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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9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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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연말까지 보안 점검…내년부터 AI에이전트 실적용"

`우리금융그룹 옥일진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29일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말까지 보안 점검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관련해 내년 초부터 기업여신에 AI 에이전트 1단계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옥일진 CDO는 "중요 정보 등에 대해 모두 보안체계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개인신용정보 처리에 관한 IT·보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연말까지 그룹 내 인력과 외부 업체와 점검 중"이라며 "미흡한게 있다면 즉각 조치할 예정이고 지난 3년 간 정보보호투자액이 IT투자액 대비 11%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AI서비스와 관련해서 옥 CDO는 "주택청약까지 생성형 AI 기반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며 직원 업무의 경우 우리GPT를 이용해 업무 정합도가 90%까지 나오는 안정화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부터는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 초부터는 1단계 적용하고 하반기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에이전틱 기반으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생산적 금융을 위해 기업 여신을 위한 자동 심사·전결권 및 한도 사전 판정 등에 대한 지원을 기대하고, 이를 위해 업무를 재설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17:25손희연 기자

아카마이, 코어에서 엣지까지 AI 추론 확장…'인퍼런스 클라우드' 공개

아카마이가 인공지능(AI) 추론 기능을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 엣지까지 확장해 AI가 작동하는 위치와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다. 아카마이는 코어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 엣지까지 추론을 확장해 AI의 활용 영역과 방식을 재정의하는 플랫폼인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와 디바이스에 가까운 엣지에서 지능적이고 에이전틱한 AI 추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아카마이의 전 세계 분산 아키텍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블랙웰 AI 인프라를 결합해 저지연·고확장·실시간 AI 처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카마이는 AI 추론을 글로벌 규모로 구현할 수 있는 분산형 AI 클라우드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과 스마트 에이전트, 실시간 의사결정 시스템 등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근접성이 핵심이다. 인퍼런스 클라우드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AI 연산을 데이터 생성 지점에 가깝게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 블루필드-3 DPU,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전 세계 4천200개 이상의 엣지 네트워크와 연동된다. 아카마이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팩토리를 엣지로 확장해 스마트 커머스, 실시간 금융 의사결정, 자율주행·산업용 로봇 등 피지컬 AI 영역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엣지에서의 실시간 추론과 데이터 분산 처리를 통해 지연을 최소화하고 보다 빠르고 안전한 AI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아카마이는 현재 전 세계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인퍼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톰 레이튼 아카마이 최고경영자(CEO)는 "AI 추론 성능 확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는 AI 의사결정 기능을 전 세계 수천 지점에 배치해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안전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7:16한정호 기자

심사평가원, 2025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 11월3일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1월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2025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보건의료 미래 성장'을 주제로, AI 기술과 보건의료 데이터가 주도할 산업 변화와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헬스케어 AI연구원장인 장병탁 교수가 'AI 발전이 가져온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데이터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시장 트렌드(정다히 KOTRA 수석전문위원) ▲공공데이터로서 의료데이터 활용방안(송병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 ▲디지털헬스케어법 등 정부 정책방향(박지민 보건복지부 서기관)을 발표한다. '보건의료 분야 AI 활용 사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국가 폐암검진에서의 AI 프로그램 활용과 질 관리(김열 국립암센터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중앙센터장) ▲Voice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사례(고현웅 마고대표) ▲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 심사평가원의 AI활용사례(송규섭 심사평가원 정보전략부장)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국선표 빅데이터실장은 “AI와 빅데이터는 보건의료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포럼이 향후 보건의료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9 17:11조민규 기자

산돌-인스웨이브, AI·폰트 융합한 차세대 UX자동화 서비스 공동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이 웹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중심 기술로 자리 잡는 가운데 폰트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사용자 경험(UX)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산돌(대표 윤영호)은 인스웨이브와 인공지능(AI)과 폰트를 융합한 차세대 UX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인스웨이브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웹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환경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폰트를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닌 AI가 학습하고 활용해야 할 UX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사는 AI와 폰트 IP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의 본질적 품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은 인스웨이브의 AI 에이전트 기반 UI/UX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A'에 산돌의 '산돌구름' 웹폰트 및 폰트 IP 추천·생성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콘텐츠의 맥락이나 환경에 따라 AI가 적합한 폰트를 자동으로 선택·적용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개발자는 브랜드 일관성과 가독성을 동시에 확보한 인터페이스를 자동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AI 코파일럿, 챗봇, 테스트 자동화 등 인스웨이브의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산돌구름 플랫폼과 연동해 디자인과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반복적인 디자인 및 테스트 과정을 AI가 자동화함으로써, 개발자는 창의적 기획과 사용자 중심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생산적인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양사는 다양한 산업군의 서비스 목적과 이용자 감정에 따라 폰트를 자동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가독성과 감정 전달력을 모두 갖춘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산돌 윤영호 대표는 "AI가 인터페이스를 스스로 생성하고 최적화하는 시대에는 폰트가 사용자 경험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인프라이자 데이터 자산이 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산돌의 폰트 IP가 생성형 AI 기반 UX의 중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웨이브 어세룡 대표는 "웹스퀘어 AI에 산돌의 웹폰트와 AI 기반 폰트 추천 기능이 통합되며 사용자는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폰트를 자동 선택할 수 있고, 개발자는 브랜드 일관성과 가독성을 겸비한 UI를 구현할 수 있다"며 "AI와 폰트가 결합된 UX 자동화 서비스는 디지털 경험 혁신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17:11남혁우 기자

우리 콘텐츠는 왜 노출 안 될까…'생성형 AI 최적화' 7대 비법

생성형 AI가 정보 검색 방식을 재편하면서 전통적인 검색엔진최적화(SEO)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 챗GPT, 구글 AI 오버뷰, 퍼플렉시티 같은 AI 엔진이 사용자 질문에 직접 답변을 생성하면서, 웹사이트 클릭 없이 정보를 얻는 '제로 클릭 검색'이 급증하고 있다.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이 발표한 실용 가이드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GEO)라는 새로운 전략을 도입해야 AI 시대에 브랜드 가시성을 유지할 수 있다. 제로 클릭 검색 69%까지 급증, 웹사이트 트래픽 위기 현실화 AI 기반 검색의 성장은 웹사이트가 전통적으로 SEO를 통해 확보해 온 트래픽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검색 결과를 클릭하는 대신, 사용자들은 구글과 빙(Bing)의 상단에 표시되는 AI 생성 답변이나 챗GPT에 직접 질문하는 방식으로 만족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웹사이트가 AI 답변에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서치엔진랜드(Search Engine Land)에 인용된 시밀러웹 보고서에 따르면, 클릭 없이 해결되는 검색 쿼리 비율이 2024년 5월 56%에서 2025년 5월 69%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이메일 마케팅 제공업체 메일침프(Mailchimp)가 소비자들이 AI 요약에 더 의존하면서 트래픽이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응해 메일침프는 로딩 속도와 구조화된 코드 같은 기술적 요소를 우선시하며 AI 크롤러에 맞춰 사이트를 최적화했다. 버지니아대학교 비즈니스스쿨(University of Virginia School of Business) 보고서는 소비자의 60% 이상이 쇼핑에 AI를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모던리테일(Modern Retail)은 챗GPT가 현재 월마트(Walmart) 리퍼럴 트래픽의 2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2,500만 웹사이트 연구에서 AI 기반 리퍼럴 트래픽은 현재 1% 미만이지만, 특히 리테일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생성형 엔진 최적화란 무엇인가, SEO와 어떻게 다른가 생성형 엔진 최적화는 AI 챗봇과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검색엔진을 위해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 쿼리에 직접 답변하는 고품질의 맥락적으로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만들고, AI 모델이 학습하고 최신 데이터를 검색하며 정보를 합성하는 방식과 호환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GEO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을 사용하는 AI 답변 엔진과, 구글이 검색결과페이지(SERP) 상단에 표시하는 AI 오버뷰를 포함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글은 일반 쿼리의 30%, 문제 해결 쿼리의 74%에서 AI 오버뷰를 표시한다. 2025년 6월에는 검색엔진에 통합된 완전한 생성형 인터페이스인 AI 모드를 출시했다. GEO와 SEO는 많은 유사점을 공유한다. 질문에 답하는 명확한 콘텐츠, 제목이 있는 스캔 가능한 구조, FAQ, 단락, 엔티티 중심 작성, 출처 인용 등이 여전히 중요하다. 디지털 PR, 링크, 브랜드 언급도 핵심 요소다. LLM은 신뢰할 수 있고 잘 참조된 출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GEO는 AI 플랫폼에 특화된 활동 계층을 추가한다. 팀은 여러 LLM에서 인용, 언급, 음성 점유율을 추적하고 응답이 브랜드 인식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GEO는 프롬프트 설계, 임베딩과 유사성, 자연어처리(NLP) 및 시맨틱 검색, 워크플로 자동화 같은 AI 관련 기술 학습을 요구한다. AI 크롤러 최적화부터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까지, 7가지 필승 전략 시밀러웹은 성공적인 GEO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생성형 AI 리서치 및 분석이다. AI 플랫폼이 브랜드, 경쟁사, 중요한 주제를 어떻게 보는지 이해하는 구조화된 리서치 프로세스가 효과적인 GEO의 시작점이다. GEO 프롬프트 리서치를 통해 AI 플랫폼이 선호하는 대화형, 롱테일, 의미적으로 관련된 용어를 식별하고, AI 오버뷰 응답 분석으로 어떤 쿼리가 AI 오버뷰를 트리거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둘째, AI 크롤러를 위한 기술 최적화다. AI 크롤러는 인간처럼 탐색하지 않고 응답에 인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잘 정의된 스니펫(검색 결과에서 보여주는 핵심 정보의 요약본)을 찾아 페이지를 빠르게 스캔한다. 많은 조직과 클라우드플레어 같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이 기본적으로 AI 봇을 차단하지만, GEO를 극대화하려면 공개 콘텐츠에 대한 AI 봇 액세스를 제한 없이 허용해야 한다. 명확한 제목, 짧은 단락, 글머리 기호 목록, 표를 사용해 독자가 글 전체를 세밀히 읽지 않아도, 빠르게 훑어보면서 핵심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들고, FAQ 마크업, 하우투(howto), 제품 같은 스키마 마크업을 적용해야 한다. 셋째, AI 가독성을 위한 콘텐츠 구조화다. AI 기반 플랫폼은 파싱하기 쉽고 맥락적으로 명확하며 사용자 의도와 직접 일치하는 콘텐츠를 선호한다. 스키마 마크업과 구조화된 데이터를 사용해 개념 간 관계를 명시적으로 만들고, 명확한 제목, 글머리 기호, 간결한 단락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AI가 모호함 없이 관련 세그먼트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높은 순위 리스트와 평판 있는 사이트에서 브랜드 언급 확보다. 많은 AI 생성 답변이 높은 순위의 구글 결과, 특히 리스트 기반 콘텐츠에서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이러한 기사에 배치되는 것이 가시성을 개선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다. 예를 들어 '금융 소프트웨어'를 타깃팅한다면, '최고의 금융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을 위한 최고의 금융 소프트웨어', '개인 예산을 위한 최고의 금융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청중 세그먼트와 사용 사례를 위한 전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다섯째, 신뢰할 수 있는 디렉토리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존재감 확보다. 생성형 엔진은 종종 권위 있는 디렉토리와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참조한다. 클로드처럼 직접 참조하거나, 챗GPT와 제미니처럼 색인된 검색 결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조한다. 가장 가치 있는 출처는 통계 및 시장 데이터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글로벌 비영리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같은 티어 1 고권위 리서치 허브, 위키피디아, 블룸버그, 클러치(Clutch) 같은 티어 2 일반 디렉토리 및 리뷰 사이트, 그리고 분야별 티어 3 산업별 애그리게이터(여러 출처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플랫폼 또는 서비스)로 분류된다. 여섯째, 독창적이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발행이다. 독창적인 리서치와 독점 데이터는 AI 플랫폼에서 인용을 확보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생성형 시스템은 이미 널리 사용 가능한 것 이상을 제공하는 콘텐츠에서 가져오는 것을 선호한다. 연례 산업 벤치마크 보고서 발행, 독창적인 설문조사 결과 생산, 심층 사례 연구 공개 등이 콘텐츠를 주요 출처로 자리매김한다. 일곱째, 디지털 PR 활동 구현이다. 산업 권위자로서의 평판 구축은 전문성을 올바른 청중 앞에 배치하는 것을 요구한다. 디지털 PR은 AI 시스템이 인식하는 권위 있는 언급을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뉴스 기사와 산업 보고서에 전문가 인용 기여, 틈새 팟캐스트 출연, 긍정적인 미디어 커버리지 확보, 백서나 분석가 보고서에 인용되는 것 등이 모두 브랜드에 연결된 신뢰할 수 있는 참조 수를 증가시킨다. DCA 모델과 GEO, AI 마케팅 전략을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 생성형 AI 시대의 마케팅 전략은 기술적 최적화와 소비자 행동 이해라는 두 가지 축에서 동시에 접근해야 한다. 이번 시밀러웹의 GEO 가이드와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함샤우트 글로벌의 DCA 모델을 함께 살펴보면, 한국 기업들이 취해야 할 실질적인 방향이 명확해진다. 첫째, GEO는 '어떻게' AI에 노출될 것인가의 문제이고, DCA는 '왜' AI 최적화가 필요한가를 설명하는 프레임워크다. DCA 모델이 제시하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더 이상 웹을 떠돌아다니지 않고 AI와의 대화에서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GEO가 제시하는 AI 크롤러 최적화, 구조화된 콘텐츠, 권위 있는 디렉토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둘째,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AI 엔진과 국내 플랫폼을 아우르는 이중 전략이 필요하다. 시밀러웹 데이터가 보여주듯 챗GPT가 월마트 리퍼럴 트래픽의 2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네이버 서치GPT, 카카오의 AI 서비스 등 자체 생성형 AI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들은 구글 AI 오버뷰와 챗GPT를 위한 영문 콘텐츠 전략과 함께, 국내 AI 플랫폼에 최적화된 한글 콘텐츠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결국 AI 시대의 마케팅 성공은 소비자 행동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DCA)와 기술적 실행력(GEO/SAO)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가 무엇인가요? A. 생성형 엔진 최적화는 챗GPT, 구글 AI 오버뷰, 퍼플렉시티 같은 AI 플랫폼이 생성하는 답변에 콘텐츠가 나타나도록 최적화하는 과정입니다. AI 모델이 파싱하고 인용할 수 있는 구조화되고 권위 있는 콘텐츠를 강조합니다. Q. GEO가 지금 왜 중요한가요? A. 더 많은 사용자가 정보를 얻기 위해 AI 도구에 의존하면서 웹사이트로 가는 클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GEO는 사용자가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AI 답변에서 브랜드가 여전히 보이고 정확하게 표현되도록 보장합니다. 실제로 클릭 없이 해결되는 검색이 2024년 56%에서 2025년 69%로 증가했습니다. Q. GEO의 핵심 모범 사례는 무엇인가요? A. 구조화된 가독성을 위한 콘텐츠 최적화, 스키마 마크업 사용, 독창적인 리서치 발행, 고권위 리스트와 디렉토리에서 배치 확보, AI 도구가 브랜드를 어떻게 인용하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이 모범 사례입니다. AI 봇을 차단하지 않고 페이지 로딩 속도를 2초 이내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9 17:10AI 에디터

위세아이텍,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5'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이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5'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연구산업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신제품 '와이즈AI옵스(WiseAIOps)'를 공개하며 AI 기반 R&D 효율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위세아이텍은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5'에 참가해 AI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산업협회,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연구산업 기관과 산학연 연구자가 함께 AI 시대 연구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세아이텍은 개막식에서 열린 '연구산업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수행과 AI·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ICT 연구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철도, 금융, 제조, 환경,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연구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으로 국산 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발 및 상용화해 470여 고객사에 공급하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와이즈AI옵스'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ML옵스 플랫폼이다. AI 모델의 개발 및 운영을 일괄 관리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자동 모니터링과 성능 관리 기능으로 모델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데이터 준비–학습–검증–배포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프로젝트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모델 버전·성능을 자동으로 관리해 결과의 일관성과 재현성을 보장한다. 특히 사용자 데이터와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하고, 이미지 데이터를 반복 학습시켜 모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리소스와 서버 관리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어 복잡한 AI 개발 환경을 단일 체계로 통합,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강점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와이즈AI옵스는 별도의 도구 전환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이라며 "이번 장관상 수상과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7:08남혁우 기자

"텍스트만으로 뮤직비디오 완성"…구글 클라우드, '비오 3'로 영상 제작 혁신

구글 클라우드가 텍스트 명령만으로 고품질 영상을 생성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를 앞세워 콘텐츠 제작 혁신을 주도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비오 3를 도입한 국내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29일 공개했다. 비오 3는 구글 딥마인드의 기술을 기반으로 세밀한 스타일 제어와 고해상도 영상 생성이 가능한 AI 모델이다. 기존 영상 제작에 수개월이 걸리던 작업을 단 며칠 내로 단축할 수 있어 국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창작 효율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타이거 JK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은 구글 클라우드, GS네오텍과 협력해 드렁큰 타이거의 곡 '끄덕이는 노래' 뮤직비디오를 비오 3로 제작했다. 복잡한 시각효과와 3D 연출을 텍스트 프롬프트로 구현하며 기존 수개월 걸리던 프로세스를 단 2주 만에 완성했다. 필굿뮤직 한상범 감독은 "비오 3는 아티스트의 음악적 비전을 효율적으로 시각화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AI의 시각화 능력과 인간의 창의적 디렉팅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스튜디오리얼라이브는 비오 3 기술을 활용한 AI 영화 제작 도구 '플로우'로 신곡 '리치 맨'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몰입형 비주얼을 구현해 글로벌 팬덤의 호평을 받았다. 스튜디오리얼라이브는 비오 2 베타 버전부터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딥마인드와 협업을 이어왔으며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기획부터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이승우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대표는 "케이팝 IP와 팬들이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 중"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차세대 콘텐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패러닷의 생성형 AI 서비스 캐럿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 기반으로 제미나이 언어 모델과 비오 3를 결합해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동화했다. 사용자가 영상 목적을 입력하면 제미나이가 이를 분석해 비오 3에 최적의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결과물은 즉시 렌더링된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비오 3를 통해 누구나 전문적인 영상 제작 경험 없이도 고품질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며 "향후 새 AI 모델을 빠르게 도입해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창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비오 3는 콘텐츠 제작 전반에서 영상 제작의 장벽을 혁신적으로 낮추며 전문적인 수준의 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제작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창작자에게 더 많은 상상력과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오 3를 통해 국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차세대 콘텐츠 혁신을 주도하고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16:48한정호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근본 바꾼다"

“지금은 '돈을 설계하는 시대'가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통화 주권의 구조 자체를 재편하게 될 것입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9일 경주 아트센터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이같이 말하며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의 신뢰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he Future of Currency & Global Financial Market(통화의 미래와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제로 진행된 기조강연 서두에서 오 대표는 '버블'을 인류 기술 진화의 통과의례로 규정했다. 그는 “닷컴 버블 당시 93% 폭락했던 아마존이 오늘날 세계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했고, 2018년 최고가 대비 80%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5배 이상 상승하며 세계 7위 자산이 됐다”라며 “철도, 전기, 인터넷도 한때 버블이라 불렸지만 결국 인류의 기반 인프라가 됐다”며 “버블을 두려워하기보다 그 뒤의 진화를 읽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미국은 이미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고 지니어스 액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틀을 마련했다”며 “한국 정부도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경석 대표는 현재 전 세계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이 약 3조9천억달러에 이른다는 점을 짚으며 “이제 디지털자산은 대부분 국가의 증시를 뛰어넘는 거대한 자산군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돈을 '인류가 만든 가장 효율적인 신뢰 시스템'이라 정의했다”며 “화폐의 진화는 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누가 가치를 보증하는가'의 역사”라고 분석했다. 이어 “물물교환 시대에는 물건 자체가, 금속화폐 시절에는 왕과 국가가, 금본위제에서는 금이, 그리고 법정화폐 시대에는 국가 제도가 신뢰를 담보했다”며 “이제 디지털자산 시대에는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합의가 신뢰의 보증인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 세계 5억6천만 명이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21개 지갑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2억 회를 넘었다”고 강조하고 “비트코인은 이미 대부분의 주식과 원자재를 앞서는 세계 7위 자산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금융 구조 전환의 핵심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은 중앙 권한 없이 거래를 검증하고,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구조를 통해 개인에게 진정한 정보 소유권을 부여한다”며 “이 때문에 '금융의 미래'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블록체인은 전통 금융과 단절돼 있었지만, 스테이블코인이 그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됐다”며 “현재 시장 규모가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수단을 넘어 금융 인프라 자체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결제뿐 아니라 대출, 자산운용, 자본시장까지 웹3 기반으로 재편시키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13억 명의 비은행 인구에게 새로운 금융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거래소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현재 시장의 대부분은 거래소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가 블록체인 금융의 핵심 인프라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발표 후반에 오경석 대표는 두나무의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오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업비트를 운영하는 거래소에 머물지 않습니다. 금융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금융 특화 블록체인 기와체인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지갑 기와월렛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VerifyVASP' ▲기관용 디지털 자산 수탁 플랫폼 업비트 커스터디 등 네 가지 핵심 축을 소개했다. 그는 “이 네 가지 축을 통해 두나무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제공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APEC CEO 여러분과 함께 차세대 금융 혁신의 물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오 대표는 “지금은 더 이상 돈을 설계하는 시대가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라며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통화 주권의 토대를 바꿀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두나무는 한국에서 이 여정을 시작해 아시아로, 그리고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며 “한국이 블록체인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6:45김한준 기자

[종합] 경주 찾은 트럼프, 韓 무역협상 타결 자신감…"美 투자하기 좋은 시기"

[경주=장유미 기자] "한국과 무역합의를 곧 타결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1시 7분께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오후 12시 15분께 특별 연설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50여분이 지난 오후 1시 7분께 행사장인 경주 예술의전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입장할 때는 참석자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소중한 친구', '가까운 동맹'이라고 표현하며 협력 관계를 더 긴밀히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최근 관세 협상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언급하며 은유적으로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굉장히 훌륭한 분이자, 아주 까다로운 협상가라는 말씀 들었다"며 "조금 능력이 부족한 분을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방문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일본과도 무역협상을 타결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행사장에 함께 참석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등을 소개하며 "여러분들이 협상을 아주 잘해줬다"며 "아주 탁월한 협상가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미간 관세 협상의 이견이 아직 크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협상 당사자를 치하하며 우리 측에 은근한 압박을 준 것이란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이날 오후에 만날 예정이란 점을 공개하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관세율을 두고 긴긴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양국은 지난 7월 31일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 25%를 15%로, 각 품목 관세에서 최혜국 대우를 적용하되 한국이 약 3천500억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는 타결안을 내놨다. 그러나 미국이 펀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전액 현금 직접 투자를 요구하면서 실질적인 서명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직접적 타격을 받았다. 미국이 지난 4월 자동차 품목에 25%, 5월에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어서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관세 여파에 따라 약 1조6천억원 줄었다. 반도체 품목 관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관련 업체들은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에서 수입된 반도체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탓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대부분 대만·홍콩·중국 등의 완제품 공장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구조여서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관세로 완제품 가격이 오르면 상황이 달라진다. 제조사나 소비자 제조 부담이 커지면서 하위 업체인 반도체 기업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이 올 수도 있어서다. 여기에 후속 처리 지연으로 최혜국 대우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면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15% 수준의 최혜국 대우가 확실히 적용될 지도 미지수여서 이번 APEC을 계기로 최종 협상 타결과 관련 내용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미국은 많은 기운을 잃고 우울한 상태였지만 무역협상을 하나하나 타결하면서 좀 더 상호적인 측면을 강조하게 되고 조금씩 정상으로 돌려놓게 됐다"며 "무역협상이 많이 타결됐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파트너십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을 마치고 온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서훈하고 경주의 상징물인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각별한 감사를 담아서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는 아주 강력한 동맹관계이고 앞으로 이것을 통해서 국가 동맹 관계가 지속될 거라 생각한다"며 "(훈장이) 매우 아름답다. 당장 착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CEO 서밋'에서 미국 조선업과 반도체 산업을 예로 들며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또 다시 강조했다. 특히 조선업과 관련해선 최근 한화가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예로 들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최전선 기지로 평가되는 이곳은 지난 8월 이 대통령이 미국에서 한미정상회담 직후 방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특별한 유대감이 있다"며 "특히 최근 칩 제조, 조선 산업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동안 조선업 세계 1위였으나, 이전 대통령들이 산업을 무너뜨리고 미국에서 사라지도록 했다"며 "미국 조선업을 다시 되살릴 예정으로, 특히 한국에서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번영해야 동맹국도 번영할 수 있다"며 "전 세계가 안전하고 부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에 대해선 엔비디아, TSMC가 최근 미국에서 최신 칩인 '블랙웰' 양산에 들어간 것을 예로 들며 산업 부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내에 공장을 짓고 있는 만큼, 미국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빠른 인허가를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빠르게 인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전기 에너지와 AI,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면 매우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관련해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일 시진핑과 만나 중국과의 무역 합의 타결도 원한다"며 "양국 모두에 훌륭한 협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기대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것은 한국에도 좋을 것이고 다른 모든 국가들에게도 좋은 결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무역협상과 관련해선 "국가간 무역협상은 사업 협상과는 달리 균형이 잡혀있어야 한다"며 "무역협상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전에 있었던 상황에서 아주 불공평하게 이득을 봤었던 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역협상으로 다른 모든 국가들의 경제 안보가 어느 때보다 더욱더 강건하게 될 것"이라며 "무역적자, 불공정 장벽, 불공정 시장접근, 취약 공급망 모두를 종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 이후 성과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 동안 자화자찬했다.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 때는 심각한 곤경에 처해 있었지만, 지금은 물가가 안정되고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빠르게 성장할 만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체계를 갖춘 곳으로 우뚝섰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어제만 해도 역사상 가장 높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3.8%)을 기록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3배, 4배가 더 높은 수치로, 다음 분기에는 4%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굉장히 많은 공장들이 미국에 들어오고 있고 자동차 공장들도 세워지고 있다"며 "어제 도요타 회장과 대화했는데 도요타가 100억 달러를 투자해서 미국 6~7개주에 신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모든 성과는 지난 9개월 동안 이뤄졌다"며 "좋은 소식이 나오면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그런 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취임한 후 미국 내 신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된 것에 대해서도 '셀프 칭찬'이 지속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행정부까지만 해도 미국에 대한 투자는 대단히 적었고, 직전에는 4년간 1조 달러도 채 안됐다"며 "조만간 20조~21조 달러까지 투자가 재임 1년 차 이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덕에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너무나 놀라운 성과로, 아주 짧은 시간 내 미국이 황금시대를 다시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 연설에선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겨냥한 발언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는 "연준은 무능하고 느리다"며 "파월은 두 달 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 분기 미국 성장률은 4%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연준이 3년 후의 인플레이션이 걱정돼 금리를 올리는 일은 이제 없어질 것"이라고 못 박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비즈니스하기 좋은 곳으로 빠르게 변모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미국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미국 행정부보다 가장 과감하게 규제를 없애가고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지 안 된다고 이야기하던 관료주의를 걷어내고 야심찬 아이디어에 대해 '예스'(YES)라고 답하는 행정부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16:37장유미 기자

"경주를 AI 제조혁신 허브로"…KOSA·경주시, AI 산업 협력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경주시와 인공지능(AI) 산업 협력을 추진한다. KOSA는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AI 산업 육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관광 도시이면서 첨단 제조업 기반을 보유한 경주시의 특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AI 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OSA와 경주시는 ▲AI 포럼 정례 개최 ▲지역 내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피지컬 AI 기술의 산업 적용 및 수출 전략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먼저 AI 포럼을 정례화해 기업인과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주시 주력 산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대비 부족한 AI 인재 풀 확충을 위해 지역 소재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실습 과정을 설계한다. 아울러 정부의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 기조에 맞춰 지역 기업과 제조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개발된 플랫폼을 수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조속한 시일 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수립해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약속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경주시의 제조업 기반은 피지컬 AI 전술 최적지"라며 "인력과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경주를 AI 제조 혁신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AI를 제조업 경쟁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며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AI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6:24한정호 기자

쿠팡 "AI가 일자리 창출·지역 균형 발전 견인...유연하고 투명한 규제가 혁신 조건"

로버트 포터 쿠팡 Inc. 글로벌 대외협력총괄(CGAO)은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2025'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세션에서 “상거래 혁신은 단순한 효율 향상을 넘어 경제 전반의 포용적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포터 총괄은 “전통적인 주문 이행과 물류 체인은 7단계에 걸친 복잡한 구조로, 많은 마찰과 비효율이 발생했다”며 “쿠팡은 이러한 구시대적 모델을 폐기하고, 초기 소싱부터 최종 문앞 배송까지 전체 과정을 네 단계로 통합한 단일 운영 체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완전하게 통합된 엔드투엔드 물류 시스템이 비할 데 없는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며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상품이 도착한다. 아이패드, 세제, 테니스화, 우유, 신선한 딸기 등 어떤 제품이든 동일하다”고 말했다. 또한 “AI가 전 과정에서 상황을 예측하고 분석하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머신러닝은 고객의 주문을 예측해 수요가 발생하기 전에도 물류센터에 제품을 미리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재고를 미리 채우고, 어떤 선반에 어떤 상품을 둘지 결정한다”며 “선반은 직원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고, 물품은 배송 목적지별로 즉시 분류된다. 인간과 AI가 조화를 이루며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고 말했다. 포터 총괄은 “자동화가 일자리를 줄이거나 대기업 중심으로 이익을 편중시킨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도입하면서 쿠팡은 한국 최대의 일자리 창출 기업이 됐다”며 “현재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민간 기업 중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고, 수만 명의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또한 “물류 인프라의 85%, 배송 및 물류 인력의 95%가 서울 외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이 수도권을 넘어 농촌 지역의 경제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터 총괄은 “AI 기반 소매 혁신은 중소기업에게도 경쟁의 장을 평평하게 만든다”며 “쿠팡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30만 중소기업 파트너가 새로운 고객과 해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리노이주의 Carlson Labs 웰니스 제품이 아시아 고객에게 판매되고, 한국 농부들이 재배지에서 수확한 수박을 같은 날 가정 식탁에 전달할 수 있는 것도 쿠팡의 AI 물류 시스템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쿠팡은 미국의 대외 직접 투자 주요 기업으로서 한국, 대만 등 APEC 경제권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상품과 농산물을 아시아 고객에게 공급함으로써 무역 흐름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터 총괄은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규제 당국은 유연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며 “투명하고 일관된 규제가 중요하며, 규모나 성공 여부를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미래 투자를 위축시킬 뿐이다”고 우려했다. 그는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APEC 경제권의 공동 과제”라며 “쿠팡은 APEC 정부와 협력해 소비자 복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투자 및 수출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2025.10.29 16:24안희정 기자

한컴라이프케어, 육군 KCTC 성능개량 사업 참여…국방 AI·DX 가속

한컴라이프케어가 군 훈련체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에 앞장선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육군의 핵심 훈련 시스템인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체계(KCTC) 성능개량'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관사인 아이티센엔텍이 방위사업청과 계약을 체결한 총 486억원 규모의 핵심 국방 성능 개량 사업이다. 우리 군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KCTC 훈련체계를 최신 전장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려는 목적으로, 한컴라이프케어는 64억2천만원 규모의 핵심 부문을 맡아 계약일로부터 24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K-5 방독면용 마일즈 착용감지기와 K242 박격포 모의기를 포함한 핵심 장비 30개 품목의 개발·제조·납품을 총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인 지능형 훈련 데이터 분석 체계 고도화를 위해 일부 핵심 센서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K242 박격포의 사격제원 측정에 비전 AI를 적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훈련의 안전성과 평가 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도시지역 및 기계화 부대, 예비군 교전훈련장비 등 과학화 훈련체계 분야에서 개발·양산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KCTC 관련 후속 사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확보된 AI 기술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과학화 훈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KCTC는 우리 군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국방과 DX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장비 공급사를 넘어 국방 AI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우리 군의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6:18한정호 기자

트럼프 "韓, 공식적 전쟁상태...문제 해결 알아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문제를 거론하며 종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당신과 당신의 팀, 다른 많은 사람들과 이 문제를 열심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집권 1기 시기에서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종전 문제를 논의했는데 향후 북미대화에서도 주요 문제로 다루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을 아주 잘 안다”며 “우리는 아주 잘 지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을 맞추지 못해 김정은 총비서와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면서도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북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과 앞선 1차 정상회담의 조선업 협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우리와 조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당신이 조선업의 달인이 됐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미국에서 함께 배를 만들 것이고 조선업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미중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은) 전 세계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방문의 주된 초점이며 아주 잘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빈 방문 환영 행사에 대해서는 “매우 특별한 환영식이었고 앞으로도 기억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2025.10.29 16:15박수형 기자

엔코아, 2025 데이터 X AI 세미나 성료

엔코아(대표 명재호)가 기업과 기관의 인공지능(AI)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엔코아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 멜론룸에서 '2025 엔코아 데이터 X AI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엔코아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과 사일로화된 데이터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품질 문제를 진단하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레디 데이터로 구현하는 분석 경험 혁신(Driving AX with AI Ready Data)'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엔코아 데이터·AI사업본부 김범 본부장은 AI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기술연구소에서는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워크플로로 데이터 표준화 과정을 자동화한 '메타샵 AI 에이전트'와 DB 전환 및 SQL 자동 변환을 지원하는 'SQL 컨버전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글로벌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네오포제이 아시아도 파트너사로 참석해, AI 시대에 데이터 간 상관관계와 정확성이 강조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의 역할과 실제 글로벌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엔코아는 자사가 수행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데이터 설계 및 분석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엔코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엔코아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AI 레디 데이터' 전략과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IT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했을 때, AI를 통해 의미 있는 분석과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X의 여정에서 기업들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2025.10.29 16:11남혁우 기자

반쪽된 과방위 국정감사...국민의힘 의원 전원 퇴장

국민의힘 의원들이 끝내 2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모두 이석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마찰을 빚으며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상임위원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이날 오후 4시를 앞두고 “더 이상 이 자리를 지킬 수 없는 상황”이라며 “AI와 우주 항공 정책질의를 미처 하지 못했지만 서면으로하고, 당 의원들과 회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석하겠다”고 밝혔다. 최형두 의원은 자신의 질의 이후 이같은 입장 표명 이후 과방위 회의장을 떠났다. 앞서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후 감사 속개에도 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다. 오전 회의에서는 최민희 위원장에 상임위원장 직을 내려두라며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13명이 감사를 하는 것보다 19명이 하는 게 좋지 않겠냐”며 최형두 의원을 만류했으나 끝내 최 의원마저 회의실을 떠났다. 앞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원내 교섭단체에 속하는 당의 의원들이 모두 자리에 없는데 최소한 위원장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의원들을 다시 불러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떠난 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질의를 이어갔다.

2025.10.29 16:04박수형 기자

나무기술, 경량 언어모델로 제조 AI 선도…정부 GPU 지원 사업 선정

나무기술이 정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 분야 인공지능(AI)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나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별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GPU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무기술은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자율제조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무기술은 공정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생산 과정의 예측과 제어를 수행할 수 있는 경량 언어모델(SLM)을 설계했다. 복잡한 제조 환경에서도 빠르게 추론하고 효율적으로 연산하도록 구성돼 품질 이상 탐지·공정 최적화·보고서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지능적으로 지원한다. 이 기능은 생산 현장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예측 중심의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활용된다. 현재 나무기술은 GPU·엣지 기반의 실시간 추론 검증을 통해 모델의 안정성과 적용 범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포장설비와 바이오 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증으로 확장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와 통합 관리 플랫폼 '스페로'가 함께 적용돼 AI 학습·추론·자원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안정적인 AI 자율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AI 운영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우리가 축적해 온 AI·클라우드 융합 기술력과 산업 현장 중심의 실증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풀스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조 산업의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며 AI 내재화와 자율화를 향한 기술 혁신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물류·바이오 등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AI 자율 운영 모델을 확장해 산업별 맞춤형 AI 적용 사례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16:03한정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아틀라시안 손잡고 AI 협업 플랫폼 확산 '시동'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산성 소프트웨어(SW)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아틀라시안과 국내 협업·개발 환경 혁신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틀라시안과 클라우드 비즈니스 협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역량과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향상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틀라시안은 프로젝트 관리 도구 지라, 컨플루언스, IT 서비스 관리 솔루션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 등 조직 전반의 협업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반 업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만 개 이상의 고객사와 포춘 500대 기업의 약 80%가 아틀라시안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빠르게 확대되는 협업 플랫폼의 클라우드 이전 수요에 맞춰 아틀라시안 솔루션의 국내 시장 진출과 활용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인 통합 솔루션 영업 유닛을 중심으로 ▲초기 도입 컨설팅 ▲안정적 운영 관리 ▲AI 기반 업무 혁신 등 3단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도입 단계의 고객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는 비즈니스 환경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데이터 손실 없는 안전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이후 운영 관리 단계에서는 클라우드·AI 전문가가 24시간 365일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내 기업 맞춤형 한국어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 역량 및 데이터 전문성과 함께 제조·금융·이커머스·게임·공공 등 전 산업군에서 축적한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아틀라시안의 AI 기술과 결합한 산업별 맞춤형 AI도 제공한다. 또 아틀라시안의 외부 시스템 연동 기능인 로보 커넥터를 통해 각 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함으로써 AI가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라·컨플루언스의 데이터를 고객들이 기존에 구축한 전사적자원관리(ERP)·생산실행시스템(MES)·고객관계관리(CRM) 등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과 연계해 프로젝트 성과와 리스크를 예측하고 데이터 기반의 최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도울 방침이다. 제임스 브래들리 아틀라시안 인터내셔널 파트너 얼라이언스 헤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관리 및 컨설팅 역량과 우리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향상된 협업·생산성 향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비즈니스 협업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틀라시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영업 현장과 개발 부서 사이의 데이터 단절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5:51한정호 기자

李대통령, 트럼프에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 허용 결단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면 저희가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해 한반도 해역의 방어 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방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에 대한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나가겠다”며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을 위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의 현재 방위비 지출 수준은 북한의 1년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면서도 “지금으로선 부족하지 않지만 방위비 증액을 통해 자체적으로 방위 역량은 대폭 키울 생각”이라고 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제조업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미국 주가지수의 사상최고치 갱신을 언급하며 “대한민국도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해 미국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고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며 “그게 대한민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미국 경제 발전에도 도움 될 뿐 아니라 오래된 한미동맹을 심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북미정상회담이) 불발되긴 했다”면서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 것은 그 자체 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온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0.29 15:36박수형 기자

AI 서버·전장 수요↑…삼성전기, MLCC 고용량 전환 가속

삼성전기가 AI 서버 및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급증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T용 중심이던 MLCC 시장이 생성형 AI 확산과 전장 부품 고도화로 산업·AI 중심의 고용량 제품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회사는 AI·전장 부품 투트랙 전략을 강화한다. “AI 서버·전장 MLCC 수요 모두 타이트”…시장 성장률 상회 삼성전기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LCC의 경우 IT용 대비 캐파 잠식이 큰 AI 서버,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산업 전장용 대형 고용량 제품 중심 수요 증가로 인해 수급이 점점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생성형 AI 모델 확산과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서버 증설 투자, 전기차·ADAS 등 전장 수요 확대가 동시에 겹치면서 MLCC 공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이에 대응해 고용량·고압 라인업 강화, 전장·서버용 제품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회사는 “전장용 MLCC 매출은 전년 대비 확대돼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FCBGA는 하이엔드 중심으로”…AI 수요에 대응 삼성전기는 MLCC 외에도 AI 서버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시장 대응에도 힘쓴다. FCBGA는 집적도가 높은 반도체를 메인보드와 연결하기 위한 고밀도 패키지 기판이다. 회사는 현재 한국과 베트남 공장에서 서버 CPU, AI 가속기, 네트워크용 기판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의 경우 국내 양산 노하우를 적용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AI 모델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라 AI 관련 기판 수요가 견조하다”며 “시장 수급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생산 거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MLCC, FCBGA 수요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내년에도) AI 서버·ADAS 중심 MLCC 및 FCBGA 수요는 당분간 타이트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무역, 환율,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불확실성은 있지만, AI·서버·전장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0.29 15:31전화평 기자

100년 시대 넘보는 토요타…'원 오브 원' 센추리 브랜드 출범

"센추리는 단순히 토요타의 또 다른 브랜드가 아닙니다. 일본의 정신과 자부심을 세계로 전하는 상징입니다. 다음 세기는 우리로부터 시작됩니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29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모빌리티쇼 2025' 보도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토요타는 이날 최고급 브랜드 '센추리(Century)'를 공식 출범시키며, 렉서스를 뛰어넘는 초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새로운 100년의 서막을 알렸다. 1930년대 일본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는 나라로 여겨졌다. 토요타자동차의 창립자인 토요다 기이치로는 일본식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닌 일본을 위한 자동차 산업을 세워야 한다는 뜻을 품었다. 이 뜻은 그의 아들 토요다 쇼이치로와 엔지니어 나카무라 켄야에게 이어졌다. 두 사람은 "세계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일본차를 만들자"는 신념으로 1963년 센추리 개발에 착수했다. 1967년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그룹 창업주 토요다 사키치 탄생 100주년과 메이지 시대 100주년을 기념하는 첫 모델로 센추리를 출시했다. 이후 센추리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일본의 자부심과 같은 고급차였다. 새롭게 출범하는 센추리는 일본의 자존심, 오직 하나뿐인 존재를 뜻하는 '원오브원'과 '남과 같지 않은(Like no other)'를 핵심 테마로 삼았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전통적 수공예 기술과 최첨단 전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완전 맞춤형(Custom-Made)' 초호화 브랜드로 센추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키오 회장은 "센추리는 단지 고급차가 아니라, 일본의 전통과 기술, 문화가 만나는 결정체"라며 "봉황 엠블럼은 '세계가 평화로울 때만 나타나는 새'를 뜻한다. 센추리는 그 평화를 향한 마음이자, 다음 100년을 여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요타그룹은 ▲센추리 쿠페 콘셉트 ▲센추리 세단 GRMN ▲센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개했다. 차량은 장인정신(모노즈쿠리)를 바탕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일본 전통 미학을 결합했다. 내·외장에는 니시키오리(錦織) 직물, 봉황 엠블럼 등 센추리 고유의 장인 기술이 계승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통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일본은 여전히 장인정신(모노즈쿠리)과 문화적 매력을 가진 나라"라며 "센추리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일본의 정신을 전 세계에 전하는 상징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센추리는 단지 자동차의 이름이 아니다"며 "그것은 세계 평화를 향한 마음이자, 일본에서 시작될 다음 100년을 향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센추리가 그룹 내 최상위 브랜드로 출범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자유롭고 다양한 도전을 모색한다. 렉서스는 그동안 세단 시장을 이끌었지만 전동화 전환과 SUV 중심의 새로운 가치가 요구되는 현재에 맞춰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 방법을 찾는다. 렉서스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과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여가, 육상·해상·항공 등 모든 영역에서 감성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안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제품을 융합하는데 집중해 왔으며 더 강력한 정체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제공한다는 헌신에 따라 기존 전세계 다양한 영역에 차량을 제공하는 '멀티패스웨이' 전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토요타자동차는 이날 ▲토요타 ▲렉서스 ▲다이하츠 ▲센추리 등 4개 테마로 구성하고 총 17종 이상 차량을 전시했다. 토요타는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신형 라브4, 코롤라 콘셉트, 하이에이스 콘셉트 등 전동화와 내연기관 모델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전시했다. 렉서스는 6륜 구조의 MPV 'LS' 콘셉트카를 비롯해 LS 쿠페, LS 마이크로, 렉서스 스포츠 등 콘셉트카를 대거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2025.10.29 15:29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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