 발언으로 인해 양자컴퓨팅 상장기업 주가에 영향을 미친 데 대해 사과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GTC 2025 퀀텀 데이 행사 양자컴퓨팅 리더 토론회에서 젠슨 황 CEO는 양자컴퓨팅 생태계와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하며 실용화 가능성을 재평가했다. 젠슨 황은 행사 중 토론회 중 "양자컴퓨터 실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이다라는 이전 발언은 철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장된 양자컴퓨팅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그 발언이 상장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준 것 같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양자컴퓨팅 발전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며, 일부 기업은 이미 실제 산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양자컴퓨터가 복잡한 과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밀 도구로서 실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양자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양자컴퓨터 자체를 직접 개발하지 않고 자사 GPU 기반 병렬 컴퓨팅과 양자 연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자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보스턴에 세계적 수준의 양자연구소(Quantum Research Lab) 설립한다. 이 연구소는 MIT, 하버드, 퀀티뉴엄, 퀀컴 머신 등과 협력해 기존 컴퓨팅 인프라와 양자컴퓨터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우리는 양자 컴퓨터와 GPU, CPU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연스럽게 연동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율할 것"이라며 "각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되 효율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목표는 양자컴퓨팅 시장을 이끄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그 성장을 돕는 '가속기(accelerator)'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함께 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1 07:30남혁우 기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격 완료…100만 다운로드 넘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iOS 버전 출시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앱 사용자 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100만 다운로드를 넘었다. 19일에 iOS 버전도 출시되면서 더 넓은 사용자 층을 확보한 앱은 출시 이벤트와 함께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이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 및 의도 등의 정보와 결합해 개별 이용자에게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우선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제안한다. 네이버는 이용자 입장에선 AI의 추천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상품, 흥미를 느낄 만한 상품을 손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판매자 입장에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구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자를 타깃팅해 이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단골 테크'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AI 추천과 매칭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가 앱을 출시한 이유는 정밀한 개인화로 브랜드와 아이템을 찾는 여정에 몰입하려면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앱 왼편에 자리잡고 있지만, 별도 앱으로 출시됐을 때 더 나은 '초개인화' 경험을 할 수 있어서다. 회사 측은 "5천만 국민이 모든 다른 쇼핑 경험을 하는 것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목표"라며 "이 앱에는 사용자의 맥락과 쇼핑의 의도를 파악하는 정밀한 개인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앱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쿠폰을 받아 첫 주문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앱 첫 구매 쿠폰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7일 내 사용해야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는 경우 기본 5% 적립에 슈퍼적립 상품이라면 추가 10%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5%의 적립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네이버는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개인화 추천 시스템, AI 챗봇을 통한 쇼핑 상담, 이미지 검색 기반 상품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5.03.20 22:31안희정 기자

[Q&AI] 18년만에 연금개혁…어떤 것들이 바뀌나

질문: 연금개혁안이 통과됐다고 하는데, 개혁안 내용을 정리해줘. 앨런 답변: 국민연금 개혁안이 18년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료율 인상: 현행 9%에서 13%로 인상. 2026년부터 매년 0.5%씩 8년간 단계적으로 인상. 소득대체율 인상: 현행 40%에서 43%로 인상. 2026년부터 적용. 출산 및 군 복무 크레딧 확대: 출산 크레딧: 첫째 자녀부터 12개월의 추가 가입기간 인정. 군 복무 크레딧: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 기타 내용: 연금 기금의 소진 시점을 2055년에서 2064년으로 연기. 적자 전환 시점을 2048년으로 7년 늦춤. 저소득 지역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 확대: 12개월 동안 보험료의 50% 지원.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여야 합의로 구성되며, 법안 심사권을 부여받아 연금 재정 안정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이번 개혁안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동시에 인상하여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연금 기금의 소진 시점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2: 소득대체율 인상이 개인의 연금 수령액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앨런 답변: 소득대체율 인상이 개인의 연금 수령액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대체율 정의: 소득대체율은 연금 가입 기간 동안의 평균 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소득대체율이 높아질수록 개인이 은퇴 후 받는 연금액이 증가합니다. 연금 수령액 증가: 소득대체율이 40%에서 43%로 인상되면, 연금 수령액이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소득대체율 40%로 월 123만7000원을 받는 사람이 소득대체율 43%로 인상되면 월 132만9000원을 받게 됩니다. 장기적인 영향: 소득대체율 인상은 장기적으로 연금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년 동안 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소득대체율 43%로 연금을 받을 경우, 은퇴 후 첫 연금액이 약 9만원 증가하고, 25년간 총 수급액은 약 2170만원 증가하게 됩니다 재정 안정성: 소득대체율 인상은 연금 기금의 소진 시점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개혁안으로 인해 국민연금 기금의 소진 시점이 2055년에서 2064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개인 부담 증가: 소득대체율 인상과 함께 보험료율도 인상되기 때문에 개인이 납부해야 할 보험료가 증가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하기 위한 필요 조건입니다. 결론적으로, 소득대체율 인상은 개인의 연금 수령액을 증가시키고, 연금 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개인의 보험료 부담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 기사는 앨런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3.20 21:21AI 에디터

디캠프, '배치 2기' 참여 스타트업 7개사 선발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인 '디캠프 배치' 2기에 참여할 7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캠프 배치 2기에는 프리A 또는 시리즈A 단계의 딥테크, 소부장, 클린테크 스타트업들이 선발됐다. 총 484개사가 지원한 가운데 6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로아스 ▲뷰전 ▲테솔로 ▲이플로우 ▲티알 ▲브이피피랩 ▲디에스 총 7개사가 명단에 올랐다. 로아스(대표 이재현)는 AI 기반 음향 탐지 및 추적 전문 기업이다. 다채널 마이크로폰 센서를 활용해 산업설비 및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상소음을 감지하고 시각화해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로아스는 국내 대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무인 설비 진단 시스템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뷰전(대표 윤희영)은 고분자 분산액정(PDLC)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필름은 전기장 없이도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각각 유지하며, 자외선과 적외선을 선택적으로 반사한다. 이에 건물 외창에 해당 필름을 적용하면 냉난방 부하를 줄여 전기요금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뷰전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70억원을 달성했다. 테솔로(대표 김영진)는 로봇 그리퍼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델토 그리퍼' 시리즈는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제조업, 물류, 서비스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며, 자동화된 생산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플로우(대표 윤수한)는 고효율 축방향자속형(AFPM) 모터기술을 통해 기존 생활제품 및 산업 환경에서 쓰이는 모터 대비 무게와 크기는 60% 줄이고, 30% 이상의 토크밀도와 50% 이상의 효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이다.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갖춘 새로운 모터 기술과 제품으로 자동화, 효율화, 컴팩트화를 중요시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티알(대표 김병수)은 머신러닝 기반 AI를 활용해 보급형 진단 폐활량계 '더스피로킷'을 개발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폐기능 검사결과를 쉽고 면밀하게 분석해주며, 질병에 따른 약물을 추천해주는 기기다. 현재 티알은 Feno검사와 폐기능검사가 지원되는 검사기와 IoT와 UV-C 기반 네블라이져를 개발 진행 중이다. 브이피피랩(대표 차병학)은 가상발전소 기반의 발전량 예측 모니터링 및 전력 중개 플랫폼 '플로우브이'를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과 ESS 충방전 스케줄링 모델을 개발하며, 전기차 충전 수익 거래 및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에스(대표 한기준)는 AI 기반 반도체 패키징 머신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성능 HBM(High Bandwidth Memory)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4 롯데신격호창업경진대회 대상' 및 '2024 중국해외인재혁신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테크기업으로 선정되며,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디캠프는 서류 검토와 대면 심사를 통해 각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기술 혁신성, 성장 잠재력, 상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는 배치 2기 파트너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KDB인프라자산운용 등도 참여해 기업의 가능성을 분석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20일 디캠프 마포에서 개최한 '매칭데이'에 참여해 디캠프 팀, 전담 멘토, 협력 파트너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KDB인프라자산운용과 만나 배치 운영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각 기업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7개 스타트업은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2개월간 디캠프가 운영하는 창업공간에 입주해 최대 15억원의 투자 유치 기회와 전문 멘토링 및 컨설팅, 창업자 및 투자자 네트워킹, 사업 연계 지원 등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디캠프는 4월3일까지 디캠프 배치' 3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프리A 또는 시리즈A 단계의 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으로, AI, SaaS,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기업가치로 따지면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22일 서류 결과발표 및 대면 심사를 거쳐 6월5일 최종 선발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5.03.20 17:54백봉삼 기자

AI 조종사가 F-16 몬다…퀀텀에어로, KAI에 최첨단 무인 기술 공급

퀀텀에어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파일럿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미국 방산 AI 선두 기업 쉴드AI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국군 무인 전투체계의 혁신을 이끌 수 있게 됐다. 퀀텀에어로는 KAI에 AI 파일럿 개발 프로그램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ME는 쉴드AI가 개발한 AI 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다. 이 기술은 조종사의 개입 없이도 전투기가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파일럿 기술은 이미 미군의 다양한 무인 항공기에 적용돼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MQ-20, X-62, MQ-35A, MQM-178 등 여러 기종에서 실제 운용되며 자율 비행 역량을 입증했다. 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군 역시 독자적인 전투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방산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대한민국 해군과 협력해 독도함에서 쉴드AI의 수직이착륙 무인기(V-BAT)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들과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하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전투체계는 미래 전장 환경을 변화시킬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AI 파일럿은 전장 상황을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의 전술을 결정해 조종사의 개입 없이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유·무인 복합 작전과 차세대 공중전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퀀텀에어로는 글로벌 방산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쉴드AI의 한국 독점 기술 파트너로 활동하며 해외 최첨단 AI 기술을 국산화해 국내 방산 기업과 군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설립 1년 만에 총 누적 투자금 4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쉴드AI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AI 기업으로, 팔란티어 등 글로벌 방산 기업과 협력하며 AI 자율비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AI 공중전 프로젝트에서 AI 파일럿이 인간 조종사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AI 무인기를 활용해 러시아의 재밍과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최근 기업 가치가 7조7천억원으로 평가되며 글로벌 방산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도 소액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국내 방산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세계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해 국군의 전력 발전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KAI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AI 전투기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7:48조이환 기자

SAP "내달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쥴' 한국어 추가"

SAP가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을 증설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쥴' 한국어 버전과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 서비스를 내달 출시한다.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신라호텔 마로니에룸에서 'SAP 비즈니스 언리시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사업 공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SAP의 새 서비스 BDC와 AI 에이전트 '쥴' 한국어 버전을 현지 데이터센터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표다. 클라인 CEO는 업그레이드된 쥴에 대해 언급했다. 쥴은 SAP의 AI 에이전트다.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한 '슈퍼 오케스트레이터' 형태로 작동한다. 지금까지 영어로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내달 1일부터는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다. 그는 "고객은 쥴을 통해 거래부터 문서 처리, 분석 요청 등을 모두 자동화할 것"이라며 "공급업체의 준법 감시와 문서 검토, 수요 예측, 재고 관리 등도 AI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업은 사무 업무 생산성을 기존보다 30~40%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해 이달 출시했던 BDC 성과도 공유했다. BDC도 내달 1일부터 한국 리전을 통해 제공된다. 클라인 CEO는 BDC가 타사 솔루션 대비 우수성 갖춘 이유로 데이터 품질 괄리를 꼽았다. 그는 "많은 기업이 거대언어모델(LLM)을 비즈니스에 사용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데이터와 LLM을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DC는 바로 이 부분에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BDC는 LLM 활용뿐 아니라 고객사 비즈니스 데이터까지 처리해 이를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LLM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100%에 가까운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SAP은 BDC 출시 후 몇 주 만에 6억 달러(약 8천억원) 규모 고객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현재 독일의 보쉬를 비롯한 도이치 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BDC를 활용 중이다. 클라인 CEO는 "앞으로 2년 내 SAP 제품 최종 사용자는 데이터를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SAP의 AI 기반 업무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은 BDC와 쥴 현지 공급을 위해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을 증설할 예정이다. 두 서비스를 국내 리전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SAP 데이터센터는 서울에 위치했다. 그는 "현재 40만개 넘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훈련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AI를 자사 비즈니스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0 17:46김미정 기자

LSK 글로벌 PS, 오라클 손잡고 약물감시 '강화'…안전성 관리 효율성↑

LSK 글로벌 PS가 글로벌 약물감시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안전성 사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규제 요구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K 글로벌 PS는 제약회사의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포함한 약물감시 시스템 확장을 위해 오라클 '아거스'를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LSK 글로벌 PS는 지난해 기준으로 1천691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중 1천여 건이 허가용 임상시험, 187건 이상이 글로벌 임상시험에 해당한다. 이번 오라클 솔루션 도입을 통해 회사는 임상시험 전 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및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라클 '아거스'는 안전성 사례 처리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은 솔루션으로, LSK 글로벌 PS가 변화하는 규제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오라클 '아거스'는 연간 1천만 건 이상의 안전성 사례를 처리하며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회사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기능들은 LSK 글로벌 PS가 임상시험부터 시판 후 조사까지 전반적인 안전성 사례 관리 수준을 높이고 보고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의 약물감시 포트폴리오 및 '아거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회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마 버마 오라클 헬스 및 생명 과학 부문 부사장은 "제약업계에서는 부작용 사례 증가에 따라 보다 신속한 분석과 인사이트가 필수적"이라며 "'아거스'는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안전성 사례의 처리와 보고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규제 준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5.03.20 17:44조이환 기자

AI 개발 최대 장벽 GPU 인프라…KT클라우드가 내세우는 해결책은?

KT클라우드가 초거대 인공지능(AI) 구축에 드는 수천억원 이상의 초기 인프라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형 GPU(GPUaaS)'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미진 KT클라우드 AI사업팀장은 20일 'KT클라우드 AI 사업·GPUaaS 상품 라인업' 온라인 웨비나에서 "가장 효율적인 AI 인프라 도입·활용 서비스 GPUaaS로 고객의 AI 경쟁력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성능 AI 모델의 등장과 AI 서비스 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 학습·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GPU 인프라 확보가 기업들의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수천억원이 드는 높은 인프라 구축 비용과 자원 제약, 부족한 인력 등 다양한 어려움을 느끼는 실정이다. KT클라우드는 이러한 AI 개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자사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상에서 운용되는 GPUaaS 서비스를 확산하고 있다. KT클라우드가 제공하는 GPUaaS 상품은 'AI 트레인(TRAIN)'과 'AI 서브(SERV)' 등 2종이다. AI 트레인은 대규모 AI 학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엔비디아 GPU 기반 자원 할당 서비스다. 특히 GPU 연산이 끝나면 수작업 없이도 자원을 자동 회수하고 순수 사용 시간만 과금하는 동적할당 기능을 제공해 우수한 경제성을 갖췄다. 또 수십장 규모의 GPU를 누구나 쉽게 셀프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서브는 모델 추론 특화 서비스로 GPU를 조각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GPU 프래그멘테이션(Fragmentation)을 지원한다. 또 트래픽 변화에 맞춰 자동으로 GPU 자원을 확장·축소하는 오토스케일링 기능도 갖췄다. AI 트레인과 마찬가지로 AI 서브도 고성능의 엔비디아 GPU 자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KT클라우드는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아톰(ATOM)'을 기반으로 한 'AI 서브 NPU'도 서비스 중이다. 이에 대해 정 팀장은 "3년 전부터 리벨리온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GPU뿐만 아니라 NPU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며 "NPU 기술지원 조직도 함께 신설함으로써 AI 추론 영역에 집중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AI 트레인과 AI 서브 등 GPUaaS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확충에도 나선다. 청주·용산에 GPU 특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올 3분기에는 경북 데이터센터 운영을 앞두고 있다. 또 KT클라우드는 최근 확보한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200을 서비스에 추가 적용하고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모델 학습과 추론보다 선행돼야 하는 데이터 가공 과정을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십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이 AI 모델 개발의 반복 작업을 간소화하고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AI 운영관리(Ops) 서비스를 올 1분기 내 출시한다. 산업별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돕기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서비스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정 팀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인프라 걱정 없이 비용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0 17:40한정호

"10년 뒤 인류 멸망할 수 있다"…국내 1세대 AI 연구자, 섬뜩한 발언한 이유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인공지능(AI) 안전보다 발전에 더 주안점을 두기 시작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이렇게 되면 10년 뒤에 인류는 멸망할 수 있습니다."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행사에 연사로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한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박사를 마친 국내 1세대 AI 연구자다. 이날 'AI 안전 : 주요 토픽과 해결할 문제들'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 대표는 최근 범용인공지능(AGI)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추가적인 리스크들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AI는 고도화 수준에 따라 '제한적 인공지능(ANI)', 'AGI', 'ASI'로 구분한다. 이 중 AGI는 ANI인 오픈AI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와 달리 사전 학습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존하지 않고도 새로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AI다. 인간 수준의 일반 지능을 갖추고 논리력과 창의적 추론 능력을 보유한 AI로 설명된다. 추론 능력이 향상된 오픈AI의 최신 모델 'o1', 'o3' 등은 ANI에서 AGI로 이행하는 단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다음 단계인 ASI는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갖춘 AI를 의미한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개선하는 능력이 탁월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AI 간의 자발적 소통이 가능해 인류가 전유물로 여겨온 '집단 지성'도 구현할 수 있다. 한 대표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5년,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2~3년 안에 AGI 시대가 올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적어도 10년 안에 온다고 보면 이에 대한 (안전성과 관련해) 대비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 대표는 AI를 '핵무기' 수준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발전과 함께 안전성도 같이 고려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앤트로픽 클로드 3.7이나 오픈AI o3 같은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추론 능력으로 답변을 만들어지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생화학 무기, 핵무기 등에 이 같은 AI가 사용되기 시작할 경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AI 모델뿐 아니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까지 확대해 AI와 관련된 범죄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영국 등에선 이미 안전성뿐 아니라 국가안보적인 관점에서 AI를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딥시크를 포함한 추론형 AI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AI가 점차 발전하면서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을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 앞으로는 AI가 AI를 컨트롤하는 방향으로 기술 발전을 해 나가야 하지만 데이터가 AI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이 CTO는 오픈AI가 생각하는 AI 5단계를 소개하며 현재 AI가 ANI에서 AGI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데이터 학습량을 더 늘리기 위해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더 크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CTO는 "딥시크처럼 저렴한 모델들이 나오면서 앞으로 AI가 실제 산업에 더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GPU 수요는 앞으로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딥시크 같은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의 AI 기술력을 따라가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우리나라가 AI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중국 딥시크 같은 모델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박삼준 AI PD와 김일환 삼성SDS 그룹장, 최민석 ETRI AI 안전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한 패널 토의도 '국방분야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패널들은 AI의 통제력 상실을 막지 않으면 국방분야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최 박사는 "무기 체계가 알고리즘으로 움직여지는 상황에서 사람 통제를 벗어나 (AI를 통해) 자의적으로 움직여질 경우 상대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그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점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김 그룹장은 우리나라가 국방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동시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미군이 팔란티어와 손잡고 국방 전 분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활용하는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도 클라우드로 점차 전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군은 팔란티어의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SW)를 구독해 매일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고 활용하고 있다. 김 그룹장은 "우리 군 역시 JADC2(합동 전 영역 동시통합지휘통제) 등을 추진하며 국방 AI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선 예산 확보가 필수적으로, 이 문제만 해결되면 우리나라군도 굉장히 빠르게 (미군 수준으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3.20 17:13장유미 기자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DIMF 내달 2~5일 개최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내달 2~5일 부산 벡스코 등에서 제15회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DIMF는 DN솔루션즈가 새롭게 개발한 공작기계와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2년에 한 차례 자체 개최하는 국제 공작기계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DN솔루션즈의 제품 50종이 전시된다. 1천 명 이상의 해외 고객을 포함한 총 5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전시 테마는 '공작기계 가공 공정 전반을 위한 오토메이션 플랫폼'이다. DN솔루션즈 자동화 솔루션이 첨단 공작기계와 연동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트윈(DT) 기술 적용 장비들도 전시된다. 특화 공정을 위한 신기종 제품도 최초 공개된다. 5축기 DVF 시리즈나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 등 베스트셀러와 지난해 런칭한 신형 복합가공기 DNX 시리즈 등을 외관과 기능을 개선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DN솔루션즈 공작기계 장비들이 화낙, 지멘스, 하이덴하인, 미쓰비시 등 주요 컨트롤러와 빈틈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이나, 적층가공이나 레이저워터젯 등 정밀하고 유연한 최신 특수가공 기술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DIMF 기간 동안에는 철권8 분야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프로 e스포츠팀 DN프릭스 선수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행사장을 찾아, 참관객들과 1대 1 게임 대결을 펼치며 팬미팅을 갖는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를 넘어 제조 공정 전체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작기계와 연결된 자동화 솔루션, 제조 공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전반으로 생태계를 구성했다.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 등 각종 로보틱스, AI 등 첨단 기술도 맞춤형으로 활용해 고객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과정을 돕는다. 팔렛 풀 시스템과 바 피더, 갠트리 로더, 자동 공작물 교환 장치 등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을 갖췄다. DN솔루션즈의 자동화 솔루션은 맞춤형 첨단 소프트웨어가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DPMS는 작업자가 부품 정보를 등록하고 생산 계획을 설정하며 가공 순서를 관리할 수 있다. 공구 상태를 예측하고 AMR 활동을 모니터링하며 시스템 성능과 알람을 추적한다. 고객은 DN솔루션즈의 AI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인 iDOO RMS+를 사용해 장비의 전체 상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DN솔루션즈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단품 공작기계 자체도 스마트 머신으로 진화시킨다. DN솔루션즈의 CUFOS는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춘 직관적인 제어 시스템으로, 단순함과 커스터마이징이 쉽도록 설계됐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세상에서 필요한 모든 부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제품과 기술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17:01신영빈 기자

바디프랜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25' 참가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키메스는 의료산업의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에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핵심 제품군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대표 제품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총 8종을 공개한다. 경추 및 골반 교정 모드가 탑재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헬스케어로봇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헬스케어 로봇 733을 공개하는 등 미출시 신제품을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733은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된 웨어러블(입는) 로봇이다. 사지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고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기술을 탑재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출시 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최근 출시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와 퀀텀, 파라오네오 등 바디프랜드 주력 제품들이 전시공간에 함께 전시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및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해외 수출 및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께 당사의 첨단 기술력을 알리고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6:48신영빈 기자

SAP CEO "한국 클라우드 전환 빨라져…더 중요한 시장 될 것"

"한국은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 중 하나입니다. 한국 기업은 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해 높은 관심과 수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 시장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SAP코리아 창립 30주년 '비즈니스 언리시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도 참석해 클라인 CEO와 기업들이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 중심으로 한 SAP 서비스에 대해 논의했다. 클라인 CEO는 SAP코리아 30주년을 기념해 SAP코리아 지난 여정을 조명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그는 "SAP코리아는 지난 30년 동안 한국 기업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해왔으며 현재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며 기업들이 핵심 업무에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국내 기업은 AI 혁신에 대해 높은 관심과 수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국을 국내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클라인 CEO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은 SAP 데이터와 서드파티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다"며 "이를 위해 SAP은 지난 2월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기업 업무 혁신을 위해 한층 강화된 쥴 소개도 이어졌다. 쥴은 SAP의 AI 기반 업무 조율자로서 기업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업무 흐름을 자동화한다. 클라인 CEO은 "쥴은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결합돼 기업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며 강화된 쥴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쥴 한국어 지원을 3월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AI 혁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AP 목표는 2025년 말까지 주요 쥴 사용자 생산성을 30% 올리는 것이다. 클라인 CEO는 "좋은 데이터가 좋은 AI를 만든다"며 "AI 시대에서 데이터 활용 중요성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AP은 앞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가속화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6:21김미정 기자

성과 입증한 공공데이터 개방…행안부, AI 시대 맞춰 기업 지원 '강화'

행정·공공부문 데이터 개방이 기업들의 매출 성장과 인원 확충에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행안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제품·서비스 매출 비율은 지난 3년간(2022~2024년) 꾸준히 증가했다. 또 신규 채용인원 중 공공데이터 활용 관련 채용인원이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도(26%) 대비 증가(32.4%)하는 등 공공데이터가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필요한 공공데이터의 미개방(33.7%)'과 '개방된 데이터 내 정보의 양 불충분(31.1%)', '공공데이터 간 결합·연계 활용이 원활하지 못함(15.8%)'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기업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시 정부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로 '제품·서비스 기획 단계(52.6%)'를 꼽았다. 특히 예비창업·초기창업 기업의 경우에는 '공공데이터포털 내 데이터 확보와 사업 활용 방법 지원(35.7%)'을, 성장기업의 경우 '데이터 결합 활용과 신규 서비스 창출 컨설팅(13.8%)'을 가장 필요한 정책 지원이라고 답했다. 행안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한 정책 수요를 토대로 국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고도화해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기업들의 AI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정형데이터 중심의 AI 학습용 공공데이터와 핵심 고가치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데이터의 표준화와 품질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이 제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 컨설팅 강화에 나선다. 또 기업 간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스타트업 멘토링 제공 등 맞춤형 기업 지원을 확대·체계화할 계획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맞는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6:09한정호

AI, 저작권자 될 수 있을까…안되는 3가지 이유

인공지능(AI)은 저작권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창작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란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AI도 저작권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컴퓨터 과학자인 스티븐 탈러(Stephen Thaler)도 이런 시도를 했다. 탈러는 자신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인 '창작기계(Creative Machine)'를 저작권자로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미국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3인 재판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AI 소프트웨어는 저작권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또 "모든 작품의 저작권은 인간에게만 부여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작권법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법원은 AI에게 저작권을 부여할 경우 ▲저작권 인정 기간 및 양도 대상 ▲저작권자의 국적 및 주거지 ▲저작자와 도구 구분 같은 몇 가지 면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탈러, 2018년 미국 저작권청에 AI 저작권자 신청했다 거절당해 이번 사건은 스티븐 탈러가 2018년 3월 미국 저작권청에 '창작기계'를 저작권자로 등록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파라다이스로 가는 최근 입구'를 고용저작물로 등록 신청했다. 고용저작물이란 업무상 저작물과 유사한 개념이다. 그런데 탈러가 등록 신청서에 저작자로 '창작기계'를 기재하면서 공방이 시작됐다. 당시 그는 AI 소프트웨어로 자동 창작했기 때문에 '창작기계'가 저작권자로 등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저작권청은 탈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간에 의한 창작물 요건(Human Authorship)'이 결여됐다는 것이 거절 이유였다. AI는 스스로 법적 계약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결정에 불복한 탈러는 곧바로 워싱턴DC 지역법원에 '창작기계'를 저작자로 인정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DC 지역법원 역시 2023년 8월 탈러의 신청을 기각했다. 그러자 탈러는 다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항소법원도 탈러의 신청을 기각하고, 저작권청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IT 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탈러는 이번 소송에서 “저작권법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면서 “생산기계 같은 생성형 AI 소프트웨어가 만든 작품도 저작물로 인정하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저작권법 어디에도 '저자'에 대해 규정한 대목은 없다. 따라서 AI만으로 창작한 작품도 저작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탈러는 “법원이 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엔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AI를 활용할 유인을 느끼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저작권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법원 "저작권 인정기간·양도 등 저작권법 조항 적용 방법 없어" 하지만 패트리샤 밀럿 판사는 판결문에서 “저작권법 규정은 저작권자가 인간일 때만 납득이 된다”면서 “따라서 인간만이 저작권자로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작권법을 가장 잘 이해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밀럿 판사는 “저작권법 곳곳에는 인간만 저작권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조항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몇 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일단 저작권 인정기간은 저자 생존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 저작권은 저작자 사후 70년까지 효력이 인정된다. 그런데 기계는 '생명'이 없기 때문에 저작권 인정 기간을 계산할 방법이 없다. 밀럿 판사는 또 저작권 양도 조항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저작권법에는 배우자나 자식에게 저작권을 이양할 수 있다. 그런데 기계는 저작권 양도가 불가능하다. 저작권 인정의 기준이 되는 주거지나 국적 역시 AI 같은 기계에게는 적용할 방법이 없다. 이와 함께 밀럿 판사는 “탈러의 주장대로라면 AI는 저자이면서 동시에 저자가 사용한 도구가 되는 모순된 상황이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저작권법은 기계를 '저자'가 아니라 '도구'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그러면서 밀럿 판사는 탈러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선 법원이 아니라 의회나 저작권청에 호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상황에선 AI에게 저작권을 부여하기 위해선 저작권법을 바꾸는 게 최상이라는 의미다. 이에 대해 탈러 측은 “판결에 강력하게 반대한다"면서 상고 의사를 밝혔다.

2025.03.20 15:4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韓·유럽 헬스케어 기업은 서로 얻을 게 많다"

헬스케어·의료기기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중소기업 및 시작한 활발한 협력이 상호 성장을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9일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EU가 직접 추진한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럽 내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39개사가 선정돼 우리나라에 왔다. 우리나라에서 행사를 주관한 타니스 벨로 주한유럽연합대표부의 프로그램 담당관은 기자에게 “한-EU 기업 간 상호 상호이익이 가능하다”라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 도출을 기대했다. EU 비즈니스 허브란, 유럽 내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 기업들이 우리나라와 일본에 진출토록 유럽연합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디지털 솔루션 행사가 처음 열려 관련 유럽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었다. 유럽이 가진 것, 한국이 가진 것 - 'EU 비즈니스 허브'의 목적은 무엇인가.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한국 기업과 연결해 협력하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한국과 유럽은 지난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며 '윈윈' 관계가 됐다. 유럽과 한국 간 통상 규모가 1천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유럽기업들에 단단한 기반을 제공했다. 우리는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 등 분야에서 500개의 기업을 한국에 불러오려 한다.” 2011년 이후 우리나라와 EU 간 상품 무역은 증가해 왔다.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의 유럽연합(EU) 수출액은 681억 달러, 수입액은 682억 달러로, 총교역액은 1천363억 달러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EU의 8대 수입 파트너이자 9대 수출 시장이다. 인도나 캐나다보다 높다. -지난해 처음으로 '디지털솔루션' 분야 행사를 열었다. “첫 행사였는데 유럽기업이 한국 시장의 이해도를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 고도의 디지털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기업에 한국의 첨단 디지털 트렌드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이번에는 유럽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 기업들이 온 만큼 기대감이 더 높은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파트너십,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공급 분야에 있어 한-EU 기업 간 더 공고한 협력이 성사되길 기대한다.” -한국과 EU 각국의 의료체계와 규제가 달라 협력의 어려움도 있지 않을까. “규제, 인허가, 제품 등록, 기준, 보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유럽기업에 한국 의료시스템과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코칭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한국의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차이를 극복하고 더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다.” -한국의 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부처도 협업 노력에 관심을 갖는다면 기업들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동안 EU 대표부는 복지부 등과 보건 산업 분야의 규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향후 한국의 규제와 시장진입 요건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섭외해 우리 기업에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EU 비즈니스 허브 기회 최대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 한국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원한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기업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교두보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도 있을 것 같은데. “유럽기업의 사업을 알리는 것만큼이나 최선의 매칭도 우리 목표 가운데 하나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디지털헬스나 제약바이오 분야에 있어 글로벌 선점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풍부한 인프라와 혁신 친화적인 분위기, 활발한 무역을 고려하면 이곳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동남아시아와 아태지역으로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공급이나 밸류 체인에서도 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 온 유럽기업들은 우리 시장에 기대하는 부분이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를텐데. “전문화된 기업들은 요구에 맞게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은 한국 시장으로의 수출이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공급업체 발굴 등 기업의 성장 동력의 계기를 찾으려 한다. 또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에 따라 연구혁신과 진단 등 더 많은 연구 기회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작년 3월 EU 최대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대한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국내 연구자들은 올해부터 EU 회원국 연구자와 동등하게 연구책임자나 연구비 수혜자로 호라이즌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별도의 국내 선정평가 과정 없이 호라이즌 유럽 예산에서 직접 연구비를 받을 수 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년~2027년 955억 유로(약 140조원)를 투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호라이즌 유럽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세부 분야인 Pillar 2에는 EU 비즈니스 허브의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도 이에 포함돼 있다. -한국기업이 유럽기업과의 협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통상 유럽의 헬스케어 기업은 EU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 및 규제를 통과했기 때문에 연구 역량이 높고 기술 수준도 높다. 예를 들어 원격의료 등 의료 ICT 분야는 EU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적용을 거친 분야다. 반면,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의료 AI나 로봇 등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노하우를 한국기업에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시흥 ▲유성 ▲춘천·홍천 ▲화순 ▲안동·포항 등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있다. 지역 제약바이오기업과 유럽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지면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 “유럽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다수 중소기업이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럽 중소 및 스타트업과 한국의 지역 바이오 중소기업간 협력이 이뤄진다면 양측이 최적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5.03.20 15:32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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