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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1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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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제는 '팀핏'이다"...'채용 트렌드 2026' 출간

"기업의 채용 패러다임이 '컬처핏'에서 '팀핏'으로 옮겨가고 있다." 커리어코치 윤영돈 저자가 신간 '채용 트렌드 2026'(지혜의탄생 刊)을 통해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 기업과 인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 채용 트렌드 시리즈는 2010년대 중반부터 매년 국내 채용 시장의 변화를 가장 입체적으로 짚어온 대표 인사 트렌드 분석서다. 이번 2026년 판은 “조직이 아닌 팀에 맞는 사람을 뽑는 시대”라는 선언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채용은 단순히 빈자리를 메우는 행정 절차가 아니라, 팀의 성과와 문화를 바꾸는 결정적 기회”라며 “이제 기업은 조직 차원의 적합성보다 실제 함께 일할 팀의 일하는 방식, 리더십 스타일, 협업 태도와 맞는지를 보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윤영돈 저자는 특히 Z세대 직장인들의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현상에 주목한다. 이는 관리직 승진을 거부하고 워라밸과 자기 성장을 우선시하는 움직임으로, 기존의 '승진=성공' 공식을 무너뜨리고 있다. 그는 “조직이 원하는 인재는 이제 높은 역량의 개인이 아니라 팀 안에서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팀 단위의 경쟁력이 기업의 성패를 가른다” 책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 키워드로 '팀핏'을 제시한다. 윤 저자는 “팀핏이 잘 맞는 인재는 리더와 팀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들어내며, 팀의 성과를 배가시킨다”고 말한다. 반대로 잘못된 선발은 갈등과 이탈을 불러오고, 팀의 생산성을 급격히 떨어뜨린다고 지적한다. 그는 2026년 채용 트렌드를 관통하는 열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미래 인재 확보 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팀핏 시대 ▲스킬 기반 채용 ▲면접 피드백 혁신 ▲AI 리터러시 ▲컬처애드 ▲풀스택 인재 ▲커리어 오너십 ▲인재 밀도 전략 ▲크로스 스킬링 ▲시니어 크래프팅 등이다. 특히 '스킬 기반 채용'은 학벌이나 연차보다 당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준으로 삼는 흐름이다. 기업은 학력보다 실무 과제, 포트폴리오, 마이크로 자격증 등을 통해 실질적인 스킬을 검증하려는 추세다. '면접 피드백' 역시 단순히 합격 여부를 통보하는 수준을 넘어, 지원자에게 강점과 보완점을 구조화해 제공함으로써 채용 브랜딩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AI 리터러시'는 모든 직무의 기본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 자동화 설계, 프롬프트 작성, 윤리적 판단까지 포함한 포괄적 능력이 요구된다. '컬처애드(Culture Add)' 역시 주목할 키워드다. 기존 문화에 단순히 '맞는' 사람보다, 조직에 새로운 시각과 언어를 더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채용은 기업의 생존 전략이다” 이 책은 단순한 HR 실무서를 넘어 '채용은 곧 경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윤영돈 저자는 “제대로 된 한 사람의 합류가 팀을 살릴 수도, 잘못된 선발 하나가 조직을 흔들 수도 있다”며 “AI·자동화·세대 전환의 물결 속에서도 결국 기업의 지속성은 사람에게, 그중에서도 팀 단위의 적합성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또 그는 “AI와 세대 전환의 시대일수록 결국 일의 본질은 '사람과의 협업'에 있다”면서 “2026년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팀 단위의 적합성'이 생존력을 좌우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채용 트렌드 2026은 인사담당자와 경영자는 물론, 구직자와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윤영돈 저자는 20년 넘게 사람과 조직의 가능성을 탐구해온 커리어코치다. 하우라이팅 대표컨설턴트로 시작해 단국대학교 종합인력개발원 초빙교수, 성신여자대학교 경력개발센터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인사혁신처 채용정책 자문위원과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로 활동 중이다. EBS '직장인 성공시대', MBC '뉴스투데이', KBS '세상의 아침'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커리어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저서로는 '기획서 마스터',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글쓰기신공 5W4H1T', '30대, 당신의 로드맵을 그려라' 등이 있다.

2025.10.14 16:46백봉삼 기자

방미통위 국감 파행...욕설 논란에 거듭 정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상 국정감사가 여야 의원의 극한 대립으로 중단됐다. 의원 간 문자메시지 공개와 욕설이 포함된 언쟁으로 한 차례 정회됐으나 속개 이후 이를 봉합하는 과정에서 재차 정회가 선포됐다. 14일 오후 국회서 열린 방미통위 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자신의 질의 시간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박 의원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두고 “공적 질문으로 문자로 사적 보복을 하는 사람이 오늘 '대통령실이 김일성 추종세력과 연계돼 있다'는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며 “국회의원의 기본 소양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과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할 수 없다”고 했다. 화면에 띄운 문자메시지에 개인 번호가 노출된 점을 두고 야당 의원들은 언성을 높였다. 또 여당 의원은 적절하지 않은 문자에 항의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을 향해 욕설이 오갔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이후 속개된 회의에서 여야 간사가 의사진행발언을 진행한 뒤 최민희 위원장이 회의를 이어가는 중에 다시 언쟁이 번져 재차 정회가 이뤄졌다.

2025.10.14 16:29박수형 기자

이수진 의원 "尹정권 보건복지 인사들 자진사퇴해야"

이재명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보건복지 인사들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한석훈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전문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한 전문위원의 언행을 문제 삼은 것. 이 의원에 따르면, 한 전문위원은 지난해 12월 9일 '대통령 계엄선포는 고도의 통치행위이니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는 확립된 판례'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올해 2월 10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발의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한 전문위원은 국민을 위한 국민연금 기금운용 상근전문위원의 자격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자격도 없다”라며 “복지부 차원의 자격 검토를 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또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기관장에 대한 자진사퇴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내란 극복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 인사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10.14 16:25김양균 기자

위성곤 의원 "AI 정부 실현, 행정문서부터 바꿔야…AI레디 포맷 의무화 필요"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전환이 정부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행정 문서 포맷의 한계로 인해 AI 행정 혁신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AI 정부에서 중요한 것은 AI를 읽을 수 있는 문서를 생산하는 것과 공무원들이 AI를 통해 행정 혁신을 어떻게 꾀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의 기초가 되는 문서의 90% 이상이 HWP나 PDF처럼 AI가 읽지 못하는 폐쇄형 포맷"이라며 "사람은 읽을 수 있지만 AI는 읽지 못하는 형식이라 공공 AI 전환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문서 포맷과 관련해 위 의원은 미국·영국·프랑스 정부 등은 이미 기계판독형 포맷을 행정 표준으로 도입한 현황을 공유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AI가 읽을 수 있는 'AI 레디' 포맷을 행정 표준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위 의원은 "문서 포맷 전환과 함께 제목·작성자·날짜 등을 정확히 표기하는 표준 메타데이터 부착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현재 우리 행정 문서는 AI가 긁어도 찾을 수 없는 구조로, 이른바 'AI 그린워싱' 상황에 놓여 있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정부의 공공 AI 사업이 민원 응대, 문서 분류, 상담 챗봇 등 이름만 다르고 내용은 다 비슷하다"며 "부처별로 중복된 AI 사업을 통합 관리할 컨트롤타워 체계를 갖춰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AI 통합 기반 사업을 통해 중복 투자를 막고 효율적인 AI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 의원이 제기한 공공 AI 전환 관련 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종합국감 전까지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전자정부위원회가 그랬듯, 행안부 내에 장관 중심의 '인공지능정부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공공 AI 대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16:24한정호 기자

우주청 "2031년 이후 500Km가는 1t짜리 드론 개발"

우주항공청이 무게 1t으로 500km 이상 비행이 가능한 고중량·장기리 드론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4일 대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우주항공청이 마련한 대한민국 항공혁신 추진전략 로드맵 공청회에서 이광병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항공혁신 추진전략 구현이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광병 프로그램장은 "지난 4월 항공혁신 추진전략을 만들었고, 이번 공청회서 여론을 수렴한뒤 이달 내 추진전략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며 "현재 우주청은 국가항공지도 전략을 도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장은 "사실 너무 광범위하고, 이를 수행할 예산도 확보되지 않았다"며 "가야할 방향과 내용을 논의해 다부처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해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우주청은 항공분야 로드맵을 위해 5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5개 추진전략은 △미래 첨단 항공모빌리티 구현 △친환경 항공기술 확보 △AI 기반 융복합 기술 연구 △핵심 부품·장비 국산화 △시험·평가 및 생산 인프라 구축 등이다. 요약하면 미래항공모빌리티, 드론, 엔진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래첨단 항공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우주청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V) 분야 G5진입 ▲고중량·장거리 드론 시스템 개발 ▲마하 5이상 극초음속 추진 시스템 선행연구 등을 세부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미래 항공모빌리티(AAV)는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한다. 10년이 넘는 장기 계획으로 하이브리드 추진 AAV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AAV 체계종합 및 시험평가를 거쳐 인증 및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것이 우주청 복안이다. 또 드론 시스템 개발을 위해 1단계로 내년까지 사업 기획,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유상하중 400kg, 항속거리 300km급 중형 드론표준 플랫폼을 개발한 뒤 2단계로 다양한 수송환경에 따른 임무중심 운용기술 및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그리고 3단계로 2031년이후 유상하중 1000kg, 항속거리 500km급 고중량·장거리 수송형 드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마하5이상 극초음속 추진시스템 선행연구에도 착수한다. 올해부터 터빈기반 복합 사이클(TBCC) 엔진 축소형 시제 개발과 극초음속추진기술 센터 운영, TBCC 엔진 중간규모 시제 및 실규모 시제 개발을 이어간다. 친환경 항공기술로는 20km 장기체공 무인기 기술 고도화를 중심으로 개발에 나선다. 또 융복합 기술로는 AI기반 완전 자율비행 기술 및 고성능, 다기능 융합형 무인기 개발 등이 목표다. 이외 배터리나 가스터빈 엔진기술 확보,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이나 모빌리티 부품 및 장비 시험/평가/생산 인프라 구축, 항공AI를 위한 데이터 댐 구축 계획 등이 거론됐다. 우주청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은 개회사에서 "로드맵은 항공선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자 미래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선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구조적 혁신과 생태계 변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신의섭 전북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이융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혁신연구소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그리고 우주청에서 이광병 임무설계프로그램장, 최미진 임무보충프로그램장, 박성민 미래항공기프로그램 서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패널과 청중에서는 △드론 규모나 체급별 접근 모색 △드론 시장 중국 장악 대응 △예산 확보 방안 △다부처 협력 여부 △드론의 수요 중심 시스템화 △사업화 방안 필요성 △에어버스 등 중대형 항공기 산업 지원 여부 △인력 양성 △첨단기술 개발위한 국제협력 체계 여부 등에 대해 거론했다.

2025.10.14 16:20박희범 기자

[유미's 픽] "못하는 게 없네"…삼성SDS 출신 송덕삼, 프로 일잘러로 유튜브 스타된 이유

"야, 3팀. 그거 있잖아. 저번에 그거 할 때 내가 얘기했던 거. 이번에 그냥 그때처럼 하면 돼. 새로 할 거 없으니까 그거 알아서 걔네랑 좀 묶어가지고 그때처럼 되게 한 번 해봐. 뭔 말인지 알지?" #. 갑자기 들이닥친 상무가 툭 던진 한 마디에 얼어붙은 직원들 사이로 신입사원 한 명이 눈을 번뜩이며 해석에 나섰다. 그동안 회의에서 상무가 말했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그때'와 '걔네'의 알고리즘 추적을 실시해 '4월 14일 11시 사내 정례 회의' 때 언급된 '사내 체육대회 종목 선정'으로 추정했다. 이 신입사원은 '프로젝트 계약서 검토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상사들에게 보고서를 쓴 것으로도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았다. '식사는 잘 하셨나요?'라는 물음 한 마디가 담긴 덕분에 상사들은 이 사원이 보낸 보고서를 읽을 때마다 감동해 눈물도 쏟아냈다. 결국 이 사원은 그간 썼던 보고서를 묶어 쓴 책으로 신춘문예 당선까지 돼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처럼 성공신화를 쓴 주인공은 바로 삼성SDS 출신 '송덕삼(SDS)'이다. 송덕삼은 삼성SD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알리기 위해 광고에 등장시킨 가상 신입사원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프로 일잘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달 19일 공개한 '미래형 신입사원' 광고는 일류 신입사원 송덕삼의 활약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공개 3주만에 조회수 478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광고의 틀을 깬 독창적인 영상으로 광고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돌고래유괴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고루하게 느껴졌던 대기업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의 기업 이미지를 젊은 층에게 새롭게 각인시켜줬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또 삼성SDS가 선보이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 협업 솔루션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성공 사례로도 평가됐다. 실제 광고 속에 등장하는 신입사원 송덕삼은 삼성SDS가 가진 'AI 풀스택' 서비스 전략을 다양한 상황을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다. AI 풀스택이란 AI 기술을 구현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컨설팅·플랫폼·솔루션 등 모든 구성 요소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삼성SDS는 현재 ▲다양한 언어 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돕는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 기업의 AI 전환(AX)를 위한 AI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중 송덕삼이 상무가 한 말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알고리즘 추적을 하는 장면은 '브리티 코파일럿'의 특징을 잘 나타낸 대표적 사례다. 또 회의실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통화에서 독일어, 중국어, 스와힐리어, 아랍어, 산스크리트어를 동시 통역하는 장면은 '패브릭스'의 기능을 표현한 것으로, 실제 사용자들이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삼성SDS는 ▲알고보니 내 뇌가 AI라면?? 공각기동대, 매트릭스 영화 속의 AI와 미래사회 ▲AI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영화 엑스 마키나, AI를 통해 알아보는 AI와 인간의 공존 등 젊은 층이 궁금해 할 법한 AI 관련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16일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주인공으로 한 '진격의 빠니'라는 콘텐츠를 통해 직장에서 삼성SDS의 AI 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 내는 지 재치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삼성SDS의 시도는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기업 혁신의 새로운 열쇠로 내세운 'AI 에이전트'의 개념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전반을 실질적으로 혁신할 주력 기술로 AI 에이전트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 도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마주치는 데이터 복잡성과 보안 문제에 대해 풀스택 방식의 삼성SDS 서비스로 풀어내겠다는 야심도 가지고 있다. 이는 삼성SDS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적용과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란 점이 한 몫 했다. 이곳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목적을 가진 기업들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도 혁신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등 사내 업무 시스템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 패브릭스는 모델맥락프로토콜(MCP),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기술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여러 에이전트가 협력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패브릭스'를 통해 고객사의 오랜 고민인 시스템 현대화도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성SDS에 따르면 '패브릭스'의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하면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코드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동 전환할 수 있어 시스템 현대화를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실제 삼성SDS가 금융사에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한 결과 98.8%의 코드 전환율을 보이는 효과를 거뒀다. 매뉴얼 전환 대비 약 68%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에도 퍼스널 에이전트를 접목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업무 데이터 활용, 사용자와의 반복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나를 가장 잘 아는 AI 업무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으로 자동화한 뒤 생성형 AI를 연계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로,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바이오 등 310여 개 기업·기관이 사용 중이다. 더불어 삼성SDS는 기존 브리티 오토메이션 봇을 향후 에이전틱 봇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에이전틱 봇이 적용되면 자연어 지시만으로도 자동화 설계를 진행하고 실행 과정에서의 변경이나 오류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 대표는 "우리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과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며 "풀스택 기술뿐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한 컨설팅 역량과 시스템 구축 경험까지 더해 우리는 고객의 AI 혁신을 가장 잘 도와드릴 수 있는 파트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AI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기업이 성과로 연결해야 할 혁신의 도구"라며 "우리는 고객이 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16:11장유미 기자

[AI는 지금] 脫 엔비디아 노린 오픈AI, 브로드컴과 일 낸다…삼성·SK도 득 볼까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본격 나선 오픈AI가 브로드컴과 자체 인공지능(AI) 칩셋 개발을 공식화하며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은 직접 계약을 맺은 브로드컴뿐 아니라 브로드컴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반도체 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브로드컴과 맞춤형 칩셋 및 네트워킹 장비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하드웨어 설계에도 직접 나선다. 오픈AI는 내년 하반기부터 관련 장비가 탑재된 서버 랙을 설치하기 시작해 총 1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10GW는 원전 10개에 해당하는 전력량으로, 뉴욕시의 전체 전력 소모량과 비슷하다. 하드웨어 구축은 2029년 말 완료될 예정으로, 오픈AI 맞춤형 AI 칩셋이 장착될 랙에는 브로드컴 이더넷, PCIe 및 광 연결 솔루션이 포함된다. 브로드컴은 맞춤형 하드웨어가 탑재된 서버랙을 오픈AI 또는 오픈AI의 클라우드 파트너가 운영하는 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 그렉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10GW의 컴퓨팅 파워만으로는 인공일반지능(AGI) 달성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는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비하면 아주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오픈AI와 브로드컴의 협업설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달 실적 발표에서 고객명은 언급하지 않고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후 시장에서는 오픈AI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 양 사가 구체적인 공급 시기, 물량 등을 공개하며 계약 체결을 공식화하면서 반도체 업계에도 화색이 돌고 있다. 특히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9.88%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덩달아 엔비디아는 2.82%, TSMC와 마이크론은 각각 7.92%, 6.15% 올랐다. 일각에선 브로드컴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다. SK하이닉스는 HBM3E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 HBM4 물량을 브로드컴에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브로드컴에 HBM3E를 공급 중으로, 브로드컴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설계사와 차세대 HBM4 공급을 현재 논의 중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지난 1일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남을 가진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오픈AI가 주도하는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핵심 파트너로 합류했다. 오는 2029년까지 5천억 달러(약 700조원)를 들여 세계 곳곳에 짓는 AI 데이터센터에 두 회사의 최신 HBM 등 첨단 반도체가 대거 들어간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두 회사에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 장 규모의 HBM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 HBM 생산 능력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올해 HBM 시장 규모가 340억 달러(약 48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100조원 넘는 신규 수요가 생기는 셈이다. 오픈AI의 이 같은 움직임은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이상을 장악,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가격 결정까지 주도하고 있다. 오픈AI는 AMD에 이어 브로드컴과도 계약에 나서면서 공급망 다변화와 연산 자립 기반을 마련하며 엔비디아의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컴퓨팅 자원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올 들어 엔비디아와도 꾸준하게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엔비디아가 오픈AI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10GW 규모의 컴퓨팅 용량 확보를 목표로 최대 1천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AMD와도 지난 주 6GW 규모의 프로세서 도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다만 업계에선 오픈AI가 이에 투입될 대규모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현재 1GW의 AI 컴퓨팅 용량을 구축하려면 칩 비용만 약 350억 달러가 소요되는데, 10GW면 3천500억 달러 이상이다. 이번 브로드컴과의 계약은 지분 투자나 주식 교환이 포함되지 않아 엔비디아와 AMD와의 협력과는 차별화된다. 두 회사는 칩 구매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더 많은 컴퓨팅 파워 확보를 통해 서비스 매출을 확대하는 것으로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지금까지 여러 건의 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급속도로 성장해왔으나, 막대한 현금을 투입해 오는 2030년쯤에야 흑자를 낼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자체 칩셋 개발에 나선 이유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확대 때문"이라며 "투자 유치·협력과 별개로 엔비디아·AMD 밖으로 GPU 선택지를 넓히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브로드컴·오라클·AMD·코어위브 등과 발표한 AI 인프라 투자 규모는 이미 1조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며 "현재로선 오픈AI의 공격적인 인프라 계약이 실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4 16:05장유미 기자

국감 출석한 김병주 MBK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김병주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홈플러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MBK와 홈플러스가 정부 지원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다”며 “MBK가 굵직한 인수 건마다 투자와 성장을 약속했지만, 투자금 회수만 집중해 시장에서 '먹튀'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MBK가 과연 우리나라 경제 순기능을 남겼느냐에 의문이 든다”며 “기업 고용, 지역사회 기여는 미흡한데 수익에만 연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경상대금 미지급금을 즉각 지급하고 이자분 보전에 대한 것을 확실하게 약속하면 좋겠다”며 “사재 출연 유동성도 보강하고 입점업체 노동자에 대한 보상 계획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회생 절차 이후에 소상공인에 대한 회생채권은 전액 변제했다”며 “현재 대기업 회생채권과 금융채권이 남아있는데 회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변제하겠다”고 답했다.

2025.10.14 16:01김민아 기자

급증하는 로봇보조수술, 환자 안전·감염관리체계 마련 시급

소병훈 의원 “첨단기술 확산보다 국민 안전이 먼저… 정부 관리체계 정비해야” 로봇보조수술이 급증하는 가운데 안전·감염관리체계가 미비해 환자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로봇보조수술은 고비용 비급여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의 실태 파악과 안전관리 체계가 전무한 상황에서 복지부 차원의 감염ㆍ안전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4년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진료비 2위와 3위는 모두 로봇보조수술 항목으로 나타났다. 2024년 3월과 9월의 실적을 비교해보면 갑상선암 로봇수술은 60억원(9.1%)에서 64억원(9.3%)으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59억원(9.0%)에서 63억원(9.1%)으로 증가했다. 실손보험이 이용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는데 손해보험협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로봇수술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건수는 2년 사이 70.2% 증가, 청구금액은 9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비용 비급여 수술임에도 실손보험을 통해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봇수술의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4년 7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제54조의2가 개정되면서, 3등급 의료기기인 로봇수술기기가 공급내역 보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로봇수술기기의 공급‧유통‧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소병훈 의원실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로봇수술기기의 부속품(재사용가능 내시경 겸자, 의료용 봉합기, 내시경 가위 등) 교체주기, 멸균·세척 기준, 사용이력 관리 등은 제조사 매뉴얼 권고 수준에만 머물러 있어 정부 차원의 관리기준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로봇수술은 정교한 기계장비와 복잡한 부속품을 사용하는 고난도의 의료행위로 감염 예방과 체계적인 장비 관리가 필수적임에도 부속품 사용 이력과 교체주기, 멸균ㆍ소독 기준, 감염사례 보고 등 관련 관리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사례에서도 로봇 난소수술 후 소장 천공, 갑상선암 로봇수술 후 화상 및 흉터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일본의 경우은 로봇보조수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지원 췌장 절제술 도입 지침'(간담췌외과학회·내시경외과학회)을 운영하며, 수술자 자격, 시설 기준, 수술결과 및 감염사례 등록 등을 규정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로봇보조수술의 급속한 확산에도 불구하고, 첨단의료기기 관리 현황과 장비 사용이력,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국민 안전에 우려가 크다”며 “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식약처ㆍ의료계ㆍ학회 등과 협력하여 로봇수술기기의 체계적인 안전ㆍ감염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16:00조민규 기자

AI, 스포츠 즐기는 새로운 감각을 깨우다

사상 처음으로 '1천200만 관중 시대'를 연 한국 프로야구의 열기가 뜨겁다. 무엇이 이토록 많은 팬을 야구장으로 다시 불러 모았을까. 물론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쏟아져 나온 신기록, 막판까지 치열했던 순위 싸움이 흥행을 견인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거대한 흐름이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승패에 환호하고 아쉬워하던 전통적 관람 패턴을 넘어, 팬들의 시선이 스코어보드 너머의 세계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인공지능(AI)이 있다. AI라는 새로운 프리즘은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고 결정적 승부처를 가늠하며, 선수들의 미세한 움직임 속에 숨겨진 다음 플레이를 상상하게 한다. 소수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데이터 분석은 이제 팬들의 손안에서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며 '아는 만큼 보이는' 스포츠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이처럼 AI는 우리가 스포츠를 향유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 과거 영화 '머니볼'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스포츠 데이터 분석(SDA)은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갖춘 소수 구단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그 높은 문턱을 빠르게 허물었다. 이제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신인 선수 선발 과정이 대표적인 예다. 이 과정은 더 이상 스카우터 개인의 '감'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AI는 선수의 경기 기록 같은 정형 데이터는 물론, 소셜미디어 활동이나 언론 기사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종합 분석해 선수의 시장 가치와 잠재력을 입체적으로 평가한다. 심지어 유소년 선수의 신체 데이터와 성장 패턴을 분석해 미래 기량을 예측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AI는 이처럼 구단 운영 전반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AI가 이끄는 혁신은 경기장을 넘어 스포츠 산업의 외연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전 세계 SDA 시장의 성장세가 이를 명확히 증명한다. 2022년 15억 달러 규모였던 미국 SDA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55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 시장 역시 같은 기간 4억 4천만 달러에서 11억 달러 규모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거대한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다. AI 시대의 팬들은 더 이상 수동적인 관람객이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 데이터를 AI로 요약해 보고, 다음 경기의 승률을 지인들과 공유하며 토론을 벌이는 것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이런 개인화된 상호작용 경험은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고 스포츠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구단 역시 AI 분석을 통해 팬 성향에 최적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경기 당일 날씨와 과거 관중 데이터를 결합해 티켓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며 수익 최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포츠 베팅, 판타지 스포츠, 선수 카드 거래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며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AI 기술은 단순히 승리 확률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팬과 구단, 기업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열쇠다. 스포츠가 선사하는 본연의 감동과 가치는 AI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올림픽 정신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힘차게'라는 구호에, 이제 AI와 함께 '다 함께'라는 가치를 더하게 됐다. 바야흐로 AI와 함께 스포츠의 잠재력을 온전히 꽃피울 새로운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025.10.14 15:58김명락 컬럼니스트

국정자원 화재 책임 두고 여야 충돌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의 책임을 두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소속 여야 의원들은 14일 행정안전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은 "부실한 관리·감독과 대통령 리더십 부재가 초대형 정보 대란을 불렀다"며 정부 책임을 따졌고, 여당은 "정쟁이 아닌 복구가 우선"이라며 맞섰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는 지난달 26일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던 중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정부 전산망 700여 개가 마비되며 전국 행정서비스가 차질을 빚었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국정자원은 배터리 이설 공사를 맡길 때 공사 매뉴얼조차 없이 경험 부족한 초급 기술자 위주의 업체를 일반경쟁입찰로 선정했다"며 "국가계약법상 경험 있는 업체를 제한경쟁입찰로 선정할 수 있음에도 이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리업무 일지를 보면 충전량 확인이나 전원 차단 등 기본적인 사전 조치 내용이 전혀 없었다"며 "이설공사가 규정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업체 선정과 계약 조건, 입찰 방식 등에서 배터리 이설공사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복기해 보면 배터리를 옮기는 작업에 대해 제도적으로나 인식 상으로 취약했던 부분이 있었으며 이런 부분들은 고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공·감리업체 선정부터 계약, 감독까지 더 세밀했어야 하며 관련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았던 점도 문제로 인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호중 행안부 장관도 인사말을 통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에 공식 사과했다. 장애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시스템 관리 체계 재설계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사안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대응 시점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화재 다음 날인 27일 대통령실 움직임이 없었고 38시간이 지난 28일에야 대통령 주재 회의가 열렸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왜 이렇게 늦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공사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전기 공사업체, 감리업무를 방기한 감리업체, 사고 당시 현장 인력과 피해 현황이 오락가락한 행안부, 예능 촬영은 했지만 사고 현장 방문은 2주 만에 한 대통령의 리더십이 문제"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은 어디 있었느냐'고 비판했던 바로 그 인물이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대통령께서는 화재 당시 유엔총회에서 귀국 중이었고 새벽부터 진화에 총력을 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세월호 사고와 비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여당은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빌미로 본질을 흐리는 것은 정치공세라며 야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대통령은 총리를 포함한 전 내각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지시했고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을 챙겼다"며 "지금은 정쟁이 아니라 복구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5.10.14 15:49한정호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치고 메모리 시장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메모리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94억 달러(한화 약 27조7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75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상승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D램 시장에서, 2분기에는 메모리 시장 전체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3분기에는 범용 D램과 낸드 부문의 선전으로 다시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갤럭시Z폴드7·Z플립7 시리즈 출시로 인한 폴더블 스마트폰 비중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월간 스마트폰 판매량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의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도 3분기 첫 두 달 동안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 상반기 HBM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품질 회복을 위한 강도 높은 노력의 효과로 반격에 성공하며 이번 분기 1위를 탈환했다"며 "아쉽게도 D램 시장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탈환하지 못했으나, 내년 HBM3E의 선전과 HBM4의 확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4 15:30장경윤 기자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 "AI, 실 세계 보고 듣고 행동하는 피지컬AI로 진화"

춘천시와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한 'AI·양자·바이오 융복합을 통한 춘천 바이오산업 대전환 심포지엄'이 14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AI·양자·바이오 산업의 융복합 전략을 논의하고, 춘천시의 첨단 산업 중심 도시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했다. 손 연구소장은 '움직이는 지능, Physical AI의 탄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AI는 이제 단순히 데이터 속의 지능이 아니라, 실제 세계를 보고 듣고 행동하는 '움직이는 지능(Physical AI)'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토론 자리에서 손 연구소장은 “춘천이 만들어가야 할 도시는 기술만 발전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여야 한다”며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자연과 문화, 건강한 삶이 어우러진 도시, 청년과 연구자가 일하고 싶은 도시,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험되고 창업이 이어지는 도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손 소장은 “이 두 가지가 만날 때 춘천은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일하고 싶은 혁신 도시가 된다”며 “AI·양자·바이오의 융복합은 결국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기술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종합토론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와 바이오 산업의 융복합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미칠 파급 효과를 논의하며, 춘천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2025.10.14 15:29방은주 기자

공영홈쇼핑 민영화 추진?…한성숙 장관 "검토한 적 없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영홈쇼핑의 민영화 추진설이 제기되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14일 열린 산자위 국감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 뒤, 이를 자사주로 취득해 공공기관 지분율을 낮추고 민영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내부에서 이 같은 법률 검토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현재 중소기업유통센터(지분 50%), 농협경제지(45%), 수협경제지(5%)의 출자로 설립된 기타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11.1%를 취득해 공공 지분을 낮추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이는 공공성을 훼손하고 민영화로 나아가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공영홈쇼핑 민영화 추진과 관련해 들은바 없다"며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보고만 받은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 민영화가 추진된다면, 공영홈쇼핑의 설립 취지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 지원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공영홈쇼핑 내부에서는 직원 비리와 부적절한 징계, 품질 부적합 상품 판매 등 관리 부실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민영화가 추진된다면 비리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금융권에 수백억원대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제3자 배정 신주를 발행하려는 것은 의도가 불순하다”며 “중기부가 이런 정황을 알고도 묵인하고 있다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15:28안희정 기자

[현장] AWS "AI와 클라우드, 게임 산업의 새로운 엔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이 게임 산업의 개발·운영·성장 전 과정에 가져올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신재원 AWS 코리아 텔코·미디어엔터·게임·스포츠(TMEGS) 리더는 14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AI는 게임 개발 효율을 높이고 운영을 자동화하며 플레이어 경험 자체를 혁신하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AWS는 게임 산업의 AI 도입 촉진을 목표로 개발·배포·운영·수익화 전 단계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AI가 단순 데이터 학습을 넘어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신 리더는 "AWS 내부에서도 레거시 코드 변환과 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연간 2억2천만 달러(약 3천14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AI가 게임 개발자 생산성과 비즈니스 혁신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의 실제 활용 사례로 ▲코드·아트·시나리오 생성 등 창작 영역 ▲플레이어 행동에 반응하는 인게임 AI ▲운영 및 퍼블리싱 자동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신 리더는 "로블록스는 AWS 클라우드 위에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열었다"며 "크래프톤과 유비소프트 역시 AWS AI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분석과 맞춤형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e스포츠 분야에서의 AI 혁신을 언급했다. 대표적으로 크래프톤의 'PUBG 네이션스컵 2025'에서 AWS의 생성형 AI 분석 시스템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1만5천 건의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의 100%에 가까운 정확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추출하는 등 시청자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채드 링만 AWS 게임 테크 리더는 게임 산업 동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링만 리더는 "멀티플랫폼과 라이브 서비스의 확대로 게임 개발 복잡성과 비용이 폭증하고 있다"며 "스튜디오들이 효율적 협업과 인프라 단순화를 위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AWS의 개발·운영·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직접 개발부터 템플릿 기반, 파트너 솔루션까지 맞춤형 경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WS는 전 세계 31개 리전과 99개 가용영역, 33개 로컬존을 기반으로 업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같은 인프라 덕분에 플레이어에게 지연 없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게임 전용 서버 서비스인 '아마존 게임리프트'를 통해 자동 확장과 보안을 갖춰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즈·앰플리튜드·스노우플레이크 등 폭넓은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게임 플레이어의 참여와 수익화를 강화하며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도 돕는다. 콘텐츠 제작 부문에선 아마존Q·베드록·세이지메이커 등 AI 서비스 계층을 소개하며 코드 생성, 자동 테스트 등 게임 개발·운영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크래프톤도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실험적 시도를 공유했다. 크래프톤 성준식 딥러닝본부 응용딥러닝실장은 "AWS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부터 인게임 NPC 자율행동,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지원까지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NPC가 스스로 사회를 구성하고 상호작용하는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등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이 맞닿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링만 리더는 "우리는 세계 게임 산업을 지원하는 가장 신뢰받는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변화하는 시장에 맞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는 게임 개발자와 운영사가 플레이어 경험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4 14:49한정호 기자

[헬스케어] 소노바 그룹, 스위스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外

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소노바(Sonova)가 스위스 경제 전문지 빌란츠(Bilanz)가 발표한 '스위스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op Innovative Companies 2026)'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매년 9월 말 빌란츠를 통해 발표하는 혁신기업상은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 빌란츠와 PME가 공동 주관하는 혁신기업랭킹으로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가, 특허 전문가 등의 평가와 특허 분석을 종합해 선정된다. 올해 총 1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혁신기업상 2026' 평가에서 소노바는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국제 기업 부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위스가, 의료기기 부분에서는 치과‧임플란트 글로벌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이 수상을 했다. 소노바는 2025년 6월 포춘(Fortune) 지 선정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Europe's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5)'의 12위에 오르며 유럽 전역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소노바는 2024년 12월 인공지능(AI) 기반 보청기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Phonak Audéo Sphere Infinio)를 출시하며 청각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 인피니오 스피어는 청각 음향 연구 기관인 'HearAdvisor'의 실험 결과 '소음 환경 내 말소리 인식 점수' 부문에서 4.6점(5점만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점을 달성했고, '2025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보청기'(Best Hearing Aids of 2025)로 선정되며 실시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보청기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비영리 재단 'Hear the World Foundation'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동 청각 건강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책임 있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노바가 추구해온 기술 혁신과 더불어, 청각 케어의 한계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통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맵바이오, 日 쇼난 아이파크 'Innovation Tiger 2025' 1위 수상 메디맵바이오가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피치 이벤트 'Innovation Tiger 2025'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디맵바이오는 지난 7월 초청기업으로 선정돼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9월30일 열린 파이널 피치 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상금 300만 엔과 함께 오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SHIC 2025)' 초청권을 확보했다. SHIC는 글로벌 VC와 CVC가 대거 참여해 1:1 미팅과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메디맵바이오는 이번 수상으로 해외사업 확대와 투자 유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권 투자자와 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피칭 경연이벤트에서 메디맵바이오는 자사의 AI 기반 면역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면역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자사 파이프라인의 기술적 차별성과 우수한 효능,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Innovation Tiger는 아시아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일본·대만의 79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 16개 기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심사에는 MSD, Takeda, Eli Lilly, Eisai, CSL Behring, Daiichi Sankyo, Astellas 등 일본 및 글로벌 제약사 8곳이 참여해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투자·공동연구 잠재력 등을 평가했다. 메디맵바이오는 서울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서, 허브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지원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협력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강유회 메디맵바이오 대표는 “Innovation Tiger 2025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후 SHIC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를 통해 메디맵바이오의 혁신 면역치료제 플랫폼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 파트너링과 추가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그린리본, AI 임상시험 리크루팅 솔루션 '그린스카우트'로 관심 그린리본(GreenRibbon)은 지난 10월 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 JAPAN 2025에 참가해 AI 임상시험 리크루팅 플랫폼 '그린스카우트'(GreenScout)를 선보여 일본 및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K-STARTUP BIO 공동관에 입점한 그린리본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 실보험·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환자 스크리닝 및 임상시험 대상자 예측 기술을 소개했다. 그린스카우트는 약 250만 명의 실사용자 의료데이터(Real-World Data) 를 분석해 임상시험 프로토콜별 선정·제외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 환자군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AI 알고리즘은 진단코드, 처방 이력, 내원주기, 약물 순응도 등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원 및 제약사에 0~100점 스코어링 기반의 '모집 가능성 예측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평균 1~2년 이상 소요되던 임상 대상자 모집 기간을 약 2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50% 이상이던 스크리닝 실패율을 20% 이하로 감소시킨 실증 결과도 제시했다. 그린리본은 이번 전시에서 다수의 일본 제약사 및 글로벌 CRO와 임상시험 대상자 발굴 및 PoC(개념 검증)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본 내 재생의료·희귀질환 영역에서 AI 기반 리크루팅 수요가 높아, 향후 한·일 공동 임상시험 프로젝트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 중이다. 김규리 그린리본 대표는 “한국의 풍부한 실세계 의료데이터는 임상시험의 정확도와 속도를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그린스카우트는 데이터를 임상으로 연결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임상 역량을 확보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BIO JAPAN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기회를 넓힌 만큼, K-바이오의 글로벌 임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린리본은 데이터 기반 인슈어테크 및 헬스테크 전문기업으로, '라이프캐치'(LifeCatch, 가입자의 보험금 및 의료비 환급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B2C 데이터 플랫폼)와 '그린스카우트'(GreenScout, 임상시험 대상자 예측 및 리크루팅 AI 솔루션)를 핵심 서비스로 운영한다.

2025.10.14 14:41조민규 기자

엠피에이지, 음악 교육앱 '마이뮤직파이브' 출시

엠피에이지(대표 정인서)가 AI 음악 교육 앱 '마이뮤직파이브'를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뮤직파이브는 연주자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연주음의 정확도를 판별하는 서비스다. 알맞은 시점에 악보를 자동으로 넘겨 손으로 악보를 넘기는 번거로움 없이 연주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핵심 기능으로는 ▲왼손·오른손·양손 파트별 연습 모드 ▲사운드 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악보를 넘겨주는 '자동 넘김' ▲미리듣기 연주와 같은 연주자의 체계적인 연습을 돕는 교육 기능을 포함한다. 또 엠피에이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을 연동해 30만 개 이상 다양한 장르의 난이도별 악보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연주 영상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숏폼 영상 커뮤니티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이뮤직파이브는 지난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오픈했다. 회사는 향후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AI 음악 학습 기능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엠피에이지는 그동안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음악 인식 AI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음의 높이, 길이, 강약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비롯해, 사운드 멜로디를 분석해 음표를 식별하는 기술, 악보의 구조적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마이뮤직파이브는 최신 AI 기술을 통해 음악을 배우고 즐기는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악기 사운드 인식 기술과 디지털 악보 시장을 선도해 온 경험으로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4:33백봉삼 기자

수장 없는 방미통위 국감...여야 '네탓공방'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구성된 뒤 처음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장차관급의 기관 증인이 없는 상황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이어갔다. 14일 국회서 열린 방미통위 대상 국감에서 반상권 국장이 위원장 직무대리로, 김영관 국장이 사무처장 전담 직무대리로 기관 증인으로 자리했다.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오늘 국감을 앞두고 당 차원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그렇게 반대했는데 결국 표결로 처리됐고, 아무 권한도 없는 분들을 상대로 감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방미통위 설치법으로 직무를 대리할 수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며 “여야를 떠나 국감은 피감기관에 대해 성실히 준비해 국민들에 소상히 보고하는 것이 임무”라고 맞받았다. 이달 1일 출범한 방미통위는 대통령이 추천하는 위원장 자리에 후보자 지명도 이뤄지지 않았다. 또 국회 추천 몫의 상임 및 비상임위원도 공석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차관급 기관 증인이 없는 상태로 감사가 진행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그런 가운데 여당은 기존 방통위 체제에서 잘못된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주문을 이어갔고, 야당에서는 현 상황을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특히 2인 체제 의결을 두고 민주당이 불러일으킨 업무 공백이란 주장을 반복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직접 신상발언을 통해 “제가 방통위원으로 국회서 의결됐을 때 저를 임명했다면 방통위의 2인 구조의 불행은 없었을 것”이라며 “윤석열이 방송장악으로 일은 못하면서 여론을 우호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이 불행이 시작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앞에서 방통위 2인 구조를 민주당 책임으로 돌리는 것을 그만해 달라고 몇 번이나 호소했다”며 “법제처가 (자신의 방통위원 결격사유에 대해) 7개월 동안 유권해석을 하지 않을 때 온갖 모욕을 당했고, 최근 법제처가 결격사유가 아니라고 유권해석을 2년 5개월 만에 내렸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재차 “제 앞에서 2인 구조를 운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2025.10.14 14:30박수형 기자

[현장] 팔란티어, 韓 시장 '투트랙' 공략 본격화…"주권 역량 강화 도울 것"

팔란티어가 이례적인 팝업 스토어와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동력으로 삼아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팔란티어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한정판 굿즈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팬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와 동시에 한국을 찾은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광화문 KT 사옥에서 김영섭 대표와 회동하고 대한항공과 메리츠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산업 리더들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를 위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 성수동 현장은 개장 시간인 12시가 되기 전부터 '오픈런'을 방불케 했다. 한정판 후드티와 굿즈를 손에 넣으려는 팬들로 이어진 긴 줄은 팔란티어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치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 올린 듯한 팝업 스토어 내부는 첩보 영화의 비밀기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트랙슈트와 모자 등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병기'로 알려진 팔란티어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날 카프 CEO는 같은 시각 국내 재계 리더들과 접촉하며 사업 영토 확장에 주력했다. 그는 KT와 함께 '제2회 AX 리더 서밋'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이 총출동했다. 이날의 '투트랙' 행보는 AI를 단순 소비재가 아닌 '주권적 역량'으로 봐야 한다는 카프 CEO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기술 동맹을 통해 경제와 국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팬덤을 다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산업 핵심 리더들과 기술 동맹을 꾀하는 전략이다. B2B 기업인 팔란티어가 이례적으로 대중 앞에 나선 배경에 대해 현장에서 만난 엘리아노 아 유니스 전략참여 총괄은 강력한 한국 팬덤을 꼽았다. 그는 "최근 굿즈 스토어 재출시 이후 한국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구매 2위 시장"이라며 "1만 명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 역시 이번 행보의 결정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기업 철학을 직접 알리려는 의도도 명확히 했다. 팔란티어는 전통적 매체를 벗어나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기업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기회로 이번 행사를 활용하고 있다. 유네스 총괄은 "이런 방식의 장점은 사람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불식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팬들의 열정은 정말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4 14:14조이환 기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국정자원 화재 피해 송구…모든 역량 총동원해 복구하겠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며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 장관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9월 26일 국정자원 화재로 다수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하루라도 빨리 장애가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국가 정보시스템을 복구 여건과 대국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식으로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 시스템 관리 체계, 재설계 방안을 관계 기관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한 행안부의 청사진도 공유했다. 그는 "국가정보시스템 안정화에 매진하고 AI 민주정부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축을 통해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견인하고 민간의 AI 발전에 필수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비수도권 지역을 우대하는 재정 사업과 지방세 감면을 확대하고 5극 초광역권과 3특의 특화 성장을 지원해 지방이 자생적 발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 책무를 정립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복합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행안부는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부처로서 AI 민주정부, 자치 발전과 균형성장, 국민 안전, 사회통합이라는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4:07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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