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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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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AI에 공격적 투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13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8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3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 안건은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2023년도 정부 R&D 특허성과 조사·분석 결과(안)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2025년도 시행계획(안) 등이다. 1호 안건으로는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이 심의됐다. 이 안건 심의에서는 내년도 연구개발 투자 큰 그림을 바탕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에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확대한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분야도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 중점 투자 방향으로 △민관 협력 스케일 업으로 신산업 창출 가속화 △AI 반도체 등 차세대 전략 기술확보 △해외 의존도 높은 핵심 원부자재 국산화 등을 제시했다. 또 R&D투자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사업 평가 등을 통해 유사·중복, 지원근거 부족, 사업목표 미달성 등의 사업은 예산삭감 및 과감한 구조개편을 단행한다. 17년간 소멸 특허 6만7천 건…해외 등록 46.2% 증가도 2호 안건에서는 '2023년도 정부 R&D 특허성과 조사·분석 결과(안)'를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정부 R&D 등록 특허는 총 24만7천705건으로, 이 가운데 소멸되지 않은 보유 특허는 18만442건이었다. 그동안 6만7천262건의 특허가 소멸됐다. 개인명의 특허도 공개됐다. 2023년 기준 국내 238건, 해외 24건 등 총 262건으로 전년 대비 129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226건은 조치가 완료됐다. 환원 특허는 75건이었다. 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3만7천396건으로 전년대비 0.6% 줄었다. 반면 해외는 7천17건으로 13.3% 증가했다. 또 특허 등록은 국내 1만8천955건으로 전년대비 4.6%, 해이 등록은 2천834건으로 전년대비 46.2%가 각각 늘었다. 이날 운영위는 3호 안건으로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2025년도 시행계획(안)도 심의했다. 1000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및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의결 3호 주요 내용은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및 'AI-반도체 이니셔티브' 기술혁신 과제 추진과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등이다. 이외에 누리호 4차 발사와 차세대발사체·재사용발사체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시행 계획으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에 6.4조원 ▲AI·양자 등 게임체인저 기술, 파괴적 혁신을 창출할 혁신·도전형 R&D에 각각 3.4조원 및 1.0조원 ▲인재양성 등에 4.0조원을 투자한다. 또 ▲탄소중립 2.3조원 ▲안전한 사회 구축 2.1조원 ▲ 첨단국방 5.0조원을 올해 투입할 계획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내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에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쳤다”며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들과 긴밀하게 협의·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5:01박희범

위시컴퍼니 마인드눅, '수면의 날' 맞아 숙면 꿀팁 유튜브 라이브서 푼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명상 브랜드 마인드눅은 14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숙면을 위한 특별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수면의 날 기념 라이브는 13일 저녁부터 14일까지 24시간 동안 마인드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AI 모델을 활용해 대표적인 불면의 원인 3가지를 분석하고, 타입별 숙면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콘텐츠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이브 콘텐츠는 마인드눅이 자체 개발한 영상 감성 평가 AI 모델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총 330개의 영상 분석을 통해 집중, 활기, 이완, 편안 등 4개의 주요 감성을 평가 후 실제 비디오와 사운드 감성에서 '이완' 점수가 높은 콘텐츠를 선정했다. 특히 이중 '깊은 수면 유도 피아노 플레이리스트'는 시청자로부터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로, 조회수 500만 이상을 기록하며 AI 모델 분석 효과와 정확도를 입증했다.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마인드눅은 오는 27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세계 수면의 날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꿀잠 리추얼 패키지는 명상 카드 버전 1과 클레어스 데일리 밸런싱 티를 포함하며, 한정 수량으로 인기 제품 100원 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위시컴퍼니 마인드눅 총괄 마한샘 수석 매니저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숙면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마인드눅이 보유한 AI 기술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인드눅은 2021년 위시컴퍼니가 포지티브 뷰티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명상과 수면을 비롯한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브랜드다. ASMR, 화이트노이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유튜브, 틱톡 등에서 구독자 31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인드눅이 자체 제작해 제공하고 있는 음원 수는 800여 개, 음원 발매는 470여 곡에 이른다.

2025.03.13 14:50안희정

국립공원공단, 한전과 국립공원 산불예방·전력설비 보호 업무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13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와 국립공원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산불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공원공단과 한전은 협약을 계기로 보유한 자원과 정보·네트워크를 활용해 산불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국립공원 내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립공원 전력설비 주변 산불 위험 수목 관리·제거 ▲국립공원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기관 간 산불감시 인력 협업 및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국민 산불예방 합동 홍보 및 국립공원 보전 활동 공동노력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보호지역으로 국립공원을 산불로부터 지켜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립공원 산불재난 공동 대응을 통한 산불 예방을 위해 한전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립공원은 생태계 보전 핵심이자 국민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복지공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공원 보호와 안정적 전력설비 운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3 13:49주문정

AI 다음은 양자컴퓨팅...한국의 생존 전략은

인공지능(AI) 시대 이후 글로벌 패권을 좌우할 차세대 기술로 양자컴퓨팅이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가 경제와 안보를 결정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추세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은 이미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양자컴퓨팅 관련 투자와 지원 정책을 제시하며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빠르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제시되고 있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클라우드 사옥에서 만난 김동호 양자컴퓨팅 사업 총괄(CQO) 부사장은 양자컴퓨팅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구축과 해외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2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김 부사장의 양자컴퓨터의 핵심 역량으로 기존 컴퓨팅 인프라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의 초고속 연산능력을 지목했다. 지난 10년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기술이 발전하며 산업 전반 걸쳐 혁신이 이뤄졌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요구되는 전력과 컴퓨팅 인프라도 급증하면서 더 이상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양자컴퓨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도약을 위한 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양자컴퓨터의 군사 및 보안적 활용 가능성은 기술 패권 경쟁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연산능력을 보유해 사이버 보안 및 국가 안보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국내를 포함한 주요 국가와 조직은 이러한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 등을 연구하고 도입 중이다. 문제는 이런 대비가 이뤄지지 않은 인프라나 시스템이 노출될 경우 조직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크다. 김 부사장은 "양자컴퓨팅 기술이 발전하면 기존의 사이버 보안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며 "국가 간 정보전에서도 양자컴퓨터를 먼저 확보한 국가가 절대적인 우위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양자컴퓨터는 군사 작전 최적화, 레이더 감지 회피 기술, 고속 암호 해독 및 인공지능과 결합한 전술 전략 분석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미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이 양자암호 기술을 개발하고 국가적인 차원의 보안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양자컴퓨터가 아직 실생활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지 않았지만, 김 부사장은 지금 당장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를 활용해 발전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처럼 양자컴퓨팅 역시 시간이 지체될수록 기술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들은 이미 양자컴퓨팅 기술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100큐빗 이상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일본은 35큐빗 이상의 양자컴퓨터의 해외 수출을 금지하며 기술 보호에 나서고 있다. 김 부사장은 "양자컴퓨팅은 시간이 지체될수록 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분야"라며 양자컴퓨터 자체 구축과 해외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자체 구축 전략은 장기적인 기술 자립과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자컴퓨팅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정부 주도하에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이 협력해 양자컴퓨터와 관련 인프라를 공동연구 하며 전반적인 기술을 이해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해외 기술 내재화는 단기간 내 빠르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부족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기업에서 제공 중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실제 사용법을 익히고 차기 경쟁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김동호 부사장은 "우리나라에서 F-16를 도입해 단기적으로 한국 공군의 전력을 강화하면서 장기적으로는 KF-16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KFX 프로젝트로 이어졌다"며 "이처럼 양자컴퓨팅도 해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AI가 지난 10년간 IT 혁명을 이끌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양자컴퓨팅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및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한국이 차기 시장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3:27남혁우

여성들은 왜 생성형 AI 학습 회피할까…격차 해소 위한 5가지 전략

매 10초마다 생성형 AI 과정 신규 등록, 그러나 여성은 단 32%만 참여 생성형 AI(GenAI)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AI 학습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에 따르면 2024년 현재 10초마다 한 명씩 생성형 AI 과정에 등록해 연간 300만 명의 신규 등록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속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학습은 여전히 성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코세라 플랫폼에서 전체 학습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이 생성형 AI 과정에는 단 32%만 등록하고 있으며, 이는 남성 등록률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러한 성별 격차는 AI 개발과 응용 분야에서 기존의 불평등을 강화하고 인재 시장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이러한 젠더 격차는 전 세계적인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참여율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전체 STEM 근로자의 29%에 불과하다. 더 많은 여성이 기술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대부분 초급 직책에 집중되어 있으며 리더십 직위에 오르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여성의 생성형 AI 학습을 방해하는 5가지 장벽 코세라의 연구와 플랫폼 실험을 통해 여성의 참여를 저해하는 다섯 가지 핵심 장벽이 확인되었다. 첫째, 문화적 고정관념이 여성의 기술 분야 참여를 저해한다. 어린 시절부터 누가 기술 분야에 "속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며, 소녀들은 STEM 과목을 선택하도록 권장받을 가능성이 낮다. 포용적인 커리큘럼 설계와 생성형 AI 교육에서의 다양한 대표성이 없다면 이러한 편향은 학습 행동과 직업 경로를 계속 형성할 것이다. 둘째, 여성 역할 모델의 부재가 참여와 지속성을 제한한다. 코세라에서는 여성 강사가 한 명 이상 있는 STEM 과정이 남성만이 강의하는 과정보다 여성 등록률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여성들이 동일한 배경과 경험을 공유하는 강사, 멘토, 전문가를 볼 때 학습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자신감 격차가 생성형 AI 과정에서의 지속성을 저하시킨다. 여성들은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신감 부족으로 생성형 AI 과정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코세라에서 여성은 중급 과정보다 초급 수준의 생성형 AI 과정에 등록할 가능성이 6배 더 높았으며, 이는 구조화되고 접근하기 쉬운 진입점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낸다. 넷째, 시간 제약과 불명확한 지침이 기술 습득을 방해한다. 많은 여성들이 STEM 과정을 중단하는 주요 이유로 "시간 부족"을 꼽으며, 이는 돌봄과 직업 책임을 균형있게 수행해야 하는 현실을 반영한다. 또한 AI가 자신의 직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망설임을 초래한다. 코세라에서는 유연한 학습 모델과 AI 기반 코칭이 이러한 간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다섯째, 생성형 AI의 관련성에 대한 인식 부족이 참여에 영향을 미친다. 코그니잔트(Cognizant)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36%만이 생성형 AI가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반면, 남성은 45%가 그렇게 생각한다. 여성들은 생성형 AI가 의료, 교육, 창의적 산업 등의 실제 응용을 통해 제시될 때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미 700K명 여성이 생성형 AI 콘텐츠에 등록... 접근성 확대로 격차 해소 가능 여성들이 생성형 AI 학습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교육자, 기업,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2024년 랜드스타드(Randstad)의 AI 형평성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AI 기술을 가진 근로자의 29%에 불과하다. 이는 관심이나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AI 학습 기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체계적인 장벽 때문이다. 여성들은 주로 접근성, 실용적 응용, 낮은 진입 장벽을 강조하는 입문 수준의 과정으로 생성형 AI 학습 여정을 시작한다. 코세라에서 인기 있는 생성형 AI 과정으로는 구글 AI 에센셜, 생성형 AI 개론, 모두를 위한 생성형 AI, ChatGPT를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등이 있다. 교육자들은 불필요한 사전 요건을 제거하고 AI 기술이 다양한 직업 경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명시적으로 강조하는 구글의 AI 에센셜과 같은 입문 수준의 AI 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반더빌트 대학교의 ChatGPT를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은 생성형 AI가 비기술적 배경을 가진 학습자들에게도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 일상 업무에서의 의사 결정과 생산성을 지원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성별 포용성을 우선시하는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 다양한 엔지니어를 조명하고, 지원적인 커뮤니티를 조성하며, 기술 분야의 여성 역할 모델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장학금, 멘토십, 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여성 직원들의 AI 기술 개발을 장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부는 AI 교육에서 성별 형평성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영국의 컴퓨팅 성별 균형(Gender Balance in Computing) 이니셔티브처럼 교사 훈련과 커리큘럼 조정을 통해 소녀들의 컴퓨팅 참여를 증가시킨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 AI 연구 개발에 다양한 대표성을 요구하는 정책을 만들어 공평한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CTO 중 여성은 단 8%... 대표성 증가가 참여 촉진의 열쇠 대표성 부족은 여성의 생성형 AI 학습 참여에 큰 장벽이다. 코세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 강사, 멘토, 리더가 생성형 AI 교육에 가시적으로 참여할 때 더 많은 여성이 등록하고, 지속하며, 과정을 완료한다. 그러나 업계 전반에 걸쳐 여성은 AI 리더십에서 과소 대표되고 있다. 미국에서 최고 기술 책임자(CTO)의 단 8%만이 여성이며, 조직의 33%만이 AI 전략 의사 결정에 여성을 포함하고 있다. 코세라의 상위 100개 STEM 과정 중에서 여성 강사가 최소 한 명 이상 있는 과정은 평균 30%의 여성 등록률을 보이는 반면, 남성만 가르치는 과정은 단 23%에 그친다. 예를 들어, 처음부터 여성 강사가 카메라에 등장하는 구글 AI 에센셜은 이 과정에 여성이 없었다면 등록했을 여성보다 6만 명 더 많은 여성이 등록했다. 여성 강사가 가시적이고 적극적으로 토론을 주도할 때 참여도가 크게 향상된다. 대표성은 어린 나이부터 중요하다. 여성 STEM 교사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소녀들은 대학에서 STEM 학위를 추구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 원칙은 생성형 AI 학습으로 확장된다. 여성이 교육 및 리더십 위치에서 역할 모델을 볼 때 해당 분야에 참여하고, 지속하며, 경력을 추구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오클랜드 대학의 엔지니어링 교수이자 코세라의 첫 "혁신 강사"인 바바라 오클리(Barbara Oakley) 박사는 생성형 AI와 관련하여 여성이 직면하는 독특한 도전을 강조한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종종 의사소통과 대인 관계 기술에서 뛰어나며, 이는 생성형 AI와 STEM과 같이 덜 사람 중심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분야에 대한 주저함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교육자들은 생성형 AI 과정에 여성 강사와 교육 조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여 학습자가 교육 역할에서 다양한 역할 모델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성 학습자의 경험을 반영하는 초청 연사와 사례 연구를 포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 공학 프로액티브 네트워크(WEPAN)는 여성의 고급 STEM 연구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재정 지원금과 연구 조교직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기업은 구글의 여성 테크메이커(Women Techmakers)와 같은 회사 이니셔티브를 통해 여성 AI 리더를 조명하여 다양한 직업 경로를 강조하고 지원적인 커뮤니티를 조성해야 한다. 여성 직원과 이미 AI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리더십 역할로 안내하는 멘토십과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부는 캐나다 정부의 50-30 챌린지와 같이 리더십 직위에서 성별 평등을 달성하도록 조직을 장려하는 정부 자금 지원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성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AI 전략 개발에 여성의 포함을 요구하는 정책을 촉진하고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서 다양성을 우선시하는 조직에 재정적 인센티브나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여성 36% vs 남성 45%: 생성형 AI가 경력에 도움된다는 인식 격차 해소가 핵심 많은 여성에게 생성형 AI 학습을 추구하는 결정은 단순한 접근성 문제가 아니라 관련성에 관한 것이다. 생성형 AI가 그들의 경력 경로, 일상 업무, 또는 개인적 야망과 관련이 없다고 느끼면 참여도가 낮게 유지된다.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산업 전반에 걸쳐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코세라에서 AI와 빅데이터 분야의 30%만 차지하고 있다. 여성이 생성형 AI가 자신의 목표와 어떻게 부합하는지 보지 못하면 역량 강화 기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아져 AI 채택과 리더십에서 기존의 격차가 강화된다. 반더빌트 대학의 컴퓨터 과학 교수인 줄스 화이트(Jules White) 박사는 생성형 AI 학습의 성별 격차를 줄이는 핵심으로 실용적 응용을 꼽는다. "생성형 AI는 학제 간 도구로, 혁신은 자신의 분야 내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에서 비롯됩니다. 경험과 창의력을 활용하면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그의 접근법은 학습자가 있는 곳에서 만나는 것이다. 바쁜 가족을 위한 식사 계획, 법적 계약 초안 작성, 환자 의사소통 개선과 같은 실제 시나리오를 사용함으로써 반더빌트 대학의 ChatGPT를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은 생성형 AI를 추상적이고 기술적인 것이 아닌 실제적이고 유용한 것으로 느끼게 한다. 실용적인 전략으로 생성형 AI가 의료, 교육, 예술과 같이 여성이 이미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생성형 AI의 실제 응용 사례를 강조하며, 성찰과 목표 설정을 장려하는 방법이 있다. 조직, 교육자, 기업이 생성형 AI를 다양한 직업 경로와 일상적인 응용 분야의 도구로 프레임할 때 더 많은 여성이 장벽이 아닌 자원으로 AI를 볼 수 있다. 교육자들은 기술을 실용적인 직업 및 개인적 응용 분야와 연결함으로써, 생성형 AI를 커리큘럼 설계에 통합하는 방식을 재구상해야 한다. 코세라의 고등 교육에서의 생성형 AI 플레이북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의 71%가 AI 기술이 없는 더 경험이 많은 후보자보다 AI 기술을 갖춘 후보자 고용을 우선시한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생성형 AI 개념과 실제 응용을 연결하는 학제 간 과정을 제공해야 한다. 생성형 AI 공공 부문 경제 가치 연간 4.4조 달러... 여성 참여로 포용적 미래 구축 기업은 확장 가능하고 역할 특정적인 교육을 위한 모델로 생성형 AI 아카데미를 강조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원, 팀, 일반 직원을 위한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여 생성형 AI 기술이 일상적인 책임과 일치하도록 보장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기업이 다양한 역할에 생성형 AI를 실용적이고 관련성 있게 만드는 방법을 보여준다. 정부는 생성형 AI가 혁신을 주도하고 공공 서비스 제공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해야 한다. 코세라의 정부 교육 변화를 위한 AI 활용 플레이북은 생성형 AI가 공공 부문에서 연간 2.6조 달러에서 4.4조 달러 사이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생성형 AI 학습의 성별 격차는 혁신, 경제 성장, 사회적 진보를 위한 기회 상실의 반영이다. AI가 산업을 급속히 재편하면서 그 미래를 형성하는 목소리는 그것이 봉사하는 인구만큼 다양해야 한다. FAQ Q: 생성형 AI 학습에서 여성 참여율이 낮은 주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문화적 고정관념, 여성 역할 모델 부족, 자신감 격차, 시간 제약과 불명확한 지침, 생성형 AI의 관련성에 대한 인식 부족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여성의 36%만이 생성형 AI가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반면, 남성은 45%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Q: 생성형 AI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여성 강사가 포함된 교육 콘텐츠 제공,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맞춤형 학습 지원, 실생활 적용 사례 중심의 교육이 효과적입니다. 코세라 연구에 따르면 여성 강사가 최소 한 명 있는 STEM 과정은 여성 등록률이 30%로, 남성만 가르치는 과정(23%)보다 높았습니다. Q: 일반인도 생성형 AI를 배우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생성형 AI는 특정 직업을 위한 기술을 넘어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AI 윤리학자 메르베 히콕에 따르면, 소비자, 시민, 부모 등 다양한 역할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사회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3 13:23AI 에디터

[Q&AI] 고려아연 주가, 한 때 100만원 회복…투자자 몰리는 이유는

질문: 고려아연 장중 100만원 회복, 무슨 일이야? 그록 답변: 2025년 3월 12일 장중 고려아연 주가가 장중 100만 원을 회복한 것은 최근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 및 시장 반응 때문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과의 치열한 경영권 다툼 속에서 법원 판결을 통해 일단 경영권 방어에 성공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3월 초, 법원이 고려아연의 '집중투표제' 효력을 유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MBK·영풍 측이 요구한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고려아연 주가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22%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3월 9일 기준 주가가 835,000원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00만 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 분야에서 아연, 연, 인듐, 비스무트 등 핵심 광물을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가 기간산업 및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전략 광물 수출 통제와 미국의 관세 전쟁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고려아연의 안정적 경영과 기술력이 재조명되며 주가 회복의 동력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가 급등은 경영권 분쟁의 단기적 결과일 뿐, 영풍과 MBK 측의 추가 대응이나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의 행보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X 플랫폼에서도 고려아연의 주가 상승과 경영권 방어 성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다수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요약하자면, 고려아연 주가가 장중 100만 원을 회복한 것은 법원의 집중투표제 유지 결정으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회사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맞물린 결과로 보입니다. 질문2: 고려아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소식이 또 있어? 그록 답변: 2025년 3월 12일 현재, 고려아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근 소식을 살펴보면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상황이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법원의 집중투표제 유지 결정(3월 초) 이후에도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 그리고 고려아연 현 경영진 간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어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는 추가로 주목할 만한 최신 동향입니다. 1. MBK의 추가 움직임 가능성: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은 법원 판결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경영권 장악이 어려워졌지만, 지분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개매수가격 상향 조정이나 추가적인 주식 매입 시도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주가에 단기적인 상승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X 플랫폼에서도 일부 사용자들이 MBK의 다음 행보에 대한 추측을 언급하며 주가 영향을 점치고 있습니다. 2. 국민연금의 역할: 고려아연 지분 약 7.83%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MBK의 적대적 M&A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는데, 주주총회에서 어느 쪽을 지지할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만약 국민연금이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면 주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중립 또는 반대 입장을 취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글로벌 경제와 광물 수요: 고려아연은 아연, 연 등 비철금속과 희소금속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광물 수출 통제 강화와 미국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맞물리며 고려아연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들어 국제 아연 가격(LME 기준)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국내 정치적 우려와 시장 심리: X 등에서 언급되듯, 고려아연의 경영권이 MBK를 통해 중국 자본으로 넘어갈 경우 국가 안보 및 경제 주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려아연 지키기" 같은 움직임으로 이어지며 주식 매수세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3월 11일 일부 X 포스트에서 주주총회 전자투표와 관련한 불신이 제기되며 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모습입니다. 종합적으로, 고려아연 주가는 경영권 분쟁의 진행 상황, 국민연금의 결정, 글로벌 광물 시장 동향, 그리고 투자자 심리에 따라 당분간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3월 말로 예정된 주주총회가 가까워질수록 관련 소식이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정보를 원하시면 X나 웹에서 실시간 반응을 더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혹시 특정 소식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으신가요?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13 13:22AI 에디터

사진 몇 장만으로도 3D 영상 만드는 AI 알고리즘 개발

건국대학교 김원준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이 적은 수의 이미지 입력만으로 특정 장면의 모든 시점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오는 6월 미국 내슈빌에서 열리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IEEE/CVF CVPR·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CVPR은 컴퓨터 비전·AI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대회 중 하나다. 연구팀은 3차원 장면을 표현하는 핵심 기술인 'Gaussian Splatting' 기법을 보다 적은 입력 데이터만으로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Dropping 기반 학습 전략'을 새롭게 제안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 방법은 특정 신경망 구조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추가 메모리 사용 없이 적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며 “기존 기술보다 적은 수의 입력 이미지만으로도 높은 정밀도의 3차원 장면 렌더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3차원 장면 이해 및 콘텐츠 생성, 이머시브(Immersive)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논문 제1저자는 박현우 석사과정 학생이며, 김원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2025.03.13 12:42주문정

KBW2025, 9월 서울 개최...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규제 변화 방향 주제

팩트블록(대표 전선익)은 웹3 이벤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2025)'가 9월 서울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블록체인, AI, 산업 규제 등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수천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모일 예정이다. KBW2025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며, 메인 컨퍼런스 'KBW2025: IMPACT'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KBW2025: IMPACT'에서는 웹3, 게임, AI, RWA, 산업 규제 등 웹3 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규제 변화 방향과 양자 컴퓨팅 기술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칠 영향도 주요 논의 주제로 포함된다. 팩트블록은 이번 행사에서 웹3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글로벌 협업을 중심으로 서울이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AI, RWA, 탈중앙화 금융의 발전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KBW2025에서는 웹3 산업의 발전 방향과 가상자산 규제의 미래,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1:42김한준

"AI 활용해 면역항암제 개발하자”…와이바이오로직스, 갤럭스 '맞손'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갤럭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갤럭스가 AI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하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자체 항체 플랫폼과 결합해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관련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토대로 8건의 독자 및 공동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회사는 다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여러 질환 신약 공동개발도 수행 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갤럭스의 AI 기반 단백질 설계 기술과 당사의 항체 개발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겠다”라며 “신약개발 과정의 혁신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갤럭스 측도 “AI 기술로 신약 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겠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참여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2025.03.13 11:02김양균

클라썸, 당근영어·아이비김영·알파코와 콘텐츠 제휴

클라썸이 전화영어·북러닝·기초학력 등 기업과 대학의 교육 필요를 한층 더 충족시키는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확대했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교육 기업인 당근영어, 아이비김영, 알파코와 각각 콘텐츠 제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기업과 대학 맞춤형 콘텐츠를 더욱 확충해 학습 경험과 커리어 성장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클라썸은 지금까지 기업과 대학의 구성원들이 직무, 리더십, 디지털 전환, 자격증, 아티클 등 분야별 검증된 양질의 전문 콘텐츠를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신청하고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왔다. 특정사의 일부 콘텐츠만 제공하는 방식과 달리, 클라썸에선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통합된 환경에서 학습자의 동기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학습을 유도하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클라썸은 학습 접근성과 콘텐츠 관리 측면에서도 뛰어난 기능을 자랑한다. 구성원은 클라썸에서 사내외 모든 교육 콘텐츠를 탐색하고 학습해 원하는 직무 역량을 높인다. 또 관리자는 통계를 맞춤형으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관심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 가능해 궁극적으로 구성원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뿐만 아니라 관리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당근영어는 에듀테크 기업 캐럿솔루션즈의 외국어 교육 서비스 브랜드다. 25년 간의 운영 노하우와 함께 1만여 개 이상의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 원어민 강사진, AI 학습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페르소나'는 전화·화상 수업 주제를 토대로 AI와 실전 상황 경험이 가능해 500여 개 이상의 기업 교육 담당자와 학습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아이비김영은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학 관련 대표 브랜드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취업 교육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취업 교육 부문에서 컴퓨터 및 응용 교육, 상경 계열, 간호, 미용 등 다방면의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이공계 대학 전공 온라인 학습을 위해 '유니스터디'를 출시했으며, 2020년부터는 전문직 취업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다각화했다. 알파코는 25년간 최적화된 러닝 솔루션을 제공해 온 B2B 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알파코 북러닝은 역량 개발을 위한 차별화된 학습 솔루션으로 핵심 개념 정리 및 실무 인사이트를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산업군과 직무별 맞춤형 콘텐츠로 최신 트렌드와 전문 지식 습득을 지원하는 체계적 북러닝 서비스 선도 기관으로 조직문화 형성과 실질 역량 향상에 기여한다. 이은경 캐럿솔루션즈 대표는 "클라썸과의 제휴를 통해 외국어 교육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 구성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이번 제휴로 구성원의 역량 향상과 커리어 성장을 통한 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전문적인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0:47백봉삼

구글 딥마인드, 생성형 AI에 손·발 달았다…로보틱스 SW 공개

구글 딥마인드가 인공지능(AI)이 현실 세계에서 사람처럼 추론·행동할 수 있게 돕는 로보틱스 모델을 발표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차세대 AI 로봇 개발을 위한 '제미나이 로보틱스'와 '제미나이 로보틱스-ER'을 공개했다고 1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해당 모델은 '제미나이 2.0' 기반으로 작동한다.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이다. AI가 눈으로 보고, 언어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로만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로봇을 제어해 움직이게 만드는 기능까지 갖췄다.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알로하 2' 쌍팔 로봇 플랫폼 데이터로 훈련된 상태다. 학술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프랑카 기반 로봇 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앱트로닉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 개발도 착수했다. 딥마인드는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인간처럼 일반성과 상호작용성, 기민성을 갖췄다"며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작업과 환경에서도 스스로 적응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행동을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교한 조작 능력으로 복잡한 다단계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 로보틱스-ER은 제미나이 로보틱스 기능에 공간 이해력을 강화한 모델이다. 로봇이 주변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인식과 상태 추정, 공간 이해, 계획 수립, 코드 생성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복잡한 물체를 인식해 적절한 조작 방법을 제시도 가능하다. 소수 인간 시범만으로도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 엔드투엔드 테스트에서 기존 모델 대비 2~3배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딥마인드는 "AI가 현실 세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체화된 추론 능력과 정교한 행동 제어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스트와 협력을 통해 AI 로봇의 현실 적용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3 10:43김미정

"AI 논문, 심사도 통과하나"…日 사카나, 학계 피어 리뷰 실험 '도전'

일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사카나가 자사 모델이 작성한 논문의 심사 통과 여부를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AI 기술이 학문적 연구에서 어느 정도로 신뢰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시도다. 1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사카나는 자사 'AI 사이언티스트-v2' AI 모델을 활용해 과학 논문을 자동 생성한 뒤 국제 학습 표현 학회(ICLR) 워크숍에 제출했다. 총 3편 중 1편이 심사를 통과했으나 회사는 투명성을 이유로 해당 논문을 공식 발표 전 철회했다. 사카나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논문을 제출했다. AI는 연구 가설 설정부터 실험, 데이터 분석, 논문 작성까지 '엔드 투 엔드' 방식으로 논문을 생성했다. 사카나는 워크숍의 개요와 설명을 AI에 입력해 주제 적합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과한 논문은 AI 모델의 학습 기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다만 회사는 AI가 '인용 오류'를 범하는 등 일부 문제점이 발견돼 논문을 자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원래는 지난 1997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2016년 작성된 논문으로 대신 인용하는 등의 실수가 있었다. ICLR의 워크숍 논문 심사는 일반적인 학술대회보다 채택 기준이 다소 낮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사카나 측도 AI가 작성한 논문 중 어느 것도 ICLR 메인 학회 트랙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가 연구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신뢰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한다. 매튜 구즈디얼 앨버타대학교 교수는 "이번 사례는 AI가 단독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증거가 아니다"며 "다만 인간과 AI의 협업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쿡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원도 AI의 논문 작성 능력보다 '심사 과정의 한계'를 우려했다. 그는 "워크숍 심사는 신진 연구자들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제가 '실패 사례'를 다룰 경우 AI가 그럴듯한 논문을 만들기 쉬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과학 연구에서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AI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와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 사용은 연구의 신뢰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AI가 단순히 '논문 심사를 통과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과학적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카나 관계자는 "연구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AI 기술이 단순히 피어 리뷰를 통과하는 데 목적을 두는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심사 과정의 의미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3.13 10:36조이환

NHN클라우드, 5년 연속 금융 클라우드 지원 기업 '선정'…핀테크·AI 기업 '전폭 지원'

NHN클라우드가 올해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한다.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 AI 기업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도록 지원해 금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확대하려는 행보다. NHN클라우드는 '2025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핀테크·블록체인·금융 AI 및 솔루션 기업에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급 기업과 매칭된 수요 기업은 연간 최대 9천600만원의 클라우드 이용 보조금을 비롯해 신규 구축·이관 지원, 보안 컨설팅, 모의 해킹 및 취약점 분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올해로 5년 연속 해당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 그간 신한투자증권, 신한EZ손해보험, 상상인저축은행, 데일리펀딩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에 금융 규제를 준수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수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회사는 수요 기업의 요구에 맞춘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희망하는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클라우드 리전'과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비스를 지원한다. 금융 특화 메시징 솔루션인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 앱 보호 솔루션 'NHN 앱가드'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라인업도 제공해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과 함께 NHN클라우드는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00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데모 환경 및 크레딧 ▲무료 금융 보안 규정 컨설팅 ▲NHN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상품 할인 ▲맞춤형 금융 클라우드 아키텍처 지원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NHN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한 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우리는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금융 규제를 준수한 랜딩존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망분리 규제 완화 등 금융 산업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기업이 NHN 클라우드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3 10:35조이환

파두, 중국·대만 기술전시회서 '플렉스 SSD' 첫 선…亞 시장 공략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중국과 대만에서 열리는 기술전시회에서 고객 니즈 최적화 솔루션 '플렉스(Flex) SSD'를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파두는 이번 전시회에서 Gen5 플랫폼은 물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Gen6 컨트롤러를 선보임으로써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최적화한 기술력을 부각할 방침이다. 특히 플렉스 SSD를 통해 고객들이 세계 최고의 기업용 SSD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도 조명한다. 우선 파두는 12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 China Flash Market Summit) 2025'에서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전시부스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은 '메모리 스토리지 환경 및 가치 재편'을 주제로 열리며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 한·미·일을 대표하는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플렉스(Flex) SSD'는 유연함을 뜻하는 'Flexible'과 파두의 주력 사업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합성어로 파두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고객의 필요에 맞게 양산 규모, 브랜드, 펌웨어 및 하드웨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 진행해 왔던 제조업자 개발방식(ODM)의 경우 SSD 제조를 파두가 맡고 파두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한다. 여기에 고객이 원한다면 고객사 자체 브랜드로 펌웨어와 하드웨어도 최적화해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대량공급이 이뤄질 경우에는 고객이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두는 '플렉스 SSD'와 함께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SSD 컨트롤러 'Gen6'도 소개했다. 6세대 컨트롤러를 의미하는 Gen6는 초당 2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주력 컨트롤러로 자리잡은 Gen5보다 전력효율도 2배 좋다. 파두는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 2025'에 이어 14일 대만에서 열리는 '마크니카테크데이(Macnica Tech Day)'에도 참가해 플렉스SSD 솔루션과 Gen6 제품을 선보인다. 마크니카테크데이는 일본 마크니카 그룹의 대만 자회사인 마크니카 갤럭시(Macnica Galaxy)가 개최하는 기술 전시회다. 파두는 마크니카테크데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대만 기업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파두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김태균 부사장을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로 영입한 바 있다. 김 CBO는 30년 이상 반도체 업계 경력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DS부문 전략기획, 사업분석 리더 등을 역임하며 신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반도체 업계에서 쌓은 폭넓은 전략기획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태균 CBO의 합류로 파두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태균 CBO는 “파두는 컨트롤러, 펌웨어, 제조, 기술지원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고객사의 역량과 니즈에 따라 완제품 구매부터 공동개발까지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플렉스 SSD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사와의 체계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3 10:24장경윤

셔츠 한 장 39분만에...삼성전자, 2025년형 세탁건조기 출시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을 강화한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와 18kg으로 국내 최대다.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 늘렸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같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를 통해 건조 효율을 극대화했다. 열교환기의 핀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했다. 건조 히터를 통해 예열 기능의 효율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건조 시간을 기존 모델 대비 20분 가량 크게 줄였다. '쾌속 코스' 기준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수행할 수 있다. 바쁜 아침에 셔츠 한 장을 단 3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셔츠 코스', 운동이 끝난 후 땀에 젖은 운동복 등 옷 한 벌을 4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한 벌 코스'도 갖췄다. 세탁 시 에너지소비효율도 좋아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을 탑재했다. 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D 맵뷰'를 활용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고도화된 '빅스비'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 대화를 기억해 연속으로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퍼실 딥 클린 코스가 뭐야?" 라고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서 "그걸로 시작해줘" 라고 말하면 앞서 나눈 대화를 기억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AI 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두루 갖췄다. AI 맞춤+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 등을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한다. 특히 옷감을 감지해 그에 맞춰 세탁·헹굼·탈수·건조를 수행한다.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은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했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두고 내부 습기를 최대 40% 제거한다. 세탁 후에는 송풍을 동작시켜 세탁물과 세탁조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해준다. 한번 세제를 넣으면 최대 13주까지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된다. 신제품은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 ▲블랙캐비어 ▲화이트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4일부터 2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89만9천원~419만9천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건조 용량은 더 확대하고 세탁과 건조 시간은 줄인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기 사용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0:19신영빈

LG CNS, AI·클라우드 등 8개 분야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LG CNS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AX 분야의 인재를 대상으로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앱 현대화(AM) ▲DX 엔지니어 ▲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인 AI 직무는 최신 AI 기술을 분석 및 검증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킨다. IT 역량을 지닌 학사학위 이상 졸업자 및 25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이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와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25년 7월 초에 입사해 최대 2개월간 직무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은 후 실무에 배치된다.

2025.03.13 10:01남혁우

LG헬로비전, 청소년 대상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

LG헬로비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와 함께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2일 NIA,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협약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 자극적·폭력적 콘텐츠 등이 많아지면서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AI 사용과 디지털·미디어 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됐다. 특히 스마트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AI 사용과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LG유플러스와 NIA·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서울시 13개 학교 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올바른 AI활용법 이해를 비롯해 ▲AI로 인한 정보 편향 및 예방 ▲태블릿PC 기반 영상제작 교육 등 AI 윤리와 디지털 생활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을 위한 필수 교구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도 파견해 8월까지 체계적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작물 공모전도 진행한다. 바른 AI‧디지털 생활'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영상, 만화, 포스터, 카드뉴스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방송통신위원장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을 포함해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5.03.13 09:40최지연

크라우드웍스, 기업 맞춤형 AI 혁신 전략 푼다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에이전틱 AI 도입을 통해 AX 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리다. 웨비나에서는 2025년 AI 산업을 이끌 핵심 트렌드인 에이전틱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로드맵과 적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알피'(Alpy)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환경 최적화 및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AI 혁신을 실질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연은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진행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도 마련돼 참석자들은 궁금한 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에이전틱 AI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 전략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웨비나 시작 전 이메일을 통해 접속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달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원스톱 종합 솔루션 알피를 출시했다. 알피는 다양한 종류의 기업 내부 데이터 전처리부터 Agentic RAG, 모델 성능 평가까지 에이전틱 AI 도입의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6가지 핵심 프로덕트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맞춤형 에이전트를 빠르고 쉽게 구축하고, AI의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구축 후 운영을 최적화하는 핵심 도구로 평가받는 ▲알피 에이전트 스튜디오와 ▲알피 어드민은 AI 에이전트의 유연한 설정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AI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문서의 복잡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전처리 과정을 최적화하는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도 이번 웨비나에서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CTO는 "에이전틱 AI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는 기술"이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09:01백봉삼

워크데이 "AI 에이전트도 직원처럼 관리받자"…韓 금융권 도입 검토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기업은 품질 좋고 믿음직한 에이전트를 잘 골라 써야 합니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모든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에 적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전 세계 출시 예정이다. 정응섭 지사장은 "기업은 규모 상관없이 AI 에이전트 배포 관리와 보안, 규정 준수, 효과 최적화, 비용 관리 등 새로운 어려움을 맞고 있다"며 "AI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운영 파편화를 비롯한 보안 위험이 증가, AI 투자의 실제 가치를 측정하기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용 기업은 해당 플랫폼으로 모든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워크데이 자체 에이전트뿐 아니라 타사 AI 에이전트까지 연동해 활용 가능하다. 그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 특장점을 비용 관리와 최적화로 꼽았다. AI 에이전트 비용을 효율적으로 예산 책정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해 투자대비수익(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규정 준수하는 배포 환경을 지원해 자동 환경 설정, 접근 제어, 정책 집행 등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운영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정책 집행, 비용 추적이 가능하다. 사용 기업은 실시간 신원 확인,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재무 비용 모니터링 등으로 에이전트가 지속적으로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기업은 AI 에이전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워크데이는 자체 AI 에이전트를 발표했다. 해당 에이전트도 올 하반기 출시를 앞뒀다. 고객은 ▲계약 에이전트 ▲급여 에이전트 ▲재무 감사 에이전트 ▲정책 에이전트를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에서 바로 업무에 적용·관리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자체 AI 에이전트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정 지사장은 올해 국내 금융사가 워크데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는 미공개 상태다. 그는 금융보안원과 CSP 인증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지사장은 "현재 금보원이 요청하는 문서를 제출하고, 질문이나 요청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3 08:53김미정

마요라나1 실체 공개할까?...마이크로소프트, APS 2025 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물리학회(APS) 글로벌 물리학 서밋 2025(APS2025)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마요라나 1(Majorana 1)' 양자컴퓨팅 칩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할 전망이다. 13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APS2025에 참가해 마요라나1을 포함한 주요 하드웨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APS 글로벌 물리학 서밋은 매년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리학 학술대회 중 하나다. 최신 물리학 연구, 양자 컴퓨팅, 재료 과학, 응집물질 물리학 등의 주제가 다뤄지며,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기술을 공유한다.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개최하는 APS 2025는 양자 컴퓨팅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뿐만 아니라 구글, IBM, 인텔 등 주요 IT 기업과 학계 연구진이 참여해 양자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관련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막 다음날인 17일부터 21일까지 양자컴퓨팅 관련 제품과 실제 사용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8일 진행하는 'InAs-Al 하이브리드 소자를 활용한 위상적 양자컴퓨팅을 향하여' 세션이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양자컴퓨팅 개발을 이끌고 있는 체탄 나약 부사장의 기술 세션으로 토폴로지 큐비트 구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 활용 방안, 양자 및 AI를 통한 과학적 발견 가속 사례, 양자 오류 수정(QEC) 이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마요라나1은 토폴로지(위상학)을 활용해 외부자극에 취약한 큐비트를 보호하고 오류율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따르면 단일 프로세서에 100만 개 이상의 큐비트를 집적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물리 학계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직 토폴로지 큐비트가 실제로 구현된 것인지 확실한 실험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18년 네이처에 발표한 마요라나 페르미온 연구 발표에 대한 후속 연구에서 데이터 해석 오류가 발견돼 논문이 철회된 사례를 바탕으로 의문을 표하고 있다. 또한 일부 연구자들은 APS가 행사 시작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의 연구 참여와 성과를 강조하는 후원 이메일을 보낸 것을 보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옹호하거나 편향적으로 대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PS 대변인은 해당 이메일은 기업 홍보를 위한 서비스로 모든 후원사에게 동일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우리는 연구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으며 최근 100명이 넘는 과학자와 물리학자들을 초청해 연구 결과를 직접 공유했다"며 "20년 이상 준비해 온 양자 컴퓨팅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학적 증거를 계속해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3 08:5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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